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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안은진, 드디어 쌍방 사랑 확인 후 키스 엔딩…'키스는 괜히 해서!', 동시간대 1위
등록일2025.12.12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이 드디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입을 맞췄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 10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6%, 순간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5주 연속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2/7)에 오른 것을 더해 '키스는 괜히 해서!'가 국내 및 해외 1위를 점령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먼 길을 돌고 돌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애틋한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 꽃길을 기대하게 하며, 짜릿하고 설레는 '로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줬다. 앞서 공지혁은 김선우(김무준 분)가 고다림에게 고백한 것을 알고, 그녀를 꽉 붙잡았다. 가지 마. 보내기 싫어 라며 불도저처럼 고다림에게 키스한 공지혁. 그러나 여전히 공지혁과 유하영(우다비 분)이 약혼할 사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고다림은 공지혁을 밀어냈다. 공지혁이 고다림을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고다림은 공지혁이 가진 것도 없고 거짓말까지 한 자신을 좋아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다음날부터 공지혁의 고다림을 향한 사랑의 직진이 시작됐다. 계속 고다림에게 자신이 고다림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야기한 것. 그러던 중 공지혁의 엄마 김인애(남기애 분)와 고다림의 엄마 정명순(차미경 분)이 함께 고다림의 집으로 퇴원하게 됐다. 이에 공지혁은 능청스럽게 고다림의 집으로 향했지만, 그곳에는 김선우가 있었다. 다시 시작된 두 남자의 유치하면서도 귀여운 신경전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여전히 고다림은 공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러던 중 고다림은 사람을 볼 때 말 말고 행동을 봐 라는 엄마의 말에, 공지혁을 떠올렸다. 공지혁은 처음 만난 제주도에서부터 지금까지 고다림이 힘들 때면 꼭 나타나 그녀를 지켜줬다. 고다림은 그제야 공지혁의 진심을 알았다. 얼마 후 마더TF팀과 유하영, 김선우가 준비한 사진전이 열렸다. 그동안 의심스러운 면모를 계속 보여온 유하영의 오빠 유태영(정환 분)도 참석했다. 그러다 공지혁이 기름통을 들고 가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발견, 뒤를 쫓았다. 결국 난투극이 벌어졌고, 남자의 습격에 공지혁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잠시 후 예상대로 큰 불이 났고, 고다림은 갇힌 공지혁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고다림은 쓰러진 공지혁을 업고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잠시 후 깨어난 공지혁은 고다림을 꼭 끌어안은 뒤 당신을 좋아하는 이유 같은 건 없어. 그냥 당신이 당신이라서. 그냥 고다림이라서 좋아요. 사랑해 라고 고백했다. 눈물을 흘리고 공지혁의 고백을 들은 고다림은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드디어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애틋하면서도 심장이 터질 듯한 엔딩이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0회는 공지혁과 고다림이 먼 길을 돌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레게, 애틋하게, 또 톡톡 튀게 그리며 시청자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제발 두 사람이 마음껏 사랑하기만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밀당을 선사했다. 여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 리듬감 넘치는 연출 또한 극의 재미를 극강으로 끌어올렸다. 공지혁과 고다림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제 두 사람의 로맨스 꽃길이 시작된 것이다. 앞으로도 시청자의 도파민을 팍팍 터뜨려줄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 감동, 전 세계에 통했다…넷플릭스 글로벌 2위 등극
등록일2025.03.19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문소리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박해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2주 차에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6~70년대 이야기도 먼 과거가 아닌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생생히 그려내며, 국경과 세대를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막 공개 이후, 자녀 세대 시청자에겐 부모의 이야기를, 부모 세대 시청자에겐 고됐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폭싹 속았수다'는 김원석 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최윤만 촬영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까지 시대의 흐름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도동리 마을, 샛노란 유채꽃밭, 70년대 서울의 풍경 등 '폭싹 속았수다' 속 다양한 공간에 손길을 더했다. 김원석 감독은 류성희 미술감독님과 최지혜 미술감독님 이하 미술팀과 장정우 소품실장님 이하 소품팀의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공간의 디테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 고 각 장소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더해진 미술팀과 소품팀의 노고를 전했다. 이어 촬영감독님과는 인물들의 연기가 최대한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끊지 않고 촬영하는 방법을 협의했다 며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킹이나 편집도 최대한 지양했다 고 작품 촬영에 담긴 제작 의도를 풀어냈다. 