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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두면 마음은 굳는다. 움직여야 한다. 『쓰는 기분』 - 박연준 [북적북적]  가만히 두면 마음은 굳는다. 움직여야 한다.  『쓰는 기분』 - 박연준</font> [북적북적] 등록일2021.10.03 [골룸] 북적북적 310 : 가만히 두면 마음은 굳는다. 움직여야 한다. 『쓰는 기분』 ? 박연준 더 이상 새로운 사람, 동물, 꿈, 사건이 생기지 않는 삶을 살 순 없다. 깨트리기! 쓴다는 건 멀쩡히 굴러가는 삶을 깨트리는 일이다. 깨트린 뒤 다시 조합해 새로 만드는 일이다. ..(중략).. 새로운 사람, 동물, 꿈, 사건 이 생기려면 무언가를 사랑하고 뛰어들고 다치고 도망가고 잡고 빼앗기고 슬퍼하고 으깨져야 한다. 가만히 두면 마음은 굳는다. 움직여야 한다. -『쓰는 기분』 서문 中 네. 마음은 굳습니다. 생각도 굳죠. 그냥 하루 하루 주어진 일을 해치우고 버티며 살다 보면 점점 굳어가고 무뎌집니다. 그럼 어쩌죠? 덜 굳고 덜 무뎌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북적북적, 오늘은 지난 7월 출간된 박연준 시인의 산문집 『쓰는 기분』(현암사)을 소개하고 책에 실린 산문 두 편을 읽어드립니다. 박연준 시인은 『쓰는 기분』에서 '연필을 쥔 사람은 삶의 지휘자가 될 수 있다'고 귀띔합니다. 특히 '시'를 쓰는 일이란 '세상에서 놀라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요. '달을 (단순히) 달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고 '슬픔을 (단순히) 슬픔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라고 말이지요. '쓰는 것'도 버거운데 낯설고 어려워 보이는 '시'를 써보라니, 의아하다고요? 시는 과연 낯섭니다. 박연준 시인은 당연한 일이라고 우리를 안심시켜요. 시는 우리말이지만 그 시인만의 언어이기 때문에 낯설 수밖에 없다고요. 하지만 시가 멀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써봤을 말 중에 '이거 참 시적인데?'라는 말이 있을 거예요. 시를 좋아하거나 즐겨 읽지 않아도 누구가의 행동이나 표정, 눈빛, 그림, 춤, 음악 할 것 없이 우리 마음을 크게 흔드는 것 앞에서 '시적이다'는 말이 나오죠. 새로운 걸 발견하는 사람들, 춤추는 사람들, 달리는 사람들, 우는 사람들, 웃는 사람들,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들, 이별하는 사람들, 삶과 죽음을 겪어내는 사람들의 '고양된 순간'엔 언제나 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 다른 방식으로 시를 살아본 적 있는 거지요. 그걸 언어로 기록한 결과물을 '시'라 부르지만, 시는 도처에 있지 않은가요? 『쓰는 기분』中 『쓰는 기분』은 독자에게 시를 읽어보고 싶고, 더 나아가 써보고 싶은 마음을 북돋습니다. 시를 읽는 마음가짐이랄까요 자세를 흥미진지하게 알려주고 세상 모든 것을 나만의 말로 풀어낼 수 있는 '메타포'라는 만능 렌즈를 안겨줍니다. 저자는, 우리는 누구나 시인으로 태어나 독창적인 메타포를 만들어내고 자신 있게 시를 쓰던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자라면서 '내가 그랬던 사람'이라는 것을 다 잊었을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저처럼 평범한 독자가 갑자기 시를 척척 쓰진 못하겠죠. 그러나 순간 순간 만나는 '시적인 것'들을 발견하고 놓치지 않고, 일상에서 쓰고 말하는 뻔하고 무딘 말의 테두리를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 슬퍼하는 것, 그리워하는 것, 분노하는 것을 시의 언어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체한 사람의 손을 따주는 것 같은 효용이 있습니다. 시는 효용이 없지요. 다만 읽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순 있습니다. 좋은 시는 항상 누군가를 상처 입게 하거든요. 체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는 것처럼, 나쁜 피를 흘려보낼 수 있을 만큼의 상처지요. 『쓰는 기분』中 뭉툭해진 연필을 깎아 뽀얀 나무 속 날렵한 검은 심을 드러내면 무엇이든 사각사각 써볼 자신이 생기듯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나눠 주는 '쓰는 기분'을 느껴보고 굳어가는 마음을 살랑살랑 움직여 보세요. 다르게 보고 정확히 쓰는 일, 그것은 삶을 제대로 사랑하는 일과 연루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어디까지 보셨나요? 당신이 본 걸 말해주세요. -『쓰는 기분』中 *낭독을 허락해주신 박연준 시인과 현암사에 감사드립니다.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로 접속하기
