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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李 '주담대 한도 6억' 초강수…서울 집값 안정될까? [집중진단] 李 '주담대 한도 6억' 초강수…서울 집값 안정될까? 등록일2025.06.30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정부가 28일부터 6억 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서울 아파트의 74%가량이 대출액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죠. 발표가 기습적이어서 은행들은 전산에 반영하느라 비대면 대출 신청도 모두 막아버렸습니다. 전격적인 6.27 대출 규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선의의 피해자는 없을지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나오셨습니다. Q.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초강력 돈줄 조이기가 시작됐습니다. 대책 발표 후 부동산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Q. 7월부터는 3단계 스트레스 DSR도 시행되죠. 그에 앞서 초강력 대출 규제를 내놓은 건데 이제 서울 집값 안정을 기대해도 될까요? Q. 이번 대책의 핵심은 주담대 6억 원 제한으로 고소득 영끌을 막는 것과 지방 부자들의 대출 통한 서울 부동산 매수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고소득자들이 10-20억 원씩 대출받아 비싼 아파트를 척척 산다는데 실제 이들의 매수 동향은 어떤가요? Q. 주담대 6억 규제는 그들에게 대출 통한 고가 아파트 매수를 못하게 막는 것인데 금융을 활용할 기회를 차단하는 게 상환능력 있는 월급쟁이들 좋은 동네 집 못 사는 거죠? Q. 디딤돌대출, 생애최초 대출 등 정책대출도 지역과 상관없이 대출한도가 줄게 됩니다. 선의의 피해자는 없을까요? Q. 수도권과 규제지역은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90%에서 80%로 낮아집니다. 전세 대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Q.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수요 억제 외에 공급 확대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기간 중에는 공공주택 확대 등 공급 확대를 내걸었는데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서울 집값은 뜨거운데 지방 부동산은 여전히 하락세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도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지방 부동산은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투자 노하우] 중동 휴전에 리스크 일부 해소 …비트코인 흐름은? [투자 노하우]  중동 휴전에 리스크 일부 해소 …비트코인 흐름은? 등록일2025.06.30 ■ 머니쇼+ &'투자 노하우&'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이 공식적으로 발효되면서 주식시장, 국제유가는 물론 가상자산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죠. 게다가 미국 정부는 관련된 추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스매시파이 백훈종 대표 모셨습니다. Q. 중동 지역의 휴전이 발효되며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주춤하나 싶었던 비트코인, 다시 지난주에 강세 흐름을 보였죠. 그간 비트코인의 흐름, 어떻게 보셨어요? - &'중동 휴전에 리스크 일부 해소&'…비트코인 흐름은? - 최근 비트코인 10만8500달러 선에서 등락 보여 -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효…중동 리스크 일부 해소 - 최근 고래 투자자·장기 보유자들 동시 매도세 - 비트코인, 추가 반등 위해 강한 매수세 &'필수적&' - BTC 1천개~1만개 보유 &'고래&'들 최근 4만 개 매도 - 일부 고래들, 최근 상승분에 &'차익 실현 나서 - 비트코인 새로운 지지선 10만8천달러 확보 시도 - 기관이 고래 매도 물량 흡수 시 11만달러 안착도 - 스트래티지 회장 &'더 사뒀어야 한다고 후회할 것&'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설지 주목 Q. 지난주 149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를 맞았는데요. 콜옵션 비중이 57%로 상승 기대 심리가 우세했다고 하죠. 투자자들도, 시장도 비트코인의 상승을 넘어 강세에 베팅하고 있는 듯해요? - 27일 149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옵션 계약 만기 - 비트코인 옵션, 27일 남은 계약수 13.9천여 건 - 남은 옵션 계약 수의 총 명목 가치 148.8억 달러 -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30일 340.5억 달러 - 비트코인 콜옵션이 풋옵션 앞서…&'상승 전망↑&' - 트럼프 &'성장이 적자 메울 것&'…비트코인 강세 - 비트코인 10만 8천 달러 대 안착…거래량 20%↑ Q.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향한 우호적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 신청 시 가상자산도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해요? - 美 정부, &'모기지 자산에 가상자산도 인정&' 추진 - 가상자산, 모기지 자산 인정 시 정부 보증 대출 가능 - 트럼프 대통령, 가상자산 시장 적극 육성에 나서 -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 &'여러 방법 고려중&' - 가상자산, 美 주택금융 내 자산 인정 첫 사례될까 - 대출 적격 여부 평가 시 디지털 자산도 포함 계획 - FHFA &'가상자산, 부 축적이 가능한 신흥 자산군&' - FHFA 조건 충족해야 가상자산도 모기지 자산으로 - 보유 가상자산, 중앙화 거래소에 저장돼 있어야 - 보유자는 법적으로 명확하게 보유 내역 입증必 Q. 가상자산을 모기지 신청 시 포함하게 되면 제도권 편입은 물론 주택금융 시스템 내에서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인정하는 첫 사례가 될 텐데요. 인정하게 되는 경우 부작용이나 우려는 없을까요? - 가상자산의 &'모기지 자산 인정&'…부작용은 없을까 - 트럼프 &'연방주택금융청, 증시에 상장시킬 것&' - 연방주택금융청 상장 시 대출 이자율 더 올라 - 변동성 큰 가상자산…대출 심사 포함 시 리스크↑ - 가상자산 &'모기지 자산&' 포함 시 추가 안전장치必 - 리스크 프리미엄 증가로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Q.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게 된 기업이 있죠. 가상자산을 매수하기 위해 전환사채까지 발행한 비트맥스인데요. 한국판 스트래티지가 되겠다는 포부도 내보였어요? - 비트맥스, 최근 비트코인 대량 매수…주가도 폭등 - 비트맥스, 29일 비트코인 300개 보유 &'국내 최대&' - 비트맥스, 1천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 공시 - 비트맥스 &'1천억 중 900억 원으로 비트코인 매입&' - 비트맥스, 2021년 &'맥스트&'로 상장 후 사명 변경 - 비트맥스, 메타버스 사업 접고 가상자산 시장으로 Q. 최근 국내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거나 가상자산 보유량을 늘리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가상자산을 보유하면 강세장에서 차익실현하는 것 외에 수익 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 기업의 가상자산 매수세…수익 전환은 가능할까? - 비트맥스·브릿지바이오테라, 가상자산 트레저리 - 가상자산 트레저리, &'기업이 준비자금으로 매수&' - 스트래티지, 현재 59만 개의 비트코인 보유 중 - 외부 자금 조달 통한 비트코인 매수 의지 더 커져 - 가상자산 보유 만으로는 주가 부양만 가능할 것 - 보유한 가상자산, 실질적 수익 모델로 정착시켜야 Q. 