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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10년이면 대가 치러 …'블랙리스트' 심경고백 배우 김규리</font>  10년이면 대가 치러 …'블랙리스트' 심경고백 등록일2017.09.24 배우 김규리(38)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이 일었을 때 한 발언으로 비판받고,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도 올랐던 데 대한 심경을 밝혔다. 김규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광우병 논란 당시 올렸던 글 전문을 다시 올리면서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9년하고 5개월… 젊은 치기에 썼던 글&'이라며 &'10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른 것 같다. 더 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다. 부족해서 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규리는 과거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 중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는 표현이 도마 위에 올랐고, 이후 오랫동안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그는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재기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김규리는 전날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서도 &'악성 댓글에 자살 시도도 했다&'며 &'제 글에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게 해서 글 전체를 왜곡했던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연합뉴스)
[뉴스pick] 문성근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 배우 김규리…치명적 불이익 [뉴스pick] 문성근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 배우 김규리</font>…치명적 불이익 등록일2017.09.18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연예계 블랙리스트&' 피해자로 첫 검찰 소환 조사에 나선 배우 문성근 씨가 후배 배우 김규리 씨(본명 김민선)를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꼽았습니다. 문 씨는 오늘(18일) 오전 10시 5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며 &'블랙리스트가 발표된 다음에 명단을 들여다봤다. 이 안에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화감독이 상업 영화가 막히면 저예산 독립영화를 만들면 되고, 가수와 개그맨은 콘서트를 하면 된다. 하지만 배우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서 &'배우는 20대, 30대에 연기력을 키우고 이름을 알려 입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김민선은 자신이 역량을 발전시키고 활동할 시기에 집중적으로 배제당하고, 불이익을 받았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불이익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씨는 또 그녀를 비롯한 블랙리스트 피해자들에 대한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씨는 &'(김민선이) 피해 상황을 증언하는 것도 두려워하더라. 국정원이 공작해 그를 공격했던 논조가 아직도 남아, 공작은 빠져도 일반 누리꾼들은 여전히 공격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씨는 이어 &'두렵고 힘들어 나올 생각을 못 하더라. 김민선을 격려해주시고 악성 댓글을 그만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우 김규리 씨는 2008년 5월 광우병 사태 때 자신의 SNS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에도 촛불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오는 등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SNS에 블랙리스트 명단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라는 글을 적으며 그간의 고통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11일 국가정보원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부터 2011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연예계 인사 82명을 선정해 블랙리스트로 분류해 방송 출연을 중단시키고, 비판여론을 조성하도록 압박을 가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문화·연예계 인사 82명 중 구체적 피해 사실이 명확한 사람을 추려 참고인 조사를 할 방침입니다. 내일은 방송인 김미화 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김규리 인스타그램)
이름까지 바꿨던 '블랙리스트' 김규리의 잃어버린 10년 이름까지 바꿨던 '블랙리스트' 김규리</font>의 잃어버린 10년 등록일2017.09.18 이른바 &'MB국정원 블랙리스트&' 피해자 배우 문성근이 검찰 출두를 하며 김규리를 언급했다. 그는 &'김규리야 말로 블랙리스트의 최대 피해자&'라고 말했다. 18일 오전 문성근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피해 상황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블랙리스트가 발표된 다음에 명단을 들여다봤다. 이 안에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김규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 &'영화 감독은 상업 영화가 막히면 저예산 독립 영화를 만들면 된다. 가수와 개그맨은 방송 출연이 막히면 콘서트를 하면 된다. 그런데 배우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김민선 배우는 한창 자신을 키워갈 30대 초반에 불이익을 받았기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따뜻한 관심과 격려해달라. 악성 댓글은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김규리는 SNS에서 그간의 고통을 토로했다.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사회적 이슈에 소신 발언을 했던 배우 김규리가 이른바 &'MB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에서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면서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되었다니&'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2008년 5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한창일 때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에 감염된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는 게 낫겠다.