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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고현정 건강 악화로 촬영 중단…복귀 후 큰 배려 받았다
등록일2025.09.05
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촬영을 중단한 적이 있지만 동료들의 배려로 '사마귀'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이하 '사마귀')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고현정, 장동윤, 조성하, 이엘과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건강이상으로 큰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짐과 동시에, 살이 빠지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대중의 걱정을 샀다. 이날 고현정은 제가 건강이 안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중간에 '사마귀' 촬영을 좀 못했다가 다시 촬영현장에 복귀했다 며 복귀 후 너무나 많은 배려를 받았다. 멋진 배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제가 '사마귀'라는 작품에 더 애정을 갖게 됐다 라고 말했다. '사마귀'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이 작품에서 '사마귀'란 별명을 가진 연쇄살인범 정이신 역을 맡았다. 변영주 감독은 배우 고현정의 오래된 팬이라며, ('사마귀') 대본을 읽자마자 고현정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라고 밝혔다. 그는 이걸 고현정이 하면 나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얼굴이 나올 거 같았다. 그래서 제작사에서 감독 제안을 받자마자, 고현정이 하면 좋겠다고 출연 제안을 드렸다. 고현정 배우에게 제안했던 건, 작년에 제가 했던 최고의 선택 중 하나였다 라며 고현정 캐스팅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서 살인자 캐릭터를 연기해 호평받은 바 있는 고현정은 이번 '사마귀'에서 더 확장된 연기를 보여준다. 고현정은 '마스크걸'에서는 한 캐릭터를 3명의 배우가 나눠 하다 보니 분량이 많지 않았다. '마스크걸' 할 때 기분이 좋았던 건, 나한테 이런 캐릭터를 하자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구나 였다. 그래서 반가웠는데, 그렇게 이런 캐릭터에 물꼬를 튼 셈이다 라며 '사마귀' 대본을 받았을 때는, 변영주 감독님이 하신다고 해서 바로 한다고 했다. 장르물도 배우라면 당연히 욕심낼 분야인데, 게다가 변 감독님이 하신다고 하니, 망설임이 없었다. 변 감독님의 디렉션을 꼭 받아보고 싶었다 라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정이신은 23년 전 5명의 남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마이자,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의 엄마다. '엄마'와 '연쇄살인마'는 양립하기 어려운 조합인데, 고현정은 이런 정이신의 복잡한 이면을 연기를 해야 했다. 고현정은 엄마와 연쇄살인마의 양립은 상상하기 힘들다. 전 그냥 정이신이라는 사람의 인생을 놓고 봤다. 이 사람은 엄마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딸이기도 하고, 자기 인생도 있었을 거다. '난 엄마다' 보단, '난 정이신이다'가 좀 더 강한 캐릭터라 생각했다 라고 연기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연기를 과하게 해야 할지 약하게 해야 할지, 그 판단은 감독님이 하시겠지 하는 믿음 하에, '정이신이라면 자기 인생에선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라며 어떻게 양립을 연기하나, 그 판단은 감독님께 맡겼다. 다만 전 매 신을 연기할 때마다, 감독님이 선택의 폭이 넓을 수 있게끔, 많은 버전을 보여드리려 했다 라고 설명했다. '사마귀'는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후속으로 오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장가 갑니다 김종국 결혼 발표 '런닝맨', 2049시청률 1위…최고 5.5%
등록일2025.09.01
가수 김종국의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런닝맨'은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하며 '2049 시청률' 1.9%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앞서 예고된 대로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녹화 전, 멤버들에게 일일이 결혼 소식을 전한 김종국은 녹화 오프닝에서 제가 이제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 며 공식 결혼 발표를 했다. 유재석은 처음엔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한다길래 그 얘기인 줄 알았는데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하더라. 그날 녹화가 있지만 어떻게든 당겨보겠다 며 '김종국 결혼식 사회'를 예고했고, 송지효는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종국은 사실 그동안 티를 냈다. 다른 날 기사 나면 '런닝맨'에서 플랜카드 달까 봐 지금 말한다 고 전했고 하하는 채연과 결혼하는 거 아니었냐 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예비신부에 대해 여러분은 모르는 분이다. 연예계 쪽 사람이 아니다 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레이스는 최종 소지 금액이 가장 많은 3명이 상품을 받는 '쓸수록 굿럭! 복 터지는 데이트'로 꾸며져 오는 5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살인자의 외출'에 출연하는 배우 장동윤과 '런닝맨 공식 썸녀' 배우 김아영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커플 레이스인 만큼 여자 출연자가 더 필요했는데 공교롭게도 김종국이 핑크 가발을 쓰고 '종숙이'로 깜짝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오늘만큼은 여장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이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며 의욕을 불태워 '예비 가장'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후 '종숙이'가 된 김종국은 장동윤과의 커플 매칭에 성공했고, 김아영과 양세찬, 유재석과 지예은, 하하와 송지효, 지석진과 최다니엘도 커플이 되어 레이스를 펼쳤다. 두 팀으로 나뉘어지게 된 데이트에서 김종국은 '복싱 매니아'답게 장동윤과 복싱 데이트를 즐기며 레이스에 몰입했지만 다른 코스로 가게 된 멤버들은 그동안 김종국이 흘린 '결혼 증거'들을 추리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생각해보니 징조가 있었다. 김종국이 귀여운 키링을 많이 사지 않았냐 고 몰아갔고, 양세찬 역시 갑자기 이사한다는 것도 이상했다 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 레이스 결과, 장동윤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여자 멤버들인 김아영, 송지효, 지예은이 벌칙에 당첨됐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화차' 변영주 감독X'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 만났다…'사마귀', 역대급 장르물 탄생 기대
