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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축구대표팀, 북한에 또 패배…아시안컵 결승행 불발 여자 U-20 축구대표팀, 북한에 또 패배…아시안컵 결승행 불발 등록일2026.04.15 ▲ 북한과의 조별리그 경기 때 모습. 한국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최강' 북한에 또 가로막혀 우승 꿈을 접었습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늘(15일) 오후 태국 빠툼타니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북한에 0-3으로 졌습니다. 2002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2004, 2013년)을 차지했던 우리나라는 이날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13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도 무산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3·4위전을 치르지 않아 우리나라는 이날 북한전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우리나라는 3회 연속 이 대회 준결승에서 북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태국에서 열린 2019년 대회 준결승에서는 1-3으로 졌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러진 2024년 대회 준결승에서는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 연령대 남북 대결에서는 이날까지 9차례 맞붙어 딱 한 번 이기고 여덟 번을 패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만나 0-5로 대패했습니다. 'AFC U-19 여자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지던 2013년 중국 대회에서 우승할 때 이금민과 장슬기의 골로 2-1 이긴 게 한국의 유일한 승립니다. 당시 대회는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2024년 U-17 여자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한 멤버들이 현재 주축을 이룬 북한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북한은 2007년과 2024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25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북한은 일본 또는 중국과 오는 18일 오후 8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릅니다. 1주 만에 최강 북한과 재격돌한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에 '10번' 이하은(위덕대)을 세웠습니다. 중원에는 '9번' 이하은(울산과학대)을 비롯해 진혜린(고려대), 최주홍(대경대), 김민서(울산현대고)가 배치됐습니다. 양쪽 윙백은 윤아영(단국대)과 천시우(울산과학대)가 맡았습니다. 스리백은 남승은(알비렉스 니가타), 한민서(고려대), 정다빈(위덕대)으로 꾸렸습니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채빈(광양여고)이 지켰습니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는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전반 24분 박일심에게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 결승 골을 빼앗겼습니다. 전반 34분에는 문전으로 침투한 강유미에게 오른발로 추가 골을 허용했습니다. 전반을 0-2로 끌려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김채빈의 선방 등으로 북한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후반 27분에는 로은향이 슈팅한 공을 골키퍼 김채빈이 몸을 던져 쳐낸 뒤 골대에 맞기도 했습니다. 잘 버티던 한국은 후반 39분 최연아에게 쐐기 골을 내주고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강 진출로 3회 연속 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은 오는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다빈 극적 동점 골…'강호' 일본과 무승부 정다빈</font> 극적 동점 골…'강호' 일본과 무승부 등록일2025.07.14 여자축구 대표팀이 정다빈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강호'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정다빈 동점골' 여자축구, 일본과 1대 1 무승부 '정다빈</font> 동점골' 여자축구, 일본과 1대 1 무승부 등록일2025.07.13 ▲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여자부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정다빈이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무승부를 따냈습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1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여자부 2차전에서 전반 37분 나루미야 유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41분 정다빈 동점골이 터져 1대 1로 비겼습니다. 중국과 1차전에서 지소연이 후반 49분 동점골을 넣어 2대 2로 비겼던 한국은 이로써 2경기 연속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다만 일본과 중국(1승 1무)에 이은 3위로 밀려났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을 4대 2로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타이완(2패)과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신상우호는 2005년 여자부 첫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회 최다 우승국(4회) 일본은 16일 중국을 상대로 대회 3연패 및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오늘 무승부로 한국의 일본 상대 통산 전적은 4승 12무 19패가 됐습니다. 2015년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로는 4무 5패를 기록 중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1위이고,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7위입니다. 