&'는 글을 올렸고 큰 화제가 됐다. 당시 수십만명이 광장으로 나와서 촛불집회를 했던 시기였음으로 그의 발언에 대한 파장은 컸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업자들은 김규리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걸었다 2010년 2월 1심 판결에서 김규리가 승소했고, 이후 2심 진행 중 원고가 소송을 취하했다. 김규리는 일명 &'청산가리 발언&' 때문에 소송을 해야 했고, 심지어 수년동안 배우로 자신을 알리게 한 이름까지 바꾸게 했다. 2009년 말 김규리로 이름을 바꾼 그는 &'어머니가 불러오던 이름이기 때문에 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청산가리 발언에 대한 부담을 이기기 위해서 영화배우로서 제2의 이름을 가졌다는 얘기들이 더욱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개명 이후에도 굵직한 상업영화 대신 독립영화 등에만 출연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국정원의 수사의뢰에 따라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이다. 문성근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피해 연예인으로서 이날 조사를 통해 당시 문화·연예계에서 받은 불이익 등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MB블랙리스트' 문성근이 김규리 격려해달라고 언급한 이유? 'MB블랙리스트' 문성근이 김규리</font> 격려해달라고 언급한 이유? 등록일2017.09.18 이른바 &'MB국정원 블랙리스트&' 피해자 배우 문성근이 씁쓸한 표정으로 검찰 조사에 출석했다. 18일 오전 문성근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피해 상황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블랙리스트가 발표된 다음에 명단을 들여다봤다. 이 안에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김규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 &'영화 감독은 상업 영화가 막히면 저예산 독립 영화를 만들면 된다. 가수와 개그맨은 방송 출연이 막히면 콘서트를 하면 된다. 그런데 배우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김민선 배우는 한창 자신을 키워갈 30대 초반에 불이익을 받았기 때문에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따뜻한 관심과 격려해달라. 악성 댓글은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국정원의 수사의뢰에 따라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이다. 문성근은 블랙리스트에 오른 피해 연예인으로서 이날 조사를 통해 당시 문화·연예계에서 받은 불이익 등에 대해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원은 원세훈 전 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정부 비판 성향의 연예인이 특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도록 압박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8년 만에 드러난 'MB 블랙리스트'의 실체…분노 넘어 한탄 8년 만에 드러난 'MB 블랙리스트'의 실체…분노 넘어 한탄 등록일2017.09.12 소문만 무성했던 이명박 정부 시절의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결국 사실로 드러나면서 방송연예, 영화, 문화계 안팎에선 분노를 넘어 한탄이 나온다.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이다. 이미 박근혜 정부 때 저지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정권이 입맛에 맞지 않는 문화예술인들을 어떻게 요리하는지를 똑똑히 봤기 때문이다. 당시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 김규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리스트 명단을 캡처해 올리면서 &'이 몇 자에…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리네. 10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처음 공개적으로 거론해 파문을 일으켰던 방송인 김미화는 전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0여 년을 제가 서고 싶은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이 2009년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통해 관리했던 문화예술인이라며 이날 낱낱이 공개한 명단에 오른 인사는 문화계 6명, 배우 8명, 영화계 52명, 방송인 8명, 가수 8명 등 총 82명이다. 당시는 확인 안 되는 소문이나 추측, 그렇고 그런 &'음모론&'으로 치부돼 지나쳐야 했던 일들의 배후가 7~8년이 지난 이제서야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 이명박 정부 비판했던 방송연예인 직격탄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들은 대개 평소 정치, 사회 문제에 관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인물들이다. 이들은 블랙리스트로 인해 방송출연이 막히는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김미화는 2010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미화는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이 존재하고 돌고 있기 때문에 출연이 안 된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KBS는 당시 이 발언을 문제 삼아 김미화를 경찰에 고소했다. 방송인 김제동은 김미화에 앞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아 그의 출연을 놓고 외압이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키웠다. 개명 전 &'김민선&'으로 불렸던 김규리는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라고 비판한 뒤 쇠고기 수입업체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이밖에 유준상, 이준기, 김구라, 권해효, 문소리 등도 평소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 영화계 친노인사·민노당 지지자 대거 포함 블랙리스트에 오른 영화계 인사들은 정치적 색채가 훨씬 뚜렷했다. 고(故)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일찌감치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명계남과 함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를 조직했다. 명계남은 11일 전화통화에서 &'(MB 정권이) 제가 얼마나 미웠겠느냐. 그동안 TV 출연을 못 했다. 방송국 사람이 (저의 출연을) 곤란하다고 하고, &'위에서 안된다&'고 하더라. 영화도 투자자들이 거부하고…&'라고 말했다. 여균동 감독 역시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를 지원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문성근과 함께 &'국민의 명령&'이라는 시민운동을 했다. 