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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 만에 끝난 '속전속결' 한미 통상협의, 배경은?
등록일2025.04.25
[앵커] 들으신 것처럼, 일단 미국 측의 반응은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김성훈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협의가 일찍 끝났는데, 그만큼 공통분모를 빨리 찾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앞서 들으신 대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기술적 조건은 다음 주&'라고 언급한 것에서 일단 탐색전 성격으로 시작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주요 외신들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유예하는 90일 안에 협상 성과를 내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쟁점 논의는 일단 뒤로 미루고 큰 틀의 잠정 합의를 먼저 이루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해 왔습니다. 베센트 장관이 거론한 &'기술적인 사안&'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단 다음 주부터 협상 쟁점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앞서 일본과 첫 협의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큰 진전&'이라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후 쌀 수입 확대 등 구체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는데요. 이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나 미국산 소고기 수입 월령 제한 조치 등 우리로선 민감한 사안들은 추후 협의에서 본격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나라를 일본과 영국, 호주, 인도와 함께 &'우선협상국&'으로 지목해 왔는데요. 최근 미국 내에서도 커지는 관세 파장 우려와 반발을 달래는데 동맹국과의 가시적인 협상 성과를 활용하고자 협상에 더 속도를 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미국과 중국 상황도 보죠. 협상이 열리고 있는 건가요? 중국은 아니라고 하는데? [기자] 어제(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빅딜을 통해 &'3주 안에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정하겠다&', &'매일 직접 협상하고 있다&'며, 중국과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중국 정부는 &'모두 가짜뉴스&'라며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고 합의에 도달한 건 더더욱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오늘(25일) 오전에 회의를 했다&'고 말하면서 의문 속에 진실공방이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소셜미디어에서, 중국 측의 보잉사 항공기 인수 거부에 대해 &'중국이 미국에 여러 해 동안 해온 일의 작은 예&' 라며 또 날을 세웠습니다. 동시에 마약 펜타닐 유입 문제도 거듭 비판하면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미국은 베트남과도 본격적인 무역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언론들은 양측이 수일 내에 기술적 논의를 진행해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베트남을 통한 중국 상품 우회수출 차단 강화와 미국산 F-16 전투기 최소 24대 도입 등에 대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도 다음 달 1일 미국과 2차 협상을 가질 예정인데요. 미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 확대 요구 속에서, 일본 정부는 미국산 쌀 수입 확대와 자동차 안전기준 검사 간소화 등을 추가 교섭카드로 검토 중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비즈 나우] '셀 아메리카' 끝났나…'트리플 강세'
등록일2025.04.25
■ 모닝벨 &'비즈 나우&' - 최주연, 임선우 [앵커] 요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정신없는 내리막길에 투자자들의 미국 엑소더스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데, 혼란한 시장 상황,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반발로,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어요? [기자] 최근 시장 키워드로 &'셀 아메리카&'를 꼽아도 무방한 모습인데요. 다만 최소 미국 정부가 새로 발행한 국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탈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재무부가 어제(24일) 발표한 국채입찰 배정 보고서를 보면요. 4월 상반기 입찰에서 외국인과 국제 투자 부문은 전달에 비해 미국 국채를 22% 더 많이 배정받아 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물 입찰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72억 달러를 매수했는데, 전달보다 50% 넘게 늘어난 규모고요. 30년물 국채 입찰에서도 마찬가지로 매수가 늘었습니다. 3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전달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10년물과 30년물 매수 증가분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습니다. [앵커] 셀 아메리카 현상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기자]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나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급등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를 대거 팔고 있는 것 아니냐, 또 이 때문에 달러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 해석이 나왔었죠. 하지만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아메리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는 상태고요. 