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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예금 대신 6만전자 살래요…넘치는 증시대기 자금 쥐꼬리 예금 대신 6만전자 살래요…넘치는 증시대기 자금 등록일2025.06.09 [앵커]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새로 쓰면서 증권사에 뭉칫돈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 &'허니문 랠리&' 현상과 기준금리 인하가 맞물린 탓인데요. 이민후 기자, 증시 대기 자금이 크게 불어났다고요? [기자] 대기성 자금은 지난 4일 기준 375조 원 규모에 달하는데요.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잔금인 투자자예탁금은 60조 35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일에도 60조 1885억 원 기록하고 2 거래일 연속인데 2022년 5월 이후 3년여 만에 60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여유 자금을 단기간 보관하는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227조 7000억 원 수준이고, 한 달 전보다 10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는 88조 410억 원인데 같은 기간 소폭 늘었습니다. 이미 증시에 투입된 자금도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국내 증시거래대금은 지난 5일 기준 20조 7500억여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월 28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빚투&' 규모인 신용거래융자는 18조 5100억여 원으로 한 달 전보다 약 1조 원 늘었습니다. [앵커] 이렇게 증시로 뭉칫돈이 몰리는 배경은 뭘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허니문 랠리&' 현상에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4일 코스피는 2770선에 올랐고, 지난 5일에는 2810선까지 뚫으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오후 3시에도 285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3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증시로 자금유인효과가 커진 탓입니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은행들이 줄줄이 예금금리를 낮춘 것도 또 다른 자금 이동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지난 7일 기준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1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2.50&∼2.85%로 한 달 만에 상단은 0.25% p, 하단은 0.08% p 떨어졌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서민들 부글부글…예금금리 내리면서 대출금리만 올린다 서민들 부글부글…예금금리</font> 내리면서 대출금리만 올린다 등록일2025.06.09 [앵커] 은행의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금금리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대출금리는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 일단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얼마나 내리나요?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늘(9일)부터 3개 정기예금 기본금리를 상품·만기·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연 0.10∼0.25%p 낮춥니다. 대표 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상단은 기존 2.40%에서 2.20%로 낮아집니다. 1년 만기 금리는 2.40%에서 2.15%로 0.25%p나 떨어집니다. 일반 정기예금과 국민슈퍼정기예금(고정금리형)도 3년 이상 맡겼을 때 적용되는 최고 기본금리가 각 2.30%, 2.20%로 하향 조정됩니다. IBK기업은행도 오늘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입출금식에 판매종료 예금 상품까지 총 17개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0.20∼0.25%p 내립니다. 정기예금은 2.45%에서 2.25%로 0.20%p 내리고, 정기적금 기본금리도 2.75%에서 2.50%로 0.25%p 떨어집니다. 앞서 지난 2일 SC제일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0%p 낮췄고, NH농협은행도 정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p 하향 조정했는데요.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도 지난달 말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일제히 0.10∼0.30%p 내렸습니다. [앵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왜 줄줄이 내리는 건가요? [기자]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는 게 은행권 설명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통계상 은행채 6개월물 금리는 5일 현재 2.539%로 한 달 전인 지난달 2일(2.640%)보다 약 0.1%p 낮아졌고, 은행채 1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2.571%에서 2.528%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선제적 관리 명목으로 대출금리는 오르고 있는데요.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하단을 3.7%에서 3.87%로 인상하는 등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7%p 올렸습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변동형과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0.06%p 높였습니다. 케이뱅크도 지난 2일 아파트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29%p 올렸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이 시각 주요 뉴스 이 시각 주요 뉴스 등록일2025.06.09 ■ 뉴스 11 &'이 시각 주요 뉴스&' ◇ 코스피, 단숨에 2860선도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860선을 돌파했습니다. 