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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늠름해진 아들…신병들의 특별한 어버이날 한 달 만에 늠름해진 아들…신병들의 특별한 어버이날 등록일2024.05.08 &<앵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신병교육을 마친 이등병들이 부대를 찾은 부모님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습니다. 수료식을 찾은 부모님들에게는 늠름해진 아들의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무엇보다 값진 어버이날 선물이 됐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6주간의 훈련을 마친 신병들이 우렁찬 군가를 부르며 연병장에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집니다. 이제 20살이 갓 넘은, 아직은 어리디어린 아들이 한 달 만에 늠름한 모습으로 나타나자, 어머니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부모님과 만남을 기다렸던 신병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카네이션을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가슴에 직접 달아 드렸습니다. [공진국/공준우 이병 아버지 : 씩씩한 군인으로서 아들한테 카네이션을 받아 보니까 가슴이 울컥하면서 아들을 좀 잘 키웠다는 생각도 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어버이날이 될 것 같습니다.] 수료식 참석을 위해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입국한 허충만 이병의 아버지. 2년 만에 만나게 된 아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잊지 못할 어버이날 선물이 됐습니다. [허정도/허충만 이병 아버지 : 제가 유학을 가면서 아들도 같이 유학하다가 군대 입대하면서 들어왔죠. 4월보다 뭔가 바뀌어 있는 모습을 보니까 뿌듯하네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인 외할아버지에게 어린 시절부터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전해 들었던 김성은 이병. 조국과 가족을 내가 직접 지킨다는 마음으로 1년 6개월의 군 복무 기간을 누구보다 충실하게 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성은/육군 32사단 이병 :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땅을 저희가 이어받아서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수료식을 마친 신병들은 가족들과 하루 동안 부대 밖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냈습니다. (영상취재 : 박금상 TJB) TJB 이수복
'마이데몬' 김유정♥송강, 해피엔딩 지켜냈다…'쌍방구원' 로맨스 완성 '마이데몬' 김유정♥송강, 해피엔딩 지켜냈다…'쌍방구원' 로맨스 완성 등록일2024.01.2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 운명의 룰렛이 행복에 멈췄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최종회에서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이 반복된 운명의 불행을 끊어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 서로에게 파괴자이자 구원자로, 함께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엔딩은 마지막까지 특별하고도 뭉클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3.7%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5.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타깃 2049 시청률은 1.4%를 나타냈다. 이날 도도희는 한없이 무너져 내렸다. 도도희는 구원이 사라진 세상을 견디기가 힘들었고, 또다시 자책했다.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날이 밝았다. 여전히 혼자인 도도희는 어느 바닷가를 찾았다. 도도희가 구원에게 말을 건네듯 나랑 계약하자, 정구원. 내 소원은 네가 돌아오는 거야 라며 소원을 빌자 높게 파도가 쳤다. 신비한 물의 터널이 도도희를 감싸는 순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도도희 앞에 구원이 나타난 것.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을 지켜본 노숙녀(차청화 분)가 구원이 내기에서 이긴 대가로 그를 부활시켜 준 것이었다. 그렇게 도도희와 구원은 제자리를 되찾았다. 두 사람은 미처 완성하지 못한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만들며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그런 가운데 도도희는 구원에게 아버지(김영재 분)와 무슨 계약을 했었는지 물었다. 망설이던 구원은 불편한 진실이라도 알고 싶다는 도도희의 말에 입을 열었다. 도도희를 임신 중이던 어머니(우희진 분)가 교통사고로 위기에 처했고, 절박한 도도희 아버지 앞에 구원이 나타난 것. 아버지는 그렇게 하나의 소원으로 두 생명을 살리는 '영혼 담보' 계약을 맺었다. 구원은 도도희에게 너희 아버지의 희생이 널 살린 거야 라고 위로했다. 도도희 역시 십 년 동안 부모님과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며 넌 날 살린 거야. 전생에도 이번 생에도 라고 구원의 죄책감을 덜어냈다. 이에 구원이 너도 영원한 소멸에서 날 구했어 라고 말하자 도도희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애틋한 눈맞춤과 함께 입을 맞추는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했다. 도도희와 구원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여느 부부들처럼 때론 불안하고 위태롭게 서로를 상처입히다가도, 신뢰와 사랑으로 서로를 구원하며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전생부터 이어져 온 운명의 수레바퀴 속 불행을 끊어내고 현생에서 해피엔딩을 지켜낸 도도희와 구원. 