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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민주당 美 의회 장악…빅테크·월가 긴장 [美 중간선거] 민주당 美 의회 장악…빅테크·월가 긴장 등록일2026.11.05 [환호하는 민주당 지지자들 민주당 지지자들이 3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며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서, 지난 2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규제 완화 기조 아래 가파르게 성장해 온 월가와 빅테크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 이후 금융시장과 신산업에 대한 감독·조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부터 사모대출, 가상화폐, 예측시장에 이르기까지 규제 사각지대로 지목돼 온 분야들이 주요 감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현지 시각 4일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곳은 AI 데이터센터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텍사스, 오하이오, 조지아 등 주요 지역의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규제 조치와 인허가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미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인 텍사스에서는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히노호사 후보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승인의 즉각적인 유예 조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주민들의 식수를 고갈시키고 전기요금을 끌어올리고 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확장을 저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텍사스는 2028년까지 미국에서 새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신규 건설 승인에 차질이 생길 경우 미국 전체 계획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세미애널리시스는 텍사스에서 몇 달간의 공백만으로도 미국 전체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히노호사 후보의 승리와 조지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주지사 선거에 승리한 다른 민주당 후보들까지 합하면, 미국 전역에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거의 절반이 일시적인 건설 유예나 엄격한 지역 규제, 지역사회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롱보우 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은 빅테크에 압박을 가하고, AI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규제 압박을 가져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왔던 급성장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가와 금융시장 전반을 향한 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사모대출 시장의 환매 제한 조치와 퇴직연금(401k 등) 자금 유입 확대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금융당국에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를 요구해 왔습니다. 대형 은행에 대한 자본 규제 완화 정책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은행의 완충 자본 규제 완화가 대형 은행의 파산 위험을 키우고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최근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처분을 받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경영진에 대한 형사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가상화폐 업계도 감독 강화가 예상됩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포괄적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돼 온 &'클래리티법&'(Clarity Act) 입법이 지난 9월 상원에서 무산된 가운데, 차기 의회에서 이와 같은 가상화폐 친화적인 신규 입법 통과는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가상화폐 회의론자인 셰러드 브라운(민주·오하이오) 전 상원의원이 이번 선거를 통해 복귀함에 따라,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견제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가상화폐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 전망입니다. 아울러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63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도 예상됩니다. 스포츠 베팅과 맞물려 급성장한 예측시장 역시 새로운 규제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칼시, 폴리마켓 등 예측시장 플랫폼과 관련, 내부자 거래 의혹 조사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규제 권한을 두고 입법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중간선거 최대 패배자는 머스크 外 [글로벌 비즈 브리핑]  중간선거 최대 패배자는 머스크  外 등록일2026.11.05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블루 쓰나미&'...美 언론 &'역사적 심판&' 평가 ▲민주당 美 의회 장악...빅테크·월가 긴장 ▲&'중간선거 최대 패배자는 머스크&'...청문회 가능성·주가까지 &'흔들&' ▲&'블루 쓰나미&' 빅테크 긴장...골드만 &'규제가 오히려 투자 촉진&' ▲&'블루 쓰나미&'에 금값 급등...8월 이후 최대 상승 &'블루 쓰나미&'...美 언론 &'역사적 심판&' 평가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을 싹쓸이한 3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놓고 미국의 주요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유권자들의 역사적 심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란 전쟁과 이로 인한 고물가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자기중심적인 국정 운영 등이 2024년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지지층의 일부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심판의 순간이 왔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번 패배가 통상적인 집권 2기 중간선거 패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습니다. 