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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프로골퍼 도전…연예계 숨은 실력자는 누구?
등록일2021.01.04
개그맨 유상무가 프로골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4일 유상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을 위해서 작년부터 다시 골프를 시작했었는데, 아내의 권유로 프로 골퍼가 되어 보려고 한다. 많이 부끄럽지만 고심 끝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더라도 창피해서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유상무는 아카데미에 입단, 본격적으로 프로골퍼로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 외에도 연예계에는 골프 숨은 고수들이 적지 않다. KBS 14기 탤런트 출신 배우 류용진은 연예인 프로골퍼 1호로, 1999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세미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개그맨 최홍림도 2001년 KPGA 세미프로 회원이 됐다. 배우 홍요섭은 2004년 KPGA 티칭프로 자격을 얻었고, 선우은숙은 2004년 여성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세미 프로) 선발시험에 원서를 냈다. 개그맨 김국진은 연예계 대표적인 '골프광'으로 열 다섯 차례 넘게 프로테스트에 떨어졌지만 아마추어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임창정, 최백호, 권인하, 김영철, 유동근, 이영범, 이경규, 김용만 등이 숨은 실력자로 이름났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스브수다] 정해인에게 밥 사주고 싶은 당신에게
등록일2018.04.16
배우 정해인 열풍이 뜨겁다. 요즘 어딜 가든 정해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해인앓이&'를 호소하는 여성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2016년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2017년 &'도깨비&'의 공유가 여성들의 단골 수다주제였다면 지금, 2018년 봄, 대한민국의 여심은 정해인에 빠져있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인기 상승세의 중심에는 정해인이 있다. 여주인공 손예진이 &'멜로 여신&'으로 제 능력치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면, 정해인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 연기력과 매력으로 든든하게 드라마를 받쳐주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첫방과 함께 TV화제성 부문 1, 2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수치로 입증했다. 웃는 모습이 예쁘고 말끔한 정해인의 외모는 여자들이 품고 있는 &'연하남&'에 대한 외형적 로망을 실현시켜주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그저 여린 남동생의 이미지만 품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사랑하는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를 응징할 때는 거친 &'상남자&'의 매력까지 느껴진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외모인데, 반대로 누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든든함을 갖춘 연하남. &'국민 남자친구&', &'국민 연하남&'이란 극찬을 받으며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정해인은 데뷔 4년만에 본격적인 전성시대를 맞았다. 정해인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신예가 아니다. 2013년 걸그룹 AOA의 &'MOYA&' 뮤직비디오로 처음 얼굴을 알렸고, 2014년 TV조선 &'백년의 신부&'의 최강인 역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같은해 tvN &'삼총사&'의 무사 안민서, 2015년 KBS 2TV &'블러드&'의 주현우 역까지, 정해인은 조연으로서 차근차근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정해인은 이 당시 이른바 &'남친짤&'로도 유명했다. 그가 일상에서 찍은 훈훈한 셀카 사진들은 여자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여겨지며 &'남친짤&' 남자연예인으로 SNS상에서 각광받았다. 그가 편의점 알바생의 복장을 하거나 군복을 입은 채로 찍은 셀카들은 &'편의점 훈남짤&', &'꽃미남 군인&' 등으로 불리며 여전히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해인이 연기자로서 한층 더 성장한 계기가 된 작품은 2016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SBS &'그래, 그런거야&'였다. 극중 유재호(홍요섭 분)-한혜경(김해숙 분)의 막내아들 유세준 역을 연기한 정해인은 긴 호흡이 필요한 주말가족극, 그 것도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의 산 증인인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해 수많은 연기선생님들 밑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당시 정해인은 &'대본을 한 번 보지 않는다. 열 번 보고 백 번 보면 다르다. 