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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직장인 꿀팁…'이것'만 있으면 목돈마련 '순식간에'
등록일2025.04.27
내 집, 내 차 마련의 꿈을 가진 새내기 직장인들. 갈 길이 먼 탓에 주식, 가상자산 등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보고 싶지만 당장은 부족한 &'시드머니&'에 고민은 더욱 깊어집니다. 어떻게 하면 시드머니를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적금 상품들을 찾아보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금리와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 등에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한 지 살펴봐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만기 5년, 총 60개월 동안 매달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매달 최대 3만3000원의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가입 조건이 있습니다. 신규 가입일 기준으로 19~34세 이하 청년이어야 하며, 개인소득과 가구소득도 따져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나이와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최대 6% 이율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중 은행들을 통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적격 통보를 받게 됩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도 있습니다. 국내상장주식,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 리츠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절세계좌입니다.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납입한도도 연 2000만원, 총 1억원으로 높습니다. 다만,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입기간 발생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하는데, 200만원까지 비과세(서민형의 경우 400만원)되고 2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ISA는 크게 구체적 운용지시 없이도 금융회사의 전문 인력이 자금을 운용해주는 일임형 ISA와 자기주도형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탁형 ISA, 중개형 ISA로 나뉩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겼습니다. 가입금액도 36조5408억원으로 집계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 IRP 역시 필수품입니다. 근로자가 재직 중에 자유로 가입하거나, 퇴직 시 받은 퇴직급여를 계속해서 적립·운용 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입니다.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이 됩니다. 다시 말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상품입니다. 운용기간 중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퇴직급여 수급 시까지 과세되지 않으며, 퇴직급여 수급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IRP는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의 가입이 가능합니다.
연봉 3천만원에, 카드값 147만원 …청년들 지갑 '텅텅'
등록일2025.03.31
[(자료: 서민금융진흥원)] 청년층 월평균 카드값이 147만원에 달하지만, 연 소득은 3천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오늘(31일) &'2024년 청년금융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전체 청년층의 평균 연 소득이 3천9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천400만원 초과 3천600만원 이하&'가 41.7%로 가장 많았고, &'1천만원 초과 2,400만원 이하&'(34.7%)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의 월평균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사용 금액은 147만원이었습니다. &'25만원 미만&'이 절반(50.4%)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200만원 미만&'(16.2%), &'50만원~100만원 미만&'(11.2%)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청년의 44.8%(415만8천명)가 대출 경험이 있었고, 현재 대출을 보유한 청년층의 평균 대출잔액은 3천700만원이었습니다. 청년층 평균 신용점수는 806.3점이며, 과반(57.8%)이 &'700~900점 미만&' 구간이었습니다. &'900점 이상&'이 32.1%, &'500~700점 미만&'이 6.7%였습니다. 저축·투자를 하는 청년층은 76.5%이며, 월평균 금액은 94만1천원이었습니다. 저축·투자 상품의 보유 비율을 보면 ▲&'적금&'(80.2%) ▲&'주택청약종합저축&'(71.7%) ▲&'예금&'(51.4%) 등 순이었습니다. 저축·투자 목적으로는 &'주거 구입&'(46.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목돈 마련&'(15.9%), &'생계비 마련&'(13.1%) 등을 답한 청년이 많았습니다. 청년들은 본인의 금융 지식수준을 5점 만점에 2.8점, 재무관리 수준은 2.9점으로 답하며 다소 낮게 평가했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재무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지출 증가&'(49.9%)라는 답변이 가장 비중인 높았습니다. 이어 &'전월세 보증금 마련&'(7.5%), &'주택 및 전세자금 대출 부담&'(6.5%) 등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재무 고민에 대한 상담과 금융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가족&'(48.8%), &'온라인 커뮤니티&'(44.4%), &'지인&'(37.9%)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청년층 금융생활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정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전국 19~34세 청년층 927만4천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유지자 중 KCB 마이데이터 사업 참여자 6만7천명과 관련한 데이터도 담겼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평균 연 소득은 3천453만원으로 전체 청년층에 비해 361만원(11.7%)이 더 많았습니다. 이는 자력 저축을 유도하기 위해 소득 활동을 가입요건으로 정한 영향인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사용액도 월평균 201만원으로, 전체 청년층 대비 54만원 높았습니다. 평균 대출 잔액은 2천8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금원은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7월 &'부분인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청년들이 적금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긴급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 부위원장 현시점이 골든타임…토큰증권·조각투자 제도화 검토