영화 속 일이 현실로…전광판의 똑똑한 진화 영화 속 일이 현실로…전광판의 똑똑한 진화 등록일2015.10.31 &<앵커&> 광고 전달을 하던 전광판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고객들과 소통하는 일종의 &'지능&'이 부가돼서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205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주인공 톰 크루즈가 길거리 전광판 앞을 지나가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맥주와 차량 광고가 나타납니다. 전광판이 행인들의 얼굴이나 홍체를 인식한 뒤 평소 취향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겁니다. 이처럼 지능을 가진 미래형 전광판이 생활 속에서 하나 둘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거리의 전광판은 소비자가 직접 조작하며 광고 속 모델과 각종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의류 매장에 설치된 거울형 전광판은 고객의 앞 모습 뿐 아니라 360도 옷맵시도 보여줍니다. 집 안의 거울도 날씨 같은 정보는 물론 어떤 옷차림을 해야 할 지까지 알려줍니다. 교실에서는 칠판이 사라지고 전광판으로 대체됩니다. 수업 내용을 더 또렷하게 볼 수 있고, 분필 먼지 없이 다양한 색으로 쓰고 그릴 수 있습니다. [박연준/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차장 : 기존에는 단방향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었다면 지금은 휴대전화나 PC,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가치가 높습니다.] 미래형 전광판 시장은 삼성과 엘지, 두 회사가 전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조 6천 5백억 원 정도지만, 4년 뒤인 오는 2019년이면 배 가까이 커질 전망입니다.
메르스 검사결과 왜 바뀌나… 가래속 바이러스량 차이 등록일2015.06.1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유전자 검사에서 동일인을 두고 음성과 양성의 엇갈린 검사결과가 나오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단국대 천안병원에서 폐렴 치료 중 메르스로 확진된 A경찰관과 삼성서울병원의 40대 임신부다. A경찰관의 경우 앞서 지난달 31일 실시한 시도 방역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지난 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하지만 이튿날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4일 퇴원했다. 그런데도 증상이 계속되자 A경찰관은 9일 단국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고,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차례나 검사결과가 번복된 것이다. 이런 사정은 1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도 마찬가지다. 이 임신부는 앞서 9일 삼성서울병원 자체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지만, 10일 2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역시 최종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결과가 바뀌었다. 이처럼 검사 결과가 바뀌는 것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식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에 쓰이는 검체의 질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검체로는 주로 가래(객담) 등의 하기도 검체가 쓰이는데, 검사 대상자의 가래가 적거나 뱉어낼 수 없는 경우에는 면봉으로 침 등의 상기도 검체를 긁어내 검사에 이용한다. 하지만 상기도 검체는 객담보다 바이러스의 양이 적기 때문에 양성인데도 음성이 나올 수 있다. 또 검체의 배송이나 운송 시간에 따라서도 검사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체가 실온에서 장시간 방치된 경우에는 &'거짓 음성&'으로 나오기도 한다. 