계속 보다보면 자연스러워진다&'며 자신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 매 신마다 배움의 연속이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한다는 게 얼마나 의미있는 지 설명한 바 있다. 김수현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못하면 직접 혼내며 완벽을 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김작가는 신인에 가까운 정해인을 유세준 역으로 발탁했고, &'해인아 잘하고 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직접 보내며 그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해인이 외모만 꽃미모가 아니라 연기력 또한 겸비한 배우라는 걸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이미 이 때의 정해인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였다. 정해인은 유명드라마에 잠깐 카메오 출연한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앞서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덕선(혜리 분)을 짝사랑했던 호영 역으로 출연했고, 또 2017년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은탁(김고은 분)의 첫사랑 최태희 역으로 등장했다. 두 작품 모두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정해인은 웃는 모습이 예쁜 첫사랑남으로 극중 덕선과 은탁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았다. 당시 &'태희오빠 역할의 훈남은 누군가요?&'라는 질문부터 &'태희오빠는 사랑입니다&'라는 글을 온라인 게시판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배우 정해인의 꽃길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종석과 수지라는 톱한류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주연 한우탁 역으로 출연하며 이종석, 수지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완벽한 경찰복 자태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남자의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이종석, 수지와 각각의 케미까지 뽐내며 자신만의 명확한 색깔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곧바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유정우 대위 역으로 분하며 정해인의 입지는 더 탄탄해졌다. 그는 &'악마 유대위&'로 불리는 초반 설정에 맞게 처음에는 무표정하고 무섭기까지 한 분위기로 &'웃는 얼굴이 예쁜 남자&'란 평소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다 극 전개에 맞게 교도소 동료들과 친분을 쌓고 우정을 나누며 다시 유한 성격의 캐릭터로 복귀,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유대위 정해인의 인기도 공고해졌다. 그리고 만났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란 작품을.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화제작에 연거푸 출연하며 웬만큼 인지도와 인기를 쌓았던 그는 이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그야말로 &'빵&' 떴다. 정해인 때문에 밤잠 설친다는 여성들이 넘쳐난다.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정해인&'이 자주 오르내리고, 드라마 시청률과 인물 화제성 순위까지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 중국에서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 드라마(중국 전체 드라마 포함) 해시태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한국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해 드라마와 정해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정해인의 개인 웨이보 팔로워 수는 10배 이상 급증했다. 스타의 인기변화에 제일 발 빠르게 움직이는 곳은 광고시장이다. 이미 광고계에서는 가장 핫한 배우, 정해인을 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정해인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funE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광고계에서 정해인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달랐다. 지금은 그보다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아직 드라마 촬영 중이라 새로운 계약논의를 구체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여러 곳에서 정해인을 많이 찾는 것은 맞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정해인의 성공을 부모의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수와 연기를 병행하거나, 가수 연습생에서 연기자로 전환한 소속사 다른 배우들과 달리, 정해인은 처음부터 FNC에서 연기로 발탁해 지금까지 키워온 &'FNC 1호 배우&'다. 그가 연기를 위해 얼마나 성실하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는지, 그 모든 과정을 곁에서 봐왔기에, 지금 정해인의 성장과 성공을 더 기쁘게 바라볼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해인이 갑자기 잘 된 게 아니다. 