등록일2025.08.29
장르물 최적화 드림팀 제작진이 뭉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연기력과 화제성 다 잡는 두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의 만남, 두 배우의 파격 연기 변신,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 수사라는 독특한 소재 등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믿고 볼 수밖에 없다'는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장르물 최적화 제작진의 의기투합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연출은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변영주 감독이 맡았다. 변영주 감독은 사건의 발생을 집요하게 따라가면서도 인물의 감정선을 치밀하게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에 깊이 몰입하게 만드는 연출로 호평을 이끌었다. 탁월한 미장센 또한 놓칠 수 없다. 이 같은 변영주 감독의 특별한 연출이 순식간에 시청자를 TV 앞으로 확 끌어당겨야 하는 장르물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환상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의 반응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극본은 13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의 이영종 작가가 집필했다. 이영종 작가는 '서울의 봄' 외에도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등의 각본과 '내가 살인범이다', '반드시 잡는다', '범죄도시2', '헌트' 등의 각색을 맡은 바 있다. 이영종 작가는 첫 드라마인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촘촘하고 치밀한 스토리, 충격과 반전을 넘나드는 구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그려 흡인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화차', '검은 집', '그림자 살인' 등 변영주 감독과 이영종 작가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해당 작품들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도 장르물계 레전드로 꼽히며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위해 뭉쳤다. 장르물 최적화 드림팀 제작진의 만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함께 작품성까지 역대급인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현재 방영 중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서울의 봄' 작가가 쓰는 첫 드라마 '사마귀'… 섬�하기도, 뭉클하기도 한 이야기
등록일2025.08.27
영화 '서울의 봄'의 이영종 작가가 처음 집필하는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예상 못한 공조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파격 변신과 함께 역대급 관계성의 모자(母子)를 예고,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단 하나의 장르물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관객 1312만 명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의 첫 드라마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영종 작가는 '서울의 봄' 외에도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등의 각본과 '내가 살인범이다', '반드시 잡는다', '범죄도시2', '헌트' 등의 각색을 맡아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그런 이영종 작가의 첫 드라마인 만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27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영종 작가는 어떻게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됐는지, 어떤 것에 신경 쓰며 집필했는지, 자신이 생각하는 이 작품의 매력과 메시지는 무엇인지 전했다. 먼저 이영종 작가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해 외적으로는 엄마와 아들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보다 본질적으로는 가족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을 증오할 때 사람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종 작가는 처음에는 영화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취지의 추천으로 프랑스 원작 드라마를 보게 됐다. 저는 영화로서는 기획적으로, 이야기 분량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보았다. 후에 현 제작사에서 이번에는 드라마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주셔서 깊이 고민했고,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라고 회상했다. 첫 드라마 집필인 만큼 이영종 작가는 조금 특별한 감각으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마주했다. 이영종 작가는 러닝타임 제한 등으로 인해 영화는 아무래도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풀어내야 하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인물을 좀 더 깊이 파고드는 것에 부담이 있었다. 드라마는 그런 제한이 상대적으로 덜 했다. 인물의 매력이라든지 성격의 다양한 측면을 다룸에 있어 자유로웠고 즐거웠다. 이와 함께 드라마가 상대적으로 사건보다는 인물의 매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경향이 더 큰 것 같아 그 부분에 많이 집중했다 라고 밝혀, 본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영종 작가는 이 작품에는 강력한 스릴과 서스펜스가 있다.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장르적 재미만 추구하는 작품이 아니다. 손에 땀을 쥐는가 싶다가도 상처 입은 사람들의 소통과 치유의 과정을 보며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섬�하기도, 뭉클하기도 하지만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다. 많은 사랑해달라 고 예비 시청자들의 시청을 독려했다. 이영종 작가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선보인다. 상상을 초월하는 긴장감과 메시지를 보여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기대를 모은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내 마음 두드렸다 …변영주 감독의 선택 '사마귀',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이유
