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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립 73주년 '초심 다진다'…오너 일가 선혜원 집결 SK, 창립 73주년 '초심 다진다'…오너 일가 선혜원 집결 등록일2026.04.08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SK그룹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초심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SK그룹은 창립 73주년을 맞아 오늘(8일)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오너 일가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창업·선대회장의 주요 발언과 경영 철학을 되짚으며 현재의 경영 환경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그룹의 내실을 강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창업회장인 최종건 회장은 &'회사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산업화를 이끈 기업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형의 뜻을 이어받은 최종현 선대회장은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정립하며 &'사람 중심 경영&'을 확립했습니다. 그의 &'첫째도 인간, 둘째도 인간, 셋째도 인간&'이라는 철학은 인재 중심 기업 문화의 기반이 됐습니다. 실제로 국내 최초 기업 연수원 설립, 출퇴근 카드 폐지, 해외 MBA 도입 등 조직 혁신을 주도했습니다. 이 같은 철학은 현재 최태원 회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APEC CEO 서밋 의장 등을 맡으며 글로벌 경제 협력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고물가·고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SK그룹은 창업 정신을 기반으로 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노동부 AI가 일자리 대체 10%…청년 고용 증가엔 악영향 노동부  AI가 일자리 대체 10%…청년 고용 증가엔 악영향 등록일2026.04.06 한국 기업에서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대체는 현재까지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AI 노출 위험이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청년 고용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오늘(6일) 고용노동부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APEC 미래 일자리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제 발표를 했습니다. 노 박사는 &'인구구조 변화 시대, AI와 고용&' 주제발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체 기준으로 AI의 고용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명시적이지 않으며, 한국 기업의 대다수는 AI가 업무의 최대 10%만 대체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 박사는 &'AI 노출 위험이 높은 직종의 경우 2023년 이후 생성형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청년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박사는 &'최근 연구동향에 따르면 AI 도입이 광범위한 일자리 대체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으나, 기술 격차에 따른 불평등이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정책 방향으로 노 박사는 근로자의 AI 역량 제고를 위한 평생 학습 시스템 마련, 기술 도입 과정에서 사회적 대화와 근로자 참여 강화,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 도입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APEC 회원경제체 간 지식·경험을 교환해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모두의 AI&'를 실현하자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해 APEC 노동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입니다. 오늘(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포럼에는 국제기구, APEC 회원경제체 정책담당자, 민간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합니다. 포럼은 AI와 인구구조 변화가 일자리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 그에 따른 정부 정책의 방향, AI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공공 부문의 AI 활성화(AX)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됩니다. 안젤리카 OECD 선임 자문관은 기조연설에서 AI 전환기의 노동시장에서 정부 기본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본계획에는 반드시 일자리 영향 관측, 사회적 보호, 고용 안전망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산업전환 고용안전 기본계획에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산업전환 고용안전 기본계획은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 등 거대한 흐름 속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노동부는 현재 노사 의견을 수렴해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인니 정상회담… 중동 전쟁 여파 속 에너지·자원 협력 한-인니 정상회담… 중동 전쟁 여파 속 에너지·자원 협력 등록일2026.04.01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 양국 간 에너지, 자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 도착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이재명 대통령이 가볍게 포옹하며 마중합니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프라보워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이후 두 번째입니다.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과 전기차 생산 등 여러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중동 전쟁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공급 및 자원 안보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는 인도네시아가 LNG와 석탄 등 주요 에너지원의 안정적 역할을 해 주는 데 대해서 무척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서로 보완적인 관계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을 더 늘려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인도네시아 대통령 : 한국에는 뛰어난 산업 능력, 과학기술이 있고, 인도네시아에는 풍부한 자원, 큰 시장이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2017년 맺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하고 핵심 광물·의료, 금융 분야 협력 등 양해각서 16건을 체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는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최진화)