허니문 랠리를 타고 특히 삼성전자는 7 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두 달 만에 6만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 혼란 틈타 &'슬쩍&'…식품가격 줄인상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6개월 간의 혼란기 동안 식품기업들이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가공식품 53개 품목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특히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은 19개에 달합니다. ◇ 오늘(9일) 2차 비상경제TF…2차 추경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를 주재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20조 원 이상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와 일정 등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은행 예금금리 뚝뚝…3년 만에 &'최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은행권 예금금리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주 KB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최대 0.25%p 또 인하할 예정입니다.
[업종 돋보기] 트럼프 파월 압박…금리인하 필요한 시점인가? [업종 돋보기] 트럼프 파월 압박…금리인하 필요한 시점인가? 등록일2025.06.09 ■ 머니쇼 &'업종 돋보기&' - 우혜영 LS증권 연구원 &'기준금리&'를 두고 세계 각국에서 내리느냐 마느냐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압박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죠. 오늘은 주요국의 기준금리 및 채권시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LS증권 우혜영 연구원 모셨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5월 ADP 민간고용을 확인한 후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며 파월 의장을 재차 압박했는데요. 5월 고용보고서를 확인한 후에는 경제가 매우 좋다는 주장을 했는데, 정말 미국에는 금리인하가 필요한 시점일까요? - 트럼프, 파월 재차 압박…금리인하 필요 시점? - 美 5월 민간 부문 고용, 2년여 만에 최저 수준 - 美 5월 ADP 민간고용 3.7만↑…2년 만에 최저 - 트럼프 &'너무 늦은 파월, 이제 금리 내려야&' - 트럼프, 파월 만나 &'금리 낮추지 않는 건 실수&' - 美 5월 서비스업 PMI 49.9…&'팬데믹 후 네 번째&' - 美 노동부 &'5월 고용 13.9만 명…예상치 상회&' - 美 5월 실업률 4.2%…&'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 - 트럼프, 파월 또 압박…&'새 연준 의장 곧 발표&' Q. 연준은 그간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다음 주에 FOMC가 있습니다. 시장은 6월보다 9월에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는데, 이번엔 시그널만 주는 정도로 끝날까요? - 연준, 6월에는 금리인하 없이 시그널만 줄까? - 6월 17~18일 FOMC 예정…금리인하 여부 주목 - 6월 베이지북 &'美 지역 절반서 경제활동 감소&' - 연준 &'美 경제·정책 관련 불확실성 점차 확대&' - 美 기준금리 4.5%…0.25%p 인하 가능성 배제 - CME페드워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63%&' - 시장, 연내 연준 금리 두 차례 인하 가능성 20% Q. 미국 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재차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연금을 통한 외환시장 개입도 조사한다며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달러원 환율 흐름을 보면 달러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달러원 환율 흐름에 영향이 있을까요? - 美 &'韓, 환율 관찰대상국으로&'…달러·원 영향은? - 美 &'국민연금 통한 간접적 외환시장 개입 조사&' - 불공정 환율 관행에 관세 포함 수단 총동원 - 현재 통상·환율 협상 진행 중…정부 압박할 수도 - 美,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 후 원화 절상 압박 - 국민연금, 분산투자 위해 해외로의 투자 확대 - 美 &'韓, 무역적자 해소 위해 환율 조정해야&' Q. 지난 5일, 유럽중앙은행인 ECB가 예금금리와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인하했습니다. ECB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 회의까지 금리를 인하해 왔는데요. ECB 총재가 &'사이클의 끝에 가까워졌다&'고 한 만큼 다음 회의에서의 인하는 신중해지게 될까요? - ECB 6월 회의서 금리인하…다음 인하는 신중? - ECB,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금리인하 지속 - 라가르드 ECB 총재 &'사이클 끝에 가까워졌다&' - ECB 기준금리 2%…2023년 초 이후 최저 수준 - 임금 및 에너지 가격 상승세 둔화로 물가 안정 - 유로화 강세로 수입 물가↓…인플레 2% 근접 - LSEG &'ECB, 연말까지 금리 한 번 인하할 것&' - HSBC &'ECB, 이번 금리인하가 당분간 마지막&' Q. 유로존 1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고 하죠. 경제 성장도 확인했고, 물가도 인플레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하는데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유럽 경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요? - 유로존 1분기 GDP 0.6%↑…美 관세 불안 여전? - ECB &'유로존 성장률, 올해 0.9% 내년 1.6%&' - ECB &'1분기 대미 수출 급증…경제성장률 반등&' - 美 관세 본격 적용 시 성장 추세 둔화 우려↑ - 현재 美 수출 유럽산 제품에 10% 관세 부과 - 7월 9일까지 美·EU 미합의 시 관세 높아질 수도 - 1분기 유로존 GDP 성장률, 전년동기비 1.5% Q. 최근 일본이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 부진을 확인하며 국채수익률이 요동치며 시장을 불안하게 했는데요. 30년물 입찰도 수요가 저조했다고 하죠. UBS는 발행 중단이 답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매입 축소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듯해요? - 日 30년물 국채 입찰 부진…매입 축소 본격화? - 5일 日 30년물 국채 입찰…수요 부족으로 저조 - 日 30년물 국채 입찰률 2.92배…1년 반만 최저 - 日 초장기물 수급 불안 지속…매수세 위축↑ - BOJ, 6월 금정위서 국채 매입 축소 유지 전망 - BOJ, 내년 3월 이후에도 &'테이퍼링&' 기조 유지 - 우에다 BOJ 총재 &'유연성 확보 체계 필요&' - 日 재무성, 초장기물 물량 축소·중장기물 확대 - 日 재무성, 17일 대형 은행들과 전략적 조정 Q. ???????장기물 채권 입찰 수요가 부족하고, 물가가 치솟는 상황이 되자 BOJ의 정책에 압박이 가해지기도 하는데요. 국가 부채도 GDP 대비 200%가 넘고, 미국에서도 금리인상을 촉구하고 있다는데요. 