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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빽픽] 일본 참의원 선거 앞두고 민심 부글부글…일본 국민은 왜 이시바 내각에 분노했나? [딥빽픽] 일본 참의원 선거 앞두고 민심 부글부글…일본 국민은 왜 이시바 내각에 분노했나? 등록일2025.07.15 정권을 되찾은지 12년 만에, 자민당에 대한 일본 민심이 바닥을 찍었습니다. NHK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 지지율은 24%로 추락했고,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도 한 달 만에 8%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다가오는 7월 20일 참의원 선거. 만약 과반 의석을 놓치게 된다면, 자민당은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소수 여당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시바 총리는 과연 민심의 성적표를 견딜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일본 국민은 이토록 분노한 걸까요? 팩트는 기본, 맥락까지 전하는 딥빽. 이번 주 '딥빽 픽'에서는 흔들리는 일본 정치와 그 배경을 들여다봤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00:00 이시바의 '대미외교 올인'...돌아온 것은 '25% 관세' 01:00 참의원 선거 D-5…흔들리는 자민당과 이시바 내각 01:42 민심은 왜 등 돌렸나 ① 폭등한 쌀값, 멈추지 않는 물가 03:20 민심은 왜 등 돌렸나 ② 비자금 문제와 쇄신 실패 비판 04:35 민심은 왜 등 돌렸나 ③ 관세 협상 부진, 그리고 잇단 설화 06:10 참패하면 총사퇴 불가피…이시바 내각의 운명은? #미국 #일본 #트럼프 #미국관세 #이시바시게루 #자민당 #참의원선거 #쌀값 #Japan #US #Trump #tariff #trade #Ishiba #election #rice #비디오머그 #딥빽 #딥빽픽 #deepbackbriefing (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정다운, CG : 이희문, 자료조사 : 김채현, 김소담, 남다영,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트럼프 러시아 휴전 안 하면 관세 100% 트럼프</font>  러시아 휴전 안 하면 관세</font> 100% 등록일2025.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50일 이내에 휴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와 러시아의 무역상대국에게 100%의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나토와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 체결된 협정에 따라 나토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상급 무기를 생산할 것이고, 이를 나토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첫 번째 판매에서 나토 동맹국들에 약 100억 달러(한화 13조8천360억원)어치의 무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매우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는)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10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평화 합의를 서두르지 않으면 러시아는 물론 러시아의 무역 상대국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글로벌 무역 체계에서 러시아를 고립시키겠다는 위협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무역을 많은 일에 사용한다&'며 &'(관세는) 전쟁을 해결하는데도 훌륭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혹독한 관세&' 발언과 관련, 백악관 당국자는 러시아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의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도 그에 상응하는 2차 관세를 부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룰라, 트럼프에 맞불 브라질은 브라질 국민의 것 룰라, 트럼프</font>에 맞불  브라질은 브라질 국민의 것 등록일2025.07.15 브라질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예고 &'결사 항전&'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정부는 자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50% 관세 부과에 따른 업계 피해를 추산하고 미국을 상대로 한 협상 의제 및 논의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실무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고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제라우두 아우키밍 부통령은 이날 G1과 폴랴지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에 &'15일부터 진행되는 해당 회의에는 항공과 농업 등 미국과 가장 밀접하게 교역하는 산업 분야를 비롯해 브라질 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 측 역시 초청 대상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 관세 조처로 브라질 내 미국 기업 역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는 5월부터 트럼프 정부에 관세 협의를 위한 우리의 제안을 보냈으나, 묵묵부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회의에서 룰라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협상 범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미국과 협상이 잘 안돼서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예상되는 충격파&' 등에 대해 이해를 구할 방침입니다. 이는 룰라 대통령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일요일인 지난 13일 각료 회의를 열어 미국과의 논의 과정에서 &'단호함과 냉정함&'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특히 협상 의제와 관련해 &'사법부 독립성을 포함한 브라질 주권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미국에 &'어떠한 공간도 내주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G1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로 공개한 서한에서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불공정 무역&' 외에도 브라질 내에서 진행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쿠데타 모의 혐의 재판을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열대의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트럼프와 닮은 정치 스타일을 고수하는 보우소나루는 룰라의 최대 정적입니다. 트럼프가 대놓고 다른 나라 재판 상황을 문제 삼아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건 브라질 외엔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브라질 국민의 것&'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미국의 내정 간섭 가능성을 비판하면서 미국이 관세를 강행할 경우 보복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 들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입법·사법·행정부 내 분위기 역시 &'협상을 통한 긴장 완화&'를 우선순위로 두면서도 &'20여년 전과 달리 전체 교역에서 미국 비중이 작아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룰라 &'항전 의지&'에 이견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대미 무역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7%에 불과하다&'며 &'미국 없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없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브라질의 대미 교역 누적 적자액은 902억 달러(124조원 상당)에 이릅니다. 이 기간 내내 브라질은 미국을 상대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G1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없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해도 치명적이진 않다는 게 정부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또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경제호혜주의법과 관련, 외국의 조처로 브라질 경제에 피해를 주는 사례에 대한 정부의 대응 기준을 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한다고 브라질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맞불 관세 부과&'에 대한 추가 법리 근거를 담은 것으로 평가받는 이 규정의 효력은 15일 관보 게시 즉시 발생한다고 브라질 당국은 부연했습니다.