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 낮출 것이라며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고, 파월도 해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셀 아메리카 흐름이 멈추고, 중시와 국채, 달러가 트리플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고, 30년물 국채수익률도 최근 8개월 만에 최대 일일 하락률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요. 달러인덱스도 3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월가에선 현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트리플 강세에도 월가는 시장이 최근의 혼란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애질 투자관리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는 다음 경기 사이클, 그러니까 향후 3년에서 5년간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미국에서 유럽과 아시아 자산으로의 다각화가 추세가 될 것이고, 최근의 달러 약세는 수년, 어쩌면 수십 년간 이어질 장기 추세의 시작일 수 있다&'고 짚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로 미국의 국가 부채가 36조 2천억 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꼽았고요. 또 최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강달러는 &'강력한 정책들이 갖춰져 있어야 가능하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준의 재정적자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강조하기도 했는데, 미국 정부의 현재 재정적자 구조로는 강달러가 뒷받침될 수 없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래도 채권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죠? [기자] 최악의 시나리오는 일단 피했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BMO 캐피털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가 &'백악관이 앞으로 변동성이 덜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전환점&'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미국 국채시장은 안정시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내년 5월까지 임기를 채울 것이란 사실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며 미국 국채 매수세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의견이고요. 또 미국 채권시장은 유동성이 풍부해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여전하다며, 올해 말까지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4.5% 범위에서 등락하며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앵커] 증시에 대해선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나요? [기자] 요즘 뉴욕증시, 바싹 메마른 장작처럼 작은 불티에도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팰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고무적이지만,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 횡보를 계속할 것&'이라며, &'증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관세 정책이 취소되거나 중요한 무역 협상이 타결되는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결국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 모두 최악은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관세율이 유의미하게 내려가는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질 때까지 위로도, 아래로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움직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앵커] 리스크가 큰 현시점에도 서학개미들은 폭풍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요? [기자] 미국 증시가 8% 가까이 하락한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뭉칫돈을 쏟아부었는데요. S&&P500과 나스닥 추종 ETF를 집중 매수했는데, S&&P500에는 개인투자자 자금이 6천500억 원 가까이 들어왔고요. 나스닥 ETF도 3천500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미국 증시 수익률은 최근 하락 국면을 간신히 벗어났는데, CNN 공포탐욕지수도 극단적 공포 상태를 벗어나 공포 단계로 올라섰고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도 매우 높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여전히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전망은 유효하다는 지적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상당한 안도감을 얻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경기 침체 리스크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1년 내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을 45%로 유지했고요. JP모건도 최근 관세 이슈를 고려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는 등 시장 심리지표가 일부 개선됐지만 아직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마켓 프리뷰] 한국 경제 1분기 역성장 충격 속 국내증시 '숨고르기'