등록일2025.02.27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 전략&' 세미나에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 변화 요인에 대응한 금융 대응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금융을 활용해 변화 충격을 완화하는 &'완화&', 기존 금융을 고도화하는 &'적용&', 금융 산업 영역 확장 및 다변화를 다루는 &'혁신&' 등 세 가지 관점으로 미래 대응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혁신 전략&'으로는 보험-의료 서비스 연계와 같은 금융-비금융 협력 모델 활성화, 금융 분야의 진입·퇴출 관련 제도 정비, 금융의 국제화를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지급서비스 분야 제도 개선, 금융회사 업무위수탁제도 개편,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가상자산 2단계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완화 전략&'으로는 청년도약계좌 수익률 제고, 노후 지원 보험서비스 활성화, 5대 중점 전략 분야(첨단전략산업, 신산업 등)에 정책금융자금 집중 공급 등을 꼽았습니다. &'적응 전략&'으로는 리스크 평가·관리 체계 고도화, 회사별 전문화·특화 부문 발굴 등을 설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위기가 심화할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 부위원장 토큰증권·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검토
등록일2025.02.27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27일)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토큰증권(STO)과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미래 변화와 금융의 성장 전략' 세미나에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 변화 요인에 대응한 금융 대응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을 활용해 변화 충격을 완화하는 '완화', 기존 금융을 고도화하는 '적용', 금융 산업 영역 확장 및 다변화를 다루는 '혁신' 등 세 가지 관점으로 미래 대응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혁신 전략'으로는 보험-의료 서비스 연계와 같은 금융-비금융 협력 모델 활성화, 금융 분야의 진입·퇴출 관련 제도 정비, 금융의 국제화를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지급서비스 분야 제도 개선, 금융회사 업무위수탁제도 개편, 토큰증권 STO와 조각투자 플랫폼 제도화, 가상자산 2단계 법 등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습니다. '완화 전략'으로는 청년도약계좌 수익률 제고, 노후 지원 보험서비스 활성화, 5대 중점 전략 분야(첨단전략산업, 신산업 등)에 정책금융자금 집중 공급 등을 꼽았습니다. '적응 전략'으로는 리스크 평가·관리 체계 고도화, 회사별 전문화·특화 부문 발굴 등을 설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위기가 심화할 수 있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며 현시점이 바로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한 골든타임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月 70만원씩 모으면 5천만원 준다고?…나도 가입할 수 있나?
등록일2025.02.25
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2~3%대로 내려가면서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최고금리가 연 6%로 높은 데다, 소득 기준만 맞으면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혜택을 적용받을 경우 일반 적금 기준으로 연 9.54%에 달하는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25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달 청년도약계좌 신규 신청자는 22만4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청자 수(17만명)보다 31.8% 늘었고, 작년 12월(5만7000명)과 비교하면 네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수는 170만명까지 불어났는데, 이는 가입 가능한 청년 추산 인구(600만명)의 약 28%에 달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만 19~34세 청년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금리 연 4.5~6.0%)하면 정부가 납입금액에 더해 최대 6.0%의 기여금을 지급, 5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상품입니다. 저소득층(총급여 2400만원 이하)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6.0%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저소득층이 아닌 경우 최고 연 5.5% 금리가 적용됩니다. 올해부터는 정부 기여금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이로 인해 8.87% 였던 일반적금상품 가입효과가 연 최대 9.64%로 늘었습니다. 개인 소득이 2400만원 이하일 경우 기존에는 월 70만원을 납입해도 매칭 한도인 40만원에 대해서만 기여금을 받았습니다. 월 최대기여금이 6%인 2만40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똑같이 월 70만원을 납입할 경우 월 3만3000원의 기여금을 받게 됩니다. 매칭 한도 확대구간 30만원에 대해서도 3%의 기여금이 추가 지급되며 혜택이 더 커졌습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습니다. 총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작년 이전에 가입했더라도 올해부터 더 많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에게는 일정수준의 우대 금리가 추가로 제공되고, 납입금과 정부기여금에 대한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것도 이 상품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계좌 유지에 대한 부담도 줄었습니다. 기존에는 5년 동안 계좌를 유지하지 못하면 기여금을 모두 환수했지만 올해부터는 3년 이상 상품을 유지하는 가입자에게도 비과세를 유지하고, 기여금 지급도 유지합니다. 예금자보호(5000만원 이내)도 받을 수 있어 원금 손실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2년 이상 계좌를 유지한 경우 납입원금의 40% 이내에서 부분 인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023년 6월 출시 이후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는 169만명으로, 청년 4명 중 1명 이상이 이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혜택이 큰 만큼 아무나 가입하지는 못합니다. 