우리는 서로를 파괴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구하는 것 역시 서로이기에,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파괴자이자 구원자이다 라는 도도희의 내레이션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다투고 사랑할 도도희, 구원의 행복한 앞날을 기대케 했다. '마이 데몬'은 인간과 악마의 쌍방구원 로맨스를 통해 마지막까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인간을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 '정구원'의 달콤하고도 아찔한 관계성은 판타지 장르의 묘미를 더했다. 구원 능력의 원천인 '십자가 타투'와 얽힌 두 사람의 운명적 서사는 마지막까지 애틋한 설렘을 자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비극적 전생부터 현생까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서로의 '구원'이 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매회 시청자들을 애태우며 이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했다. 그 중심에는 김유정과 송강이 있었다. 초현실적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레전드를 경신한 것은 물론, 도도희와 구원의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펼쳐낸 열연은 '쌍방구원' 로맨스를 완성해 낸 원동력이었다. 무엇보다도 유쾌한 설렘을 안긴 코믹 티키타카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김유정의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세상 까칠하지만 여린 '도도희'의 극적인 감정을 폭넓게 그려낸 연기는 몰입감을 이끈 힘이었다. 송강은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해낸 치명적 악마 '구원'으로 새로운 '인생캐'를 경신하며 호평받았다. 도도희의 든든한 조력자 '주석훈' 역의 이상이, 도도희에게 위로가 되어준 '주천숙' 역의 김해숙, 자칭 구원의 반려 인간으로 로맨스에 아찔한 텐션을 불어넣은 조혜주의 활약도 재미를 배가했다. 이 밖에도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차청화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에도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마이 데몬'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는 안보현,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재벌X형사'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이데몬' 김유정, 송강과 이별 그 후…'눈물 그렁' 포착 '마이데몬' 김유정, 송강과 이별 그 후…'눈물 그렁' 포착 등록일2024.01.1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과 송강의 가슴 시린 이별 이후가 그려진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측은 19일,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달라진 일상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별 후폭풍에 힘겨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노석민(김태훈 분)의 생사가 묘연해진 가운데, 구원과 얽힌 도도희 부모 죽음의 비밀이 밝혀졌다. 도도희는 아버지(김영재 분)가 '악마' 구원의 계약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데몬'이라는 자신의 본성과 숙명을 받아들인 구원은 도도희에게 이별을 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월재단' 이사장실에서 포착된 구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월재단' 실장 박복규(허정도 분)에게 '대표이사' 명패를 건네는 구원. 어딘가 초연한 표정에서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구원이 잠시 떠나있을 거야. 도도희가 나 없는 해피엔딩을 맞을 때까지 라며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구원이 이대로 도도희의 곁을 영영 떠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구원이 떠난 '선월재단'을 찾은 도도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별 후유증 때문인지 붉어진 눈시울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박복규는 도도희에게 구원의 '십자가 목걸이'를 전하고 있다. '십자가 목걸이'는 전생에서부터 도도희와 구원을 잇는 운명 매개체다. 과연 구원이 남기고 간 '십자가 목걸이'가 도도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바꿀 수 없는 운명에 굴복하고야 만 이들에게 기적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마이 데몬' 15회에서는 혼자가 된 도도희의 쓸쓸한 일상이 그려진다. 구원이 사라지고 도도희에게 예기치 못한 위기도 들이닥친다고 한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도도희와 구원이 이대로 가슴 아픈 운명을 받아들이고 영원히 이별할지, 이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 '마이 데몬' 15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2회 남은 '마이데몬', 시청자 홀린 김유정♥송강 '미공개컷' 대방출 2회 남은 '마이데몬', 시청자 홀린 김유정♥송강 '미공개컷' 대방출 등록일2024.01.1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마지막까지 레전드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측은 종영을 2회 앞둔 16일, 달콤한 설렘과 쫄깃한 스릴을 책임진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김유정, 송강을 비롯해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차청화 등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 순간이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날 공개된 미공개 사진은 매회 로맨스 도파민을 폭발시킨 '도원커플'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잊지 못할 순간들이 담겨 있다. 