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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허전한 마음 채워지길 …야구 다큐 '퍼펙트리그', 10개 구단 뒷이야기 대방출  야구팬들 허전한 마음 채워지길 …야구 다큐 '퍼펙트리그', 10개 구단 뒷이야기 대방출 등록일2024.11.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야없날(야구 없는 날)에 접어든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다큐멘터리 '퍼펙트 리그 2024'가 공개된다. 오는 14일(목)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2024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이야기를 선수와 커리어, 구단과 팀, 전술과 심리전, 순위경쟁과 우승 등 여러 주제에 따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콘텐츠다. 앞서 공개된 0화에서는 KBO 공인 레전드이자 스토리 텔러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이대호의 만남과 함께 시즌을 마무리한 10개 구단 선수들의 일상이 펼쳐져 흥미를 돋웠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선수들의 시즌 중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 구자욱이 이재현, 김영웅과 출근하는 장면,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이 구단의 2군 선수들까지 정성 어리게 관심을 갖고 챙기는 모습, 선수생활을 은퇴하는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어린 후배 김서현, 황준서에게 건네는 조언 등 선수들의 리얼리티를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0화 말미에 공개된 '퍼펙트 리그 2024'의 타이틀 시퀀스에는 팬들이 실제로 애용하는, 10개 구단의 특색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유니폼과 응원 도구가 야구팬들의 덕심을 급속 충전시키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야구에 대한 열기가 가장 뜨거운 한국 시리즈 종료 직후 '퍼펙트 리그 2024' 0화가 공개되자마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0화만 봤는데 도파민 충전 제대로 된다 , 우리 팀 다큐는 보면서 펑펑 울듯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0화부터 화끈한 반응을 얻으며 '퍼펙트 리그 2024'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진지한 야구 이야기가 하고 싶었다. 일 년 동안 야구가 우리에게 보여준 수많은 이야기가 그대로 흘러가지 않게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었다 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10개 구단이 모두 열심히 했지만 어쨌든 매 경기 승패는 결정이 되고 1등부터 10등까지 순위가 매겨진다. 승부와 순위에 가려져 한 해 중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담은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가 없는 계절에 들어선 야구팬들의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길 바란다 고 해 '퍼펙트 리그 2024'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특히 '퍼펙트 리그 2024'는 '아워게임:LG트윈스'의 이현희 감독과 '골 때리는 그녀들'의 장정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스포츠 콘텐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주제와 10개 구단의 이야기를 엮어 보여드리고자 한다 며 '퍼펙트 리그 2024'만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각 주제 아래 2024 KBO 리그 10개 구단의 특징과 장점이 돋보일 수 있는 서사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는 제작진은 구단별 특색이 다채로워서 주장이나 기록 등 모든 구단이 공통적으로 가진 이야기를 각기 다른 색으로 한 지붕 아래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때문에 야구팬들은 물론 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까지 흥미로워할 주제로 엄선했다고 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퍼펙트 리그 2024'는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이대호가 스토리 텔러로 활약한다. 팀 내부와 선수들의 속내를 잘 알고 외부에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고심하던 제작진은 각 구단에 소속됐던, 그리고 최고였던 이들이 들려주는 야구 이야기는 생생하고 현실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또한 4인의 스토리 텔러들이 내부에 있는 사람들의 속내와 그들이 만들어내는 경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기에 경기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그 전후사정을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 야구에 진심인 이들이 들려주는 찐 야구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 고 덧붙였다.