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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위촉 배우 장미희</font>,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위촉 등록일2025.02.2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미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전 부조직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귀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BIFAN을 대표하며 영화제의 발전과 도약을 이끈다. BIFAN(조직위원장 조용익·정지영, 집행위원장 신철)은 2월 20일 총회를 갖고 장미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를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9년간 BIFAN을 이끌어온 정지영 감독은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정지영 감독은 제주4·3영화 &<내 이름은&> 연출을 맡아 오는 4월 3일 촬영에 들어간다. 장미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1976년 영화 '성춘향전'으로 데뷔, 92편의 영화·드라마·연극으로 각광받았다. 대표작으로 영화 '겨울여자', '별들의 고향2', '느미', '적도의 꽃', '깊고 푸른 밤', '황진이', '불의 나라', '사의 찬미', TV드라마 '해녀 당실이', '어머니의 강', '청실홍실', '을화', '달동네', '역사는 흐른다', '육남매',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같이 살래요' 등이 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백상예술대상·청룡영화상·춘사대상영화제·대종상·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TBC·KBS 연기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자상과 대종상 공로상, 서울특별시 공로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국민적 사랑을 받아 왔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이와 함께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및 학과장과 예체능연구소 소장(1989~2021)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써 왔다. 번역서 《거장들의 영화 만들기》(1998), 수필집 《내 삶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1998), 《여성영화인사전》(주진숙·장미희·변재란 공저, 2001) 등을 출간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 위원(1999~2001),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2002~2005)과 독립예술영화인정소위원회 위원장(2004~2008), 영화진흥위원회 위원(2005~200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자원 관리위원회 위원(2005~2007),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2005~2007), BIFAN 부조직위원장(2017~2018), 이장호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회(2018~2019)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50년 동안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미희 조직위원장은 영화와 영화산업과 국제영화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면서 변혁의 시대를 앞서가면서 창의적인 영화적 상상력을 지원하고 공유하는 BIFAN의 전통과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장미희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BIFAN과 문학창의도시 부천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 고 전했다.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ebada@sbs.co.kr
라미란, '올해의 여성영화인' 선정 한국 영화 풍성하게 채워 라미란, '올해의 여성영화인' 선정  한국 영화 풍성하게 채워 등록일2024.12.04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라미란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에 선정됐다. 4일 오전 (사)여성영화인모임이 2024 여성영화인축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의 공로상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영화 '시민덕희'의 라미란이, 강수연상 수상자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공로상 수상자로 중앙대학교 주진숙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인 라미란 배우는 오랜 시간 다양한 얼굴로 한국영화를 풍성하게 채우고 변화시켜 왔다. 상업영화의 맨 앞자리에서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는 일은 혹독한 자기책임을 요구하는 일이다. 영화 '시민덕희'에서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동료와 연대하며 범죄와 싸우고 스스로를 지키는 '덕희' 역할을 통해,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그 책임을 다하며 한국영화의 한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라미란 배우를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 수상자인 주진숙 명예교수는 영화평론가협회장, 국제영화비평가 연맹 한국지부 회장 등을 역임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화학자이자 여성영화 전문가이다. 1992년부터 2018년까지 중앙대학교 공연예술창작학부 영화전공 교수로 영화인재를 길러냈고, 2018년부터는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역임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료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했다. 주진숙 명예교수는 특히, 여성영화인모임의 탄생을 주도한 핵심적 인물 중 한 사람이다.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여성영화인간담회'에서 여성영화인모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2000년 4월 여성영화인모임을 설립하는데 헌신하였다. 그 해 말에는 장미희, 변재란, 이순진 등 영화인들과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여성영화인의 역사를 복원해 낸 방대한 작업물인 도서 '여성영화인사전'을 펴냈다. 