공화당의 아성이 견고했던 여러 주에서 상원 의석과 주지사직을 잃고, 주의회 등 하위 선거에서 연쇄 패배한 것이 앞으로 수년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WSJ은 &'이번 참패를 초래한 주된 장본인은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 개입해 텍사스에서 경쟁력 있는 현역 의원 대신 충성파 후보를 밀어주는 등 일부 지역의 패배를 자초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인 2기 국정 운영으로 2024년 대선 때 그가 구축한 지지 연합의 상당수가 등을 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란 전쟁이 연료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생활비 부담을 가중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 대한 일관된 전략과 목표를 제시하지 못해 유권자들의 신뢰를 잃었다고 WSJ은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선거 결과 분석 기사에서 &'미국 유권자들이 1974년 이후 볼 수 없었던 규모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사적인 심판을 내렸다&'며 민주당이 수십 년간 승리하지 못했던 지역들에서도 압승을 거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구 집단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표심이 민주당으로 이동한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2024년 대선과 비교하면 히스패닉, 가톨릭 신자, 30세 미만 유권자 사이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도 &'미국인은 트럼프를 거부했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거부는 미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를 뛰어넘을 만큼 광범위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공화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들에서도 패배했는데, 이는 많은 무당파 유권자와 심지어 상당수 공화당 지지자들까지 &'트럼프 2기&' 국정 운영이 실패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 신문의 분석입니다. 또 NYT는 공화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획정, 부정선거 허위 주장, 우편투표 방해 시도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조작하려고 여러 차례 시도한 데 맞서 수천만 명의 미국인이 투표장에 나와 공화당을 거부했다&'고 짚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독재적 행태를 견제할 중요한 장치가 마련됐다&'고 NYT는 평가했습니다. 상·하원 모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부패와 불법행위를 조사하고, 역효과를 낳은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대안 성격의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을 얻었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美 의회 장악...빅테크·월가 긴장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서, 지난 2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규제 완화 기조 아래 가파르게 성장해 온 월가와 빅테크 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 이후 금융시장과 신산업에 대한 감독·조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부터 사모대출, 가상화폐, 예측시장에 이르기까지 규제 사각지대로 지목돼 온 분야들이 주요 감시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현지 시각 4일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되는 곳은 AI 데이터센터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텍사스, 오하이오, 조지아 등 주요 지역의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반발이 규제 조치와 인허가 지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미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인 텍사스에서는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히노호사 후보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승인의 즉각적인 유예 조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주민들의 식수를 고갈시키고 전기요금을 끌어올리고 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확장을 저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텍사스는 2028년까지 미국에서 새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지역입니다. 신규 건설 승인에 차질이 생길 경우 미국 전체 계획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세미애널리시스는 텍사스에서 몇 달간의 공백만으로도 미국 전체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히노호사 후보의 승리와 조지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주지사 선거에 승리한 다른 민주당 후보들까지 합하면, 미국 전역에 계획된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거의 절반이 일시적인 건설 유예나 엄격한 지역 규제, 지역사회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롱보우 자산운용의 제이크 달러하이드 최고경영자(CEO)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은 빅테크에 압박을 가하고, AI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규제 압박을 가져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여겨왔던 급성장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가와 금융시장 전반을 향한 민주당의 견제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사모대출 시장의 환매 제한 조치와 퇴직연금(401k 등) 자금 유입 확대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금융당국에 스트레스 테스트 강화를 요구해 왔습니다. 