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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1~2차전 패배 한국 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1~2차전 패배 등록일2025.04.21 ▲ 정윤주의 강스파이크 여자배구 올스타가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2경기를 모두 내줬습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끈 한국은 어제(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태국에 세트 점수 3대 1로 졌습니다. 전날 3대 1 패배에 이은 2연패로 슈퍼매치는 종료됐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과 올스타 슈퍼매치 역대 전적 2승 4패가 됐습니다. 전날 신예 선수 위주로 선수를 내보냈던 한국은 이날 정호영, 이선우(이상 정관장), 이고은, 정윤주(이상 흥국생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등 주축 선수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짰습니다. 태국도 V리그 팬들에게 친숙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한국도로공사)을 비롯해 까띠까 깨우삔, 탓다오 늑장, 와리사야 시딸롯, 하타야 밤룽숙 등 베스트 멤버를 내보냈습니다. 1세트 한국은 이선우가 좋은 감각을 보여준 가운데 강소휘도 반대쪽 날개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1세트에만 8개의 무더기 범실로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20대 25로 첫 세트를 내줬습니다. 한국은 2세트 범실 관리에 성공한 가운데 중앙 공격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태국과 20점까지 접전을 벌였습니다. 21대 20에서 정윤주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긴 랠리 끝에 까띠까에게 강타를 허용해 21대 22로 역전당했습니다. 여기서 이선우의 강타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지만, 까띠까의 퀵오픈으로 다시 22대 23이 됐습니다. 두 팀이 한 점씩 주고받은 가운데 23대 24에서 까띠까의 퀵오픈을 막지 못해 2세트도 23대 25로 잃었습니다. 3세트 한국은 정윤주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습니다. 정윤주는 3세트에만 혼자 6점을 냈고, 김다은은 날카로운 서브로 2득점을 거들었습니다. 베테랑 강소휘도 3세트 후반부터 득점력이 살아났습니다. 한국은 19대 15에서 강소휘의 퀵오픈으로 먼저 20점에 도달했고, 이주아의 블로킹에 상대의 2연속 범실로 22대 16까지 앞섰습니다. 그리고 이주아의 오픈 공격과 강소휘의 스파이크 서브로 매치 포인트만을 남겼고, 정윤주가 퀵오픈으로 3세트를 25대 17로 끝냈습니다. 4세트 한국은 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정윤주와 이주아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고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습니다. 듀스에서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태국이 29대 29에서 돈폰 신포의 강타와 서브 에이스로 2연속 득점해 경기를 끝냈습니다. 한국은 김연경 은퇴 이후 흥국생명 차세대 주포로 주목받는 정윤주가 20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선우도 17점으로 거들었습니다. 또한, 프로 2년 차 기대주 이주아(GS칼텍스)는 교체 출전만으로 9점을 냈습니다. 태국에서는 타나차가 23득점에 공격 성공률 75.00%로 맹활약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한편, 이날 올스타 매치가 열린 화성종합체육관은 3천명 수용 규모에 2천588명이 입장해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허수봉·강소휘 등 16명…배구 남녀 국가대표 발탁 허수봉·강소휘 등 16명…배구 남녀 국가대표 발탁 등록일2025.04.11 ▲ 남자배구 대표팀에 발탁된 현대캐피탈의 허수봉 올해 국제대회에 나설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오늘(11일) 남녀 대표팀에서 활약할 각 16명의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에는 현대캐피탈의 '트레블' 달성에 앞장선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을 비롯해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KB손해보험) 등 기존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발탁됐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5월 8일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합니다. 남자팀은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과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흥국생명), 미들 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 세터 이고은(흥국생명), 리베로 한수진(GS칼텍스)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팀은 5월 5일 소집되며, 5월 29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경기를 치릅니다. ◇남자대표팀 명단(16명) ▲세터(3명)= 한태준(우리카드), 황택의(KB손해보험), 김주영(한국전력) ▲리베로(2명)= 김영준(우리카드), 박경민(현대캐피탈) ▲미들 블로커(4명)= 최준혁(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 ▲아웃사이드 히터(5명)= 정지석(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아포짓 스파이커(2명)= 신호진(OK저축은행), 임동혁(국군체육부대) ◇여자대표팀 명단(16명) ▲세터(3명)=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이고은(흥국생명) ▲리베로(2명)= 한다혜(페퍼저축은행), 한수진(GS칼텍스) ▲미들 블로커(4명)=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아웃사이드 히터(5명)=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주아(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2명)= 문지윤(흥국생명), 이선우(정관장)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모마·양효진 27점 합작…현대건설, 정관장 꺾고 2위 탈환 모마·양효진 27점 합작…현대건설, 정관장 꺾고 2위 탈환 등록일2025.03.09 ▲ 현대건설 모마의 서브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로 관심을 끈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하고 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늘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승점 63·20승 14패)은 정관장(승점 60·22승 12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팀은 4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20패), 5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2·15승 18패)와 격차를 넉넉하게 벌려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박은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정관장은 3전 2승제 PO에서 1, 3차전을 치르는 2위의 이점을 포기하고, 현재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이날도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정호영 등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4점·등록명 모마), 양효진(13점), 이다현(10점) 등 주전 선수를 기용하며 경기력을 점검하고, 승점도 쌓았습니다. 