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조승우, '햄릿' 된다…데뷔 24년 만에 연극 도전
등록일2024.09.04
배우 조승우가 '햄릿'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2000년 데뷔 이후 24년 만이다. 예술의 전당은 4일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토월정통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공연한다 고 밝혔다. '햄릿'은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편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작품은 덴마크의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왕의 유령이 아들 햄릿에게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진실 규명을 명하자 햄릿은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를 거듭한다. 조승우는 타이틀롤 '햄릿'역을 맡았다.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특유의 페이소스 짙은 연기로 표현해 낼 것으로 보인다. '클로디어스'는 박성근, '거트루드'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은 전국환, '호레이쇼'는 김영민이 연기한다. 여주인공 '오필리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이은조가 낙점됐다. 연출은 최근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유청이 맡았다. 신유청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과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실력파다. 번역 및 드라마터그는 강태경, 각색 황정은, 무대디자이너 이태섭, 의상디자이너 홍문기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조승우는 연극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공연 때마다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을 부르는 배우인 만큼 '햄릿' 공연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조승우, '햄릿' 된다…데뷔 24년 만에 연극 도전
등록일2024.09.0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승우가 '햄릿'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2000년 데뷔 이후 24년 만이다. 예술의전당은 4일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토월정통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공연한다 고 밝혔다. '햄릿'은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편으로 꼽히는 명작이다. 작품은 덴마크의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왕의 유령이 아들 햄릿에게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진실 규명을 명하자 햄릿은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를 거듭한다. 조승우는 타이틀롤 '햄릿'역을 맡았다.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특유의 페이소스 짙은 연기로 표현해 낼 것으로 보인다. '클로디어스'는 박성근, '거트루드'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은 전국환, '호레이쇼'는 김영민이 연기한다. 여주인공 '오필리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이은조가 낙점됐다. 연출은 최근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유청이 맡았다. 신유청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백상연극상과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받은 실력파다. 번역 및 드라마터그는 강태경, 각색 황정은, 무대디자이너 이태섭, 의상디자이너 홍문기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계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른 조승우는 연극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공연 때마다 '피켓팅'(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을 부르는 배우인 만큼 '햄릿' 공연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ebada@sbs.co.kr
