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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20년째' 황동주, 이상형 이영자와 만난 8년 전 보니 '짝사랑 20년째' 황동주</font>, 이상형 이영자와 만난 8년 전 보니 등록일2025.02.03 배우 황동주(50)가 개그우먼 이영자(57)와 랜덤 데이트를 한 가운데, 두 사람이 8년 전 처음 만난 모습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와 재회한 황동주는 녹화 끝나고도 인사를 해주셔서 연락처를 여쭤보고 싶었는데 민폐가 될까 해서 묻지를 못했다. 고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방송에서 내 모습이 예쁜 모습이 아니다. 뭉개져야 했고 뚱뚱한 걸 더 살려야 했는데 그런 모습에 빠졌다고 하니 진짜인지 팬심인 건지 모르겠더라. 라고 속내를 밝혔다. 황동주는 데뷔 후 긴 무명시절을 보내며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의심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TV에 나오는 영자 씨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면서 실제로 뵙고 훨씬 더 편해지고 좋아진 것 같다. 고 여전히 짝사랑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 재회했다. 당시에도 황동주는 이영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뒤 화제를 모은 상태였다. 당시 황동주는 언제부터 이영자가 이상형이었나라는 질문에 데뷔 막 할 때 그 전부터 라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좋아하는 걸 말했더니 이상아 씨가 인터뷰하고 있다고 해서 나오라고 해서 머리도 하고 옷도 제일 좋은 걸 입고 신촌으로 갔다. 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황동주는 웃을 때 가장 예쁘시다. 다만 선배인데 폐가 될까 걱정했다. 며 마음을 고백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짝사랑 20년째' 황동주, 이상형 이영자와 만난 8년 전 보니 '짝사랑 20년째' 황동주</font>, 이상형 이영자와 만난 8년 전 보니 등록일2025.02.03 [SBS연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황동주(50)가 개그우먼 이영자(57)와 랜덤 데이트를 한 가운데, 두 사람이 8년 전 처음 만난 모습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이영자와 재회한 황동주는 녹화 끝나고도 인사를 해주셔서 연락처를 여쭤보고 싶었는데 민폐가 될까 해서 묻지를 못했다. 고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영자는 방송에서 내 모습이 예쁜 모습이 아니다. 뭉개져야 했고 뚱뚱한 걸 더 살려야 했는데 그런 모습에 빠졌다고 하니 진짜인지 팬심인 건지 모르겠더라. 라고 속내를 밝혔다. 황동주는 데뷔 후 긴 무명시절을 보내며 이 길이 내 길이 맞나 의심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TV에 나오는 영자 씨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면서 실제로 뵙고 훨씬 더 편해지고 좋아진 것 같다. 고 여전히 짝사랑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 재회했다. 당시에도 황동주는 이영자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뒤 화제를 모은 상태였다. 당시 황동주는 언제부터 이영자가 이상형이었나라는 질문에 데뷔 막 할 때 그 전부터 라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너무 좋아하는 걸 말했더니 이상아 씨가 인터뷰하고 있다고 해서 나오라고 해서 머리도 하고 옷도 제일 좋은 걸 입고 신촌으로 갔다. 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황동주는 웃을 때 가장 예쁘시다. 다만 선배인데 폐가 될까 걱정했다. 며 마음을 고백했다. kykang@sbs.co.kr
장서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 전폭적인 지원할 것 장서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  전폭적인 지원할 것 등록일2023.08.02 배우 장서희가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티앤아이컬쳐스는 장서희와 한 식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상 깊은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던 장서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장서희는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인어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안방극장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드라마 '산부인과', '뻐꾸기 둥지', '엄마', '언니는 살아있다', '마녀의 게임'을 비롯해 중국 드라마 '수당영웅', '서울 임사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펼쳐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장서희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응경과 황동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티앤아이컬쳐스에 새 둥지를 튼 장서희는 영화 '독친'으로 오는 9월 일본 