대형 은행에 대한 자본 규제 완화 정책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은행의 완충 자본 규제 완화가 대형 은행의 파산 위험을 키우고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해 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최근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처분을 받은 뱅크오브아메리카 경영진에 대한 형사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가상화폐 업계도 감독 강화가 예상됩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포괄적 규제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돼 온 &'클래리티법&'(Clarity Act) 입법이 지난 9월 상원에서 무산된 가운데, 차기 의회에서 이와 같은 가상화폐 친화적인 신규 입법 통과는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가상화폐 회의론자인 셰러드 브라운(민주·오하이오) 전 상원의원이 이번 선거를 통해 복귀함에 따라,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견제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회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가상화폐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 전망입니다. 아울러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63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보안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도 예상됩니다. 스포츠 베팅과 맞물려 급성장한 예측시장 역시 새로운 규제 전선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칼시, 폴리마켓 등 예측시장 플랫폼과 관련, 내부자 거래 의혹 조사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규제 권한을 두고 입법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선거 최대 패배자는 머스크&'...청문회 가능성·주가까지 &'흔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한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 사람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폴리티코와 CNBC 방송은 현지 시각 4일 머스크가 지지한 공화당 후보들이 거의 모든 곳에서 완패했다며 머스크야말로 이번 선거의 최대 패배자라고 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중간선거에 4억 4천600만 달러(약 5천978억 원)를 지출했으며, 이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개인이 개별 선거에 쓴 역대 최대액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억 달러를 들여가며 가장 공을 들여온 격전지는 텍사스주 상원의원 선거였습니다. 텍사스는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본사 소재지이자, 1988년 이후 민주당 상원의원이 당선된 적이 없어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던 지역입니다. 머스크가 적극 지지한 또 다른 후보이자 친기업 성향이었던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도 민주당 소속 지나 히노호사 후보에 밀렸습니다. 머스크가 직접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 &'아메리카팩&'이 8천700만 달러를 지출한 44개 연방 선거구 가운데 승리를 거둔 곳은 단 3곳에 불과합니다. 29개 선거구에서는 패배가 확정됐고, 12곳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에 &'이번에는 내 선거 개입용 우주 레이저가 작동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적었습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핵심 거점인 텍사스가 민주당이 이끄는 &'블루 스테이트&'로 바뀌면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비롯한 머스크의 사업이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머스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업은 세제 혜택부터 환경 인허가까지 주정부의 상당한 협조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히노호사 주지사 당선인은 &'텍사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매우 안락하게 지내던 권력자들로부터 힘을 되찾아 오겠다&'고 공언한 만큼 주 정부가 제동을 걸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탈라리코도 승리 연설에서 &'그 어떤 억만장자나 조만장자도 선거를 돈으로 살 수 없도록 정계에서 &'빅 머니&'(거대 자본)를 없애야 한다&'며 &'상위 1%에만 이득이 된 조작된 경제 체제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지펀드 연계 매체 헌터브룩 미디어는 &'전국적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감이 심했지만, 텍사스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센터를 지을 수 있는 &'AI 오아시스&'가 될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이번 선거가 이를 바꿔놨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전날 밤 별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 현재로선 꽤 괜찮아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상원 초당파 기구 영구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리처드 블루먼솔(코네티컷) 의원이 이미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머스크와 정부효율부(DOGE)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원 여러 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머스크를 감독할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우크라이나군의 인터넷 접속 제한, 연방정부와 체결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계약, 청정에너지 보조금 등을 둘러싸고도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3.6%, 테슬라는 3.5% 하락했습니다. &'블루 쓰나미&' 빅테크 긴장...