이준호,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 위촉 이준호,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 위촉 등록일2026.03.27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준호는 27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리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이번 위촉은 대중성과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인물을 통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비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음악과 연기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아온 이준호가 부산의 디자인 도시 비전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호는 위촉 소감을 통해 저는 연기를 하면서 늘 '캐릭터를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디자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도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 도시의 매력과 디자인 가능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준호는 앞으로 공식 행사 참석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준호는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 O3 Collective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美국무차관 한국 핵잠 건조, 꽤 광범위한 절차 진행 중 美국무차관  한국 핵잠 건조, 꽤 광범위한 절차 진행 중 등록일2026.03.26 토머스 디나노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이 한미 정상 간 이뤄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합의와 관련해 미국 정부 내에서 광범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기관 사이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현지시간 25일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진전된 사항을 알려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는 꽤 광범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팀을 구성하는 문제나 어떤 성과물을 도출할 것인지와 관련해 기관간 협력도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공동으로 책임을 맡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국방부가 인프라와 관련한 부분을 담당하고 국무부에서 자신은 잠재적 핵연료와 관련한 부분을 맡는다고 부연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의 언급은 상세하지는 않지만 미 연방정부 내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 주목됩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지난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합의됐습니다. 한미는 당시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상의 핵추진잠수함과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한 미국 협상단의 방한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 방한이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에 대한 확장억제 우산 공약은 매우 분명하다&'며 &'더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한국 내 독자 핵무장 여론을 거론하면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안은 미국의 확장억제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은 거론하지 않았으나 한국을 방문해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엿습니다. 디나노 차관의 답변은 민주당 소속 아미 베라 의원이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을 언급하면서 워싱턴선언의 이행 상황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워싱턴선언은 지난 2023년 4월 당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결과물입니다. 핵추진잠수함 등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전개를 포함해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미국이 적성국가로 간주하는 나라들 중에 공격을 받지 않은 나라는 핵무기를 가진 북한 밖에 없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각국이 핵무장을 궁극적인 안전보장의 수단으로 삼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미 국무차관, '정상합의' 한 핵잠 건조에 꽤 광범위한 절차 진행중 미 국무차관, '정상합의' 한 핵잠 건조에  꽤 광범위한 절차 진행중 등록일2026.03.26 ▲ 한미 핵추진잠수함 건조 합의 토머스 디나노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은 한미 정상 간 이뤄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합의와 관련해 미국 정부 내에서 광범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기관간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25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진전된 사항을 알려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는 꽤 광범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팀을 구성하는 문제나 어떤 성과물을 도출할 것인지와 관련해 기관간 협력도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은 공동으로 책임을 맡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국방부가 인프라와 관련한 부분을 담당하고 국무부에서 자신은 잠재적 핵연료와 관련한 부분을 맡는다고 부연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의 언급은 상세하지는 않지만 미 연방정부 내에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 주목됩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작년 10월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합의됐습니다. 