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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왜 뺏겼냐 …정경유착 해소 규제개혁부터  돈 왜 뺏겼냐 …정경유착 해소 규제개혁부터 등록일2016.12.08 &<앵커&>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전경련을 중심으로 재계에 대한 정경유착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재계 총수들은 자신들도 피해자라며 불가항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항변했는데요. 그럼 우리 사회 뿌리 깊은 이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정치권은 이번 최순실 사태로 다시 한번 드러난 정경유착의 책임을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를 자극하며 재계로 돌렸습니다. 이번 사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전경련은 현재 존립의 기로에 섰습니다. 청문회에서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총수들은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재계 총수들을 향한 정치인들의 호통에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와 정치권 역시 정경유착 책임의 한 축이기 때문입니다. [한종훈 / 경기 고양시 : 대가를 바라고 돈을 냈는지 여부도 중요하지만 청와대가 일반 기업한테 돈을 요구하는 것도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최현경 / 서울 연희동 : 검찰조사라든지 세무조사같은 보복들이 두려워서 돈을 내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경련은 정치와 경제, 안보 등의 연구를 담당하는 미국 보수 단체인 헤리티지 재단이 유력한 역할 변경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뿌리깊은 정경유착 근절을 위해서는 전경련 하나의 개혁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재계에 대한 개혁도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 진단을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성태윤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시장에서 이뤄져야 될 자원배분의 상당부분이 정부의 개입 내지는 정치적인 의사결정에서 이루어지는 부분과 관련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도 이슈이지만 실제로는 정치권과 정부 자체에서 이러한 형태의 자원배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기업들에 있어 정부와 정치권의 힘은 막강하게 인식됩니다. 각종 인허가 등의 규제와 검찰수사, 세무조사 등을 명목으로 기업들을 옥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경유착을 뿌리 뽑기 위해서 정치개혁과 규제개혁이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조장옥 /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세금이외에 납부하는 것은 준조세로써 기업에 부담인데, 기업이 이를 합리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장치, 예를들면 김영란법과 같은 장치를 기업에 부담금에 대해서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 스스로도 정치권 등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도록 자금의 흐름을 철저하게 감독하는 등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도 있습니다. SBSCNBC 김동우입니다.
'첼시 리 사태'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 체제로 '첼시 리 사태'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 체제로 등록일2016.07.26 첼시 리의 혈통 사기극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 프로농구 하나은행이 이환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종천 전 감독의 빈자리에 이환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한다&'라며 &'이환우 감독대행 체제로 2016-2017시즌을 치르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그동안 남자 프로팀에서 오랜 시간 코치 경력을 쌓았다&'라며 &'선수들과 소통해 팀을 안정시키고 선수단의 능력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현대전자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이후 KCC 매니저, KT&&G 코치, 전자랜드 코치를 역임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아울러 함영주 하나은행 은행장을 새 구단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함영주 구단주는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서류를 조작해 혼혈선수로 뛰었던 &'첼시 리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장승철 전 구단주와 박종천 전 감독이 사임했고, 한종훈 사무국장은 감봉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서류 검증의 책임이 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WKBL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첼시 리의 서류 조작 의혹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두둔했고, 시즌 중반에는 취재진을 불러 &'첼시 리와 관련된 서류를 재검증했고, 혼혈선수가 맞다&'라고 재확인했습니다.
WKBL, '혈통사기' 첼시 리 영구제명·팀 순위 말소 WKBL, '혈통사기' 첼시 리 영구제명·팀 순위 말소 등록일2016.07.05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이 &'혈통 사기&' 논란을 일으킨 첼시 리를 영구 제명하고 부천 KEB하나은행의 지난해 팀 순위를 말소하기로 했습니다. 신선우 WKBL 총재는 강서구 등촌동 사옥에서 제19기 5차 이사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맹은 첼시 리의 지난 시즌 기록과 시상을 모두 취소하고 영구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이전트 2명은 무기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첼시 리의 소속팀이었던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성적을 말소하고 시상금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다음 시즌 외국인과 국내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최하인 6순위와 12순위를 받게 됐습니다. 이밖에 연맹은 또 문제의 단초가 된 &'해외동포 선수&'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은행은 장승철 구단주와 박종천 감독이 사임하고 한종훈 사무국장은 감봉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신선우 총재는 연맹의 책임에 대해서는 &'다음 주 재정위원회를 열고 논의하겠다&'면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5-2016시즌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부천 KEB하나은행에서 뛴 첼시 리는 신인왕을 받고 특별 귀화선수로 추천됐습니다. 그러나 법무부 심사 과정에서 첼시 리가 관련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습니다.
