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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세금 왜 내나 …곳곳서 '볼멘소리'  이럴 거면 세금 왜 내나 …곳곳서 '볼멘소리' 등록일2026.05.20 &<앵커&>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자가 80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못 받는 사람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 아침부터 지원금 신청자들이 들어옵니다. 2차 지원금은 오는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1인당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1차 지급 당시 사용할 수 없어 논란이 됐던 주유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윤호중/행안부 장관 :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주유소에 한해서만큼은 어느 주유소에서든지 사용을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차 지원금은 1인 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13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2차 지원금 지급대상은 소득하위 70%, 약 3천600만 명 정도입니다. 지난해 지급됐던 소비쿠폰과 비교하면 지급대상자가 약 1천만 명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지급 대상이 줄면서, 현장에선 자신이 왜 제외됐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건강보험료가) 24만 원이 넘으시면 안 되세요.) 24만 원 밑에는 되는데. 아 열받네, 이거. 진짜 이해가 안 가네.] 직장인들 사이에선 역차별이라는 불만도 있습니다. [직장인 : 세금은 내가 다 내는데 정작 저는 혜택에서 다 제외가 되니까, 나는 세금을 왜 내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행안부는 한정된 재원을 중동전쟁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서민과 중산층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의 신청 절차도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정용화)
1천만 명 못 받는 고유가 지원금…곳곳 '볼멘소리' 1천만 명 못 받는 고유가 지원금…곳곳 '볼멘소리' 등록일2026.05.20 &<앵커&>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되면서 1, 2차 누적 신청자가 804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소비쿠폰 지급 당시보다 지급 대상이 1천만 명가량 줄었는데, 이 때문에 곳곳에선 볼멘소리가 나왔습니다. 윤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 아침부터 지원금 신청자들이 들어옵니다. 2차 지원금은 오는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1인당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1차 지급 당시 사용할 수 없어 논란이 됐던 주유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윤호중/행안부 장관 :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주유소에 한해서만큼은 어느 주유소에서든지 사용을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차 지원금은 1인 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13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2차 지원금 지급대상은 소득하위 70%, 약 3천600만 명 정도입니다. 지난해 지급됐던 소비쿠폰과 비교하면 지급대상자가 약 1천만 명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지급 대상이 줄면서, 현장에선 자신이 왜 제외됐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건강보험료가) 24만 원이 넘으시면 안 되세요.) 24만 원 밑에는 되는데. 아 열받네, 이거. 진짜 이해가 안 가네.] 직장인들 사이에선 역차별이라는 불만도 있습니다. [직장인 : 세금은 내가 다 내는데 정작 저는 혜택에서 다 제외가 되니까, 나는 세금을 왜 내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행안부는 한정된 재원을 중동전쟁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서민과 중산층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의 신청 절차도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정용화)
나는 왜 못 받아? …대상자 1천만 명 줄어 '불만'  나는 왜 못 받아? …대상자 1천만 명 줄어 '불만' 등록일2026.05.19 &<앵커&> 어제(18일)부터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돼 1,2차 누적 신청자가 80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 국민 90퍼센트가 혜택을 받았던 소비 쿠폰과 달리, 이번 지원금은 대상자가 1천만 명가량 줄어들면서, 곳곳에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 서울의 한 주민센터. 아침부터 지원금 신청자들이 들어옵니다. 2차 지원금은 오는 7월 3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1인당 10만 원에서 2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1차 지급 당시 사용할 수 없어 논란이 됐던 주유소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윤호중/행안부 장관 :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 이하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주유소에 한해서만큼은 어느 주유소에서든지 사용을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차 지원금은 1인 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13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제외됩니다. 2차 지원금 지급대상은 소득하위 70%, 약 3천6백만 명 정도입니다. 지난해 지급됐던 소비쿠폰과 비교하면 지급대상자가 약 1천만 명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지급 대상이 줄면서, 현장에선 자신이 왜 제외됐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건강보험료가) 24만 원이 넘으시면 안 되세요.) 24만 원 밑에는 되는데. 아 열받네, 이거. 진짜 이해가 안 가네.] 직장인들 사이에선 역차별이라는 불만도 있습니다. [직장인 : 세금은 내가 다 내는데 정작 저는 혜택에서 다 제외가 되니까, 나는 세금을 왜 내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행안부는 한정된 재원을 중동전쟁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서민과 중산층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의 신청 절차도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정용화)
[에디터픽] '사람 맛' 배웠는데 방울 딸랑?..일본 덮친 공포에 급기야 괴물을 [에디터픽] '사람 맛' 배웠는데 방울 딸랑?..일본 덮친 공포에 급기야 괴물을 등록일2026.05.18 어둠 속에서 큰 반달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집 옆을 한참 어슬렁거리더니 덤불 속으로 사라집니다. 도쿄 외곽의 한 시가지로 초등학교가 있는 주택 밀집 지역입니다. [주민 : 곰이 이제 여기 하치오지까지 왔네요. 무서워요. 아이들 학교도 가까운데….] 모리오카시에서는 국립대학인 이와테 대학에서 곰이 목격돼 전면 휴강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4월 이후 곰 공격으로 인한 피해자는 12명으로 그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온난화 등으로 곰이 동면에서 일찍 깨면서 피해 발생 시기도 앞당겨진 겁니다. 피해자 238명, 그중 사망자는 13명으로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났던 지난해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주민 : 뭘 조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곰 방울만 들고 다니면 되는 건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지난 13일 도쿄에서 개막한 '방재 전시회', 올해는 '재난급'이 된 곰 문제를 따로 취급하는 구역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첨단 기술로 더 강력해진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 카메라를 장착한 이 제품은 사람이 앞에 서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지만 곰의 형상이 나타나면 이렇게 큰 경고음을 발신합니다. 최대 110m 밖에서도 곰을 자동으로 인식해 곰과 우발적으로 마주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사거리가 짧은 스프레이의 단점을 극복한 휴대용 퇴치기와 곰이 올라가면 전기를 흘려 주택 침입을 막는 장판형 제품도 나왔습니다.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LED를 장착한 로봇 '몬스터 울프'도 주문이 예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제조사 측은 최근 공사 현장이나 골프장까지 설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며 곰이 인간의 생활권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울로 퇴치되나 일본 벌벌..'괴물 늑대'까지 나왔다 (2026.05.17 8뉴스) (취재 : 문준모,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박태영, 제작 : 디지털뉴스부)
