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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20인과 함께한 '애경뷰티데이', SNS 실시간 생중계 2천만 명 돌파
등록일2016.11.03
지난 1일 한국의 대표 생활뷰티기업 애경그룹(대표 고광현)은 글로벌 마케팅 그룹 투에이비(2AB, 대표 김성식)에서 초청한 중국 왕홍(網紅) 20인과 함께 &'애경뷰티데이&'행사를 개최했다. AK플라자,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 제주항공 등 화장품, 백화점, 호텔, 항공으로 이어지는 융합행사로 공동 진행한 &'애경뷰티데이&'는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수원역사에 위치한 AK타운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웨이보•모차•이즈보에서 활동하는 중국 인터넷스타 왕홍 20인이 참여해 SNS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했다. 20인의 왕홍은 중국 SNS상에서 뷰티, 패션 등의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트렌드 오피니언 리더로총 팔로워수 1,5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왕홍 20인은 개인 SNS를 통해 애경의 대표 화장품인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와 루나(LUNA)의 제품 소개 및 메이크업 시연 등을 생중계했다. K-뷰티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해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는 TV 속 한국 연예인 메이크업을 주제로 &'청순 사극 메이크업&'과 &'걸그룹 메이크업&' 강좌 등을 선보였다. 또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SNS상에서 홍빠오와 이벤트 제품을 증정하는 등 활발한 소통형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내용은 중국의 영상기반 라이브채널인 메이파이, 이즈보에서 동시간대 시청자수 1위를 기록, 시청자수 2천만 명 돌파, 좋아요수 3천만 회를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뷰티패널로 참여한 드라마 &<달의연인 보보경심:려&>에서 황자 왕은(엑소 백현)의 부인역할을 맡은 배우 지헤라와 루나 전속 모델 헬로비너스 앨리스는 &'걸그룹 메이크업&', &'추천제품 시연&' 등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360도 VR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참석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마치 실제 행사장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마케팅 유통 기업 투에이비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SNS 소통 채널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대중국 사업성과를 도출해 내며 종합적인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애경그룹, 아이소이, 동화면세점, 제주공항면세점 등 국내 코스메틱 및 유통 브랜드의 중국 SNS마케팅 서비스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뷰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국내 브랜드 기업과 왕홍의 마케팅 연계를 통해 제품 브랜딩 홍보, 중국 커머스 플랫폼 연계, 중국 뷰티유통 판로를 개척하며 보다 트렌디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구축하고 있다.
'달의연인' 이준기, 백현 죽음 뒤 각성 황제가 되어주마
등록일2016.10.19
&'달의 연인&' 이준기가 황제가 되겠다고 제대로 각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이하 달의 연인) 16회에서는 황위에 오른 정종(홍종현 분)이 자신의 역모를 정당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10황자 왕은(EXO 백현 분)을 죽음으로 몰며 왕규의 난을 사실화 시켰고, 왕은의 청에 따라 그의 목숨을 거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큰 고통 속에서 실소와 울부짖음으로 몸서리치며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종의 야만성은 10황자 왕은과의 대치에서 단번에 드러났다. 황제가 된 그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비열함을 드러냈고, 눈 하나 깜짝이지 않고 &'형님 저를 보내 주십시오&'라며 애원하는 10황자 왕은에게 활을 겨눴다. 그렇게 정종의 화살을 맞은 10황자 왕은의 모습을 뒤늦게 본 4황자 왕소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보호했지만, 정종의 두 번째 화살은 10황자 왕은의 가슴을 향해 날아들었다. 결국 생사의 기로에선 10황자 왕은은 4황자 왕소에게 자신의 목숨을 거둬 달라고 청했다. 왕은은 과거 자신의 생일 날 선물로 왕소의 가면을 벗게 만들었던 자신의 행동이 정종이 시킨 행동이었음을 드러내면서 &'형님, 차라리 형님이 절.. 형님만이 줄 수 있는 선물입니다&'라며 죽여 달라 애원했고, 그렇게 왕소는 그의 청을 들어줬다. 왕은의 청을 들어준 왕소는 깊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미친 사람처럼 울면서 웃었고, 결국 각성했다. 왕소는 피로 물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최지몽(김성균 분)에게 &'지몽, 내가 말야.. 목줄을 끊는 개가 되야 겠어. 주인을 물어 뜯고, 주인의 집을 차지하는, 미친 개늑대가 된다&'고 선언했고, &'나 왕소가, 이 고려의 황제가 되어주마&'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그렇게 정종의 천하에서 4황자 왕소는 고려의 수도를 송악에서 서경으로 옮기는 첫 걸음인 왕성 신축 감독의 자리를 맡게 됐고, 10황자 왕은과 함께 그의 부인인 자신의 딸 순덕(지헤라 분)을 하늘로 보낸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은 그에게 비소를 보냈다. 