또한 2001년,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생존'의 제작을 주도하며 여성영화인들 스스로의 '생존'을 증명한 기록을 영화역사에 남겼다. 여성영화인들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한 그의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은 남녀 구분 없이 영화산업 각 분야인 연기, 연출, 시나리오, 제작과 스태프 부문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영화인에게 주는 상으로 재단법인 용인공원 후원으로 상금 500만원을 함께 수여한다. 강수연상을 받는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영화산업 불공정 문제 해결과 독립?예술영화의 가치 확산, 표현의 자유와 영화인의 직업적 권리 보장, 그리고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성평등한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에 발족하였다. 감독, 작가, 제작사, 프로듀서, 촬영감독, 스태프 등 직무별 영화인 조합과 협회는 물론 독립예술영화관, 영화제, 시네마테크 등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영단체와 여성영화, 독립영화, 지역영화, 애니메이션, 비평 등 의제별 영화단체가 공동의 미래를 모색하며 연대하고 있다. 개별 단체의 이익이 아니라 영화계 공동의 이익과 함께 영화 관객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연대 활동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강수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2024 여성영화인축제'는 한 해 동안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으로 열리며, 12월 16일(월) 오후 7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문소리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수상자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의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를 대상으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한다. 공로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강수연상과 함께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신인 감독상, 신인 연기상, 다큐멘터리상, 기술상, 홍보마케팅상 총 12개 부문에 상을 수여한다. 2024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각 부문 여성영화인 수상자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손예진부터 두기봉까지…제28회 BIFAN, 화려한 개막 손예진부터 두기봉까지…제28회 BIFAN, 화려한 개막 등록일2024.07.0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드디어 축제의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7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 장도에 올랐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와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 손예진, 배우 박중훈(심사위원장), 두기봉 감독(마스터클래스) 등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 1,0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 시작을 함께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맡았다. 박중훈·김선아·사부·송운화·제이슨 테일러 등 심사위원과 곽시양·권은비·김도연·김보성·김재중·김정난·문정희·박주현·박지훈·손수현·예지원·이현우·이호원·장미희·장성범·재현·정이서·정하담·조상구·조성하·최귀화·최다니엘·최명길·최재성·한상진·한지일과 두기봉·나카타 히데오·아누팜·야기라 유야 등 국내외 게스트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오프닝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의 삽입곡 'Also Sprach Zarathustra'(짜라투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 화려한 조명 쇼, 공식 아이디 필름 상영이 장식했으며, 배우 정수정·장동윤의 사회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 정지영·조용익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개막선언으로 제28회 BIFAN의 출항을 알렸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 BIFAN은 'BIFAN+ '를 통해 도약의 해가 될 것 이라며 올해 BIFAN의 포부를 밝혔다. 조용익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특히나 AI를 활용해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BIFAN만이 지닌 예술적 도전 의식과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 이라며, 앞으로도 BIFAN이 글로벌 관객들과 부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함께하겠다 고 밝혔다. 다음으로 AI 특별 영상을 상영했다. 상영 후 무대에 오른 신철 집행위원장은 영화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영화제도 진화해야 한다. 27년 판타스틱 영화제의 전통을 이어가며 미래를 향한 혁신을 올해 출발한다 며 국내 최초로 AI 영화 경쟁부문을 도입하고, 런웨이사의 영상 제작 AI 프로그램 GEN-3를 세계 최초로 활용하는 워크숍, 국내외 각 분야 선두의 국제적인 연사들을 모셔 부천 최초로 AI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거대자본 없이 할리우드 영화를 이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부천에서 꽃피우겠다. 미래를 위한 노력과 한층 새로워진 영화, 이벤트들이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릴 것 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3회 BIFAN '시리즈 영화상' 시상에선 '기생수: 더 그레이'의 연상호 감독과 변승민 대표(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양유민 대표(와우포인트)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어느 영화제보다도 빠르게 변화를 맞이해 영화의 정의를 새롭게 만드는 BIFAN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응원하는 영화제 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만들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 무대는 심사위원단이 장식했다. 