골드만 &'규제가 오히려 투자 촉진&' 골드만삭스가 최근 급락한 AI 관련 주식에 대해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커졌지만 오히려 빅테크 기업들이 규제 시행 전에 투자를 앞당기고 기존 데이터센터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지시간 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리치 프리보로츠키 유럽 주식 트레이딩 책임자가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AI 관련 주식이 지나치게 매도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업들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강하고 선거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며 투자자들의 포지션도 상당히 정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우려에 이어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규제 강화 가능성까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프리보로츠키는 AI 관련 주식이 사실상 팔릴 만큼 팔린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었고 선거 결과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주가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투자자들이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주식을 되사야 한다는 점도 반등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민주당의 선거 승리가 AI 인프라 투자를 반드시 위축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오히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투자 일정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보로츠키는 기업들이 규제 환경이 바뀌기 전에 기존 인허가 제도와 전략적 거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2027년으로 예정된 자본지출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029년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세제 변화와 행정 감독 강화, 기업 인수합병 심사 강화 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빅테크 기업들이 향후 규제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 투자를 서두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규제 강화가 오히려 단기적으로 AI 인프라 투자를 가속하는 역설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이 제한되면 기존 설비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AI 연산 능력의 공급 확대가 제한되더라도 AI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이미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확보한 아마존과 MS, 알파벳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반면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에 의존하는 반도체와 냉각장치, 전력설비 제조업체 및 에너지 공급업체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업종의 주가도 이미 상당한 조정을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20% 하락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데이터센터 공급 제한이 AI 수요를 없애기보다는 연산 능력의 가격을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AMD의 호실적도 AI 인프라 투자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AMD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4분기 매출 전망치 170억달러는 3분기보다 약 27% 증가한 수준입니다. 프리보로츠키는 이러한 실적이 현재 AI 설비투자 사이클의 강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AI 및 관련 기업들이 미국 주요 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에 달한다는 점에서 변동성이 빠르게 진정될 경우 AI 관련 종목이 증시 반등을 주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루 쓰나미&'에 금값 급등...8월 이후 최대 상승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자 국제 금값이 장중 3% 넘게 급등하며 지난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금값은 온스당 4천달러(약 536만원)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가 나온 뒤 강하게 반등하면서 금융시장에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다시 확대됐습니다. 금값이 급등한 직접적인 배경은 미국 달러화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이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예상보다 강한 승리를 거두자 투자자들은 향후 미국의 경제성장과 재정정책에 미칠 영향을 재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달러화는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장중 최대 0.5% 하락해 최근 2개월 사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유로화나 엔화 등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해집니다. 이는 국제 금 수요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5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최대 9bp(1bp=0.01%포인트) 떨어진 연 4.67%를 나타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최대 7bp 하락한 연 4.89%까지 내려갔다가 하락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국채금리가 하락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듭니다. 블룸버그는 달러화 약세와 국채금리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금값 상승세가 강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시장은 민주당의 의회 장악이 미국의 재정정책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확보하면서 추가적인 감세와 지출 확대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같은 정치적 변화가 향후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추가 차입 규모를 제한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재정 확대가 제약받을 경우 국채 공급 증가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국채 매수세로 이어졌습니다.