이후 4황자 왕소 앞에는 최지몽, 박수경, 13황자 백아(남주혁 분)가 있었고, 이들은 그가 황제가 되겠다는 사실을 공유하게 됐다. 박수경은 그가 황제의 별을 타고 났고, 이에 태조 왕건이 자신을 보내 그에게 무예를 가르치라는 명을 내렸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시면서 &'돌아가신 신성황제께서 하신 말씀, 기억하십니까? 황젠, 나라와 황실을 위해서, 누구든지 버릴 수 있을 때, 다 버리는 자리다. 허면 누굴 버리시겠습니까? 전 그걸 보고 나서 결정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4황자 왕소의 선택은 자신의 사랑으로 인해 위험에 빠지는 해수(아이유 분)였다. 그리고 그렇게 2년여의 시간이 흘러 4황자 왕소의 환궁, 그리고 황제로 직진하는 그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시 한 번 소용돌이 칠 고려 황궁의 모습을 예감케 했다. 왕소는 자신이 걱정돼 목숨을 걸고 황궁 담을 넘은 해수와 다시 마음을 확인했고, 황제가 될 것임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황제 자리를 포기하라면 어떻게 하려냐는 그의 물음에 계속 설득하겠다며 결연한 마음을 내비쳤다. 왕소는 &'형제끼리 죽고 죽이는 짓거릴 내 선에서 끝내려고 시작한 거야. 근데 왕성을 짓다 보니까.. 군주가 바뀌면, 한 세상이 바뀐다는 걸 알았어. 남에게 목 줄 잡히지 않고, 내 손으로 부조리한 걸 끊어낼 수 있는 자리라면, 황제란 거 반드시 되고 싶다&'며 완벽히 각성됐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황제의 별을 타고난 4황자 왕소가 황제의 자리를 마주하게 만드는 운명 속에서 형제의 피로 인해 완벽하게 각성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한 회였다. 황제의 자리에 대한 욕심이 탐욕으로 변질되며 광적으로 변하는 이들 속에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황제가 되겠다는 그의 모습은 분명히 다른 것이었다. 또한 그를 각성하게 만든 10황자 왕은의 죽음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오는 25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영상] '달의연인' 지헤라, 백현 대신 칼 맞고 사망…애타는 사랑의 끝
등록일2016.10.18
&'달의 연인&' 박순덕(지헤라 분)이 평생 사랑했던 단 한 명의 남자, 남편 왕은(백현 분) 대신 칼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순덕은 18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6회에서 황위에 오른 왕요(홍종현 분)의 지시로 결국 운명의 마지막을 맞았다. 순덕은 왕은과 몰래 떠나려다, 갑자기 들이닥친 군사들과 맞닥뜨렸다. 순덕은 아비와 함께 전장을 누볐던 때처럼 칼을 빼 들고 휘둘렀지만 이내 왕은과 함께 둘러싸이고 말아 일촉즉발의 상황이 됐다. 순덕은 왕은에게 &'지금이라도 떠나라&'며 재촉했지만 왕은은 &'시끄럽다&'며 &'너는 내가 지킨다&'고 버텼다. 왕은은 왕요에게 &'저희를 보내주십시오. 다신 고려에 돌아오지 않겠습니다&'라고 부탁했지만 왕요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내 살인을 지시해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칼이 날아들었고 순덕은 왕은을 밀치고 대신 칼을 맞았다. 놀란 왕은은 &'부인!&', &'덕아&'라며 울부짖었다. 그는 &'괜찮아, 우리 같이 가자&', &'안 된다. 덕아, 아직 안 된다&'라며 괴로움에 몸부림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한 남자만 바라보다 그를 위해 죽은 순덕의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제 겨우 서로를 마주보며 사랑하게 된 둘의 안타까운 마지막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이날 순덕의 죽음 직후 왕은은 자신을 지키려는 왕소에게 &'저 아이를 혼자 둘 수 없다&'며 &'형님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고 죽여달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영상] '달의연인' 백현, 떠나는 지헤라 뒤따랐다… 저 아인 나밖에 없다
등록일2016.10.11
&'달의 연인&' 왕은(백현 분)이 아내 박순덕(지헤라 분)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5회에서는 혜종(김산호 분)이 사망한 뒤 왕요(홍종현 분)가 황위에 올라 피의 숙청을 벌이는 내용이 전개됐다. 왕요는 가장 온순한 동생 왕은의 가택을 쳐 일가를 모두 살해했다. 놀란 순덕은 왕은을 데리고 몰래 궐 밖에 대피했다가 다시 잠입,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의 다미원에까지 숨어들었다. 해수의 도움으로 먼 길을 떠날 때까지 채비를 한 두 사람이 배를 타기 위해 다미원을 떠나려던 순간, 관군이 들이닥쳤다. 문 앞까지 칼 과 비명 소리가 이어지던 급박한 순간, 순덕은 해수에게 &'황자님을 다른 길로 모시거라&'라며 결단을 내렸다. 아버지 박수경 대장군(성동일 분)과 함께 전장을 누볐던 그녀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인 남편을 지키기 위해 다시 칼을 잡으려 한 것. 왕은은 순덕의 팔을 잡았고, 순덕은 &'황자님이 목적이에요. 아버지 때문에라도 절 쉽게 해치진 못 할 겁니다. 곧 따라갈게요. 약속해요&'라며 이를 악물고 그를 떠났다. 왕은은 &'황자님이라도 피하셔야 합니다&'라며 함께 도망치려는 해수의 팔을 뿌리쳤다. 놀란 해수는 고개를 저었지만 왕은은 &'어쩌겠냐. 난 이제 저 아이의 짝인걸. 쟨 나밖에 없다&'며 순덕의 뒤를 따라가 진한 감동과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들의 사랑을 더욱 안타깝게 했던 것은 그 동안 순덕을 여인으로 여기지 않던 왕은이 이제 겨우 마음을 열고 애정을 보여주기 시작했기 때문. 떠나기 전날밤, 왕은과 순덕은 모두가 잠든 밤 세욕터에서 궐 안의 마지막 밤을 더없이 즐겁게 보냈다. 처음으로 입을 맞추고 &'입을 맞추면 아이가 생깁니까?&'라며 놀라던 순덕의 해맑은 미소, &'진작 이리 보냈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아쉽게 사랑을 표현하는 왕은의 미소가 화면을 가득 채우며, 이들의 쫓기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