여자농구 태극마크까지 기대하던 첼시 리, '혈통 사기'로 드러나 여자농구 태극마크까지 기대하던 첼시 리, '혈통 사기'로 드러나 등록일2016.06.15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지난 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에서 활약하고,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특별 귀화까지 추진했던 첼시 리가 한국 핏줄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첼시 리가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과 법무부에 제출했던 자신과 아버지의 출생증명서가 위조된 것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외사부는 첼시 리가 아버지라고 주장한 사람은 실존하지 않고, 할머니라 주장한 사람에게는 아들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첼시 리는 지난 시즌 할머니가 한국 사람인 것으로 인정받아 WKBL 규정에 따라 &'해외동포 선수&' 자격으로 한국 무대를 밟았습니다. 부천 KEB하나은행에 앞서 첼시 리 영입을 검토했던 일부 구단에서 서류 조작 의혹을 제기했지만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치고 시즌을 소화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4살 때 입양돼 자신도 한국계임을 몰랐지만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할머니가 한국인임을 알게 됐고, &'해외동포 선수&' 규정을 알고 있던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에 진출했다는 것이 그동안 첼시 리 측 설명이었습니다. 첼시 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15.2득점, 10.4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득점, 리바운드, 2점 야투, 공헌도, 신인상 등을 휩쓸었고, 하나은행은 외국인 선수와 비슷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외국인 선수 쿼터 적용을 받지 않은 첼시 리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또, 대한농구협회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첼시 리를 농구 우수 인재 특별귀화 추천 대상자로 선정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귀화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법무부 등 관계 기관에 투서가 들어가면서 혈통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면서 &'검찰 발표를 신뢰한다. 최대한 빨리 재정위원회와 긴급 이사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사무총장은 &'구단과 연맹은 에이전트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국내에서 가능한 절차적 검토 과정을 거쳤다&'면서,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봐야 하는 상황이다. 혼혈 선수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종훈 하나은행 사무국장은 &'저희도 속았다. 물의를 일으킨 것은 죄송하다&'면서 &'결과적으로 검증이 불충분했다. 실체적으로 모든 것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내수시장 공략 핵심 키워드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 핵심 키워드는? 등록일2016.02.23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대륙이 보인다&' - 한종훈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앵커&> 최근, 중국 경제가 제조와 수출 중심에서 소비와 내수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13억 거대시장 공략에 성공하려면 전략을 잘 세워야죠? 최근, 전경련이 중국 내수시장 공략 포인트에 대한 보고서를 냈는데요. &<국제협력팀&> 한종훈 과장 연결해 대륙 공략 핵심 키워드를 짚어보죠.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중심으로 경제 정책을 바꾼 지금이 우리가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할 골든타임이라고들 하는데요. 먼저, 지금, 우리의 중국 시장공략 상황은 어떤지부터 짚어주시죠.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중국 내수 소비시장 진출 여건이 좋아지고 있지만 우리기업들이 이를 잘 활용하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2013년 기준, 우리나라는 중국의 1위 수입국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수입에서는 6위에 그쳤습니다. &<앵커&> 우리가 중국에 수출은 많이 하는데 소비재 수출은 부진하군요. 그럼, 구체적으로 소비재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이고, 소비재 수출이 부진한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지금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중국이 세계 경제의 공장역할을 하는 데에만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생산에 필요한 자본재를 주로 수출했는데요. 지난해 대중국 수출도 자본재 비중은 약 67%인 반면 소비재는 약 5%에 그쳤습니다. &<앵커&>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려면 소비재 수출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다른 문제점은 없나요?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현재 중국은 56개 민족, 공식언어만 21개가 존재합니다. 지역에 따라 소비자들 특성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화장품 시장 하나만 봐도 남부지방은 덥고 습해서 색조화장품 판매가 저조하고 기초 화장품이 인기인데요. 반면 북부지방은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이 인기입니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속성에 대한 이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여러 가지 문제점을 딛고, 중국 내수시장을 잘 공략하려면 전략이 필요하잖아요. 최근 중국 내수시장 공략 포인트를 정리한 보고서를 내셨죠? 어떤 내용입니까?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6하 원칙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을 살펴봤는데요. 먼저 공략 대상(WHO)은 다른 연령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은 20~30대와 사회진출이 활발한 여성 소비자입니다. 시기적(WHEN)으로는 중국정부가 적극적인 소비진작 정책을 펼칠 2016년~2020년까지 집중해야겠습니다. 진출지역은 (WHERE) 중산층 비중이 늘고 있는 도시가 타깃이고, 인기 품목은 (WHAT) 프리미엄 식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는(HOW) 온라인 유통시장을 강화해야 하겠고요. &<앵커&> 소비시장에 20~30대 여성 파워가 강한데, 먼저 이들이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이유는 뭔가요?