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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내보낸 NBA 댈러스, 1.8% 확률 뚫고 신인 1순위 지명권 돈치치 내보낸 NBA 댈러스, 1.8% 확률 뚫고 신인 1순위 지명권 등록일2025.05.13 미국프로농구(NBA) 차세대 간판으로 꼽히는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로 내보내 팬들의 질타를 받던 댈러스 매버릭스가 '1.8% 확률'을 뚫고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습니다. NBA는 오늘(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 결과 댈러스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39승 43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였던 댈러스 1순위 당첨 확률은 1.8%였습니다. 하지만 댈러스는 가장 높은 14%의 1순위 당첨 확률 팀인 동부와 서부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18승 64패), 유타 재즈(17승 65패)를 모두 제치고 이번 드래프트 최고 승자가 됐습니다. 댈러스는 현재와 같이 14개의 탁구공을 기계 안에 넣는 '복권식 추첨'이 도입된 1985년 이후 4번째로 낮은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팀으로 기록됐습니다. 이 부문 1위는 1993년 올랜도 매직(1.52%)으로, 당시 올랜도는 크리스 웨버를 지명한 후 유망한 가드 앤퍼니 하더웨이와 트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월 초 구단의 간판스타였던 돈치치를 돌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로 보내면서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온 댈러스는 이후 NBA 사상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9년생으로 전성기를 맞은 리그 최고 볼 핸들러 돈치치를 포기한 댈러스의 구단 운영을 놓고 팬들의 비판도 거셌습니다. 댈러스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데이비스와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플레이오프도 밟지 못하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으나 신인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면서 반가운 반전을 맞았습니다. 2년 전 전체 1순위로 '신인류'라 불리는 빅토르 웸반야마를 지명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이번에 2순위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드래프트의 승자로 떠올랐습니다. 3순위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4순위는 샬럿 호니츠에 돌아갔습니다. 서부 최하위 유타는 5순위, 동부 최하위 워싱턴은 6순위로 밀렸습니다. 올 시즌 유력한 1순위 지명자로 거론되는 선수는 듀크대의 간판스타 쿠퍼 플래그입니다. 203㎝의 신장과 213㎝의 윙스팬(팔을 벌렸을 때 양 손끝까지 거리)으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플래그는 운동능력이 출중한 전천후 포워드입니다. 올 시즌 평균 19.2점, 7.5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듀크대의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4강 진출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NBA 드래프트는 다음 달 26일 개최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NBA 돈치치, 이적 후 친정팀과 첫 맞대결서 트리플더블 NBA 돈치치, 이적 후 친정팀과 첫 맞대결서 트리플더블 등록일2025.02.26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가드 루카 돈치치 미국프로농구(NBA)를 뒤흔든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인 루카 돈치치(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레이커스는 오늘(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댈러스를 107-99로 제압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시즌 35승 21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4위를 달렸습니다. 2연패에 빠진 댈러스는 31승 28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경기는 레이커스와 댈러스가 이달 초 NBA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트레이드를 한 뒤 처음으로 맞붙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댈러스의 간판이었던 '마법사' 돈치치와 리그 정상급 빅맨으로 평가받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유니폼을 맞바꿔 입은 것은 NBA는 물론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꼽혔습니다. 2018년부터 댈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던 돈치치는 댈러스를 처음으로 상대한 이날 19점 15 리바운드 12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고 스틸도 3개를 기록하며 비수를 꽂았습니다. 트레이드의 상대방인 데이비스는 9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를 통해 댈러스 데뷔전을 치렀으나 당시 3 쿼터 후반 갑작스러운 하복부 부위 통증으로 코트를 떠났고, 이후 왼쪽 내전근 염좌 진단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레이커스에선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12 리바운드, 오스틴 리브스가 20점 5 어시스트로 돈치치와 함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댈러스에선 카이리 어빙이 35점 7 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2점 8 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 쿼터 91-91에서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자유투 1 득점, 돈치치의 레이업, 돈치치의 패스에 이은 제임스의 덩크로 연속 득점하며 4분 5초를 남기고 96-91로 앞서 나갔고, 레이커스 쪽으로 승기가 기울었습니다. 돈치치는 친정팀과의 대결에 대해 솔직히 잘 모르겠다. 