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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복 영웅들 자녀 만나 국가가 여러분의 아버지 기억할 것
등록일2023.12.22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 참석한 어린이와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와 배우자 등을 초청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늘(22일)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순직한 &'제복 영웅&'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열린 첫 크리스마스 행사로, 전몰·순직한 군인·경찰·소방관 등의 배우자와 초등학생 이하 자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강풍에 인명 피해를 막으려 출동했다가 머리를 다쳐 순직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 유가족,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폭발 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 상사 유가족, 2020년 2월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 유가족 등입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히어로즈 패밀리가족들과 이렇게 첫 번째 크리스마스 행사를 갖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아빠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가족을 잊지 않는 국가가 늘 있다고 하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참석자 모두가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히어로즈 패밀리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크리스마스&'에서 전몰·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자녀에게 선물을 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찬을 마친 후 이준형 마술사와 함께 아이들의 선물이 깜짝 등장하는 마술을 펼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대통령실에 초청된 아이들은 마술쇼와 캐럴 메들리 공연 등을 관람하고, 자신의 꿈을 적은 &'꿈 카드&'를 &'드림 트리&'에 걸었습니다. 한편 히어로즈 패밀리는 국가보훈부가 순직 제복 영웅의 미성년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 정부 들어 신규로 추진한 역점사업입니다. 그동안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미성년 자녀들의 멘토(106명)로서 후원을 해왔습니다. 정부와 민간단체(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가 연계해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및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