북 비핵화 목표 확인 …이란엔 아무것도 안 남을 것  북 비핵화 목표 확인 …이란엔  아무것도 안 남을 것 등록일2026.05.18 &<앵커&> 미국 백악관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비핵화시켜야 한다는 목표를 다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담 성과 중 하나로 언급한 건데, 중국 쪽 발표는 수위가 낮아서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이 지난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비핵화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성과를 미국 측 입장에서 요약한 팩트시트를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여기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이틀간 회담에 모두 참석했던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도 방송 인터뷰에서 외교 안보 성과로 이 부분을 소개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 유지에 동의했습니다.] 미중 두 나라가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겠다는 북한의 의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한반도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는 수준의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아서, 유엔에서 대북 압박을 높이는 것 같은 공동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백악관은 또 중국이 2028년까지 미국 농산물을 매년 최소 17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5조 원어치를 사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 방문에서 돌아온 이후 첫 일요일을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다시 한번 이란을 압박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8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고, 이틀 뒤 국가 안보 관련 최고위 참모들을 소집해서 군사작전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정용화)
방울로 퇴치되나 일본 벌벌…'괴물 늑대'까지 나왔다  방울로 퇴치되나  일본 벌벌…'괴물 늑대'까지 나왔다 등록일2026.05.17 &<앵커&> 지난해 곰의 공격으로 역대 최다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에서 또다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겨울잠에서 일찍 깬 곰이 활동을 시작한 겁니다. AI 카메라부터 로봇까지, 퇴치 수단도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문준모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큰 반달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집 옆을 한참 어슬렁거리더니 덤불 속으로 사라집니다. 도쿄 외곽의 한 시가지로 초등학교가 있는 주택 밀집 지역입니다. [주민 : 곰이 이제 여기 하치오지까지 왔네요. 무서워요. 아이들 학교도 가까운데….] 모리오카시에서는 국립대학인 이와테 대학에서 곰이 목격돼 전면 휴강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4월 이후 곰 공격으로 인한 피해자는 12명으로 그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온난화 등으로 곰이 동면에서 일찍 깨면서 피해 발생 시기도 앞당겨진 겁니다. 피해자 238명, 그중 사망자는 13명으로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났던 지난해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주민 : 뭘 조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곰 방울만 들고 다니면 되는 건지,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지난 13일 도쿄에서 개막한 '방재 전시회', 올해는 '재난급'이 된 곰 문제를 따로 취급하는 구역이 새로 마련됐습니다. 첨단 기술로 더 강력해진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 카메라를 장착한 이 제품은 사람이 앞에 서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지만 곰의 형상이 나타나면 이렇게 큰 경고음을 발신합니다. 최대 110m 밖에서도 곰을 자동으로 인식해 곰과 우발적으로 마주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사거리가 짧은 스프레이의 단점을 극복한 휴대용 퇴치기와 곰이 올라가면 전기를 흘려 주택 침입을 막는 장판형 제품도 나왔습니다.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LED를 장착한 로봇 '몬스터 울프'도 주문이 예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제조사 측은 최근 공사 현장이나 골프장까지 설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며 곰이 인간의 생활권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박태영)
'8,046' 신기록 찍고 외국인 '폭탄 매도'에 급락 '8,046' 신기록 찍고 외국인 '폭탄 매도'에 급락 등록일2026.05.16 &<앵커&> 코스피가 어제(15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8천 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치우면서 단숨에 7천400선까지 급락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오르기 시작해 꿈의 8천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한때 8천46까지 오르며 한국 증시에 새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30분 만에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급격히 키웠습니다. 낮 1시 28분에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을 잠시 막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결국 전 거래일보다 6.12% 급락한 7천49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488포인트가 빠져 역대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고, 장중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는 67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8천 포인트 돌파의 일등 공신이었던 반도체 종목들에 대해선 투매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8.61% 하락해 27만 원대로 밀렸고, 200만 원을 눈앞에 뒀던 SK하이닉스는 7.66% 떨어져 181만 원대로 내려갔습니다. 개인이 역대 1위인 7조 2천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 6천억 원, 1조 7천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들은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총 32조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낙폭이 유독 두드러졌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원 : 한국이 올해 내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니까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거죠. 외국인들도 그렇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중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온 거죠. 기계적인 매도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매도세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한 달여 만에 1천500원을 넘긴 채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최호준,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김예지·최진회)
