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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PLUS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 신규 상장 한화자산운용, PLUS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 신규 상장 등록일2025.08.19 한화자산운용이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은 나스닥100지수에 50%, 잔존만기 3개월 미만 초단기 미국채에 50%씩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입니다. 채권혼합형 펀드 내 주식 투자 한도인 50%를 모두 나스닥100에 집중했습니다. 한화운용은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한 늘리려는 적극적 투자자를 겨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행 규정상 퇴직연금 계좌는 자산의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30%는 예·적금, 채권, 채권혼합형 펀드 등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합니다.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을 활용하면 퇴직연금 계좌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100 추종 ETF에 퇴직연금의 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를 PLUS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에 할당하는 방식입니다. 또 한화운용은 3개월 미만 초단기 미 국채를 편입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단기 미 국채는 채무불이행 위험이 현저히 낮고, 만기가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의 장기 성과를 높이려는 적극적 투자자라면, 의무 안전자산 비중을 이 상품에 할당해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관세'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반토막' '트럼프 관세'에 퇴직연금</font> 디폴트옵션 수익률 '반토막' 등록일2025.08.19 [앵커] 미국발 관세는 비단 우리 산업에만 영향을 미친 게 아닌데요. 관세로 인해 국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인 &'디폴트옵션&'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험 등급에 따라 상품별 수익률 악화 수준도 큰 차이가 있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수익률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1년 이상 운용된 고위험 디폴트옵션 상품 연평균 수익률은 7.73%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가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건데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미 증시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 발목을 잡은 탓에, 해외 투자 성과가 저조했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위험 등급별로 수익률 악화 수준은 차이가 나는데요. 1년 이상 운용된 초저위험 상품 수익률은 3.04%로, 지난해(3.47%)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반면 저위험, 중위험 상품 수익률이 5% 안팎이었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습니다. 위험 등급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셈입니다. 디폴트 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진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앵커] 디폴트옵션 적립금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적립금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약 48조 원, 지정 가입자 수는 676만 명입니다. 1년 사이 적립금은 15조 원, 가입자는 110만 명 늘었습니다. 디폴트옵션 적립금 가운데 87% 이상인 약 42조 원이 초저위험 상품에 들어가 있고, 저위험은 3조 1천억 원, 중위험은 2조 원가량의 적립금이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위험 상품에 들어간 적립금은 전체의 2%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트럼프 관세에 퇴직연금도 타격…디폴트옵션 수익률 7.73% 트럼프 관세에 퇴직연금</font>도 타격…디폴트옵션 수익률 7.73% 등록일2025.08.19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 증시가 요동치면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수익률이 최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1년 이상 운용된 고위험 디폴트옵션 상품의 연수익률은 7.73%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고위험 상품의 1년 수익률이 16.55%였던 것과 비교해 수익률이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해외주식 투자 성과가 저조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연금만 해도 지난해 운용 수익률이 15%로 최고치를 찍었었는데, 미국 증시 충격으로 해외투자 실적이 고꾸라지며 올해 1∼5월 수익률이 1.56%로 급락했습니다. 1년 이상 운용된 초저위험 상품의 수익률은 3.04%로 지난해(3.47%)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저위험 상품과 중위험 상품의 수익률은 각각 4.65%, 5.89%로 지난해에 각각 7.51%, 12.16%이던 것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위험등급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더 크게 악화한 겁니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2분기 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47조9천421억원, 지정 가입자 수는 676만671명입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적립금은 약 15조원, 가입자는 약 110만 명 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퇴직연금 제도를 모든 사업장에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노동자의 노후 안전 자산 보장을 위해서입니다. 퇴직금제도가 부도 등 회사의 재정 상태에 따른 미지급 위험이 큰 데 반해 퇴직연금은 금융사가 운용하고 퇴직할 때 돌려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받습니다. 2023년 기준 퇴직연금 가입률은 53%입니다. 