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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농심'은 현장통 강호동을 택했다 '200만 농심'은 현장통 강호동을 택했다 등록일2024.01.28 [앵커]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에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강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200만명이 넘는 조합원을 대표해 농협을 이끌어가게 되는데요. 김기호 기자, 선거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25일) 진행된 농협 회장 선거는 결선투표까지 가서야 당선자가 확정됐습니다. 강호동 후보는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327표를 얻은 2위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280표차로 크게 앞섰는데요. 하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1차 투표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가 진행됐고 결국 강 후보가 781표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17년 만에 전국 1천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모두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져 관심이 높았는데요. 강호동 후보가 승리하면서 8년 만에 영남권에서 농협 수장이 나오게 됐습니다. [앵커] 강호동 당선자,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강호동 당선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지난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한 뒤, 농민신문 이사와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한 5선 조합장입니다. 이번 선거가 당선자에겐 두 번째 도전이었는데요. 지난번 선거에선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쳐 고배를 마셨습니다. 강 당선자는 그동안 &'농민운동가&'라는 별명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표심을 끌어모았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새로운 회장 선출로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기자] 강호동 당선자의 공약을 보면, 지역 농축협 사업 활성화와 지배구조 개편이 골자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무이자 자금 20조원을 조성하고 정부와 함께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1조원 적립을 제시했습니다. 상호금융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요. 지배구조는 현재 &'1중앙회 2지주 체제&'를 &'1중앙회 1지주 체제&'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총회일 다음 날 시작됩니다. SBS Biz 김기호입니다.
[현장연결] 하나로마트 옛 영광 찾나…직선제 새 농협회장 곧 결정 [현장연결] 하나로마트 옛 영광 찾나…직선제 새 농협회장 곧 결정 등록일2024.01.25 [앵커] 200만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새 농협중앙회장이 곧 결정됩니다. 7명의 후보가 참여한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는데요. 특히 지배구조 개편이 최대 현안인 만큼 오늘(25일) 선거 이후 농협은 10여 년 만에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농협중앙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결과는 아직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진행한 1차 투표에서는 강호동 후보가 607표로 1위, 조덕현 후보가 327표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과반 이상 득표가 없어 1, 2위 득표자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해 지금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졌고, 투표에는 전국 지역농협과 지역축협 조합장 등 총 1천여 명의 선거인이 참여했습니다. [앵커] 최종 경합하는 후보들은 어떤 인물인가요? [기자] 1차 투표 당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경남 합천 율곡농협의 강호동 후보는 공약으로 무이자자금 20조 원 조성과 하나로마트와 같은 경제사업장 개선을 내세웠습니다. 2위였던 충남 동천안농협의 조덕현 후보는 공약으로 농협혁신위원회 설치와 조합장 3선 폐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모두 &'1중앙회 1지주 체제&'로 개편을 내걸었는데요. 농협은행이 있는 금융지주는 그대로 두고, 하나로유통이 있는 경제지주를 중앙회로 통합하는 방안입니다. 현실화될 경우, 이명박 정부 이후 12년 만에 재결합입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잠시 후, 7시 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에서 SBS Biz 오서영입니다.
