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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그대로 들이받더니 역시나… 괘씸죄 추가해야 건물 그대로 들이받더니 역시나… 괘씸죄 추가해야 등록일2025.06.19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차량으로 남의 집 쾅쾅'입니다. 지난 4월 서울의 한 골목길입니다. 늦은 밤 승합차 한 대가 들어오는데요. 그런데 운전을 왜 이렇게 하는 걸까요? 같은 자리에서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더니 길을 돌아 나갑니다. 아무래도 길이 조금 좁았던 모양이죠. 그런데 운전자는 차를 세우고 내려서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곤 다시 차를 몰고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잠시 뒤 경찰에게 황당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합차가 지나가면서 난데없이 빌라 난간을 부수고 갔다는 겁니다. 즉시 경찰 CCTV 관제요원은 음주 운전을 의심하며 이 차량을 추적했는데요. 차량의 동선을 따라가며 최종 하차 순간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주차하고 내렸다가 다시 탔다가, 운전자는 계속 뭔가 수상한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관제센터의 요청으로 인근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했고 차를 세워둔 채 운전석에서 자고 있던 문제의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잘 해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CTV는 둘째치고 관제센터의 눈썰미도 장난 아니네 분명 사고가 났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 괘씸죄 추가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서울경찰)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 착공…2027년 상반 완공 목표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 착공…2027년 상반 완공 목표 등록일2025.06.19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울산시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 &'울산삼남물류센터&'를 착공합니다. 13일 농심은 착공식에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그리고 울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부지면적 약 4만 6천700㎡(약 1만 4천평), 연면적 약 16만 6천700㎡(약 5만평)의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돼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 원입니다. 농심은 공사 기간동안 4천300여 명, 완공 후 1천300여 명의 운영 인력을 지역주민 중심으로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삼남물류센터는 향후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를 뒷받침할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됩니다. 농심은 이커머스 등 유통기업 유치를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경상권 물류서비스 향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지역경제와 함께 호흡하며 전 세계에 K라면의 위상을 드높일 농심 수출물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완벽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K5·K8 연식변경 모델 출시…신규 트림 추가 기아, K5·K8 연식변경 모델 출시…신규 트림 추가 등록일2025.06.19 [The 2026 K5·The 2026 K8 외장 (사진=기아)] 기아는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6 K5&'와 &'더 2026 K8&'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두 모델은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로·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등 첨단 보조 사양이 기본 적용됐습니다. 아울러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뒷면 콤비램프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운전석·동승석 파워 시트 등을 기본화해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고 기아는 설명했습니다.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18인치 전면 가공 휠, 뒷좌석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내·외장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K8의 기존 시그니처 트림도 운전 편의·안전 사양 구성이 개선됐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출입은행, 중·동부 유럽 거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수출입은행, 중·동부 유럽 거점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 등록일2025.06.19 한국수출입은행이 현지시간 18일 &'수은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 직후 윤희성 수은 행장은 폴란드 국영 에너지회사 올렌과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정책 금융기관인 폴란드개발은행과는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투자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은 바르샤바 사무소는 중·동부 유럽 거점 사무소로서 폴란드를 비롯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및 우크라이나 등 주변 국가들을 담당하게 됩니다. 