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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미리내집' 비아파트형 신규 공급…문정동 등 149호
등록일2025.08.13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의 주택 유형을 기존 아파트에서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다양화해 공급을 늘립니다. 서울시는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7개소 149세대 입주자 모집을 오는 29일 공고하고, 다음 달 17∼19일 사흘간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공급 지역은 송파구 문정동(16호)을 포함해 영등포구 당산동6가(11호), 광진구 중곡동(23호), 동작구 상도동(10호), 중랑구 상봉동(53호), 강북구 우이동(30호), 강서구 화곡동(6호)입니다.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으로,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형 총 1천589호를 공급했습니다. 새로 공급하는 비아파트형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유형입니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저렴하며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했습니다. 미리내집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 특징이며,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어 신혼, 육아, 자녀 성장 단계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미리내집 르피에드 주거용 오피스텔(송파구 문정동 652-3)을 방문해 신혼부부가 입주할 주택 현장을 점검했는데, 이곳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262세대 중 16호가 이번에 공급됩니다. 문정역에서 약 360m, 도보 6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며, 3번 출구에서부터 건물까지 지하로 연결돼 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16층 규모의 건축물은 지상 1∼2층이 근린생활시설, 3층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로 구성됐고, 4층부터 16층까지가 거주 시설입니다. 세대 전용면적은 42∼49㎡이며 방 2개에 에어컨, 인덕션 등 주요 가전·가구가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는데, 주차대수는 382대로 전체 262세대 대비 여유 있게 확보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더 많은 청년이 미리내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파트형에 이어 주거 환경이 좋은 빌라, 오피스텔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확보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대출 규제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혼부부 '미리내집' 비아파트형 신규 공급…문정동 등 149호
등록일2025.08.13
▲ 서울시청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의 주택 유형을 기존 아파트에서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다양화해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비아파트형 미리내집 7개소 149세대 입주자 모집을 오는 29일 공고하고, 다음 달 17∼19일 사흘간 신청받습니다. 공급 지역은 송파구 문정동(16호)을 포함해 영등포구 당산동6가(11호), 광진구 중곡동(23호), 동작구 상도동(10호), 중랑구 상봉동(53호), 강북구 우이동(30호), 강서구 화곡동(6호)입니다. 미리내집은 입주한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게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으로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아파트형 총 1천589호를 공급했습니다. 새로 공급하는 비아파트형은 신축 아파트 임대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유형입니다.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 대비 임대보증금이 50% 수준으로 저렴하며 주거형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매입임대주택과 연계했습니다. 미리내집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 특징으로 매입임대주택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할 수 있어 신혼→육아→자녀 성장 단계별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게 됩니다. 시는 앞으로 미리내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교통 접근성이 좋은 입지에 빌트인 가전 등 고급 사양으로 조성해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송파구 문정동 미리내집 르피에드 주거용 오피스텔을 방문해 신혼부부가 입주할 주택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해당 주택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총 262세대 중 16호가 이번에 공급되는데 문정역에서 약 360m, 도보 6분 거리이고, 지하철 출구에서부터 건물까지 지하로 연결돼 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16층 규모의 건축물은 지상 1∼2층이 근린생활시설, 3층은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로 구성됐고 4층부터 16층까지가 거주 시설입니다. 세대 전용면적은 42∼49㎡이며 방 2개에 에어컨, 인덕션 등 주요 가전·가구가 풀옵션으로 갖춰져 있으며 주차대수는 382대로 전체 262세대 대비 여유 있게 확보했습니다. 오 시장은 더 많은 청년이 미리내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파트형에 이어 주거 환경이 좋은 빌라, 오피스텔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확보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며 아울러 대출 규제로 인해 신혼부부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협의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7월 가계대출 증가폭, 3월 이후 최저… 시장교란 불법행위 집중점검
등록일2025.08.13
[항목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자료 : 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7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올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으로 인위적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7월 가계대출 동향 점검과 6·27 규제 이후 현장점검과 금융기관별 사업자대출 취급현황 및 우회 차단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참석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7월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2조2천억원 증가하며 7천억원 증가했던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6월 6조1천억원 증가했던 주담대가 4조1천억원으로 증가폭이 줄었고, 기타대출은 3천억원 증가에서 1조9천억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자료 : 금융위원회)] 업권별로는 7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2조8천억원 증가해 전월(6조2천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대폭 축소됐습니다. 은행 자체 주담대(+3조8천억원→+2조2천억원), 정책성대출(+1조3천억원→+1조2천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감소로 전환(+1조1천억원→-6천억원)됐습니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6천억원 감소해 전월(3천억원 증가) 대비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상호금융권(+1조2천억원→+3천억원)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저축은행(-400억원→-3천억원)과 보험(-3천억원→-4천억원)은 전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지만, 여전사(-6천억원→-2천억원)는 감소폭이 축소됐습니다. 금융당국은 6·27 규제와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효과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 승인액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당국과 관계기관들은 지역별 대출동향 일일점검, 주택거래 동향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관계기관간 정보를 공유해 엄정히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고가주택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 등 시장 교란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도 검증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6·27 규제 영향으로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안정된 것은 사실이나, 8월은 통상 이사수요와 휴가철 자금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시기&'라며 &'필요시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 정비와 같이 준비되어 있는 조치를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8월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신용대출은 공모주 청약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최근 증거금 등이 환급되며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현재까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직설] 심상치 않은 가계부채 증가세…실효성 있는 공급대책 방향은?
