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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뒤흔든 하이틴 스타 송은영은 누구?…청순미의 대명사
등록일2020.07.22
199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하이틴 스타 송은영이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에서는 1996년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틴 드라마 '나'의 히로인 송은영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친구를 맞이하러 나갔다. 최민용은 &'1996년도가 내가 스무살 되던 해, 스무살의 청춘&'이라면서 &'누군지 몰라도 24년 만에 보는 사람&'이라며 새 친구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새 친구는 학교에서 최민용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송은영이었다. 송은영은 허영란과 최강희와 함께 청춘 드라마 '나'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5년 만이었다. 송은영은 &'15년 만에 나오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의 인기를 실감했는가라고 묻자 송은영은 &'1,2화 촬영 때는 숙소와 촬영장 뿐, 방학 때라 체감을 못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를 나가고, 휴가를 받고, 첫 명동 나들이를 갔는데 학생들이 알아보고 다가오더라. 인기를 실감하고 도망다니기 바빴던 시절이었다. 너무 낯설었다, 교문 앞에서도 팬들이 기다려 도망다녔다. 사진 찍어달라고 사인해달라고 하면 얼음이 된다&'고 회상했다. 그의 말대로 당시 송은영의 인기는 대단했다. '나'로 데뷔한 송은영은 청순한 미모와 해맑은 웃음으로 남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카이스트', '외출', '맏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06년 이후 연예계에서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송은영은 드라마 '나' 이후 24년 만에 최민용과 재회했다. 최민용은 &'완전 똑같아, 보면 볼 수록 너무 신기해&'라면서 반가워했다. 이어 &'아직 미혼이구나&'고 말했고, 송은영은 &'아직 혼자다&'고 답했다. 최민용은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며 근황을 묻자 송은영은 &'쇼핑몰도 해봤다, 서른 살 넘어 첫 아르바이트도 해봤다. 직업을 가져야했으나 안 해본 것없이 직업을 찾았다&'고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송은영은 &'면역력이 좋지 않아 신경을 쓰고 살아야해, 서울 살다가 엄마밥 먹으러 21년 만에 대전으로 다시 갔다&'고 전했다. '불청' 멤버들은 송은영을 보자마자 알아본 후 &'정말 그대로다&'라며 동안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까진 맛보기, 본격 '대형 떡밥'들이 온다
등록일2018.10.08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정주행을 부르는 '핵심 떡밥'을 미리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8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은 방송 첫 주부터 공항공사 엘리트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사고뭉치 공항 1년차 '열정 사원' 한여름(채수빈)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는 동시에, 공항에서 펼쳐진 각종 사건사고와 이제훈의 '미스터리 괴력팔'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방송 2주 만에 T2(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배경을 바꿔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이어갈 '여우각시별' 5~8회의 핵심 키워드를 살펴본다. #이제훈-채수빈, '공항 신입' 쌍방향 로맨스 점화 '괴력팔'에 대한 비밀을 숨기기 위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일해오던 이수연(이제훈)은 유독 한여름(채수빈)의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여름 또한 이수연으로부터 오른팔과 손에 통증을 못 느낀다는 고백을 들은 후 특별한 궁금증을 보이며 떨리는 케미의 시작을 알린 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제2터미널 사무실로 이동한 두 남녀가 공항에서의 또 다른 기상천외 사건을 함께 겪으며 쌍방향 로맨스를 진전시킨다. 제2터미널의 '청소 로봇'마저 돕는, 이들의 특별한 '썸'이 펼쳐지며 심장을 한층 말랑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동건-김지수, 본격 만남… 뉴페이스 대거 등장 지난 방송에서 양서군(김지수)은 제2터미널로 자리를 이동해달라는 권본부장(장현성)의 지시에 자신의 팀원들을 데려오겠다는 조건을 걸어 흥미를 자아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서군의 여객서비스팀이 결국 제2터미널로 함께 이동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과 본격적인 공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나아가 제2터미널에서는 상업시설팀장 허영란(홍지민)과 교통서비스팀장 이우택(정재성) 등 극강 캐릭터로 무장한 '뉴페이스'들이 대거 합류해 판을 한층 풍성하게 키운다. 그런가하면 이수연이 몰래 잠입했던 의문의 '여우각시별 식당' 주인 미스터장(박혁권) 또한 새롭게 등장, 이수연의 '미스터리 추적기'에 힘을 싣는다. #이제훈-이동건, 심상찮은 인연 공개… 머리싸움 예고 '여우각시별' 첫 회, 공항 출국장에 첫 등장한 서인우(이동건)는 근처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던 이수연과 의미심장하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이수연과 서인우가 서로를 제대로 조우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들의 심상찮은 인연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미스터리 맨' 이수연과 '야망남' 서인우의 과거 이야기가 하나둘 드러나며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가 이어지는 것. 결코 웃으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첨예한 머리싸움이 가동되면서, 극에 묵직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언제나 '믿고 보는 제작진'인 강은경 작가-신우철 감독의 저력이 더욱 힘을 발휘, 황홀한 60분의 마법을 이어 갈 것&'이라며 &'한 순간도 놓쳐선 안 될 괴력의 전개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로, 8일 밤 10시 5, 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