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중국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소득 수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0년에는 2010년 대비 소득이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글로벌 기업과 중국 기업들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는 중입니다. 특히 소비 구매욕구가 높은 젊은 엄마들이 소비의 주류를 이루는 상황인데요. 현 출산적령기(20~29세)에 있는 중국여성 수는 약 1억1천만 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두 배가 넘습니다. &<앵커&> 20대 여성들이 우리나라 인구 수의 2배가 넘는다니 이들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공략해야 할까요?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먼저 화장품 시장입니다. 화장품은 중국인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자 한국 방문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쇼핑하는 품목입니다. 2013년 중국의 1인당 화장품 소비지출은 21불로 세계 평균인 62불의 1/3 수준인데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입니다. 또 젊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 영유아용품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부터 두 자녀 정책 시행을 통한 수혜까지 기대되기 때문에 영유아용품 시장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앵커&> 핵심 소비 연령층에 이어 중산층이 늘고 있는 신도시도 집중공략 지역이라고 하셨는데 주로 어떤 도시들이 여기에 속하나요?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중산층 비중이 늘고 있는 2~3선 도시입니다. 도시별 중산층 분포는 2002년 1선 도시에 40%가 집중 되었는데 2022년이면 16%로 급감합니다. 같은 기간에 2, 3선 도시는 각각 43%, 15%에서 45%, 31%로 증가하고요. 특히 시장규모가 크고 증가율도 높은 충칭, 청두 등 2선 도시와 린이, 쉬저우 등 3선 도시가 유망합니다. &<앵커&>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키워드 6&' 가운데 프리미엄 식품을 주목하라고 하셨는데요. 프리미엄 식품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중국의 1인당 GDP는 평균 7,500불이며 일부 대도시는 이미 1만불을 돌파했습니다. 소득이 오르고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면서 프리미엄 식품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건강 및 웰빙식품 시장규모는 2009년 911억 위안(약 16조 원)에서 2013년 5,000억 위안(약 90조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분유제품은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아주 높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국내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려면 어떤 점들에 신경을 써야할지 짚어주시죠? &<한종훈 / 전경련 국제협력팀 과장&> 중국 경제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구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온라인 몰에서는 부동산, 비행기, 주유소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야겠습니다. 특히 의류는 중국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인데, 중국인은 지역에 따라 신체사이즈 및 선호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역별 시장 조사로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합니다. 또, 중국 토종 브랜드들과 저가 경쟁은 힘들기 때문에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브랜드 강화해야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전경련 국제협력팀&> 한종훈 과장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식지 않는 짬뽕 열기…'짬뽕버거'까지 등장 식지 않는 짬뽕 열기…'짬뽕버거'까지 등장 등록일2016.02.19 &<앵커&> 지난해 등장한 짬뽕라면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짬뽕열풍이 외식업계의 한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인기에 편승해 짬뽕라면의 맛을 햄버거에 접목시킨 짬뽕햄버거까지 등장했는데요.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에 있는 한 패스트푸드점입니다. 오늘 첫 선을 보인 짬뽕맛 햄버거를 주문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 서 있습니다. 오징어와 양배추 등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로 만든 독특한 햄버거입니다. 지난해 짬뽕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햄버거에도 이를 접목시킨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프리미엄 짬뽕라면은 기존 라면들보다 비싼 개당 1500원대 가격에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 후 라면업체들은 경쟁적으로 프리미엄 짬뽕라면을 출시했고, 식품업체들도 냉동 짬뽕, 간편식 짬뽕 등 짬뽕을 이용한 제품을 잇따라 내놨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역시 짬뽕 PB상품을 선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짬뽕 열풍에 힘입어 기업들의 실적도 눈에 띄게 좋아질 전망입니다. 오뚜기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라면 부문 매출이 12%나 늘면서 영업이익이 25%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심도 지난해 4분기 라면 매출이 8% 넘게 증가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짬뽕 열풍이 식품업계엔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경제 전체적으로는 소비 위축의 신호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장기 불황에 절약형 프리미엄 제품이 우리보다 먼저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한종훈 / 코트라 전문위원 : (절약형 프리미엄이란) 일본에서 장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절약에 지친 소비자들이 생활속에서 작은 사치를 찾는 개념입니다. 외식 대신에 약간 사치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리미엄 조미료가 등장했고 술집에 가는 대신에 좋은 술과 안주를 집에서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짬뽕라면에 이어 짬뽕버거까지 등장하면서 당분간 짬뽕인기에 편승한 이색적이면서도 다양한 제품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김현우입니다.