영화제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티앤아이컬쳐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장서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 전폭적인 지원할 것 장서희,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  전폭적인 지원할 것 등록일2023.08.02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장서희가 티앤아이컬쳐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티앤아이컬쳐스는 장서희와 한 식구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상 깊은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던 장서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장서희는 데뷔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인어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안방극장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로도 드라마 '산부인과', '뻐꾸기 둥지', '엄마', '언니는 살아있다', '마녀의 게임'을 비롯해 중국 드라마 '수당영웅', '서울 임사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펼쳐 인기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장서희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응경과 황동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티앤아이컬쳐스에 새 둥지를 튼 장서희는 영화 '독친'으로 오는 9월 일본 영화제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티앤아이컬쳐스&>
[스브수다] 반듯한 임시완, '똘끼'가 잘 어울릴 줄이야 [스브수다] 반듯한 임시완, '똘끼'가 잘 어울릴 줄이야 등록일2022.03.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임시완이 또, 성장했다. 딱 1년 전, JTBC 드라마 '런 온'을 통해 말랑말랑한 청춘 로맨스물에도 어울린다는 걸 보여준 임시완이 이번엔 유쾌하고 통쾌하게 악을 응징하는 추적 활극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나쁜 돈을 쫓는 국세청 조세 5국 공무원들의 활약을 그린 '트레이서'에서 임시완이 연기한 조세 5국 팀장 황동주는 이른바 '똘끼' 가득한 캐릭터였다.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세청에 들어온 황동주는 비상한 머리와 뻔뻔한 성격으로 국세청을 뒤엎었다. 반듯한 양복 차림에 고지식한 생각들로 가득한 국세청 고위 공무원들은 지나치게 튀는 황동주를 경계했지만, 정작 자신들은 기업의 뒷돈을 받으며 비리로 점철된 악인들이었다. 황동주는 조세 5국 팀원들과 함께 악의 무리들을 하나씩 처단해 나갔고, 악의 정점 인태준(손현주 분)을 무너뜨리고 아버지 죽음의 진실까지 알아내는데 성공했다. '트레이서'가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길 수 있었던 건, 황동주의 '똘끼'가 주는 매력 때문이었다. 현실의 공무원이라면 감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그러면서 시원하게 해내는 황동주의 과감한 행동들은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이걸 시청자와 '밀당'을 하듯 맛깔나게 표현한 임시완의 연기는 그동안 '변호인', '미생', '불한당:나쁜 놈들이 세상' 등에서 선보인 것과는 또 달랐다. 임시완은 '똘끼'가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걸, 얼마든지 매력적으로 그려질 수 있다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줬다. 임시완은 자신이 연기한 황동주 캐릭터를 '아재들 잡는 핏덩이'라고 한 문장으로 정의 내렸다. 국세청에 굴러들어온 '핏덩이' 황동주의 활약에 비리 많은 '아재들'이 혼쭐났다. 이런 황동주의 거침없는 활약을 설득력 있게, 그리고 유쾌하게 표현하기 위해 임시완은 노력했다. 그 마음이 마치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듯한 마음 이었을 정도로, 깊은 고민 끝에 임시완 표 황동주가 탄생했다. Q. '트레이서'의 황동주는 일종의 '다크 히어로'였어요. 배우로서 어떤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트레이서'를 하면서 주로 한 고민은 '어떻게 이 캐릭터를 좀 더 유머러스하고 재기발랄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였어요. 그런 모습이 많다고 마냥 좋은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과하게 생각하지 않을지 고민이 많았어요. 이 작품을 할 땐, 늘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듯한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Q. 그렇게 그려낸 황동주의 '똘끼' 가득한 행동들이 통쾌하게 느껴진 지점들이 많았어요. 황동주의 똘끼를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나요? 황동주가 자신과 반대 지점에 있는 사람들, 악을 일삼는 그 어른들을 대하는 방식이 일상적이지 않고 재기발랄하게 느껴져서 '똘끼'라고 표현되는 거 같아요. 전 동주가 소위 기성세대들이 할 법한, 국세청의 어른들이 하는 논리 정연한 모습들을 똑같이 한다면, 그 사람들의 싸움판에 휘말리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들이 논리적으로 협박할 땐, 알아 들었어도 전 못 알아듣겠는데요 라고 말하는 동주. 