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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X신소율 '태백권' 크랭크업…코믹 액션의 부활
등록일2020.06.03
오지호, 신소율 주연의 영화 '태백권'이 촬영을 마치고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상상초월 코믹액션 영화. 태백권의 유일한 계승자이자 사형을 찾으러 왔다 졸지에 지압원 원장이 되어버린 성준역으로는 영화, 드라마, 연극, 모델까지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오지호가 출연했다. 완벽에 가까운 외모를 자랑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오지호는 지금까지의 반듯하면서 강한 이미지를 버리고 착하고 순수하며 어떻게 보면 허당끼 넘치는 캐릭터 성준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오지호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의 후반부, 마냥 어리버리하기만 했던 성준이 감췄던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할 강렬한 한방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오지호만의 반전 매력도 기대하게 한다. 성준의 억척스러운 아내이자 지압원의 실질적 원장인 보미 역은 TV조선 '아내의 맛'으로 주가 상승중인 신소율이 맡았다. 보미는 7년 전 건달들로부터 자신을 구해 준 성준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하고, 현재는 사채업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속으로 정이 많고 여린 인물이다. 신소율은 '태백권'에 이어 MBC SF8시리즈 '하얀 까마귀'와 OCN 드라마 '트레인'에도 연거푸 캐스팅 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과즙미 터지는 신소율만의 매력은 영화 '태백권'을 통해서만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사라진 사형이자 태백권의 2인자인 진수역은 '공수도'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공수도 관장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정의욱이 연기한다. 뮤지컬 '영웅'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린 정의욱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2'로 주목 받고 있으며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태백권' 촬영시에도 진지하지만 웃음을 유발하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데 일등공신이었다는 후문이다. '속닥속닥'을 연출한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백권'은 '공수도', '식스볼', '속닥속닥', '전설의 라이타'등 독특한 아이디어와 명확한 컨셉을 가진 작품들을 제작하며 주목 받고 있는 (주)그노스, 꿀잼컴퍼니(주)의 합작품으로 후반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침입자' 속 또 다른 주인공…'가족의 집' 비하인드
등록일2020.05.06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감독 손원평 감독)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활약할 '집'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를 연출한 손원평 감독은 '집', '가족'과 같이 가장 일상적인 소재를 비틀어 일상이 무너졌을 때 오는 공포를 극대화했다. 특히 영화의 근간이 되는 가족의 집은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끈다. 서진(김무열)이 살고 있는 부모님의 집은 건축가인 서진이 과거 동생의 방을 그대로 떼어다 자신이 새로 지은 집에 붙인 건축물로, 영화 속에서 여전히 과거에 얽매인 서진의 트라우마 그 자체를 표현하는 중요한 장치이다. 그렇기에 제작진은 100군데 이상의 집을 직접 발로 뛰며 가장 적합한 외경의 집을 찾아냈다. 실존하는 집을 그대로 쓴 외부와 달리 내부는 전부 세트로 제작됐다. 가족의 집은 고즈넉하고 어두운 느낌에서 유진(송지효)의 등장과 함께 화사한 느낌으로 바뀌었다가 어느 순간 표백된 듯 또 한번 변화하며 캐릭터와 스토리에 맞춰 상징적으로 변화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섬세한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벽 색깔, 조명, 가구 배치 등에 변주를 주었다. 이러한 공간의 변화는 유진이 집으로 대표되는 가족을 잠식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으로, 일상적인 공간이 약간의 비틀림으로 인해 이상하고 기괴하게 느껴지는 공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어낸다. 또한 제작진은 가족의 집 뿐만 아니라 서진의 심리를 대변하는 최면실, 어릴 적 유진을 잃어버린 놀이동산 등 상징적인 장소를 연출하는데 있어 최적의 장소를 찾아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공간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허준석, 서현우 등이 가세했고 소설가 손원평 작가의 첫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서울호서 호텔조리학과 세계요리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기록
등록일2020.02.26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지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IKA독일요리올림픽에서 세계 종합 8위 (3코스 종목 은메달, 뷔페종목 은메달)의 성적을 거뒀다고 오늘(26일) 밝혔다. 독일요리올림픽은 1900년부터 시작된 요리대회로 총 72개국, 약 3천여 명의 쉐프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국가대표대항전에 서울호서 호텔조리과 과정 재학생 최상훈, 문동민, 황원규, 이진원 학생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요리 올림픽에 참가했으며, 같은 과 김동석 교수는 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함께 출전했다. 호서전문대 측은 &'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대학이나 학원들이 출전하는 개인 경연과는 심사 기준이나 준비과정에서 엄청난 수준 차이가 있으며, 이번 세계 8위라는 결과는 역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고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서울호서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세계조리사협회(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 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매년 신라호텔, 하얏트, 그랜드 앰버서더와 같은 5성급 호텔 조리 파트와 아워홈, CJ푸드빌, 롯데 등의 대기업에 취업자를 배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