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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사모펀드 환매중단·비트코인 대공황·트럼프 관세 헛방·평균연봉 4500만원
등록일2026.02.20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사모펀드 환매중단 미국 사모대출 시장을 둘러싼 위기 경고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블루아울 캐피털이 운영 펀드 중 하나의 환매를 영구 중단하겠다고 밝혔어요? - 블루아울 캐피털, 펀드 환매중단…&'금융위기 전조 우려&' - 엘-에리언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장면 떠올라&' - 블루아울 장중 10%↓…월가 사모펀드 전반 동반 하락 - 아레스·아폴로·블랙스톤·KKR·TPG 등 줄줄이 하락 - &'월가의 신흥 강자&' 배출한 사모신용 산업 성장성 우려 - 블루아울 환매 중단 충격…&'탄광 속 카나리아&' 경고도 - OBDCⅡ 환매 영구 중단…14억 달러 규모 자산 매각 - 블루아울, AI데이터센터·IT 대출 비중 높은 사모펀드 - 사모대출, 2008년 이후 은행 규제 강화 속 급성장 - 규제 사각지대·낮은 투명성, &'위기 시 취약하다&' 지적 - AI발 SW 기업 수익성 악화, 기업대출 부실화 가능성 ◇ 비트코인 대공황 비트코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뚜렷한 상승 재료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가상자산 종말론까지 나오고 있어요? - 비트코인 &'극단적 공포&'…&'곧 10분의 1 토막 추락&' - 과거 거대한 거품 붕괴 재현…&'가상자산 서사의 종말&' - 뚜렷한 상승 재료 없고 지정학적 위기 등 &'위험 회피&' - &'지나치게 많이 오른 자산이 겪는 전형적인 되돌림&' - 2011년 고점대비 92% 폭락했던 사례와 유사한 흐름 - 루비니 &'비트코인, 금융시스템 불안정하게 만들 우려&' - 비트코인 반토막, AI발 &'신용 쇼크&' 전조현상 의미 - &'비트코인은 유동성 화재경보기, 나스닥보다 먼저 반응&' - &'클래리티법 난항&' 악재 겹쳤다…비트코인 하락세 지속 - 美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 부각…&'클래리티법&' 난항 - 은행-업계 타협 강제하지 않는 한 클래리티법 통과 불가 - 중간선거 국면 전인 2분기 내로 클래리티법 통과해야 - 선거체제로 돌입하는 8월 이후에는 복잡한 법안 불가피 - 클래리티법 통과할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강한 반등 기대 ◇ 트럼프 관세 헛방 미국의 지난해 무역적자가 9천억 달러를 넘기면서 전년 대비 0.2% 축소되는데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효과도 없는 듯한데요? - 관세에도 지난해 美수입 사상 최대…무역 적자도 그대로 - 지난해 美 무역적자 9015억 달러…전년비 0.2% 감소 - 지난해 무역적자 규모,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과 비슷해 - &'오락가락&' 관세에 사재기, 일부 정책 철회 효과 반영 - 지난해 12월 무역적자 703억 달러…월평균 적자 웃돌아 - AI 투자 확대에 자본재 수요 증가, 컴퓨터 수입 급증 - &'관세 부담 정점을 지났다면 향후 무역 안정될 가능성&' - 대중국 적자 2004년 이후 최소…멕시코 등으로 돌려 ◇ 평균연봉 4500만 원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4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375만 원인데요? - 직장인 평균 연봉 4500만 원?…절반은 한 달 300만 원↓ - 박성훈 의원, 2024년 1인당 평균연봉 자료 공개 - 평균연봉 4500만 원…중위연봉은 3400만 원 수준 그쳐 - 연봉 4500만 원 이상 받는 직장인은 상위 35% 이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나만 월 4백 못 버나? …직장인 평균 연봉 얼마?
등록일2026.02.19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봉이 4500만 원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중간 근로자의 연봉은 3400만 원에 불과해 &'평균&'만 보고 착각하기 쉽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9일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평균 근로소득은 약 4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 평균 연봉에는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크게 영향을 미쳐 실제 중간 수준 근로자들의 연봉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을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인 중위 연봉은 3400만 원으로,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월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소득층의 연봉 격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위 0.1%에 속하는 2만1078명의 평균 연봉은 9억 9900만 원, 상위 1%는 3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0%는 9100만 원, 20%는 6500만 원, 30%는 5100만 원, 40%는 41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실제로 평균 연봉 4500만 원 이상을 받는 직장인은 상위 35%에 불과했으며, 상위 60% 평균 연봉은 2900만 원, 70%는 2400만 원, 80%는 1600만 원, 90%는 9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이 10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약 13%, 20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25%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평균값만으로는 일반 근로자의 실질 소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봉도 어마어마한데 주식까지 대박'…삼성전자 연봉은?