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를 완성했던 2024 KBO 리그를 매듭짓는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시리즈 '퍼펙트 리그 2024'는 오는 14일(목) 낮 12시에 1화가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인사] 한국거래소 [인사] 한국거래소 등록일2024.04.23 ◇ 부서장 신규 보임 △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이방순 △ 경영지원본부 IT 관리부장 장정희 △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최철호 △ 유가증권시장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안길현 △ 유가증권시장본부 ESG지원부장 이연숙 △ 코스닥시장본부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 지원실장 신영철 △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정종섭 △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김홍주 △ 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김창환 △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손승태 △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장 황은선 △ 청산결제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 윤영기 △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정상현 △ 시장감시본부 사전예방부장 이성훈 ◇ 부서장 전보 △ 비서실장 최훈철 △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이원국 △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김정영 △ 경영지원본부 데이터사업부장 이길원 △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최재호 △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이원일 △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홍성찬 △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최진영 △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박 신 △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서아론 △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김성곤 △ 코스닥시장본부 상장관리부장 최지우 △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안일찬 △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개발부장 김기동 △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방홍기 △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이근영 △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안현수 △ 시장감시본부 공매도 특별감리부장 강병모 △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관리부장 김성곤 △ 감사위원회 감사부장 전진수
[인사] 한국조폐공사 [인사] 한국조폐공사 등록일2023.12.29 ◇ 2급 승진 ▲ 사업처장 주민규 ▲ 신사업처 신사업1부장 이영석 ▲ ICT운영개발처장 심종오 ▲ ICT운영개발처 지급결제운영부장 주진숙 ▲ 화폐본부 생산1처 품질관리부장 남필남 ◇ 3급 승진 ▲ 성과관리처 출자관리부장 장원진 ▲ ICT사업처 지급결제사업부장 오창걸 ▲ 인사처 인사부장 장준호 ▲ 제지본부 생산처 검사부장 김준한 ▲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위조방지기반기술팀장 서범준 ◇ 3급 직무대행 승진 ▲ 기획조정처 조직법규부장 직무대행 권영규 ▲ 신사업처 신사업2부장 직무대행 최병규 ▲ ICT사업처 전국결제플랫폼부장 직무대행 이진우 ▲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개발부장 직무대행 윤호준 ▲ 제지본부 생산처 지료부장 직무대행 강남석 ▲ ID본부 운영관리처 관리부장 직무대행 장영미 ▲ ID본부 운영관리처 여권제조부장 직무대행 이길영 ◇ 1급 전보 ▲ MINT사업처장 배수현 ▲ 신사업처장 최성민 ▲ 기술처장 이종선 ▲ 경영지원처장 이만희 ▲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곽인구 ◇ 2급 전보 ▲ 기획조정처장 이응규 ▲ 성과관리처장 유창수 ▲ ICT기획처장 박재성 ▲ 인사처장 서동일 ▲ 노사협력처장 김태완 ▲ 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이기련 ▲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장 손만옥 ▲ 기술연구원 ICT연구센터장 송호근 ▲ 신사업처 해외사업부장 최원균 ◇ 3급 전보 ▲ 비서실장 성민석 ▲ 성과관리처 ESG경영부장 김지은 ▲ 안전관리처 재난비상부장 장정희 ▲ 사업처 사업총괄부장 최윤호 ▲ 사업처 제조사업발전부장 김기영 ▲ MINT사업처 MINT사업부장 김양수 ▲ MINT사업처 귀금속사업·인증부장 이재상 ▲ ICT기획처 ICT기획부장 정영기 ▲ 〃 경영정보부장 류홍영 ▲ 〃 ICT해외사업부장 박준용 ▲ 〃 ICT신사업부장 신우진 ▲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사업부장 김성현 ▲ ICT운영개발처 디지털인프라부장 김시용 ▲ 〃 지급결제개발부장 이정구 ▲ 정보보안센터장 한몽남 ▲ 기술처 기술관리부장 김덕기 ▲ 경영지원처 물자조달부장 박상현 ▲ 화폐본부 운영관리처 관리부장 성제혁 ▲ 〃 운영관리처 안전운영부장 우대식 ▲ 〃 생산1처 생산관리부장 박재현 ▲ 〃 생산1처 공무부장 김현진 ▲ 〃 생산1처 동력부장 이계홍 ▲ 〃 생산1처 인쇄1부장 김준호 ▲ 〃 생산1처 인쇄2부장 김완종 ▲ 〃 생산1처 인쇄3부장 유경수 ▲ 〃 생산1처 제판부장 오창진 ▲ 〃 생산1처 잉크부장 이창규 ▲ 〃 생산1처 검사부장 박해정 ▲ 〃 생산1처 활판부장 이태진 ▲ 〃 생산2처 생산관리부장 신종태 ▲ 〃 생산2처 압인제품부장 김대희 ▲ 제지본부 생산처 공무동력부장 정성윤 ▲ ID본부 생산처 카드제조부장 고재삼 ▲ 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 연구관리팀장 채우석 ▲ 〃 디자인연구센터 보안디자인팀장 남세현 ▲ 〃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책임 가성현 ◇ 3급 직무대행 전보 ▲ 사업처 화폐사업부장 직무대행 류한식 ▲ 화폐본부 생산2처 품질관리부장 직무대행 정경원