알트코인이긴 하지만,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장기 소송이 사실상 종결 단계에 돌입했다고 하죠. 그러면서 XRP ETF 출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고 해요? - XRP ETF 출범 가시화…美 SEC와 소송 장기전 종결? - XRP ETF 출시 기대감↑…&'美 SEC와 소송 종료&' - 리플 CEO &'SEC와 소송 끝…챕터 완전히 닫아&' -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 XRP ETF 시장 진입 검토 - 7월 XRP 기반 현물 ETF 신청 제출 여부도 관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금감원, 금융권 현장점검…김병환 6억 이상 빌린 비중 10% 불과 금감원, 금융권 현장점검…김병환  6억 이상 빌린 비중 10% 불과 등록일2025.06.30 금융당국이 지난 27일 발표한 고강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관련, 전 금융권을 상대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신용대출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 3곳을 포함해 저축은행, 보험 등 전 금융권 현장점검을 오늘(30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담대를 최대한도 6억원으로 제한하고, 수도권 다주택자의 주담대를 전면 제한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27일 발표하고, 그제(28일)부터 시행했습니다. 은행권이 이 같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전산에 적용하기 위해 27일에 이어 28일 비대면 주담대와 신용대출 접수를 일시 중단하면서 일부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장 점검은 전 금융권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 한도나 자격 요건 등을 제대로 숙지해서 진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 중단과 관련해서도 전산 준비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막힌 대출 수요가 자영업자 대출 등 다른 상품이나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발생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은행은 이번 주 내로 비대면 대출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가계대출 규제 시행 시점을 발표 직후로 정한 것과 관련해 &'만약 한 달 후에 시행하겠다고 하면 한 달 동안 대출 수요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지금 가계 부채 상황이나 주택시장 상황이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설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빚을 내서 고가의 아파트를 사는 것에 제약을 둬야겠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원이 조금 넘고, 1분기 중 서울에서 나간 대출 중 6억원 이상 빌린 비중은 10%가 조금 넘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끌에 기름 부었다?…지난달까지 주담대 금리 넉 달째 내리막 영끌에 기름 부었다?…지난달까지 주담대 금리 넉 달째 내리막 등록일2025.06.30 [앵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가 전격 시행된 가운데, 그간의 부동산 시장과 대출을 둘러싼 혼란스러운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뉴스는 대출 시장의 혼란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규제가 나오기 직전까지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와 실수요자의 금리 부담 절감, 정 반대의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 혼란 속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까지도 뚝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민 기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 어땠습니까? [기자]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87%입니다. 전달보다 0.11%p 낮아졌는데요. 지난 4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이후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담대와 함께 가계대출 금리를 구성하는 전세자금대출은 0.11%p 내린 3.7%,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0.07% 내린 5.21%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때문에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전달보다 0.1%p 내린 4.26%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채 5년물 및 코픽스 등 지표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일제히 내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대출 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를 뜻하는 예대금리차는 어떤가요? [기자] 지난달 예대금리차는 1.54%p로 전달보다 0.06%p 커졌습니다. 4월에는 1.48%p로 0.04%p 내렸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난달 대기업의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의 지난 10년 평균은 1.69%p입니다. 다만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지난달보다 0.02%p 내린 2.19%로 집계되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비대면 대출 다 막혔다…차주들 발만 동동 비대면 대출 다 막혔다…차주들 발만 동동 등록일2025.06.30 [앵커]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 급등세가 이어지자 이달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집값을 잡기 위해 금융당국이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가운데, 은행권은 이번 대출 규제에 따른 전산작업으로, 비대면 대출 신청을 중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가계대출이 또다시 급등세를 보이네요? [기자]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5조 8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달 예정된 남은 대출 실행액 규모 등을 고려하면 7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건데요. 