농협회장 선거, 강호동·조덕현 '2파전' 압축…결선투표 실시 농협회장 선거, 강호동·조덕현</font> '2파전' 압축…결선투표 실시 등록일2024.01.25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강호동 후보와 조덕현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오늘(25일) 서울 서대문구 본관에서 진행된 농협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과 송영조 부산금정농협 조합장이 최종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유효표수 1245표 가운데 강호동 후보는 607표를 얻었고, 조덕현 후보는 327표를 얻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야 당선이 되는데, 강 후보의 경우 약 16표가 부족했습니다. 이에 2차 투표에서 특표자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2차 투표는 5시부터 시작됐고, 개표를 거쳐 최종 당선인은 7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하나로마트 더 생기나?…오늘 새 농협중앙회장 선거 하나로마트 더 생기나?…오늘 새 농협중앙회장 선거 등록일2024.01.25 [앵커]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오늘(25일) 결정됩니다. 비상근직이지만 206만명 농협 조합원을 대표해 산하 계열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립니다. 특히 유력 후보들이 공약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내걸고 있어서, 누가 돼도 농협은 이명박 정부 이후 약 12년 만에 최대 변화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오서영 기자, 선거 시작됐나요? [기자] 오후에 시작합니다. 농협중앙회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회장 선거를 치르는데요 최종 후보자는 7명으로 좁혀졌습니다.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3강으로 꼽히는데요. 후보별로 무이자 자금 20조원 조성, 경제지주 통합과 농협혁신위 설치, 인력 재배치 등의 공약이 제시됐습니다. 당선되면 임기는 4년이며, 이번 선거부터 &'부가 의결권&' 제도가 도입돼 3천명 이상 조합은 2표를 행사합니다. 4시 넘어 1차 투표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 과반수가 안 넘으면 바로 2차 투표를 진행합니다. [앵커] 회장이 바뀌면 농협은 뭐가 달라지나요? [기자] 지배구조 개편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앞서 유력 후보로 언급한 세 후보 모두 &'1중앙회 1지주 체제&'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지배구조는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분리돼 중앙회와 경제지주, 금융지주로 이뤄진 &'1중앙회 2지주 체제&'인데요. 하나로유통 등이 있는 경제지주를 중앙회가 흡수하고, 지주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등을 가진 금융지주만 두겠다는 겁니다. 2012년 신경분리 이후, 경제지주는 지난 2022년 358억원 적자를 내며 적자전환했고, 농협중앙회는 13조원이 넘는 부채를 떠안았습니다. 다만,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개편은 농협법을 개정해야 해 법안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 간에 이견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17년만에 직선제 농협중앙회장 선거 사흘 앞…'3파전' 향방은? 17년만에 직선제 농협중앙회장 선거 사흘 앞…'3파전' 향방은? 등록일2024.01.22 [앵커]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7년 만에 다시 직선제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후보자들은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 언제죠? [기자] 이번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5일에 열립니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에 비상근직이지만 전국 206만 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만큼 쏠리는 관심이 큰데요.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전체 조합장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집니다. 조합원 수 3천 명 미만의 조합은 1표, 3천 명 이상의 조합은 2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앵커] 유력한 후보군은 누군가요? [기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자 중 강호동 조합장, 조덕현 조합장, 송영조 조합장 등 세 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 강호동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낸 5선 조합장으로, 무이자 자금 규모를 20조원으로 늘리겠단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조덕현 조합장은 3선 조합장으로 경제지주회사를 중앙회로 통합하고 조합장들로 구성된 농협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선 조합장인 송 조합장은 중앙회와 경제지주를 통합해 중복 조직을 줄이고 인력을 재배치하겠단 공약을 걸었습니다. 세 후보 중 강 조합장과 송 조합장의 지역은 각각 경남과 부산이고 조 조합장은 충남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당선되고,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를 두고 결선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됩니다. 선거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조간브리핑] 韓中日 '세계인구 20%' 깨졌다…동북아 인구 비상 [조간브리핑] 韓中日 '세계인구 20%' 깨졌다…동북아 인구 비상 등록일2024.01.22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한·중 부진 속…불 뿜는 미·일 증시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부진한 한국과 중화권 증시와 달리 일본과 미국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케이225 지수는 3만 5963.27포인트로 올해 들어서만 8.04%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7.38% 하락하고, 홍콩항셍 지수와 상하이종합 지수가 각각 8.81%, 4.39% 하락한 것과 대비됩니다. 일본에서는 투자 자금이 금리가 높은 통화를 찾아가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슈퍼 엔저&' 현상이 나타났는데, 일본 수출기업들이 이 같은 엔저효과를 누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미국 S&&P500 지수도 현지시간 19일 4839.81에 거래를 마치며 2년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AI 산업에 대한 기대로 빅테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돌파구를 찾았는데,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 속절없이 추락하는 홍콩H지수…ELS 손실률 최고 60% 육박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홍콩H지수의 급락으로 이에 기반을 둔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률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형 ELS 상품은 올들어 19일까지 총 4353억원이 만기가 도래했습니다. 