김래원, 진짜 죽었을까 …2회 남은 '소옆경2', 마지막 관전포인트 셋
등록일2023.09.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10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있던 카라반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담겨 시청자들의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마지막 11회와 12회를 시청하기 전, 꼭 살펴봐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최강 빌런 덱스=전성우 밝힌 김래원, 설마 죽었을까? 지난 10회에서는 진호개가 쫓고 있던 최종 빌런 덱스가 국과수 촉탁 법의학자 한세진(전성우)이라는 것이 밝혀져 파란을 일으켰다. 진호개는 진철중(조승연)과 함께 마중도(전국환) 시신의 부검을 참관했고, 이를 부검하던 한세진은 마중도의 위에서 나온 이물질을 소금이라고 단정 지었지만 진호개가 소금에서 '타살'의 결정적인 증거인 '포타슘'을 발견하며 꼬리가 잡혔다. 이어 사라졌던 마태화(이도엽)를 찾은 진호개는 덱스를 부르라며 협박했고, 마태화의 생명이 위태로워지던 순간 갑자기 한세진이 뛰어 들어와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리고 그 순간, 진호개는 마태화가 남긴 '미국', '의사' 등의 단어와 그간 한세진의 행동을 떠올리며, 한세진이 '덱스'라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한세진이 서늘한 미소로 자신이 덱스라는 것을 인정한 가운데 잠시 후 두 사람이 있던 카라반이 폭발하면서 위기감을 드높였다. 더욱이 그 후 현장에서 사체가 발견되면서 불길함을 자아냈다. 덱스의 정체를 알게 된 진호개가 설마 죽음을 맞이한 것인지, 진호개의 운명에 궁금증이 쏟아진다. # 최강 빌런 덱스의 폭주, 소방X경찰X국과수 공조로 막을 수 있을까? 진호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공조로 양치영(조희봉)의 의문사가 '신장이식'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신장이식이 시급한 마태화의 행적을 추적했고, 강도하(오의식)는 국과수 부검실에 몰래 반입된 '보디밤' 제작자를 뒤쫓았다. 특히 강도하는 '보디밤' 안에 있던 가판으로 삐삐를 제작, 삐삐에 남겨진 번호가 '다크웹'의 주소였음을 확인한 후 몰래 '보디밤' 제작자와 접선을 시도해 수사망을 좁혀갔다. 결국 '카라반의 폭발'마저 '보디밤' 제작자의 설계라는 것을 눈치챈 강도하가 공명필(강기둥)에게 이 소식을 전했지만, 한발 늦고 말았던 것. 마중도의 타살을 완벽한 자연사로 둔갑시키고, 모두를 날려버릴 수 있는 폭발물 제조에도 능숙한 덱스의 폭주에 맞서 소방, 경찰, 국과수가 완벽한 '트라이앵글' 공조를 완성할지, '최악의 범죄자'에 맞설 '소경국 천하무적' 공조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 10년 전 판자촌 방화사건과 얽힌 카르텔의 반격은? 마지막으로 독고순(우미화)의 부탁으로 '10년 전 판자촌 화재사건'의 진실을 쫓던 백참(서현철)은 독고순이 건네준 진술서에 적힌 '타버린 소방화'에서 힌트를 얻어, 소방화에 남은 '직접적인 방화 증거'를 찾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독고순에 대한 업무상 과실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앙지검 검사까지 출동한 것에 의심을 품은 백참은 대충 조사를 마무리하려는 중앙지검 검사에게 '판자촌 재개발 이슈'로 얽힌 카르텔 역시 '판자촌 방화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꼬집어 통쾌함을 안겼다. 이때 독고순을 조사했던 중앙지검 검사의 전화를 받은 송재준(이정헌) 판사가 과거 진호개와의 악연을 떠올리면서 불안감이 조성된 상황. 법의 카르텔이자 진호개와 악연인 송재준이 이를 빌미로 '10년 전 판자촌 방화사건'을 뒤집을 반격을 펼치게 될지,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11회와 12회를 끝으로 찬란했던 '소옆경' 시즌 1과 시즌 2의 대서사가 종료된다 라며 마지막 2회에서는 지금껏 전개됐던 스토리를 뛰어넘는 상상도 못 할 정도의 초대형 사건이 등장한다. 과연 '소옆경' 시리즈의 결말은 어떻게 그려질지, 마지막 이야기를 꼭 놓치지 말아 달라 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1회는 8일, 최종회인 12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소옆경2' 김래원이 체포해야 할 최종 빌런, '덱스'는 누구인가