한미는 당시 정상회담의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상의 핵추진잠수함과 원자력, 조선 등 안보 분야 협의를 위한 미국 협상단의 방한을 추진해왔으나 아직 방한이 이뤄지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디나노 차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에 대한 확장억제 우산 공약은 매우 분명하다 면서 더 분명한 메시지가 있을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내 독자 핵무장 여론을 거론하면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안은 미국의 확장억제에 전념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시점은 거론하지 않았으나 한국을 방문해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디나노 차관의 답변은 민주당 소속 아미 베라 의원이 한국 내 핵무장 여론을 언급하면서 '워싱턴선언'의 이행 상황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워싱턴선언은 2023년 4월 당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결과물입니다. 핵추진잠수함 등 전략자산의 정례적 한반도 전개를 포함해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미국이 '적성국가'로 간주하는 나라들 중에 공격을 받지 않은 나라는 핵무기를 가진 북한 밖에 없다는 인식이 공유되면서 각국이 핵무장을 궁극적인 안전보장의 수단으로 삼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르노코리아, 부산 내 전기차 생산 확대… 글로벌 전동화 거점 강화 르노코리아, 부산 내 전기차 생산 확대… 글로벌 전동화 거점 강화 등록일2026.03.24 르노코리아가 부산시와 손잡고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에 나서며 전동화 생산 역량 강화에 속도를 냅니다. 르노코리아는 어제(23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전기동력자동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APEC CEO SUMMIT KOREA 2025&'에서 발표한 신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부산공장에서 전동화 모델 생산 확대를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에 총 68개의 신규 설비를 구축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하나의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바 있습니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와 함께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도 생산 중입니다. 이번 추가 투자가 완료되면 부산공장의 전동화 차량 생산 비중과 역량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부산공장은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 그룹 내 핵심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 그룹의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에서도 부산공장은 유럽 외 시장 공략을 위한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르노코리아가 생산하는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관용차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전동화 생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 인 부산&'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외교장관 31일까지 한국 응답 없으면 입국신고서 '남한' 변경 타이완 외교장관  31일까지 한국 응답 없으면 입국신고서 '남한' 변경 등록일2026.03.23 타이완 정부가 한국 측의 전자 입국신고서상 '중국(타이완)' 표기에 반발하면서, 이달 31일까지 한국 측의 정식 응답이 없을 경우 타이완 전자 입국등록표상의 '한국' 표기를 '남한'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22일(현지 시간) 타이완중앙통신·자유시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린자룽 타이완 외교부장(장관)은 이날 방송된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관련 서류상의 한국 표기를 'KOREA(SOUTH)'로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린 부장은 한국 측이 10여 년 전 타이완에 '한성'을 '서울'로, '남한'을 '대한민국'으로 불러줄 것을 요청해 모두 협력했는데 한국은 타이완의 요구를 내버려 두고 상관하지 않고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타이완 외교부는 한국 측 표기에 반발, 지난 1일 이미 타이완 외국인 거류증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고, 31일까지 긍정적 응답이 없으면 전자 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하겠다고 18일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타이완 측에 이에 대해 협상하자고 답한 상태라는 게 타이완 매체 설명입니다. 린 부장은 19일 취재진과 만나 타이완 측 입장 표명에 대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면서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고 말한 바 있습니다. 린 부장은 이날 한국과 타이완 양자 관계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 측과 타이완 대표단의 소통을 거론하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당시 한국 정부는 타이완 주한대표처(주한 타이완대사관에 해당)와 소통하지 않고,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주타이완 한국대사관에 해당)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면서 상대가 좀 높은 곳에 있었다(高高在上) 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APEC 기간 일부 분쟁과 관련, 타이완 측에서는 예의를 다했다 며 결국 상대도 문제를 인식하고 비로소 대표성을 갖춘 관료를 파견했다 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 연기 속 트럼프 측근 美상원의원 30일 홍콩 방문 정상회담 연기 속 트럼프 측근 美상원의원 30일 홍콩 방문 등록일2026.03.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브 데인스(공화·몬태나) 미 상원의원이 오는 30일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SCMP는 이달 말로 예정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이란 전쟁으로 사실상 연기된 가운데 데인스 의원이 홍콩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데인스 의원은 1990년대 프록터 앤드 갬블에서 일할 당시 중국 본토와 홍콩 근무 경험이 있는 3선 상원의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후원자이자 측근으로 통합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직후인 작년 3월 자신의 중국 방문 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방중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매우 중요한 회담이 될 다음 단계를 주선하고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혀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방중 때 데인스 의원은 리창 총리와 