현대건설은 블로킹 득점에서 9대 3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등 고비 없이 1∼3세트를 따냈습니다.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은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맞섰습니다. 다음 맞대결은 25일 열리는 PO 1차전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선우 개인 최다 32점…정관장, 백업 대결서 흥국생명에 역전승 이선우 개인 최다 32점…정관장, 백업 대결서 흥국생명에 역전승 등록일2025.03.01 ▲ 정관장 이선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2위 정관장이 부상 중인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박은진은 물론이고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정호영 등 주전 선수를 모두 빼고도 흥국생명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정관장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 2(23-25 21-25 25-18 25-13 15-11)로 꺾었습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서 경기를 치른 흥국생명도 김연경,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 등 주전 선수 전원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현대건설(승점 57·18승 13패)과의 2위 싸움이 남아 있지만, 정관장은 2위 수성에 연연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과욕을 부리지 않고도 백업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정관장은 승점 60(22승 10패) 고지에 오르며,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렸습니다. 김연경은 5세트 5대 4에서 잠시 코트에 들어와 서브만 2개 넣었습니다. 주전들이 모두 빠진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이선우(정관장)였습니다. 이선우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2점(종전 27점)을 올렸습니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23득점 덕분에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시점을 뒤로 미뤘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22-25 25-12 25-16 25-21)로 꺾었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4위 우리카드(승점 45·16승 16패)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59·21승 10패)과 격차를 조금 좁혔습니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엽니다. 우리카드의 올 시즌 최대 기대 승점은 57입니다. KB손해보험이 남은 5경기에서 승점 2만 추가하면,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는 성사되지 않습니다.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에 패배했다면 홈에서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챙겨 한숨을 돌렸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OK저축은행과 맞대결을 3승 3패로 마쳤습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승점 24·6승 26패)은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인사] 우리투자증권 [인사] 우리투자증권 등록일2025.02.28 ◇ 전무 승진 ▲ 경영기획본부 김진수 ◇ 상무대우 승진 ▲ 종합금융1본부 이화순 ▲ 종합금융2본부 백승학 ▲ 업무혁신부 안경숙 ◇ 이사대우 승진 ▲ 기업여신1부 박경태 ▲ PROP운용부 김준호 ▲ PI부 김근배 ▲ 정보시스템부 윤현철 ▲ 법무지원부 원동훈 ◇ 부장 승진 ▲ 기업여신1부 정호영 ▲ 대체투자금융1부 홍진표 ▲ 대체투자금융1부 김희준 ▲ 디지털채널부 박형근 ▲ IRP상품부 최영미 ▲ 정보보호부 최윤정 ▲ 정보보호부 최광호
'뒷심 강한' 정관장,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제압 '뒷심 강한' 정관장,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제압 등록일2025.02.15 ▲ 메가와 부키리치 정관장이 뒷심을 발휘하며 풀 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물리치고,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승점 1이 부족해 2위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정관장은 오늘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벌인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대 0 또는 3대 1로 이기면 승점 3, 3대 2로 승리하면 승점 2를 얻습니다. 3위 정관장(승점 55·20승 8패)은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 2위 현대건설(승점 56·18승 10패)과 승점이 같아지고, 승수에서 앞서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승점을 2만 얻어 현대건설에 이은 3위에 머물렀습니다. 2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뒷심은 발휘했습니다. 정관장은 4, 5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지난 시즌 3라운드에서 시작한 한국도로공사전 연승을 9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1∼5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날도 정관장이 자랑하는 듀오 반야 부키리치(26점·부키리치), 메가왓티 퍼티위(25점·등록명 메가)의 측면 공격은 뜨거웠습니다. 반면 미들 블로커 박은진(7점·공격 성공률 37.50%)과 정호영(6점·25.00%)의 속공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단조로운 공격 탓에 고전했지만, 승리는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관장은 5세트 10대 11에서 상대 외국인 공격수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의 서브 범실로 동점을 만들고, 강소휘를 노린 정호영의 변화무쌍한 서브가 통해 12대 11로 역전했습니다. 