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스라엘
  • 금값
  • 트럼프
  • 날씨
  • 퇴직연금
  • 민생회복지원금
  • 교통카드
  • 대출규제
  • 반도체
  • 비트코인
뉴스481,602
  • 전체
  • SBS 뉴스
  • SBS Biz
  • SBS 연예스포츠
9살 어린 제자 늦은 밤에 불러내 강제 추행한 20대 태권도 강사 9살 어린 제자 늦은 밤에 불러내 강제 추행한 20대 태권도 강사 등록일2025.06.20 9살이나 어린 10대 제자를 늦은 시간에 불어 내 몸을 만지며 강제추행을 일삼은 20대 태권도학원 강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태권도학원 강사인 A 씨는 지난해 5월 5일 저녁 무렵 도내 모 지역의 건물 화장실로 제자인 B(15·여)양을 불러 내 뒤쪽에서 B양을 끌어안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이튿날 새벽에도 같은 건물 안에서 앉아 있던 B양을 뒤에 선 채로 끌어안는 등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공소장에 더해졌습니다. A 씨와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두 번째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몸을 만진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이에 황 판사는 피해자는 '자신의 등 쪽 옷 속에 피고인이 손을 집어넣었다고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피해자의 몸을 만져 추행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며 A 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황 판사는 9살이나 어린 제자를 늦은 시간에 불러내 신체적 접촉을 하며 추행한 것으로 그 범행 경위나 방법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고 용서받지도 못했다 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다만 스스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이수하고 10회 이상 심리치료를 받으며 약물치료를 받는 등 이 사건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A 씨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이 사건은 춘천지법에서 2심을 다시 살핍니다. (사진=연합뉴스)
영국, 이스라엘-이란 전쟁 군사개입 논쟁 영국, 이스라엘-이란 전쟁 군사개입 논쟁 등록일2025.06.20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격 시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 내에서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개입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내각은 미국으로부터 이란 공격과 관련해 군사 지원을 요청받을 경우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 중입니다. 특히 스타머 정부가 미국 요청 시 인도양 차고스 제도와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고스 제도의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는 이란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전폭기 작전 수행에 효과적입니다. 이 기지는 오랫동안 미군이 주로 사용해 왔지만, 엄연히 영국군 기지이므로 이를 이란 공격에 활용하려면 영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영국 매체들은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를 미군 공중급유기를 위해 사용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정치권에서는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처드 허머 영국 검찰총장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합법적인지 의구심을 표시했으며 영국이 이번 사태에 동맹국 방어를 넘어선 역할을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스펙테이터와 스카이뉴스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 보수당의 프리티 파텔 예비내각 외무장관은 타임스 라디오에 &'우리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해야 할 때, 그들이 우리의 군 기지를 통한 작전을 펼칠지 살펴보고 있는 때, 우리가 법률 자문 뒤에 숨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집권 노동당 소속인 에밀리 손베리 하원 외교위원장은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동맹국들이 공격받아 방어에 우리의 도움이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우리는 개입돼선 안 된다&'며 &'이 문제는 협상을 통해서만 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정부는 당장은 미국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영국 방송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나 갈등보다는 협상을 통하는 게 낫다&'며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긴장 완화&'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총리 美무역합의 실패시 철강 보복관세 조정할 것 캐나다 총리  美무역합의 실패시 철강 보복관세 조정할 것 등록일2025.06.20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25% 보복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기존 보복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 조정 폭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카니 총리 회견 후 낸 성명에서 &'7월 21일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기존 보복관세를 미국과의 포괄적 무역협정에서 이뤄진 진전 수준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3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인상했습니다. 캐나다는 이웃 나라인 미국에 철강·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71억4천만 달러(23%)에 달했습니다. 대미 알루미늄 수출은 캐나다가 지난해 94억2천만 달러(54%)로, 미국 전체 수입량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카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2024년 수입 물량을 기준치로 하는 관세율 쿼터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저가 철강이 대량 유입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국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철강 업계에선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중국 등 철강 생산국이 다른 수요처를 모색하면서 글로벌 철강시장의 안정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한·캐나다 FTA를 체결해 관세율 쿼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연방정부 조달사업에서 공급업체를 캐나다 업체 및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국 업체로 한정하는 방안도 이달 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총리 미국과 무역 합의 실패하면 철강 보복관세 조정 캐나다 총리  미국과 무역 합의 실패하면 철강 보복관세 조정 등록일2025.06.20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9일(현지시간)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25% 보복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기존 보복관세를 조정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 조정 폭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3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인상했습니다. 