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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위험 …'검증 안 된 주장' 반론도 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font>, 자폐 위험 …'검증 안 된 주장' 반론도 등록일2025.09.23 ▲ 해열 진통제 '타이레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2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 FDA를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DA는 임신부가 타이레놀을 복용할 경우 자폐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을 담아 타이레놀의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라벨을 바꿀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FDA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 을 들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의 통증이나 발열에 대해 의사들이 처방해 온 약물로, '애드빌'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계열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권장되지 않아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그동안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진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이 오히려 자폐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타이레놀과 자폐의 연관성에 대해선 뚜렷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이번 조치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FDA를 비롯한 각국 보건당국은 아직 뚜렷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으며, 미 산부인과학회도 타이레놀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학회는 성명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 중 통증 완화에 여전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밝혔습니다. FDA는 국장 명의 공지문에서 최근 몇 년간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 증가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명확히 하자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기술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 문헌에는 반대 연구 결과도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FDA는 이 연관성은 지속되는 과학 논쟁 분야이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대부분 단기 발열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상의는 임상 결정에서 이를 인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는 성명에서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과학적 연구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이와 반대되는 어떠한 주장에도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이런 주장이 임신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뉴블더] 트럼프 임산부, 타이레놀 먹지 마 [뉴블더] 트럼프  임산부, 타이레놀</font> 먹지 마 등록일2025.09.2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신 반대론자인 로버트 케네디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하고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라는 목표를 내걸었는데요. 자폐증에 대한 답을 찾았다 며 기자회견을 연 트럼프 대통령, 들고 나온 건 타이레놀과 백신이었습니다. 임산부의 타이레놀 복용과 영유아의 백신 접종에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바로 접종하지 말고 아기가 12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기가 12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B형 간염 백신을 맞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홍역, 볼거리, 풍진에 대항하는 MMR 백신은 섞어 맞지 말고 수년에 걸쳐 나눠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임산부가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이레놀은 먹지 마세요. 안 먹어도 손해 볼 게 없습니다. 좀 불편할 수 있고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먹지 마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임산부가 참고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열이 없는 한 타이레놀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미 식품의약국이 이를 즉각 의사들에게 통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의학계는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은 주장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백신을 미리 맞추는 게 효과가 없다는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데다, 임신 중 고열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등 선천적 장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스티븐 플라이슈만 박사/미국 산부인과 학회 회장 : 매우 우려되는 건 자폐증이 복합적이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력이 영향이 있습니다. 분명히 유전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약물에 모든 원인을 돌리는 건 믿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의학계는 대부분 신생아 백신 접종이 필요하고, 타이레놀이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 해열제라고 소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그와 정면으로 배치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김수영, 디자인 : 석진선)
먹지 마라 자폐증 발생 400% 증가?…타이레놀 논란  먹지 마라  자폐증 발생 400% 증가?…타이레놀</font> 논란 등록일2025.09.23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이 사용 제한 조치에 나선 가운데, 학계에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오면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열에 시달릴 때를 빼고는 임신부는 이 약을 복용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며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에는 약품 포장의 경고문을 바꾸고 의사들에게도 이를 통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마세요. 절대 먹지 마세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걸 안 먹도록 버티세요.]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로,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일반 의약품입니다. 또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진통제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번 발표에 대해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성명을 내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복잡하고 많은 자폐증 유발 원인을 지나치게 단순화했다며 이번 조치를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사이의 인과성을 확실히 증명한 연구는 없었고, 지난 8월 발표된 논문에서 두 요소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논문이 있었지만 방법론적 한계가 있었고 지적했습니다. 