中경제 상반기 수출호조가 내수부진 덮어… 하반기 둔화 우려 中경제 상반기 수출호조가 내수부진 덮어… 하반기 둔화 우려 등록일2025.07.15 중국 경제가 올 상반기 예상보다 높은 5.3%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수출 호조 덕분이며 내수 부진 문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입니다. 하반기 들어 성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9∼10월은 돼야 중국 당국이 주요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 &'5% 안팎&'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는데, 2분기 성장률은 5.2%로 1분기(5.4%)보다는 낮지만 시장 전망치(5.1%)는 상회했습니다. 상반기 수출액은 5.9% 증가한 반면 수입은 3.9% 감소하면서, 순수출이 GDP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6월 수출액은 5.8%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1.1%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을 활용해 중국 기업들이 서둘러 수출에 나선 덕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반면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시장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소비촉진책 덕분에 상반기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는데, 6월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에 그쳐 전월(6.4%)보다 낮은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5.4%)도 밑돌았습니다. 물가지표 GDP 디플레이터(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눠 계산)는 1993년 분기별 집계 시작 후 최장인 9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가격경쟁에 대한 경계가 커지는 가운데 공업생산은 6월 6.8% 늘어 전망치(5.7%)를 웃돌았습니다. 문제는 하반기 중국 경제의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국가통계국 성라이윈 부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도 &'현재 외부 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변화가 크다. 내부의 구조적 모순은 여전히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상반기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출이 몰린 측면이 있는 만큼 하반기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고, 미중 휴전 종료 이후 긴장 재고조 등 불확실성도 여전합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중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4.6%에 불과합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 황쯔춘 이코노미스트는 &'(GDP 지표가) 중국의 성장세를 과장할 가능성이 여전하다&'면서 &'수출이 둔화하고 재정부양책 효과가 약해지면 하반기 성장이 더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둘러싸고 엇갈린 견해가 나오는데,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왕단은 &'강력한 재정부양책이 없으면 3분기 성장이 위험하다&'면서 &'소비자와 기업이 모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수출업체들은 성장을 위해 점점 해외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쉬톈천 이코노미스트는 CNBC방송 인터뷰에서 &'하반기 성장이 둔화하겠지만 5% 목표는 여전히 가시권&'이라면서 당국의 주요 부양책이 9월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도 이번 달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광범위한 부양책을 내놓을 만큼 시급하지 않다면서, 대신 부동산·고용시장을 겨냥한 점진적 맞춤형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9∼10월께 5천억∼1조 위안(약 96조∼192조원) 규모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코스피, 미 CPI 불확실성에도 3,200선 고지 사수 코스피, 미 CPI 불확실성에도 3,200선 고지 사수 등록일2025.07.15 ▲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21포인트(0.23%) 내린 3,194.82로 출발한 후 낙폭을 줄여나가다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2021년 9월 6일(3,203.33) 이후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도 약하나마 강세가 유지된 것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합니다. 증권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미국 내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6월 CPI에 촉각을 세워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美, 드론·반도체 소재도 관세 수순…트럼프 대화 열려 있어 美, 드론·반도체 소재도 관세</font> 수순…트럼프</font>  대화 열려 있어 등록일2025.07.15 [앵커] 미국 정부가 이번엔 드론과 반도체 핵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상호관세를 놓고 협상을 강조했는데요. 김성훈 기자, 미국이 수입 드론과 반도체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일부터 드론과 관련 부품,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 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이들 상품의 외국 공급망 영향 정도와 관세 필요성 등을 따져보는 건데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을 제한할 권한, 그러니까 관세 조치권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철강과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관세 근거로 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조사 품목들은 중국의 시장 지배력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향후 관세 부과나 수입 쿼터 등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견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더 나은 제안을 가져오라&'고 압박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서한이 곧 협정&'이라며, &'더 이상 협상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럽연합은 다른 종류의 협정을 원한다&'며, &'EU를 포함해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관세 서한 통보에도 다음 달 1일까지인 협상 시한까지 상대국들과 막판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는 한편, 자신이 만족할 만한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서한에 적은 관세율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美 CPI 경계 코스피 3200선 등락…비트코인 가격 12만 3천 달러 터치 美 CPI 경계 코스피 3200선 등락…비트코인 가격 12만 3천 달러 터치 등록일2025.07.15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시작합니다 어제(14일) 3200으로 마감한 코스피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등에 오전 3200선 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일단 오전장에 약세로 출발했죠. 현재는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3194로 하락 출발한 뒤 320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 현재는 3190 후반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00에서 개장한 뒤 800선 위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30만닉스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으로 30만 원 밑으로 내려왔고 삼성전자는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와 풍산, LIG넥스원 등 방산주는 강세입니다 친환경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에 한전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까지 상승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382.