캐나다는 이웃 나라인 미국에 철강·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입니다. 미 상무부 국제무역청(I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캐나다로 71억 4천만 달러(23%)에 달했습니다. 대미 알루미늄 수출은 캐나다가 지난해 94억 2천만 달러(54%)로, 미국 전체 수입량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카니 총리는 지난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카니 총리는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저가 철강이 캐나다로 유입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2024년 수입 물량을 기준치로 하는 관세율 쿼터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철강 업계에선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제3국이 다른 수요처를 모색하면서 글로벌 철강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기지서 미군 전투기 출격 가능?…정치권서 군사개입 논쟁 영국 기지서 미군 전투기 출격 가능?…정치권서 군사개입 논쟁 등록일2025.06.20 ▲ 차고스 제도 디에고 가르시아 군 기지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격 시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국 내에서 이스라엘-이란 전쟁에 개입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내각은 미국으로부터 이란 공격과 관련해 군사 지원을 요청받을 경우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 중입니다. 특히 스타머 정부가 미국 요청 시 인도양 차고스 제도와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 사용을 허용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차고스 제도의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는 이란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전폭기 작전 수행에 효과적입니다. 이 기지는 오랫동안 미군이 주로 사용해 왔지만, 엄연히 영국군 기지이므로 이를 이란 공격에 활용하려면 영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영국 매체들은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를 미군 공중급유기를 위해 사용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정치권에서는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처드 허머 영국 검찰총장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합법적인지 의구심을 표시했으며 영국이 이번 사태에 동맹국 방어를 넘어선 역할을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스펙테이터와 스카이뉴스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허머 총장이 이란 공격의 합법성을 우려한다면, 동맹국이 공격을 받지 않는 한 영국이 개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검찰총장은 왕실과 정부의 수석 법률 자문역을 맡습니다. 원내 제3당인 중도 성향 자유민주당의 에드 데이비 대표는 정부가 허머 총장에게 구한 법률 자문과 그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영국이 중동에서 미국의 불법 전쟁에 말려드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일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 보수당의 프리티 파텔 예비내각 외무장관은 타임스 라디오에 우리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해야 할 때, 그들이 우리의 군 기지를 통한 작전을 펼칠지 살펴보고 있는 때, 우리가 법률 자문 뒤에 숨어선 안 된다 고 말했습니다. 집권 노동당 소속인 에밀리 손베리 하원 외교위원장은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동맹국들이 공격받아 방어에 우리의 도움이 정말 필요한 게 아니라면 우리는 개입돼선 안 된다 며 이 문제는 협상을 통해서만 풀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스타머 정부는 당장은 미국에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영국 방송들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핵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나 갈등보다는 협상을 통하는 게 낫다 며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긴장 완화 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래미 장관 역시 영국의 우선순위가 외교와 긴장완화라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가디언에 말했습니다. (사진=AFP, 플래닛 랩스, 연합뉴스)
백악관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2주 내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 백악관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2주 내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 등록일2025.06.2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앞으로 2주 안에 갈지 말지(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공격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쯤 일찌감치 이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결정을 지켜보기 위해 명령은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트럼프, 이란 폭격 여부 2주 안에 결정 백악관  트럼프, 이란 폭격 여부 2주 안</font>에 결정 등록일2025.06.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앞으로 2주 안에 갈지 말지(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주&'는 이란에 핵포기 결단을 하는 최종 시한을 설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의 공격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께 일찌감치 이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의 결정을 지켜보기 위해 이를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반도 포커스] 전담 부속팀 붙고 간부들과 회의?…보폭 넓히는 김주애 [한반도 포커스] 전담 부속팀 붙고 간부들과 회의?