무척 이상한 순간이다.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기분이었다 면서 승리해서 다행 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설명할 수도 없이 많은 감정이 들었다 면서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선수들, 함께 뛰며 많은 것을 겪었던 선수들을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리우 금메달' 어빙 2028 LA 올림픽서 호주 대표로 뛰고 싶어 '리우 금메달' 어빙  2028 LA 올림픽서 호주 대표로 뛰고 싶어 등록일2025.02.19 ▲ 카이리 어빙 리우올림픽에서 미국에 남자 농구 금메달을 안겼던 카이리 어빙(댈러스)이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어빙은 미국 ESPN과 인터뷰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뛸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1992년생으로 호주 멜버른 출신인 어빙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미국 국가대표로서 금메달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미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어빙이 호주 대표로 뛰기 위해서는 미국농구협회,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농구협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어빙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 커리어에서 어느 시점엔 호주인으로서 호주 국가대표팀에서 경기에 나선다면 그게 최고일 것 이라고 했습니다. 어빙이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조시 기디, 다이슨 대니얼스, 벤 시몬스, 단테 엑섬, 조시 그린 등과 함께 뛸 걸로 보입니다. 호주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세르비아에 연장 접전 끝에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클리블랜드, NBA 역대 네 번째 '개막 15연승' 클리블랜드, NBA 역대 네 번째 '개막 15연승' 등록일2024.11.18 ▲ 데리어스 갈런드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개막 1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오늘(18일) 미국 오하이오주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샬럿 호니츠를 128대 114로 꺾고 개막 1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NBA 개막 15연승은 워싱턴 캐피털스(1949년), 휴스턴 로키츠(1994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6년)에 이은 역대 네 번째 기록입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에이스 도노번 미첼이 휴식한 가운데 에번 모블리(23점 11리바운드), 재럿 앨런(21점 15리바운드), 데리어스 갈런드(25점 1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타이 제롬은 외곽포 4개를 포함해 24점 8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샬럿의 라멜로 볼은 3점 슛 5개를 포함한 31점 12어시스트로 분투했습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무릎 타박상으로 빠진 댈러스 매버릭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1대 119로 제압했습니다. 4연패 뒤 2연승을 달린 댈러스(7승 7패)는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고, 서부 2위 오클라호마시티(11승 3패)는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댈러스의 P.J 워싱턴은 27점 1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카이리 어빙은 23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6점 8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피닉스 선스에 120대 117로 짜릿한 역전극을 선보였습니다. 미네소타는 종료 46초 전 앤서니 에드워즈의 자유투로 117대 117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버저와 동시에 줄리어스 랜들이 쏜 3점포가 깔끔하게 림을 통과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네소타의 랜들은 35점 7어시스트, 에드워즈는 24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피닉스에서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3점포 6방을 포함한 44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8승 6패를 쌓은 미네소타는 서부 7위에 자리했고, 3연패에 빠진 피닉스(9승 5패)는 서부 5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P, 연합뉴스)
'커리 36점' 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 '커리 36점' NBA 골든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제압 등록일2024.11.11 ▲ 골든스테이트의 매운맛 커리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6점을 몰아친 '슛도사'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대 116으로 이겼습니다.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쓸어 담고 어시스트도 7개 곁들이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장기인 3점은 13개를 던져 7개 성공했습니다. 36세 노장인 커리는 올 시즌 평균 19.7점, 6.2어시스트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승부처가 된 3쿼터에서 커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커리는 쿼터 시작과 함께 터뜨린 레이업 득점을 포함해 17점을 림에 꽂았고, 골든스테이트는 쿼터 시작 때 9점 앞섰던 격차를 28점 차로 벌리며 4쿼터를 맞이해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앤드루 위긴스(18점), 디앤서니 멜턴(19점), 조나탕 쿠밍가(2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들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야투 성공률 50.6%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 2위인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야투율 50%를 넘긴 팀은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처음입니다. 