전부터 성실하게,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차근차근 걸어온 친구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해인이는 언젠가 잘 될 거다&'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지금 정해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정해인에게는 배우로서의 매력 외에도 이미지를 격상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면들이 존재한다. 먼저 그는 이미 20대 초반에 군대를 다녀온 '군필' 배우다. 30대 초반의 남자 배우들이 현재 대부분 군복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공백을 메울 배우로 인기에 연기력까지 갖춘 정해인에게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는 게 당연하다. 또 정해인은 다산 정약용의 직계 6대손이라는 남다른 집안이력까지 있다. 연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력이긴 하지만, 이런 남다른 배경이 그를 에워싸는 또 하나의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정해인은 2년 전, &'그래 그런거야&'로 취재진을 만났을 당시 20대 중반이라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원래 연기할 생각이 없다가 뒤늦게 하겠다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부모님을 이기면서 연기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그의 부모님도 아들이 연기하는 걸 그 누구보다 좋아할 것이다. 늦게 시작하면 어떤가. 지금 이렇게 존재 자체만으로 빛나는 배우가 됐으니. [사진= JTBC, SBS, tvN, FNC 제공, 정해인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그래그런거야, 가족 전쟁 봉합 대처법 3
등록일2016.05.28
&'그래, 그런거야&'가 가족들의 분란을 해결해나가는 &'가족 갈등 대처법&'을 선보이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어우러져 사는 대가족의 삶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끈끈한 가족애를 전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세대들이 한 가족으로 모여 살면서 겪게 되는 다채로운 갈등들을 실감나게 짚어내 안방극장의 공감과 호응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 진로 문제 갈등부터 형제들끼리의 싸움, 사돈 사이의 문제 등 폭넓은 가족 갈등이 다뤄졌다. 이와 관련 &'그래&' 가족들이 갈등에 직면했을 때 해결해 나가는 &'그래&'식 &'가족 갈등 대처법&' 케이스를 분석해봤다. ▶&'패밀리 워&' 1. 김해숙 VS 정해인, 모자(母子) 갈등! 극중 세준(정해인 분)은 알바만 하는 자신의 취직을 걱정하는 아빠 재호(홍요섭 분)과 엄마 혜경(김해숙 분)에게 취업 대신 여행가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함하게 했다. 게다가 세준이 현 사회의 취업 문제를 꼬집으며 스스로가 일명 &'취포자(취업 포기자)&'임을 전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것.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원했던 엄마 혜경은 세준의 파격적인 선언 후 진로 문제를 놓고 정해인과 극한 대립각을 세웠다. 이때 세준 때문에 속상해하는 며느리 혜경을 지켜보던 숙자(강부자 분)는 &'새끼를 놔 버리라니께. 움켜쥐고 있지 말고 놔. 새끼로 생각하지 말고 친척이라고 생각햐&'라며 자식에 대한 욕심과 걱정을 버려야 함을 조언했다. 이후 혜경은 세준을 &'먼 친척 청년&'이라고 칭하면서 마음을 다스렸고, 세준 역시 혜경이 위험하다고 반대했던 야간 대리운전 일을 그만두면서 두 사람의 대립이 일단락됐다. 더욱이 지난 30회 분에서는 혜경이 세준의 취업을 묻는 친구들에게 &'처음에는 주저앉았었는데 이제는 &'그래 한 번 사는 거 저 하고 싶은 대로 후회 없는 인생인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래&'라고 세준의 진로 선택을 인정하는 모습이 담겨, 진로로 인한 &'모자 갈등&'이 봉합됐음을 짐작케 했다. ▶&'패밀리 워&' 2. 송승환-정재순 부부 VS 홍요섭-김해숙 부부, 형제들의 싸움!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며느리들의 갈등이 결국 형제들의 다툼으로 이어진, 자식 간 갈등도 다뤘다. 시아버지 종철(이순재 분)의 분가 선포가 철회된 가운데, 하마터면 시부모님을 봉양할 뻔했던 명란(정재순 분)이 현재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동서 혜경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전하자. 혜경이 명란에게 &'부모님 모시는 일이 죽는 일, 죽을 일이에요? 그거 할 사람 따로 있어요?&'라고 화를 냈다. 갑작스런 혜경의 독설에 당황한 명란은 이를 남편 경호(송승환 분)에게 알렸고, 송승환이 곧장 동생 재호에게 달려가 따지면서 다툼이 커졌다. 이후 형제들의 다툼을 알게 된 종철과 숙자는 경호 명란 부부, 재호 혜경 부부와 손자며느리 유리(왕지혜 분)까지 방으로 소환했다. 종철은 전화기를 집어 던지면서 &'늬들 다 쌍놈들여. 내 인생이 허무햐&'라고 대노하는가 하면, 숙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우리를 얼마나 깔보면 늬덜이 그라겄어&'라고 따끔한 훈계를 건넸다. 부모의 매서운 일침과 눈물에 경호 명란 재호 혜경이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 분쟁이 마무리 됐다. ▶&'패밀리 워&' 3. 