…보폭 넓히는 김주애 등록일2025.06.20 한동안 공개 활동이 뜸한 듯했던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혜가 최근 들어서 다시 공개 활동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오늘(19일)은 조선중앙 TV에 포착된 김주애의 모습을 통해서 김주애의 최근 상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애가 초보적인 외교 행위에 나섰다는 관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노동당 창건 79주년 경축 행사장에 김주애가 김정은과 함께 참석을 했는데, 김주애가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와 악수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대단한 얘기를 주고받은 건 아니라고 하더라도, 김주애가 주요 외교사절과 얘기를 나눈다는 건 단순히 김정은을 따라다니는 수준이 아니라 지도자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배워가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9일에는 김주애가 공식적인 외교 행보에 나선 모습이 관찰이 됐습니다.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아서 김정은이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찾았는데 김주애가 동행한 겁니다. 특히 이날 주목해 볼 부분은 행사를 마치고 대사관을 떠날 때였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대사관 건물 입구까지 나와서 김정은 부녀를 환송했는데요. 김정은과는 한번 포옹하면서 인사한 반면에 김주애와는 왼쪽 오른쪽으로 세 번 포옹하는 인사를 통해서 김주애를 배웅을 했습니다. 세 번씩 포응하는 인사법은 보통 아시아의 사회주의 지도자들이 친밀감을 표시하기 위해서 쓰는 인사법인데요. 현재 북한에서 가장 핵심적인 외교 실세인 러시아 대사가 김주애에게 이런 인사법을 사용했다. 이거는 의미하는 바가 있어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올해 있었던 북한 구축함 진수식장에서의 김주애 모습 살펴보겠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2척을 연이어 진수시켰는데요. 먼저 4월 25일에 있었던 최현함 진수식 장면 보시겠습니다. 김정은의 전용 열차가 남포조선소에 도착했는데, 조춘룡 당 비서가 행사 준비가 다 됐다고 보고하기 위해서 열차 안으로 들어가자, 김정은 부녀가 앉아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일에 있었던 강건함 진수식 때는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었습니다. 김정은의 전용 열차가 나진 조선소에 도착하자 이번에도 조춘룡이 보고를 하기 위해서 열차 안으로 들어갔는데, 열차 안에 김주애가 다른 간부들과 함께 탁자에 앉아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김주애가 간부들과 함께 회의 탁자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거나 들으면서 행사장까지 왔다는 얘기인데요. 김주애가 이제는 간부들과 함께 회의 석상에 앉을 정도로 활동 범위가 더 넓어졌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목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강건함 진수식이 열린 나진, 이곳은 함경북도의 제일 끝부분에 있는 지역으로 평양에서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평양과 나진을 연결하는 '평라선'이 한반도에서 가장 긴 철도 노선이라고 하는데, 편도로만 800k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북한의 철도 사정이 좋지가 않아서 북한의 철도는 빨리 달릴 수가 없습니다. 보통 평균 시속이 40 내지 50km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요. 이걸로 따져보면 평양에서 나진까지 20시간 가까이 걸려서 왔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거리 여행을 하고 나온 김주애의 모습이 상당히 세련돼 있습니다. 김주애는 이날 하얀색 투피스에 머리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었는데요. 이걸 보면 김주애의 의상과 머리, 분장까지 담당해 주는 팀이 전용 열차에 따라 갔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김주애 전담 부속팀이 조직이 돼서 가동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주애가 김정은의 최종적인 후계자가 될지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봐서는 김주애로의 후계 수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집 안 보고 사요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집 안</font> 보고 사요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 등록일2025.06.20 &<앵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이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20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전용면적 59㎡형이 19억 5천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한 달 전보다 최대 1억 8천, 석 달 전과 비교하면 최대 3억 5천만 원 높은 가격입니다. [마포 지역 공인중개사 : 그냥 집을 안 보고도 거래하시는 분들 많으시고요. 조금 더 가격을 높게 받으려는 심리 때문에 보류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은 0.36%로 지난 2018년 9월 둘째 주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성동구는 0.76% 올라 12년 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마포구도 0.66% 오르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강남, 서초, 용산도 상승폭을 키우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음 달 시작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를 앞두고,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갭투자 매수세도 가세하고 있다는 게 중개사들의 얘기입니다. [마포 지역 공인중개사 : 갭투자자 문의가 더 많죠. (규제) 전에 이제 빨리 잡아야겠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거죠.]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에도 DSR 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추가 대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의 구체적인 공급 확대 방안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데, 단기적으로 추가 규제지역 지정 등 수요 억제책도 불가피해진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김한길)
이스라엘 이란, 집속탄 장착 탄도미사일로 공격 이스라엘  이란, 집속탄 장착 탄도미사일로 공격 등록일2025.06.20 이란이 이스라엘에 집속탄 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19일) 오전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떨어진 이란의 탄도미사일 가운데 최소 1발이 집속탄 미사일인 것으로 이스라엘 군 당국이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에서 수백 개의 폭탄이 들어 있다 어느 순간 터지면서 목표지점 일대에 한꺼번에 피해를 주는 무기로 살상력이 커 비인도적이라는 비난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