이 중 2296억원은 손실을 확정해서 손실률은 절반이 넘는 52.8%에 달했습니다. 불투명한 중국 경제 때문에 손실 속도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가운데 50개 종목을 추려 산출하는 홍콩H지수는 19일 작년 초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5127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 손실률도 작년보다 올해 더 커진건데요. 문제는 중국 경제가 올해도 반등 기회를 찾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당장 상반기에만 ELS 만기 10조 2000억 원이 몰린 상황에서, 홍콩H지수가 지금처럼 하락세를 이어갈 경우 손실률이 60%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 韓中日 &'세계인구 20%&' 깨졌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한·중·일 3국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구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일경제와 이강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유엔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중·일 인구는 16억 74만 명으로 전 세계 인구 가운데 비중 19.9%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까지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된 게 직접적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국·일본의 기술력, 중국의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내수 시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냈던 한·중·일 경제권에 닥친 최대 위기라는 해석입니다. 한·중·일이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교역 시장을 다변화하면서 기존 성장 공식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최태원-올트먼 이번주 만날듯…&'AI칩 동맹&' 주목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만남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주 방한하는 올트먼 CEO는 최 회장과 AI 칩 협력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큽니다.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점점 더 고도화되는 챗GPT와 생성형 AI 시장에 대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트먼 CEO가 직접 신생 AI 반도체 동맹 구축에 뛰어든 가운데 이번 최 회장과의 회동을 추진하면서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 협력에 나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올트만 CEO는 아랍에미리트 AI 기업인 G42에서 80억∼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치를 논의하고 있으며 영국 반도체 설계사 ARM의 소유주 소프트뱅크그룹 및 대만 TSMC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시중은행 4%대 정기예금 자취 감춘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시중은행·인터넷은행 등에서 금리 연 4%대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 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Sh수협은행, 한 곳이었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의 상품은 연 2.60%로 금리가 가장 낮았습니다. 예금금리 산정에 활용되는 은행채 금리 하락으로 조달 비용이 내려가면서 수신에 대한 수요가 줄고 대출금리도 낮추는 상황이 나타나자 작년 말부터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지자 정기예금 잔액이 줄고 언제나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은 늘어, 5대 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16조 74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농협 17년 만에 직선제…4강 구도 각축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7년 만에 다시 직선제로 치러지면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임기 4년의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1111개 농축협조합과 207만 명 조합원 그리고 중앙회 산하 29개 자회사와 지역조합·중앙회 직원 10만여 명을 대표하는 자리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됩니다. 새 중앙회장 임기는 3월 정기총회 이후 시작됩니다.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농업계에서는 그간의 평판과 인지도, 판세 등을 종합할 때 강호동, 송영조, 조덕현, 황성보 후보 4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브리핑이었습니다.
농협중앙회장선거 최종 8명 등록…17년 만에 직선제로 농협중앙회장선거 최종 8명 등록…17년 만에 직선제로 등록일2024.01.12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최종 8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오는 25일 예정된 이번 선거는 17년 만의 직선제로 치러집니다. 오늘(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어제(11일)까지 이틀 동안 모두 8명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 전 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정병두 전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 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황성보 경남 동창원농협 조합장 등입니다. 8명의 후보는 오늘(12일)부터 선거 전날인 24일까지 선거운동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111명의 조합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로 치러집니다. 그동안 간선제로 치러졌던 중앙회장선거는 조합장 전체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2021년 직선제로 바뀌었습니다. 전체 표는 모두 1천252표입니다. 선거가 &'1인 1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인 조합에 2표가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연임이 무산된 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총회 전까지입니다.