그렇게 어린아이처럼 징징거리고 대화가 안 통하는 태도를 취했을 때, 오히려 열변을 토하는 어른들이 더 유치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심리를 이용하고 싶었어요. 제가 황동주란 캐릭터를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해봤는데, '아재들 잡는 핏덩이', 또는 '아재들 잡는 MZ세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딱, 황동주를 표현하는 말 같아요. Q. '아재 잡는 핏덩이' 황동주는 인간 임시완과 어떤 점이 닮았나요? 싱크로율을 말하자면요? 황동주는 저의 여러 가지 캐릭터의 면을 따져 그나마 비슷하단 부분을 극대화시킨 거라, 마냥 닮았다고 볼 수는 없어요. 물론 저도 불의를 참지 않고 통쾌하게 되갚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황동주처럼 행동으로 하진 못하고 생각으로만 그치죠. 그게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 아닐까요. Q. 황동주의 똘끼 있는 행동, 눈빛들을 보고 시청자들은 '은은히 광기가 돈 눈빛'이라 표현하더라고요. 이런 반응이 재미있었을 거 같아요. 임시완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평가도 많았고요. '은은히 광기가 도는 눈빛'이란 얘기도 있었고, 의외의 행동들을 보며 '킹받는'다는 반응도 전 재밌었어요. 그게 작품을 재미있게 봐주셨다는 반증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표현하는 거 자체가 같이 작품을 즐기는 문화의 일종이라 생각해서, 그런 반응을 봤을 때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어요. 그런 말은 많이 들을수록 뿌듯해요. Q. 국세청이 배경이란 게 신선했던 반면, 내용이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요. 임시완 배우 본인에게도 어렵게 다가왔던 부분이 있는지, 그걸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요? 처음 이 대본을 접했을 땐, 완전히 이해하려 노력했었어요. 그 노력의 일환으로 자문도 받았고, 국세청에 답사도 가봤고, 전문 용어나 상황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죠. 그러다 제가 생각을 좀 바꾸게 됐어요. 이 '트레이서'라는 작품의 존재의 이유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본 적이 있는데, 이 드라마는 국세청이라는 어렵고 무거운 소재를 다룰 뿐이지, 국세청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제시하는 교과서적인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전 철저하게 이 드라마는 맥주 한 캔과 함께 하는 오락성 드라마이고, '어려워서 이해는 못해도 이상하게 재밌네?'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드라마를 잘 본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드라마에 세금과 관련한 어려운 용어들, 사건들이 나오는데 그걸 모두 이해시키려 하진 않았어요. 이런 일들 속에 등장하는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정서적인 뉘앙스로만 이해시키려 했어요. 그런 것들만 시청자 분들이 따라올 수 있게 연기했다면, 그게 제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연기예요. 대본을 여러 번 본 저도 100% 이해를 다 했던 건 아니에요. 다만 이 드라마는, 이해를 위해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정서적으로 따라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드라마라 생각해요. Q. 영화 '오빠생각'에 이어 고아성 배우와 또 한 작품에서 만났어요. 황동주 팀장과 서혜영(고아성 분) 조사관의 콤비 활약이 재미있었는데요. 현장에서 연기 호흡은 어땠나요? 두 번째 작품인 만큼 고아성 배우와는 친해서, 서로 친해지기 위한 시간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색한 지점 없이, 처음부터 편하게 잘 찍을 수 있었죠. 제가 친한 사람들한테 주저리주저리 수다를 잘 떠는데, 아성이한테도 시답잖은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초반 몇 분 정도는 잘 받아주는데, 제가 좀 더 떠들기 시작하면 아성이가 지쳐서 슬금슬금 도망가더라고요. 그럼 제가 일부러 더 쫓아가서 얘기하고, 그런 식으로 놀면서 찍었어요. 그게 반영된 신이 있어요. 황동주가 서 조사관을 계속 부르면서 달달 볶는 신이 있는데, 제가 좀 더 다채롭게 애드리브 성으로 현장에서 대사를 넣었어요. 마치 듣기 싫어하는 아성이한테 제가 일부러 수다를 더하는 것처럼요. 후시녹음을 위해 연습용으로 찍은 건데, 감독님이 너무 재미있다고 그냥 그 장면을 쓰시더라고요. Q. 대선배인 손현주 배우와의 기싸움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어요. 어땠나요? 전 연기가 테니스 같다는 연기관을 가지고 있어요. 테니스에서 리시브를 할 때 상대방의 공이 빠르면 리시브가 더 세진다고 하는데, 연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연기할 때 사람과 사람이 주고받는 에너지가 있는데, 손현주 선배님이 현장에서 제게 주는 에너지가 상당했어요. 그걸 최대한 제가 잘 받아쳐야겠다 생각했고, 선배님의 말투 행동 다 잘 보고 들으려 노력했어요. 선배님과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봐주셨다면, 결국엔 상대방인 손현주 선배님께서 그걸 저한테 잘 던져 주셨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이번 '트레이서'를 지나며 또 한 번 배우로서, 인간 임시완으로서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황동주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위트 있고 유머러스한 부분을 넣어보려 노력했어요. 