니콜로바의 백어택은 범실이 됐고, 한국도로공사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퀵 오픈을 메가가 블로킹했습니다. 메가는 14대 11에서 강력한 오픈 공격을 꽂아 넣으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정관장은 가장 중요한 5세트 마지막에 연속 5득점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여자배구 정관장, 1위 흥국생명과 2연전…15연승 도전 여자배구 정관장, 1위 흥국생명과 2연전…15연승 도전 등록일2025.01.27 ▲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 프로배구 V리그 정관장과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페퍼저축은행을 3-1로 이긴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이 메가왓티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여자부 판도를 바꾼 정관장이 이번 주 단일 시즌 최다 타이 15연승에 도전합니다. 타이기록 달성을 위해 흥국생명이라는 허들을 두 번 연속 넘어야 합니다. 만약 3위 정관장이 1위 흥국생명을 연파하면, 여자부 정규리그 1위 경쟁은 더 뜨거워집니다. 정관장은 오는 30일과 2월 2일에 흥국생명과 두 차례 경기를 펼칩니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30일 홈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라운드 첫 경기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입니다. 정관장은 지난해 11월 30일 IBK기업은행전부터 올해 1월 26일 페퍼저축은행전까지 13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이 8연승이었던 정관장은 이번 시즌에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습니다. 연승이 이어지니, 이제 V리그 여자부 기록도 눈에 들어옵니다.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2021-2022, 2022-2023시즌에 한 차례씩 달성한 15연승입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2009-2010시즌에 각각 1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관장이 30일과 2월 2일에 흥국생명을 연이어 잡으면,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웁니다. 15연승까지 이어가면 2월 7일,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한 현재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정관장은 1, 2라운드에서는 흥국생명에 패했고,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최근 기세는 정관장이 훨씬 좋습니다. 정관장은 매가, 부키리치가 날개에서 화력을 뽐내고, 박은진과 정호영이 중앙을 든든히 지키고 있습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연승이 이어지니, 부담도 커진다 고 말하면서도 언제 이런 기분을 느껴보겠나.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경기를 즐기겠다 고 말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블로킹 수치가 뚝 떨어져 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건재하고, 정윤주가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의 정관장과 1위를 지키려는 흥국생명의 이번 주 두 차례 맞대결은 2024-2025시즌 후반기 여자부 최고 빅매치로 꼽힙니다. (사진=연합뉴스)
못 말리는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 못 말리는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파죽의 11연승 등록일2025.01.18 ▲ 득점 후 하이파이브하는 정관장의 메가(왼쪽)와 부키리치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팀 최다 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관장은 오늘(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외국인 '쌍포' 메가왓티 퍼티위(19점·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18점·등록명 부키리치)의 활약으로 한국도로공사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3위 정관장은 팀 연승 신기록 행진을 11경기로 늘렸고, 시즌 15승6패(승점 41)를 기록해 2위 현대건설(15승6패·승점 46)과 간격을 승점 5차로 좁혔습니다. 반면 2연승 중이던 도로공사는 정관장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정관장의 가파른 상승세를 도로공사가 멈춰 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관장은 첫 세트 2대 2에서 정호영의 속공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으로 6대 2로 달아났습니다. 메가가 상대팀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6대 10으로 크게 앞선 정관장은 1세트 막판 도로공사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22대 22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정관장은 정호영의 시간차공격과 상대팀 니콜로바의 범실에 이은 염혜선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2세트에도 정관장이 앞서면 도로공사가 뒤쫓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정관장은 5, 6점 차로 앞서가다가 18대 16으로 추격당했으나 메가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24대 19 세트포인트에서 3연속 실점해 2점 차로 쫓겼습니다. 하지만, 정관장의 표승주가 퀵오픈으로 2세트를 마무리해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3세트에는 도로공사가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정관장이 추격 끝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6대 1로 끌려가던 정관장은 착실히 점수를 쌓아 8대 8 동점을 만들었고, 14대 11 열세에서 메가의 활약에 힘입어 16대 16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정관장은 18대 18에서 상대 니콜로바의 범실과 박은진의 블로킹으로 첫 역전에 성공했고, 24대 20 매치포인트에서 정호영의 오픈공격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메가 44점 · 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 메가 44점 · 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 등록일2025.01.14 ▲ 정관장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파죽의 10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권을 압박했습니다. 