퇴직연금 의무화를 위해 정부는 연내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노사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규모가 큰 사업장부터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2027년 100인 이상 사업장, 2028년 5인 이상∼99인 이하 사업장, 2030년 5인 미만 사업장으로 3단계에 걸쳐 도입할 계획입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퇴직연금 의무화에 재정·행정 부담이 가중될 것을 감안해 중소·영세사업장에는 재정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KB국민은행,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노후생활 든든하게 KB국민은행,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노후생활 든든하게 등록일2025.08.14 KB국민은행은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 및 새로운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우선 개인형IRP 수수료 인하는 제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시작될 계획입니다.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고 적립금이 5천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38%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될 예정이며, 적립금이 5천만원 미만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연 0.45%의 수수료가 연 0.2%로 인하될 예정입니다. 비대면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이 적용되며, 기존 영업점에서 개인형IRP를 가입한 고객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신청하면 동일한 수수료 면제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8월 초 &'퇴직연금 AI 일임서비스&'를 도입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합니다. &'마이데이터 연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별 은퇴 계획에 따른 투자 목표를 설정하고, 현황을 진단한 뒤, 개인 맞춤형 투자 전략과 상품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목표 기반 투자 방식(GBI,Goal-Based Investing)&'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 동반자이자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노후자금 대비에 필수적인 퇴직연금 상품의 실질 수익률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개인형IRP 적립금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2010년~2024년 12월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IRP 적립금 규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5년 2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원리금 비보장상품 1년 수익률이 7.44%로 시중은행 중 2위를 기록(출처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하는 등 적립금 규모 뿐만 아니라 운용수익률에서도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광풍'…왜 오르고, 어디까지 오를까? 이더리움 '광풍'…왜 오르고, 어디까지 오를까? 등록일2025.08.14 [앵커]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관들의 폭풍 매수와 ETF 훈풍 속에 말 그대로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는데요. 역대 최고가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올랐고, 과연 얼마나 더 오를지, 임선우 캐스터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단, 어디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올 들어 4천 달러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는데, 최근 한 달 사이 50% 넘게 치솟으면서 현재 4천700달러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시총도 5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자산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고요. 지난 4월 저점과 비교했을 때 200% 넘게 급등해, 4년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천800달러 고지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앵커]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캐스터] 우선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고, 특히 기업들이 대규모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 호재입니다. 올 들어 미국에 상장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82억 달러 넘게 유입됐는데, 지난 11일 하루에만 10억 달러가 넘게 들어오기도 하면서 13주 연속 순 유입을 기록 중이고요. 또 코인을 대량 보유하는 디지털 자산 재무들이 1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이더리움을 사들였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상장사들 사이 긴 호흡을 갖고 투자하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스테이블코인을 겨냥한 &'지니어스 법&'이 상원을 통과한 지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보유량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6월 12일 기준 미국 상장사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4만 8천여 개에 그쳤지만, 불과 한 달여 뒤인 7월 25일에는 무려 86만 2천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오죽하면 이더리움 현물 ETF보다,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상장사에 투자하는 게 더 나은 전략이란 분석까지 나오는데, 스탠다드차타드는 &'상장사들이 6월부터 이더리움 유통량의 1.6%를 매수했고, 순자산가치 프리미엄이 1을 약간 웃돌고 있다&'며, 이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상장사가 더 좋은 투자처다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럼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뭔가요? [캐스터]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자금 재배치 흐름과도 맞물려 있는데, 최근 미국 정부가 시행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법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 기반인데, 전체 유통량의 98%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테더와 서클 등 글로벌 톱2 발행사들도 이더리움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핵심 인프라인 이더리움이 지니어스 법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전략 매수하는 기업들이 생겨난 겁니다.