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서 금리는 하락했고 이는 금값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판 버닝썬'에 발칵 …피해자 70명 짓밟은 삼 형제의 '악마 짓' [스프]  '미국판 버닝썬'에 발칵 …피해자 70명 짓밟은 삼 형제의 '악마 짓' [스프] 등록일2026.11.03 ? 스프 핵심요약 호화 생활 뒤 숨겨진 수십 년간의 악행: 초호화 부동산 중개업과 사설 경비업으로 명성을 얻은 미국의 알렉산더 삼 형제(탈, 오렌, 알론)가 부와 명성을 이용해 수십 명의 여성을 유인·성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습니다. 최소 70명에 달하는 피해자와 법정 증언: 검찰 조사 결과 형제들은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약물 투여, 강압 및 협박을 동반한 성폭행을 저질렀으며, 최소 70여 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의 충격적인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법원의 준엄한 심판: 피고인들의 범행 부인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이들의 이중성을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비유하며 형제 모두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출소 후 10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막대한 재산과 고급 부동산을 이용해 수십 명의 여성을 유인한 뒤 약물을 먹이고 성범죄를 저지른 미국의 한 유명 삼 형제가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판사는 법정에서 삼 형제를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01. 삼 형제는 누구인가 이들은 미국의 유명 삼 형제 탈, 오렌(쌍둥이), 알론(쌍둥이) 알렉산더인데요. 오렌과 탈 알렉산더는 최고급 부동산 거래와 유명인 고객을 상대로 한 영업으로 한때 부동산 업계 'A팀'이란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업계 대형 중개업체인 '더글라스 엘리먼'에서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린 뒤 독립해 자신들의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형제 알론 알렉산더는 가족이 운영하는 사설 경비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이들 형제는 요트와 개인 제트기, 마이애미 해변의 대저택 등을 소유하며 화려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왔습니다. 02. 두 얼굴의 삼 형제 그런데 이 삼 형제는 2024년 체포돼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아 왔는데요. 적용된 혐의는 각각 성매매 공모와 강압 또는 사기, 협박 등을 통한 성매매 등이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이들의 범행은 악랄하고 길었습니다. 미 뉴욕남부연방검찰은 적어도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시작은 형제들이 고등학생이었을 때였다고 밝혔습니다. 호화로운 경험, 여행, 숙박을 미끼로 여성들을 유인해 여러 행사에 참여시킨 후, 약물을 투여한 상태에서 성폭행하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겁니다. 피해자는 최소 7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 법정에 선 피해자들 현지 시간 10월 27일에 열린 재판에선 11명의 여성이 피해를 진술했는데요. 그중 한 피해 여성은 햄프턴에서의 첫 여행이 악몽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며 아름다운 곳처럼 보였던 그곳이 공포의 저택, 어두운 비밀로 가득한 곳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는 16살 때 탈과 알론,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들의 눈빛이 검게 변했고 마치 짐승들에게 물어뜯기는 듯했다. 이 일의 여파는 내 인생의 절반을 지배했다. 삶의 궤적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증언하며 오랜 세월 자신을 짓눌러온 고통을 털어놨습니다. 04. 우리는 성폭행한 적 없다 나란히 죄수복을 입은 삼 형제는 법정에서 자신들의 행동을 후회한다면서도 핵심 범행은 부인했는데요. 오렌은 '저와 제 형제들은 그 누구에게도 약물을 먹이고 강간한 적이 없다. 성매매를 목적으로 사람을 인신매매한 적도 없고, 누군가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민 적도 없다'라고 말했고, 알론도 '나는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 혐의들에 대해서는 무죄다. 나는 강간이나 인신매매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5.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이렇게 파렴치한 삼 형제에게 미 연방검사보는 종신형을 구형했는데요. 판사를 향해선 '형제들이 수년간 여성들에게 반복적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강간했다'며 '이들의 냉혹함, 부주의함, 잔인성은 종신형을 받을 만하며 모든 피해자들이 평생 고통 속에 살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형제의 변호인단은 최소형인 징역 15년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삼 형제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출소 후 10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카프로니 판사는 '피고인들의 행동은 끔찍했다'고 질타하며 삼 형제를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비유했는데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과 드러난 범죄 행위 사이의 극명한 괴리를 지적한 겁니다. 재판 결과를 지켜본 한 피해자는 '정의 실현'을 언급했습니다. 렉시 제틀 | 피해자 그냥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강하게 끌렸던 것 같아요. 제 내면 어딘가에 그런 희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부와 명성을 무기로 수십 년간 여성들을 짓밟아온 형제들, 오랜 시간 고통을 견뎌온 피해자들에게 이번 판결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Deep Dive Q&&A Q1. 미 알렉산더 삼 형제가 수십 명의 피해 여성들을 유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주요 수법과 기간은 어떠했나요? A1. 형제들은 자신들의 막대한 재력과 최고급 부동산, 개인 제트기, 요트 등 화려한 인프라를 활용해 호화 여행과 숙박, 이벤트를 미끼로 여성들을 유인했습니다. 이후 여성들에게 약물을 투여하여 의식을 잃거나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든 뒤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범행은 형제들이 고등학생이던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약 13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70명에 달합니다. Q2. 