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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5개월 만에 개선…인플레 우려 완화 美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5개월 만에 개선…인플레 우려 완화 등록일2025.12.06 관세 정책이 미국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12월 들어 미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12월 53.3으로 전달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미국 소비자심리가 개선된 것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5∼7월을 제외하고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현재 경제 여건 지수가 11월 51.1에서 12월 50.7로 하락한 반면, 소비자 기대지수가 같은 기간 51.0에서 55.0으로 개선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를 밀어 올리고 실업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된 게 그간 소비자 심리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돼왔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평가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개인 재무상황에 대한 기대가 호전된 게 기대지수 개선으로 이어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12월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물가 상승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월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1%로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3.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로, 한 달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3.2%)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강인, 리그 1호 골 폭발…PSG, 르아브르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이강인, 리그 1호 골 폭발…PSG, 르아브르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등록일2025.11.23 ▲ 동료들과 골 자축하는 이강인 A매치 기간 홍명보호의 2연승에 힘을 보태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강인은 오늘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르아브르와의 2025-2026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9분 0의 균형을 깨뜨리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1에서 처음으로 나온 이강인의 골입니다. 8월 14일 토트넘(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골 맛을 봤던 이강인은 리그1 개막 이후엔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그는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인 10일 리옹과의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으로 주앙 네베스의 헤더 결승 골을 도와 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데 이어 이번엔 골을 넣어 쾌조의 감각을 뽐냈습니다. UEFA 슈퍼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1골 1도움을 포함해 이번 시즌 이강인의 공식전 전체 공격 포인트는 2골 2도움이 됐습니다. 이달 A매치 기간 볼리비아(14일·2-0 승), 가나(18일·1-0 승)와의 친선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가나전 후반 18분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연승에 기여한 이강인은 소속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이강인의 결승골 덕에 PSG는 르아브르를 3-0으로 제압,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리며 리그1 선두(승점 30)를 지켰습니다. 르아브르는 승점 14로 12위에 그쳤습니다.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와 선발 공격진을 구성한 이강인은 전반 12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전반 29분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누누 멘드스의 크로스가 골대 앞 혼전 상황을 지나 오른쪽으로 흐르자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며 왼발 슛을 꽂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를 주도했으나 도망가지 못하던 PSG는 후반 10분 이강인을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교체하며 첫 교체 카드를 활용해 추가 골을 노렸습니다. 후반 17분 상대 야니스 조우아오위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때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의 몸을 날리는 선방이 나오며 위기를 넘긴 PSG는 후반 20분 한 발 더 앞서 나갔습니다. 바르콜라의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에 연이어 막혀 흘러나온 공을 네베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후반 42분엔 바르콜라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강인에게 출전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평점 8.2를 매겼습니다. 풀백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최고 평점인 8.6을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1R 공동 23위 김시우, PGA 투어 RSM 클래식 1R 공동 23위 등록일2025.11.21 ▲ 김시우의 RSM 클래식 1라운드 경기 모습 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 첫날 김시우가 2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김시우는 공동 선두 그룹(10언더파)에 5타 뒤진 공동 23위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해 페덱스컵 랭킹 37위에 오른 김시우는 30위까지 참가하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내년 시그니처 이벤트 출전 자격은 확보했습니다. 그는 PO 이후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로는 지난달 중순 일본에서 열린 베이커런트 클래식에 출전한 뒤 한 달 만에 돌아왔습니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와 시사이드 코스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시사이드 코스에서 첫날 경기를 치른 김시우는 전반엔 첫 홀인 1번 홀(파4) 버디 이후 보기 2개만 적어내며 다소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10∼11번 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는 6타를 줄이며 감각을 회복했습니다. 