심사 위원장으로 위촉된 배우 박중훈과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인 배우 송운화가 무대인사를 가졌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배우 손예진과 안나 바리시니코프가 장식했다. 손예진 배우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 특별전'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까지 마련해주셔서 영광스럽다 며 배우로서 '독.보.적.'이라는 수식어는 황홀할 정도로 멋진 말이다. 많은 배우들이 각자 독보적인 매력과 색깔이 있는데, 저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가치 있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배우 안나 바리시니코프는 BIFAN에 오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다. 한국에 처음 방문해 아주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다 라며 이 영화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압도적인 창작물임을 알아봤다. 이상하면서도 로맨틱한 이 이야기가 사랑이 우리에게 하여금 어떠한 극단으로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고 영화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영화를 연출한 로즈 글래스 감독은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2019년 BIFAN에서 감독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개막작 상영은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가졌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예매 오픈 19초만에 매진됐다. 제28회 BIFAN 사상 최단시간 매진 기록이다. 개막식을 마친 제28회 BIFAN은 7월 14일까지 11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49개국 253편의 상영작은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국내외 게스트가 참석하는 프로그램 이벤트와 GV도 상영과 함께 선보인다. 배우 특별전 '독.보.적. 손예진' 전시(7월 5일~7월 14일)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에서 갖는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린다. 시민참여행사 '7월의 카니발'(7월 5일~7월 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에서 시민·관객과 함께한다. ebada@sbs.co.kr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109편 연출…한국영화 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109편 연출…한국영화 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 등록일2023.12.03 196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거장 김수용 감독이 오늘(3일) 별세했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오늘 오전 1시 50분쯤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94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벼락부자'(1961), '청춘교실'(1963), '내 아내가 최고야'(1963) 등 주로 코미디물을 내놓다가 '굴비'(1963), '혈맥'(1963), '갯마을'(1965), '안개'(1967), '만선'(1967), '토지'(1974), '산불'(1977), '화려한 외출'(1977), '만추'(1981) 등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잇달아 내놓으며 주목받았습니다. 1960년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는 당시 타이완 등으로 수출돼 해외에서도 인기를 누렸습니다. 고인은 신상옥, 유현목 감독과 함께 1960년대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고인의 문하생이라고 할 수 있는 정지영 감독과 이장호 감독, 배우 안성기, 장미희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대종상, 쇄신과 변화 외쳤지만 영화인은 어디에?…출석률 문제는 여전 대종상, 쇄신과 변화 외쳤지만 영화인은 어디에?…출석률 문제는 여전 등록일2023.11.16 변화와 쇄신을 외치며 새 출발을 예고했던 대종상영화제가 영화인들의 저조한 참석율 속에 행사를 마쳤다.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영예의 작품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차지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밀수', '거미집', '다음 소희', '올빼미', '잠'이라는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화를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무대에 올라 장인 정신으로 한땀한땀 붙잡고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며 영화제가 칭찬과 격려하는 자리와 동시에 누군가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상적인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뿌리를 잊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 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은 '밀수'의 류승완 감독이 차지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남녀주연상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비닐하우스'의 김서형이 차지했다. 이병헌은 4번째 대종상, 김서형은 첫 수상이었다. 남녀조연상은 '거미집'의 오정세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이 차지했고, 남녀신인상은 '귀공자'의 김선호와 '다음 소희'의 김시은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OTT 부문 작품상은 디즈니+ '무빙'이 차지했다.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은 감독상을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카지노'의 최민식과 '무빙'의 한효주가 차지했다. 대종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이지만 수년간 공정성 논란과 내부 갈등, 영화인들의 보이콧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대종상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심사 방식을 대폭 바꾸는 등 쇄신안을 마련해 올해 영화제를 치렀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는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시리즈 남우주연상 등의 수상자들이 대거 불참했다. 