등록일2023.08.2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최종 빌런, '덱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해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시즌2다. 지난 방송에서 진호개(김래원)는 갑작스러운 마중도(전국환)의 죽음으로 인해 마태화(이도엽)가 5일간 '형 집행 정지'를 받자 '연쇄 방화'가 시작된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이어 진호개는 마태화가 '형 집행 정지'가 끝남과 동시에 '급성 신부전증'으로 위독하다고 하자 국가수사본부에 있는 문영수(유병훈)에게 구린내가 나서. 상태 체크 좀 해주라 며 마태화에 대한 추적을 부탁해 귀추를 주목시켰다. 더불어 아버지인 진철중(조승연)에게 '자살을 방화 살인으로 만든 설계자'를 아는지 추궁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진호개가 의심을 드러냈던 장면들을 토대로, 추후 등장할 '덱스'에 대해 알아봤다. # 진호개 노린 최초의 사건 '방필구 자살 사건' 시즌 1에 등장했던 '방필구(박완규) 자살 사건'은 진호개를 노린 최초의 사건이었다. '함바집 화재현장'에서 발견된 방필구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시신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나왔고 이미 사망한 채 화재에 노출됐음이 드러나 '방화 살인'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리고 족적, 낙하 혈흔, 빈 라이터 기름통의 지문, 최초 신고자 번호, 인근 CCTV, 방필구 명의의 생명보험 서류와 촉법소년을 잡기 위해 접속했던 불법도박 사이트 등 증거 전부가 진호개를 '방화 살인 피의자'로 몰고 갔고, 진호개는 누명을 쓴 채 긴급 체포됐다. 이후 진호개는 재치를 발휘해 교도소에서 탈출했고, 복잡하게 자신을 지목하는 증거를 하나씩 깨부숴 방필구가 '교사와 방조에 의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이라는 사인을 공표했다. 그러나 진호개는 이 사건이 결코 마태화 혼자 벌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한때 마중도를 따라 마태화 뒤를 봐주던 진철중 또한 자살을 방화 살인으로 만들 수 있는 인물 이라고 강조해 긴장감을 높였다. # 경선 하루 전, 갑작스러운 '마중도의 죽음' '마중도의 돌연사' 역시 의뭉스러운 부분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진호개는 자신과 마태화 사이, 갈등의 원인이었던 '석미정 살인사건'의 조작된 알리바이의 실체를 잡아 마태화 검거에 성공했다. 특히 마태화는 자신의 범죄 증거를 은닉하기 위해 건물에 불을 지르고, 진호개에게 폭력을 휘둘러 심정지까지 오게 했지만, 정신을 차린 진호개는 마태화의 살아있는 알리바이 최석두(정욱진)를 찾아내 자백을 받고, 법보행으로 마태화가 스스로 증거를 내주게끔 하는 철저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경선을 앞둔 마중도는 진철중의 제안에 따라 아들 마태화를 손절했고, 마태화의 수족 양치영(조희봉)은 곧바로 마태화를 버린 후 결정적인 증거가 담긴 '외장하드'를 경찰에게 건넸다. 그렇지만 경선을 하루 앞둔 날, 마중도는 이유도 없이 자택에서 목숨을 잃고, 양치영에게 마태화가 340억을 비트코인으로 입금했다는 문자가 오는 등 한순간에 마태화의 상황이 역전되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여져 의구심이 증폭됐다. # 집행 정지 종료 직전, 마태화의 '급성 신부전증' 마지막으로 마태화가 마중도 죽음으로 받은 '5일간 형 집행 정지' 종료 직전, '급성 신부전증'으로 실려 가 파란을 예고했다. 교도소 복장으로 마중도 산소로 간 마태화는 기괴한 '어버이 은혜'를 부르며 대성통곡했고, 양치영이 곧 '형 집형 정지' 종료라고 알리자 양치영을 와락 껴안으며 믿는 것은 양치영 밖에 없다는 말을 건네 의구심을 일으켰다. 이에 양치영은 교도관들의 눈을 피해 마태화에게 약속된 휴게소의 화장실 칸을 알려줬고, 30분 뒤 신장이 셧다운 된다고 합니다 라고 해 불길함을 자아냈다. 이후 의문의 약을 먹은 마태화는 양치영의 경고대로 쓰러진 후 이송돼 '급성 신부전증'으로 판명돼 위태로움을 높였다. 과연 마태화의 '급성 신부전증'도 최종 빌런 '덱스'의 설계인지, 휘몰아치는 전대미문 사건 속에서 진호개는 '덱스'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진호개가 '연쇄 방화범' 사건을 마무리 지은 뒤 '태원경찰서'로 돌아오며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게 있다고 한 점에 주목할 것 이라며 과연 '덱스'의 정체는 언제쯤 밝혀질지, 갈수록 흥미로워질 '소경국'의 강렬한 서사를 기대해 달라 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회는 오는 25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소옆경' 김래원만 있나…시즌1 '떡상' 꼭 짚어봐야 할 캐릭터 모음
등록일2023.07.31