소나타·벤츠 같은 가격?…엉터리 보험 비교 소나타·벤츠 같은 가격?…엉터리 보험 비교 등록일2016.01.20 &<앵커&> 정부가 지난해 말,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며 &'보험다모아&'라는 일종의 가격비교 사이트를 내놨습니다.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가격 비교가 엉터리라고 합니다. 손승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회사원 신혜진 씨는 자동차 보험료 비교를 위해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열어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차종, 연식 등 꼭 필요한 정보들은 묻지도 않고 배기량만으로 가격 비교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신혜진/회사원 : 배기량 2,000cc짜리가 천차만별일 텐데 그냥 2,000cc라고만 구분하고 넘어갔고, 정확한 금액을 알고 싶지, 이렇게 대략적인 금액보다는 제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격을 알고 싶어요.] 예를 들어 이 사이트에서는 2000cc급이라면 소나타, 벤츠 할 것 없이 모두 50만 원 내외라고 나와 황당할 정도입니다. 여행자 보험은 보험료가 싼 순서로 비교돼 있는데, 자세히 보면 보장 항목, 금액이 다 제각각이라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한종훈/보험설계회사 대표 : 전 보험사가 (보장 수준이) 동일하게 놓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료만 봐서는 비교가 안 되는 거죠.] 이용객도 하루 6만 명까지 갔다가 지금은 7천 명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사이트를 서둘러 개설하다 보니 미비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방병호/팀장, 손해보험협회 공시팀 : 2016년 4월에는 실제 실시간 자동차 보험료가 산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가격비교 사이트 출범과 함께 보험료가 10% 이상 떨어진 상품들이 출시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개선작업 통한 정밀한 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장현기)
한국, AIIB 참여 결정…'아시아 인프라 시장 잡는다' 한국, AIIB 참여 결정…'아시아 인프라 시장 잡는다' 등록일2015.03.27 &<앵커&> 정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가입을 결정하고 중국에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설립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얼마의 지분율을 확보할지가 관건입니다. 기업들은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창립회원국 모집 시한을 닷새 앞두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에 참여키로 결정했습니다. 중국이 주도하는 AIIB는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세워지는 다자개발은행입니다. 이제 관건은 투자 사업의 참여폭을 결정할 AIIB의 지분율을 우리나라가 얼마나 확보하는지 여부입니다. [최희남 /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 경제력에다가 추가적으로 여러가지 요소를 감안해서 지분 배분 비율을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설립 협정 과정의 적극 논의에 참여해서 우리의 국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시설 투자 수요는 오는 2020년까지 7300억달러, 우리 돈 80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은 이번 결정으로 아시아 인프라 건설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종훈 / 전국경제인연합회 지역협력팀 과장 : 우리 기업들은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 있어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요. 아시아에서 8조달러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시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재정부는 우리나라의 AIIB 참여 결정을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만도 참여를 시사한 가운데 이번달 말 창립회원국 모집을 마감하는 AIIB는 이르면 올해 말 출범할 예정입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현대vs 삼성, 위례신도시 자존심 대결…떴다방도 등장 현대vs 삼성, 위례신도시 자존심 대결…떴다방도 등장 등록일2013.06.22 &<앵커&> 올해 분양시장 최대 관심지역인 위례신도시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시공순위 1,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했는데, 자존심 대결이 뜨겁습니다. 최서우 기자가 분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직장인 김성학씨는 위례신도시 견본주택이 개관하는 날에 맞춰 아예 휴가를 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집을 나섰지만, 두 곳 모두 내부 입장까지 30분을 기다렸습니다. [김성학 (37) : 아파트 청약하는 것 때문에 휴가내고 아이와 함께 와서 보고 있습니다 당첨날짜가 같아서 하나 밖에 선택을 못하니깐 좀 그렇더라구요.] 두 회사가 공급하는 이번 단지는 위례신도시라는 입지 여건부터 중대형이라는 공급평형까지 여러 모로 조건이 비슷합니다. 3.3㎡당 분양가 역시 위례힐스테이트가 평균 1698만원,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평균1718만원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청약일정이 동일해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보니 수요자들도 마음을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조영일 (판교) : 아직은요. 더 공부해야할 것 같아요. (주로 어떤 걸 비교하세요?) 가격이죠. 그런데 가격도 비슷해서 더 낮았으면 좋겠어요.] [나준호 (37 /서울 수서동) : 브랜드는 래미안이든지 힐스테이트든지 거의 동일하니깐 둘 중 어느 브랜드라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물산은 앞마당처럼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를 일부 가구에 제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환 (36 / 강동구) : 테라스하우스 보러 왔는데요. 아직 못 돌아봤어요. 오늘 너무 사람이 많아서요.] [한종훈 / 삼성물산 분양팀장 : 단지 내부에 테라스하우스를 도입했습니다. 한 개동 전체를 테라스하우스로 저층으로 형성해서 모든 아파트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습니다.] 현대건설은 교통 편의성과 다양한 평면을 내세웠습니다. [김지한 / 현대건설 분양소장 : 지하철 8호선 예정역인 우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가족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 활용을 제안한 것이 특징입니다.] 업계 1, 2위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위례신도시 분양 현장엔 오랜만에 떴다방까지 등장하면서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SBS CNBC 최서우입니다.