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380원 초반까지 뛰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EU와 멕시코 관세 부과에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트럼프 관세율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이번 주 나올 2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메타는 0.48% 올랐고, 미 국방부의 AI서비스 계약 수주에 알파벳은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0.52% 떨어졌지만 시총 4조 달러를 지켜냈고, 애플은 1.2%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12만 3천 달러까지 찍고 내려온 영향에 스트래티지가 3.78% 뛰는 등 관련주도 강세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트럼프 취임 후 미국 실효관세율 2.5%→16.6% 트럼프</font> 취임 후 미국 실효관세</font>율 2.5%→16.6% 등록일2025.07.15 ▲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로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Budget Lab)가 추적 조사한 결과라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실효 관세율은 총수입액 대비 관세 납부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에는 평균 실효 관세율이 1.5%에서 2.5%로 상승했었습니다.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들에 위협한 모든 관세가 8월 1일 시행된다면 실효 관세율이 20.6%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1910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대공황을 악화시킨 1933년 '스무트-홀리 관세법'에 따른 관세 수준을 넘어섭니다. 이 법은 2만여개 수입품의 관세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에르니 테데스키 예일대 예산연구소 경제담당 국장은 트럼프 첫 임기에 일어났던 것은 지금 일어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몇 시간 만에 7월 8일로 관세 부과를 유예했고 다시 8월 1일로 연장했습니다. 각국과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후 한국을 포함해 25개 경제주체(24개국+유럽연합)에 대한 관세율을 담은 관세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 미국 방송 A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관세 부과로 거둬들인 수입은 1천억달러(약 138조원)를 넘었습니다.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기준 올해 5월까지 관세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8일 내각 회의에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관세 수입으로 약 1천억달러를 거뒀고 연말까지 3천억달러(약 415조원)를 훨씬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푸틴 어긋난 브로맨스 트럼프</font>-푸틴 어긋난 브로맨스 등록일2025.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강대국 지도자 사이에 한때 피어나던 '브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휴전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면서 두 지도자의 오랜 밀착 관계에 균열 조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뿐 아니라 공격무기까지 대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대러시아 노선에서 정반대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던 기존 트럼프 정부의 방침을 생각하면 중대한 전환으로 해석됐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무기가 즉시 전장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관세 위협도 휘둘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휴전·종전 합의 시한으로 50일을 제시하고, 이 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도 '100% 정도'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모습이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우호적이던 과거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AF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통신은 10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강력한 지도자 로 칭송하고, 본인에게 아주 좋은 것들을 얘기해준 사람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냈었다고 짚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였던 2018년 핀란드 헬싱키 미러 정상회담 당시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직후 대선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푸틴 대통령을 옹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밀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협상이 계속 교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발표한 이날 백악관에서 여러 번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가서도 영부인에게 '푸틴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고, 이제 끝났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와우, 이상하다. 러시아가 방금 (병원의) 간호사를 폭격했다는데…'라고 말하곤 했다 며 푸틴에 대한 불만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임 하루 만에 끝내겠다던 약속을 이미 지키지 못한 데다 여러 차례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서도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낸 상황이 누적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예술가'로서 본인의 이미지가 실추된 데 대해 큰 불만을 느낀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늦출 가능성인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관세전쟁'에서 최대한도의 압박 후 협상을 빌미로 결국 압박 수위를 내려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마크 몽고메리 전 미해군 소장은 AFP 통신에 푸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번 최대한도까지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며 푸틴은 무기든 경제든 버틸 수 없는 고통을 겪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토 전쟁'…美, 멕시코에 30%와 별개 17% 관세 '토마토 전쟁'…美, 멕시코에  30%와 별개 17% 관세</font> 등록일2025.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시시간 14일 멕시코산 신선 토마토에 대해 17.09% 관세를 즉시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 1일부터 3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한 것과는 별개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관련 보도자료에서 &'멕시코는 여전히 우리의 동맹국 중 한 곳이지만, 미국 농민은 토마토 같은 농산물 가격을 훼손하는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인해 너무 오래 고통받았다&'며 &'오늘 이런 상황은 끝난다&'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토마토 생산 농가는, 멕시코가 토마토를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수출(덤핑)했다는 문제 제기를 하며 정부에 관세 부과 필요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토마토거래소에 따르면 멕시코산 토마토는 현재 미국 시장의 약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년 전 30%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토마토에 대한 17%대 관세 부과는 미국 소매가를 평균 약 8.5% 밀어 올릴 것이라는 학계 분석 속에 토마토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의 경우 대체 공급 난항으로 가격 상승률이 10%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1기 정부 때였던 2019년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지만, 4개월여 뒤 무관세 복원 합의를 끌어낸 적 있다고 강조하면서 &'고품질 멕시코산 토마토를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