특히 15번 홀(파5)부터 마지막 18번 홀(파4)까지 막판 4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뒷심을 뽐냈습니다. 안병훈은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77위로 내년 PGA 투어 출전권은 확보한 안병훈도 마찬가지로 베이커런트 클래식 이후 모처럼 PGA 투어 대회에 나서서 이날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엔 버디만 4개를 솎아내며 몸이 풀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10언더파 공동 선두는 더그 김과 데이비스 톰프슨(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로 형성되었습니다. 교포 선수인 더그 김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 첫 우승 도전장을 냈습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준우승이 PGA 투어에서 최고 성적인 그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5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1∼50위는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의 성적으로 결정되었고, 이후 가을 시리즈에서 50위 밖의 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페덱스컵 100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지킬 수 있으며, 101∼150위는 조건부 출전권을 획득합니다. 앤드루 퍼트넘과 앤드루 노백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9언더파)에 올랐고, 마이클 토르비욘슨, 맥스 맥그리비(이상 미국) 등이 8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SC제일은행,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韓 첫 도입'… 1호 고객, 박세리 SC제일은행,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韓 첫 도입'… 1호 고객, 박세리 등록일2025.11.20 [SC제일은행은 오늘(20일)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앞줄 왼쪽 5번째),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6번째), 이광희 SC제일은행장(7번째), 박세리 감독(8번째), 이수경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장(9번째)과 내외빈 및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갖고 리본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예치 자산 10억 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프라이빗 뱅킹 센터의 문을 열고 국제적인 수준의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합니다.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SC그룹의 주요 시장인 싱가포르, 홍콩,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중국에서 성공한 글로벌 자산관리 센터 모델을 한국에 처음 도입해 마련된 SC그룹의 열여섯 번째 프라이빗 뱅킹 센터입니다. 한국은 이로써 SC그룹이 진출한 시장 중 일곱 번 째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운영하게 됩니다.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은행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한 차원 높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다른 지역으로도 프라이빗 뱅킹 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韓 첫 도입&'…1호 고객, 박세리 SC제일은행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진출한 선진 금융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모델을 적용한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 센터&'를 개설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오늘(2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에서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비롯한 SC제일은행 경영진과 사외이사,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가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를 열고 &'센터 1호 고객&'으로 &'골프여제&' 박세리를 초대했습니다. 박세리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SC제일은행이 글로벌과 한국의 연결고리라는 점이 내 커리어와 많이 닮았다&'며 &'SC제일은행 글로벌 자산관리를 경험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번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점은 SC그룹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부유층 대상 자산관리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SC그룹의 의지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압구정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등과 같이 자산가 고객이 집중된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박세리 감독은 국제 무대에서 한국인의 능력과 의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국 골프의 글로벌 도약과 세대 변화를 이끌어낸 개척자&'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외국계 은행으로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가려는 포부와 많이 닮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0일) 개최된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주디 슈(Judy Hsu) SC그룹 소매금융 및 범중화권북아시아(GCNA) CEO(왼쪽)가 이광희 SC제일은행장(오른쪽)과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1호 고객인 박세리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차원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로 글로벌 경험·혜택&'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는 프라이빗 뱅킹 자산관리 솔루션부터 전담 RM 및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자산관리, 개인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원스톱 상속·증여·가업승계 플래닝,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글로벌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총 6개 층에 마련된 센터에는 고급 라운지와 리셉션 데스크, 대여금고와 함께 11개의 고객 상담 전용 공간이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해 22명의 전담 직원(RM)과 4명의 투자, 외환, 보험 전문가 그룹이 상주합니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 전문 RM들은 최소 10년 이상의 자산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세계적인 국제 경영대학원인 