허리펑 부총리 등을 만나 미중 간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이는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중 긴장 완화와 관계 개선을 모색한 행보로 평가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이뤄지지 않았고, 같은 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린 바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이번에 데인스 의원이 &'홍콩에서 미국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CMP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그 이후 미·중 관계가 악화했던 탓에 데인스 의원의 이번 방문은 미국 현직 상원의원으로선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행정부가 이란 전쟁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5∼6주 연기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이후 데인스 의원의 홍콩 방문 소식이 나온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초 데인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31일부터 사흘간 중국 방문을 한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과 함께 방중해 베이징과 상하이를 고속철도로 오가며 미중 경제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연기로 이 또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해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데인스 의원이 내년 초 현직에서 은퇴할 예정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문제와 관련해 작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홍콩의 미국 재계인사들은 물론 중국 정관계 및 재계 인사들로부터 환영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안팎에선 데인스 의원의 홍콩 방문을 통해 미중정상회담에 앞선 주요 경제 의제 관련한 사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축으로 공식적인 미중정상회담 의제 조율이 이뤄지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데인스 의원을 통한 별도 트랙으로 의제 논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홍콩 주재 중국 외교부 판공실은 물론 현지의 미국 영사관도 데인스 의원의 홍콩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SCMP는 보도했습니다.
대한상의, '상속세 보도자료 논란' 전무·본부장 해임 대한상의, '상속세 보도자료 논란' 전무·본부장 해임 등록일2026.03.20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논란에 대한 정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이 있는 임원 2명을 해임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준비 과정에서 자금 유용 의혹 관련 인사들은 수사 의뢰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늘(20일)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배포 및 APEC CEO 서밋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통보받고 &'감사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요구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속세 보도자료 감사와 관련해 책임이 큰 A 전무이사와 담당 임원인 B 본부장을 해임했습니다. APEC CEO 서밋 감사 건으로는 C 추진단장을 의원면직 처리하고 추가적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숙박비 횡령 미수 혐의를 받는 D 실장도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다른 직원들에 대한 처분 요구 사항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사의를 밝힌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이번 감사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는 즉시 사임 예정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감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책임을 통감한다&'며 &'관련자 엄정 조치에 그치지 않고 의사 결정 구조와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신뢰 회복을 위해 ▲ 전문성 강화 ▲ 사회적 책임 재정립 ▲ 조직문화 혁신 등 &'3대 쇄신&'을 추진합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제연구총괄(가칭)&' 직책을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입니다. 경제연구총괄은 대한상의 조사·연구 기능을 총괄하는 동시에 보도자료 등 대외 발표 자료에 대한 팩트체크와 감수를 담당합니다. 대한상의 연구기관인 SGI를 비롯해 조사본부, 산업혁신본부 등 관련 조직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SGI는 기존 연구 인력의 정규직화와 외부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대한상의 연구기관(가칭 상의경제연구원)으로 개편합니다. 또한, 조사·연구 자료에 대한 내·외부 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처 표기·인용·이해충돌 방지 등을 포함한 연구윤리 지침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정책 건의 과정에서 기업뿐 아니라 노동계와 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영향 평가를 함께 분석·제시하는 체계도 도입합니다. 또한 대한상의는 경영진과 구성원 간 정례 소통 채널을 제도화하고, 보고문서 간소화와 업무 자율성을 확대합니다. 감사실을 &'컴플라이언스실&'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준법감시팀을 신설해 내부 통제와 준법 경영 체계를 정비합니다. 조직 안정과 혁신을 위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기존 전무이사 산하 경영지원부문을 상근부회장 직속 &'경영기획본부&'로 격상하고, 신임 본부장에 김의구 경영지원부문장을 선임했습니다. 조사본부장 직무대행에는 최은락 인사팀장이 임명됐습니다. 신설된 컴플라이언스실장은 이강민 감사실장이 맡습니다. 대외협력팀은 커뮤니케이션실 산하로 이동해 외부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기능을 통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임 커뮤니케이션실장에는 소통플랫폼 업무를 담당해온 황미정 플랫폼운영팀장이 선임됐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는 31일 전국상의 회장단 회의, 내달 2일 대한상의 구성원 타운홀 미팅을 잇따라 열어 이번 쇄신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이번 쇄신을 계기로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기업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경제단체로서 대한상의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