등록일2025.08.25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변영주 감독이 이 작품의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오는 9월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이 첫 방송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위해 올 타임 레전드 배우 고현정(정이신 역), 매 작품 성장하는 배우 장동윤(차수열 역), '화차' 변영주 감독,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그야말로 '장르물 드림팀'이 완성됐다는 반응이다. 25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연출자 변영주 감독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어떤 드라마인지, 왜 이 드라마를 선택했는지, 무엇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출했는지 등을 밝혔다. 먼저 변영주 감독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해 다섯 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범 정이신과 엄마의 죄를 대신 갚겠다는 마음으로 경찰이 된 그녀의 아들 차수열이 23년 만에 만나 함께 공조하며 모방범을 찾으려고 애쓰는 독특한 소재의 스릴러 장르 드라마 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영주 감독은 이 드라마는 프랑스에서 먼저 만들어졌고,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영종 작가의 대본을 읽었다. 소재가 독특하고 사건의 구성이 치밀해서 매력을 느꼈다. 무엇보다 원작과 같은 부분과 다르게 전진한 부분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르게 전진한 부분이 훨씬 제 마음을 두드렸다. 그래서 작가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변영주 감독은 연출하면서 특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범죄자 엄마와 경찰 아들 사이의 모성애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좀 전형적이고 너무 익숙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모자지간인데 세계관이 다르고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서로를 바라보고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 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 다시 말해 세상을 위해 나쁜 놈을 죽이겠다는 사람과 세상을 위해 '사람을 구하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대립과 갈등을 디테일하게 전달하고 싶었다 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이면서도 디테일한 연출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호평을 이끈 변영주 감독이 확신을 가지고 메가폰을 잡은 드라마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다. 여기에 이영종 작가의 치밀하고 촘촘한 대본, 고현정X장동윤을 필두로 막강한 배우들까지 모였다. 이것만으로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현재 방영 중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김종국 전격 결혼 발표 예고 '런닝맨',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 '최고 4.7%'
등록일2025.08.25
김종국의 결혼 발표가 예고된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1.8%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런닝체대 상품대첩'으로 꾸며져 멤버들은 마음만은 체육인으로 분해 등장했다. 특히, 양세찬과 지예은은 체조부로 등장해 각각 양악선과 짭연재 코스프레로 웃음을 선사했고 유재석은 우리는 그냥 주민센터 같다 고 덧붙였다. 이날 게스트로는 세계를 제패하고 다시 돌아온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김하윤 선수가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첫 미션은 '런닝 양말 헌터스'로 상대 팀의 양말과 이름표를 벗기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김민종, 김하윤 선수가 출격하면 상대 팀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두 사람이 맞붙었다. 김민종은 지석진, 김하윤은 양세찬과 한 편이 되어 맞대결을 펼쳤고, 김민종과 김하윤은 치열한 힘 싸움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때, 양세찬이 김민종 얼굴에 뽀뽀하는 기습 작전으로 압박했고 결국 김하윤이 승리를 따냈다. 점심 식사를 건 두 번째 미션 '정답에 닿기를' 미션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베개 싸움이 폭소를 자아냈다. 김하윤과 대결을 펼치게 된 최다니엘은 진짜로 한다 면서 강력한 공격에 정신을 못 차렸고 결국 김하윤의 베개가 터지기도 했다. 이후 김하윤X지석진 VS 김민종X유재석 대결이 성사됐다. 지석진과 유재석은 일찌감치 탈락한 채, 김하윤과 김민종이 또 한 번 대결을 펼치며 흥미를 자아냈고 결국 김하윤이 정답 우선권을 따냈지만 지석진의 연이은 실수로 김민종X유재석이 정답을 맞혔다. 이후 점심시간에서는 가위바위보를 통해 원하는 짜장면을 먹게 된 최다니엘과 지예은에 대해 멤버들이 러브라인은 시도했지만 최다니엘은 난 네가 좋은 게 아니고 짜장이 좋은 거고 너 때문에 즐거운 게 아니고 짜장 때문에 즐거운 것 이라고 칼 대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레이스 최종 결과, 유재석, 김민종, 하하, 양세찬이 업어치기 당하기 벌칙을 받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화제의 '김종국 결혼 발표' 예고가 전격 공개됐다. 게스트로 배우 장동윤, 김아영의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유재석은 왜 결혼 발표를 이런 식으로 하냐 며 김종국의 결혼 발표를 당황스러워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커플 레이스에 맞춰 '종숙이'로 여장한 김종국에 유재석은 결혼식장에서 레이스를 하게 되자, 신랑 김종국 을 외치며 즉석 결혼 사회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깜짝 결혼 발표 소식이 공개되는 '런닝맨'은 오는 31일(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승부'→'악연'…카카오엔터, 드라마-영화 다 터졌다
