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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트 언노운'에 담긴 밥 딜런 명곡 20곡…티모시가 부른 노래는?
등록일2025.02.18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천재 뮤지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을 통해 전설적인 아티스트 밥 딜런의 명곡 20여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다.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티모시 샬라메는 오는 3월 3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포크 음악의 전설적인 아이콘 밥 딜런의 수많은 명곡들을 담아냈다. 그의 노래에 담긴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와 아름다운 멜로디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1963년 발표된 밥 딜런의 대표 명곡이자 손꼽히는 저항가요인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는 티모시 샬라메와 모니카 바바로의 진정성 있는 라이브로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동시에 얼마나 많은 포화가 쏟아져야 영원한 종전이 올까? , 사람은 얼마나 많은 해를 버텨내야 온전히 자유로워지는가? 같은 철학적이면서도 울림을 주는 메시지는, 시대를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하이웨이 61 리비지티드'(Highway 61 Revisited), '잇 에인트 미 베이비'(It Ain't Me, Babe), '섭터레이니언 홈식 블루스'(Subterranean Homesick Blues)와 같이 반향을 일으킨 밥 딜런의 명곡들 또한 영화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오직 밥 딜런의 음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가사, 그리고 이제는 클래식이 된 멜로디들은 귀를 자극하며 포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특히 '잇 에인트 미 베이비'는 전설로 남은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의 무대로 담겨 당시 공연의 현장감과 정취까지 느낄 수 있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곡 중 하나이자, 포크록 장르의 시초가 된 '라이크 어 롤링 스톤'(Like a Rolling Stone) 또한 '컴플리트 언노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은 밥 딜런이 1965년 공개한 곡으로, 통기타 연주를 기반으로 하던 기존의 포크 음악과 달리 일렉트릭 기타로 공연을 강행해 논란의 중심에 선 곡이다. 밥 딜런의 도전 정신이 담긴 기념비적인 곡 '라이크 어 롤링 스톤'은 티모시 샬라메의 파격적인 변신과 가창 실력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피트 시거, 조안 바에즈, 조니 캐시 등 거물급 아티스트의 명곡들도 영화를 통해 관객과 만나며,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밥 딜런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밥 딜런 그 자체 …티모시 샬라메의 인생 연기 '컴플리트 언노운'
등록일2025.01.22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인생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이다.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과 영화제에서 15개 부문 수상 및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포함하여 96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일찍부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끈 작품이다. 무엇보다 해외 언론으로부터 압도적 걸작!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는 가히 올해 최고의 연기다! (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 완전히 빠져든다!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 그 자체였다! (어워즈 포커스), 자신감 넘치는 연출, 멋진 세트와 의상, 최고의 감독에게 경의를! (버라이어티) 등 밥 딜런으로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와 연출, 프로덕션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이 유력하다.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다면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이후 8년 만의 두 번째 지명이자 30대에 접어들어 첫 지명이 된다. 2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저항과 반전, 자유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로 음악계를 뒤흔든 뮤지션 밥 딜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죽 재킷을 입고 일렉 기타를 연주하는 밥 딜런의 모습 위로 멈추지 말고 삶을 노래하라 는 카피가 더해져 극 중 밥 딜런이 선보일 파격적인 무대와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문화적 격변기인 1961년, 갑자기 등장한 뮤지션 밥 딜런의 성공과 파격적인 도전을 그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고편 내내 밥 딜런의 서정적인 노래뿐 아니라 밥 딜런과 조안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와의 듀엣 등 쉴 틈 없이 다채로운 음악들이 흘러나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컴플리트 언노운'에 나오는 모든 곡들은 배우들이 모두 라이브로 참여하여 더욱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예고편은 밥 딜런이 포크 음악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후 새 앨범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곧이요 , 그리고 뭐든 저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걸로 라고 답하며 분위기가 전환된다. 이후 '라이크 어 롤링 스톤' 노래와 함께 패션, 악기 등 모든 게 변한 밥 딜런이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밥 딜런이 기존의 틀을 깨고 전 세계에 문화적 파장을 일으키는 순간을 궁금하게 한다. 시대의 반항아이자 위대한 예술가, 밥 딜런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남양주시, '정약용 정원' 등 다양한 형태 공원 조성
등록일2025.01.16
경기 남양주시는 탄소를 줄이고자 올해부터 내년 10월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마석 근린공원, 오남읍 근린공원, 도시 숲 등 4개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은 연말까지 중앙선 폐철도 4천㎡에 조성됩니다. 터널 내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과 스카이워크, 녹지공간 등이 들어서며 이달 착공합니다. 마석 근린공원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지훈 시인의 묘소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조성됩니다. 6만㎡에 순환 산책로, 운동시설, 전망 쉼터 등이 설치되며 11월 착공될 예정입니다. 오남읍 근린공원은 내년 10월까지 3만2천㎡ 규모로 조성되며 숲 체험시설, 전망대, 정원 등이 계획됐습니다. 이밖에 도심 속 빈 땅을 녹지공간으로 바꾸고자 다산동 새봄초교에 학교 숲을, 평내동에 생활 환경 숲을, 별내면 청학리에 쌈지공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남양주시는 9월까지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정원&'을 만들 예정입니다. 이 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저서를 참고해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5개 테마로 설치됩니다.