도도희와 구원의 운명적 서사에 설득력을 높인 김유정, 송강의 시너지는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도도희와 구원은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반복되는 불행에 결국 이별했다. 이번 생에선 '해피엔딩'을 만들어 보겠다던 구원의 다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유정과 송강은 그 진가를 입증했다.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기생 '월심(김유정 분)'을 다채롭게 담아낸 김유정의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송강은 치명적인 악마 '구원'의 반전 매력을 배가했다는 호평과 함께 '인생 캐릭터'와 '인생로코'를 완성시켰다. 적재적소 깨알 웃음을 책임지고, 극적 텐션을 높인 연기 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상이는 도도희의 든든한 지원군 '주석훈'으로 도도희와 함께 노석민(김태훈 분)에 맞서 힘을 더했고, 김해숙은 비밀을 감춘 '주천숙'으로 김유정과 특별한 관계성을 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조혜주는 구원 바라기 '진가영'을 맡아 캐릭터만의 솔직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노석민' 역의 김태훈은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악'을 연기했다. 특히 도도희의 목을 조르는 그의 광기 어린 웃음은 저절로 소름을 유발했다. 노석민 만행을 고발한 '김세라' 역의 조연희,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노수안' 역의 이윤지, '노도경'의 위태로움을 그려낸 강승호까지, '미래 그룹 패밀리'의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재미를 불어넣었다. 또, 도도희와 구원 커플에 맞서는 알콩달콩 중년 로맨스를 보여준 '신비서'와 '박복규' 역의 서정연, 허정도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차청화는 도도희, 구원의 운명을 내다보는 '신' 노숙녀 역으로 매회 궁금증을 자극하는 열연을 펼쳤다. '마이 데몬'은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노석민의 생사가 묘연해진 가운데, 도도희와 구원이 도도희 부모 죽음에 숨겨진 비밀을 마주했다. 도도희는 아버지가 구원의 계약자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고, '악마'의 본성과 숙명을 받아들인 구원이 도도희 곁을 떠나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 운명의 룰렛이 멈추는 곳이 '행복'일지, '불행'일지 궁금해진다. '마이 데몬' 오는 19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드라마X출연자 화제성 1위 '마이데몬'…결방 아쉬움 달랠 김유정♥송강 비하인드 드라마X출연자 화제성 1위 '마이데몬'…결방 아쉬움 달랠 김유정♥송강 비하인드 등록일2023.12.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하고 치명적인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운명을 건 베팅을 시작했다. 도도희가 죽어야만 소멸이 멈추고 능력도 돌아온다는 '신'의 경고에도 구원은 정면으로 맞섰다. 그리고 도도희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구원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십자가 타투'가 돌아온 것. 마침내 제자리를 찾은 능력이 도도희와 구원의 운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후반부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뜨거운 반응과 함께 화제성도 올킬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3주 차 TV, TV-OTT 종합 화제성에서 '마이 데몬'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도 김유정(2위), 송강(1위)이 3주 연속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2월 18일~24일)에서 2위를 기록, 5주 연속 주간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화제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무엇보다도 레전드를 경신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진가를 발휘한 김유정, 송강의 열연이 빛났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을 함께 맞서 나가기로 한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는 '구원자' 그 이상이다. 거듭되는 위기 속 서로의 기적이자 구원이 되는 로맨스는 애틋한 설렘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여기에 적재적소 웃음을 책임지고,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마이 데몬'은 오는 29, 30일 SBS 연기대상, 연예대상 시상식으로 인해 결방한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배우들의 열연의 순간이 담긴 미공개&&비하인드 컷이 28일 공개됐다. 먼저 모니터 삼매경에 빠진 김유정, 송강의 열혈 모드가 눈길을 끈다. 