넷플릭스 측은 19일,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스틸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과 1960년대 제주부터 80년대 서울까지 시대의 흐름이 드러나는 세트가 담겨, 2막에서 펼쳐진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먼저 풋풋한 10대 시절 '애순'(아이유), '관식'(박보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애순'을 향한 순애보로 체육부임에도 불구하고 백일장에 참가한 '관식'과 나무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애순'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또, 깜찍한 땋은 머리의 '금명'(아이유), '애순'(문소리), 그리고 '관식'(박해준), 실제 가족같이 단란한 세 사람의 모습은 작품에서 보여준 따뜻함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1인 2역에 도전한 아이유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긴 생머리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대학생 '금명'의 모습과 도동리 집에서 짧은 파마머리의 '애순'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아이유의 노력을 보여준다. 대학생 '금명'과 같은 옷을 입은 아역 '금명'(안태린)의 깨알 같은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준 인물들의 모습도 반가움을 더한다. '춘옥' 역의 나문희와 염혜란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을 보여주고, 도동리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해녀 이모들 '충수', '양임', '경자' 역의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의 모습은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어린 단짝에서 부모가 된 후까지 '애순'과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사계절에 녹여낸 '폭싹 속았수다'는 남은 3막, 4막에서도 '애순'과 '관식'의 인생의 사계절을 파노라마처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마음의 위로를 안겨줄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오는 21일(금)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 감동, 전 세계에 통했다…넷플릭스 글로벌 2위 등극
등록일2025.03.1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문소리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박해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2주차에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6~70년대 이야기도 먼 과거가 아닌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생생히 그려내며, 국경과 세대를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막 공개 이후, 자녀 세대 시청자에겐 부모의 이야기를, 부모 세대 시청자에겐 고됐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폭싹 속았수다'는 김원석 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최윤만 촬영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까지 시대의 흐름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도동리 마을, 샛노란 유채꽃밭, 70년대 서울의 풍경 등 '폭싹 속았수다' 속 다양한 공간에 손길을 더했다. 김원석 감독은 류성희 미술감독님과 최지혜 미술감독님 이하 미술팀과 장정우 소품실장님 이하 소품팀의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공간의 디테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 고 각 장소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더해진 미술팀과 소품팀의 노고를 전했다. 이어 촬영 감독님과는 인물들의 연기가 최대한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끊지 않고 촬영하는 방법을 협의했다 며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킹이나 편집도 최대한 지양했다 고 작품 촬영에 담긴 제작 의도를 풀어냈다. 넷플릭스 측은 19일,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스틸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과 1960년대 제주부터 80년대 서울까지 시대의 흐름이 드러나는 세트가 담겨, 2막에서 펼쳐진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먼저 풋풋한 10대 시절 '애순'(아이유), '관식'(박보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애순'을 향한 순애보로 체육부임에도 불구하고 백일장에 참가한 '관식'과 나무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애순'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또, 깜찍한 땋은 머리의 '금명'(아이유), '애순'(문소리), 그리고 '관식'(박해준), 실제 가족같이 단란한 세 사람의 모습은 작품에서 보여준 따뜻함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1인 2역에 도전한 아이유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긴 생머리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대학생 '금명'의 모습과 도동리 집에서 짧은 파마머리의 '애순'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아이유의 노력을 보여준다. 대학생 '금명'과 같은 옷을 입은 아역 '금명'(안태린)의 깨알 같은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준 인물들의 모습도 반가움을 더한다. '춘옥' 역의 나문희와 염혜란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을 보여주고, 도동리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해녀 이모들 '충수', '양임', '경자' 역의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의 모습은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어린 단짝에서 부모가 된 후까지 '애순'과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사계절에 녹여낸 '폭싹 속았수다'는 남은 3막, 4막에서도 '애순'과 '관식'의 인생의 사계절을 파노라마처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마음의 위로를 안겨줄 예정이다.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오는 21일(금)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아이유♥박보검, 유채꽃밭 수줍은 뽀뽀…'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스틸 공개