등록일2026.02.19
삼성전자 연도별 인건비율 (사진=한국CXO연구소)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보수(연봉)가 1억 5천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2025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결과를 오늘(19일) 공개했습니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 5천300만~1억 5천8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됐습니다. 평균 연봉 산정 대상은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며, 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파악된 삼성전자의 2025년도 직원 보수(급여+퇴직급여) 총액은 19조 7천963억 원이었습니다. 작년 평균 연봉이 1억 5천500만 원이라면 2024년 평균 연봉 1억 3천만 원보다 2천500만 원(19.2%) 증가해 역대 삼성전자 최고 수준이 된다고 CXO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018년 1억 1천900만 원에서 2019년 1억 800만 원, 2020년 1억 2천700만 원, 2021년 1억 4천400만 원, 2022년 1억 3천500만 원, 2023년 1억 2천만 원, 2024년 1억 3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모기업의 재무 상황 등을 다루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인건비율)은 2025년에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인건비율)은 9.9%로, 전년 9.4%보다 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는 2023년 10.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작년 별도 기준 삼성전자 매출은 238조 430억 원이었고, 급여 및 퇴직급여에 복리후생비 3조 7천912억 원을 포함한 인건비는 총 23조 5천875억 원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삼성전자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12만 4천996명으로 전년(12만 5천593명) 대비 597명 감소했습니다.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직원 수와 일치하진 않지만, 2024년 말에는 1년 전 대비 5천명 가까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신규 채용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CXO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일부 테크 기업에서 실적이 좋아도 고용을 줄이는 인공지능(AI) 시대 고용 역습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며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 실적 개선세와 별도로 고용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법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퇴직자들 패소
등록일2026.02.12
▲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경영성과급도 퇴직금에 반영해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은 동일한 법리에 따라 지난달 삼성전자 퇴직자들이 낸 소송에선 목표인센티브를 퇴직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했으나,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에 대해선 그 특성상 근로의 대가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오늘(12일) SK하이닉스 퇴직자 2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SK하이닉스가 취업규칙과 단체협약, 노동 관행 등에 의해 경영성과급을 지급할 의무를 부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근로의 대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원고들은 SK하이닉스가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 등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포함해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2019년 1월 미지급분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을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사용자는 근속 1년마다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도록 제도를 정해야 합니다. 평균임금이 늘면 퇴직금도 늘어나는 셈입니다. 1, 2심은 SK하이닉스의 경영성과급은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경영성과급 지급기준인 영업이익과 생산량 등은 동종업계 동향과 시장 및 회사의 영업 상황, 재무 상태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지 근로의 제공과는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또 SK하이닉스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은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만 정하고 있을 뿐, 지급기준이나 요건에 관해선 정하지 않아 성과급 지급 의무가 확정된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도 이런 원심 판단을 수긍했습니다. 대법원은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으로서, 근로자에게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고 단체협약과 취업규칙, 급여 규정, 노동 관행 등에 의해 사용자에게 그 지급 의무가 지워져 있는 것을 말한다 는 판례를 들었습니다. 대법원은 SK하이닉스의 경우 취업규칙에서 지급 의무를 정하지 않았고, 단체협약과 노동 관행을 보더라도 지급 의무가 정해진 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기간 노사 합의를 통해 노조와 지급기준 등을 정하고 경영성과급을 지급했으나, 2001년과 2009년에는 관련 노사 합의 자체가 없었습니다. 대법원은 이런 사정에 비춰 피고가 연도별로 한 노사 합의는 그 효력이 당해 연도에 한정되고, 피고는 경영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경영성과급에 관한 노사 합의를 거절할 수 있었다고 보인다 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매년 경영성과급을 지급하는 관행이 규범적 사실로서 명확히 승인되거나 사실상의 제도로서 확립돼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지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며 노동 관행으로도 지급 의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대법원은 특히 이익분배금(PS)의 경우 근로 제공뿐 아니라 회사의 자본 및 지출 규모, 비용 관리, 시장 상황, 경영 판단 등 다른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므로 근로의 양이나 질에 대응하는 대가라고 볼 수 없다 고 밝혔습니다. 이익분배금의 실제 지급률은 연봉의 0∼50%에 이르기까지 큰 폭으로 변동했습니다. 2018년 대법원이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성과급은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에 해당한다고 한 판결 이후 사기업 경영성과급의 임금성을 다투는 소송이 다수 제기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퇴직금 소송에서는 일부 성과급의 임금성을 인정했습니다. 당시 대법원은 삼성전자의 목표인센티브는 경영성과의 사후적 분배가 아니라 근로 성과의 사후적 정산에 더 가깝다 며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성과인센티브에 대해서는 근로 제공 외에 시장 상황, 경영 판단 등 요인들이 합쳐진 결과물이라며 임금성을 부인했습니다. 오늘 대법원은 이번 판결은 같은 쟁점에 관해 대법원이 지난달 29일 선고한 삼성전자 사건에서 판시된 법리적 판단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한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영성과급 자체로 임금성이 인정하거나 부인되는 것이 아니고 회사별 성과급 지급 기준과 내용, 방식에 따라 임금성 판단이 갈리게 됨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사진=연합뉴스)