사방이 적인 재벌 상속녀 도도희의 감정 변화는 김유정의 세밀한 감정선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까칠하지만 속내 여린 도도희의 면모를 사랑스럽게 그려낸 김유정은 '로코퀸'의 진가를 입증했다. 송강은 치명적인 '악마 '구원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하며 설렘을 더했다. 인간을 사랑한 악마의 '입덕 부정기'부터 운명에 이끌리는 구원의 서사를 다채롭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별한 관계성에 몰입을 배가한 김유정, 송강의 '로코' 케미스트리는 역대급이었다. 달콤한 눈맞춤 볼하트부터 로맨틱한 바닷가 브이까지, 비하인드 사진만 봐도 두 사람의 '넘사벽'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도도희와 구원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하며 운명을 건 승부를 시작했다. '너를 위한 선택이 나를 위한 선택'이라며 거센 폭풍 속 자신의 희생을 선택한 도도희와 구원의 감정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인간의 명은 절대 바꿀 수 없다는 신의 확신을 깨고, 도도희와 능력을 모두 지켜낸 구원. 두 사람이 깊숙이 숨어버린 진짜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고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도도희와 구원을 지키기 위해 저마다 움직인 '주석훈' 역의 이상이, '진가영' 역의 조혜주, 그리고 도도희 정신적 지주 '주천숙'으로 활약한 김해숙의 모습도 포착됐다. '미래 그룹' 안에서 도도희의 유일한 편 '주석훈'으로 분한 이상이는 구원의 비밀을 쫓다가 범인의 용의선상에 오르며 재미를 극대화했다. 김해숙은 도도희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주천숙' 역으로 극에 힘을 더했다. 조혜주는 구원바라기 '진가영' 역으로 도도희, 구원 사이를 흔드는 변수로 아찔한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신스틸러' 연기 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 家' 장남 '노석민' 역의 김태훈과 아내 '김세라' 역의 조연희, 둘째 딸 '노수안' 역의 이윤지, 노석민 아들 '노도경' 역의 강승호까지, '도원커플'을 날카롭게 위협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노석민이 주천숙을 살해하고, 도도희의 목숨을 노린 '아브락사스'의 정체라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미래 그룹' 회장으로 선임된 노석민이 또 어떤 위기를 몰고 올지, 그의 의뭉스러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도도희, 구원의 든든한 조력자 '신비서'와 '박복규'로 분해 김유정, 송강과 차진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서정연, 허정도의 유쾌한 모습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운명에 베팅한 도도희와 구원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라면서 능력을 되찾은 구원에게 또 한 번 변화가 나타난다. 운명의 룰렛이 어디에서 멈출지, 마음이 깊어질수록 드러나는 관계의 비밀이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하게 펼쳐질 것 이라고 전하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SBS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방송으로 휴방하는 '마이 데몬'은 내년 1월 5일(금), 6일(토) 밤 10시에 11, 1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어른 김장하', 전국 2만 돌파…'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다 '어른 김장하', 전국 2만 돌파…'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다 등록일2023.12.06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전국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교육계를 중심으로 단체 관람 열풍이 번지고 있다. '어른 김장하'는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개봉 전부터 가수 이승환('악한 영향력'의 시대에 '선한 영향력'의 희망을 봅니다), 배우 김남길('어른 김장하'를 보고 감명, 좋은 어른 만나고 싶었다), 배우 조민수(내 삶도 한 번은 바라볼 곳이 정해진 것 같은 느낌), 위근우 작가(사회를 지탱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 '평범'의 의미를 일깨운 의인 김장하), 김옥영 작가('우리 시대에 필요한 '어른'이란 과연 어떠한 존재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건져낸 제작진들의 문제의식은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 등 수많은 셀럽과 영화계 관계자들의 찬사로 주목받아 온 작품이다. 개봉 이후 네이버 평점 9.74(2023.12.6.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6%(2023.12.6.기준)을 기록하여 실관람객들에게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조민수, 김종수, 허정도, 박혁권 등 한국 영화에 애정을 쏟아온 배우들이 '어른 김장하'의 따뜻한 에너지에 감동하여 직접 자비로 한 회차의 티켓을 모두 구매하여 관객들을 초대하는 특별 상영회도 여러 차례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는 김장하 선생의 따스함과 선량함의 우직한 힘으로 독립 다큐멘터리로서 2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에게 진짜 어른을 만나게 해주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저력이 돋보인다.