'8,046' 신기록 달성…외국인 '폭탄 매도'에 급락 '8,046' 신기록 달성…외국인 '폭탄 매도'에 급락 등록일2026.05.15 &<앵커&> 오늘(15일) 오전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8천 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그 환호,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외국인 5조 원 넘게 물량을 쏟아내면서, 7천400선까지 급락했습니다. 먼저 백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오르기 시작해 꿈의 8천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한때 8천46까지 오르며 한국 증시에 새 기록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30분 만에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급격히 키웠습니다. 낮 1시 28분에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을 잠시 막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결국 어제보다 6.12% 급락한 7천49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488포인트가 빠져 역대 두 번째로 하락폭이 컸고, 장중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는 67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8천 포인트 돌파의 일등 공신이었던 반도체 종목들에 대해선 투매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졌습니다. 삼성전자는 8.61% 하락해 27만 원대로 밀렸고, 200만 원을 눈앞에 뒀던 SK하이닉스는 7.66% 떨어져 181만 원대로 내려갔습니다. 개인이 역대 1위인 7조 2천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 6천억 원, 1조 7천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외국인들은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총 32조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낙폭이 유독 두드러졌습니다. [김재승/현대차증권 연구원 : 한국이 올해 내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니까 비중이 계속 확대되는 거죠. 외국인들도 그렇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중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온 거죠. 기계적인 매도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매도세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한 달여 만에 1천500원을 넘긴 채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최호준, 영상편집 : 정용화, 디자인 : 김예지·최진회)
인민대회당서 국빈 만찬 중…15일 만남 장소 '화제' 인민대회당서 국빈 만찬 중…15일 만남 장소 '화제' 등록일2026.05.14 &<앵커&> 이어서 베이징을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권란 특파원, 지금도 두 정상이 함께하고 있습니까? &<기자&> 1시간 전쯤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된 국빈 만찬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완전히 병행 가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늘 저녁은 친구들(중국 측)과 논의했던 여러 사안을 다시 이야기할 소중한 기회입니다.]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4일) 함께 다녀온 톈탄공원 장식이 있는 헤드 테이블에 자리했고요, 만찬에 참여한 미국 측 인사들도 대체로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만찬 전 중국 측 인사들과도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오늘 만찬에는 방중에 동행한 미국 기업인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만남에서 오는 9월 시 주석에게 미국 답방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일정은 내일까진데, 어떤 일정들이 남아있나요? &<기자&> 내일도 차담과 업무 오찬 등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2박 3일 짧은 일정동안 최소 6차례 만남을 이어가게 되는 건데요. 특히 내일 만남 장소가 화제입니다. 시 주석의 집무 공간으로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 불리는 중난하이입니다. 지난 1972년 마오쩌둥 주석이 닉슨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텄던 장소입니다. 이런 선택은 여기서 다시,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대등하게, 새로 정립하겠단 이런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회담에 대해 중국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관영 매체들이 두 정상 일정을 실시간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초점을 맞춘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훌륭한 지도자'라 한 언급입니다. [CCTV 보도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위대한 국가이며, 나는 시 주석과 중국 인민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제재 대상,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협상장인 인민대회당을 둘러보고 엄지를 들어 올린 장면,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터뷰 내용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덕현, 영상편집 : 정용화)
트럼프, 중국으로 출발… 이란 관련 도움 불필요 트럼프, 중국으로 출발… 이란 관련 도움 불필요 등록일2026.05.13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3일) 새벽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으로 떠나기 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서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지만, 시 주석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 주석이 이란과의 협상에 도움을 주거나 기여할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이란 문제에 있어 별다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란은 이미 군사적으로 패배한 상태입니다.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든가, 우리가 마무리 짓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평화적으로든 아니든 미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굳이 아쉬운 소리는 하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주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습니다. 갖지 못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베이징에 도착하는데 정상회담과 텐탄공원 참관 등 2박 3일 동안 최소 6번 시 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야당 의원이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체계 일부가 중동으로 반출된 것이 계획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부(전쟁부) 장관 : 모든 측면은 합참과 민간 지도부에 의해 면밀히 검토되었으며, 매우 명확한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지난 10주 동안 전쟁에 쓴 비용이 290억 달러, 약 43조 원 규모라고 확인했습니다. 장비 수리와 병력 유지에 들어간 비용으로, 중동 지역 미군기지 피해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