MLB 베테랑 벌랜더, 디트로이트와 1년 190억 원에 계약
등록일2026.02.11
▲ 저스틴 벌랜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66승을 거둔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오늘(11일) 자유계약선수(FA) 벌랜더와 1년 1천300만 달러(약 190억 원)에 계약했다 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20일 43번째 생일을 맞는 벌랜더는 2005년 MLB에서 데뷔, 올해 21번째 시즌을 맞는 노장입니다. 특히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한 그는 2017년 시즌 도중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한 이후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약 8년 6개월 만에 다시 디트로이트로 복귀했습니다. 벌랜더는 MLB 통산 555경기에 선발로만 등판, 266승 158패, 평균 자책점 3.3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29경기에 나와 4승 11패, 평균 자책점 3.85의 성적을 냈습니다. 201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벌랜더는 2011년과 2019년, 2022년 등 세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습니다. 또 휴스턴에서 뛰던 2017년과 2022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만 13시즌을 활약한 벌랜더는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183승을 따냈고, 2011년에는 사이영상과 아메리칸리그 MVP, 정규시즌 24승에 평균 자책점 2.40 등 다승과 방어율, 탈삼진 1위를 휩쓸었습니다. 그는 올해 연봉 200만 달러에 남은 1천100만 달러는 2030년부터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도체 훈풍에…'세수 펑크' 털고 '초과 세수' 청신호
등록일2026.02.08
4년 만에 &'세수 펑크&' 흐름이 끝나고 올해 연간 국세 수입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반도체 대기업 호실적에 법인세 전망이 밝아진 데다 대규모 성과급 지급, 증시 거래 급증이 겹치며 세입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서입니다. 오늘(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기업 실적과 내수 회복 흐름, 소득 여건 등을 토대로 올해 첫 달 국세수입 실적을 집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편성한 올해 국세수입 예산은 390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예산(추경 기준)보다 18조2천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수가 일제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법인세입니다. 올해 예산상 법인세 수입은 지난해보다 3조원 늘어난 86조5천억원입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법인세 상방 압력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이 분기 영업이익 16조원이 넘는 실적을 내면서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매출 32조원, 영업이익이 19조원을 넘어 연간과 분기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 12월 결산 639개 상장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179조5천678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다만 기업별 온도 차가 있어 반도체 대기업에 의존하는 세수에 한계가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기업 실적이 성과급으로 이어지며 근로소득세도 더 걷힐 여지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직원들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2천964%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해 연봉이 1억원이라면 성과급으로 1억4천820만원을 받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습니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작년의 14%에서 대폭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당초 올해 근로소득세가 작년보다 3조7천억원 늘어난 68조5천억원 걷힐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증가 폭은 이보다 커질 수 있는 겁니다. 증권거래세도 세입 확대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달 코스피가 처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이며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 41조원, 코스닥 시장 21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각각 116.9%, 52.1%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코스피, 코스닥 증권거래세율이 0.05%p씩 상향된 점을 고려하면 세수 증대 효과는 더 커집니다. 코스피 시장 거래세율은 기존 0%에서 0.05%로, 코스닥·K-OTC 시장은 0.15%에서 0.20%로 각각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증권거래세 수입이 작년보다 1조5천억원 늘어난 5조4천억원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엔 증시 변동성이 크고 이것이 거래 증가로 이어지며 세수가 더 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방 요인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고 있고,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리면 투자세액공제 증가에 따라 실제 법인세 부담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부도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재경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세수 결손을 겪은 뒤 세수 추계 오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해 추계 모형을 고도화하는 등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6조4천억원, 재작년 30조8천억원의 세수결손이 나자 정부는 기금 여윳돈과 통상적 예산 불용으로 대응했으며 지난해에도 세수 부족이 확정됐고, 정부는 같은 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10조3천억원 규모의 세입 경정으로 세수 예상치를 낮춰잡았습니다.