화성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안내센터 대폭 확대 화성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안내센터 대폭 확대 등록일2022.02.22 &<앵커&> 코로나 관련 문의를 위해서 보건당국이나 지자체에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죠.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화 대응센터를 대폭 확대해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내 코로나 재택 치료자는 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스스로 질병과 싸워야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건데, 하지만 관련 궁금증을 묻고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김현주/경기도 화성시 :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건소나 병원 콜센터에 연락을 해도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얼마 전에 저 같은 경우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너무 난감했어요. 야간에.]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들의 코로나 궁금증에 답할 수 있는 콜센터 기능을 대폭 보완한 대응센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의 전화 회선을 기존 5개에서 80개로 늘리고, 응대 인력도 3교대 총 100명으로 증원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데, 민원 전화가 집중되는 주간에는 최대 80명이 동시에 응대합니다. 상담원들은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 방법과 행동요령, 확진자와 가족의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남편이 코로나 확진인데요. 아이가 백신을 못 맞았어요. 그러면 이제 검사해봤을 때 음성으로 나왔는데 자가격리 해야되나요?]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상담원 : (접종) 미완료자에 대해서는 지금 동일하게 확진자랑 같이 7일 동안 격리가 되세요.] 화성시는 상황이 긴박한 만큼, 우선 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이번 주 중에 인력을 60명 채용해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수원시가 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주거 지원 매니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거 지원 매니저는 청년들에게 대출이나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관련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교육도 진행합니다. [장정희/경기도 수원시 :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을 해줘서 많이 도움이 됐고요. 집을 구할 때 봐야 할 것이나 월세와 보증금 등 현실적인 문제들도 많이 알려줬어요.]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은 전화 문의 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경기 북부 부동산 해결사는?…제2의 조국 대전? 경기 북부 부동산 해결사는?…제2의 조국 대전? 등록일2020.03.31 &<앵커&>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총선 리포트, 오늘(31일)은 경기 북부 지역 살펴보겠습니다. 백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으로 북쪽인 경기북부에는 15개 지역구가 있습니다. 4년 전 총선 땐 민주당이 10석, 옛 새누리당이 4석, 정의당이 1석을 가져갔습니다. 먼저 고양정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역 의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인데 지역 화두는 단연 부동산입니다. [장정희/경기 고양시민 : (2015년에) 처음 (이사) 올 때보다 집값이 많이 그거 됐어요. (떨어졌어요?) 떨어졌어요.] [김경식/경기 고양시민 : 교통 인프라가 전체적으로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낸 민주당 이용우 후보의 공약은 일산에 기업을 유치하고 서울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연결해서 집값 문제를 풀겠다는 겁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후보 : 경제가 선순환을 하면 일산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고, 자연스럽게 부동산 문제는 해결된다고 봅니다.] 부동산 전문가로 꼽히는 통합당 김현아 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를 백지화하고 자유로가 맞닿은 강변북로 아래 지하고속도로를 뚫어 교통난도 없애겠다고 공약합니다. [김현아/미래통합당 후보 : 창릉 3기 신도시 반드시 막아내야 하고요. 