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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 웃으며 훈련장 등장…복귀 시동 미트윌란 조규성, 웃으며 훈련장 등장…복귀 시동 등록일2025.06.19 ▲ 'V자'를 그리며 훈련장에 도착한 조규성(왼쪽) 지난해 6월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린 '비운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웃는 모습으로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SNS를 통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훈련을 시작한 선수단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미트윌란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반가운 얼굴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주인공은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의 리그 최종전을 뛰고 평소 불편했던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 발생으로 12개월 넘게 재활에만 집중했던 스트라이커 조규성이었습니다. 조규성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V자'를 그리며 훈련장에 도착했고 사이클을 타며 하체 보강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막힌 헤더 득점을 앞세워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2023년 7월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습니다.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0경기 12골 4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의 핵심 골잡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조규성은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다가 합병증으로 그라운드 복귀가 늦어져 2024-2025시즌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재활 훈련에만 집중한 조규성은 지난해 3월 미트윌란이 공개한 동영상에 등장해 많은 팬 그리고 그라운드에 서는 게 그립다 며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겠다 면서 복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12개월의 지루한 재활 기간을 견뎌낸 조규성은 마침내 훈련장으로 돌아와 새 시즌을 대비한 몸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첫 훈련은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한 개인 훈련이었지만 미트윌란과 조규성에게는 긍정적인 진전이었다 며 지난해 6월 수술을 받은 이후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만으로도 반가운 일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트윌란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로 임명된 크리스티안 바흐 바크는 조규성에 대해 지금 어느 정도 상태인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조규성이 그리웠다. 휴가 중에도 재활이 계속됐고 상황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토마스베리 감독 역시 다행히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분명히 진전이 있었다는 점 이라며 기대했던 것보다 회복 속도가 느렸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미트윌란 SNS 캡처, 연합뉴스)
도이체방크 증시 합리적…선별 투자해야 도이체방크  증시 합리적…선별 투자해야 등록일2025.06.13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크리스티안 놀팅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11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현재 증시가 합리적인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놀팅 CIO는 &'올해를 되돌아보면 저희는 관세가 예상보다 높게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우리는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성했지만, 주식의 비중은 축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투자를 중단하라는 말은 절대 아니&'라며 &'투자를 계속하되 어느 지역과 섹터에 투자할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놀팅 CIO는 &'현재 주식시장을 보면 매우 합리적&'이라며 &'자동차 섹터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은행주는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시장이 섹터별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증시 합리적…선별 투자해야 [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증시 합리적…선별 투자해야 등록일2025.06.1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관세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일제히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까지 예상치를 밑돌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는 다소 신중한 입장입니다. 관세가 결국에는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기는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증시에서 발을 완전히 빼라는 말은 아니라며, 투자를 계속하되 은행주 등 특정 섹터에 선별 투자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놀팅 / 도이체방크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 : 올해를 되돌아보면 저희는 관세가 예상보다 높게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저희는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구성했지만, 주식의 비중은 축소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투자를 중단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투자를 계속하되 어느 지역과 섹터에 투자할지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을 보면 매우 합리적입니다. 자동차 섹터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은행주는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섹터별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기난사 최소 10명 사망 · 12명 부상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기난사 최소 10명 사망 · 12명 부상 등록일2025.06.11 ▲ 오스트리아 총격 사건 현장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침 그라츠에서 발생한 학교 총격 사건으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며 희생자 중 6명은 여성, 3명은 남성 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학교 내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르너 장관은 용의자가 21세 남성으로 이 학교에 재학했으나 졸업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범행에 권총과 산탄총을 사용했으며 두 총기 모두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쯤 그라츠 역사지구에서 약 1㎞ 떨어진 한 고등학교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특수부대와 구급차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오전 11시30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장은 안전하게 확보됐으며 모두가 안전한 장소로 대피 완료됐다 고 밝혔습니다. 