이번 작품을 해오면서 그런 고민들을 끊임없이 했고, 늘 확신에 차 있었던 건 아니에요. 하면서도, 이게 과하지는 않나, 계속 고민했어요. 정도를 정말 잘 지켜야 한단 압박감 때문에,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있었고, 마치 좁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걸 봐주시는 분들이 캐릭터를 매력 있게 봐주실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다 해서 한시름 놓게 됐어요. 이게 틀린 방법이 아닌 거 같으니, 앞으로도 이 방법에 대해 고민을 더 해봐야겠다 싶어요. 결국 연기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채로워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Q. 임시완 배우는 부드럽고 바른 이미지가 트레이드 마크였는데요. 이번 작품으로 확실히 연기 변신을 한 거 같아요.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갈증이나 필요성을 느끼나요? 돌이켜 보면, 갈증이나 필요성보단 제가 이런 새로운 시도에 매력을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 그런 새로운 도전을 스스로 좀 즐기고자 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좋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보면 대부분이 이전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더라고요. 쭉 그런 선택들을 해왔던 거 같아요. 반대 지점도 생각하긴 해요. 어떻게 보면 제가 잘할 수 있는 강점을 강화시킬 수 있는 작품을 고르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죠. 그게 배우의 방향이나 사명감이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현재로선, 이것저것 더 도전해보고 새로운 것들을 접해야 할 시간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것에 흥미를 느끼는 거 같아요. Q. 그런 도전들 속에, 지금까지 로맨스, 드라마, 장르물 등 여러 가지를 섭렵했고 또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어요. 향후 또 목표로 삼고 있는 도전의 지점이 있다면요?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복싱에 꽂혀 있어요. 복싱이 인생 운동이라 여겨질 정도로 너무 재밌게 배우고 있는데, 할 때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운도 더 생기는 거 같아요. 언젠가 복싱이나 격투기를 소재로, 거기에 로맨틱 코미디를 접목시켜서 작품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Q.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선택해왔는데요. 스스로 끌려 하는 대본의 기준이 있을까요? 이게 매번 달라요. 어떨 땐 메시지가 좋아서, 어떨 땐 캐릭터가 배우로서 표현하기에 너무 좋아서, 어떨 땐 깊은 생각 없이 '재밌네? 해야겠다' 하며 선택한 적도 있고요. 중요한 건 그거 같아요. 좋은 작품을 고르고자 노력하지만 아직까진 좋은 작품이 뭔지 모르겠어요. 하나 명확한 건,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를 남기진 말자는 거예요. 단지 흥행적인 요소, 물질적인 요소를 쫓아갔을 때 그게 성립되지 않았을 경우에 굉장히 후회되는 거 같아요. 반대로 작품성을 보고 그 작품을 선택했을 때, 반대로 흥행이 안되더라도 오히려 전 일말의 후회도 없더라고요.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Q.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처음 연기에 데뷔하고 10년이 지났어요. 지금과 비교하면 무엇이 가장 달라진 것 같아요? 전 '해를 품은 달'을 첫 드라마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해요. 연기에 대한 개념도 없이 덜컥 오디션에 합격해 시작한 연기였죠. 그때 부랴부랴 벼락치기로 연기 레슨 받고 그랬어요. 어느 정도로 무지했냐면, 주연과 조연의 롤 차이도 몰랐어요. 전 아역이었는데, 감독님께서 어느 날 너네 모두는 한 명 한 명 중요한 주연이다, 그래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전 그때부터 제가 주연이라 생각했고, 그 덕분에 처음부터 주연이란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죠. 정말 무지했던 건데, 그때부터 그 마음은 쭉 유지가 되고 있어요. 그때와 비교해 마음가짐은 변함없는 거 같아요. 달라진 게 있다면, 그땐 처음 드라마 카메라 앞에 선 건데도 가수로 무대에 설 때보다 심리적으로 마음이 너무 편했어요. 그래서 연기가 천직이라 생각하게 됐죠. 지금은 오히려 더 부담돼요. 그 카메라가 단순한 카메라가 아닌 걸 알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의 정말 많은 분들이 보게 될 거란 걸 알기에 마냥 편하진 않아요. 그런 부담감들이 차이점 같아요. 또 그때는 어떻게 하면 진짜같이 연기할 수 있을까 급급했다면, 이젠 그걸 뛰어넘어서,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까 하는 걸 고민하죠. 그런 부분도 차이점 같아요. Q. 영화 '불한당'으로 연기돌 최초 칸 영화제 입성 타이틀의 소유자예요. 영광스러운 타이틀일 거 같은데요. 최근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많은데,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나요? 