이번 BOJ는 금리인상을 고려하게 될까요? - 고민 깊어진 BOJ…이달 회의서 금리 인상할까? - 우에다 BOJ 총재 &'무리한 금리인상 생각 없어&' - 美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에 &'신중히 판단&' - 日 물가상승률 30년 만에 최고…&'식료품 가격↑&' - 日 GDP 대비 국가부채, 약 240%…1130조 엔 - 日, 지난 20년 간 초저금리 힘입어 공공지출↑ - 日 기준금리 0.5%…&'美 재무부, 금리인상 촉구&' - 6월 16~17일 BOJ 회의…&'금리유지 가능성↑&' Q.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는데요. 지난 회의가 끝난 후 3개월 이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하죠. 다음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를 내리게 될까요? - 한은 금통위, 다음 회의에서도 금리인하 할까? - 5월 금통위, 0.25p 인하…韓 기준금리 2.5%로 -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치 0.8%&' - 금통위 &'경기 하방 완화 위해 기준금리 인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20조+α' 추경 속도…오늘 윤곽 나온다? '20조+α' 추경 속도…오늘 윤곽 나온다? 등록일2025.06.09 [앵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정부가 2차 비상경제점검 TF 회의를 개최합니다.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 구체화에 들어갈 걸로 보이는데요. 지웅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추경이 주된 안건이겠죠?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9일) 오전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를 여는데요. 정부가 제출할 추경안의 구체적 규모와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대통령실 참모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차관과 정책 실무자가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주 진행된 1차 회의에서 추경이 가져올 경기부양 효과와 재정여력상 추경이 가능한지 묻고, 경기 민생 대응책 등을 지시했는데요. 오늘 회의에서 관련한 내용으로 추가 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8일) &'구체적인 추경 스케줄은 2차 회의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은 파악과 보고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여권에서는 추경안 규모가 2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기본 20조 원에 더해 재정 여력이 받쳐줄 경우, 민생 경제 회복 지원 차원에서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겁니다. [앵커] 경제 상황은 비상인데, 부동산은 꿈틀거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수치로 보면요. 최근까지 신고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5천400여 건으로, 이번 달 말까지 신고 기한이 남았는데도 이미 직전 달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석 달 전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약발이 다해가는 모습인데요. 그 대상이 됐던 강남 3구와 용산구 지난달 아파트 거래도 증가세를 보이며,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축 부동산 분양가 상승세 속에 다음 달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으로 자금줄도 조여지는 상황이고요. 나아가 현 정부도 시장이 과열될 땐 세금 규제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단 판단도 반영되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시장금리 인하 수준도 눈에 띄죠? [기자] 은행권 예금금리가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건데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 1년 만기 예금 가중평균 금리는 2.73%로,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KB국민은행이 오늘부터 세 가지 정기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많겐 0.25% 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IBK기업은행 역시 11개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인하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춘 영향인데, 시장에선 하반기 최소 한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관측합니다. [앵커] 지웅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 3년 만에 최저…KB·IBK은행 최대 0.25%p↓ 은행 예금금리</font> 3년 만에 최저…KB·IBK은행 최대 0.25%p↓ 등록일2025.06.08 시중 은행들이 금리를 잇따라 낮추면서 예금금리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KB 국민은행과 IBK 기업은행은 내일부터 예금 기본금리를 최대 0.25%p 낮추기로 했습니다. 앞서 다른 시중 은행들과 인터넷 전문 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최대 0.3%p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2.15%~2.55% 사이로, 한은 기준금리인 2.5%를 밑돌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행 예금금리 3년만에 최저…이번주 KB·기업은행 최대 0.25%p↓ 은행 예금금리</font> 3년만에 최저…이번주 KB·기업은행 최대 0.25%p↓ 등록일2025.06.08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3개 정기예금(거치식 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상품·만기·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연 0.10∼0.2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의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상단은 기존 2.40%에서 2.20%로 낮아집니다. 특히 이 상품의 1년 만기 금리는 2.40%에서 2.15%로 0.25%p나 떨어집니다. 일반 정기예금과 국민슈퍼정기예금(고정금리형)도 3년 이상 맡겼을 때 적용되는 최고 기본금리가 2.40%에서 2.20%로 하향 조정됩니다. IBK기업은행 역시 같은 날 정기예금 2개, 정기적금(적립식 예금) 2개, 입출금식 2개, 판매종료 예금 상품 11개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0.20∼0.25%p 인하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IBK평생한가족통장(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2.45%에서 2.25%로 0.20%p 내리고, IBK중기금로자우대적금(정기적금) 기본금리도 2.75%에서 2.50%로 0.25%p 떨어집니다. 