이창동 감독은 참여정부 시절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고,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정의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에서 활동했었다. 배우 문소리 역시 민노당 당원이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영화계 인사 중 나머지는 대부분 2006년 5월 지방선거 앞두고 민노당 지지선언을 한 감독들이다. ◇ 비판적 문화계 인사도 방송·강의 끊기는 등 피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계 인사들은 대부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나 언론 인터뷰 등에서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었다. 현재 팔로워가 240만명인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 이외수는 트위터에 &'외계인은 지구에 있는 모든 쥐를 데려가 줘&'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놓고 풍자했다. 2008년 그가 진행하던 MBC라디오 프로그램 &'이외수의 언중유쾌&'가 1년 만에 폐지돼 외압설이 일었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는 2010년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정권은 임기가 끝나면 역사의 심판을 받게 돼 있는데 이 정부가 가장 심판받을 수 있는 부분이 4대강&'이라며 이명박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당시 조 작가의 소설 &'아리랑&'은 TV 드라마로 만들기로 제작사와 계약까지 돼 있었으나 무산됐다. 진중권 교수도 이명박 정부 시절 정부에 대한 독설로 여러 번 화제가 됐다. 그는 2009년 홍익대에서 진행하던 강의가 이유 없이 폐강되고 강연이 돌연 취소되는 일을 겪었다.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성공회대 겸임교수 시절 여러 차례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으며,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던 인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기획자로 활동했다. 연극인인 김명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0년 문화예술인 1천800여명이 4대강 사업 중단을 요구했던 시국선언에 참여했고, 화가 신학철은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 당시 박원순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문화예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촛불문화제 참여 가수들 명단에 올라 블랙리스트에 오른 가수들도 광우병 파동 당시 촛불문화제에 참여했거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목소리를 낸 이들이다. 그중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지지자들도 있다. 양희은과 안치환, 윤도현, 김장훈은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광화문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여해 공연했다. 양희은은 &'그런 명단에 들어갔는지 전혀 몰랐는데, 돌이켜 보니 그래서 당시 내가 한가했나란 생각은 든다&'고 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신해철은 안치환, 윤도현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한 대표적인 가요계 인사다. 신해철은 2002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의 TV 찬조 연설을 하고, 유세장에 함께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치환은 2009년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는 600여 명 음악인 시국선언에도 동참했다. 안치환은 &'새삼스럽지 않다&'며 &'건전하고 좋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왜 그럴까&'라고 했다. 그룹 DJ.DOC의 이하늘은 2008년 TV 방송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대통령이 &'얼리 버드&'라고 하는데, 잠이 덜 깨서 비몽사몽 하느라 그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윤민석은 민중가요 작곡가로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광우병 파동 당시 촛불문화제에 오르거나, 당시 SNS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목소리를 낸 연예인들은 다수&'라며 &'명단의 기준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명박 정권을 비판해온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면서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고 일침을 놓았다. (연합뉴스)
나 좀 넣어라! …이승환, 블랙리스트 누락에 발끈  나 좀 넣어라! …이승환, 블랙리스트 누락에 발끈 등록일2017.09.12 가수 이승환이 최근 공개된 블랙리스트 명단에 자신이 이름이 없자 발끈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1일 자신의 SNS에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는 글과 함께 관련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이 기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작성한 &'연예인 블랙리스트&' 명단에 관한 것이었다. 이승환은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명단에 이어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에도 자신의 이름이 빠지자 섭섭함(?)을 표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명박근혜&'로 이어진 보수 정권 9년간 끊임없이 정부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피력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정부가 예의주시할 요건을 모두 갖췄음에도 블랙리스트에서 빠지자 팬들은 물론 본인도 의아해 하기에 이르렀다. 이승환은 최근에도 MB를 저격하는 노래 &'돈의 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 노래는 MB 비자금 추적기를 다룬 영화 &'저수지 게임&' 엔딩 크레딧에도 삽입됐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박찬욱, 봉준호, 김구라, 김제동, 김미화, 이준기, 김규리(본명 김민선) 등이 이름을 올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스브스타] 김규리, 'MB정부 블랙리스트' 언급… 꽃다운 30대 훌쩍 가버려 [스브스타] 김규리</font>, 'MB정부 블랙리스트' 언급… 꽃다운 30대 훌쩍 가버려 등록일2017.09.12 배우 김규리가 이명박 전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두고 심경을 표현했습니다. 