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늘고, 블록체인에서 현실 자산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와 더불어, 복잡한 계약과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스마트 계약 플랫폼 등이 확산하면서, 이 중 상당수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실물자산토큰화(RWA)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간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는 156종의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돼 있고, 총발행량도 1천400억 달러를 넘기면서, 2위 블록체인 플랫폼인 트론의 두 배 가까이 몸집을 키웠습니다. [앵커] 최근엔 이른바 &'리퀴드 스테이킹&'이 이슈더라고요. 이게 뭔가요? [캐스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등 다른 코인들과 달리 스테이킹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시스템처럼, 보유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토큰을 예치하면 약 3~4%의 이더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힙니다. 특히 최근 미 증권 당국이 방금 말씀하신 &'리퀴드 스테이킹&'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 게 대형 호재인데요. 기존 스테이킹은 예치한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동안 인출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반해, 리퀴드 스테이킹은 예치한 자산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이더리움 체인의 일일 거래 처리량은 역대 최고 수준인데, 비트멕스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 등 유명 투자자가 이더리움을 대거 환매했다는 소식도 가격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앵커] 퇴직연금의 가상자산 투자가 허용된 것도 호재잖아요? [캐스터] 앞으로 미국의 대표적 퇴직연금인 &'401K&' 계좌에 가상자산이 담길 수 있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직연금 시장을 가상자산과 부동산, 사모펀드 업계 등에도 개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인데요. 우리 돈 1경원에 달하는 은퇴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길을 넓혀준 겁니다. 다만 퇴직연금 계좌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만큼, 변동성이 큰 대체자산 투자 허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시장은 신중모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연히 우리 서학개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죠? [캐스터] 최근 한 달 새 서학개미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10개 중 5개가 가상자산 관련 종목인데요. 총 2조 4천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관련 종목이 눈에 띄는데, 순매수 4위인 비트마인 이머전은 과거 비트코인 채굴기업이었지만, 현재 이더리움 매수로 전략을 바꿔 지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상장사로 꼽히고요. 순매수 9위인 샤프링크는 앞서 짚어본 &'이더리움 트레저리&' 흐름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데, 과거 비트코인 비축 전략에 투심이 쏠렸지만, 이제는 이더리움을 사모으는 기업들로 관심이 확대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현재 이더리움이 마치 2017년 비트코인을 보는 것 같다며, 월가의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블록체인 인프라 핵심 역할도 공고해 100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수 있다 진단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은 법적 규제를 충족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고, 전통 금융권에서 선호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봤고요. 대표적인 사례로 USDC나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 로빈후드의 레이어2 등이 모두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7천 달러에서 최고 1만 5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2만 달러도 가능하다 내다봤는데,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버블 위험이 낮다&'며, &'투자자들은 복잡한 가치평가 모델보다 이더리움의 주당 가치와 유통 속도, 희소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더리움을 &'월가의 블록체인&'이라고 까지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단순한 시총 2위 가상자산이 아닌,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와 토큰화, 스마트 계약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보는 시선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 인프라와 유사한 시스템에서의 중심적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투자는 항상 신중하게 해야겠죠.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비즈 나우] 이더리움 '파죽지세'… 비트코인 시총 넘는다 [비즈 나우] 이더리움 '파죽지세'… 비트코인 시총 넘는다 등록일2025.08.14 [앵커] 이더리움이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습니다. 