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 '어른 김장하'가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장하 선생의 감동적인 삶을 담은 영화가 훌륭한 교육 텍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약방 운영으로 번 재산 수백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독지가이자 명신고등학교를 설립, 국가에 환원한 진정한 교육인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은 영화 '어른 김장하'가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서 단체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대학교, 대구고등학교, 무학여자중학교, 부산문현여자중학교, 창원고등학교, 창원경일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창원중앙중학교, 해군사관학교 등 전국의 수많은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단체 관람을 진행했거나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경남과학교육원, 경남사립고교장단협회, 김해 한림중학교, 수원카톨릭대학교 등 교육계 종사자들의 '어른 김장하' 단체 관람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6일과 14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또한 단체 관람을 진행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12월 14일 서울시교육청 단체 관람 행사에는 상영 후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어, 영화 상영 이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영화 '어른 김장하'가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교육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 교육 정책을 연구하는 관련 단체 등에서 교육 자료로서의 '어른 김장하'를 찾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화 '어른 김장하' 측에서 청소년을 위한 워크북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서 화제다. 12월 7일 목요일부터 온라인에 무료 배포된 영화 워크북 자료는 김주완 기자는 왜 김장하 선생님을 취재하려고 했을까요? 와 같은 영화 이해를 돕는 질문부터, 어른이 되려면 어떤 일을 실천해보면 좋을까요? 와 같이 공동체와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심화 질문까지 다양한 활동지로 채워져 있다. 영화 워크북 자료는 각 가정 또는 학교 등 교육 기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하여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극장에서 '어른 김장하'를 관람한 후 대화의 시간을 가질 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자료는 영화 '어른 김장하' 배급사 시네마 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어른 김장하', 전국 2만 돌파…'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다 '어른 김장하', 전국 2만 돌파…'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다 등록일2023.12.06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휴먼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전국 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교육계를 중심으로 단체 관람 열풍이 번지고 있다. '어른 김장하'는 한 도시에서 60년 넘게 펼쳐진 기적 같은 '어른'의 이야기. 더 나은 우리가 되고 싶게 만드는 '진짜 어른'을 만나는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다. 개봉 전부터 가수 이승환('악한 영향력'의 시대에 '선한 영향력'의 희망을 봅니다), 배우 김남길('어른 김장하'를 보고 감명, 좋은 어른 만나고 싶었다), 배우 조민수(내 삶도 한 번은 바라볼 곳이 정해진 것 같은 느낌), 위근우 작가(사회를 지탱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 '평범'의 의미를 일깨운 의인 김장하), 김옥영 작가('우리 시대에 필요한 '어른'이란 과연 어떠한 존재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건져낸 제작진들의 문제의식은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 등 수많은 셀럽과 영화계 관계자들의 찬사로 주목받아 온 작품이다. 개봉 이후 네이버 평점 9.74(2023.12.6.기준), CGV 골든에그지수 96%(2023.12.6.기준)을 기록하여 실관람객들에게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조민수, 김종수, 허정도, 박혁권 등 한국 영화에 애정을 쏟아온 배우들이 '어른 김장하'의 따뜻한 에너지에 감동하여 직접 자비로 한 회차의 티켓을 모두 구매하여 관객들을 초대하는 특별 상영회도 여러 차례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영화는 김장하 선생의 따스함과 선량함의 우직한 힘으로 독립 다큐멘터리로서 2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에게 진짜 어른을 만나게 해주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저력이 돋보인다.