피고인들의 혐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재판부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비유를 들며 징역 30년을 선고한 법적·윤리적 배경은 무엇인가요? A2. 피고인들은 약물 투여나 강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법원은 피해자 11명의 일관되고 구체적인 법정 증언과 검찰의 수사 결과를 토대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대외적으로는 성공한 고급 부동산 사업가이자 유명 인사의 모습을 취하면서도, 뒤로는 약물과 폭력으로 여성들을 짓밟은 이중성을 지적하기 위해 '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비유를 사용하였으며, 죄질의 잔혹성을 고려해 각각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머그 인사이트] 삼 형제의 호화로운 생활 뒤에 숨겨진 악마 같은 범행 [머그 인사이트] 삼 형제의 호화로운 생활 뒤에 숨겨진 악마 같은 범행 등록일2026.10.30 미국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쌓은 부와 영향력을 이용해 수십 명의 여성을 유인하고, 약물을 먹인 뒤 성범죄를 저지른 알렉산더 삼 형제.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범행은 악랄했고, 그 기간도 길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70명에 이르는데요. 법원은 삼 형제에게 각각 징역 30년과 출소 후 10년간의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판사는 피고인들의 행동은 끔찍했다 고 질타하며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비유했는데요. 재판 내용을 &<머그 인사이트&>에 담아봤습니다. (구성 : 이미선, 편집 : 박서연, 디자인 : 장지혜, 내레이션 : 장훈경, 제작 : 지식콘텐츠IP부)
진코스텍·멜콘, 코스닥 신규상장…15일 거래 개시 진코스텍·멜콘, 코스닥 신규상장…15일 거래 개시 등록일2026.10.13 한국거래소는 진코스텍과 멜콘의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매매를 오는 15일부터 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진코스텍은 2010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업으로, 하이드로겔 패치 및 마스크팩을 주요 제품으로 두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개별 기준 486억4천600만원의 매출액과 48억4천9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이며 공모가격은 2만3천500원입니다. 멜콘은 2003년 설립된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18억3천300만원과 영업이익 61억5천8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장을 주선한 곳은 대신증권으로, 공모가격은 1만2천300원 입니다.
LG전자, '블록처럼 연결' 모듈형 냉각 첫 공개 LG전자, '블록처럼 연결' 모듈형 냉각 첫 공개 등록일2026.09.29 LG전자가 구축 기간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 모듈형 냉각 인프라를 앞세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오늘(2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DCWA) 2026&'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부터 전력, 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펌프와 밸브, 비상용 버퍼탱크 등 냉각에 필요한 설비를 하나의 유닛으로 묶은 &'하이드로닉 모듈러&'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펌프와 배관을 ISO 표준 컨테이너 내부에 완제품 형태로 사전 제작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칠러와 컨테이너 모듈을 연결하면 냉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칠러에서 만든 냉수를 서버실로 보내기 위해 현장에서 펌프와 배관을 직접 용접하고 조립해야 했지만, 모듈형 방식을 적용하면 구축 기간과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필요한 만큼 표준화된 모듈을 추가할 수 있어 향후 AI 서버 증설에 맞춰 냉각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마그네틱 베어링 기반 무급유 압축기와 냉매 프리쿨링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도 전시했습니다. 서버실에 냉기를 공급하는 팬월유닛(FWU) 등 공랭식 냉각 장비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액체냉각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600킬로와트급부터 메가와트급까지 냉각수분배장치(CDU)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메가와트와 2.6메가와트급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600킬로와트와 1메가와트, 2.6메가와트급 CDU는 엔비디아의 품질 규격 승인을 받았습니다. CDU는 GPU와 CPU에 맞닿은 콜드 플레이트로 냉각수를 순환시켜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는 다이렉트 투 칩 방식의 핵심 설비입니다. LG전자는 서버 등 전자기기를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액침냉각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칠러부터 CDU, 콜드 플레이트까지 데이터센터 열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칩 투 칠러&'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원(One) LG&'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LG전자의 냉각 기술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구축, 운영, 확장까지 통합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백업유닛(BBU)용 원통형 배터리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배터리를 전시했습니다. LG CNS는 GPU와 서버, 전력, 냉각 설비 등을 규격화된 모듈로 사전 제작하는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공개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토털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핵심 파트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신제품 출시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신제품 출시 등록일2026.09.20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AIDC)용 터보 칠러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오늘(20일)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스크류 칠러보다 대용량인 터보 칠러를 추가하면서 AIDC 냉각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신제품은 전력 소모와 총소유비용(TCO)을 줄이고, 데이터센터의 빠른 가동과 증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핵심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입니다.