인구 30만 명의 그라츠는 오스트리아 남동부에 있는 도시입니다. 크리스티안 슈토커 오스트리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그라츠의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국가적 비극으로 우리나라 전체를 깊은 충격에 빠뜨렸다 며 지금 오스트리아 전체가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고 밝혔습니다. 슈토커 총리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참사 하루 뒤인 11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묵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학교는 젊음, 희망, 미래의 상징 이라며 학교가 죽음과 폭력의 장소가 될 때 참으로 견디기 어렵다 고 적었습니다. BB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2017년 기준 인구 100명당 약 30정의 총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총기 소유율이 14번째로 높은 국가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과거에도 총기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2020년 수도 빈 도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습니다. 1997년 11월에는 마우터른도르프에서 36세 정비공이 6명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토트넘 감독 대행 두 번' 메이슨, 2부 웨스트브롬 사령탑 선임 '토트넘 감독 대행 두 번' 메이슨, 2부 웨스트브롬 사령탑 선임 등록일2025.06.03 ▲ 토트넘 감독대행 시절의 라이언 메이슨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7년 동안 코치로 일하며 두 차례나 감독대행을 맡았던 라이언 메이슨이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 지휘봉을 잡고 정식 사령탑으로 첫걸음을 뗍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웨스트브롬은 메이슨을 남자 1군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입니다. 2024-2025시즌 챔피언십 24개 팀 중 9위에 머문 웨스트브롬은 시즌 막판이던 지난 4월 토니 모브레이 전 감독을 부임 3개월여 만에 경질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습니다. 웨스트브롬은 메이슨 감독이 토트넘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도와 팀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메이슨 감독은 두 번의 감독대행을 포함해 토트넘 1군과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지도자로서 많은 존경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1991년생인 메이슨 감독은 손흥민보다 한 살 위로, 이달 13일에 34번째 생일을 맞습니다. 메이슨 감독은 토트넘 유소년팀을 거쳐 2008년 프로에 데뷔한 미드필더였습니다. 여러 팀에서 임대돼 뛰다가 헐 시티(잉글랜드) 소속이던 2017년 경기 중 머리를 크게 다쳤고 결국 26세이던 이듬해 초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2018년 4월 바로 토트넘 코치진에 합류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고는 구단 유소년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1년 4월 조제 모리뉴 감독이 떠난 직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 (당시 만 29세)으로 토트넘을 이끌어 리그 마지막 6경기 중 4승을 수확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에서 지휘봉을 잡기도 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물러난 뒤인 2022-2023시즌 말에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에 이어 다시 토트넘 임시 감독으로 두 번째 임기를 보냈습니다. 메이슨과 토트넘의 계약은 이달 말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이체방크 美 증시 변동성 클 것 도이체방크  美 증시 변동성 클 것 등록일2025.05.29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크리스티안 놀팅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2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놀팅 CIO는 &'하드데이터(실물지표)를 보면 경제 성장률이 조금씩 둔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내년에는 조금 오를 것&'이라며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놀팅 CIO는 &'반면 소프트데이터(심리지표)를 보면 마냥 낙관적이기 어렵다&'며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향후 12개월을 놓고 보면 S&&P 500 지수가 약 5~6%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다만 그 과정에서 변동성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美 증시 변동성 클 것 [부자들의 투자노트] 도이체방크  美 증시 변동성 클 것 등록일2025.05.29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엔비디아 호실적이 나오기 전에 마감한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에 하락했습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의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시장이 앞으로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다만 향후 1년을 놓고 보면, 그러니까 조금 더 멀리, 장기적으로 보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S&&P 500 지수가 여기서 5~6%는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놀팅 / 도이체방크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 : 하드데이터(실물지표)를 보면 경제 성장률이 조금씩 둔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소프트데이터(심리지표)를 보면 마냥 낙관적이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하방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앞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향후 12개월을 놓고 보면 S&&P 500 지수가 약 5~6% 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변동성을 겪을 것입니다.]