기관들의 폭풍 매수와 ETF 훈풍 속에 역대 최고가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올랐고, 더 오를 것인지,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이더리움이 무섭게 오르고 있어요? [캐스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한 달 새 50% 넘게 치솟으면서 현재 4천700달러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시총도 5천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자산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 4월 저점과 비교했을 때 200% 넘게 급등하면서, 4년 전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4천800달러 고지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캐스터] 우선 &'월가의 블록체인&'이라 불리며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고, 특히 기업들이 대규모 매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 호재입니다. 올들어 미국에 상장된 9개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82억 달러 넘게 유입됐는데, 지난 11일 하루에만 10억 달러가 넘게 들어오기도 하면서 1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입니다. 또 최근 미국 상장사들 사이 긴 호흡을 갖고 투자하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도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지니어스 법&'이 상원을 통과한 지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보유량이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6월 12일 기준 미국 상장사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4만 8천여 개에 그쳤지만, 불과 한 달여 뒤인 7월 25일에는 무려 86만 2천여 개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기업들이 이더리움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이유는 뭔가요? [캐스터]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자금 재배치 흐름과도 맞물려 있는데, 최근 미국 정부가 시행한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법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행된 스테이블코인의 절반 이상이 이더리움 기반인데, 전체 유통량의 98%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테더와 서클 등 글로벌 톱2 발행사들도 이더리움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핵심 인프라인 이더리움이 지니어스 법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자, 전략 매수하는 기업들이 생겨난 겁니다. 스테이블코인과 함께 실물자산토큰화(RWA) 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간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는 156종의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돼 있고, 총발행량도 1천400억 달러를 넘기면서, 2위 블록체인 플랫폼인 트론의 두 배 가까이 몸집을 키웠습니다. [앵커] 최근엔 이른바 &'리퀴드 스테이킹&'이 이슈더라고요. 이게 뭔가요? [캐스터] 이더리움은 은행에 돈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시스템처럼, 보유자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토큰을 예치하면 약 3~4%의 이더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역시 매력적인 포인트로 꼽힙니다. 특히 최근 미증권 당국이 방금 말씀하신 &'리퀴드 스테이킹&'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한게 대형 호재인데요. 기존 스테이킹은 예치한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동안 인출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반해, 리퀴드 스테이킹은 예치한 자산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퇴직연금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한 것도 호재잖아요? [캐스터] 앞으로 미국의 대표적 퇴직연금인 &'401K&' 계좌에 가상자산이 담길 수 있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퇴직연금 시장을 가상자산과 부동산, 사모펀드 업계 등에도 개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면 선데요. 우리 돈 1경 원에 달하는 은퇴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길을 넓혀준 겁니다. [앵커]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캐스터] 장밋빛 전망이 지배적인데요.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말 목표가로 7천500 달러를 제시했고,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이마저도 낮다며, 연말 최고 1만 5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2만 달러도 가능하다 내다봤습니다. 현재 이더리움이 마치 2017년 비트코인을 보는 것 같다며, 월가의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블록체인 인프라 핵심 역할도 공고해 100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수 있다 진단했는데요. 특히 이더리움은 법적 규제를 충족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고, 전통 금융권에서 선호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봤고요. 대표적인 사례로 USDC나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베이스, 로빈후드의 레이어2 등이 모두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시장에선 이더리움을 &'월가의 블록체인&'이라고까지 부르기 시작했는데요. 단순한 시총 2위 가상자산이 아닌,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와 토큰화, 스마트 계약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보는 시선이 커지면서, 전통 금융 인프라와 유사한 시스템에서의 중심적 역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이더리움 태풍·트럼프 401K·빅컷 금리인하·골드만삭스 경고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이더리움 태풍·트럼프 401K·빅컷 금리인하·골드만삭스  경고 등록일2025.08.14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이더리움 태풍 어제(13일)에 이어 이더리움 이야기 더 나눠보죠. 