첫 방송을 5일 앞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시즌1 캐릭터 7인의 지난 시즌 활약상과 시즌2 기대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월 4일(금)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K-공조극' 역사를 다시 쓴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의 새 시즌 드라마다. '소옆경' 시즌 1부터 '연기 맛집'의 완성을 주도한 연기파 배우 서현철-조승연-우미화-강기둥-손지윤-지우-이도엽이 출연을 이어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 1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활약을 빛낸 '떡상 캐릭터' 백참-진철중-독고순-공명필-윤홍-봉안나-마태화의 시즌 1 활약상과 시즌 2 기대 포인트를 '휴머니즘, 미스터리, 카타르시스' 3가지 범주로 정리해봤다. # '휴머니즘의 중심' 백참(서현철)-독고순(우미화) -경찰, 소방의 큰 어른들, 티격 태격→공감대 형성⇒시즌 2에선 어떤 케미? 태원경찰서 형사팀 팀장 백참과 태원소방서 현장지휘 단장 독고순은 시즌 1 '휴머니즘의 중심'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태원경찰서로 오게 된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김래원)로 인해 소방과 경찰의 공조가 늘어나면서 부딪칠 일이 많아졌던 상황. 이 과정에서 '귀차니스트' 만년 경감 백참은 보험사기단의 자백을 부추긴 화려한 말발과 능글맞은 '카바레 제비'로 변신한 함정 수사로 과거의 열정을 되찾았고, '호랑이 선생님' 독고순은 불법 대부업체가 일으킨 '재난 조작 폭발 사건'에서 철수 명령을 어기고 끝까지 구조에 나선 봉도진(손호준)을 보며 봉도진의 교육생 시절 첫 출동 현장에서 동료를 잃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쳐 인간적인 면모를 발산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초반엔 '냄새'마저 '선'을 넘지 말자며 티격태격했지만, 마태화(이도엽) 라는 거물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백참은 공동회식 도중 독고순이 과거 화재 때 생겼던 발바닥 화상 후유증을 보고 범죄자들에게 칼빵을 맞았던 일을 꺼내 공감대를 형성했고, 독고순이 '전남편'과 관련한 통화 후 씁쓸해하자 살뜰하게 챙겨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 팀의 리더이자 '돌싱'인 두 사람은 시즌 2에서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스터리의 중심' 진철중(조승연)-마태화(이도엽) -진호개와 악연들, 비밀스러운 범죄 조작러→마중도(전국환) 죽음으로 변화⇒시즌 2에선 숨은 비밀 밝혀질까? 진호개와 악연으로 등장한 진철중과 마태화는 '미스터리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먼저 진호개의 아버지이자 서울 동부지방검찰정 검사장인 진철중은 차기 대권 주자 마중도의 동아줄을 잡았고, 마중도의 망나니 아들 마태화가 살인 피의자였던 '석미정 살인사건'의 알리바이 조작에 적극 협조했다. 하지만 진호개는 죽을뻔한 위기에서도 끝장 추적을 벌였고, 증거와 자백을 획득하며 마태화 검거에 성공했다. 그러자 진철중은 마중도에게 마태화와의 손절을 제안해 이미지 회복을 도왔고, 후배 검사 염상구(서재규)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워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그러나 마중도가 돌연사하고 마태화의 섬뜩한 웃음이 포착되면서 진철중에게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특히 두 사람이 진호개가 '방화 살인'으로 누명을 쓸 뻔했던 '방필구 사건'의 진짜 설계자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태. 과연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과거 진호개가 진철충과 멀어지게 된 계기인 '마송 그룹' 비자금 사건에 숨은 비밀과 마태화가 두려워하던 설계자에게 연락한 진짜 이유가 밝혀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카타르시스의 중심' 공명필(강기둥)-윤홍(손지윤)-봉안나(지우) -사건 해결의 서포터즈→의리, 쿨, 성장의 아이콘 ⇒시즌 2에서도 짜릿함 안길까? 공명필, 윤홍, 봉안나는 '1회 1사이다'의 중심인 사건 해결의 서포터즈로 맹활약했다. 공명필은 처음엔 진호개의 열정을 버거워했지만 '대무 그룹' 살인청부업자와 차 안에서 벌였던 세차장 액션 장면에서는 진호개와 똑 닮은 포스를, 미제사건으로 남은 김현서 사건에서는 진호개의 마음을 헤아려 남다른 의리를 내비쳤다. 여기에 국과수 법의관 윤홍은 날카로운 분석으로 답답하게 꼬여가는 사건에 '쿨'한 한 방을 날렸다. 