박연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이밖에도 제조사별 시약의 종류와 검사자 등에 따라서도 유전자 검사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메르스 검사결과 왜 바뀌나… 가래속 바이러스량 차이 메르스 검사결과 왜 바뀌나… 가래속 바이러스량 차이 등록일2015.06.1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여부를 가려내기 위한 유전자 검사에서 동일인을 두고 음성과 양성의 엇갈린 검사결과가 나오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단국대 천안병원에서 폐렴 치료 중 메르스로 확진된 A경찰관과 삼성서울병원의 40대 임신부입니다. A경찰관의 경우 앞서 지난달 31일 실시한 시도 방역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지난 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하지만 이튿날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 4일 퇴원했습니다. 그런데도 증상이 계속되자 A경찰관은 9일 단국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고,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차례나 검사결과가 번복된 것입니다. 이런 사정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임신부는 앞서 9일 삼성서울병원 자체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지만, 어제(10일) 2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최종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검사 결과가 바뀌는 것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증폭하는 방식의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에 쓰이는 검체의 질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검체로는 주로 가래(객담) 등의 하기도 검체가 쓰이는데, 검사 대상자의 가래가 적거나 뱉어낼 수 없는 경우에는 면봉으로 침 등의 상기도 검체를 긁어내 검사에 이용합니다. 하지만 상기도 검체는 객담보다 바이러스의 양이 적기 때문에 양성인데도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검체의 배송이나 운송 시간에 따라서도 검사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검체가 실온에서 장시간 방치된 경우에는 &'거짓 음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박연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이밖에도 제조사별 시약의 종류와 검사자 등에 따라서도 유전자 검사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이것이 전기차! .. 몸으로 느끼는 체험행사 '풍성'  이것이 전기차! .. 몸으로 느끼는 체험행사 '풍성' 등록일2014.03.17 &<앵커&> 이번 엑스포에서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풍성한 행사들도 마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습니다. 이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 한 야외 공원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말로만 듣던 전기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보기 위해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시승자들은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놓습니다. [양도경 / 제주 용담동 : 아무래도 가솔린이나 디젤에 비해 힘이 떨어질 것 같았는데, 힘도 좋고 소음도 없고 굉장히 만족한 시승이었습니다.] [박연준 / 인천 서구 : 휘발유 차량과 차이를 잘 못느끼겠고요. 가속감이 좋고 일상생활에서 쓰는 데 불편한 건 없을 것 같아요.] 꼬마 드라이버들도 전기차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만화 속에서 보던 인기 캐릭터를 직접 몰아본 소감은 어땠을까. [박재유 / 제주 노형동 : 빨리 갈 때는 무서웠는데 재밌었어요.] [신원석 / 제주 일동 : 전속력으로 나갈 때 재밌었어요. 자주 타고 싶어요.] 전기차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몸체를 조립하고 바퀴를 연결한 뒤 건전지를 넣자 힘차게 출발합니다. [김승준 / 제주 노형동 : 실제로 만들어보니까 재밌어요. 저도 전기차를 만들어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전시행사 외에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시승행사, 조립완구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인기를 끌면서 주말 이틀동안 3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갔습니다. 관람객들은 갖가지 체험행사를 통해 성큼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SBSCNBC 이상미입니다.