등록일2025.04.25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장재철 피나클 경제연구소 대표 Q. 국내증시는 어제(24일)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개인들이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이 팔면서 큰 움직임이 없었는데요. 앞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훈풍으로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장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전거래일비 0.13% 하락…약보합 마감 - 한·미 통상협의 앞두고 코스피 2,520대 유지 - 장중 내내 약세 지속…외국인·기관 순매도 행렬 - 외인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매도 규모 대폭 감소 - 지수 하방 방어했던 연기금, 160억원 규모 &'팔자&' - 개인 1천349억원 매수 우위…지수 방어엔 역부족 - 달러·원 환율, 전거래일비 14.4원↑…1,435.0원 - &'역성장 충격&' 속 뉴욕증시 급등 분위기 잇지 못해 - 개장 전 1분기 실질 GDP &'역성장&' 소식에 투심 위축 - 워싱턴 DC &'한미 2+2 통상협의&' 앞두고 관망세 - 트럼프 주니어 방한 소식에 신세계I&&C 21.69%↑ - 코스닥 지수, 전 거래일대비 &'보합&'…726.08 마감 Q. 그동안 잘 버티던 국내 증시의 흐름이 걱정되는 지표가 어제 나왔죠.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요. 관세 충격은 이제 시작인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1분기 실질GDP 0.24%↓…2022년 4분기 이후 최악 - 외환위기때도 없었던 4분기 연속 0.1% 이하 저성장 - 아직 트럼프 관세 타격 전…연간 성장률 1% 미만 우려 - 저성장 고리 &'끊어내기&' 절실…추경 등 재정 확대 필요 - 전문가들, 한은 향해 &'기준 금리 인하 적극 나서야&' - 중장기적 대응책 마련 필요…경제 체질 개선 시급 - 고물가·정국 불안에 내수 부진…저성장 고착화 우려 - 민간소비, 지난해 2분기 -0.2%…올 1분기 뒷걸음질 - 건설투자,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째 역성장하는 중 - &'트럼프 관세&' 영향, 올 3분기부터 본격 현실화 전망 - 트럼프 관세 유예 속 수출 불안…이미 1분기부터 감지 - &'수출 발판&' 수입 -2.0% 기록…미국향 수출 14.3%↓ - 0%대 전망 해외IB 증가…IMF 한국 성장률 &'반토막&' - 관세 영향 &'미지수&'…2분기 전망치 0.8% 밑돌 듯 Q. 미국발 불확실성이 걱정이지만, 내수가 부진한 것도 큰 부담인 것 같습니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좀 나아질까요? -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불발…대체공휴일 무산 - &'황금연휴&' 기대했던 직장인 실망감…&'놀게 해주지&' - 대체공휴일마다 내수 진작 효과 부진 지적 지속 - 1월 설 연휴 앞두고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역효과 - 1월 출국자 7.3% 증가…국내 신용카드 사용액 감소 - 시민들 &'내수 진작 대신 해외여행 수요 키워&' 비판 - 내수 부진의 가장 큰 원인, 건설 투자 부진 분석 - 주택 사업 등 수익성↓…업체들 해외 건설 수주 전환 - 높은 가계부채 수준…빠른 고령화 진전 속도 등 영향 - KDI, &'기대수명 증가&' 내수 침체 심화 요인 분석도 - 의류 등 준내구재·비내구재, 코로나 이후 가격 급등 - 코로나 이후 5년 지나…내구재 교체 시기 임박 긍정적 Q. 밤사이 진행된 한미 통상협의는 오늘(25일)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한·미 &'2+2&' 통상 협의 개최…약 한시간 동안 진행 - 일부 &'비관세 장벽&' 철폐 문제 놓고 의견 교환 예상 - 최상목 &'한·미, 환율정책 별도논의…조만간 실무협의&' - 미 USTR 양자 면담…한·미 실무협의 조속 개시 합의 - 안덕근, 상호관세 및 품목관세·신규관세 등 면제 요청 - 안덕근 장관 &'한미 FTA 재협상 얘기 없었다&' - 최상목 &'관세 폐지 목적 &'7월 패키지&' 마련 공감대&' - 최상목 &'차분한 논의&' VS 베센트 &'빠르게 진전&' - 베센트 &'우리는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의 가져&' - 미, 한·미 관세 협상에 만족감…&'예상보다 빠르게&' - 이르면 내주 양해 합의 예상…&'최선의 제안 갖고 와&' - 외신들 &'미국, 쟁점 뒤로하고 큰 틀 양해각서 서둘러&' - NYT &'미 행정부, 알래스카LNG 구매 계획 공식화 압박&' Q.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관련해서 대응 전략은 어떻게 짜야할 지 궁금합니다? - 트럼프, 금리 인하 압박·중국 고율 관세 완화 시사 - 트럼프, 中에 연일 완화 제스처…타결시 韓도 긍정적 - 트럼프, 대중 관세 인하 검토 시사…&'상당히 낮아질 것&' - 트럼프 &'매일 中과 협상&'…중국 &'가짜 뉴스&' 선 긋기 - 관세협상 낙관론에 &'셀 USA&' 멈추고 투자심리 강화 - &'상호관세 피하자&' 한국 등 전세계 국가들 일제히 협상 - 동시다발적 협상 진행…트럼프 행정부도 어려운 난제 - &'예측불허&' 트럼프 속내 파악도 골치…관세 타격 우려 - NYT &'국가 간 무역협상 길면 수년…사실상 불가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K하이닉스·현대차 역대급 실적…그런데 못 웃는다
등록일2025.04.25
[앵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영향이 본격화될 2분기부터가 문제인데요. 이한승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좋았네요? [기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현대차와 LG전자는 최대 매출을,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7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가 유력해졌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2분기부터가 문제인데요. 국내 대기업들은 재고를 비축하고 미국 현지생산을 늘리는 방안으로 대응할 전망이고요. 수요를 앞당기는 식으로 관세 타격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관세 여파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도 달라지는 만큼 정부의 관세 협상에 기업들의 촉각이 곤두서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해킹 사고가 난 SK텔레콤도 짚어보죠. 해킹 피해를 알고도 보고를 늦게 했어요? [기자] 타임라인을 보실까요? KT 해킹 타임라인 SK텔레콤이 처음으로 해킹 흔적을 발견한 건 지난 18일 오후 6시쯤입니다. 그리고 악성코드로 유심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한 건 그다음 날 인 19일 오후 11시 40분쯤이고요. 그런데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에 보고한 건 또 그다음 날인 20일 오후 4시 46분쯤이거든요. 해킹 공격으로 판단한 18일 오후 11시쯤을 기준으로 해도 만 하루가 넘는 시간 동안 보고를 안 한 겁니다. 사고를 인지하고 24시간 내에 보고해야 한다는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SK텔레콤은 &'고의적인 지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석연치 않은 만큼 진상 규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해킹 때문에 난리인데, 중국의 생성형 AI 딥시크가 개인정보를 무단 이전해서 문제라고요?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딥시크는 서비스 중단한 2월 15일까지 국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중국과 미국 등 총 4개 해외 업체로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로부터 국외 이전 동의를 받지 않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처리 방침을 영어와 중국어로만 제작했다는 점도 지적받았습니다. 딥시크는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볼케이노에 전송했는데요. 볼케이노는 바이트댄스의 핵심 기술인 추천 알고리즘, 데이터 분석, AI 기술을 기업에 제공하는 것을 사업 모델로 삼고 있어 문제가 됐습니다. 개보위는 딥시크에 프롬프트 입력 내용을 즉각 파기하라고 시정 권고하고, 개인정보 처리 전반의 안전조치 향상 등도 개선 권고했습니다. [앵커] 이한승 기자, 잘 들었습니다.