윤홍은 '방필구 사건' 속 증거로 제시됐던 진호개 혈흔에 '항응고제'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혈흔이 조작됐음을 꼬집었고,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실험을 감행하는 봉도진을 향해 이 정도로 정교하게 실험하는 소방관이라니, 되게 섹시한 대요? 라는 돌발 멘트를 던지고 동시에 국과수 자리를 제안하는 등 직진 행보를 일으켰다. 또한 봉안나는 자신마저 대형 폭발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전산실에 갇혀 서버 컴퓨터로 접속했던 진호개와 소통하며 트레일러와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건물 전체를 폭발시키려 하는 계획을 듣고 공조실 시스템 해킹에 돌입했다. 에어락을 작동시켜 불길과 연속 폭발을 막은 봉안나는 과학수사를 통해 재판의 결과를 뒤집을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등 한 뼘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다. 전대미문, 전무후무한 사건들이 펼쳐질 시즌 2에서 진호개급 투지를 끌어올릴 공명필과 부검실과 현장을 넘나들며 꼭꼭 숨은 증거를 찾을 윤홍, 폭넓은 과학수사의 세계를 보여줄 봉안나가 이끌 짜릿함이 시즌 2에서도 계속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시즌 1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캐릭터들의 광폭 진화와 색다른 반전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라며 대가족 케미를 일으키며 천하무적 공조의 시너지를 선물할 캐릭터들의 새 이야기도 주목해달라 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지난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진호개(김래원)의 파트너 형사로 활약할 공명필 역 강기둥이 진행하는 시즌 1 스페셜 방송 '수사 재개 스페셜-소방서 옆 경찰서 리턴즈'는 30일(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소옆경' 김래원만 있나…시즌1 '떡상' 꼭 짚어봐야 할 캐릭터 모음
등록일2023.07.3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첫 방송을 5일 앞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시즌1 캐릭터 7인의 지난 시즌 활약상과 시즌2 기대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월 4일(금)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K-공조극' 역사를 다시 쓴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의 새 시즌 드라마다. '소옆경' 시즌 1부터 '연기 맛집'의 완성을 주도한 연기파 배우 서현철-조승연-우미화-강기둥-손지윤-지우-이도엽이 출연을 이어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 1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활약을 빛낸 '떡상 캐릭터' 백참-진철중-독고순-공명필-윤홍-봉안나-마태화의 시즌 1 활약상과 시즌 2 기대 포인트를 '휴머니즘, 미스터리, 카타르시스' 3가지 범주로 정리해봤다. # '휴머니즘의 중심' 백참(서현철)-독고순(우미화) -경찰, 소방의 큰 어른들, 티격 태격→공감대 형성⇒시즌 2에선 어떤 케미? 태원경찰서 형사팀 팀장 백참과 태원소방서 현장지휘 단장 독고순은 시즌 1 '휴머니즘의 중심'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태원경찰서로 오게 된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김래원)로 인해 소방과 경찰의 공조가 늘어나면서 부딪칠 일이 많아졌던 상황. 이 과정에서 '귀차니스트' 만년 경감 백참은 보험사기단의 자백을 부추긴 화려한 말발과 능글맞은 '카바레 제비'로 변신한 함정 수사로 과거의 열정을 되찾았고, '호랑이 선생님' 독고순은 불법 대부업체가 일으킨 '재난 조작 폭발 사건'에서 철수 명령을 어기고 끝까지 구조에 나선 봉도진(손호준)을 보며 봉도진의 교육생 시절 첫 출동 현장에서 동료를 잃었던 일을 떠올리며 눈물을 훔쳐 인간적인 면모를 발산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초반엔 '냄새'마저 '선'을 넘지 말자며 티격태격했지만, 마태화(이도엽) 라는 거물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백참은 공동회식 도중 독고순이 과거 화재 때 생겼던 발바닥 화상 후유증을 보고 범죄자들에게 칼빵을 맞았던 일을 꺼내 공감대를 형성했고, 독고순이 '전남편'과 관련한 통화 후 씁쓸해하자 살뜰하게 챙겨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각 팀의 리더이자 '돌싱'인 두 사람은 시즌 2에서 어떤 관계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스터리의 중심' 진철중(조승연)-마태화(이도엽) -진호개와 악연들, 비밀스러운 범죄 조작러→마중도(전국환) 죽음으로 변화⇒시즌 2에선 숨은 비밀 밝혀질까? 