특히 이달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이후 열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3구와 용산, 그리고 풍선효과 지역으로 꼽히는 마포와 성동 등 아파트 일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한 데 따라 은행권 주담대 수요가 늘면서 이 같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 신청은 멈춘 상황이네요. 언제 재개되나요? [기자] 은행권이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에 따른 전산 작업에 들어가면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신청을 중단한 건데요.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하나·신한은행은 주담대, 우리·농협은행은 두 대출의 비대면 접수를 모두 막았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도 일부 대출 상품 취급을 중단했는데요. 재개 시점은 일주일 후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금융 소비자들은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비대면으로 대출을 실행할 때 우대금리를 받는 점을 고려하면 금리 혜택도 줄어들게 될 텐데요. 다시 은행권 비대면 대출이 재개되더라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에 따라 대출 문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규제전 주담대 논란' 배경훈 3월 초 매매…전혀 문제 없다 '규제전 주담대 논란' 배경훈  3월 초 매매…전혀 문제 없다 등록일2025.06.30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6.27 대출규제 직전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106㎡(약 32평) 규모 아파트를 41억5천만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계약금 4억원, 중도금 15억원, 잔금 22억5천만원 등을 순차적으로 지급했는데, 잔금 지불일인 지난 10일에 배 후보자는 NH농협은행에서 해당 아파트를 담보로 7억5천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정부가 6월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시행하기 직전에 이뤄진 대출입니다. 이와 관련해 배 후보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가지고 있던 집을 팔고 이사할 때가 돼서 이사한 것으로 어떠한 정보를 갖고 (매매)한 것은 아니&'라면서, &'주택 매매계약을 3월 5일 체결했고 이후 담보대출을 받은건데, 계약 당시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관한)정책을 사전에 알기는 불가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 13세인 자녀의 주식 보유 관련해서는, &'자녀에게 1억원을 증여한 후 증여세를 납부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한 투자 목적으로 증권사 직원에게 추천을 받아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후보자의 장녀는 1억 원에 달하는 예금 및 증권을 보유, 지난 2021년 11월 증여세로 776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두 달째 3%대 지난달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두 달째 3%대 등록일2025.06.30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달에 이어 소폭 하락하며 3%대를 유지했습니다. 오늘(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담대 평균 금리는 연 3.87%로 전달보다 0.11%포인트(p) 내렸습니다.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전달 3%대 진입한 뒤 두 달 연속 3%대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지난 4월이 처음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은 0.11%p 내려 3.7%를 기록했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07%내린 5.21%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은행채 5년물 및 코픽스 등 지표금리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5월 기업대출은 단기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중소기업은 0.07%p 하락했지만, 4월 저리 정책자금 대출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기업이 0.11%p 오르며 전체 0.02%p 올랐습니다.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지난 4월 반도체 설비투자 지원을 위한 저리 자금 대출이 큰 규모로 취급되면서 큰 폭의 하락 압력이 있었다&'며 &'5월에 흡수되며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4.17%로 전달 대비 0.02%p 하락했고, 저축성수신금리는 2.63%를 나타냈습니다. 이로 인해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54%p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의 지난 10년 평균은 1.69%p입니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지난달보다 0.02%p 내린 2.19%인데, 이는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정부 부동산 대책, 실수요자에게 절망 …대응 TF 추진 국민의힘  정부 부동산 대책, 실수요자에게 절망 …대응 TF 추진 등록일2025.06.30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7일 여당 주도의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정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합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대응 TF는 국토교통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꾸려질 예정인데, 이번 정부 대책의 핵심인 대출 규제의 허점과 대통령실 및 부처 간 정책 조율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규제 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설정한 이번 대책 때문에 주택 실수요자는 피해를 보고, '현금 부자'만 반사이익을 누릴 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날(29일)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도 실수요자에게는 절망감을 주고 현금 부자에게는 만족감을 주는 정책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도 자신의 SNS에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책이 우려되는 건 현금 부자 외국인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기 때문 이라며 외국인 부동산 매매를 규제하고 취득 허가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부동산 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대출규제에 강북권 시장은 '들썩'…집주인 호가 올리기도 대출규제에 강북권 시장은 '들썩'…집주인 호가 올리기도 등록일2025.06.30 정부가 주택 구입용 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자 상대적으로 비인기 지역이던 강북권에서 '풍선효과' 기대감이 부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금관구(금천·관악·구로)를 포함한 강북권 시장은 강남권이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비해 시세가 크게 낮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강도 대출 규제가 발표된 지난 27일과 28일 서대문구의 부동산들은 이어지는 방문 손님과 문의 전화에 다소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서대문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프리미엄(웃돈)이 저렴하게 붙은 가재울 뉴타운 쪽으로 문의가 많은 것 같다 면서 아파트 매도인들은 기존 매도가로는 상급지로 가기 어려워지자 집값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 고 말했습니다. 