칸 입성을 한 것에 대해선 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해서 어딜 가든 자랑을 많이 해요.(웃음) 제 인생에 있어 제일 뿌듯한 순간이라 생각하고요. 언어도 생김새도 다른, 저란 존재를 알 턱이 없는 외국인 분들과 같이 영화를 보고, 순전히 제 연기로 인정받고 박수를 받는다는 게 얼마나 짜릿한 경험인지 알게 됐죠. 정말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편협해 보일 수 있겠지만, 시청률, 관객수를 뛰어넘는 만족감이 있더라고요. 앞으로도 전 그런 경험들이 많으면 좋겠고, 그걸 목표로 연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 정도로 많은 영감이 됐어요. 제가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게 조언을 해줄 입장은 아니고, 그저 같이 건강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생각해요. 확실히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연기에 대해 실력면에서 상향평준화되는 거 같아요. 그렇게 전체적인 기준이 높아진다는 거 자체가, 한국 배우로서 자부심이 커요.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위상을 드높이는 인재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에서 기대도 되고요. 앞으로도 건강한 선의의 경쟁을 해나가면, 전체적으로 같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제공=플럼에이앤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역시 한지혜”…첫방 같이살래요, 시청률 20% 돌파 “역시 한지혜”…첫방 같이살래요, 시청률 20% 돌파 등록일2018.03.18 [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같이 살래요&'가 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는 전개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KBS2TV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은 전국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20%를 훌쩍 넘는 수치로 대박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4남매의 아버지 박효섭(유동근 분)과 효섭의 첫사랑이었던 이미연(장미희 분), 재벌가에 시집 간 둘째 딸 박유하(한지혜 분)의 사연이 담겼다. 특히 방송의 말미에는 비밀을 숨기기 위해 다섯 살배기 딸 채은수(서연우 분)를 유학 보내려는 남편 채성운(황동주 분)과 갈등하던 유하가 이혼을 선언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수십 년째 공방을 운영 중인 수제화 장인 효섭은 정성스레 손녀를 위한 구두를 만들었지만, &'높아도 너무 높은 사돈집&'에 시집 간 딸 유하와 손녀의 얼굴은 보지도 못하고 문전박대를 당했다. 유하는 5년 넘게 시아버지를 모시며 시댁에 충실했고 시누이 채희경(김윤경 분)의 눈치를 보느라 전전긍긍하며 살아왔지만, 성운의 집안은 핏줄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겠다며 성운과 딸 은수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요구했다. 성운과 결혼을 하고 은수를 낳은 후에도 평범한 집안 출신인 유하를 자신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집안에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밝힐 수 없는 성운은 은수를 조카들과 함께 유학 보내자고 했고, 희경은 &'어리니까 교육으로 우리 집안사람답게 키우겠다&'며 유하의 동행을 막았다. &'당신 집 결정하면 난 따라가야 되잖아&'라며 희경과 성운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 같았던 유하는 공항에서 &'당신이 은수 아빠인 걸 포기해도 난 은수 엄마로 남아야 돼&'라며 은수의 유학을 반대했다. 또한 &'우리 집안에서 결정한 일을 당신이 어기겠다고? 이혼당할 각오 아니면 생각도 하지 마&'라는 성운에게 &'이혼해&'라고 선언, 처음으로 성운의 집안에 반기를 든 유하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한편 효섭과 YL 빌딩의 주인이자 1대 주주로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미연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다름을 드러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자식들과 함께하는 저녁상 대신 홀로 소주잔을 기울이던 효섭은 &'내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도 있었다. 얼마나 고운 사람인지 상상도 못할 걸&'이라고 혼잣말을 하며 미연을 떠올렸다. 그에 반해 효섭의 꿈을 꾸고 &'오랜만에 제대로 열받는 꿈꿨네. 기분 나쁘게 박효섭이 왜 내 꿈에 나와&'라며 진저리친 미연은 그게 누구냐고 묻는 아들 최문식(김권 분)의 물음에 &'재수 없는 놈&'이라고 대답해 두 사람의 온도차를 확인했다. &'같이 살래요&'는 18일 2회분이 방영된다. 사진=KBS2TV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황동주, 20년 이상형 이영자 만난 소감 “설레고 감사했다” 황동주</font>, 20년 이상형 이영자 만난 소감 “설레고 감사했다” 등록일2017.01.24 배우 황동주가 20년째 이상형이라고 밝힌 개그우먼 이영자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24일 황동주는 전날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 게스트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서 &'오랜만에 이영자 선배님을 만나 즐겁게 녹화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안녕하세요&' MC 신동엽은 &'20년 넘게 마음에 품고 있던 이상형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났는데 방송을 통해 이영자 씨한테 공개고백을 했어요?