진호개와 악연으로 등장한 진철중과 마태화는 '미스터리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먼저 진호개의 아버지이자 서울 동부지방검찰정 검사장인 진철중은 차기 대권 주자 마중도의 동아줄을 잡았고, 마중도의 망나니 아들 마태화가 살인 피의자였던 '석미정 살인사건'의 알리바이 조작에 적극 협조했다. 하지만 진호개는 죽을뻔한 위기에서도 끝장 추적을 벌였고, 증거와 자백을 획득하며 마태화 검거에 성공했다. 그러자 진철중은 마중도에게 마태화와의 손절을 제안해 이미지 회복을 도왔고, 후배 검사 염상구(서재규)에게 자신의 죄를 뒤집어씌워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그러나 마중도가 돌연사하고 마태화의 섬뜩한 웃음이 포착되면서 진철중에게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특히 두 사람이 진호개가 '방화 살인'으로 누명을 쓸 뻔했던 '방필구 사건'의 진짜 설계자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태. 과연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과거 진호개가 진철충과 멀어지게 된 계기인 '마송 그룹' 비자금 사건에 숨은 비밀과 마태화가 두려워하던 설계자에게 연락한 진짜 이유가 밝혀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 '카타르시스의 중심' 공명필(강기둥)-윤홍(손지윤)-봉안나(지우) -사건 해결의 서포터즈→의리, 쿨, 성장의 아이콘 ⇒시즌 2에서도 짜릿함 안길까? 공명필, 윤홍, 봉안나는 '1회 1사이다'의 중심인 사건 해결의 서포터즈로 맹활약했다. 공명필은 처음엔 진호개의 열정을 버거워했지만 '대무 그룹' 살인청부업자와 차 안에서 벌였던 세차장 액션 장면에서는 진호개와 똑 닮은 포스를, 미제사건으로 남은 김현서 사건에서는 진호개의 마음을 헤아려 남다른 의리를 내비쳤다. 여기에 국과수 법의관 윤홍은 날카로운 분석으로 답답하게 꼬여가는 사건에 '쿨'한 한 방을 날렸다. 윤홍은 '방필구 사건' 속 증거로 제시됐던 진호개 혈흔에 '항응고제'가 있는 것을 확인한 뒤 혈흔이 조작됐음을 꼬집었고,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실험을 감행하는 봉도진을 향해 이 정도로 정교하게 실험하는 소방관이라니, 되게 섹시한 대요? 라는 돌발 멘트를 던지고 동시에 국과수 자리를 제안하는 등 직진 행보를 일으켰다. 또한 봉안나는 자신마저 대형 폭발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전산실에 갇혀 서버 컴퓨터로 접속했던 진호개와 소통하며 트레일러와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건물 전체를 폭발시키려 하는 계획을 듣고 공조실 시스템 해킹에 돌입했다. 에어락을 작동시켜 불길과 연속 폭발을 막은 봉안나는 과학수사를 통해 재판의 결과를 뒤집을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 등 한 뼘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다. 전대미문, 전무후무한 사건들이 펼쳐질 시즌 2에서 진호개급 투지를 끌어올릴 공명필과 부검실과 현장을 넘나들며 꼭꼭 숨은 증거를 찾을 윤홍, 폭넓은 과학수사의 세계를 보여줄 봉안나가 이끌 짜릿함이 시즌 2에서도 계속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시즌 1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던 캐릭터들의 광폭 진화와 색다른 반전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라며 대가족 케미를 일으키며 천하무적 공조의 시너지를 선물할 캐릭터들의 새 이야기도 주목해달라 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악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지난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진호개(김래원)의 파트너 형사로 활약할 공명필 역 강기둥이 진행하는 시즌 1 스페셜 방송 '수사 재개 스페셜-소방서 옆 경찰서 리턴즈'는 30일(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어겐마' 이준기, 판 흔드는 킹메이커…최고 시청률 9.8% 기록