[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관세에 '울고 웃고'…미·중 관계 온기 돌까
등록일2025.04.25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관세로 울었던 뉴욕증시가 최근 관세로 또 활짝 웃고 있습니다. 그간 차갑게 얼어붙었던 미국과 중국 사이에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되면서 사흘 연속 강세로 마감했는데요.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 1.23%, S&&P500 지수는 2% 넘게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2.74% 급등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5일) 오전에 중국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는 말에 낙관론이 더욱 부상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상승했는데, 특히 기술주는 4% 가까운 오름세 보였습니다. 다만 필수소비재만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또 시총 상위종목들도 M7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두 강세 보였는데요. 먼저 애플은 2%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주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240달러로 낮췄습니다. AI 출시가 계속 지연되고, 관세 불확실성으로 향후 공급망 비용이 상승할 수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3.45% 큰 폭으로 올랐고 엔비디아도 4% 가까이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의 가장 큰 피해자로 지목받았지만, 갈등이 완화 조짐이 보이면서 엔비디아도 좋은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중국 수출에 대한 제한에 직면해 있지만, 대중 관세율이 줄고, 또 향후 수입 반도체 관세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단 점에서 긍정적인데요. 또한 엔비디아 공급업체인 SK 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과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수요의 탄탄함을 오늘 재확인시켜주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파벳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2.38% 올랐는데요. AI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서 AI수요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이번 실적발표가 주목됐었죠. 예상대로 1분기 실적은 모두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광고 매출도 668억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다만,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했던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122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는데요. 그럼에도 이같은 좋은 실적에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5%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는 도이체방크가 목표주가를 기존 800달러에서 650달러로 크게 낮췄는데도 2% 넘게 오르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요. 그간 크게 올랐던 테슬라는 오늘도 3% 넘게 올랐고, 마지막으로 일라이 릴리는 먹는 비만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보이면서 3.65%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장(24일)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먼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6.56% 급등했습니다. 다양한 산업에 범용 반도체를 공급해서 &'경기 바로미터&'로 불리는데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회사의 실적으로 관세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냈단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비스나우 역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특히 구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는데, 오늘 주가는 15.56% 급등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카콜라의 영원한 라이벌, 펩시코는 아쉬운 실적을 발표하면서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EPS 1.48달러로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또한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낮췄는데,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둔화된 수요 등이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국이 일부 합성 색소를 음식에서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고 밝힌 것도 리스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인 움직임은 비슷한데요. 테슬라에 대한 매수세가 소폭 늘은 가운데, 또 TSLL은 어제(24일)보다 매도 규모가 조금 늘면서, 일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이죠. 한편 4위에 미국 단기채 ETF가 들어왔습니다. 미중 관세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가 단기채에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보통 하락국면에선 장기채의 인기가 높은데, 최근 미국 장기채의 안전자산 지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단기채는 변동성이 작고 현금화가 쉬운 데다, 향후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자본 차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조간브리핑] 총체적 위기 국면 진입한 韓경제…GDP 연속 감소