&'라고 짓궂은 미소를 보여 웃음을 줬다. 이영자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황동주는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웃을 때 입이 정말 예쁘시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황동주는 향해 &'6개월만 같이 살아볼래요.&'라고 재치있게 응수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녹화 후 황동주는 &'사실 이영자 선배님이 혹시나 싫어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녹화 전에 먼저 인사도 건네며 긴장도 풀어주시고 방송 내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며 &'역시 최고의 프로이자 최고의 MC&'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사실 연기자라 그런지 예능 프로그램은 늘 떨리고 설레는 마음인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예능으로도 시청자들과 가깝게 만나뵙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황동주는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엘리트 변호사 한성식 역으로 열연 중이며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라디오스타' 이수경, 앞머리만 감기? 누가 냄새 맡는 것도 아니지 않냐 '라디오스타' 이수경, 앞머리만 감기?  누가 냄새 맡는 것도 아니지 않냐 등록일2016.12.15 배우 이수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리얼수다스토리 입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 황동주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경은 앞서 &'나 혼다 산다&' 출연분에서 앞머리만 감았던 이유를 밝혔다. 이수경은 &'누가 와서 내 머리 냄새를 맡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해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황동주, 이영자 프로그램 다 챙겨봐 이상형 '라디오스타' 황동주</font>, 이영자 프로그램 다 챙겨봐  이상형 등록일2016.12.15 &'라디오스타&'에 탤런트 황동주가 출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리얼 수다스토리 입&'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 황동주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방송인 이영자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황동주는 이영자가 자신의 이상형임을 밝혔다. 황동주는 이영자가 &'나오는 프로그램 다 챙겨보고 있어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지수원, 스케치E&M과 전속계약…'뻐꾸기 둥지' 인연 이어간다 지수원, 스케치E&M과 전속계약…'뻐꾸기 둥지' 인연 이어간다 등록일2015.06.02 배우 지수원이 황동주 김경남 지주연 등이 소속된 스케치E&&M에 새 둥지를 틀었다. 2일 스케치E&&M은 &'최근 지수원 씨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이후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수원은 시청률 25%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KBS1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스케치E&&M 소속 배우 황동주, 김경남과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함께 &'뻐꾸기 둥지&'를 틀었던 인연이 현실로도 이어져 한 둥지에서 활약하게 된 것. 도회적인 느낌과 고전적인 분위기를 두루 갖춘 지수원은 2006년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KBS &'트로트의 연인&', &'뻐꾸기 둥지&', MBC &'황금무지개&',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여러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동해왔다. 지수원은 &'좋은 식구들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에 안착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강한 분위기의 악역 또는 고전적인 역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폭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케치E&&M의 김봉수 대표는 &'연기력과 내공, 팔색조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지수원 씨가 전연령대에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수원은 지난 4월 종영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황태후 유씨 역으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으며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