현재 판매되지 않는 11개 상품의 경우 만기 후 재예치 등에 낮아진 금리가 적용됩니다. 두 은행 모두 금리 인하 배경과 관련해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금리가 낮아져 더 싼 값에 돈을 조달할 수 있는데, 굳이 높은 예금금리로 자금을 유인하고 이를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통계상 은행채 6개월물 금리는 5일 현재 2.539%로 한 달 전인 지난달 2일(2.640%)보다 약 0.1%p 낮아졌습니다. 은행채 1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2.571%에서 2.528%로 내렸습니다. 같은 명분으로 지난 2일 SC제일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0%p 낮췄고, 같은 날 NH농협은행도 정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p 하향 조정했습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지난달 말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일제히 0.10∼0.30%p 내렸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50∼2.85%입니다. 최고금리는 각 은행의 예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등이 더해진 것으로, 실제 금융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에 가깝습니다. 앞서 5월 4일 기준 5대 은행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연 2.58∼3.10%)와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상단과 하단이 0.08%p, 0.25%p 떨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현재 2.55%로, KB국민은행 내부 시계열 확인 결과, 2022년 6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아울러 9일 이 상품의 기본금리가 예정대로 0.25%p 내리면, 최고금리 역시 같은 폭은 아니라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코스)에서도 올해 4월 예금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 가중평균 금리는 2.73%로, 2022년 6월(2.73%) 이래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소비자포털의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현재 2.15∼2.55%로, 상당수 상품이 한은 기준금리(2.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최고금리의 경우 신한은행 쏠편한정기예금(2.50%), KB스타 정기예금(2.55%),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2.55%),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2.55%), NH농협은행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2.55%)이 겨우 기준금리와 같거나 약간 웃돌지만, 조만간 대부분 2.50% 아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은행 예금금리 3년 만에 최저…이번 주 KB·기업은행 최대 0.25%p↓ 은행 예금금리</font> 3년 만에 최저…이번 주 KB·기업은행 최대 0.25%p↓ 등록일2025.06.08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권 예금금리도 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3개 정기예금(거치식 예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상품·만기·이자지급 방식에 따라 연 0.10∼0.2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의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상단은 기존 2.40%에서 2.20%로 낮아집니다. 특히 이 상품의 1년 만기 금리는 2.40%에서 2.15%로 0.25%p나 떨어집니다. 일반 정기예금과 국민슈퍼정기예금(고정금리형)도 3년 이상 맡겼을 때 적용되는 최고 기본금리가 2.40%에서 2.20%로 하향 조정됩니다. IBK기업은행 역시 같은 날 정기예금 2개, 정기적금(적립식 예금) 2개, 입출금식 2개, 판매종료 예금 상품 11개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0.20∼0.25%p 인하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IBK평생한가족통장(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2.45%에서 2.25%로 0.20%p 내리고, IBK중기금로자우대적금(정기적금) 기본금리도 2.75%에서 2.50%로 0.25%p 떨어집니다. 현재 판매되지 않는 11개 상품의 경우 만기 후 재예치 등에 낮아진 금리가 적용됩니다. 두 은행 모두 금리 인하 배경과 관련해 한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금리가 낮아져 더 싼 값에 돈을 조달할 수 있는데, 굳이 높은 예금금리로 자금을 유인하고 이를 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겁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통계상 은행채 6개월물 금리는 5일 현재 2.539%로 한 달 전인 지난달 2일(2.640%)보다 약 0.1%p 낮아졌습니다. 은행채 1년물 금리도 같은 기간 2.571%에서 2.528%로 내렸습니다. 같은 명분으로 지난 2일 SC제일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0%p 낮췄고, 같은 날 NH농협은행도 정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0%p 하향 조정했습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지난달 말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일제히 0.10∼0.30%p 내렸습니다. ◇ 정기예금 최고금리, 202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50∼2.85%입니다. 최고금리는 각 은행의 예금 기본금리에 우대금리 등이 더해진 것으로, 실제 금융소비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에 가깝습니다. 앞서 5월 4일 기준 5대 은행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연 2.58∼3.10%)와 비교하면 약 한 달 사이 상단과 하단이 0.08%p, 0.25%p 떨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현재 2.55%로, KB국민은행 내부 시계열 확인 결과, 2022년 6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더구나 9일 이 상품의 기본금리가 예정대로 0.25%p 내리면, 최고금리 역시 같은 폭은 아니라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코스)에서도 올해 4월 예금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 가중평균 금리는 2.73%로, 2022년 6월(2.73%) 이래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소비자포털의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현재 2.15∼2.55%로, 상당수 상품이 한은 기준금리(2.50%)를 밑돌고 있습니다. 