日 아사다, 4대륙 피겨선수권서 시즌 최고점 우승 日 아사다, 4대륙 피겨선수권서 시즌 최고점 우승 등록일2013.02.10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4대륙 피겨 선수권에서 시즌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사다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96점을 받았습니다. 이는 김연아가 지난해 독일 NRW 트로피 대회에서 작성한 129.34점보다 1.62점 높은 시즌 최고 기록입니다. 어제(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4.49점으로 시즌 최고점을 세운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합계 205.45점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합계 역시 김연아가 독일 NRW 대회에서 기록한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인 201.61점을 3.84점 경신했습니다. 아사다는 올 시즌 그랑프리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김연아의 기록을 넘어서며 여전히 김연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와 아사다가 펼칠 라이벌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일본의 스즈키 아키코가 합계 190.08점으로 2위, 무라카미 카나코는 181.03점으로 3위를 차지해, 일본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10대 돌풍으로 주목받았던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는 6위,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스먼드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대표로 나선 박연준은 합계 106.79점으로 16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연준·김해진 피겨 아시안 트로피 우승 박연준</font>·김해진 피겨 아시안 트로피 우승 등록일2011.08.27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박연준(14·연화중)과 김해진(14·과천중)이 아시안 트로피 2011 대회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박연준은 26일 오후 중국 광둥성 둥관에서 열린 이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8.67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 39.86점을 합산한 88.53점을 받았다.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4.31점을 더해 최종 합계 132.84점을 받은 박연준은 123.60점을 획득한 중국의 왕지아레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왕지아레이에 이어 2위였던 박연준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점 연기를 펼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1997년생 1월8일생으로 동갑내기 국가대표들 가운데 생일이 가장 빠른 박연준은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자격으로 출전했다. 시니어 국가대표 곽민정(17·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71.71점에 머물며 총점 114.9점으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이에 앞선 열린 주니어 여자 싱글에서는 김해진(14·과천중)이 정상에 섰다.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 90.08점, 쇼트프로그램에서 49.53점을 얻어 최종 합계 139.61점으로 125.70점을 기록한 박소연(14·강일중)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해진은 지난 13일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막을 내린 환태평양 피겨선수권대회 2011 우승 이후 올 시즌 들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호정(14·서문여중)은 총점 103점으로 5위에 올랐고, 조경아(14·과천중)는 99.25점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한국은 시니어부의 박연준과 주니어부의 김해진을 비롯해 1997년생 국가대표 스케이터들이 상위권을 휩쓸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한편 주니어 남자 싱글 부분에 출전한 이준형(15·도장중)은 159.86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싱글의 간판' 이동원(15·과천중)은 159.47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연합뉴스)
SK 이호준, 9회말 한 방!…'끝내기 투런 홈런' SK 이호준, 9회말 한 방!…'끝내기 투런 홈런' 등록일2011.08.04 프로야구에서 SK가 LG에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 이호준 선수가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이호준은 LG에 3대 2로 끌려가던 5회 말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다시 4대 3으로 한 점 뒤진 9회말, 원아웃 1루에서 LG의 새 마무리 송신영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높은 직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잡아당겼습니다. SK가 5대 4로 이겼고, LG는 100일 만에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호준/SK 내야수: 그동안 인성이한테 그런걸 많이 당해서 역으로 생각하다가 직구를 노려...]두산은 KIA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아기곰 정수빈의 활약이 빛났습니다.수비에선 이종범의 안타성 타구를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고, 공격에선 3회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최준석이 투런 홈런을 보탠 두산이 5대 4로 이겼습니다. KIA는 2루수 안치홍이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를 다쳐 조범현 감독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삼성은 넥센을 3대 2로 눌렀습니다. LG에서 이적한 넥센 심수창은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투수가 돼 18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한화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한화 가르시아는 시원한 홈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습니다.