김해숙 VS 원종례, 데면데면한 사돈 관계! 그런가 하면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세현(조한선 분)과 유리의 결혼을 두고, 혜경과 유리 모친(원종례 분)의 대립이 숱하게 다뤄져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세현 유리가 결혼 후 바로 해외로 떠났던 유리 모친이 귀국하면서 사위 세현은 빼고, 유리만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경은 황당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숙자가 혜경에게 &'저쪽이 어떻든 이쪽 할 도리는 해야 한다니께&'라며 &'똑같이 굴면 뭐냐 수준이 격이 똑같은 사람인 겨. 그러고 싶어? 그러지 말어. 우리 할 도리는 하고 살자&'라고 먼저 사돈한테 전화해보라고 타일렀던 것. 이에 마음을 돌린 혜경은 유리 모친에게 전화로 &'저희 어머니께서 꼭 전해드리라고 해서요. 유리를 참 잘 키우셨다구요. 그렇게 잘 키우신 따님 내놓기 얼마나 아까우셨을 지 너무나 이해하신다고 정말 너무 고맙다는 말씀 꼭 드리라구요&'라며 &'애가 뭣보다 착하고, 솔직하고, 명랑하고, 귀염성이 있어서 저희 어머님, 아버님께 인기 만점이에요&'라고 왕지혜에 대한 칭찬과 함께 만남을 제안, 자칫 심화될 뻔한 &'사돈 간 갈등&'을 완화시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그래&' 가족들을 통해 대가족이 서로 어떻게 소통하고, 사랑하고, 갈등을 극복하는 지를 담아내 안방극장에 가족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 31회는 28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남규리, 눈가 촉촉 '이별 선언 포옹' 공개
등록일2016.05.14
&'즐거울 줄 알았던 춘천 여행에서 날벼락?&'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눈가 촉촉 &'이별 선언 포옹&'을 펼쳐낸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각각 사돈 사이지만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지니고 있는 유세준 역과 이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겹사돈&'이라는 장벽을 두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지,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불가한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의 로맨스에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14일(오늘)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27회에서 그동안 달달한 스킨십을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가슴 아린 포옹을 그려낸다. 극중 정해인이 남규리에게 춘천 나들이를 끝으로 연락하지 말자는 &'이별 통보&'를 하면서 와락 껴안게 되는 것. 남규리는 정해인의 갑작스런 &'이별 선언&'에 눈물을 글썽이는가 하면, 자신을 안는 정해인의 어깨에 기댄 채 눈을 질끈 감으며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는 등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과연 남규리가 정해인의 뜻을 따를 지, 정해인과 남규리의 러브라인은 이대로 종료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의 마음 짠한 &'이별 선언 허그&'는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촬영됐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이 날 이른 오전부터 오후까지 연이어 야외 촬영을 진행했던 상태. 하지만 두 사람은 지친 기색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에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정해인과 남규리는 촬영이 다가오자 웃음기를 지우고 극중에서의 절절한 감정을 다잡았다. 각자의 손에 대본을 들고서 대사부터 사소한 동선, 눈빛, 동작 하나까지 꼼꼼하게 맞추며 열혈 의욕을 쏟아냈던 것. 이후 정해인은 큐 사인과 동시에 유세준 캐릭터에 100% 빙의, 마음 한편이 무거운 심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남규리 역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애절한 연기를 막힘없이 실감나게 펼쳐내 현장에 정적마저 감돌게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정해인과 남규리가 떠난 춘천 여행에서는 웃음과 슬픔이 교차되는 다이내믹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27회를 기점으로 정해인과 남규리의 관계가 어떤 국면에 접어들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에 방송된 26회 분에서는 송승환(경호 역)이 형 노주현(민호 역)과 김정난(수미 역)의 큐피트 역할을 적극 자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급기야 송승환이 동생 홍요섭(재호 역)에게 노주현을 향한 김정난의 애정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등 노주현과 김정난의 &'중년 로맨스&'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던 것. 향후 펼쳐질 송승환과 홍요섭의 행보와 노주현과 김정난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7회는 14일(오늘)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설움 가득 '무장해제 오열' 포착!