일단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세부터 만 34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소득 조건도 있습니다. 직전 과세기간 총 급여액이 75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또 가구원수에 따른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돼야 하고, 직년 3개년 동안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일정 기간 동안 가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기업·iM·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 등 총 11개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막뉴스] 굳이? 외면했던 사람들… 빨리!! 매일 3만 명 우르르
등록일2025.02.10
&<앵커&> 요즘 예적금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연에 무려 9%대의 적금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기자&> 바로 청년도약계좌라는 상품인데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그러니까 시드머니를 마련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 상품입니다. 5년이라는 만기 동안 매월 7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이자에 정부기여금까지 최대 5천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난달 가입 신청기간은 단 7일뿐이었는데요, 17만 명이 몰렸습니다. 하루 평균 신청인원이 2만 4천300명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전달 하루 평균이 4천400명이었거든요. 5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번 달에도 청년도약계좌 신청 아주 뜨겁습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 그러니까 이번 주 금요일까지인데요, 아직 신청 안 하신 분들 이번 주 꼭 신청하시고요. 지난 6일 기준으로 보니까 총 11만 6천 명이 가입을 했는데, 나흘만 따져봐도 하루 평균 3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앵커&> 저도 그런데 이 상품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나온 적은 꽤 됐잖아요. &<기자&> 네, 2023년 6월부터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와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뭡니까? &<기자&> 앞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어서입니다. 시중 금리 예금 금리를 보면 연 2%로 진입한 지가 꽤 됐고요. 또 금리를 좀 높게 쳐줬던 저축은행, 인터넷 은행도 연 3% 이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청년도약계좌가 처음부터 핫했던 건 아닙니다. 작년에는 하루 평균 가입 신청자수가 수천 명 수준에 그쳤거든요. 인기가 시들시들했는데 최근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어? 하면서 다시 돌아보게 될 만큼 매력이 있어진 거죠.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내외 정세로 주식시장 좋지 않죠.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는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리스크가 없으면서도 이 정도 수익률은 청년도약계좌가 사실상 유일하다, 이렇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는 금리나 혜택면에서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수익률이 9%가 된 게 바로 올해거든요.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정부 기여금을 늘렸습니다. 기존 최대 8.87%였던 게 9.54%까지 올라간 겁니다. 은행들 정기적금 금리가 작년 12월 기준으로 연 3.2%거든요. 차이가 엄청 크잖아요. 당연히 몰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청년들 가입 많이 하라고 다양한 '당근'도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 상품 보면서 딱 하나 아쉬운 거 만기가 너무 길다 싶으시죠. 그래서 이런 긴 만기 부담 덜어주려고 혼인·출산 같은 특별 중도 해지 폭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고요. 또 올해부터는 3년 이상만 유지해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강화돼서, 3년 이상만 유지하고 해지해도 연 최대 7% 후반대의 수익효과를 보장합니다. 또 부분인출 서비스, 신용점수 가점 같은 것도 있으니까 충분히 가입할 이유가 더 생기죠. 특히, 앞으로는 시중 은행 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번 타이밍에 들어놓는 게 적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름에 청년이 들어 있으니까 청년분들만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누가 가입할 수 있고, 또 어떻게 가입할 수 있나요? &<기자&> 일단 취급은행은 화면으로 보시는 은행들인데요, 지금 핸드폰으로 딱 사진을 찍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은행별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우대 조건이 다 차이가 있으니까 체크를 꼼꼼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앱에서 신청해서 가입조건과 확인절차를 거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하나 들어가냐 이것저것 다 귀찮다 하신다면, 한 번에 비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들어가셔서 예금상품 금리비교 탭에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또 우대조건을 한꺼번에 비교하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것 이름 그대로 청년이 들어가니까 연령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가능하고요. 소득은 개인 연 7천500만 원 이하, 가구소득은 중위소득의 180% 이하입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상담을 하고 싶다면 서민금융콜센터, 지금 아래로 나가는 이 번호로 전화를 하시거나, 은행 콜센터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친절한 경제] 어? 눈길 돌린 청년들…시들했다 갑자기 핫해진 이유
등록일2025.02.10