정관장은 오늘(14dlf)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눌렀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IBK기업은행과 경기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린 3위 정관장(승점 38·14승 6패)은 2위 현대건설(승점 43·14승 6패), 1위 흥국생명(승점 45·15승 5패)을 추격권 안에 뒀습니다. 정관장이 10연승을 달성하면서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중 10연승을 달성하지 못한 구단은 막내 페퍼저축은행, 단 한 구단만 남았습니다. 이날 정관장은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IBK기업은행의 거센 반격에 시달려 5세트까지 치렀습니다. 양 팀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정관장)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IBK기업은행)은 모두 V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했습니다. 메가는 44점(종전 최다 34점), 빅토리아는 41점(종전 37점)을 올리며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승부는 블로킹 득점과 막판 집중력에 갈렸습니다. 블로킹 득점에서 정관장은 IBK기업은행에 19대 11로 크게 앞섰습니다. 정관장은 범실도 V리그 여자부 한 경기 최다인 38개를 범했지만, 팀이 승리해 한숨을 돌렸습니다.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범실은 2011년 1월 1일에 현대건설이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범한 39개입니다. IBK기업은행 이소영(13점)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몸을 날리는 수비로 박수받았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정관장은 1세트 21대 18에서 3연속 실점하며 21대 2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1대 21에서 빅토리아를 향한 공이 네트에 너무 붙었고, 불안정한 자세에서 때린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이 메가의 블로킹에 걸렸습니다. 빅토리아는 21대 22에서도 불안한 상태에서 공격했고, 표승주의 블로킹에 막혔습니다. 이어 이소영의 세트 범실이 나오면서 정관장이 24대 21로 달아났습니다. 메가는 24대 21에서 퀵 오픈으로 1세트를 끝냈습니다. 2세트에서 22대 24로 밀렸던 정관장은 메가의 후위 공격으로 한숨을 돌리고, 표승주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습니다. 메가와 빅토리아의 화력 대결이 펼쳐져 2세트는 30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높이 대결에서 2세트 승부가 갈렸습니다. 33대 34에서 메가가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자, 정호영이 이소영의 오픈 공격과 빅토리아의 퀵 오픈을 차례대로 블로킹하며 2세트를 매조졌습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를 앞세워 반격하면서 승부는 5세트로 흘렀습니다. 5세트에서도 IBK기업은행이 먼저 10점 고지(10대 9)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정관장은 메가의 퀵 오픈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랠리 끝에 터진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후위 공격으로 역전했습니다. 이소영의 오픈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정관장은 12대 10으로 달아났습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과 백어택으로 다시 12대 12, 균형을 맞췄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정관장의 장점인 메가의 화력과 미들 블로커의 높이가 빛을 발했습니다. 메가는 12대 12에서 퀵 오픈을 성공했습니다. IBK기업은행 세터 김하경이 급하게 넘기려는 공을 박은진이 블로킹해 정관장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빅토리아의 백어택마저 박은진이 가로막으면서 정관장은 10연승을 완성했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대 2 승리를 거두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승점 2를 추가한 우리카드는 승점 26(10승 10패)을 쌓았습니다. 삼성화재(승점 26·7승 13패)와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4위로 도약했습니다. 6위 한국전력(승점 20·8승 12패)은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이날 우리카드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와 한국전력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은 복근 부상 탓에 결장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아시아 쿼터 선수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가 V리그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8점(종전 27점)을 올리며 니콜리치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김지한(25점)과 이강원(16점)도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전력은 구교혁(19점), 임성진(19점), 서재덕(14점), 전진선(12점)이 고르게 득점했지만, 확실한 해결사가 없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컬리 미식축제 '푸드페스타'에 3만명 방문 컬리  미식축제 '푸드페스타'에 3만명 방문 등록일2024.12.23 [사진 제공=컬리]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홀리데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앞서 컬리는 지난 19∼22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푸드페스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컬리푸드페스타 방문객은 크리스마스 마을 안에 조성된 8개 골목을 여행하며 다양한 식품의 시식과 이벤트를 즐긴 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QR코드를 활용해 컬리 온라인몰에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최현석 셰프는 &'프레시지&' 부스에서 &'쵸이닷&' 간편식을, 송하슬람 반찬셰프는 레스토랑 &'마마리&'의 시그니처 바질페스토를 사용한 파스타 샐러드를, 일식 전문 정호영 셰프는 미쉐린 레스토랑 &'우동 카덴&'의 인기 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는 &'컬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검증된 F&&B 브랜드와 먹는 것에 진심인 고객들이 미식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는 첫 회 대비 규모와 콘텐츠가 모두 성장해 컬리푸드페스타 만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든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