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화 '어른 김장하'가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장하 선생의 감동적인 삶을 담은 영화가 훌륭한 교육 텍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한약방 운영으로 번 재산 수백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 독지가이자 명신고등학교를 설립, 국가에 환원한 진정한 교육인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은 영화 '어른 김장하'가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에서 단체 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협대학교, 대구고등학교, 무학여자중학교, 부산문현여자중학교, 창원고등학교, 창원경일고등학교, 창원중앙고등학교, 창원중앙중학교, 해군사관학교 등 전국의 수많은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단체 관람을 진행했거나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경남과학교육원, 경남사립고교장단협회, 김해 한림중학교, 수원카톨릭대학교 등 교육계 종사자들의 '어른 김장하' 단체 관람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가오는 12월 6일과 14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학부모지원센터 또한 단체 관람을 진행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12월 14일 서울시교육청 단체 관람 행사에는 상영 후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어른 김장하'를 연출한 김현지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어, 영화 상영 이후 깊은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영화 '어른 김장하'가 청소년을 위한 훌륭한 교육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사, 교육 정책을 연구하는 관련 단체 등에서 교육 자료로서의 '어른 김장하'를 찾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영화 '어른 김장하' 측에서 청소년을 위한 워크북 자료를 무료로 배포해서 화제다. 12월 7일 목요일부터 온라인에 무료 배포된 영화 워크북 자료는 김주완 기자는 왜 김장하 선생님을 취재하려고 했을까요? 와 같은 영화 이해를 돕는 질문부터, 어른이 되려면 어떤 일을 실천해보면 좋을까요? 와 같이 공동체와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심화 질문까지 다양한 활동지로 채워져 있다. 영화 워크북 자료는 각 가정 또는 학교 등 교육 기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하여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극장에서 '어른 김장하'를 관람한 후 대화의 시간을 가질 때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자료는 영화 '어른 김장하' 배급사 시네마 달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ebada@sbs.co.kr
'마이데몬' 김유정-송강에 세계가 설렌다…넷플릭스 글로벌 24개국 1위 '마이데몬' 김유정-송강에 세계가 설렌다…넷플릭스 글로벌 24개국 1위 등록일2023.12.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이 설레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홀렸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매혹적인 '악마'와의 위험하고도 달콤한 계약이라는 판타지적 세계관은 김유정, 송강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케미, 유쾌한 티키타카가 더해져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악마 뺨치는'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능력을 상실한 악마' 구원(송강 분)의 남다른 관계성 역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포인트다. 국내외 화제성도 심상치 않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1월 20일부터 11월 26일)에서 4위를 기록한 것. 특히 4회 방송 이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1위를 싹쓸이, 85개국 TOP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1주 차 TV 드라마 부문에서 '마이 데몬'이 화제성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종합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송강과 김유정이 나란히 2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혐관'으로 시작해 상생을 위한 '운명공동체', 그리고 '구원'으로 나아갈 도도희와 구원의 서사에 특별함을 더한 '마이데몬' 세계관을 짚어봤다. # 시작은 달콤, 끝은 치명적인 '악마'와의 영혼 담보 계약 (ft. 유한한 행복) 절박한 인간에게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 구원의 서사는 흥미로웠다. 인간과 계약을 맺는 것이 존재 이유인 '데몬'.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악마' 구원의 소망은 단 하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며 영생을 사는 것이다. 계약 기간은 십 년, 조건은 '영혼 담보'다. 계약자는 원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지만, 십 년 뒤엔 육신은 죽고 악마에게 영혼을 내놓아야 한다. 인간들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악마가 내민 손을 덥석 잡았다. 그러나 인간들은 영혼 회수의 시간이 돌아오면 어김없이 이기적인 본성을 드러냈다. 악마의 능력으로 누린 부와 명예를 버리지 못하는 것. 그렇게 인간의 민낯을 오래도록 지켜본 구원은 이들을 하찮게 여기며 영생을 누려왔다.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완전무결한 '악생'이었다. 그런 '악마' 구원에게 찾아든 치명적 변수, 그가 찾은 절박한 영혼이지만 쉽사리 거둘 수 없는 도도희와의 만남은 '데몬' 세계관을 크게 요동치게 했다. # 능력 상실한 '악마' 송강→김유정 '착붙'해야 마(魔)력 발휘 '악마' 구원에게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는 상상을 초월한 변수였다. '미래 가(家)'의 이방인인 그는 주천숙 (김해숙 분) 회장의 촉망을 받았지만, 끊임없이 경계와 시기를 받았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도도희는 누가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안갯속을 살아가고 있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절박한 순간에 나타난 '악마' 구원은 실낱같은 희망이었다. 