&<앵커&> 월요일 친절한 경제입니다.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요즘 예적금 금리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연에 무려 9%대의 적금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이 있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요? &<기자&> 바로 청년도약계좌라는 상품인데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그러니까 시드머니를 마련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 상품입니다. 5년이라는 만기 동안 매월 7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은행이자에 정부기여금까지 최대 5천만 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난달 가입 신청기간은 단 7일뿐이었는데요. 17만 명이 몰렸습니다. 하루 평균 신청인원이 2만 4천300명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전달 하루 평균이 4천400명이었거든요. 5배 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번 달에도 청년도약계좌 신청 아주 뜨겁습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 그러니까 이번 주 금요일까지인데요. 아직 신청 안 하신 분들 이번 주 꼭 신청하시고요. 지난 6일 기준으로 보니까 총 11만 6천 명이 가입을 했는데, 나흘만 따져봐도 하루 평균 3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앵커&> 저도 그런데 이 상품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나온 적은 꽤 됐잖아요. &<기자&> 네, 2023년 6월부터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와서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뭡니까? &<기자&> 앞서 말씀하신 대로 지금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어서입니다. 시중 금리 예금 금리를 보면 연 2%로 진입한 지가 꽤 됐고요. 또 금리를 좀 높게 쳐줬던 저축은행, 인터넷 은행도 연 3% 이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청년도약계좌가 처음부터 핫했던 건 아닙니다. 작년에는 하루 평균 가입 신청자수가 수천 명 수준에 그쳤거든요. 인기가 시들시들했는데 최근 은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어? 하면서 다시 돌아보게 될 만큼 매력이 있어진 거죠.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내외 정세로 주식시장 좋지 않죠. 여기에 환율까지 상승하는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리스크가 없으면서도 이 정도 수익률은 청년도약계좌가 사실상 유일하다, 이렇게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는 금리나 혜택면에서 기존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수익률이 9%가 된 게 바로 올해거든요. 올해 1월 납입분부터는 정부 기여금을 늘렸습니다. 기존 최대 8.87%였던 게 9.54%까지 올라간 겁니다. 은행들 정기적금 금리가 작년 12월 기준으로 연 3.2%거든요. 차이가 엄청 크잖아요. 당연히 몰려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청년들 가입 많이 하라고 다양한 '당근'도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 상품 보면서 딱 하나 아쉬운 거 만기가 너무 길다 싶으시죠. 그래서 이런 긴 만기 부담 덜어주려고 혼인·출산 같은 특별 중도 해지 폭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고요. 또 올해부터는 3년 이상만 유지해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강화돼서, 3년 이상만 유지하고 해지해도 연 최대 7% 후반대의 수익효과를 보장합니다. 또 부분인출 서비스, 신용점수 가점 같은 것도 있으니까 충분히 가입할 이유가 더 생기죠. 특히, 앞으로는 시중 은행 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번 타이밍에 들어놓는 게 적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름에 청년이 들어 있으니까 청년분들만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누가 가입할 수 있고, 또 어떻게 가입할 수 있나요? &<기자&> 일단 취급은행은 화면으로 보시는 은행들인데요, 지금 핸드폰으로 딱 사진을 찍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은행별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우대 조건이 다 차이가 있으니까 체크를 꼼꼼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앱에서 신청해서 가입조건과 확인절차를 거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하나 들어가냐 이것저것 다 귀찮다 하신다면, 한 번에 비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들어가셔서 예금상품 금리비교 탭에서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또 우대조건을 한꺼번에 비교하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것 이름 그대로 청년이 들어가니까 연령은 만 19세에서 34세까지 가능하고요. 소득은 개인 연 7천500만 원 이하, 가구소득은 중위소득의 180% 이합니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상담을 하고 싶다면 서민금융콜센터, 지금 아래로 나가는 이 번호로 전화를 하시거나, 은행 콜센터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엔 놓치지마'…월 70만원 넣고 5천만원 타는 '이 통장'
등록일2025.02.01
[자료=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이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취급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부산, 광주, 전북, 경남, iM뱅크) 앱에서 신청해 가입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가입 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다음 달 20일~3월 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 4일~3월 14일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동안 매달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금리 연 4.5~6.0%)하고 정부가 월 납입분에 대해 납입자의 소득 구간에 따라 기여금을 매칭 한도(월 40·50·60만 원)까지 지급하는 적금 상품입니다. 이번 달부터는 기여금을 모든 소득 구간에서 납입한도(월 7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하고, 확대된 구간에는 매칭 비율 3.0%를 적용한 기여금을 지급합니다. 이에 따라 가입자는 수령하는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증가해, 만기 시에는 연 최대 9.54%의 일반적금 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10일 가입신청 기간에는 17만명이 가입을 신청(재신청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23년 6월 청년도약계좌 운영 개시 이후 이달 17일 기준 누적 가입 신청자는 282만명(재신청 제외)이고, 계좌를 개설한 사람은 162만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