'670조 쥐락펴락' 농협중앙회장 선거전 막 올랐다 '670조 쥐락펴락' 농협중앙회장 선거전 막 올랐다 등록일2024.01.11 [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과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왼쪽부터)] 향후 4년간 농협중앙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 선거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1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작된 농협중앙회장 후보 본등록이 이날 오후 6시에 마무리됩니다. 이날 본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 이튿날인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본격적인 선거기간이 이어지고, 오는 25일 투표가 진행됩니다. 농협의 총자산은 2022년 기준 중앙회 145조원, 금융지주 525조원을 합쳐 670조원에 달합니다. 농협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의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207만명의 조합원과 1천111개의 농축협 조합, 29개 계열사를 대표하는 자리로, 4년간 총 보수가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13년 만에 대의원 간선제가 아닌, 조합원 직선제로 투표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은 농협 대의원으로 선출된 292명의 조합장이 중앙회장을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농협·축협·품목농협 등 1천111개 조합장이 중앙회장을 뽑게 됩니다. 현재 예비후보자는 11명으로, 대부분 농협조합장 출신입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정치인 뿐만 아니라 농업회사법인,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습니다. 11명의 후보(가나다 순)는 ▲강호동(1963년생·율곡농협조합장) ▲구정훈(1961년생·옥과농협조합장) ▲송영조(1956년생·부산금정농협조합장) ▲서석조(1952년생·북영덕농협조합장) ▲이찬진(1960년생·전 국회의원 출마) ▲임명택(1956년생·전 농협중앙회 근무) ▲정운진(1959년생·농업회사법인 우주 대표) ▲정병두(1964년생· 전 국회의원 출마) ▲조덕현(1957년생·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1956년생·부경원예농협조합장) ▲황성보(1955년생·동창원농협조합장) 등입니다. 특히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도전이 점쳐질 때에는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정도로 이 회장의 영향력이 크게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직 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번 선거가 격전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성희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후보 본등록이 끝나야 후보 윤곽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비후보 중에서는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과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등 3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호동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도 이성희 회장과 라이벌로 꼽히며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입니다. 송영조 조합장은 6선 조합장이자 중앙회 이사로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덕현 조합장은 강호동, 송영조 조합장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비주류 지역으로 분류되는 충청권에서 나온 유력 후보라는 점과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산, 지역 농·축협 역할 확대, 중앙회 슬림화 등을 제시하며 세를 불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연임 도전을 못 하게 된 이성희 회장이 누구에 힘을 실어주느냐도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민간인 다니는 곳에 '지뢰 3천여 발'… 매설 현황 공개하라 민간인 다니는 곳에 '지뢰 3천여 발'… 매설 현황 공개하라 등록일2021.06.18 &<앵커&> 전방 지대 외에 서울 우면산과 경기 남한산성처럼 민간인의 왕래가 많은 후방지역에도 3천 발 넘는 지뢰가 매설돼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권익위는 주민 안전 대책을 위해 지뢰 매설 정보를 공개하라고 군에 권고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4일/SBS 뉴스 :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50대 남성 A씨가 오른쪽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이 사고를 비롯해 1950년 이후 지뢰 사고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은 1천여 명에 이르는 걸로 추정됩니다. 국방부가 1998년부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전국의 지뢰지대는 1,306곳, 여의도 면적의 44배로, 매설량은 82만 8천여 발입니다. 전방지역을 제외한 서울 우면산이나 부산 태종대, 경기 남한산성 등 민간 왕래가 많은 후방지역 35곳에도 지뢰 3천여 발이 묻혀 있는 걸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조덕현/국민권익위 사회제도개선과장 : 후방 지역에 3천 발 정도가 매설돼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수해 때마다 주변 마을로 유실지뢰가 떠내려오면서 주민 재산 피해도 상당합니다. [김남운/강원 철원군 '유실 지뢰 피해' 농민 : 지뢰가 있어서 작업을 못하게 하니까 손을 못 대고 (땅을) 놀리는 거죠.] 