5연승 뒤 현재 개막 11연승을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일격을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승리 모드'를 켜고 서부 콘퍼런스 3위(8승 2패)에 자리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는 홈팀 덴버 너기츠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122대 120 신승을 거두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막판 118대 120으로 뒤지던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경기 종료 40여 초에 넣은 팁인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댈러스 카이리 어빙의 3점슛을 페이튼 왓슨이 블록 해냈고, 계속된 덴버의 공격에서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돌파에 이은 플로터를 림 가운데 얹으며 승리를 매조졌습니다. 요키치가 37점 18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NBA 서부 강자 대결…오클라호마시티, 덴버에 완승 NBA 서부 강자 대결…오클라호마시티, 덴버에 완승 등록일2024.10.25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 NBA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1, 2위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덴버 너기츠를 15점 차로 꺾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덴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대 87로 이겼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덴버는 지난 시즌 나란히 57승 25패로 동률을 이뤘고, 맞대결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 1위를 따냈습니다.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쳇 홈그렌이 25점 14리바운드로 힘을 보탠 오클라호마시티가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중반 9점 차로 잠시 끌려갔지만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덴버를 추격했고, 1쿼터 막판엔 연속 8득점 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덴버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니콜라 요키치가 16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고, 요키치를 비롯해 저말 머리, 에런 고든 등 선발 출전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면치 못했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0대 109로 꺾었습니다. 댈러스 데뷔전을 치른 클레이 톰프슨은 3점포 6방을 포함해 22점 7리바운드 3스틸로 펄펄 날았습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2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은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17점 9리바운드, 제러미 소핸이 18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NBA 톰슨, 댈러스와 3년 계약 NBA 톰슨, 댈러스와 3년 계약 등록일2024.07.02 ▲ 클레이 톰슨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클레이 톰슨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이적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자유계약선수, FA가 된 톰슨이 댈러스와 3년,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92억 원 조건에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이적에 대한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톰슨은 골든스테이트 왕조 시대의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정규리그 통산 793경기에 나와 평균 19.6점, 3.5리바운드, 2.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습니다. 올스타에 5번 선정됐고, 2014년 국제농구연맹 월드컵과 2016년 리우올림픽 우승 멤버였습니다. 특히 2015년과 2017년, 2018년, 2022년 등 네 차례나 NBA 정상에 오르며 스테픈 커리와 함께 '스플래시 듀오'로 맹활약했습니다.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한 댈러스는 기존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과 함께 톰슨을 영입해 강력한 공격력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다만 30대 중반이 된 톰슨은 2023-2024시즌 17.9점을 기록해 18.4점을 넣었던 2013-2014시즌 이후 10년 만에 평균 득점 20점 이하에 그쳤습니다. 전날 크리스 폴이 FA 자격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이적한 골든스테이트는 2023-202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평균 11.1점을 넣은 디앤서니 멜턴을 영입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 NBA 역대 최다 18회 우승…MVP 브라운 보스턴, NBA 역대 최다 18회 우승…MVP 브라운 등록일2024.06.18 ▲ 우승 자축하는 보스턴 선수단 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왕좌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106대 88로 이겼습니다. 