이들 모두 촬영 및 스케줄 등 각자의 이유가 있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 수상자가 자리하지 않은 것은 주인공 빠진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다음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작). 작품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상 : '밀수' 류승완 감독 신인 감독상: '올빼미' 안태진 감독 각본상 : '올빼미' 안태진·현규리 남우주연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여우주연상 : '비닐하우스' 김서형 남우조연상 : '거미집' 오정세 여우조연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선영 신인남우상 : '귀공자' 김선호 신인여우상 : '다음 소희' 김시은 시리즈 작품상 : 디즈니+ '무빙' 시리즈 감독상 : '카지노' 강윤성 감독 시리즈 남우주연상 : '카지노' 최민식 시리즈 여우주연상 : '무빙' 한효주 공로상 : 장미희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작품 부문 : '드림팰리스'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감독 부문 :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박재범 감독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배우 부문 : '영웅' 정성화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대종상, 쇄신과 변화 외쳤지만 영화인은 어디에?…출석률 문제는 여전 대종상, 쇄신과 변화 외쳤지만 영화인은 어디에?…출석률 문제는 여전 등록일2023.11.16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변화와 쇄신을 외치며 새 출발을 예고했던 대종상영화제가 영화인들의 저조한 참석율 속에 행사를 마쳤다.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영예의 작품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차지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밀수', '거미집', '다음 소희', '올빼미', '잠'이라는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영화를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무대에 올라 장인정신으로 한땀한땀 붙잡고 좋은 작품 만들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며 영화제가 칭찬과 격려하는 자리와 동시에 누군가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상적인 장소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뿌리를 잊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 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은 '밀수'의 류승완 감독이 차지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남녀주연상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비닐하우스'의 김서형이 차지했다. 이병헌은 4번째 대종상, 김서형은 첫 수상이었다. 남녀조연상은 '거미집'의 오정세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이 차지했고, 남녀신인상은 '귀공자'의 김선호와 '다음 소희'의 김시은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OTT 부문 작품상은 디즈니+ '무빙'이 차지했다.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은 감독상을 받았다. 남녀주연상은 '카지노'의 최민식과 '무빙'의 한효주가 차지했다. 대종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이지만 수년간 공정성 논란과 내부 갈등, 영화인들의 보이콧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대종상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심사 방식을 대폭 바꾸는 등 쇄신안을 마련해 올해 영화제를 치렀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는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여우상, 시리즈 남우주연상 등의 수상자들이 대거 불참했다. 이들 모두 촬영 및 스케줄 등 각자의 이유가 있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 수상자가 자리하지 않은 것은 주인공 빠진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다음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작). 작품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상 : '밀수' 류승완 감독 남우주연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여우주연상 : '비닐하우스' 김서형 남우조연상 : '거미집' 오정세 여우조연상 :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선영 신인남우상 : '귀공자' 김선호 신인여우상 : '다음 소희' 김시은 신인 감독상: '올빼미' 안태진 감독 각본상 : '올빼미' 안태진·현규리 시리즈 작품상 : 디즈니+ '무빙' 시리즈 감독상 : '카지노' 강윤성 감독 시리즈 남우주연상 : '카지노' 최민식 시리즈 여우주연상 : '무빙' 한효주 공로상 : 장미희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작품 부문 : '드림팰리스'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감독 부문 :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박재범 감독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배우 부문 : '영웅' 정성화 ebada@sbs.co.kr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종상 작품상…이병헌 남우주연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종상 작품상…이병헌 남우주연상 등록일2023.11.16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6관왕에 올랐습니다. 어제(1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9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입니다.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변승민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 작품의 배경은 겨울인데, 한여름에 두꺼운 옷을 입고 찍었다 며 배우와 스태프의 노고를 부각했습니다. 수상작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개봉한 모든 영화를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선정됐습니다. 