아르헨, 체게바라 박물관 폐쇄 논란… 테러범 vs 이념적 편견 아르헨, 체게바라 박물관 폐쇄 논란… 테러범  vs  이념적 편견 등록일2025.05.28 ▲ 쿠바 벽면에 그려진 체 게바라 그라피티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립공원 내에 있는 체 게바라 박물관을 운영해온 공무원 노조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사실상 박물관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누엘 아도르니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8일 체 게바라를 '테러리스트'라고 칭하면서 이 박물관을 유지·관리하는 것은 국가 재원을 사용하여 이 테러리스트의 삶을 재현하는 것 이라며 박물관 폐쇄조치를 정당화했습니다. 박물관을 15년 이상 운영해온 공무원 노조는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체 게바라와 해당 박물관의 인연을 무시하고 '이념적 편견'으로 결정한 조치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해당 박물관은 체 게바라를 기리는 박물관을 홍보하는 아르헨티나에서의 체의 길 이라는 프로그램의 일부로 운영돼 왔으며 이 프로그램에는 체의 생가를 비롯해 3개의 또 다른 체 게바라 박물관도 포함됩니다. 반면에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청은 정부의 이러한 조치를 크게 환영하면서, 공무원 노조가 이념적 이유를 부여하면서 국립공원 내 역사적 공간을 체 게바라 기념관으로 탈바꿈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라르센 국립공원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정부 결정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올리면서 체 게바라는 결코 롤모델이 아니었다 라고 비판했습니다. 라르센 청장의 발언에 공무원 노조는 지난 1990년 당시 정부가 라닌 국립공원의 민영화를 추진하려 했으나 지역 주민들이 뭉쳐 이에 저항했고, 라파스테라는 이 저항에 대한 상징으로 혁명가 체 게바라 박물관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라르센 청장과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국민 모두에게 속한 유산을 다시 팔아치우려 할 것이다 라고 비난했습니다. 라닌 국립공원은 아르헨티나 남부 네우켄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41만 헥타르 규모로 아르헨티나에서만 볼 수 있는 화산, 산,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로 1952년 첫 번째 남미 여행을 시작했을 때 당시 목초지 창고였던 현재 라파스테라 박물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인연이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유로파리그 베스트11에 4명 최다…로메로는 MVP 토트넘, 유로파리그 베스트11에 4명 최다…로메로는 MVP 등록일2025.05.23 ▲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에 '무관의 한'을 푼 토트넘 대회 베스트11에도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UEFA는 토트넘의 우승으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가 막을 내린 뒤 이번 시즌 대회 베스트11을 발표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UEL의 전신인 UEFA컵에서 우승한 1983-1984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토트넘은 우승팀답게 UEFA 테크니컬 옵서버 그룹이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 4명이나 포함됐습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 수비수 페드로 포로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한 차리씩을 꿰찼습니다. 베스트11 공격진은 솔란케와 올림피크 리옹의 라얀 셰르키, 아틀레틱 빌바오 니코 윌리엄스로 꾸려졌습니다. 미드필더는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드스와 카세미루, 보되 글린트의 파트리크 베르그로 구성됐습니다. 수비진에는 포로, 로메로, 프랑크푸르트의 로빈 코흐, 보되글린트 프레드리크 안드레 비에르칸이 뽑혔습니다. 그리고 비카리오가 베스트1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토트넘 부주장인 로메로는 유로파리그 MVP 격인 올 시즌의 선수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손흥민은 부상 결장 토트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손흥민은 부상 결장 등록일2025.05.09 ▲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2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완승했습니다. 1차전에서도 3-1로 이긴 토트넘은 합계 5-1로 크게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합계 7-1로 물리치고 올라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무려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 타이틀을 벗어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에 넣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7경기째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쳐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날까지 EPL 4경기, UEL 3경기에 뛰지 못한 손흥민은 오는 주말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약체로 여겨졌으나 UCL 예선을 포함해 올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9승 1패의 홈 성적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킨 보되는 토트넘의 벽을 넘지 못하고 구단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와 페드로 포로의 연속골로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솔란케가 문전에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24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린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곧바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추가골이 됐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주심이 포로가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취소했고, 토트넘의 승리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