[인사]신용보증기금 등록일2013.01.25 ▲ 승진 □ 본부장 ◇ 관리부 김진 ◇ 대구경북영업본부 박국근 ◇ 신용보증부 박학양 ◇ 인사부 이상경 □ 부서장 ◇ 신용보험부 채원규 ◇ 인사부 조사연구 이병호 ◇ 조사연구부 곽성철 □ 영업점장 ◇ 강릉 이재경 ◇ 강서 박철오 ◇ 구로 유인근 ◇ 구미 김흥문 ◇ 김해 한종훈 ◇ 녹산 변희정 ◇ 대전중앙 강현순 ◇ 동해 이판기 ◇ 보령 유용우 ◇ 부산 여정태 ◇ 부천 김화현 ◇ 서산 송동석 ◇ 성서 최국환 ◇ 속초 최명백 ◇ 양산 경성배 ◇ 익산 김귀현 ◇ 인천서 김강수 ◇ 전주 박판진 ◇ 제주 강승희 ◇ 제천 엄주원 ◇ 증평 김완식 ◇ 진주 김귀남 ◇ 천안 전용재 ◇ 포항 김태훈 ▲ 전보 □ 본부장 ◇ 감사실 손주형 ◇ 경기영업본부 선병곤 ◇ 서울동부영업본부 오철우 ◇ 충청영업본부 박철용 ◇ 특화사업영업본부 한동안 ◇ 호남영업본부 노용훈 □ 부서장 ◇ 보증심사부 김동완 ◇ 본점이전추진단 남상종 ◇ 비서실 김대복 ◇ 업무지원부 최익경 ◇ 자금운용부 정양수 ◇ 홍보실 최창석 ◇ IT전략부 김학진 ◇ SOC보증부 조경식 □ 영업점장 ◇ 강동 이봉렬 ◇ 강북 김형중 ◇ 경기광주 김윤겸 ◇ 광화문 이철우 ◇ 광주북 박상수 ◇ 광주중앙 이희열 ◇ 구리 권행복 ◇ 군산 김기남 ◇ 김포 이상율 ◇ 남대문 권장섭 ◇ 남동 강태원 ◇ 대구 김중열 ◇ 대구동 서광수 ◇ 대구서 서병로 ◇ 대구북 정명인 ◇ 대덕 나흥찬 ◇ 동대문 고동필 ◇ 동래 박해동 ◇ 마산 김창식 ◇ 목포 윤영선 ◇ 방배 홍성로 ◇ 부산중앙 이동열 ◇ 부평 박찬기 ◇ 사하 박호식 ◇ 삼성 황석병 ◇ 서귀포 고영식 ◇ 서울디지털 김진원 ◇ 송파 신황운 ◇ 수원 윤헌기 ◇ 시화 이학송 ◇ 시흥 김재희 ◇ 아산 조시영 ◇ 안산 정용수 ◇ 용인 한희용 ◇ 의정부 한기정 ◇ 이천 이종석 ◇ 인천 서동준 ◇ 인천중앙 홍운기 ◇ 창원 홍성호 ◇ 충주 박철순 ◇ 통영 이규호 ◇ 파주 표순천 ◇ 평택 박종철 ◇ 하남 윤병환 ◇ 화성 최창영 ◇ 화성서 한천수 ◇ 감사실 감사반장 김영우 ◇ 감사실 감사반장 송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