그리고 '악마' 구원이 내민 손을 잡는 순간, 예측하지 못한 운명의 룰렛이 돌기 시작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악마의 상징인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에게 옮겨간 것. 게다가 구원은 악마의 능력까지 상실했다. 이뿐만 아니라 '십자가 타투'가 새겨진 도도희의 손목을 잡아야만 마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은 구원을 더욱 혼란케 했다. 악마는 계약을 맺지 않으면 소멸한다. 어떻게든 도도희의 마음을 홀려 '십자가 타투'를 되찾아야만 하는 구원. 도도희 곁에 붙어 있어야만 마력이 발휘되는 '악마' 구원의 조건부 능력은 '마이 데몬'만의 색다른 재미와 설렘을 더했다. 특히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에게로 옮겨간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어 그 숨겨진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 송강, 자연발화 소멸 막기 위해 '인간 배터리' 김유정과 거래 능력을 상실한 구원은 '악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인간과 계약을 맺지 못해 자연발화 소멸이 시작된 것. 구원은 도도희와 상생을 위해 손을 잡기로 했다. 하찮은 인간 경호는 있을 수 없다던 '악마' 구원이 도도희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그러나 이상징후는 계속됐다. 인간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능력이 사라져 '인간'이나 다름없기에 영생은커녕 노화를 걱정해야 한다는 집사 박복규(허정도 분)의 말에 구원은 조급해졌다. 밀착 경호를 핑계로 도도희의 손목을 호시탐탐 노렸지만, 도도희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손목을 잡을 기회를 주지 않는 도도희에게 구원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주천숙 회장의 죽음을 밝히는데 공조하는 대신 십자가 타투가 원래의 자리를 찾을 때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는 것. 그 어느 때 보다 악마의 능력이 필요한 도도희는 이를 받아들였다. 상생을 위해 맞거래를 한 '운명공동체' 도도와 구원의 이야기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과연 '악마' 구원은 십자가 타투를 되찾고 소멸을 막을 수 있을지, 인간 시절의 기억은 또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마이 데몬' 5회는 오는 8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이데몬' 조혜주, 악마 덕질하는 인간이라니…개성 강한 캐릭터로 존재감 입증 '마이데몬' 조혜주, 악마 덕질하는 인간이라니…개성 강한 캐릭터로 존재감 입증 등록일2023.11.2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조혜주가 고혹미(美)와 엉뚱발랄 매력을 넘나들며 '데몬 덕질'이라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조혜주는 지난 24, 25일 1~2회가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에서 '데몬' 정구원(송강 분)을 '덕질하는' 선월 재단 무용수 진가영 역으로 출연해 합격점을 받았다. 첫 회부터 초현실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비주얼 합이 호평세례를 받은 '마이 데몬'에서 조혜주는 전통 쌍검무가 특기인 선월재단의 대표 무용수 진가영 캐릭터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진가영은 정구원의 유일한 '반려 인간'이라고 자칭하며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을 상대로 팬심 가득한 면모를 선보이는 인물이다. 조혜주는 고혹적인 검은 의상을 입은 채 아름답고 절도 있는 쌍검무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뇌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정구원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했다는 말에 놀라 칼을 떨어트리며 극적인 감정 변화를 드러내는 진가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반면 인간일 때도 멋있었겠지? 라고 정구원에게 푹 빠져 있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정구원의 데이트 상대를 질투하며 꼬치꼬치 캐묻는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면모를 맛깔나게 표현해 내 웃음도 선사했다. 정구원의 데몬 능력이 타투와 함께 도도희(김유정 분)에게 옮겨갔음을 알게 된 진가영은 휴대폰으로 도도희에 대해 검색하며 질투 어린 날카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쌍검을 들고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비장미 넘치면서도 우아한 무용을 펼쳐 보여 보는 이를 숨죽이게 했다. 