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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윤, 2023년 10월 이전 계엄 준비…권력 독점·유지 목적 특검  윤, 2023년 10월 이전 계엄 준비…권력 독점·유지 목적 등록일2025.12.15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 선포를 준비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하기 위해 '내란'을 일으켰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팀은 먼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준비 시기를 '2023년 10월 이전'으로 특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2024년 4월 총선 이후 국회의 줄 탄핵·입법 독재·예산 삭감 등을 계엄 선포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초기부터 '비상 대권'을 염두에 두고 여러 차례 주변에 이를 언급했으며, 2023년부터 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였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11월 25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자리에서 '나에게 비상대권이 있다. 내가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7∼8월경 윤 전 대통령이 총선 이후 계엄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는 사정기관 고위직 출신 진술도 확보됐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이듬해 10월 군 인사를 앞두고 '비상계엄 시기를 전·후 언제 할 것인지'를 검토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때부터 비상계엄 준비가 본격화했다고 봅니다. 이후 군 인사에서는 계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핵심 보직으로 '전진 배치' 됐습니다. 이는 '계엄 설계자' 중 한명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기재된 내용과도 동일했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고하고 권력 독점·유지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벌였다고 판단했습니다. 군을 동원해 사법권을 장악하고, 비상 입법기구로 입법권을 장악해 입법·사법·행정권을 모두 틀어쥐는 무소불위의 독재 체제를 구축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최상목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에 전달한 '국회 자금 차단 및 비상 입법기구 예산 편성' 지시문건,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넨 '언론사 단전·단수·민주당사 봉쇄' 문건, 여 전 사령관 메모에 담긴 '정치인 체포 명단', 노 전 사령관의 수첩 기재된 '차기 대선에 대비 모든 좌파 세력 붕괴' 글 등을 들었습니다. 특검팀은 또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명분 및 여건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인 군사작전으로 북한의 무력 대응을 유발하려 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는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전시 또는 경찰력으로 통제 불가 상황이 와야 함', '군사적 명문화, 공세적 조치, 적의 요건을 조성' 등의 메모도 발견됐습니다. 이후 군은 실제로 평양에 전단통을 부착한 무인기를 투입하는 등 작전을 벌였지만, 북한이 실질적인 대응에 군사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서 계획이 실패했다고 특검팀은 판단했습니다. 특검팀은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총선 결과를 '반국가세력에 의한 부정선거'로 조작하고, 이를 국회 기능 정지의 명분으로 삼고자 선거관리위원회 점거를 벌인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앞서 정보사 요원 30여 명에게 비상계엄 선포 시 부정선거와 관련된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감금하는 임무를 부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은 계엄 선관위에 출동한 부하가 보낸 조직도를 보고 체포·감금할 직원 30여 명을 최종적으로 정했고, 휘하 대령이 요원들에게 명단을 불러주며 수방사 벙커로 이송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송곳, 안대, 케이블타이, 야구방망이, 망치 등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에는 선관위에 무단 진입해 서버실을 점거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빨리 계엄이 해제돼 직원 체포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되살아나는 그날의 악몽… 막아라 긴장 태세 되살아나는 그날의 악몽… 막아라  긴장 태세 등록일2025.12.13 &<앵커&> 지난주 목요일이었죠. 눈길에 갇히고 곳곳에서 사고가 속출하면서 그야말로 악몽 같던 '폭설 대란'이 오늘(13일)도 재현될까,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제설 장치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이어서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연천군. 눈발이 점점 굵어지면서 여기저기 눈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도로 위에서는 대형 트럭들이 쉴 새 없이 제설제를 뿌리고, 주민들도 각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김창원/경기 연천군 : 여기 시골이라 차도 많이 안 다니고 제설 작업도 잘 안 되고 그냥 (각자) 본인이 밀대로 미는 거죠.] 경기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지난 4일 폭설 대응에서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첫 적용에 나섰습니다. 개선안에는 권역별 제설제 사전 살포 시간 명시, 민자도로 제설 작업관리 강화, 지·정체 발생 시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이 포함됐습니다. 서울에는 이른바 '제설 차량 이동식 전진기지'가 등장했습니다. 제설 차량의 회차 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간에서 제설제를 나눠주는 시설인데, 역시 지난 4일 밤 상황이 되풀이되는 걸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시 수도권에서는 폭설 예보에도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일부 시민들이 자정이 넘도록, 많게는 9시간 넘게 도로에 갇혀 귀가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천여 명과 제설 장비 1천200여 대를 투입한 상태입니다. 지난번 폭설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같은 주요 간선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던 만큼, 도로 제설을 강화하고 다리나 터널 진입부에 자동 제설 장치가 사전에 가동되도록 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새벽 동안 계속 제설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유미라)