해당 국가들은 일찍부터 우리나라 배터리·자동차·가전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 많은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최근에는 방산·원전·플랜트·철도 등 분야에서 한국기업들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은은 바르샤바 사무소를 통해 기업들의 현지 투자 수요를 신속히 지원하고, 주요 발주처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바르샤바 사무소는 우리나라의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선점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긴밀한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윤 행장은 &'폴란드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 국가들은 최근 국방·에너지·사회기반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우리 기업에 많은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은은 우리 기업들의 현지 수주와 투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역할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우까지 부활 조짐…'닥공'이 살아났다! 이승우까지 부활 조짐…'닥공'이 살아났다! 등록일2025.06.18 &<앵커&> 프로축구 명가 전북이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조커 이승우까지 살아나 공격력이 더욱 매서워지면서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는 법을 잊은 전북은 수원 FC를 상대로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썼습니다. 전반 2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진규의 추격 골을 신호탄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콤파뇨가 교체 투입 2분 만에 동점 골을 뽑았고, '조커' 이승우가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4연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승우/전북 미드필더 : 후반에 들어가서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시즌 초반 수비에 무게를 두고 결과를 내는 데 집중했던 전북은,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며 공격에서도 불을 뿜고 있습니다. '득점 선두' 전진우의 꾸준한 활약에, 티아고가 점차 살아나고 있고 이승우까지 '부활 조짐'을 보이며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폭발했습니다. 특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던 이승우가 울산과 현대가 매치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에 발판을 놓는 등, '닥공' 축구의 부활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망신을 당한 전북이 어느새 확 달라진 모습으로 선두를 질주하며, 전주성의 함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진우/전북 공격수 : 절대 방심하지 않고 1위를 지켜서 꼭 팬들한테 웃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강윤정)
[투자 노하우] 정말 살아날까 …내수 소비, 최근 회복 조짐? [투자 노하우]  정말 살아날까 …내수 소비, 최근 회복 조짐? 등록일2025.06.18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오린아 LS증권 연구원 최근 소비 트렌드를 보면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가성비&'를 중시하게 되잖아요. 오늘(18일)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오는 &'빠른 배송&'도 중요해졌요. 그래서 유통 업계도 새 판 짜기에 나섰다고 해요. 현재의 유통업계 트렌드는 무엇인지, 관련주들의 모멘텀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LS증권 오린아 연구원 모셨습니다. Q. 국내 경제를 논할 때 &'내수 소비 위축&'이 거론된 지 한참이 지났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유통업계도 고심이 깊었는데요, 최근에는 그래도 내수 소비가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고도 해요? - &'정말 살아날까&'…내수 소비, 최근 회복 조짐? -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0.8…전월 대비 8p↑ - 지난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내수 위축 - 새 정부 경기 부양 기대감…카드 사용액 증가 - 카드 소비 &'반짝&' 회복에 소비쿠폰 기대감도 - 6월 유통가 비수기에도 소비재 매출 증가세 - 유통업계에 활기…&'안 사던 옷·화장품 구매&' - 쿠팡·네이버 온라인 결제↑…&'소비 회복세&' Q. 특히 최근 국내 유통시장을 보면 &'올·다·쿠&'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데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분야 별로 1등을 차지했다는 올·다·쿠란 무엇이며, 얼마나 좋은 상황인가요? - &'뚜렷한 성장세&'…올·다·쿠가 유통시장 장악? - 유통시장 대세 올·다·쿠…압도적 성장세 보여 - 올리브영·다이소·쿠팡…각 부문별 독보적 1위 - 유통시장 뷰티 부문 압도적 1위 &'올리브영&' - 불황형 소비의 대명사 &'다이소&'…폭발적 성장 - 쿠팡, 이커머스 독보적 1위…매출 성장세 보여 - 쿠팡, 전년동기비 1분기 매출·영업익 증가 - 쿠팡, 1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비 340% 증가 - 쿠팡, 1분기 당기순익 1.1억달러 &'흑자전환&' - 뷰티·헬스케어 부문, 올리브영 쏠림세 &'뚜렷&' - K뷰티 시장, &'올리브영&' 제외하면 하락세 보여 - 편의점, 올 1분기 1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 Q. &'다이소&'의 경우는 불황형 소비의 대명사라고 할 수도 있고, 가성비도 충족하면서 오히려 구매력을 갖춘 연령대의 소비가 늘었다고 하던데요. 유명 뷰티 브랜드와의 컬래버도 늘고, 성장세가 굉장한 것 같아요? - 가성비 뛰어난 &'다이소&'…뷰티 업계 강자로? - 다이소, 수익성 측면에서 대형마트보다 우위 - 유통업계 &'다이소, 선점·사업 본질 집중 효과&' - 다이소 &'경쟁력 있는 제품 소싱·균일가 유지&' - 다이소, 제품 카테고리 확장하며 성장성↑ - 다이소, 토니모리·에뛰드 등 브랜드와도 협업 - MZ세대 중심 셀프네일 열풍…다이소 한 몫 - 다이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50위권 진입 - 다이소, 온·오프 &'쌍끌이&'…휴일 도착 서비스도 - 다이소 &'오늘배송&' 서비스 확대 여부에 고심 - 다이소 화장품 구매 위해 &'오픈런&' 하기도 Q. 