INSEAD와 SC그룹의 연계 프로그램인 SC-INSEAD Wealth Academy를 수료한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주디 슈 CEO는 &'한국은 SC그룹의 고액 자산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SC그룹 전략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SC그룹의 장기 투자 의지와 비전을 담고 있고,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과 개인화된 서비스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들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SC제일은행이 선도적인 국제적 자산관리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센터 오픈 기념 특별금리 이벤트·다양한 추가 혜택 SC제일은행은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10월 말일 대비 1억 원 이상 수신 잔액이 늘고 새롭게 프라이빗 뱅킹 등급이 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60만 원의 현금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자산관리 상품 추가 가입을 할 경우에는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현금 캐시백 또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받는 &'프라이빗 웰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프라이빗 뱅킹 고객 가운데 전월대비 최소 1억 원 이상 증액하여 원화 및 외화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증액 가입 금액을 기준으로, 3개월 만기 원화 정기예금의 경우 ▲1억 원 이상 ~ 5억 원 미만 연 2.9% ▲5억 원 이상 ~ 10억 원 이하 연 3.0%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외화 정기예금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 50만 달러 미만 연 3.7% ▲50만 달러 이상 ~ 100만 달러 이하 연 3.8%의 특별금리를 각각 제공합니다.
곽빈, 1차전 선발 출격… 힘으로 이기겠다 곽빈, 1차전 선발 출격… 힘으로 이기겠다 등록일2025.11.14 &<앵커&> 야구 대표팀이 한일전 9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내일(15일)부터 일본과 2연전을 펼치는데요. 1차전 선발로 나서는 곽빈 투수는 '힘으로 이기겠다'며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도쿄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류지현 감독이 공식 발표 때까지 보도를 미뤄달라며 보안을 유지했던 1차전 선발은 우완 에이스 곽빈이었습니다. 체코와 1차전에서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며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곽빈은, 다음날 선발투수가 인터뷰를 사양하는 야구계의 관례를 깨고 마이크 앞에 서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곽빈/야구대표팀 투수 : 정말 이기려고 각오 좀 많이 다짐했고요. 체코전처럼 좋은 컨디션이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고요.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2년 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자신에게 홈런을 뽑아냈던 일본 주장 마키 슈고의 이 말이 곽빈의 승부욕을 자극했습니다. [슈고 마키/일본대표팀 주장 : 내일 선발 투수인 곽빈 선수가 한국팀에서 가장 기대가 되고.] [곽빈/야구대표팀 투수 : 홈런 쳐놓고…홈런을 치셨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걸 모든 걸 다 힘으로 보여줘야 경계해 주시면 저도 그거에 맞게 최선을 다해 던질 생각입니다.] 주장 박해민도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대표팀에 '필승의 투지'를 주문했습니다. [박해민/야구대표팀 주장 : 어리다고 해서 경기를 져도 되고 이런 건 아니기 때문에. 국가를 위해서 뽑혔다면 분명히 승리를 위해서 해야 하고.] [파이팅!!] 준비는 끝났습니다. 어리지만 강한 대표팀은 내일 이곳 일본 야구의 성지 도쿄돔에서 한일전 9연패를 반드시 끊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이달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0.3…3년 만에 최악 이달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0.3…3년 만에 최악 등록일2025.11.08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의 일시적 중단) 여파로 미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가 11월 50.3으로 전월 대비 3.3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22년 6월(50.0)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2022년 6월을 제외하면 관련 지표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53.0)도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달 1일 시작한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 달 넘게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를 끌어내렸다고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설명했습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 경제 여건 지수가 52.3으로 한 달 전보다 6.3포인트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49.0으로 한 달 전보다 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슈 디렉터는 &'이달 심리 하락은 연령, 소득, 정치 성향을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주식 보유량 기준 상위 구간 소비자들은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심리가 개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시간대는 설명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7%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6%로, 10월(3.9%) 대비 하락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 독일축구협회컵 16강 진출…옌스 교체 출전 묀헨글라트바흐, 독일축구협회컵 16강 진출…옌스 교체 출전 등록일2025.10.29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카를스루에의 경기 모습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카를스루에를 물리치고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 올랐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경쟁하는 묀헨글라트바흐는 오늘(29일)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DFB-포칼 2회전(32강)에서 분데스리가2(2부)의 카를스루에를 3대 1로 격파했습니다. 