일산을 더 이상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의정부갑 후보들은 공약 키워드로 만납니다. 소방관 출신 민주 오영환 후보는 '안전', [오영환/더불어민주당 후보 : (의정부를)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것을 제 첫 번째 숙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의원 출신 통합 강세창 후보는 '공정', [강세창/미래통합당 후보 : 대학입시가 공정해야 제대로 된 교육이 되기 때문에, '조국 사태 방지법' 마련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로 '아빠 찬스' 논란 끝에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나선 문석균 후보는 '경제'입니다. [문석균/무소속 후보 :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주차장을 400면 이상 신설하겠습니다.] 남양주병은 '제2의 조국 대전'으로 불립니다. 조국 법무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을 지낸 민주당 김용민 후보와 '조국 저격수'로 불리는 현역 재선 의원인 통합당 주광덕 후보가 맞붙는데, 정의당에선 신도시 공실 해결을 공약한 29살 청년 장형진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최대웅, 영상편집 : 위원양, CG : 서승현·류상수)
동일본대지진 상처 씻는다…치유의 길 '미야기 올레' 동일본대지진 상처 씻는다…치유의 길 '미야기 올레' 등록일2018.11.05 &<앵커&> 7년 전 동일본대지진 때 1만 명이 넘게 숨진 일본 미야기현에 치유의 길이 생겼습니다. 길이 가진 치유의 힘을 믿는다는 현지 사람들과 함께, 백운 기자가 걸어봤습니다. &<기자&> 태평양과 마주한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 길동무와 함께 흙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바다가 새 길동무를 맞이합니다. 그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잠시나마 땀을 식힙니다. [장정희/한국관광객 : 스트레스가 땀과 함께 한 번 싹 내려가는 느낌. 시원하게 내려가는 그런 느낌 있죠? 쓰나미가 왔던 지역이라고는 제가 보기에는 그런 느낌 전혀 안 들어요.] 몽골과 일본 규슈에 이어 제주올레가 세 번째로 수출한 미야기 올레길이 문을 열었습니다. 두 번째 코스인 오쿠시마쓰시마는 몰래 바다를 품고 있습니다. 시원한 대나무 숲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부서지는 햇살 아래로 태평양이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미야기 올레길은 쓰나미에 잠겼던 길을 복원하고, 쓰지 않던 길을 이어 붙여 만들어졌습니다.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바다는 이제 올레길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습니다. 미야기현을 깊게 할퀴고 간 쓰나미의 상처는 아직도 길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바닷물에 고사한 나무와 집채만 한 쓰나미가 옮겨놓은 150톤의 암반 올레길은 이런 상처를 자신의 일부로 품었습니다. [야마가타 마사루/일본 관광객 : 7년 전 동일본대지진이 있었을 때 크게 낙담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길이 생기고 많은 분이 와주셔서 매우 기쁩니다.] 자연과 사람을 잇는 제주 올레길의 정신은 길이 가진 치유의 힘을 믿는 미야기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4주기 추모 행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4주기 추모 행진 등록일2018.04.16 세월호 참사 후 네 번째 봄을 맞은 16일 경기 안산 일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란 물결로 가득 찼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을 앞둔 오후 1시 고잔역을 출발해 기억교실이 있는 안산교육지원청, 단원고등학교, 생명안전공원(추모공원) 부지를 거쳐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까지 3.3㎞를 걷는 국민 추모행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가 시작됐다. 경찰 추산 1천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은 검은색과 흰색 옷차림을 하고,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쓰인 손팻말을 들거나 노란 팔찌와 손수건 등으로 세월호를 상징하는 추모 물품을 착용한 채 걷기에 나섰다. 긴 행렬을 이룬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추모행진 중 단원고에 이르러서는 정문 주변에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으며, 추모공원 부지에서는 바람개비를 꽂는 퍼포먼스를 통해 추모공원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했다. 백재호(37·서울 서대문)씨는 &'아직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이 끝난 게 아니므로 유족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오늘(16일) 행진에 참여하게 됐다&'라면서 &'행진 중 단원고에 들렀는데 주변에 추모공원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설치된 걸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장정희(52·여·수원)씨는 &'같은 부모다 보니 자식 잃은 부모의 절절한 마음이 공감된다&'라며 &'살릴 수 있었지만, 살리지 못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끼며 걸었다. 진상규명이 되는 날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출발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2시 30분께 걷기 행렬이 화랑유원지에 들어서자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볐다. 무대 앞에 마련된 5천여 석이 가득 차 일부 추모객들은 양옆에 늘어서서 행사를 보거나 돗자리를 펴 앉기도 했다. 한편 추모행사의 본 행사인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은 오후 3시 추도 영상 '다녀왔습니다' 상영을 시작으로 열렸다. (연합뉴스)