등록일2025.03.12
아이유와 박보검의 유채꽃밭 키스신이 담긴 '폭싹 속았수다'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지난 7일 첫 4화가 공개됐다. 12일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3,6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볼리비아를 포함한 총 2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를 넘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청춘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넘어 인생의 사계절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폭싹 속았수다'는 1막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언론과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는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폭싹 속았수다'의 미공개 스틸과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시청자의 호응에 화답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폭싹 속았수다' 1막을 장식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은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노란 유채꽃밭에서 브이를 하거나 수줍게 뽀뽀하는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의 스틸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서로를 바라보고 웃거나, 부둥켜안고 울거나, 카메라 밖에서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극 중 요망진 '애순'과 팔불출 '관식'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 스틸 속 환하게 웃고 있는 박보검의 모습들은 촬영 현장이 작품만큼이나 따뜻하고 활기 넘쳤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모니터링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유와 울먹거리는 듯한 박보검의 모습은 '애순'과 '관식'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한 두 배우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서로를 바라보는 중년 '애순'(문소리)와 '관식'(박해준)의 스틸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있는 둘의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한다. 촬영 현장에서 열심히 디렉팅을 하는 김원석 감독의 모습 또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그의 섬세한 연출이 담긴 '폭싹 속았수다'의 앞으로의 이야기도 기대하게 만든다. 해녀 이모들 '충수', '양임', '경자' 역의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그리고 '애순'의 엄마 역의 염혜란과 어린 '애순' 역의 김태연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은 유쾌했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금명' 역 아이유의 스틸 역시 2막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그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국내외 호평과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함께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폭싹 속았수다' 2막은 오는 14일(금) 공개된다. '폭싹 속았수다'는 총 4막, 16부작으로 매주 금요일 4부씩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요망진 아이유♥팔불출 박보검 본다 …'폭싹 속았수다', 오늘(7일) 공개
등록일2025.03.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바로 오늘(7일) 공개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닌다. '폭싹 속았수다'가 그리는 애순과 관식의 인생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총 4개의 막으로 나눠 각 4회씩 4주에 걸쳐 공개된다. 7일 오후 5시 '폭싹 속았수다'의 1막 '봄'편 4회가 공개되는 가운데, 미리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임상춘 작가X김원석 감독의 만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폭싹 속았수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 속에, 매력적인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작품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김원석 감독이 만났다. 공개 전부터 이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는 삶의 다양한 여정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의 특별함과 감동을 풀어낸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란 것 빼고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애순'과 '관식'. 그들의 순수했던 10대 시절부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1960년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파란만장했던 그들의 70년 일생을 담는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히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넘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자리 잡아 재미와 유쾌함은 물론, 감동과 긴 여운까지 전할 예정이다. 