김규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리스트 관련 뉴스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김규리는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 데 사용되었다니&'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김규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문화계, 배우, 영화감독, 방송인, 가수 등을 대상으로 작성된 블랙리스트 명단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배우 명단에 김규리의 본명인 김민선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명단 위에는 &'젊은 층 선동 등을 이유로 분야별로 퇴출활동을 전개하였음을 밝힌다&'는 문장이 적혀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당시 문화·연예계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거나 촛불시위에 참여하는 등의 행동을 한 문화계 인사 총 82명의 이름을 정부 비판세력으로 분류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국정원은 이들이 특정 방송사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퇴출을 유도하거나 해당 연예인이 속한 일부 기획사를 상대로 세무조사까지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리스트에는 김규리 외에도 배우 문성근,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윤도현 등 총 82명이 정부 비판세력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SBS &'8뉴스&', 김규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변희재, 오승환과 열애설 난 김규리에게 미X 청산가리파 변희재, 오승환과 열애설 난 김규리</font>에게  미X 청산가리파 등록일2014.05.16 변희재, 오승환과 열애설 난 김규리에게 &'미X 청산가리파&' 변희재가 오승환과 열애설에 휩싸인 김규리를 비난하고 나섰다. 변희재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규리는 김주혁과 열애한다고 자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일본의 오승환과 열애?&'라며 &'동네방네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데, 청산가리 털어넣겠다며 대국민 거짓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합시다. 죽을 때까지 이 문제 끝나지 않을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김규리 같이, 광우병 거짓선동 등에 친노종북 세력에 아첨해서 뜨려는 연예인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서 책임을 물어야 된다&'며 &'그래야 다시는 돈과 인기를 위해 대한민국을 흔드는 미친 청산가리파 연예인들이 못 나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규리 이름은 원래 김민선이었죠. 청산가리로 국민 거짓선동하다 걸리니 슬쩍 이름을 바꾸는데, 원래 김규리라는 탤런트가 있었다&'며 &'남의 이름으로 자신의 전과를 백지세탁하는 교활한 자&'라고 비난했다. 변희재 트윗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희재 말이 좀 심하다&', &'변희재는 왜 저렇게 세상에 불만이 가득할까&', &'김규리 오승환 열애 아니라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이날 한 연예 매체는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두 사람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사진=변희재 트위터)
“괌 전지훈련 데이트?” 김규리-오승환 열애설 공식 부인 “괌 전지훈련 데이트?” 김규리</font>-오승환 열애설 공식 부인 등록일2014.05.16 배우 김규리가 3살 연하 야구선수 오승환(한신 타이거즈)과 핑크빛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16일 오전 한 연예매체는 &'김규리와 오승환이 3개월 째 열애 중&'이라면서 &'김규리가 지난 2월 괌 전지훈련에 나선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서 직접 괌을 찾기도 했으며, 일본에서 두 사람의 목겸담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김규리의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 측은 &'김규리 씨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오승환과의 괌, 일본 등지에서의 열애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오승환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9년간 활약을 펼친 한국의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다. 김규리는 1979년생으로 김민선 이름으로 1997년 잡지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9년 11월 김규리로 개명한 뒤 드라마 &'학교&', &'유리구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미인도&', &'풍산개&' &'또 하나의 약속&' 등에 출연했다. 김규리는 &'구암 허준&'을 촬영하며 공개 연인을 선언했던 배우 김주혁과는 지난해 1월 결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김규리 오승환 열애…일본 오가며 사랑 싹 틔웠다 김규리</font> 오승환 열애…일본 오가며 사랑 싹 틔웠다 등록일2014.05.16 김규리 오승환 열애…일본 오가며 사랑 싹 틔웠다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6일 한 매체는 &'김규리와 오승환이 3개월째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2월 괌에서 야구 팀 삼성 라이온즈와 훈련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다. 또 스프링캠프 중인 오승환과 일본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전해졌다. 김규리는 1997년 잡지 &'휘가로&'의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김민선에서 현재 이름 김규리로 개명한 후 드라마 &'학교&',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하류인생&', &'미인도&' 등에 출연했다. 김규리 오승환 열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규리 오승환 잘 어울리네&' &'김규리 오승환, 연상연하 커플이구나&' &'김규리 오승환, 바쁜 와중에도 틈틈히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환은 2005년 데뷔해 국내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에서 9년간 몸담았다. 지난달 22일, 기존 소속팀 삼성 라이온즈를 떠나 일본 프로야구 팀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일본에 진출했다. (오승환 /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