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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임영웅했다…'섬총각 영웅', 첫방부터 반응 폭발 '화요 예능 1위' 임영웅이 임영웅했다…'섬총각 영웅', 첫방부터 반응 폭발 '화요 예능 1위' 등록일2025.08.27 가수 임영웅이 친구들과 섬마을로 떠난 '섬총각 영웅'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1.1%,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도권 가구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섬총각 영웅' 첫 방송에서 임영웅은 '과학(에 미친)자'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함께 완도군 소모도로 여행을 떠났다. 서로의 '본캐'를 속속들이 아는 찐친 3인방의 조합에 관심이 쏠렸다. 임영웅은 셋이서 그냥 외진 데 가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도, 좋은 이야기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라며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섬으로 들어가는 첫 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인 세 사람. 슈퍼도, 편의점도, 식당도 없어 무조건 요리를 해 먹어야 하는 '자급자족' 콘셉트를 알게 된 세 사람은 당황하면서도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여지없이 기회만 생기면 과학 토크를 하려는 궤도에게 임영웅은 30분 동안 5번 넘게 했다. 과학 얘기는 편집될 테니 괜찮다 라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임영웅은 무명 때 크루즈 행사를 많이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섬에 도착해 집을 찾아가던 총각들은 가파른 경사로와 캐리어도 끌 수 없는 계단길에 곡소리를 내며 힘겨워했지만, 바다를 정면으로 품고 있는 집 앞 전망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을 '실물 영접(?)' 한 섬 주민들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뛰어나와 임영웅의 품에 와락 안기며 반가움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 겸 마을 산책을 마친 세 사람은 새벽부터 시작한 일정으로 고단해진 탓에 휴식을 취했다. 임영웅은 원래 약간 잠에 잘 못 드는 스타일인데 와서는 너무 마음이 편하니까 눕자마자 잠이 쏟아졌다. 체력이 좀 보충된 것 같다 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궤도는 원소기호를 활용해 각자의 캐릭터를 나타낸 우정 티셔츠를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궤도의 친구인 배우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재료를 한 보따리 들고 도착한 이이경은 벽돌로 아궁이를 쉽게 만드는가 하면, 뜻밖의 요리 실력으로 임태훈의 만능 조수로 인정받는 등 전방위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처음 만든 솥밥을 먹어본 이이경은 중식이라 그런가 불향이 좋다. 마지막까지 불향이 안 없어진다. 조상님도 제사상에 올라가면 뱉을 것 같다 라고 능청스럽게 디스를 날렸다. 궤도는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야 한다 라며 운을 뗀 뒤 한참을 과학적 지식을 늘어놨지만, 이이경은 나중 인터뷰에서 네이마르 반응 이랬나 라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푸짐하게 차린 저녁상 앞에서 기분이 좋아진 임태훈은 궤도에게 오늘 저녁에 과학 이야기 마음대로 해 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형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으세요? 라고 만류했다.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 '나는야 HERO' 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인생 첫 바다낚시에 도전한 임영웅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늦은 밤 속마음을 털어놓는 네 사람의 모습과 임영웅의 방구석 라이브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고조됐다.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꽃무늬 몸뻬 입은 임영웅, 눈물 흘린 사연은?…'섬총각 영웅', 오늘(26일) 첫방 꽃무늬 몸뻬 입은 임영웅, 눈물 흘린 사연은?…'섬총각 영웅', 오늘(26일) 첫방 등록일2025.08.26 SBS 예능 '섬총각 영웅'이 드디어 오늘(26일) 첫 방송된다. 이날 밤 9시 첫 방송될 '섬총각 영웅'에서는 '가요계 리빙 레전드' 임영웅과 '과학(에 미친) 자'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도시를 떠나 섬총각으로 변신,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펼친다. 서울에서 약 7시간 떨어진 완도의 작은 섬으로 향한 임영웅과 궤도, 임태훈은 '힐링 여행'에 한껏 들떠 설레는 마음으로 승선하지만, 이내 편의점도, 식당도 없다 라는 소식에 절망했다. 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상상도 못한 일들을 맞닥뜨리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임영웅은 시작부터 땀을 뻘뻘 흘리겠다 라며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 여행'을 기대했던 섬 총각들을 진땀 빼게 만든 섬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들의 '자급자족 섬살이'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도 평소 무대 위에서 완벽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사랑받던 임영웅의 새로운 면모가 눈길을 끈다. 꽃무늬 몸뻬 바지와 밀짚모자를 착용해 귀여움을 한껏 뽐낸 임영웅은 농사일부터 통발 던지기까지 능숙하게 척척 소화해 내며 '섬마을 임반장'으로 변신했다. 