이더리움이 오늘(14일)도 또 5% 이상 급등. 4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제 진짜 사상 최고치 경신이 코앞인데요? - 이더리움, 4700달러 돌파…3%만 더 오르면 신고가 - 이더리움 최고가, 2021년 11월 16일 4891달러 -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이더리움 이용…기업들 비축도 영향 - 스테이블코인 규제 지니어스 법 시행, 이더리움 수요↑ - 시총 2위 이더리움 랠리…기관 투자자 매수세도 견인 - 지난해 비트코인에 쏠렸던 기관 자금, 이더리움으로 이동 - 기관 투자자, 최근 한 달 새 매입한 이더리움 75억 달러 - 비트마인·샤프링크게이밍 등 상장사 이더리움 비축 본격화 - 비트마인, &'이더리움판 스트래티지&' 추구…비축 본격화 - 정부발 호재도…퇴직연금 &'401K&' 가상자산 투자 허용 - 401K 연금계좌 가상자산 포함 허용…제도권 진입 시도 - 美 9월 금리인하 유력, 가상자산 일제히 랠리 연출 - 베센트 美 재무장관 금리인하 요구…&'최대 1.75%p&' - CME 페드워치, 9월 금리인하 가능성 100% 반영 - 2주 내 이더리움 신고가 경신 전망…&'5천 달러 가능성&' ◇ 트럼프 401K 이더리움 랠리를 이끄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미국 퇴직연금 401K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401K의 디지털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 퇴직연금 401K 디지털자산 투자 허용에 업계 &'환영&' - 퇴직연금 디지털자산 투자 허용으로 1경 2조 원 자금 풀려 - 401K, 美 은퇴자 위한 연기금…401K 항목에 정의 - 美 은퇴 연금 시장 규모 43조 달러…401K는 9조 달러 - 401K 확정기여형 연금 상당 부분 주식·채권 등 투자 - &'401K 어마어마한 자본 풀&' &'가상자산 시장 기회&' ◇ 빅컷 금리인하 우려했던 물가지표를 무사히 소화하면서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빅컷 기대감까지 반영되고 있죠? - 뉴욕증시, 9월 &'빅컷&'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 마감 - 커지는 9월 금리인하 기대…S&&P·나스닥 &'사상 최고&' - 9월 금리인하 가능성 100%…빅컷 전망 6.2% 반영 - 베센트 재무 &'9월에 0.5%p 내려야&'…금리인하 촉구 - &'현재 금리 제약적…모델상 1.5~1.7%p 낮춰야&' - 굴스비·보스틱 총재, 9월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 표명 - 일부 위원들 &'관세로 인한 인플레 영향 더 지켜봐야&' ◇ 골드만삭스 &'경고&' 트럼프 대통령의 교체 압박에도,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로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며 또 경고했습니다? - 트럼프 비난에도 골드만 분석가 &'소비자 관세부담 증가&' - &'관세 부담 기업 흡수…향후 소비자가 3분의 2 부담&' - 트럼프, 골드만 CEO에 &'이코노미스트 교체하라&' 압박 - 트럼프, 노동통계국장 해임 이어 골드만삭스까지 공격 - 골드만 수석 이코노미스트, 방송에서 &'기존 분석 유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5인 미만 업체도 노동법 확대 적용…근로시간 단축 추진 5인 미만 업체도 노동법 확대 적용…근로시간 단축 추진 등록일2025.08.13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추진할 국정과제로 5인 미만 사업장에 노동관계법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명시했습니다. 실근로시간과 산업재해 사고 사망 비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국정기획위가 오늘(13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공개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엔 소규모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재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이 안 돼 근로자들이 주 52시간제, 연장·야간·휴일 근로 가산 수당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이들 사업장에 올 하반기 직장 내 괴롭힘 금지과 모성보호 조항을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유급·대체공휴일과 연차 유급휴가 부여 등을 적용하는 것을 실천 과제로 삼았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초단시간(주 15시간 미만) 근로자에게도 4대 보험과 퇴직금·주휴수당 등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국정기획위는 또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선 임금체불을 오는 2030년까지 50% 이하인 1조원 미만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그 방안 가운데 하나로 퇴직연금 도입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오는 2027년 1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엔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내년 하반기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명문화하고, 플랫폼·특수고용·프리랜서 등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최저보수) 방안 또한 2027년 상반기부터 시행합니다. 주 4.5일제 임기 내 실현 등을 통해 법정 노동시간을 OECD 평균 수준인 연간 1천700시간대로 단축하는 것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한 로드맵을 연말까지 마련해 내년부터 이행하고 재정지원 근거 등을 규정한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을 올해 안에 제정할 계획입니다. 포괄임금제는 금지하는 방향으로 법을 고치고, 연차휴가 사용을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는 법안과 업무 외 시간에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재와 관련해선 1만명당 산재 사망률을 현 0.39명에서 오는 2030년까지 OECD 평균인 0.29명로 감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산안법 적용 대상 규모·업종별 기업과 특고·플랫폼·프리랜서 등에 대한 산안법 적용 범위를 내년 상반기부터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연내 정년 연장을 입법해 고용자 고용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정년 연장 합의안을 연내 마련하고, 오는 2028년부터 정년 연장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 역주행…'출혈경쟁', 부메랑 될라 저축은행 예금금리 역주행…'출혈경쟁', 부메랑 될라 등록일2025.08.13 [앵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까지 가능해지자 수신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최나리기자,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인데 저축은행권 예금금리, 역주행을 하는 거 아닌가요? [기자] 지난달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99% 로 나타났습니다. 기준금리가 떨어지자 즉각 예금금리를 내린 은행권과 달리 소폭 올린 영향인데요. 