등록일2025.04.25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1년째 &'제로 성장&'…&'총체적 위기 국면&'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1분기 한국경제가 총체적 위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작년 4분기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GDP가 네 분기 연속으로 0.1% 이하 증가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성장률이 부진한 이유를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투자 위축, 건설경기 불황 장기화, 대형 산불 및 사고, 반도체 투자 지연 등 예상하지 못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구조적 문제를 제대로 개혁하지 못하면 장기 저성장이 고착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지주사 추진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나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모회사인 일본 SBI그룹과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교보생명은 우선 지분을 30%가량 사들인 후 일정 기간을 두고 20% 이상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교보생명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시장에서 SBI저축은행 지분 50%가 1조 원을 넘는다고 추정하는 만큼 지분 30%의 가치는 6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간병비 특약 경쟁&' 손보사들, 보장 한도 줄줄이 줄인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간병비 특약 경쟁을 벌이던 손해보험사들이 다시 보장한도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성인 대상 간병비 한도를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였습니다. 손보 업계 1위인 가 간병비 한도를 대폭 줄이자 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도 성인 대상 간병비한도 축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간병비 한도 역시 3분의 1 수준으로쪼그라들었습니다. 간병 특약 손해율이 높아져 보험사로서는 손해가 나자 최대 보험금 한도를 슬그머니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보험사들은 먼저 경쟁적으로 가입자를 모아 손해율 상승을 자초해 놓고, 다시 특약을 조정한다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 &'반도체·AI에 필수&'…日, 원전 재가동 속도 높인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이 원전 가동에 속도를 내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원전 비중을 8.5%에서 20%로 확대한 데 더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과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홋카이도에서 그동안 가동 중단한 도마리 원전 3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프트뱅크가 2026년 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홋카이도 전력 수요는 2034년 312억㎾h로 올해 대비 12%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데, 원전 가동 없이는 이를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일본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진격의 서학개미…美지수ETF 1주 폭풍매수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증시가 8% 가까이 하락한 최근 한 달 동안에도 서학개미들은 미국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1조 원 가까이 사들였다고 전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퇴직연금 상품에서 주로 매수하는 미국 S&&P500 상품에는 지난 한 달간 개인투자자 자금이 6500억 원 가까이 들어왔습니다. 나스닥100 ETF도 개인들은 3500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저가 매수와 물타기 전략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상호관세 리스크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의혹이 일부 해소되면서 변동성 지수 등 시장 심리 지표가 개선됐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관세 인하가 일방적인 조치가 될 순 없다는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아직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토허제 풀자 신고가 아파트, 재지정뒤 1억 넘게 급락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후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월 허가구역 해제 이후 급등했던 가격이 해제 이전 수준으로 내리는 분위기입니다. 아파트 거래량도 69건으로 확대 지정 이전 한 달 거래량의 2.3% 수준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면서 수요자들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자&'며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입니다. 일각에선 허가구역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사각지대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은 105.5%로 지난해 말 대비 1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증시전략] 코스피, 관세 협상 기대에도 약보합…주말 앞둔 전략은?