오늘 새벽 포항서 규모 4.6 지진…피해 신고 잇따라 접수 오늘 새벽 포항서 규모 4.6 지진…피해 신고 잇따라 접수 등록일2018.02.11 &<앵커&> 오늘(11일) 새벽 경북 포항 북구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인데,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고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먼저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4.7로 발표했으나 정밀 분석 후 4.6으로 내려 잡았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로 알려졌습니다. 진원은 지하 14km 지점에서 발생해 본진보다 진원이 깊었습니다. 새벽 5시 38분 6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습니다. 지진 직후 놀란 시민들은 야외 공터나 차 안으로 대피했습니다. 22살 대학생 이 모 씨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등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도 2건 발생했습니다. [장정희/포항 주민 : 딸이 자기 몸이 흔들리면서 건물이 처음에는 서서히 흔들리더니 심하게 막 요동치더니 자기 책상에서 물건이 떨어졌대요. 그래서 자기가 무서워서 엄마를 깨웠다고 그렇게 얘기하네요.] 오늘 새벽 6시까지 경북도소방본부는 지진 피해 신고 16건이 접수됐습니다. 지진으로 방 안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규모 4.0대의 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4시 49분 30초에 발생한 규모 4.3 지진 이후 약 석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 달 만에 큰 여진 경북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 달 만에 큰 여진 등록일2018.02.11 &<앵커&> 오늘(11일)은 먼저 지진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새벽시간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4.7로 발표했으나 정밀 분석 후 4.6으로 내려잡았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로 알려졌습니다. 진원은 지하 14km 지점에서 발생해 본진보다 진원이 깊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규모 4.0대의 여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4시 49분 30초에 발생한 규모 4.3 지진 이후 약 석 달 만에 발생했습니다. 새벽 시간이지만, 건물이 흔들린 것을 느낀 시민들이 소방서와 시청 등에 확인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정희/포항 주민 : 딸이 자기 몸이 흔들리면서 건물이 처음에는 서서히 흔들리더니 심하게 막 요동치더니 자기 책상에서 물건이 떨어졌대요. 그래서 자기가 무서워서 엄마를 깨웠다고 그렇게 얘기하네요.] 경북 포항 북부소방서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방 안에 갇힌 시민들의 신고가 5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근처 울산에서는 아직 피해 신고 접수가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마구 흔들렸다 …시민이 전한 당시 상황  건물 전체가 마구 흔들렸다 …시민이 전한 당시 상황 등록일2017.11.15 &<앵커&> 이번에는 오늘 지진 발생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보일 정도로 건물이 흔들렸다&', &'집안의 모든 물건들도 떨어질 듯 흔들렸다&',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요. 제보 전화를 주신 포항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제보전화&> [장정희/포항 시민 : 제가 집안에서 잠시 서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땅이 그런 거 있잖아요. 만화에서 보면 두더지 지나가면 땅이 확 지나가는 느낌 있잖아요. 그런 느낌 들고 건물 전체가 막 흔들렸어요. 눈으로 보일 정도로 건물이 흔들리고 등 같은 게 왔다 갔다 흔들리고 책꽂이 위에 쇠로 된 시계가 있는데 그 시계가 떨어지고 그랬어요. 예전에 경주 지진 났을 때 포항도 영향권에 있었거든요. 그때도 제가 지진 감지 느꼈지만 그때는 창문이 흔들리거나 물건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였지, 그때는 경주에서 넘어오던 거리가 있어서 포항에서 느낀 거는 4.5 정도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번 지진은 5.5 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저씨도 조금 전에 전화 왔는데 회사하고 다 여기 심하게 흔들려서 자기들도 대피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좌우로요. 좌우로 건물이 막 흔들렸으니까 모든 물체가 막 흔들려서 떨어질 것만 같은 그 정도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