독일 태생의 국가대표인 카스트로프는 팀이 2대 1로 앞서던 후반 28분 일본 출신의 공격수 마치노 슈토 대신 교체로 들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팀 완패(0:3)에 빌미를 준 카스트로프는 오늘은 카드를 받지 않았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분 만에 하리스 타바코비치의 컷백을 마치노가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 6분에는 니코 엘베디가 케빈 슈퇴거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카를스루에가 후반 14분 파비안 슐로이제너의 골로 1점을 만회했지만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타바코비치의 골로 2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카스트로프, 김민재와 '태극전사 더비'서 퇴장 카스트로프, 김민재와 '태극전사 더비'서 퇴장 등록일2025.10.26 ▲ 현지시간 25일 옌스 카스트로프(오른쪽)와 루이스 디아즈가 경기에서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의 '태극전사 더비'에서 일찍 퇴장당해 그라운드 밖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습니다. 카스트로프가 선발 출전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습니다.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 한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3(3무 5패)으로 리그 최하위인 18위를 기록했습니다. 8연승을 내달리는 뮌헨은 승점 24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한국 국가대표인 카스트로프와 김민재가 둘 다 선발 출전하면서 태극전사 더비가 성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된 카스트로프가 경기 시작 19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싱겁게 막을 내렸습니다. 카스트로프는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의 공을 빼앗으려다 발바닥으로 디아스의 발목을 가격했습니다.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비디오판독(VAR)온필드리뷰 끝에 레드카드로 정정돼 결국 곧바로 퇴장당했습니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2 25경기에서 옐로카드 11회로 거의 두 경기에 한 번꼴로 옐로카드를 받은 '카드캡터'(카드를 많이 받는 선수) 카스트로프는 지난 18일 우니온 베를린과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첫 옐로카드를 받은 데 이어 이날은 첫 레드카드까지 받았습니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며 리그 첫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10명으로 싸운 묀헨글라트바흐는 수비 라인을 내리고 골문 사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뮌헨은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다가, 후반 19분에야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요주아 키미히는 골문 앞 경합 상황에서 수비수 발에 맞고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다시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뮌헨은 5분 뒤 마이클 올리세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라파엘 게헤이루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할 기회를 잡았지만, 케빈 슈퇴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 36분에는 뮌헨의 17세 공격수 레나르트 칼이 결승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페널티지역 바깥 왼쪽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파고든 그는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어 자신의 리그전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10월 미시간대 美소비자심리지수 악화…1년뒤 기대인플레 4.6% 10월 미시간대 美소비자심리지수 악화…1년뒤 기대인플레 4.6% 등록일2025.10.25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3개월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10월 53.6으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55.0)와 비교해서도 1포인트 넘게 하향 조정됐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협상 진전 등에 힘입어 6∼7월 중 반등했다가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 반등과 고용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는 게 소비자 심리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집계됐습니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9월(3.7%)에 비해 상승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집계를 관장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완만히 개선됐지만 중년층과 노년층의 심리가 악화하면서 이를 상쇄했다&'며 &'연방정부 셧다운을 경제 상황과 연관 지었다는 증거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1승 1무…김효주·최혜진 조 첫 승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1승 1무…김효주·최혜진 조 첫 승 등록일2025.10.23 ▲ 23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열린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김효주가 티샷하고 있다. 한국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김효주-최혜진 조가 승리를 따내 승점 1.5를 획득했습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스웨덴의 마야 스타르크-린 그랜트 조에 3홀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2번 홀 최혜진의 버디로 먼저 앞서 나간 한국은 6번 홀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잡아 2홀 차로 앞섰고, 9번 홀의 경우 김효주와 최혜진이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3홀 차로 간격을 벌렸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줄곧 3홀 차 리드를 지킨 김효주와 최혜진은 결국 16번 홀을 마쳤을 때까지 스웨덴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국 3홀 차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고진영-유해란 조는 마들렌 삭스트룀-잉그리드 린드블라드 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0.5를 보탰습니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스웨덴, 월드팀이 B조에 편성됐고, A조는 미국, 호주, 태국, 중국이 경쟁합니다. 조별리그는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조별리그 결과 조 1, 2위 국가가 4강에 진출합니다. 우리나라는 내일(24일) 월드팀과 2차전을 치릅니다. 월드팀은 4개국 선수들의 연합 팀으로 올해는 뉴질랜드 리디아 고, 캐나다 브룩 헨더슨, 잉글랜드 찰리 헐, 타이완 슈웨이링이 출전했습니다. 월드팀은 이날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역시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