등록일2022.04.1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킹 메이커다운 면모로 판을 쥐고 흔들며 또다시 이경영의 발목을 잡았다. 단 1초도 뜸을 들이지 않는 속전속결 전개는 안방극장에 짜릿한 쾌감과 사이다를 선사하기 충분했다. 지난 16일(토)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 김용민/극본 제이 김율/각색 이병헌/제작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의 4회 시청률은 수도권 7.0%, 전국 7.0%, 순간 최고 시청률 9.8%(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했고 2049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4회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있던 김희아(김지은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김희우(이준기 분)는 함께 귀가하던 중 김희아를 미행하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고 몸싸움을 벌인 끝에 그가 김희아의 경호원임을 알게 됐다. 나아가 김희아가 조태섭(이경영 분)의 비자금 창고인 천하그룹 회장의 금지옥엽 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워했다. 절대 악 조태섭 응징을 위해 인생 1회차를 건 김희우와 조태섭의 최측근 천하그룹의 김희아, 특히 김희아는 김희우에게 남다른 호감을 갖고 있었기에 앞으로 두 사람의 변화하는 관계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김희우가 판을 거침없이 흔드는 플레이로 조태섭을 쥐락펴락하며 마지막까지 아찔한 통수(반전)을 선사했다. 김희우는 이민수(정상훈 분)를 통해 의대 동기 문성환(김도경 분)을 소개받았다. 문성환은 이전 삶에서 통신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프로그램으로 이슈가 된 인물. 하지만 조태섭에 의해 막대한 부와 명예를 대기업에 빼앗겼고 그 중 가장 큰 이익을 챙긴 이가 조태섭이었다. 문성환이 언제든지 조태섭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상황 속 김희우는 이를 주도한 조태섭의 하수인이자 산업스파이, 천하텔레콤 사장 김찬일(박완규 분)을 제거하기 위해 나섰다. 특히 김찬일은 이전 삶에서 재계의 하이에나로 불리며 통신 핵심기술과 인력을 외국에 팔았던 범죄자. 이 과정에서 김희우는 김찬일을 흔들기 위해 김희아에게 도움을 청했다. 문성환의 하하톡 프로젝트 기획서를 건네주며 김희아의 부친이자 천하그룹 회장 김건영(전국환 분)에게 갈 수 있는 길을 확보한 것은 물론 김찬일이 문성환에게 은밀하게 접촉한 정보를 흘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희우는 진수성찬 한 상 거하게 차려드려야겠다 라며 과선배이자 검사 정일현(김형묵 분)에게 지적재산권 침해, 공모전 비리 등이 담긴 천하텔레콤 프로젝트 건을 전달하면서 김찬일과 조태섭의 모종의 관계까지 흘려 그의 호감을 샀다. 이는 또다시 김석훈(최광일 분)에 의해 조태섭의 귀에도 들어가며 극심한 내부 분열을 일으켰다. 결국 김희우의 지략으로 김찬일은 조태섭과 김건영의 커넥션 속에 손절됐고 김찬일의 사망으로 천하텔레콤 프로젝트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됐다. 이와 함께 문성환은 김건영 회장이 내민 손을 잡으며 다시 대기업과 함께하는 운명을 따르게 됐다. 한편 조태섭은 누가 훼방을 놓고 있는 건가.. 라며 송파구 재개발 건에 이어 자신이 구축한 판이 급격히 흔들리며 전혀 새로운 판이 짜여지는 상항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민생 정치꾼 얼굴 뒤에 숨겨진, 자신의 행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가차없이 제거하는 잔혹함으로 소름을 안겼다. 이처럼 김희우는 치밀한 전략, 경험을 토대로 사전에 형성된 인맥,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조태섭의 아킬레스건을 또다시 끊으며 갓희우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영상 말미 김희우에게 인생 2회차를 선사한 저승사자이자 조태섭의 수행비서 한지현(차주영 분)의 존재감이 시선을 강탈했다. 김희우는 자신 외 판의 흐름을 알고 문성환에게 그간 위험을 경고하는 가상의 인물 플루토에게 의문을 가졌던 바. 그러던 중 결국 CCTV를 통해 플루토의 정체가 한지현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태섭의 사람이 왜 문성환을 도왔으며 한지현은 조태섭의 아군일지 적군인지, 미스터리한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어겐마' 4회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이다밖에 없는 드라마 참 맛있다 , 저승의 신 하데스 듣자마자 소름 돋았다 , 재미 늘 최고 갱신 , 오늘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특히 하하톡 스토리 꿀잼 , 매 회차 이렇게 재미있어도 된다? , 이준기 김희우 그 자체. 1?2회차 표현하는 연기도 다양하고 새로운 캐릭터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4회 캡처&>