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기계적 마찰을 줄이고 윤활유가 필요 없어 유지보수 부담을 낮췄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운전 효율을 나타내는 부분 부하 효율(NPLV)이 기존 데이터센터에 주로 사용되는 인버터 스크류 칠러보다 20% 이상 높다는 설명입니다. 외기 온도가 낮은 계절에는 압축기를 가동하지 않고 외부 냉기를 활용하는 &'냉매 프리쿨링&'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기존 물을 이용한 프리쿨링 방식보다 연간 전력 소비량을 약 30% 추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냉매는 기존 R-134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50% 이상 낮은 R-513A를 적용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강화되고 있는 냉매 규제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줄이기 위한 모듈러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LG전자는 펌프와 밸브, 비상용 버퍼탱크 등 냉각 설비를 ISO 표준 컨테이너 안에 사전 조립하는 &'하이드로닉 모듈러&'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칠러 본체와 모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을 줄이고, 향후 데이터센터 증설 시 필요한 만큼 모듈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운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머신러닝 기술도 탑재했습니다. 냉각수 유량과 압력 변화 등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갑작스러운 가동 중단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정전 등 비상 상황에서는 UPS와 버퍼탱크를 통해 냉각수 순환을 유지하고, 전력 복구 후 180초 안에 정격 냉방능력 100%까지 회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효율부터 모듈러 기반의 현장 구축 역량까지 AI 데이터센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말초신경 닮은 인공 신경통로…원숭이 손 기능 되살렸다 말초신경 닮은 인공 신경통로…원숭이 손 기능 되살렸다 등록일2026.09.16 ▲ 생체 모방형 다발형 신경도관 제작과 이식 가느다란 신경섬유들이 여러 다발을 이루는 말초신경과 내부 구조가 흡사한 인공 신경통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과 함께 속이 비어 있는 기존 인공 신경도관과 달리 내부에 3개의 작은 통로가 있는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을 개발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연구진은 쥐와 토끼에게서만 유효성이 검증됐던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을 영장류인 원숭이의 손상된 손목 부위에 처음으로 이식해 신경 재생과 손 기능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경도관(Nerve Guidance Conduit)은 끊어진 신경의 양 끝을 이어주는 이식재를 뜻합니다. 재생되는 신경 섬유가 자라날 길을 안내하고 주변 흉터 조직이 침입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 연구진은 사람과 손의 구조가 유사한 붉은털원숭이의 손목 신경 구조를 분석해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을 만들었습니다. 바깥쪽은 몸속에서 서서히 분해되는 고분자 소재로 제작하고, 안에는 3개의 통로를 배치한 뒤 젤라틴 하이드로젤 유도로를 형성했습니다. 세포나 별도의 성장 인자를 넣지 않은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은 구조 자체로 신경 재생을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연구진이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붉은털원숭이의 손가락 움직임과 관련된 손목 부위 신경에 15㎜ 길이의 결손 부분을 만들고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을 이식해 12개월간 손 기능, 신경 재생 변화 등을 추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작은 먹이를 손가락으로 집는 시간이 단축되고 운동장애 점수도 개선됐다 며 신경에 전기 자극을 가해 근육 반응을 측정한 검사에서도 대부분 수술 6개월 이후부터 신호가 다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2개월 뒤에는 신경도관 내부에서 새롭게 자란 신경이 실제 신경처럼 여러 다발로 정돈됐고, 신경섬유를 감싸는 덮개인 말이집도 다시 형성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연구진은 신경도관 고분자 소재의 분자량은 이식 전보다 약 94% 감소했고 뚜렷한 만성 염증 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고 전했습니다.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은 신경이 자라는 길을 만들어준 뒤 몸속에서 점차 분해돼 사라진다는 점에서 의료기기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KIST가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KIST는 지금까지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환자의 다른 부위에서 정상 신경을 떼어내 이식하는 방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인식됐지만, 앞으로는 다발형 인공 신경도관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KIST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신경도관에 대해 세포 배양이나 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제품화에 유리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정영미 KIST 책임연구원은 향후 검증 규모를 확대해 국산 신경 재생 의료기기의 임상 적용으로 이어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KIST 제공, 연합뉴스)