반도체 훈풍에…4년만에 초과세수 기대
등록일2026.02.08
4년 만에 '세수 펑크' 흐름이 끝나고 올해 연간 국세 수입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반도체 대기업 호실적에 법인세 전망이 밝아진 데다 대규모 성과급 지급, 증시 거래 급증이 겹치며 세입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섭니다. 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기업 실적과 내수 회복 흐름, 소득 여건 등을 토대로 올해 첫 달 국세수입 실적을 집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편성한 올해 국세수입 예산은 390조 2천억 원입니다. 작년 예산(추경 기준)보다 18조 2천억 원 늘어난 규몹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수가 일제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법인세입니다. 올해 예산상 법인세 수입은 작년보다 3조 원 늘어난 86조 5천억 원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주요 기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법인세 상방 압력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이 분기 영업이익 16조 원이 넘는 실적을 내면서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매출 32조 원, 영업이익이 19조 원을 넘어 연간과 분기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 12월 결산 639개 상장사의 작년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179조 5천678억 원으로 전년보다 15.0% 증가했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좋아졌다 며 3월 법인세 신고 때 일부 반영될 수 있고, 올해도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8월 중간예납에서도 세수 증가 요인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업별 온도 차가 있어 반도체 대기업에 의존하는 세수에 한계가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기업 실적이 성과급으로 이어지며 근로소득세도 더 걷힐 여지가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직원들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2천964%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연봉이 1억 원이라면 성과급으로 1억 4천820만 원을 받습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7%를 받게 됐습니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작년의 14%에서 대폭 늘어났습니다. 정부는 당초 올해 근로소득세가 작년보다 3조 7천억 원 늘어난 68조 5천억 원 걷힐 것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증가 폭은 이보다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증권거래세도 세입 확대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난달 코스피가 처음 5,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이며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어섭니다.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 41조 원, 코스닥 시장 21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보다 각각 116.9%, 52.1%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코스피, 코스닥 증권거래세율이 0.05%포인트(p)씩 상향된 점을 고려하면 세수 증대 효과는 더 커집니다. 코스피 시장 거래세율은 기존 0%에서 0.05%로, 코스닥·K-OTC 시장은 0.15%에서 0.20%로 각각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올해 증권거래세 수입이 작년보다 1조 5천억 원 늘어난 5조 4천억 원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엔 증시 변동성이 크고 이것이 거래 증가로 이어지며 세수가 더 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방 요인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고 있고,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늘리면 투자세액공제 증가에 따라 실제 법인세 부담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부도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연초 흐름만으로 판단하긴 이르다 며 최소 1분기, 특히 3월 법인세 신고가 지나야 올해 세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재경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세수 결손을 겪은 뒤 세수 추계 오차를 줄이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해 추계 모형을 고도화하는 등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3년 56조 4천억 원, 2024년 30조 8천억 원의 세수결손이 나자 정부는 기금 여윳돈과 통상적 예산 불용(不用)으로 대응했습니다. 작년에도 세수 부족이 확정됐고, 정부는 같은 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10조 3천억 원 규모의 세입 경정으로 세수 예상치를 낮춰잡았습니다.
2025년 MLB 평균 연봉 역대 최고 68억 원…상승 폭 계속 감소
등록일2026.02.03
▲ 메이저리그 로고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인 472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상승 폭은 해마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오늘(3일) MLB 선수노조 자료를 인용해 2025시즌 9월 1일 기준 빅리그 로스터에 오른 선수 1천46명의 평균 연봉은 472만 1천393달러(약 68억 원)라고 보도했습니다. 평균 연봉은 코로나19 대유행 탓에 단축 경기로 치러진 2021시즌 이후 4시즌 연속 증가세입니다. 2022시즌 422만 2천193달러에서 2023시즌엔 452만 5천719달러, 2024시즌엔 465만 5천366달러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둔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2025시즌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4% 상승한 수치입니다. 2022시즌 14.8%, 2023시즌 7.2%, 2024시즌 2.9%에 이어 상승 폭은 계속 줄었습니다. 또 빅리그 경력에 따라 선수 평균 연봉 격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력 1년 미만은 82만 2천589달러, 1∼2년 차는 117만 9천192달러였으며, 연봉 조정 자격을 얻는 2∼3년 차가 되면 183만 3천386달러로 제법 많이 올랐습니다. 경력 3년 이상은 327만 3천39달러, 4년 이상은 393만 2천847달러, 5년 이상은 801만 9천748달러였습니다.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다가 15년 차부터 감소세로 접어듭니다. 거액의 다년 계약에 힘입어 6∼7년 차는 964만 9천380달러, 11∼12년 차 2천203만 4천231달러로 정점을 찍고서 15년 차 이상은 1천370만 3천52달러로 줄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