조혜주의 걸크러쉬 분위기와 치명적 눈빛, 시원하게 쭉쭉 뻗어내는 춤선, 넘치는 기세로 완성된 쌍검무와 도도희를 견제하는 미래 그룹 인물들의 의미심장한 교차 편집은 극의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진가영은 앞으로 정구원과 도도희의 로맨스에 3각 관계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신선한 마스크에 고혹적인 아름다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까지 갖춘 조혜주는 이들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진가영으로 완벽 변신해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조혜주는 송강뿐 아니라 선월재단의 실장이자 정구원의 집사 박복규 역의 배우 허정도와도 유쾌하고 신선한 티카타카를 발산, 선월재단 삼총사로서 또 다른 깨알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조혜주가 전에 본 적 없는 캐릭터로 시선을 강탈하는 '마이 데몬'은 오는 12월 1일 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김유정X송강 시청자 홀렸다…'마이데몬', 유쾌X심쿵X애틋 다 있는 판타지 로코 김유정X송강 시청자 홀렸다…'마이데몬', 유쾌X심쿵X애틋 다 있는 판타지 로코 등록일2023.11.2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하고도 아찔하게 얽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2회에서는 능력을 상실한 '악마' 구원(송강 분)의 웃픈 수난기가 그려졌다. 도도희(김유정 분)에게 옮겨간 '십자가 타투'를 되찾기 위한 악마 구원의 고군분투는 웃음을 선사했고, 만났다 하면 '으르렁' 대면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도도희와 구원의 설레는 관계성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도도희가 '악마' 구원의 '십자가 타투'를 손에 쥐게 되면서 두 사람은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혔다. 티격태격도 설렘으로 승화시키는 김유정, 송강의 '로코력 만렙' 케미스트리에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이날 도도희는 혼란스러웠다. 위험한 상황에서 계약을 운운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쓰는 구원의 정체에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 구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악마의 상징인 '십자가 타투'를 훔쳐 간 도도희의 존재가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무엇보다도 '십자가 타투'가 옮겨간 도도희의 손목을 잡으면 악마의 능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에 구원은 마음이 복잡했다. 소멸 위기에 처한 구원은 '십자가 타투'를 어떻게든 되찾아야 했다. '십자가 타투'가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며 도도희 곁을 맴도는가 하면, 박복규(허정도 분)에게 도도희의 뒷조사까지 부탁했다. 능력이 사라지자, 폼나고 완전무결했던 구원의 '악생'에 위기가 찾아왔다. 기한이 만료된 계약자의 영혼을 회수하러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만 것. 답답한 마음에 악마의 존재에 대한 모든 것이 적혀있는 '데몬' 책을 들여다봤지만, 그 어디에도 악마의 '타투'가 다른 이에게로 옮겨간다는 내용은 없었다. 결국 구원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도도희의 마음을 홀리기로 결심했다. 도도희는 우연인 듯 자꾸만 마주치는 구원이 신경 쓰였다. 그가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작을 부린다고 생각했고, 사고 후유증을 핑계로 만나자는 연락에 확실하게 정리하고자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감정을 마주했다. 구원에게 자꾸 시선을 빼앗기는 자신을 발견한 것.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구원을 보면서 후유증이 심각하다더니 빛이 나네 라며 당황한 도도희. 정신을 차릴 새 없이 아무것도 못 하겠어. 너만이 해결해 줄 수 있어. 네가 내 후유증의 이유니까 라면서 훅 치고 들어오는 구원의 말은 도도희를 또 한 번 거세게 흔들었다. 구원의 목적은 따로 있었다. 도도희의 손목을 잡아야만 능력이 발휘된다는 것을 알게 된 구원이 해결하지 못한 영혼을 회수하기 위해 그를 데리고 간 것. 영혼 회수에 성공한 구원은 도도희가 당황할 새도 없이 본론으로 들어가자며 한강으로 향했다. 도도희와 구원의 '동상이몽' 로맨틱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을 맞았다. 도도희를 감싸 안고 물속으로 뛰어든 구원. 그의 계획은 '십자가 타투'가 옮겨간 날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 보려던 것이었다. 하지만 '십자가 타투'는 돌아오지 않았다. 도도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애써 눌러온 감정이 쏟아졌다. 다들 나한테 왜 이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라고 눈물을 쏟는 도도희의 모습은 악마 구원을 당황케 했다. 한편, 미래 그룹에도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다. 도도희는 차팀장(주석태 분)의 죽음으로 충격에 휩싸였다. 놀라 멈춰 선 도도희를 향해 의문의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위기의 순간 도도희 앞에 구원이 다시 나타났다. 괴한이 뿌린 용액을 온몸으로 막아낸 구원. 진한 눈맞춤에 이어진 위태로운 내 인생에 박치기해 들어온 이 남자. 누구보다도 낯설고 수상한 나의 구원 이라는 도도희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미래 家'의 아슬아슬한 싸움도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도도희는 '미래 F&&B'의 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음해 기사를 퍼트린 노수안(이윤지 분)을 찾아가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 주천숙(김해숙)의 눈물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아이에게 용서받지 못할 게 무섭습니다 라는 고해성사, 도도희 부모의 죽음과 연관성이 있는 듯한 과거는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도도희를 위협한 수상한 남자의 가면 속 얼굴도 드러났다. 음산한 소극장 벽을 가득 채운 도도희의 사진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마이 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