본심에는 온라인 신청을 받아 선발한 100명의 국민 심사위원단도 참여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배우 이병헌), 여우조연상(김선영), 시각효과상(은재현), 음향효과상(김석원), 미술상(조화성)을 받았습니다. 영화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병헌은 영상으로 보낸 소감에서 팬데믹을 지나면서 많은 극장에 타격이 있었고 현재 진행 중임에도, 많은 분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관람해줘 어느 때보다 감사하고 행복했다 고 말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독립영화 '비닐하우스'에서 주연한 김서형에게 돌아갔습니다. 김서형은 '비닐하우스'가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며 내용을 소개하고 대종상이 제게 기회를 줬다. 좋은 작품으로 그 자리에 있겠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화계를 이끌어온 관록의 배우에게 주는 공로상은 장미희가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나온 장미희는 48년간 연기자의 생활을 이어왔다 며 미약하나마 앞으로도 한국 영화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감독상은 '밀수'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받았습니다. 류 감독도 시상식에는 나오지 않고 소감을 담은 영상을 보냈습니다. 남우조연상은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에 출연한 오정세에게 수여됐고 신인여우상은 '다음 소희'의 김시은, 신인남우상은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선호가 받았습니다. 김선호 배우는 영화는 처음이었는데, 작품을 만들 때 모든 사람의 노고와 열정이 엄청나게 들어갔다 며 그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리즈 작품상은 디즈니+ '무빙'이 받았습니다. 시리즈 감독상은 디즈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남우상은 '카지노'의 최민식, 여우상은 '무빙'의 한효주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종상 시상식은 국내 3대 영화 시상식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행사로,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합니다. 지난 수년 동안 내부 갈등과 공정성 논란, 수상자들의 불참 등으로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영화인들이 대종상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심사 방식을 대폭 바꾸는 등 쇄신안을 도입했습니다. 이장호 대종상 영화제 통합위원장은 그동안 대종상 영화제가 암 투병을 하는 것처럼 악전고투했는데, 오늘 옛날의 그 화려했던 영광을 다시 회복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약 10명의 수상자가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이영하, 前 아내 선우은숙과 여전한 우정 서로 애틋하게 챙겨 이영하, 前 아내 선우은숙과 여전한 우정  서로 애틋하게 챙겨 등록일2020.08.03 배우 이영하가 전처 선우은숙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이영하가 출연해 전 아내 선우은숙과의 여전한 우정을 드러낸다. 1977년 영화 '문'으로 충무로에 등장한 이영하는 장미희, 이미숙, 김혜수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1970~80년대 멜로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맹활약하던 그는 1981년 10살 연하의 배우 선우은숙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금슬을 자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을 발표하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국밥집에서 이영하는 전 아내 선우은숙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이영하는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고 이혼 사유에 대해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원인제공은 나 같다. (주변에)사람이 많다 보니 매일 밖에서 놀았다. 게다가 촬영까지 하니 얼마나 바빴겠나. 그러고도 시간이 나면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라며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이혼 후 선우은숙과의 관계에 대해 이영하는 &'이혼은 했지만, 설날에는 같이 떡국도 먹는 사이&', &'오히려 선우은숙과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를 애틋하게 챙긴다&'라고 말하는 등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선우은숙이 '만약 어디 아프면 걱정하지 마라. 내가 보살펴주겠다'라고 했다&'라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이영하의 가족에 대한 마음속 깊은 고백은 3일 밤 10시 방송될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사회가 주입한 잘못된 욕망 꼬집고 싶었다 …종영 '시크릿부티크'가 남긴 것  사회가 주입한 잘못된 욕망 꼬집고 싶었다 …종영 '시크릿부티크'가 남긴 것 등록일2019.11.29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전개와 영화 같은 웅장함으로 전율을 선사하며 지난 28일 종영했다. 이에 드라마 연출을 맡은 박형기 감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크릿 부티크'가 남긴 것을 정리했다. # 여성주체 드라마의 탄생..'레이디스 느와르' 新장르 '시크릿 부티크'는 시작부터 '레이디스 느와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우며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에서 펼쳐진 레이디들의 파워게임은 훨씬 더 냉혹했고 새로웠다. 이는 철저히 모든 서사가 여성캐릭터에 의해 풀어지고, 욕망하는 여성들의 치밀한 지능 게임에 초점을 맞췄기에 가능했다.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권력, 돈, 성공을 향한 욕망을 여성이 실현하며, 남성은 조력자로 주변부에 머물러있다. 평소에 '정치물', '느와르' 장르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던 여성이 주체가 되어 뒤바뀐 구조에서 시청자들은 카타르시스와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제니장(김선아 분)을 위해 변호사가 된 윤선우(김재영 분)는 20년이 넘도록 제니장만을 바라보며 그녀를 위해 일한다. 