등록일2016.05.06
&'누가 윤소이를 울렸나?&'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보기만 해도 가슴 저릿한 &'무장해제 오열&'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윤소이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패션 매거진 에디터 출신 전업주부 유세희 역을 맡았다. 특히 윤소이(세희 역)는 극중에서 혼외 자식과 정관 수술을 한 사실을 숨긴 남편 김영훈(현우 역)의 잘못을 품고, 부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윤소이는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남편을 향한 분노와 설움을 표출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해나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오는 7일 방송될 25회에서 처연한 감정 열연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짠하게 만들 예정이다. 극 중 윤소이가 휴지로 눈물을 훔치면서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 급기야 윤소이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목 놓아 서러운 눈물을 하염없이 펑펑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소이가 애잔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윤소이의 짠내 나는 &'무장해제 오열&'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윤소이는 촬영 전부터 미리 세트장에 자리 잡고 앉아 대본에 집중한 채 유세희 역에 몰입해나갔던 터.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윤소이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고스란히 녹여낸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욱이 윤소이는 흠 잡을 데 없는 감정 열연으로 30분 만에 완벽한 장면을 완성, 주변 스태프들을 찬탄케 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깊은 내면 연기가 요구되는 감정신이 유독 많았던 윤소이는 &'감정신이 많아서 조금 힘든 건 사실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잘 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제된 대본을 이성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라며 &'대본이 워낙 좋아서 힘든 장면들을 수월하게 이겨낸 편인 것 같다&'라고 자신만의 눈물 연기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윤소이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감정이입 부분에서도 탁월한 배우다. 또한 맡은 역할과 작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계속해서 유세희 역을 통해 열연을 펼칠 윤소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24회에서는 이순재(종철 역)가 전화기를 집어던지면서 격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순재가 며느리 정재순(명란 역)과 김해숙(혜경 역)을 둘러싼 송승환(경호 역)과 홍요섭(재호 역)의 형제간 다툼에 &'늬들 다 쌍놈. 쌍놈들여. 내 인생이 허무햐...&'라고 분노를 터트렸던 것. 아버지 이순재의 노여움에 아들과 며느리가 어떻게 대처할 지 귀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5회는 오는 7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김재윤 기자)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비극 안 김해숙…제작진 큰 폭풍 불어닥친다
등록일2016.04.15
&'그래, 그런 거야&' 김해숙이 결국 큰 딸 윤소이의 이혼위기를 알게 돼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이고 있다. 김해숙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대가족을 이끄는 셋째 며느리이자, 세희(윤소이 분)의 엄마 한혜경 역으로 공감어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회 방송분에서는 사위 현우(김영훈 분)에게 혼외자 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재호(홍요섭 분)이 혜경에게 &'세희한테 일이 생겼어. 헤어지겠대&'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다툼을 싫어하는 &'허허실실&' 평화주의자 재호마저도 현우에게 따귀를 날리며 분노를 표출한 가운데, 재호와 정반대로 매사에 똑 부러지는 성격의 혜경이 딸의 비극에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18회 엔딩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로 &'그러게 말이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재호가 수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혜경에게 세희의 일을 전하자, 충격받은 눈빛으로 재호를 바라보는 혜경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 불어닥칠 폭풍을 직감케 했다. 특히 극중 혜경은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따뜻한 모성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해왔다. 