등록일2025.08.13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이제문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연구소장, 진미윤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6.27 대출 규제가 약발을 다 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들썩임을 진정시키려면 공급대책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얼마나 실효성 있는 공급 대책을 내놓는지에 따라서 하반기 집값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인데요. 이재명 정부의 집값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 전 정부들의 실패를 밟지 않기 위해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두성규 대표, 창조도시경제연구소 이제문 연구소장,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진미윤 교수 나오셨습니다. Q.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일주일 만에 약 2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서울 아파트값이 6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6.27 대책 약발이 떨어진 걸까요? Q. 7월 수도권 아파트의 하락거래가 한 달 새 35.1%에서 39.2%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걸 보면, 6.27 대책이 유효하다고 해석할 수 있을까요? Q. 최근 경기도 성남 분당과 과천 등 서울 인근 지역의 집값도 들썩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인근으로 집값 상승세가 번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특정 지역에서만 나타나고 있는 걸까요? Q.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분양가 확정됐습니다. 전용 74㎡ 기준 약 18억 원인데요. 6.27 대책 이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현금이 최소 12억 원은 있어야지 청약 도전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금부자만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청약 흥행에 성공할까요? Q. 대출이 막히면서 시장에서 전세 매물이 감소하자,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을철 전세 대란도 우려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부는 통계상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아 대란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가을철 전세 대란 올까요? 아니면 과도한 우려일까요? 이재명 정부는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었는데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시절 발언 듣고 계속해서 이야기 이어가보겠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7월 29일, 인사청문회) : 단순히 수요 대책을 억제하는 게 아니고양질의 주택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7월 29일, 인사청문회) : 상당히 &'눈속임성&' 데이터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실입주라고 하는 그 기준을 중심으로 해서 국민들에게 가감 없이.] Q. 정부가 서울 용산과 성수 등에 있는 오래된 공공청사와 쓰지 않고 있는 땅을 활용해 공공주택 1만 5천 호를 추가 공급을 포함해서 총 3만 5천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유휴부지를 통한 공급 대책이 나왔지만,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정부에선 내 집 마련 불안 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 Q. 도심 내 공급 방안 중 하나는 정비사업입니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유지하되, 용적률 완화 등을 통해서 정비사업을 속도낼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반대하는 입장에선 재건축 대못이라고 불리는 재초환을 유지하면서도 정비 사업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Q. 또 다른 공급 대안으로 3기 신도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기에 본 청약도 다른 신도시보다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남양주왕숙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 걸까요? Q. 정부의 공급 시그널에도 가계대출이 잡히지 않을 경우, 추가 대출 규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규제지역 LTV 강화가 거론되는데요. 현재 규제지역엔 LTV 50%, 그 외 지역엔 70%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조여야 할까요? Q. 신생아특례대출과 같은 정책대출에 DSR 적용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생아특례 대출로 내집 마련을 한 사례를 분석해 보니 60%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집을 샀고, 서울은 10%도 안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생아특례 대출에도 DSR을 적용하는 게 맞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