1∼3차전을 연이어 잡은 뒤 4차전을 내줬던 보스턴은 안방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이번 시즌 NBA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보스턴은 통산 우승을 18회로 늘리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보스턴은 2008년 우승이 확정된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열린 지 정확히 16년이 흐른 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추가했습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유일하게 60승을 넘기며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 히트(4승 1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승 1패), 인디애나 페이서스(4승)를 차례로 제압한 뒤 댈러스마저 꺾었습니다.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에서 5위(50승 32패)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왔던 댈러스는 2010-20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에게 돌아갔습니다. 브라운은 이날 5차전에서 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챔프전 5경기 평균 20.8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테이텀이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브라운과 함께 '원투 펀치' 임무를 완수했고, 즈루 홀리데이가 15점 11리바운드, 데릭 화이트가 3점 슛 4개 등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부상으로 2차전 이후 나서지 못했던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는 이날 복귀해 16분을 소화하며 5점 1리바운드를 보탰습니다. 댈러스에선 돈치치가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고, 카이리 어빙이 15점 9어시스트, 조시 그린이 14점을 올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NBA 댈러스'기사회생' …챔프전 3연패 뒤 반격 NBA 댈러스'기사회생' …챔프전 3연패 뒤 반격 등록일2024.06.15 ▲ 자비어 틸먼(왼쪽), 루카 돈치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를 당했던 댈러스가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댈러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7전 4승제) 4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2대 84로 대파했습니다. 1∼3차전을 내리 보스턴에 내줘 허무하게 결승전을 마칠 뻔했던 댈러스는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습니다. 댈러스는 에이스 루카 돈치치(2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와 카이리 어빙(21점 6어시스트)의 '원투 펀치'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은 덕에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 갔습니다. 돈치치가 전반에만 25점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3쿼터 종료를 1분 29초 남긴 시점에 보스턴과 격차를 35점으로 벌린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을 빼고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5차전에서 또 한 번 반격할 준비를 했습니다. 댈러스에서는 돈치치와 어빙 외에도 하더웨이(15점), 라이블리(11점 12리바운드), 엑섬(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보스턴에서는 제이슨 테이텀이 15점, 제일런 브라운이 10점에 그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돈치치 36득점' 댈러스, 13년 만에 NBA 결승 진출 '돈치치 36득점' 댈러스, 13년 만에 NBA 결승 진출 등록일2024.05.31 ▲ 루카 돈치치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맹위를 떨친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넘어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댈러스는 오늘(3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5차전에서 미네소타를 124대 103으로 격파했습니다. 시리즈 전적을 4승 1패로 만든 댈러스는 '독일 병정' 디르크 노비츠키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던 2010-2011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프전 무대를 밟았습니다. 정규리그 5위(50승 32패)로 PO에 나선 댈러스는 4위 LA 클리퍼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3위 미네소타를 차례로 꺾고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합니다. 13년 전 노비츠키, 타이슨 챈들러, 제이슨 테리 등이 맹활약한 댈러스는 NBA의 살아 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현 레이커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가 뭉쳐 역사에 남을 '슈퍼팀'을 꾸린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하고 왕좌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노비츠키에게 배턴을 넘겨받아 데뷔 첫해인 2018년부터 에이스로 나선 '슬로베니아 특급' 돈치치가 댈러스에 역대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길지 주목됩니다. 공교롭게도 2010-2011시즌 챔프전에서 포인트가드로서 제임스와 웨이드를 수비했던 제이슨 키드가 현재 댈러스의 감독입니다. 댈러스의 '마지막 상대'는 동부 콘퍼런스를 제패한 전통의 강호 보스턴 셀틱스입니다. 보스턴은 64승 18패로 30개 팀 가운데 올 시즌 정규리그 승률 1위(78%)를 달성한 팀입니다. PO에서 8위 마이애미와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1패로 가볍게 꺾었고, 콘퍼런스 결승에서는 6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팀은 다음 달 7일 오전 9시 30분 보스턴의 TD가든에서 1차전을 치르며 마지막 승부를 시작합니다. 정규리그에서 56승 26패를 거둔 미네소타는 PO 2회전에서 니콜라 요키치가 버티는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를 제압하며 구단 사상 최초로 챔프전 진출을 꿈꿨으나 또 다른 유럽 출신 슈퍼스타 돈치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