컬리, &'마켓걸리&'로 2030 여성 소비자층에서 인기를 끌며 성장을 이뤄왔지만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신선식품에서 뷰티 등 상품군도 확대하고 네이버와 협업도 하게 됐잖아요. 컬리,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 컬리, 흑자전환…협업 확대로 성장 지속? - 컬리, 올해 1분기 흑자 기록…&'창립 후 처음&' - 컬리, 2015년 론칭 후 2030 여성 중심 인기 - 컬리, 신선식품 직접 매입 후 소비자에 판매 - 컬리, &'풀콜드체인&' 위한 물류비용도 상당해 - 컬리, 매출 증가할수록 변동비 비중도 높아 - 컬리, 1분기 식품 기반 멤버십 도입 본격화 - 컬리 멤버십 &'컬리멤버스&' 월 구독료 1900원 - 컬리멤버스 가입 직후 적립금 페이백까지 - 컬리, 프리미엄 이미지와 높은 충성도 강점 - 컬리, 네이버와 협업…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Q. 쿠팡, 네이버, 컬리와 더불어 다이소에 무신사까지 유통업계는 이커머스에 주목하는 경향이 짙어졌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보고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경우도 많죠. 이렇게 되면 오프라인 유통은 대안 내기가 쉽지 않을 듯해요? - 이커머스 위주 소비…오프라인 유통 대안은? - 쿠팡·네이버·컬리 등 업계, 이커머스에 주목 - 대형마트·백화점·면세점 등 오프라인 유통 위기 - 유통업계, 미래형 복합몰로 &'신성장동력&' 확보 - &'직접 가서 물건 확인 후 구매는 온라인으로&'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몸집 키우기 돌입 - 무신사, 일본·중국 시장 중심 글로벌 진출 나서 -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로 오프라인 출점 확대 - 무신사, 올 하반기 온·오프라인 진출 확대 - 무신사, 8월부터 국내외 스토어 간 입점 연동 - 무신사, 물류 전진 배치로 배송 기한도 단축 Q. 유통업에 대해 논할 때 뺄 수 없는 게 바로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인데요. 내수 소비가 조금 나아진다고 하면, 조금은 숨통이 트일 듯해요? - 내수 소비 회복세…대형마트·백화점도 웃을까 - 내수 침체로 오프라인 유통 업계 실적 부진 - 이마트, 1분기 매출·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 - 필수 소비재 겨냥 가격 경쟁력 중심 전략 통해 - 편의점 업계, 1분기 부진…12년 만에 역성장 - 백화점 1분기 영업익, 롯데↑ 신세계·현대↓ - 가성비 추구 소비자↑…업계 전략 교체 나서 - 최악의 &'소비 절벽&'에 유통업계 생존 전략 모색 Q. &'공휴일 의무휴업&'이 추진될 조짐을 보이며 대형마트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의무휴업&'이 시행되는 경우 특히 대형마트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 정부 &'공휴일 의무휴업&' 추진…대형마트 비상? - 새 정부 &'공휴일 의무휴업&' 재추진 가능성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법정 공휴일로 강제 - 대형마트,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 휴점 - 현행법 따라 일부 지자체, 의무휴업 지정 철회 - 대형마트 의무휴업…시장·골목상권 활성화? - 공휴일 의무휴업 &'대형마트에만 해당&' 논란 - 이커머스·식자재마트, 의무휴업 필수 아냐 - 업계 불만 고조…법안 추진 전 충분히 협의 Q. 유통 관련 기업 중에 위원님의 최선호주를 꼽아주신다면요? - &'실적 성장 기대&'…유통株 중 최선호주는? - 신세계, 백화점 리뉴얼·시내면세점 경쟁 완화 - 신세계百 본점, 지드래곤 협업 영상 스크린에 - 이마트, 할인점 구조조정·경쟁 완화 효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AWS-SK, 울산에 '7조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AWS-SK, 울산에 '7조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록일2025.06.17 &<앵커&> 아마존웹서비스와 SK그룹이 울산에 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는 게 공식화된 가운데, 울산을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빠른 인허가 절차와 분산 에너지 특구 등 전력 수급이 용이한 입지적 여건이 크게 작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김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와 SK그룹이 울산 미포 국가산단에 100MW급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가 5조 4천억 원가량을 투자하는 등 총 7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올 9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100MW급 그래픽처리장치인 GPU 전용 설비를 갖춘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6만 장의 고성능 GPU가 투입됩니다. 아마존웹서비스가 울산을 선택한 핵심 배경은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안정적인 전력 수급 여건 때문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 전기차공장과 삼성SDI 배터리 공장의 인허가를 2년가량 앞당긴 전례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올 초에 이미 인허가가 다 끝났고, 9월 정도 되면 아마 기공식을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많은 양의 전력을 SK케미칼의 열병합발전소에서 조달할 수 있고,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추진 등 대규모 전력 수급이 쉬운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또 냉각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특성상 바다와 인접한 위치와 SK가스의 액화천연가스에서 발생하는 냉열 활용 가능성도 울산만의 경쟁력으로 평가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그동안 우리가 버렸던 냉열들 아주 효율적으로 이용될 것이다. 그다음에 차등 요금제가 생기면서 크고 작은 생산 기지들이 생기지 않겠느냐….] AI 데이터센터는 향후 1GW 규모로 확대되고, 100조 원 이상의 투자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해외 빅테크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울산에 마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조업 중심 도시 울산이 소프트웨어 중심의 AI를 육성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종호 UBC) UBC 김영환