대표팀은 전반 4분 역습에서 강채림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도 결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전반 37분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아이카와 하루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 지역 오른쪽으로 올려준 공을 나루미야가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후반 26분 강채림 대신 최근 노르웨이 1부 리그 스타베크 포트발 입단이 확정된 공격수 정다빈을 투입해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후반 36분 추효주의 패스를 살린 문은주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까지 겪었지만, 결국 후반 41분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문은주의 패스를 정다빈이 골문 앞에서 왼발로 살짝 돌려놓아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2차전 1-1 무승부 여자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2차전 1-1 무승부 등록일2025.06.02 ▲ 신상우 감독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신상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린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연전을 1무 1패로 마쳤습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1차전에서 0-1로 고개를 숙였던 대표팀은 사흘 만의 재대결에서는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번 콜롬비아와 두 경기는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A매치 연전입니다. 콜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19위)보다 두 계단 낮은 21위지만 2023년 여자 월드컵 8강에 오르고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도 진출했습니다. 2023년 여자 월드컵 땐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2대 0 패배를 안긴 바 있습니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해 세대교체를 꾀하는 신상우 감독은 선발진에 크게 변화를 줬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이른 소속팀 복귀로 1차전만 치르고 대표팀을 떠난 가운데 김혜리(우한), 장슬기(경주 한수원),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등 기존 주축들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대신 2004년생 공격수 전유경(몰데), 대학생 정다빈(고려대), 정민영(서울시청) 등 신예 선수들이 공격을 맡았습니다. 지소연을 대신해 선발 미드필더로 나선 정민영은 킥오프 2분 만에 페널티아크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강하게 차 넣어 콜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정민영이 A매치 데뷔전에서 신고한 데뷔골입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전반 23분 최유리(버밍엄 시티)가 오른 측면을 돌파한 뒤 날카로운 슈팅을 차 또 한 번 콜롬비아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이번에는 골대만 강타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콜롬비아는 에이스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의 위력을 올려 반격하려 했으나 후반 초반에도 한국의 공세가 더 날카로웠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강채림(수원FC)과 박수정(울산과학대)이 활발하게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면서 콜롬비아가 좀처럼 수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방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아가던 경기 흐름이 요동쳤습니다. 후반 18분 공을 멀리 걷어내려던 수비수 김진희(경주 한수원)가 실수로 우리나라의 골대 구석으로 차 넣어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승리를 위해 다시 득점이 필요해진 신상우 감독은 후반 30분 2007년생 스트라이커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를 투입, 변화를 꾀했으나 콜롬비아의 골문은 다시 열리지 않았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국 여자하키, 네이션스컵서 캐나다 꺾고 7위…정다빈 득점왕 한국 여자하키, 네이션스컵서 캐나다 꺾고 7위…정다빈</font> 득점왕 등록일2025.03.03 ▲ 천은비(왼쪽)와 정다빈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을 7위로 마쳤습니다. 김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오늘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24-2025 FIH 여자 네이션스컵 대회 마지막 날 캐나다와 7위 결정전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2쿼터 정다빈(평택시청), 3쿼터 박승애(kt)가 한 골씩 넣어 이번 대회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정다빈은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네이션스컵은 FIH 최상위 리그인 프로리그 아래 등급에 해당합니다. 프로리그에 9개 나라가 속해 있고,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네이션스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 프로리그로 승격합니다. 결승에서 아일랜드를 제압한 뉴질랜드가 우승했습니다. 