정우영 시즌 1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에 완승 정우영 시즌 1호 도움…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에 완승 등록일2025.12.13 ▲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이 도움으로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은 오늘 독일 베를린의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강호' 라이프치히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8(5승 3무 6패)을 기록하며 8위로 오른 가운데 2위 라이프치히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승 1무)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2분 올리버 버크의 선제골이 터졌고, 정우영이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정우영은 알료샤 켐라인이 연결한 볼을 논스톱 패스로 전진 패스를 내주자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버크가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버크에게 볼을 찔러준 정우영은 이번 시즌 자신의 1호 도움을 기록하며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2골을 몰아치며 3대 1로 이겼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22분 교체되며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매몰 20시간' 철골·콘크리트에 갇힌 실종자 2명 구하기 '사투' '매몰 20시간' 철골·콘크리트에 갇힌 실종자 2명 구하기 '사투' 등록일2025.12.12 ▲ 11일 오후 광주 서구 도서관 건립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매몰자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2명의 위치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사고 수습은 장기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20시간째인 오늘(12일) 오전 현재, 총 4명의 매몰자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상부 2개 층의 콘크리트가 모두 무너져 지하층에 쌓인 상태로, 실종자들은 잔해와 뒤섞여 지하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현장에는 여전히 추가 붕괴 위험이 남아 있어 구조대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한쪽으로 크게 기울어진 철골 구조물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게 버티고 있고 바람만 강하게 불어도 흔들릴 정도여서 수색 과정은 고도의 긴장 속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붕괴 충격으로 뒤엉킨 철근 더미는 구조 작업의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사방으로 뻗은 철근은 사람 한 명이 비집고 들어갈 틈조차 내어주지 않았고 수백 가닥이 덫처럼 얽혀 있어 한 발짝 옮길 때마다 발목을 잡아챕니다. 구조대원들은 절단기로 철근을 하나씩 잘라내며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지하 공간을 향해 조금씩 전진했습니다. 하지만 고개를 들면 머리 위에는 휘어진 철골이, 발밑에는 뾰족하게 솟은 철근이 버티고 있어 어느 방향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구조 작업을 더 어렵게 만드는 문제는 굳어가고 있는 콘크리트입니다. 사고가 콘크리트 타설 도중 발생해 완전히 굳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면서 작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호미와 작은 삽까지 동원해 일일이 콘크리트를 제거해나가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양생을 늦추기 위해 현장에서는 계속해서 물을 뿌리는 등 시간 확보를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전날부터 광주에 발효된 한파특보로 구조대원의 체력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어 수색작업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한 구조대원은 아직 다 굳은 건 아니지만 완전히 굳기 전에 최대한 파낼 수 있는 곳까지 파야 한다 며 결국은 시간 싸움이 될 것이다 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58분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가 진행되던 중 철골 구조물이 붕괴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4명이 철제 구조물 아래에 매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붕괴 현장의 구조적 안전진단을 거쳐 안정화 대책을 강구하는 동시에 수색작업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소방청 제공, 연합뉴스)
북, 노동당 전원회의 종료…김정은 역사적인 전환의 해 북, 노동당 전원회의 종료…김정은  역사적인 전환의 해 등록일2025.12.12 ▲ 북한이 내년 초 열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고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 의제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내렸으며, 올해 당 및 국가정책 집행 현황을 평가하고 주요 성과를 개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진행하고 마무리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올해를 활기찬 전진기세로 5계년 계획의 마지막 계선을 신심 있게 돌파하고 새로운 단계로 힘차게 이행할 수 있는 동력을 충전한 역사적인 전환의 해 라며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대남, 대미관계 등 대외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김정은은 상향된 생산계획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더 높은 알곡수확고를 기록했으며, 많은 중요 대상건설을 훌륭히 완공해 올해 경제발전목표들과 5개년계획을 완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방력과 관련해서도 의미있는 성과들로 하여 전지구적인 지정학적 및 기술적 변화 속에서도 나라의 안전과 방위 보장, 이익 수호를 위해 많은 문제들이 효과적으로 올바로 해결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 세계적 지정학 판도 변화 속에서 북한이 견지하는 핵·미사일 등 국방력 증강 방향은 '올바른' 것이라며 당위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은 또 파병된 북한군의 전과가 북한군과 북한의 명성을 만방에 시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지방발전 20×10(20승10) 정책'에 따라 내년에 공장을 건설할 20개 시·군도 확정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회의를 토대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제9차 당대회를 열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독일·일본 찍고 중동까지…넷마블 신작마케팅 '종횡무진' 독일·일본 찍고 중동까지…넷마블 신작마케팅 '종횡무진' 등록일2025.12.09 넷마블이 올해 유럽·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전 세계를 종횡무진한 신작 마케팅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넷마블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축제 &'게임스컴&'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신규 트레일러를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현장에서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오염된 자연과 세상을 정화하며 보금자리를 가꿔나가는 감성 크래프팅 게임으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비주얼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9월 &'도쿄게임쇼&'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두 작품은 도쿄게임쇼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 행사에 연이어 참전하며 자연스레 기대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올해 넷마블의 대표 히트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대만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이용자들과 소통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5&'에선 &'이블베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등 콘솔 지원 신작들을 전진 배치하며 멀티 플랫폼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브라질 최대 게임 행사인 &'브라질 게임쇼&'에서도 현지 게임 이용자들에게 &'몬길: STAR DIVE&'를 소개하며 남미 시장 공략에 열을 올렸습니다. 