한국GM 노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도적 개입 이뤄져야 한국GM 노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도적 개입 이뤄져야 등록일2025.06.17 한국지엠(GM)이 전국의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을 밝힌 이후 노조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오늘(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고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측 구조조정 계획은 한국 사회에서 고객을 향한 책임을 내팽개치는 매우 도발적이고 위험한 시도&'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도적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도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GM은 구조조정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며 노조의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단체는 &'국내 자동차 제조 공장 가운데 직영 정비사업소를 운영하지 않는 회사는 없다&'며 &'보증수리나 리콜 애프터서비스는 정비사업소 수익 구조 문제가 아니라 원칙적으로 제조회사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국GM은 임직원에게 전국 9개 GM 직영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부평공장의 유휴 자산과 활용도가 낮은 시설·토지를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측은 고객 지원 서비스는 386개 협력 정비센터를 통해 계속 제공하고 매각 후에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은 보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수 복귀전 '시속 161km'…오타니 예상보다 구속 잘 나와 투수 복귀전 '시속 161km'…오타니  예상보다 구속 잘 나와 등록일2025.06.17 ▲ 다저스 오타니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663일 만에 다시 투수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신의 복귀전 투구에 대해 예상보다 구속이 잘 나왔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오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오타니가 투수로 등판한 건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 이후 처음입니다. 오타니는 투수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고, 타자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투수 오타니'는 1이닝 동안 스위퍼(10개), 직구(9개), 싱커(8개), 스플리터(1개)를 섞어 공 28개를 던졌습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1.2㎞(100.2마일)를 찍었습니다. 경기 후 오타니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투수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실전에서 공을 던졌으니 한 걸음 전진했다고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투수 복귀전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타자로 복귀전을 치렀을 때보다 긴장했다 며 시속 95∼96마일(153∼154㎞) 정도를 예상했는데 실전을 치르니까, 확실히 구속이 올라가더라. 지명타자로 나설 때보다 몸에 온기가 돌아서 타석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도 투수 훈련을 하는 등 '투타 겸업'에 대한 열망이 강했습니다. 투타 겸업을 내가 돌아가야 할 곳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투수 복귀전은 그만큼 특별했습니다. 오타니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프너(선발로 최대 3이닝 정도만 던지는 것)로 나서면, 우리 불펜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며 미국에 온 뒤 두 번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집도의, 트레이너 등 많은 분의 도움 덕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정말 감사하다 라고 인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세르비아 매체 즈베즈다, 전북 전진우에게 관심 세르비아 매체  즈베즈다, 전북 전진</font>우에게 관심 등록일2025.06.17 ▲ 전진우 2025년 K리그1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골잡이 전진우가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트클루브에 따르면 즈베즈다가 수비수 설영우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점찍었다. 한국 K리그1 득점 선두인 전진우가 주인공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즈베즈다는 전진우 영입에 300만유로(약 47억원)까지 쓸 수도 있다. 다만, 그보다 중요한 건 전북을 위해 중요한 골을 넣는 전진우의 경력에서 다음 스텝이 무엇인지다 라고 내다봤습니다. 스포르트클루브 외에도 동유럽 몇몇 매체가 전진우의 유럽행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전진우는 이번 시즌 12골 2도움으로 K리그1 득점 1위, 공격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만년 유망주에서 K리그 대표 골잡이로 거듭난 전진우는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데뷔전도 훌륭하게 소화했습니다. 관건은 소속팀 전북의 입장입니다. 과거 전북은 소속 선수들의 해외 이적에 매우 전향적인 구단이었지만 2021시즌 이후로 우승하지 못하면서 다소 신중해진 모양새입니다. 거스 포옛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올 시즌에는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앞두고, 가장 확실한 득점원인 전진우를 놔주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란 평가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