권익위는 이에 따라 주민 안전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안보상 필요성이 없는 지뢰 매설 현황과 제거 일정 등을 국방부가 지자체에 연 2회 이상 통보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지뢰지대에 대한 사후관리와 손실보상 방안 등을 담은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떻게 이 타이밍에…'빅이슈', 소름 돋는 실사판 연예계 스캔들 어떻게 이 타이밍에…'빅이슈', 소름 돋는 실사판 연예계 스캔들 등록일2019.03.25 '빅이슈'가 현재 대한민국을 휩쓴 연예계 사건들을 떠오르게 하는 '실사판 연예계 스캔들' 이야기로 소름을 선사하고 있다. SBS 수목극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 드라마다. '빅이슈'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의 '용팔이'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장혁린 작가가 2년 전 기획을 시작, 촬영 돌입 전 이미 8회까지 집필을 마쳤던 작품. 공교롭게 최근 연예계 불미스러운 이슈들이 많은 가운데 드라마가 시작돼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빅이슈'는 매회 비밀스럽고도 위험한 연예계 뒷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연예계 스캔들을 쫓는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는 '빅이슈'에서 그동안 다뤄진 '실사판 에피소드 스캔들' NO.4를 되짚어 봤다. ▶아이돌 도박 현장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한예슬)은 유명 아이돌이 기차 VIP 객실에서 도박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 도박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기차에 올랐다. 그러나 오기로 한 사진기자가 교통사고로 오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지수현은 특종을 놓칠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 경찰에 쫓기던 홈리스 외양의 한석주(주진모)를 발견했다. 지수현은 한석주 딸이 있는 주소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사진을 찍어줄 것을 제안했고, 한석주는 딸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기차 위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 끝에 도박을 하는 아이돌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냈다. 이후 한석주가 찍은 사진을 두고 아이돌 소속사와 지수현이 치밀한 심리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석주가 위험을 무릅쓰고 상처 안에 SD카드를 숨겨 지수현에게 넘기는 데 성공했다. ▶여배우 프로포폴 투약 과거 에이스 사진기자였던 한석주는 아픈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본사에 남기 위한 특종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에 한 클리닉 스캔들을 쫓던 중 여배우 오채린(심은진)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하고 성추행하는 김원장(조덕현)의 모습을 포착, 촬영했다. 이를 알게 된 김원장이 한석주 부인인 배민정(최송현)과 거래를 시도했지만 한석주는 사진을 내보냈고, 김원장은 특권층이 숨기고 싶어하는 환부를 기록한 태블릿으로 지수현을 매수, 오채린이 거짓 기자회견을 하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김원장이 자살하면서, 나락에 빠진 한석주는 급기야 아내가 딸을 데리고 떠나면서 모든 걸 잃은 알코올 중독 홈리스가 됐다. 반면 지수현은 악마와의 거래를 통해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의 편집장이자 파파라치 세계의 권력자가 됐다. ▶대기업 회장과 신인 여배우 스폰서 스캔들 지수현은 행사장에서 만난 경호원K(최낙원)로부터 신인 여배우 장주현(김연서)과 스폰서인 한강그룹 홍회장(이도경)의 스캔들을 알게 됐다. 더욱이 경호원K가 홍회장의 아이를 임신한 장주현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홍회장이 보낸 남자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후 지수현은 여전히 아픈 딸로 인해 돈이 필요한 한석주에게 사진 한 장을 찍어 올 것을 제안했고, 한석주를 한 고급 요양원에 입원시켜 감금돼있는 장주현의 사진을 찍어올 것을 지시했다. 이에 한석주는 이른 아침 별다른 보호 장비 없이 인공암벽에 오르는 위험을 감수, 잠시 밖으로 나온 임신 중인 장주현의 모습을 찍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지수현은 홍회장과의 거래로 장주현의 스캔들을 남자 배우와의 속도위반 결혼으로 덮어버리며 스캔들을 마무리했다. ▶톱 배우 병역 비리 재벌 집안 손자로 어린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톱 배우 백은호(박지빈)는 군입대를 앞두고 영화촬영 도중 당한 부상이 희귀 유전병 때문이라며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백은호가 지닌 출생의 비밀을 파악한 지수현은 백은호가 병역 기피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고 특종 팀 모두를 투입해 잠복 취재에 나섰다. 지수현이 치밀하게 세웠던 두 번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한석주는 백은호를 끈질기게 뒤쫓았고, 결국 한석주가 두발로 멀쩡히 걸어 나오는 백은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지수현과 한석주의 동맹 관계가 시작됐다. '빅이슈'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도 '빅이슈'를 시청하면서 우리가 뉴스나 기사로 접했던 사건들이 떠올랐을 것&'이라며 &'일찍부터 사전 기획된 작품이어서 이미 탄탄하게 대본 작업이 되어 있었기에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 방송분에는 더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연예계의 검은 뒷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빅이슈'는 오는 27일 밤 10시 13, 14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