시집간 딸 세희에게 수시로 전화해 끼니를 챙기는가 하면 샐러드로 식사를 대신하자 &'풀만 먹지 말구 귀찮두 밥 해 먹어&'라는 걱정 섞인 잔소리로 엄마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재호가 세현(조한선 분)의 결혼을 발표하려다 얼버무리는 바람에 세희가 임신했다는 헛소문이 퍼졌을 때도 &'그렇잖어두 왜 소식이 없나 나이 때매 인공수정 고생까지 해야 하는 건가 심난스러운데&'라고 재호를 타박하며 딸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혜경은 자기 앞일을 척척 해냈던 믿음직한 맏딸 세희가 눈물을 쏟아내며 그동안 자신이 몰랐던 설움을 토해내자, 오히려 자신은 세희를 의지했었다고 고백했을 만큼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상황이다. 애틋했던 딸이 사위로 인해 고통 속에 있음을 알게 된 혜경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어느 때보다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위기일발 사태를 방증하듯 시청자 게시판 역시 들썩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전에 조한선이 부채로 두들겨 맞은 장면 기억나요. 나서방은 이제 큰일 난 거죠&', &'엄마로서 애틋했던 딸인데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저라면 당장 딸 손 붙들고 나옵니다&', &'조한선 결혼시킬 때처럼 사돈 만나서 뼈 있는 말 던져줄 것 같아요&', &'홍요섭이 따귀 때릴 때 속이 시원하던데, 김해숙은 더 큰 걸로 부탁합니다&'라는 등 혜경의 반응을 예측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극중 김해숙이 자식들에 대해서는 지극한 엄마인만큼 윤소이-김영훈 사건으로 큰 폭풍이 불어닥칠 예정&'이라며 &'김해숙과 &'그래, 대가족&'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떤 지혜로 이겨낼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강선애 기자)
'그래그런거야' 왕지혜, 대가족 맏며느리? 의외로 어울리네
등록일2016.04.08
&'그래, 그런 거야&' 왕지혜가 대가족의 맏며느리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왕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철부지 부잣집 외동딸 홍유리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유리는 양가 어머니의 반대를 극적으로 봉합하며 유세현(조한선 분)과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혜경(김해숙 분)은 결혼 전 이 닦고 세수하고 샤워하는 것밖에 모르고 자란 부잣집 외동딸 유리를 대가족에 걸맞은 며느리로 훈련시키기 위해 1년간의 시집살이를 제안했고, 유리는 이를 받아들여 세현의 본가에서 신혼살림을 꾸리게 됐다. 8일 제작진은 왕지혜가 갓 결혼한 새댁의 느낌을 담뿍 담고 있는 모습을 스틸컷으로 선공개했다. 사진 속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왕지혜가 고운 한복 자태로 어른들께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다. 또 왕지혜는 앞치마를 두르고 김해숙에게 요리를 배우는가 하면, 시할아버지 이순재(종철 역)와 시아버지 홍요섭(재호 역)에게 차를 내는 모습으로 며느리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뿐만 아니라 외출에 나서는 시어머니를 배웅하고, 귀가하는 시동생 정해인(세준 역)을 맞이하는 등 바쁜 며느리의 일상을 소화하며 어색하지 않은 &'한 가족&'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왕지혜가 풋풋한 새댁의 면모를 발산한 장면은 지난 4일과 5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왕지혜는 그동안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던 것과 달리,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의 홈웨어를 입고 등장, 색다른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시선을 모았다. 얼굴엔 색조 화장을 지우고 머리를 질끈 묶어 올려 &'며느리 수업&'에 열중인 새댁의 열정 또한 표현했다. 실제 왕지혜는 평소 집안일을 즐겨하며 완벽한 솜씨를 자랑하는 &'만능 살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그가 극중 집안일에 서툴고 어색해하는 새댁 유리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손을 떨며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존댓말도 제대로 못 쓰는 왕지혜가 대가족에 편입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재미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좌충우돌&' 철부지 며느리의 파란만장할 대가족 적응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 17회는 오는 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강선애 기자)
'그래그런거야' 왕지혜, 김해숙 앞 폭풍 오열…무슨 일?
등록일2016.03.26
&'그래, 그런거야&' 왕지혜가 예비 시어머니 김해숙 앞에서 통곡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왕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철부지 부잣집 외동딸 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주로 선보였던 깍쟁이 같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사랑스러운 &'반전 허당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는 캐릭터로 안방극장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유리는 오매불망 애정을 표현했던 세현(조한선 분)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은 후 한껏 행복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엄마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유리 엄마가 세현에게 &'데릴사위 제안&'을 하면서 대가족을 한바탕 시끌벅적하게 뒤집는 등 고난이 예견됐던 바 있다. 