등록일2025.04.25
■ 모닝벨 &'전문가 출연&' - 서용원 SK증권 이천PB센터 차장 Q.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에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째 올랐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시간외서 급등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관세협상 진전·금리인하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 다우 4만선 회복…나스닥 2.74%↑ 1만7천선 회복 - 관세에 민감 반응한 M7 일제히 상승…알파벳 실적 주시 - 알파벳, 실적 호조·자사주 추가 매입에 시간외서 4%↑ - 알파벳 1분기 매출 902.3억달러·EPS 2.81달러 - 광고 수익 668억달러 예상 상회…클라우드는 예상 하회 - 美·中 신경전 속 관세 영향 주시…증시 사흘 연속 올라 -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관세 협상 행보에 관심 집중 - 트럼프, 중국 부인에도 &'중국과 대화 중이다&' 재확인 - 관세 올리는 대신 협상 타결 원하는 美…시장에 긍정적 - 월가, 테슬라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관세 리스크 탓&' - 펩시코, 기대이하 실적·연간 가이던스 하향에 주가 하락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램리서치, 견조한 실적에 주가 강세 - 치폴레, 1분기 동일매장 매출 2020년 이후 첫 감소 - 사우스웨스트항공, 부진한 실적에 여객 수용량 감소 계획 - &'GDP 나우&' 金조정 1분기 성장률 전망치 -0.4% - 월러 이사 &'고용시장 심각 악화시 더 많은 금리인하&' -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5월 금리인하에 &'너무 일러&' - &'6월까지 명확한 데이터 확보 시 조정 여부 결정&' -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천건…전주보다 6천건↑ - 美 3월 내구재 주문 9.2%↑…관세 부과 전 밀어내기 - 월가 예상 1.6% 증가·2월 증가율 0.9% 웃돌아 Q. 이런 가운데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6월 이후 금리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물론 경제지표가 명확해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금리 조정 시점을 언급한 건데요. 연준이 곧 움직일 수 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 6월 이후 금리 조정 가능?…연준, 관망 기조 끝내나 - 해맥 클리블랜드 총재 &'지표 명확해지면 6월 금리조정&' - 5월 금리인하 가능성에는 &'너무 일러…인내심 가져야&' -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 확인할 때&' 선그어 - 6월 인하는 이르지만 6월까지 정보 확보 가능성 시사 - 연준, 지난해 9월부터 3차례 연속 인하 뒤 동결 기조 - CME 페드워치, 6월 금리 동결 가능성 96% 반영 - 연준 주요 관계자들, 관세 정책 영향 불확실…관망 유지 - 월러 이사 &'7월 이후 실업률 상승 우려&'…인하 시사 - &'노동시장 급격히 악화된다면 더 빠른 금리인하 가능&' - 내주 PCE 물가·ADP 민간고용·고용보고서 발표 주시 Q. 코스피는 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에도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2520선은 지켜냈는데요. 주말을 앞두고 관세 이슈가 또 시장을 뒤흔들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데 어떻게 전략 세워야 할까요? - 코스피, 관세 협상 기대에도 약보합…주말 앞둔 전략은? - SK하이닉스 등 호실적 발표 효과 제한…코스피 지지부진 - 1분기 실적은 관세 영향 배제된 수치…향후 전망 주시 - 환율 효과로 기대감 높아져…어닝 서프라이즈 영향 제한적 - 외인 77억·기관 1987억 매도…개인 홀로 매수 방어 - 호실적 반도체·헬스케어 등 &'셀온&'에도 2500선 사수 - 관세 리스크 적응 끝났다…증권주, 낙폭 대부분 회복 - 증권업종 &'V자&' 반등…호실적·규제 완화·금리인하까지 - 한미 2+2 통상협의 &'70분 탐색전&'…팽팽한 긴장감 - 美 재무 &'韓과 협의 성공적...생각보다 빠르게 진행&' - 방위비 문제 언급 여부엔 &'추후 따로 브리핑 있을 것&' - 2+2 협의 이후 안 장관·그리어 대표 따로 만나 대화 - 한미 관세협상 우호적 결과 도출 시 피해주 기대감 형성 - 관세 우려에 지속적으로 이탈 중인 외인 자금 유입 가능 - 업계 &'외국인 지분율 낮아진 업종에 대한 반등이 기대&' - 한국 1분기 GDP &'역성장&'…외인 기관 순매도로 전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