뉴질랜드는 1대 1로 비긴 뒤 슛아웃에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진=FIH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여자 축구대표팀, 태국 4대0 완파…친선대회 2연승 여자 축구대표팀, 태국 4대0 완파…친선대회 2연승 등록일2025.02.24 ▲ 태국전 선발 출전 선수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 '핑크 레이디스컵'에서 태국을 꺾고 2연승 했습니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UAE 알함리야의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태국을 4대0으로 제압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한국은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3대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태국(45위)을 상대로도 크게 이겼습니다. 6개국(한국·태국·우즈베키스탄·인도·러시아·요르단)이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진 추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와 차례로 격돌합니다. 최종 승점과 골 득실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한국은 모레(26일) 인도와 최종전에 나섭니다. 전반 24분 정다빈(고려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대표팀은 전반 33분, 이금민(버밍엄시티)이 올린 코너킥을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머리로 마무리해 2대0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지소연이 문은주(화천KSPO)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 놓은 뒤 왼발로 추가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필리핀과의 친선경기 이후 모처럼 A매치에서 골 맛을 본 지소연은 한국 선수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72골로 늘렸습니다. 후반 32분에는 최유리의 땅볼 크로스를 문은주가 밀어 넣어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여자축구 신상우호, UAE 친선대회 출전…김신지·지소연 등 승선 여자축구 신상우호, UAE 친선대회 출전…김신지·지소연 등 승선 등록일2025.02.10 ▲ 김신지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상우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6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할 26명 선수를 확정했습니다. 오늘(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우한), 이영주(레반테) 등 베테랑과 함께 김신지(AS 로마), 김경희(수원FC) 등 신예 선수들까지 총 26명을 참가 선수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지소연, 이영주, 김혜리, 이금민, 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 추효주(오타와) 등 각 포지션에서 대표팀의 주축으로 꾸준히 활약해온 선수들이 이번에도 승선한 가운데 새 얼굴들도 신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김명진(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해 최다경, 서인경(이상 문경상무), 박아현, 이덕주(이상 인천 현대제철), 조민아(세종 스포츠토토), 정다빈, 최한빈(이상 고려대), 신나영(렉싱턴SC)까지 9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대표팀이 출전하는 UAE 6개국 친선대회 '핑크레이디스컵'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립니다. 신상우호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태국, 26일 인도와 맞붙습니다. 모든 경기는 알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내년 3월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여맹(AFC) 호주 여자 아시안컵으로 여자 아시안컵은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대회입니다. 핑크레이디스컵은 아시안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들과 미리 맞붙어볼 기회입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U-20 여자 월드컵 한국, 콜롬비아에 1대 0 패배…16강서 탈락 U-20 여자 월드컵 한국, 콜롬비아에 1대 0 패배…16강서 탈락 등록일2024.09.12 ▲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 한국의 경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콜롬비아에 덜미를 잡혀 16강에서 도전을 마쳤습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 1로 졌습니다. 2014년 캐나다 대회(8강) 이후 10년 만에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단판 승부 첫 경기를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4개국으로 출전팀이 늘어난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 이날 단판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격파하며 1승 1무 1패로 D조 3위(승점 4)에 올라 조 3위 6개 팀 중 3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A조에서 4득점 무실점 3연승으로 1위를 차지한 콜롬비아에 막혔습니다. 2010년 대회 3·4위전에서 콜롬비아를 1대 0으로 제압하며 U-20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른 기억도 되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날 박윤정호는 '캡틴' 전유경(위덕대)을 공격 선봉에 세웠고, 박수정(울산과학대)과 홍채빈(고려대)이 양 측면에 배치됐습니다. 중원에선 강은영(대덕대), 배예빈, 김신지(이상 위덕대)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진은 최은형(고려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엄민경(위덕대), 양다민(울산과학대)으로 구성됐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우서빈(위덕대)이 꼈습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콜롬비아에선 지난해 성인 월드컵 때 한국과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골을 넣어 2대 0 승리를 이끌었던 2005년생 공격수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 등이 선발 출격했습니다. 