특히 4주 동안 펼쳐질 '폭싹 속았수다'는 가족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봄을 느끼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캐릭터 앙상블이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푸릇한 청춘 시절의 '애순'과 '관식'으로 분했다. 아이유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맡아 당차고 통통 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박보검은 어떤 힘든 일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우직하지만 '애순' 앞에서는 투박하고 쩔쩔매는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문소리와 박해준은 세월이 흘러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 역을 연기한다. 문소리는 시인을 꿈꾸던 문학소녀 '애순'으로 분해 시간이 지나 씩씩하고 단단해진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박해준은 팔불출 무쇠 가장 '관식'을 맡아 가족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성한다. 여기에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정해균, 오정세, 엄지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애순'과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각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채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들은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호연은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 1960년대-2025년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녹여낸 웰메이드 프로덕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변화하는 시대상을 생생하게 반영한 프로덕션이다. '애순'과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시대적인 상황이 캐릭터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요컨대 '시대가 빌런'인 드라마다.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할수록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 잘 표현되고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 라는 김원석 감독의 말처럼, '폭싹 속았수다'?는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 시리즈 등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제주도의 옛 시장, 유채꽃밭, 항구, 옛날 극장은 물론, 현실적이고 복잡한 서울의 모습까지, 변화하는 작품 속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김원석 감독은 최윤만 촬영감독, VFX 슈퍼바이저, 로케이션매니저 등 제작진과 함께 끊임없는 상의를 통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디테일한 소품들 배치, 시대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음악 활용, 작품의 중간중간 등장하는 '애순'의 내레이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변하는 인물들의 분장, 극의 요소들을 깨알같이 녹여낸 동화 같은 오프닝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섬세한 연출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돌아온 '베놈'부터 미스터리까지…신작 개봉
등록일2024.10.24
&<앵커&> SF와 스릴러, 옴니버스 영화 등 다양한 영화들이 이번 주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베놈:라스트 댄스 / 감독 : 켈리 마르셀 / 주연 : 톰 하디] 외계 생명체 베놈과 그와 한 몸인 에디. 도망자 신세가 된 그들을 베놈의 창조자 '널'이 자신의 부활을 위해 찾아 나섭니다. 선과 악이 한 몸에 공존하는 안티 히어로, 베놈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 [오후 네시 / 감독 : 송정우 / 주연 :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며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 부부. 어느 날 이 집에 이웃집 남자가 찾아옵니다. 부부는 처음엔 그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매일 같은 시간 그 남자의 방문이 계속되면서 점차 공포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이웃집 남자로 인해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 [더 킬러스 / 감독 :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 주연 : 심은경, 연우진, 홍사빈, 지우, 오연아, 장현성, 곽민규, 이재균, 고창석, 김금순] 4명의 감독이 헤밍웨이의 단편소설 '살인자들'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했습니다. 조직에 쫓기다 뱀 파이어가 운영하는 가게에 우연히 들어간 남자. 살인 청부를 의뢰받은 3명의 어리숙한 친구들 등 4편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심은경/배우 : 언젠가 같이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었던 감독님들이었는데, 이렇게 더 킬러스라는 아주 좋은 프로젝트로 모든 분들을 이렇게 만나 뵐 수 있어서….] --- [결혼, 하겠나? / 감독 : 김진태 / 주연 : 이동휘, 한지은, 강신일, 차미경, 박성근, 박소진, 유재명]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선우. 하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치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한 남자가 겪는 상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드라마입니다. [이동휘/배우 : 참 고된 삶 속에서도 그런 소소한 웃음들 이런 것들이 좀 또 내재 돼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이렇게 여러분이 이 작품을 보셨을 때, 참 우리의 인생의 이야기구나라고 느끼셨으면….] --- [폭설 / 감독 : 윤수익 / 주연 : 한해인, 한소희] 하이틴 스타 설이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갑니다. 한소희 배우의 영화 데뷔작으로 겨울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이상학, 영상편집 : 이상민)