등록일2025.04.14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초부터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의미 있는 흥행 성과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을 시작으로 3월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영화 '승부'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가운데, 지난 4일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역시 곧바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전편 공개 후에도 여전한 인기로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1위를 차지하며, 카카오엔터의 신작 두 편이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넷플릭스 TOP10, 3/31~4/6 기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개성 있는 크리에이티브와 탄탄한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산하 스튜디오 레이블들이 시너지를 본격화하고, IP크로스오버 노하우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하의 스튜디오 레이블들과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제작사들간, 본사와 레이블간의 공동제작을 다양하게 추진하며 웰메이드 글로벌 흥행작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 웹소설을 직접 영상화하며 원작의 인기 요인을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해 흥행 타율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이 대표적이다. 지난 4일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 세계 37개국 넷플릭스 TOP10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화 '승부'로 극장가에 활기를 넣고 있는 (주)영화사월광,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바람픽쳐스와 함께 제작을 맡아, 또 한번 글로벌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연'은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 배우들의 흠잡을 데 없는 열연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극 중 인물들의 서사와 욕망을 실감나게 보여줬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여러 캐릭터의 서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전개, 매회 예상을 뛰어넘어 거듭되는 반전 등으로 올해 최고의 범죄 스릴러라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편이 공개된 후에도 여전히 글로벌 전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레이블 바람픽쳐스가 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제작했다.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세밀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4주에 걸쳐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직후 꾸준히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상위권을 차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 40개국 TOP10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신작도 선보이며 극장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승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레이블 ㈜영화사월광이 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답게 철저한 고증을 반영한 장면과 탄탄한 각본, 섬세한 연출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이병헌을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승부'는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13일 기준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개봉한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도 스튜디오 레이블 영화사 집이 제작한 작품으로, 누적관객수 167만 명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전 160개국에 선판매되어 관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에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 역대 개봉 한국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2위를 기록했으며, 필리핀에서도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는 24일 개최되는 제27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웰메이드 라인업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1일(금) 첫 방송된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노정의 분)의 남친 찾기 로맨스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6개국에 동시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김다미,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도 상반기 중 공개된다.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시리즈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김고은,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고현정, 장동윤의 SBS 드라마 '사마귀',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주연의 KBS2 '은수 좋은 날'등 다양한 장르와 매력의 웰메이드 작품들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IP를 원작으로 한 IP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부터, 본사와 스튜디오 레이블들의 시너지 등 전세계에 웃음과 감동을 전할 웰메이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사진 = 넷플릭스,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