이하늬, 진짜 재벌 딸일까? …'원더우먼', 궁금 포인트 셋
등록일2021.10.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종회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놓은 '원 더 우먼'이 13, 14회 방송 전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데 이어, 조연주(이하늬)가 강장수 회장과 유전자 검사에 일치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는 극적 반전으로 안방극장이 들썩였다. 이와 관련, 29일과 30일 방송될 '원 더 우먼' 13, 14회에서 주목할 스토리 전개를 짚어봤다. # 친자 검사 엔딩의 전말은? 한성혜(진서연)는 조연주가 가짜 강미나(이하늬)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은화(황영희)를 설득해 친자 검사를 강행했다. 결국 주주총회 당일, 강미나가 가짜라는 루머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히기로 결정했다는 강은화의 폭탄선언이 울려 퍼지면서 조연주, 한승욱(이상윤), 노학태(김창완)가 경악했다. 강은화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검사를 했더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아주 중대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말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그런데 검사지를 읽던 강은화가 이내 당황하더니 생물학적으로 친자 관계가 99.9999%로 추정된다 며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가장 놀란 조연주가 뭐가 어쨌다고요? 라며 '내가 강장수 회장이랑 친자관계야?'라고 의문을 드러내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들끓게 했다. 한성혜가 직접 조연주의 머리카락을 확보한 데다, 유전자 검사지는 곧바로 주주총회장으로 전달 왔던 만큼, 조연주가 진짜 강장수 회장의 친자인 것인지, '친자 검사'의 진실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 사건의 진범은 한영식(전국환)? 강명국(정인기)이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와 한승욱은 본격적으로 재수사에 돌입, 그 당시 사건 기록부터 목격자까지 여러 방면으로 단서를 찾아 나갔다. 그 결과 사건 당일 한주그룹의 높은 사람이 오기로 했다는 증언, 한영식이 한강식의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던 점 등 수상한 단서들을 여럿 포착했다. 더불어 그날 할머니 뺑소니 사고로 한주 공장 근처에 있었던 조연주가 최면 수사를 통해 풍뎅이처럼 생긴 차 엠블럼과 5와 8이 있던 번호판을 기억해 냈고, 이것이 당시 한주 자동차에서 출시한 한영식 회장의 전용 차량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한영식은 당일 자신의 행적을 밝혀줄 증인으로 김경신(예수정)을 내세우면서 한승욱의 의심에 대응했다. 모든 단서들이 한영식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뒤엉킨 실마리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감쪽같이 사라진 강미나(이하늬), 모습 드러낼까? 지난 8회에서는 그림 경매 행사 당일 감쪽같이 종적을 감추면서 미스터리함을 자아냈던 강미나가 한국에 있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지도 모른다며 이봉식(김재영)의 도움으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간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주 일가의 치부가 모두 담긴 강미나의 태블릿 PC가 발견되면서, 강미나가 악랄한 시댁살이 속에서 복수를 계획해오고 있었던 점이 밝혀졌다. 과거 한승욱에게 '오빠가 꼭 알아야 될 사실이 있어, 2007년 그때 일에 대해서'라는 쪽지를 남겼던 강미나가 14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풀어내게 될지, 강미나가 언제 어떻게 다시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13, 14회 방송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세 가지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최종회까지 4회를 남긴 상황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원 더 우먼'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13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