베테랑2 휩쓴 극장가에 독립영화 수작 두 편 그녀에게 , 장손
등록일2024.09.20
9월 셋째 주 금요일, 박스오피스 순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1위부터 5위까지 보시겠습니다. “베테랑2”가 개봉 직후부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상영점유율은 여전히 65% 수준입니다. 2위는 지난 번에 추천해드렸던 “룩백”입니다. 17만 관객을 기록하면서 흥행하고 있습니다. 개봉 10년을 맞아 재개봉한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 3위이고, “에이리언:로물루스”는 200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6위부터 10위 보여주시죠. “사랑의 하츄핑”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12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5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 중에 첫 개봉한 실사 극영화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오늘의 박스오피스는 여기까지입니다. Q. 자,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는 역시 “베테랑2”네요. 그렇습니다.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기도 했는데, 추석연휴 직전인 금요일에 개봉을 해서 사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연휴가 끝나는 수요일까지 4백 4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개봉 일주일도 안돼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겁니다. Q. “베테랑2”는 9년 전에 개봉했던 1편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영화가 나왔다구요? 네, 1편은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서 역대 한국 영화 흥행 5위에 올라있는 시쳇말로 '역대급' 히트작입니다. 같은 범죄액션·형사물인 “범죄도시” 시리즈 4편 중에서도 역대 10위 안에는 든 영화는 없으니까 “베테랑”이 얼마나 대단한 흥행을 기록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1편을 다시 한번 봤거든요, 다시 봐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흡인력이 대단하고 대사, 또 특히 편집이 컷 바이 컷으로 분석하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중 영화로서 뛰어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2편은 1편과 달리 좀 어두운 분위기라고 해야할까요, 코믹한 요소는 좀 줄고 좀 더 하드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황해”나 “범죄도시”같은 영화에서 본 것 같은 다소 자극적인 묘사도 좀 보이구요. 1편이 당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재벌가 사건들을 빗대서 망나니 재벌 3세 때려잡는 형사 이야기였다면 “베테랑2”는 '사적 제재'와 사이버 렉카, 돈벌이를 위해서 물불 안 가리는 유튜버 문제 등을 다뤘습니다. Q. 요즘 '사적 제재'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가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SBS에서 방송한 “모범 택시”를 비롯해서 “비질란테”, “더 글로리” 등이 '사적 복수'를 소재로 하고 있죠? 네, 이밖에도 “살인자ㅇ난감”이나 “노 웨이 아웃:더 룰렛” 등 '사적 제재'를 둘러 싼 정의의 문제를 다루는 시리즈 등이 최근에 계속 스트리밍이 되고 있습니다. '비질란테', 즉 자경단 또는 '사적 복수'는 언제 관심의 대상이 될까요? 사회 정의가 잘 구현되고 있다면 사람들이 이런 주제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겠죠. 결국 형사사법체계가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을 때 싹 트는 게 사적 제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 지은 사람이 죄값을 치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죄값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이런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거나 이 이슈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 류승완 감독 베테랑 1편과 비슷한 어떤 사회 현상들이 벌어질 때, 베테랑의 어떤 장면들을 소환해내서 그것을 소비하고 하는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불편했었어요. 과연 이게 맞는가?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아, 어차피 베테랑이라는 영화가 대결 구도의 영화라면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 정의와 정의 혹은 정의와 신념이 대결하는 구도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Q. 이번 영화에도 역시 황정민 씨가 열혈 형사 서도철 역으로 나오고 1편에 나왔던 유아인 씨는 빠지고 정해인 씨가 합류를 했는데, 반응은 어떻습니까? 황정민 배우가 좀 다작을 하는 배우인데, 황정민 배우가 나오는 영화마다 '황정민이 황정민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역시 항상 평균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죠. 최근에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할로 또 한번 화제가 됐기도 했구요, 이번 영화는 더군다나 프랜차이즈 영화이기 때문에 황정민 배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영화에서 역시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에서 자기는 빠질 수 있어도 황정민은 빠질 수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해인 배우는 사실 지금까지 “베테랑” 같은 범죄액션물과는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베테랑2”가 이미 4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봤기 때문에 스포일러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덜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빌런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해인 씨로부터 직접 들어보시죠. ?? 정해인 배우 영화를 보시자마자 해소가 되실 수도 있고요. 