최고금리의 경우 신한은행 쏠편한정기예금(2.50%), KB스타 정기예금(2.55%),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2.55%),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2.55%), NH농협은행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2.55%)이 겨우 기준금리와 같거나 약간 웃돌지만, 조만간 대부분 2.50% 아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CB, 7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 연 2.00%로 0.25%p↓ ECB, 7연속 금리인하…예금금리</font> 연 2.00%로 0.25%p↓ 등록일2025.06.06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AFP 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5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습니다.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기준금리를 2.40%에서 2.15%로 각각 내렸고, 한계대출금리도 연 2.65%에서 2.40%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ECB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4.25∼4.50%)의 격차는 2.25∼2.50%포인트로 벌어졌고,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와는 0.50%포인트 차이 입니다. ECB는 지난해 9월부터 7차례 회의에서 모두 정책금리를 인하했으며, 예금금리는 ECB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로 전환한 지난해 6월 4.00%에서 1년 사이 8차례에 걸쳐 2.00%포인트 내려갔습니다. ECB는 지난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이 유의미하게 덜 제약적으로 되고 있다&'며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5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9%로 중기 목표치 2.0%를 밑돌면서 이날 정책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물가 안정에 더해 미국과 통상갈등으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도 추가 금리인하의 근거가 됐는데, ECB는 올해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0%, 내년은 1.9%에서 1.6%로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9%를 유지하고 내년은 기존 1.2%에서 1.1%로 낮춰 잡았습니다. ECB는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에너지 가격 하락과 유로화 강세 영향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기업 투자와 수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이며, 중기적으로는 국방과 인프라 분야에서 증가하는 정부 투자가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무역긴장이 악화하면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이 기본 전망보다 낮아지고 반대로 긍정적으로 해결되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금리인하를 결정한 건 다가오는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관세협상 결과가 유로존 경제전망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럽의 대규모 국방·인프라 투자 계획도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짚었습니다. 금리인하 결정에 따라 유로존 예금금리는 ECB가 추정하는 중립금리 영역 1.75∼2.25%에 진입했고, 중립금리는 경제성장을 자극하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금리 수준을 말합니다. 시장에서는 ECB가 내달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쉬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협상이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한 차례 정도 더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는데,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 사이클의 끝에 다다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1.9%…8개월만에 최저 [유로스타트]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1.9%…8개월만에 최저 [유로스타트] 등록일2025.06.03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대비 1.9%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3일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밝혔습니다. 전달 물가상승률 2.2%에서 0.3%포인트 둔화했고, 시장예측치(2.0%)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인 2%를 넘지 않은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2021년 중반 이후로는 두 번째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유로존은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에 그해 10월 물가 상승률이 10.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ECB 통화정책회의 하루 전 이같은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ECB가 이 회의에서 예금금리를 2.00%로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6월 이후 전망은 불확실합니다. 당장 7월 9일까지 EU의 대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대로 모든 유럽산 제품에 50%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는 4일부터 발효되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50% 역시 다시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이에 ECB 일각에서는 무역 긴장과 국방비 증액 등 재정 지출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