약 2년 새 은행권과의 금리차는 가장 크게 벌어졌을 정도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다음 달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오르게 되면서 저축은행 업계로의 자금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대 예금&'이 시중은행에서는 이미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저축은행에는 남아있는데요. 예금금리를 올려 이동하는 자금을 선점하기 위한 업계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경쟁이 자칫 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던데 왜 그런 건가요? [기자] 건설업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부실 부동산 PF 여파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저축은행권의 예보료율은 0.4%로 0.1% 전후인 타 업계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예보 한도 상향 이후 돈이 몰리더라도 재무 건전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저축은행의 수신규모는 지난 4월 40개월 만에 처음 100조 원 아래로 떨어진 후 계속 감소 중입니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사실상 부담이지만 최근 부동산 PF부실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또 다른 자금 조달 창구인 퇴직연금 확대도 제약이 커진 만큼 당분간 고금리 출혈 경쟁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조간브리핑] 한국 제품 인기에 외국기업 가세…'K웨이브' 시대 도래 [조간브리핑] 한국 제품 인기에 외국기업 가세…'K웨이브' 시대 도래 등록일2025.08.13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주식물납 기업에 정부개입 세진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가 상속세를 주식으로 납부한 뒤 회사 자금을 횡령하는 등 기업가치를 훼손한 대주주 일가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일부 물납 기업이 악의적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어 국가가 주주로서 상법상 주주권을 활용해 물납증권 가치 보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물납주식을 관리하는 캠코가 주주 제안 및 회계장부 열람 등 상법상 주주권 활용을 확대합니다. 다만 일부 기업 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신중한 주주권 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K웨이브&' 무한경쟁 시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외국기업들이 가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례로 최근 인기를 끄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일본 소니의 미국 증손회사인 소니픽처스에서 제작했고, 음악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의 리퍼블릭레코드가 맡아 수익은 미국과 일본 기업이 챙긴 것으로 알려집니다. 그밖에 미국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치킨 메뉴를 내놨고,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는 K팝을 테마로 한 이동식 팝업 매장 운영에 나서는 등 한국적인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이 K웨이브의 주도권을 놓고 무한경쟁하는 &'K웨이브 3.0&'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李 지적한 &'덤핑공사&'…공공현장이 더 심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건설 현장 사망사고를 부르는 저가 낙찰이 민간공사보다 정부가 발주한 공공공사에서 더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등록된 지난해 건설 현장 사망사고 239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공공공사 사망사고 현장 95곳 중 74곳(77.9%)이 낙찰률 90% 미만의 &'저가 공사&'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민간공사 사망사고 현장의 저가 공사 비율인 26.4%(144곳 중 38곳)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가 저가 경쟁을 유도해 사고 빌미를 제공하면서 그 책임을 기업에만 묻는 &'정책적 모순&'에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 &'수익률 10% 이상&' 원하지만 연금의 62%는 &'원금보장형&'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연 10% 이상 수익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 가입자의 평균 수익률은 4.7% 정도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전국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 2000명을 대상으로 목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연 5~10%라는 응답이 30.9%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연금 자산의 60% 이상을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넣어두고 포트폴리오 교체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투자하는 방법을 모르는 데다 복잡하다&', &'상품을 이해하기 힘들고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 &'TV 광원소자 더 작게 더 밝게&' 기술로 中 따돌린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TV 업체들이 이전에 없던 최첨단 소자 기술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정점&'으로 불리는 마이크로 RGB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중국과 차별화하는 기술력을 보였습니다. 빛을 내는 광원 소자를 사람 머리카락 굵기보다 얇은 수준으로 구현해 고화질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처럼 한국 TV 기업들은 중국 제품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김건희 구속…前대통령 부부 첫 동시 수감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구속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김 여사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특검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써 김 여사는 최장 20일 동안 구속 상태로 특검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등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구속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