욕심 내려놓으면 평안 …2만 5천 명 명상에 고요해진 광화문광장
등록일2024.09.28
▲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 불교도 대법회(2024 국제선명상대회)를 찾은 불교 신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일어나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몸과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순간순간 평안하면 영원히 평안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평안합니다.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의 명상 전문가인 금강스님의 해설에 이어 싱잉볼 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자 서울 도심 광화문광장에 모인 약 2만5천명이 눈을 감거나 시선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호흡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LED 화면에 모래가 떨어지는 영상이 흐르는 5분 동안 광화문 광장 일대에는 평소에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고요함이 감돌았습니다. 조계종이 오늘(2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스님과 재가자들이 대규모로 함께 명상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명상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금강스님 외에 일수스님, 불산스님,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특설 무대에서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평화를 위한 발원문'을 함께 낭독하며 지구상 모든 존재가 평안을 찾고 조화롭게 공존하기를 염원했습니다. 모든 생명과 자연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의 원인은 결국 나로부터 비롯됨을 깊이 자각합니다.지구촌의 폭력과 전쟁,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고 이해와 존중, 자비와 지혜가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평화롭기를 발원합니다. 국민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을 종단 핵심 사업으로 내건 진우스님은 매일 5분간 선명상을 하고 매순간 '5초 우선멈춤 선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가 마음의 평안을 찾아가는 그 길은 선명상 이라며 한국불교 정통의 수행인 간화선을 바탕으로 선명상을 열어 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선명상 길라잡이 발간, 선명상 수행법 지속 개발, 국내외 명상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선명상 이론과 프로그램의 토대를 구축하고 선명상센터 건립과 선명상 템플스테이 등으로 선명상을 보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광화문서 2만여 명 명상 체험…오후 2시부터 교통 전면통제
등록일2024.09.28
▲ 선명상 대한불교조계종은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개발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오늘(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선보이고 보급에 나섭니다. 2만여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상 체험 등을 위해 일대 교통이 통제됩니다. 조계종은 오늘 오후 4시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을 갖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이 선명상에 관한 이해를 돕는 발표를 하고 '하루 5분 선명상'을 국민들에게 제안합니다. 이어 진우스님과 국내외 선명상 전문가들이 명상을 선보이고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명상 체험은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사이에 의자와 방석을 놓고 진행합니다. 조계종과 행정 당국은 2만4천명 안팎에서 참가 인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늘 오후 2∼5시 광화문 광장 상·하행 차로 전체의 차량 통행이 제한됩니다. 행사 종료 후에도 내일 오전 6시까지 일부 차로가 통제됩니다. 조계종은 선명상 대회 개막식에 앞서 대규모 수계법회를 엽니다. 불살생계(不殺生戒), 불투도계(不偸盜戒), 불사음계(不邪淫戒), 불망어계(不妄語戒), 불음주계(不飮酒戒) 등 살생, 도둑질, 음탕한 행위, 거짓말, 음주 등 5가지를 금지하는 불교 계율인 오계(五戒)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민 오계'를 발표합니다. 아울러 불자들이 스님들에게 올리는 공양 의식을 재현하는 승보 공양 법회를 봉행하며 '나를 비우고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 공경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국제선명상대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집니다.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화, 세계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해외 명상 전문가 5명이 전국 각지의 사찰과 학교에서 명상 관련 특강을 할 계획입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