타이레놀 제조사인 켄뷰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타이레놀이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선택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랫동안 임신부에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약품이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미 정부 발표가 나오면서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타이레놀, 자폐증 유발?…검증 안됐다 반론도 타이레놀</font>, 자폐증 유발?…검증 안됐다 반론도 등록일2025.09.2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부들의 타이레놀 복용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자폐아 출산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수십 년간 사용된 타이레놀에 때아닌 대형 부작용이 거론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성훈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식품의약국, FDA을 통해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에는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미 보건당국의 통계를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기존 의학계 지침에 정면으로 배치되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타이레놀은 다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해열제보다 태아에게 비교적 안전하다는 이유로 임신부에게 처방돼 왔습니다. [앵커] 타이레놀을 사실상 복용하지 말라는 건데, 반론도 만만치 않죠? [기자] 타이레놀 제조사인 켄뷰는 &'독립적이고 건전한 과학은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며 &'타이레놀은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 중 하나&'라고 반박했습니다. 의학계와 과학계에서도 타이레놀과 자폐의 연관성에 대한 뚜렷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인데요. 이와 관련해 FDA는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폐증 발병 위험 증가의 연관성에 관한 증거가 누적돼 왔다&'면서도,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고, 과학 문헌에도 반대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마하(MAHA), 즉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되는데요. 다국적 제약사가 미국인들에게 비싼 값에 약을 팔고 있다면서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타이레놀은 그 표적이 된 회사 중 한 곳인 존슨앤존슨이 만드는 약입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자막뉴스] B형간염 백신? 신생아는 안돼 의학도 '척척' 만물박사였나 [자막뉴스] B형간염 백신? 신생아는 안돼  의학도 '척척' 만물박사였나 등록일2025.09.2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바로 접종하지 말고 아기가 12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신생아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기가 12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B형 간염 백신을 맞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홍역, 볼거리, 풍진에 대항하는 MMR 백신은 섞어 맞지 말고 수년에 걸쳐 나눠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임산부가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타이레놀 먹지 마세요. 그거 먹지 마세요. 아마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레놀 그거 먹지 마세요.] 트럼프 대통령은 임산부가 참고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열이 없는 한 타이레놀 복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미 식품의약국이 이를 즉각 의사들에게 통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의학계는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은 주장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백신을 미리 맞추는 게 효과가 없다는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데다, 임신 중 고열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등 선천적 장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할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스티븐 플라이슈만 박사/미국 산부인과 학회 회장 : 진짜 걱정되는 건 자폐증이 복합적이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력이 영향이 있습니다. 분명히 유전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약물에 모든 원인을 돌리는 건 믿기 어렵습니다.] 그동안 의학계는 대부분 신생아 백신 접종이 필요하고, 타이레놀이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해열제라고 소개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그와 정면으로 배치돼 논란이 예상됩니다. (구성 : 이호건 / 영상편집 : 김수영 / 디자인 : 육도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트럼프 '자폐 위험' 발표 여파…타이레놀 제조사 주가 7% 급락 트럼프 '자폐 위험' 발표 여파…타이레놀</font> 제조사 주가 7% 급락 등록일2025.09.2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자 타이레놀 제조·판매 업체 켄뷰(Kenvue) 주가가 7% 급락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켄뷰 주가는 전장보다 7.47% 급락한 16.97달러에 마감했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선 17.73달러로 4.54% 올랐습니다. 켄뷰 주가는 이달 초 트럼프 행정부가 타이레놀 복용을 자폐아 출산 위험과 연관 짓는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16% 급락했습니다. 켄뷰는 2023년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이 소비자·건강사업 부문을 분사해 만든 회사로, 켄뷰는 타이레놀,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존슨 베이비 샴푸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들(FDA)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위험 높여 …'검증 안 됐다' 반론도 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font>, 자폐 위험 높여 …'검증 안 됐다' 반론도 등록일2025.09.23 ▲ 타이레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널리 복용되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정조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DA는 임신부가 타이레놀을 복용할 경우 자폐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으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원료)의 라벨을 바꿀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FDA)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 이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 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하겠지만, 조금만 복용해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의 통증이나 발열에 대해 의사들이 처방해 온 약물입니다. '애드빌'로 알려진 이부프로펜 계열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진통제는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그동안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진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이 오히려 자폐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0년 대비 자폐증 유병률이 약 400% 늘었다는 미 보건당국의 통계를 제시하면서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 아기에게도 주지 말라 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타이레놀을 복용하지 말라'는 발언을 수십 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웃 나라인 쿠바의 예를 들어 쿠바에는 그것(타이레놀)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매우 비싸고, 그들은 그것을 살 돈이 없기 때문 이라며 듣기로는 그들에게는 본질적으로 자폐가 없다고 한다 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타이레놀을 먹지 말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그의 대선 구호 중 하나인 '마하'(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했으며, 백신 접종 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이에 반대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을 해임한 바 있습니다. 