새 대출 규제에 따르면 평균 시세가 30억 원을 웃도는 서초구와 강남구에서 집을 사려면 25억∼26억 원 이상 들고 있어야 하고, 용산과 송파는 최소 16억∼17억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가 아니고서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반면 노도강, 금관구와 중랑을 포함한 7개 자치구는 아파트 평균 시세가 6억∼8억 원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해도 6억 원 이내에서 대출받으면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 서대문, 강서, 동대문, 은평, 성북도 이번 정책에 따른 대출 한도 감소 폭이 850만∼1억 원 대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여기에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자 '이제라도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진 실수요자들이 강북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에 주목하는 가운데 아직 '대세 상승'을 속단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북권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호가가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간에 가격이 너무 오른다면 저항감이 생겨서 실거래 흐름 자체는 빨리 끊길 수 있다 고 내다봤습니다. 지난 2020∼2021년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외곽 지역까지 부동산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이후 다시 하락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과거에 대한 '학습효과'를 가진 탓에 외곽지역의 상승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해석입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금은 상급지 갈아타기가 시장의 흐름이어서 외곽 지역이 상승하는 '풍선효과'나 '갭 메우기'가 당분간은 안 나타날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위원은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 대출도 줄이고 6개월 내 입주 조건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외곽지역이 반사이익을 보려면 한 달 전도는 기다려봐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9.7%…TK 포함 전 지역 50% 웃돌아 [리얼미터]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9.7%…TK 포함 전 지역 50% 웃돌아 [리얼미터] 등록일2025.06.3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0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일∼2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에 대해 응답자 59.7%가 '잘함', 33.6%가 '잘못함'이라고 각각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8%였습니다. '잘함'이라는 응답은 전주에 비해 0.4%포인트(p) 올랐고,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0.1%p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2주 연속으로 상승하며 60%에 근접했습니다. 국정 지지도는 첫 추경안 시정 연설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제한 등 강도 높은 대출 규제, 광주 현장 방문 등 민생·경제 중심의 정책과 과감한 인사가 지지층 결집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자격 논란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불참 등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습니다. 응답자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대통령 지지도는 대구·경북(TK)(50.1%)과 서울(53.5%)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50%를 웃돌았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전라 지역이 79.0%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외 제주 65.0%, 인천·경기 62.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과반이었습니다. 40대의 긍정 평가 비율이 76.0%로 가장 높았고, 50대 71.9%, 60대 58.0% 순이었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긍정 평가 비율이 60.4%였고, 진보층은 87.9%, 보수층은 32.7%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6∼27일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6%로 직전 조사 대비 2.2%p 올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를 돌파했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우선 추진 법안 선정, 물가 대책 TF 출범, 법사위 등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 등 입법 주도권 확보와 민생 법안 추진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30.0%로 전주 대비 1.4%p 하락했고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20.6%p로 벌어졌습니다. 여기에는 김민석 후보자 청문회 대응 논란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 등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대되면서 지지율 하락 폭을 키운 점이 작용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은 3.6%, 진보당은 1.4%로 각각 집계됐고 무당층은 7.3%였습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 오차는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 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응답률은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가 5.8%, 정당 지지도 조사가 4.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