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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한식 전도사 나선 류수영…SBS 새 예능 '정글밥' 13일 첫 방송
등록일2024.08.12
▲ SBS 예능 '정글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는 서인국, 이승윤, 류수영, 유이(왼쪽부터) 정글에서 생활하는 원주민의 식 문화를 체험하고 그들에게 한식 문화를 전파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이 이달 13일 첫선을 보입니다. 서울 양천구 SBS 본사 13층에서 오늘(12일) 열린 '정글밥'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일명 '어남선생'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습니다. 여러 예능에서 요리 솜씨를 뽐낸 류수영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현지의 재료로 여러 한식 요리를 선보입니다. 서인국은 (류수영이) 참치 머리로 김치찜을 해줬는데 숨도 안 쉬고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고 말했고, 이에 이승윤은 제가 생선 대가리에 트라우마가 많은데 정글에서 깨고 왔다 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승윤은 과거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자연인이 카레에 생선 대가리를 넣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 듯 굳은 표정을 지어 화제가 됐는데, 이를 염두에 둔 말이었습니다. '정글밥'의 유일한 여성 고정 출연자 유이는 해외 촬영을 하다 보면 보통 한식 생각이 많이 나는데, 현지에서 (류수영이) 삼십 끼 정도를 차려준 것 같았고 정말 맛있었다 며 오히려 피자나 햄버거를 먹고 싶을 정도였다 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류수영은 현지에서 한식 재료와 비슷한 식재료를 찾아 요리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막상 요리하고 보니 비슷하면서도 평소 먹던 것과 맛이 달랐다 며 매번 큰 도전이었다 고 설명했습니다. '정글밥'은 정글을 배경으로 하는 점에서 코미디언 김병만이 주축이 돼 2021년까지 방영됐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연상시킵니다. 과거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고 '정글밥'의 연출을 담당한 김진호 PD는 이에 대해 (김병만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충분히 이해되고 저도 안타까운 마음 이라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김 PD는 다만 '정글밥'은 작년 스리랑카에 '녹색 아버지회' 촬영차 갔다가 류수영이 제작진에 라면을 맛있게 끓여주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서 한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기획하게 된 것 이라고 고유의 기획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과 달리) 생존이 아닌 현지, 오지에 사는 분들과 식문화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고, 새로운 프로그램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SBS 제공, 연합뉴스)
학부모 악성 민원, 형사처벌 대상 …여야정, 법 개정 추진
등록일2023.09.01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처벌할 수 없고, 교원에 대한 무고나 악성민원 등을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규정하는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는 오늘(1일) 오전 국회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입법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권보호 관련 법안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4자 협의체는 교권보호 4대 법안인 교원지위법과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이 오는 4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원지위법은 아동학대범죄 관련 조사나 수사가 진행되면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의견을 제출하게끔 개정됩니다. 또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민원 등 소위 '악성민원'을 포함하고, 형법상 공무방해·무고·업무방해죄 및 다른 법률에서 형사처벌 대상으로 규정하는 범죄행위를 추가합니다.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의 경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깁니다. 특히 4자 협의체는 교원이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받지 않도록 개선하기로 합의하고 법안 소위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규형→엑소 수호 '찐친' 6인, '정법' PD와 호주行…'딱 한 번 간다면' 론칭
등록일2022.09.0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새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 :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을 론칭한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찐친'이지만 제대로 된 여행은 가본 적 없는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들이 미지의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 리얼리티 예능'이다. 연예계 숨겨진 '찐친 라인업'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딱 한 번 간다면'의 첫 찐친들로 함께 한다. 특별한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 6명의 배우들은 '한예종' 동문들을 중심으로, 영화, 뮤지컬 등을 통해 인연이 된 연예계 찐친들이다. 하지만 정작 다 같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떠난 적 없다는 이들이 '딱 한 번 간다면'을 통해 처음으로 '우정여행'을 떠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얼굴인 만큼 이들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 미지의 여행지로 낙점된 호주 퀸즐랜드로 떠날 찐친들은 이국적인 시티 라이프부터 하늘과 바다를 넘나드는 다이나믹한 액티비티, 열대우림의 신기한 동물들과의 교감을 느끼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풍광과 낭만적인 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우정여행을 통해 새롭게 쌓아갈 이들만의 우정 이야기, 그리고 처음 함께 하기에 더 기억에 남을 좌충우돌 여행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딱 한 번 간다면'의 연출은 '정글의 법칙' 등을 연출한 이지원 PD가 맡는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공생의 법칙2' 김진호 PD,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
등록일2022.08.2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공생의 법칙2'의 김진호 PD가 '제1회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1st Conference of Global Climate Action Fund)'에 미디어 산업을 대표하는 연사로 참여했다. 더블유재단(W재단)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이번 '글로벌기후행동기금 컨퍼런스'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전 세계 민간부문의 적극적 온실가스 감축 참여를 이끌어내고 민간의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며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SBS, S&&P Global, GroupM, Honeywell, Loreal, Deutsche Bank, Schneider Electric, Schlumberger, Borealis Group, Techstars, AkBank 등의 글로벌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의 글로벌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들은 글로벌 연합(Global Climate Action Fund Alliance)에 합류하여 매년 글로벌 혁신 기후 기술과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호 PD는 기후 행동(Climate Action) 세션에 미디어 산업을 대표하는 연사로 초청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엔터테인먼트와 '에코브리티'의 역할을 소개했다. '에코브리티'란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유명인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로, 예능 장르에 출연한 영향력 있는 연예인의 메시지가 환경 문제를 시청자에게 더욱 편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예능 최초 남극에 입성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생생히 전달한 '정글의 법칙 in 남극' 사례와 생태계 교란종을 다룬 웰메이드 환경 예능 '공생의 법칙' 사례를 꼽아 예능과 '에코브리티'가 전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한편, 김진호 PD가 연출을 맡은 '공생의 법칙2'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시즌1에 이어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다시 뭉쳐 해외 로케에 나서는 등 생태계 수호를 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생태계 수호에 뜨거운 열정 가득한 'ESG 특공대' 3인방이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