용산공원 주택공급 반발…서울시의회 국힘도 전면 재검토 용산공원 주택공급 반발…서울시의회 국힘도  전면 재검토 등록일2026.08.18 정부가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서울시와 용산구에 이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도 반대 입장을 표했습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오늘(18일) 논평을 내 정부의 구상에 깊은 우려를 드러내며 &'정부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가 세계적 도시의 자부심이 된 이유는 도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해 녹지를 끝까지 지켜냈기 때문&'이라며 &'용산공원 역시 서울 한복판에 마지막으로 남은 대규모 녹지이자, 우리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울의 주택난을 해결하고 시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국가 공원을 허물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은 올바른 정책적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제정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부지 전체를 공원 외 목적으로 용도를 변경하거나 매각 등 처분하지 못하도록 명시한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어 &'용산공원만큼은 정권이 바뀌거나 부동산 시장 상황이 변하더라도 개발 압력으로부터 지켜내고, 국민과 미래세대에 돌려주자는 국가적 약속이었다. 그런데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정부가 주택 공급이라는 이유로 그 원칙을 스스로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내세우는 명분은 주택 공급이 시급하다는 것이지만, 정작 특별법 개정과 조성 계획 변경까지 거치면 착공까지 최소 10년 가까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며 &'당장 시민들은 집값과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사업을 시급한 해법으로 내세우는 자체가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정상화처럼 이미 진행 중이며 규제만 풀면 곧바로 속도를 낼 수 있는 수단을 두고 굳이 가장 오래 걸리고 가장 되돌리기 어려운 카드부터 꺼내 드는 이유를 정부는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도심 내 대규모 녹지는 기후 위기 시대의 필수 기반 시설&'이라며 &'한 번 주택과 도로가 들어서면 이를 다시 자연 상태의 공원으로 복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구상은 절차에서도 문제가 있다. 서울시, 용산구와의 사전 협의 없이 정부가 먼저 발표했다&'며 &'중앙정부의 일방적 발표가 아니라 서울시·용산구·주민이 함께하는 협의와 공론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용산 어린이정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관해 질문받고 &'어린이정원이라고 하면 좁은 개념이고 용산공원 전체를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와 용산구는 각각 입장을 내 도심 내 녹지인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데 우려를 표하며 반대했습니다.
국무회의 참석한 吳 부동산 규제 풀어야…용산공원 훼손 안돼 국무회의 참석한 吳  부동산 규제 풀어야…용산공원 훼손 안돼 등록일2026.08.18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8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정책 관련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할 말은 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오늘 국무회의에 참석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께 서울시의 입장을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먼저, 재개발·재건축의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막혀 있는 규제부터 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의 8·13 대책에 서울시가 요구해 온 정비사업 관련 건의 사항이 일부 반영된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용적률, 임대주택 비율 등 반드시 풀어야 할 규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택 공급이 절박한 과제라면 더욱 현실적인 해법부터 최우선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이라는 분명한 답안지가 있는데도 엉뚱한 곳에서 땅을 찾아 공급 숫자를 발표하는 데 급급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대통령께 용산공원에 아파트를 짓는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히 반대의 뜻을 말씀드렸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욕의 센트럴파크, 런던의 하이드파크, 파리의 뤽상부르공원처럼 세계 주요 도시들이 도심 한복판의 녹지를 도시의 상징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자산으로 지켜왔듯 용산공원 역시 서울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공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렇기에 역대 민주당 출신 대통령들 역시 용산공원을 함부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견지해 온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서울은 산지가 많아 전체 공원 면적만 보면 녹지가 충분해 보일 수 있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도보 생활권 공원면적은 1인당 5.7㎡에 불과하다며 녹지 보존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은 &'주택의 숫자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이라며 &'당장 주택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해서 미래세대가 누려야 할 몫까지 소진하는 것은 결국 미래세대의 삶을 희생시키는 일&'이라고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용산공원을 훼손하는 일만큼은 정부가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국무회의에서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닥공&'(닥치고 공급)에도 원칙이 있다. 주택은 다른 곳에도 지을 수 있지만, 한번 사라진 도심 녹지는 다시 만들기 어렵다&'며 &'미래세대의 몫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제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세제와 실거주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도 함께 요청했다고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