동성애자이면서도 제니장의 복수를 이뤄주기 위해 그녀와 결혼을 감행하는 위정혁(김태훈 분), 평생 예남(박희본 분)을 사랑하여 결혼한 그녀를 위해 살인을 비롯한 각종 뒤처리를 담당한 오태석(주석태 분), 그리고 여옥(장미희 분)의 곁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하는 황집사(한정수 분)까지, 드라마 속 남성들은 여성캐릭터를 위한 조력자로 존재한다. 이는 보통의 많은 권력형 드라마에서 여성캐릭터들이 보여준 순애보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뒤집는 형태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 박형기 감독 &'충족될 수 없는 인간의 욕망, 그 잘못된 욕망을 꼬집다&' '시크릿 부티크'를 관통하는 하나의 단어는 '욕망'이다. 자신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는 데오그룹 총수 김여옥과 빼앗긴 데오그룹을 되찾기 위해 여옥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내세운 제니장, 그리고 이 폭풍에 뛰어들게 된 이현지(고민시 분)는 각자의 욕망을 위해 가감없이 행동하고 선택한다. 이에 대해 박형기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돈과 권력이라는 욕망에 빠진 인물들을 통해 욕망이란 틀이 잘못됐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우리가 욕망을 향해 달려드는 건 얻으면 행복해질 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욕망이 더 생겨날 뿐, 욕망 자체는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돈, 권력, 사회적 성공과 같은 우리 사회가 이상화한 주입된 욕망 그 '틀'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을 때야 욕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 김선아X장미희, 믿고 보는 갓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 '시크릿 부티크'는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불꽃 튀는 김선아, 장미희의 시너지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바로 '갓 배우들'이라 부를 수 있는 연기의 달인, 김선아와 장미희가 그간의 연기 공력을 오롯이 쏟아부은 것은 물론 그동안과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선아는 날선 카리스마와 애절한 감성 연기, 그리고 워맨스까지 넘나드는 '멀티 캐릭터' 제니장 그 자체를, 장미희는 '엘레강스 악역'이라는 단어에 꼭 맞게 독하지만 고고한 김여옥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검은 욕망에 갇힌 잔혹한 모정을 그려냈다. 두 연기 신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매회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다. # 주목할 젊은 남녀 배우들의 탄생..고민시X김재영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젊은 20대 남녀 배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배우 고민시와 김재영이 바로 그 주인공. 장미희, 김선아처럼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두 배우는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와 캐릭터 표현으로 새로운 얼굴을 확실히 알렸다. 고민시는 바둑기사의 길을 걸으며 평범한 삶을 살던 풋풋한 20대의 모습부터 엄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처절함,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흑화'하는 모습까지 단계적으로 표현,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김재영은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모두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극 중 제니장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애틋한 감정 연기는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시크릿 부티크'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젊은 두 배우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가 종영한 수목드라마 자리에는 후속으로 두 개의 예능이 편성됐다. 배우 이동욱이 호스트로 등장하는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수요일 밤 10시, 백종원X양세형X김희철X김동준이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이 목요일 밤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선아, 김재영과 새로운 출발…장미희 스스로 목숨 끊었다 '시크릿부티크' 김선아, 김재영과 새로운 출발…장미희</font> 스스로 목숨 끊었다 등록일2019.11.28 김선아가 김재영과 함께 데오가를 떠났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크릿 부티크'에서는 김여옥 회장(장미희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 장(김선아 분)은 김여옥이 어머니 반지를 훔쳐 데오가를 집어삼켰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다. 이에 김여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제니 장은 자신을 위해 몸을 던졌던 윤선우(김재영 분)를 이현지에게 부탁하고 떠났다. 김여옥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자행한 모든 악행에 대한 처벌을 받기 위함이었다. 출소를 한 제니장은 자신을 찾아 온 이현지(고민시 분)에게 &'만약 다음에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도망가라. 늘 응원할게 마음 담아서&'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곧바로 윤선우를 찾아갔다. 다행히 윤선우는 건강을 되찾았고, 그런 윤선우를 본 제니 장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제니 장은 &'너 이런 거 안 어울려. 얼른 씩씩하게 일어나&'라며 끌어안았다. 2년이 흐르고 제니 장은 윤선우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선우는 &'아직 누나 옆에서 할 일이 남았다&'라며 아직은 더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니 장은 데오 그룹에 대한 경영을 거부했다. 그는 &'언젠가 제가 준비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다&'라며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부탁했다. 제니 장은 모두가 떠난 데오가를 찾았다. 그는 &'회장님도 나도 다 잘못된 길을 향해 갔어요. 그런 우리에겐 자격이 없습니다. 우린 다 틀렸어요&'라며 어머니의 반지를 두고 데오가를 떠났다. 그리고 제니 장은 &'선우 네가 원하는 곳으로 이젠 내가 같이 가줄게&'라며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