카이세도는 이날도 초반부터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습니다. 전반 23분 카이세도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비를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슛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고, 전반 33분 카이세도의 패스에 이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예시카 무뇨스의 슈팅은 우서빈이 잡아냈습니다. 콜롬비아의 공세를 막아낸 한국은 전반전 중반을 지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늘렸습니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양다민이 올린 크로스를 전유경이 머리로 받아낸 것이 가장 위협적인 득점 기회였는데, 골키퍼 루이사 아구델로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잘 버티던 한국은 후반 19분 카이세도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신티아 카베사스가 크로스를 보내자 카이세도가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 우서빈을 앞에 두고 왼발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실점 직후 한국은 박수정과 홍채빈을 빼고 조혜영(광양여고)과 최한빈(고려대)을 투입했고, 후반 26분엔 양다민 대신 정유진(위덕대)을 내보내는 변화로 반격을 꾀했습니다. 후반 42분엔 전유경과 강은영마저 빼고 정다빈(고려대)과 김지현(대덕대) 카드로 마지막 힘을 짜냈으나 끝내 한 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0년 처음으로 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에 이어 4위에 올랐던 콜롬비아는 12년 만에 본선에 나선 2022년 대회(8강)에 이어 2회 연속 8강에 진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자막뉴스] 피식대학 보고 왔어요 …1천 명 넘게 몰린 '주말 극장' [자막뉴스]  피식대학 보고 왔어요 …1천 명 넘게 몰린 '주말 극장' 등록일2023.09.12 일요일 저녁, 공연장 앞이 북적입니다.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며 마음껏 웃으러 온 사람들입니다. [백다원/서울 왕십리 : 유튜브에서 피식 대학을 보고 정재형 님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서 실제로 보러 왔습니다.] [정다빈/경기도 안양 : 저 대니 조 보러 왔고요, 평소 하시던 모습 그대로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일요일 단 하루 열린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닷새 만에 96%의 판매율을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쇼, 거침없는 입담에 폭소가 터집니다. 유행하는 MZ세대 문화나 MBTI 테스트가 소재가 되기도 하고, 심각한 정치, 경제, 사회 문제도 큰 재미로 바뀝니다. [정재형/스탠드업 코미디언 : 그냥 다 할 수 있는 거죠 진짜. 성별 종교 정치 오직 웃기기 위한 목적을 가진 사람밖에 없으니까 진짜 자유로운 게 엄청 큰 매력인 것 같아요.] 4~5년 전 TV 개그 프로그램들이 없어지자, 이들은 작은 소극장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이마저도 멈추면서 모든 활동은 SNS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많은 관객 앞에 선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주/스탠드업 코미디언 : 진짜 그 긴장감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오랜 시간 동안 단단해지면서 1천 명 넘는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관객과 코미디언이 모든 걸 내려놓고 소통하는 곳, 스탠드업 코미디가 이제 규모나 내용 면에서 알찬 대형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 할 수 있는 거죠 좌절 딛고 '매진'…대형화 된 코미디쇼  다 할 수 있는 거죠  좌절 딛고 '매진'…대형화 된 코미디쇼 등록일2023.09.11 &<앵커&> 무대에서 마이크 하나만 들고, 말로 관객을 웃게 하는 공연을 스탠드업 코미디라고 하는데요. 최근 큰 인기를 끌면서 콘서트 같은 대형공연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저녁, 공연장 앞이 북적입니다.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며 마음껏 웃으러 온 사람들입니다. [백다원/서울 왕십리 : 유튜브에서 피식 대학을 보고 정재형 님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서 실제로 보러 왔습니다.] [정다빈/경기도 안양 : 저 대니 조 보러 왔고요, 평소 하시던 모습 그대로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일요일 단 하루 열린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닷새 만에 96%의 판매율을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쇼, 거침없는 입담에 폭소가 터집니다. 유행하는 MZ세대 문화나 MBTI 테스트가 소재가 되기도 하고, 심각한 정치, 경제, 사회 문제도 큰 재미로 바뀝니다. [정재형/스탠드업 코미디언 : 그냥 다 할 수 있는 거죠 진짜. 성별 종교 정치 오직 웃기기 위한 목적을 가진 사람밖에 없으니까 진짜 자유로운 게 엄청 큰 매력인 것 같아요.] 4~5년 전 TV 개그 프로그램들이 없어지자, 이들은 작은 소극장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이마저도 멈추면서 모든 활동은 SNS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그 긴 터널을 지나 다시 많은 관객 앞에 선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주/스탠드업 코미디언 : 진짜 그 긴장감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오랜 시간 동안 단단해지면서 1천 명 넘는 관객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관객과 코미디언이 모든 걸 내려놓고 소통하는 곳, 스탠드업 코미디가 이제 규모나 내용 면에서 알찬 대형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신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