뭐 일단은 극장에서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은데 스포가 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가지고 빌런일 수도 있고요, 아닐 수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도 이제 모니터 베테랑2를 촬영하면서 모니터를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저한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이런 순간들이 많았고 제가 봐도 좀 낯설었어요. 그래서 아마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께서는 그간 제 이미지랑은 너무 다른 느낌을 전달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Q. 다음은 어떤 영화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최근 개봉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독립 영화 두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 특히 엄마의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그린 “그녀에게”라는 영화입니다. 원작이 있습니다. 지난 2018년에 출간됐던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이라는 책인데요, 발달장애아의 엄마로서 10년을 보내던 류승연씨의 에세이입니다. 류승연씨는 일 욕심이 많고 단호한 성격의 정치부 기자였는데요, 이런 여성이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면서 달라져가는 모습을 독립영화와 대중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김재화 배우가 맡아 열연합니다. 김재화 배우는 앞서 소개해드린 “베테랑2” 도입부에서도 주부도박단으로 나오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밀수”에도 나오면서 오락영화에서 가벼운 역할도 곧잘 소화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진지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재화 배우는 야심 찬 정치부 기자였던 여성이 장애인 아들을 키우면서 사회의 차가운 시선과 마주치고, 자신의 전부와도 같았던 일과 멀어지고, 남편과도 갈등을 겪으면서도 중심을 잡고 살아가는 모습을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소화해냅니다. 이 영화는 장애를 어두운 분위기로 그리지 않고 비교적 담담하게 다룹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처지에서 어떻게 장애를 생각하게 되는지를 현실감있게, 그리고 설득력있게 보여줍니다. 장애아 엄마의 일상이 쌓인 삶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장애인 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맞부딪히는 현실을 알게 됩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영화입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작입니다. Q. 다음 독립영화는 제목이 “장손”이네요. 포스터가 눈길이 가네요. 네, 한번 보실까요? 대가족이 모여있고 산과 학이 그려져 있는 가운데 붓글씨로 큼직하게 한글과 한자로 '장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과 CGK촬영상 등 3관왕에 올랐고 벤쿠버국제영화제와 멜버른국제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도 초청이 됐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삼대가 모이는 어느 더운 여름날, 제삿날이라 할머니 엄마 딸 이렇게 삼대가 모여 마루에 앉아 전을 부치고 있습니다. 임신까지 한 손녀딸이 너무 덥다면서 에어컨 좀 틀자고 하는데 할머니는 선풍기로 충분하다며 요지부동입니다. 그런데 이집 장손인 손자가 서울에서 도착하자 할머니는 외칩니다. “어여 에어컨 틀어라~ “ 전통을 고수하는 할아버지 세대와 그들의 기대를 짐처럼 짊어졌던 아버지 세대, 윗세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길을 가지만 가문을 이어가야하는 젊은 장손, 이 삼대의 삶과 갈등,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살아가야 하는 집안 여성들의 모습, 그리고 할머니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찾아온 가족 간 돈에 얽힌 갈등 등을 영화는 유머를 섞어 묵직하게 풀어나갑니다. 손숙,차미경,오만석,안민영 등 중견 배우들과 장손 역할을 맡은 강승호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고요, 요즘은 보기 힘든 마을 어귀로 상여가 지나가는 장면 등 시골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낸 시퀀스 등은 큰 규모의 영화 못지 않은 비주얼을 보여줍니다. -------------------------------------------------------------------------------------------------------------- Q. 한국 영화 세 편을 소개해주셨는데, 볼만한 외국 영화는 어떤 작품들이 있습니까. 짧게 두 편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새벽의 모든”이라는 일본 영화입니다. 일본의 주목받는 차세대 감독 미야케 쇼의 신작인데요,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된 작품입니다. 월경전증후군을 앓는 여자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는 남자가 직장에서 만나 서로의 일상에 조금씩 스며들어 변화해가는 두 사람의 삶을 잔잔하게 그렸습니다. 미야케 쇼 감독 특유의 16mm 필름과 자연광을 이용한 촬으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다음은 “사랑의 탐구”라는 캐나다 영화입니다. 원제는 “사랑의 본질”인데요, 어느 쪽이든 굉장히 학구적인 제목이죠. 주인공인 철학 강사인 소피아입니다. 한 지적인 남자와 10년 넘게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별장을 수리하기 위해 업자를 만나는데, 이 남자는 무식하지만 마초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소피아는 걷잡을 수 없이 이 남자에게 빠져듭니다. 그런데 이 남자도 알아갈수록 실망스러운 점이 발견됩니다. 몸이 반응하는 남자와 지성이 반응하는 남자, 여자의 선택은 누구일지 궁금해집니다. 카메라 워킹과 타이틀과 크레딧 그래픽 디자인이 인상깊은데요,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부문에 초청됐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 이주형의 씨네멘터리 ※ 기사내용과 라이브 방송은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이주형 SBS 논설위원 (SBS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