넷마블은 종합 문화 행사에서도 국내 대표 게임사로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에선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의 티징 영상을 최초 공개했고, &'트위치콘 샌디에이고&'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출품해 현장 스트리머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스페인과 UAE 두바이에서 열린 &'K-엑스포&'에도 참가해 국산 게임의 매력을 알리고 현지 관람객과 소통했습니다. 특히 넷마블은 이 같은 글로벌 행사에 참가할 때마다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 별도 특별 탭을 마련했습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목적입니다. 올해 8월 오픈한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과 미디어·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로,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브라질 등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행사는 전 세계 게이머분들을 직접 만나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행사들과 창구들을 통해 글로벌 게임 이용자분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시진핑에 엔비디아 H200 수출 허용 통보 트럼프  시진핑에 엔비디아 H200 수출 허용 통보 등록일2025.12.09 [앵커]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칩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수출 허용 사실을 밝혔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이 엔비디아가 H200 제품을 중국 내 승인된 고객들, 그리고 다른 국가로 선적하는 것을 허용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답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블랙웰과 루빈은 이번 합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를 미국에 지불할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엔비디아가 H200을 파는 대가로 미국에 지급하는 수출세의 규모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정책은 미국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미국 제조업을 강화하며, 미국 납세자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라면서 &'엔비디아의 미국 고객은 그들의 믿을 수 없이 발전된 블랙웰 칩을 이용해 이미 전진하고 있고, 곧 루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나의 행정부는 언제나 미국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면서 미 상무부가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중이고, 동일한 접근 방식이 AMD와 인텔 등 다른 기업들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K리그2 부천, 승강PO 1차전서 수원FC에 1대 0 승리 K리그2 부천, 승강PO 1차전서 수원FC에 1대 0 승리 등록일2025.12.05 ▲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부천FC 바사니 프로축구 K리그2의 부천FC가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K리그1의 수원FC를 꺾고 역대 첫 1부리그 승격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습니다.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2025 1차전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득점 없이 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바사니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승강 PO에 진출한 부천은 1차전 승리를 따내며 오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첫 1부 승격의 기쁨을 맛보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올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쳐 승강 PO에 나선 수원FC는 K리그2 강등 위기에 몰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서울 오후 6시 대설주의보...경기도, 최대 8㎝ 눈 예보 서울 오후 6시 대설주의보...경기도, 최대 8㎝ 눈 예보 등록일2025.12.04 기상청은 4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데,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4일) 서울에 올가을 이후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는데 평년(1991∼2020년 평균)과 비교하면 14일, 작년에 견주면 8일 늦은 첫눈입니다. 기상청은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관측요원이 눈이 내리는 것을 직접 확인했을 때 첫눈이 내렸다고 발표합니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으로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발해만에 발달한 저기압과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4일 늦은 오후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앞서 오후 5시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경기도는 4일 늦은 밤까지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오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첫 강설이 예고된 만큼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공급 등 퇴근길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그룹 신규 임원 85명 선임…20%가 1980년대생 SK그룹 신규 임원 85명 선임…20%가 1980년대생 등록일2025.12.04 SK그룹이 연말 인사에서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중용하고 젊은 인재들을 전진 배치해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SK그룹은 오늘(4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에서 결정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추가적인 사장단 변화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합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밸류체인의 통합과 최적화를 도모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은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2026년 신규 선임 임원은 85명입니다. 신규 임원 규모는 2024년 80명, 2025년 75명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 임원 규모는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체 신규 선임 임원의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며, 60% 이상(54명)이 40대로 구성됐습니다. 여성 신규 선임 임원 8명 중 6명이 1980년대생입니다.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젊어졌습니다. 최연소 신규 선임 임원은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으로 1983년생입니다. 미래 성장 분야인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각 사의 조직 개편도 진행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겸직합니다.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하며,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가 각 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