-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손가락 부상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추신수 선수는 오는 17일 복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지난 6월 상대 투수의 강속구에 맞아 엄지손가락이 부러졌던 추신수 선수,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이틀 전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했습니다.부상 이후 가진 현지 방송과 첫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추신수/클리블랜드 외야수 : 오늘 당장이라도 출전하고 싶지만 (한국시간) 17일 화이트삭스전에 복귀할 예정입니다.]추신수가 빠진 사이 클리블랜드는 공격력 약화로 지구 선두에서 2위로 떨어졌습니다.팀의 중심 타자였던 만큼 마음고생도 심했습니다.[추신수/클리블랜드 외야수 : TV로 경기를 보기만 하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팀을 도울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추신수는 오늘(4일) 투수가 직접 던지는 공을 받아치는 '라이브 타격 연습'을 갖고 본격적인 복귀 준비를 시작합니다.-20세 이하 월드컵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모레(6일)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이번에도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습니다.이번 대회엔 24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6개 조 1-2위 팀과 3위 6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오릅니다.우선 우리나라가 콜롬비아와 최종전을 이기면 2승 1패로 무조건 16강에 오릅니다. 비길 경우에도 승점 4점을 확보해 조 2위나 3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지난 세 차례 대회에서 승점 4점으로 탈락한 사례는 없습니다. 질 경우에도 희망은 있습니다.승점 3점으로 조 3위가 되면 다른 조 3위 팀과 승점, 골득실, 다득점을 비교해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이광종/U-20 월드컵대표팀 감독 : 16강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무나 1승 해야되기 때문에, 저희도 물러서지 않고 이기기 위해서 최선 다할것입니다.]16강 진출을 결정할 우리나라와 콜롬비아, 말리와 프랑스의 경기는 오는 토요일 오전 10시 동시에 열립니다.-2018년 평창 올림픽을 향한 피겨 유망주들의 경쟁이 막이 올랐습니다. 주니어 대표 선발전 첫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해진 선수가 1위에 올랐습니다.김해진은 첫 과제로 고난도인 3회전 연속 점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을 시도했습니다.착지가 조금 불안했지만 무난하게 연기를 이어갔습니다.김해진은 안정된 점프를 바탕으로 50.22점을 받아 선두에 나섰습니다.[김해진/과천중학교 : 새로운 점프를 시도해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인정받았기 때문에 만족해요.]14살 동갑내기 이호정이 2위를 차지했고 박연준이 3위, 박소연이 4위에 올랐습니다.평창올림픽이 열릴 7년 뒤 이들은 지금 김연아의 나이와 같은 21살이 됩니다.[이호정/서문중학교 : 같은 나이 또래 친구들끼리 서로 너무 경쟁의식 심하게 하지는 않고, 항상 선의의 경쟁을 하려고 합니다. ]제 2의 김연아를 꿈꾸는 이들의 연기를 김연아도 직접 지켜봤습니다. 남자 싱글에선 이동원이 쇼트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늘(4일) 프리스케이팅 결과를 합쳐 남녀 최종 대표를 선발합니다. 지금까지 파워스포츠였습니다.
피겨 꿈나무 경쟁 시작…주니어 대표선발 김해진 1위 피겨 꿈나무 경쟁 시작…주니어 대표선발 김해진 1위 등록일2011.08.03 &<앵커&>2018년 평창 올림픽을 향한 피겨 꿈나무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주니어 대표선발전에서 14살 김해진 선수가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SilverViewer##&<기자&>김해진은 첫 점프로 트리플 플립-트리플 룹을 시도했습니다. 성인무대에서도 보기 힘든 고난도 연속 점프입니다. 착지가 다소 불안했지만 여기서만 8.3점을 얻었습니다. 이 후에는 안정된 연기를 펼친 끝에 50.2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김해진 : 새로운 점프를 시도해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인정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만족해요.] 2위 이호정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점프의 난이도는 낮았지만 한 차례의 실수도 없었습니다. 박연준이 3위, 박소연이 4위에 오르며 14살 동갑내기들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습니다. 제 2의 김연아를 꿈꾸는 이들의 연기를, 김연아도 직접 지켜봤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7년 뒤, 이들은 지금 김연아의 나이와 같은 21살이 됩니다. [고성희/피겨 심판 이사 :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애들이 정말 올림픽을 바라보고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김연아 선수같은 선수들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가 되고요.] 남자 싱글에는 역대 최다인 6명의 선수가 나선 가운데 이동원이 쇼트 1위에 올랐습니다.
피겨 김해진, 주니어 선발전 쇼트 1위 피겨 김해진, 주니어 선발전 쇼트 1위 등록일2011.08.03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 김해진이 2011-2012시즌 주니어 대표 선발전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김해진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50.22점을 받았습니다. 김해진은 44.22점을 받은 2위 이호정과 42.91점의 3위 박연준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이동원이 57.31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