왕지혜는 26일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13회분에서 예비 시어머니 김해숙과 마주앉아 서러운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그려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왕지혜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채 김해숙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고, 급기야 전화를 받고 있는 김해숙 옆에서 애처롭게 눈물을 뚝뚝 흘려내다가 결국 통곡에 가까운 오열을 터트린다. 항상 밝고 당찬 모습을 보였던 왕지혜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시어머니 앞에서 통곡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왕지혜가 &'폭풍 통곡&'을 쏟아낸 장면은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 &'그래, 그런거야&'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촬영을 앞두고 왕지혜는 대기실에서 단 한마디도 말도 꺼내지 않은 채 옴짝달싹하지 않고 대본에서만 집중했다. 대사와 지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철저하게 몰입, 극중 유리의 감정선을 다잡아갔다. 이어 왕지혜는 당장이라도 눈물방울이 떨어질 듯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현장에 등장, 복잡한 유리의 마음을 오롯이 표현했다. 특히 왕지혜는 카메라 불이 켜지고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왕방울만 한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정적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대성통곡을 하는 와중에도 김해숙을 향해 한마디씩 대사를 또박또박 내뱉는, 엉뚱하면서도 당찬 유리 캐릭터의 매력 또한 고스란히 담아냈다. 끊임없이 눈물을 쏟으면서도 NG 한번 없이 완벽하게 연기를 끝낸 왕지혜에게 김해숙과 홍요섭 역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왕지혜는 다소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자기감정에 솔직한 순수 매력이 빛나는 유리 캐릭터를 물오른 연기력으로 그려내고 있다&'라며 &'그런 유리의 모습을 대본 밖으로 표현해내는 왕지혜의 남다른 열정에 현장에서는 연일 흐뭇한 미소가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 13회분은 2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그래그런거야', 이번엔 '데릴사위' 화두 던졌다
등록일2016.03.21
&'그래, 그런거야&' 조한선이 예비 장모에게 &'데릴사위&' 제안을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12회분에서는 유세현(조한선 분)과 유리(왕지혜 분) 커플의 본격적인 결혼 이야기가 전개됐고 유리엄마의 &'데릴사위 제안&'이 새로운 화두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극중 혜경(김해숙 분)과 세현, 그리고 유리와 유리엄마(원종례 분)가 결국 아들과 딸의 결혼을 위해 처음으로 &'4자 대면&'을 하게 됐다. 마뜩치 않은 중에도 세현과 유리의 성화에 만남을 갖게 된 혜경과 유리엄마는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가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급기야 유리 엄마가 혜경에게 &'내가 바라는 사윗감은 가사 일 할 필요 없이 살 수 있는 집안 아들이거나, 본인 능력은 뛰어나 장래성 있는데 배경이 허약해서 데릴사위로 들일 수 있거나 둘 중에 하나였어요&'라고 세현을 데릴사위로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심지어 유리엄마는 놀라는 혜경에게 &'요즘 형편에 따라 처가살이하는 아들들 꽤 있구, 또 아들이 둘이면 하나 데릴사위로 보낼 수두&'라고 말해 혜경을 어이없게 만들다. 이에 혜경 또한 지지 않고 &'저는 우선 일 년은 제가 데리고 있을 작정인데요&'라며 &'천둥벌거숭이 맏며느릴 어따 쓰나요. 옆에 두고 하나서부터 가르쳐서 이만하면 됐다 싶을 때 내보낼 작정이에요&'라고 응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결국 세현은 데릴사위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한 반면, 유리는 혜경의 1년 &'한 지붕 살이&'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유리엄마의 데릴사위 제안 소식을 전해들은 대가족은 다시 한 번 발칵 뒤집혔다. 세현 아빠 재호(홍요섭 분)는 &'아니 그게 무슨 그런 망발을, 아니 남의 집 장남을 어떻게. 그 집 못쓰겠구만&'이라고 말한데 이어 큰아버지 경호(송승환 분)은 &'미친 여편네 아냐&'라고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전했다. 반면 세현이 이모할머니 숙경(양희경 분)은 &'데릴사위라구 맛빡에 문신하구 다니는 거두 아니구 아들이 하나라면 몰라&'라며 허용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어 세현 사돈 태희(임예진 분)도 &'데릴사위 준다구 자기 집안 제사 못 모시라는 법 있어요? 처가 친가 다 하면 되죠&'라고 딸만 둘 가진 엄마의 입장을 표현했다. 세현 사촌동생 소희(신소율 분) 역시 &'아빠 있지. 데릴사위라는 말에 그렇게까지 거부감 느끼는 건 좀 그래&'라고 젊은이의 시각을 전하며 &'데릴사위&'라는 한 가지 화두에 대한 대가족의 각기 다른 시선을 다양하게 펼쳐냈다. 세대 간 갈등 속에 인생의 지혜와 따뜻함이 넘쳐나는 드라마로 호응을 얻고 있는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