또 다국적 제약회사가 미국인들에게 약을 비싼 값에 팔고 있다면서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타이레놀은 그 표적이 된 회사 중 한 곳인 존슨앤존슨이 만든 약입니다. 그러나 타이레놀과 자폐의 연관성에 대해선 뚜렷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이번 조치를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FDA를 비롯한 각국의 보건당국은 아직 뚜렷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으며, 미 산부인과학회도 타이레놀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의학협회 학술지(JAMA)에 2019년 등재된 논문에는 '출생아의 아세트아미노펜 농도와 자폐증이 연관성이 있다'고 돼 있는 반면, 2024년 등재된 논문에는 '스웨덴 아동 250만 명 대상 조사 결과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여부와 자폐증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돼 있습니다. 자폐증 유병률 증가에 대해서도 진단 기준의 확대, 복지 지원을 받기 위한 서비스 수요, 노산과 조산 등 의학 외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WSJ은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학설에 근거해 타이레놀과 자폐증을 연결 짓는 것은 무리라는 기자들의 지적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한 먹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다 는 논리로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FDA는 이날 마틴 마카리 국장 명의의 공지문에서 최근 몇 년간 임신부의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녀의 자폐증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신경학적 질환 발병 위험 증가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돼 왔다 고 밝혔습니다. FDA는 다만, 명확히 하자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다수의 연구에서 기술됐지만, 인과관계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과학 문헌에는 반대 연구 결과도 있다 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FDA는 이 연관성은 지속되는 과학 논쟁 분야이며, 임신부와 영유아의 대부분 단기 발열은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상의는 임상 결정에서 이를 인지해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트럼프 FDA,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통보할 것 트럼프  FDA, 임신중 타이레놀</font> 복용 '자폐 위험' 통보할 것 등록일2025.09.2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여성이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한 뒤 출산하면 아기의 자폐증 위험이 커진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DA는 의사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에 대해 즉시 효력을 발생하도록 통보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세트아미노펜은 기본적으로 타이레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신 중 복용하면 (태어날 자녀의) 자폐증 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다 며 따라서 타이레놀 복용은 좋지 않다 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FDA)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할 것 이라며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열 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참을 수 없고 견딜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복용해야 할 것이지만 조금만 복용해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타이레놀 겨눈 트럼프…자폐증 이 약 때문? 타이레놀</font> 겨눈 트럼프…자폐증 이 약 때문? 등록일2025.09.23 [속보] 트럼프 &'FDA,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연관 가능성 통보할것&'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엔비디아 베팅·말 바꾼 모건스탠리·타이레놀 자폐증·금리인하 충돌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엔비디아 베팅·말 바꾼 모건스탠리·타이레놀</font> 자폐증·금리인하 충돌 등록일2025.09.23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엔비디아 베팅 엔비디아가 오픈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대 1천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와 오픈 AI의 협력, 어떻게 보십니까? - 뉴욕증시, 엔비디아 효과에 동반 상승…사상 최고치 마감 - 엔비디아, 오픈 AI에 1천억 달러 베팅…AI 인프라 구축 - 10GW 규모 엔비디아 시스템 도입…베라 루빈 포함 - &'기념비적 규모 프로젝트&' &'AI 인프라 구축이 핵심&' - &'실제 산업·일상에 AI 대규모 확산시키는 기반될 것&' - 생성형 AI 모델 개선 위해 데이터센터·전력 확보 관건 - 반도체 칩-생성형 AI 모델 선두주자 협력…우위 지키기 ◇ 말 바꾼 모건스탠리 국내 반도체 산업에 혹평을 퍼붓던 모건스탠리가 5개월 만에 입장을 뒤집었습니다? - &'빙산 다가온다&'→&'따뜻한 겨울&'…말 바꾼 모건스탠리 - &'반도체 저승사자&' 모건스탠리, 전망 180도 뒤집어 - 반도체 산업 투자의견, 시장 평균 수준→&'매력적&'으로 - 반도체 대표 종목 삼성전자·하이닉스 목표주가도 상향 - SK하이닉스, 투자의견 비중확대·목표주가 41만 원으로 - 삼성전자 목표주가, 8만 6천 원→9만 6천 원으로 상향 - &'겨울이 다가온다&'…반도체 장기 침체 우려한 모건스탠리 - 당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시장 충격 - 앞서 4월에도 &'메모리-빙산이 다가온다&' 보고서 발간 ◇ 타이레놀 자폐증 조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 큰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 &'자폐증에 대한 답 찾았다&'…타이레놀 연관성 발표 - 美 행정부, 임신 초기 타이레놀 사용 제한 권고 발표 - &'임산부 타이레놀 사용 줄여야…극심한 고열 때만 복용&' - FDA, 안전성 재검토 착수…&'대중 인식 제고할 것&' - 켄뷰 주가 장중 7.5%↓…&'과학적 근거 부족&' 반박 - 타이레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안전한 약물로 권고 - &'백신 음모론자&' 케네디 주니어 장관, 사용 제한 촉구 ◇ 금리인하 충돌 연준 내부에서 금리인하 전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신중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마이런 이사는 기준금리를 2% 포인트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 연준 인사들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 낮다&'…신중론 부상 - 물가 여전히 목표치 2% 웃돌고 고용시장도 &'탄탄&' - 보스틱·무살렘 총재 &'9월 금리인하는 예방적 조치&' - 과도한 통화 완화 우려…&'인플레이션 억제에 무게 둬야&' - 마이런 연준 이사 &'기준금리, 2%p 추가 인하해야&' - 美 연은 총재들 잇단 신중론…연내 추가 인하 없을까? - 향후 고용·물가 관련 지표 결과에 따른 &'민감성&' 지속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