또한 수많은 명곡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던 모습과는 반대로, 나무 장작 때문에 펑펑 눈물을 흘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영웅이 오열한 사연은 물론, 완벽히 '섬 총각'으로 거듭난 임영웅의 귀여운 매력 역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예능 장인' 배우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이경은 타고난 센스와 다져진 예능감을 발휘해 섬 총각들에게 필요한 일을 척척 해내며 섬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영웅에게는 한없이 '스윗한 형'으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에게는 든든한 '요잘알' 동생으로, 삼겹살마저 과학적으로 굽는 궤도와는 대환장 케미를 펼치며 섬 생활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이이경의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섬총각들의 브로맨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 '나는야 HERO'가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으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시원하고 탁 트인 섬 전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특별판 뮤직 비디오도 함께 선보이는 동시에, 임영웅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을 담은 '영웅 플레이리스트(웅플리)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섬총각으로 거듭난 임영웅 X 궤도 X 임태훈 X 이이경 네 남자의 낭만 가득한 힐링 일상은 26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섬총각 영웅'에서 첫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임영웅, 숟가락 마이크 들고 감동의 즉흥 라이브…'섬총각 영웅', 티저부터 힐링 그 자체 임영웅, 숟가락 마이크 들고 감동의 즉흥 라이브…'섬총각 영웅', 티저부터 힐링 그 자체 등록일2025.08.13 가수 임영웅이 '섬총각 영웅'에서 숟가락 하나 들고 즉흥 라이브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섬총각 영웅'이 티저를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임영웅과 '찐친'들이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섬마을을 찾아 '무공해 섬총각'으로 변신해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무계획 힐링 예능 '섬총각 영웅'은 총 4부작으로 구성, 화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꾸밈없는 청정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다. 13일 오전 공개된 '섬총각 영웅' 티저 영상에는 임영웅과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배우 이이경이 여느 또래 청년들처럼 대화를 주고받으며 식사하는 내추럴한 모습이 담겼다. 한자리에 모여 밥 먹으니 좋다 라는 임태훈의 말에 임영웅은 딱 진짜 우리가 이거 하려고 온 거잖아요 라며 편안한 일상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밤 과학 이야기 마음대로 하라 는 임태훈의 말에 '과학에 미친 자' 궤도는 너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라며 눈을 반짝였고, 이에 임영웅은 임태훈에게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냐 라며 찐친이라 가능한 '디스'를 날렸다. 공개된 또 다른 티저에서는 친구들의 요청에 임영웅이 즉흥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핸드폰으로 튼 반주에 숟가락 마이크를 든 임영웅은 팬들이 사랑하는 '온기'를 나지막한 목소리로 불렀다. 화려한 무대를 벗어나 평상 위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부른 임영웅의 노래는 제목처럼 잔잔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며 여름밤을 한껏 감성으로 물들였다.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에 수록된 곡이 주제곡으로 처음 공개된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특별한 뮤직비디오를 공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공해 섬총각들의 순한 맛 힐링 여행, 임영웅과 '찐친'들의 청정 섬마을 라이프 '섬총각 영웅'은 오는 26일 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두릅따기 갑질' 사단장, 공관 머물며 부하들에 탄원서 강요  '두릅따기 갑질' 사단장, 공관 머물며 부하들에 탄원서 강요 등록일2025.07.24 ▲ 군인권센터, '육군 보병 부대 사단장 갑질' 2차 기자회견 부대원들을 시켜 두릅을 따게 하는 등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수도권의 한 육군 보병부대 사단장이 군의 분리 조치에도 계속 공관에 머물려 '구명 로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4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후 다른 부대로 분리 파견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존 공관에 머물며 구명 로비를 벌이고 있다 고 했습니다. A 사단장이 지난 22일 인근의 다른 부대로 분리 파견됐으나 여전히 사단장 보직을 유지한 채 기존 부대 공관에 머물며 사적으로 관용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는 게 센터의 설명입니다. 또 A 사단장이 기존 부대 간부들에게 자신을 위한 탄원서 작성을 강요하고 대대적인 인사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고 센터는 덧붙였습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A 사단장은 사단장 지위를 이용해 피해 당사자인 간부들이 마치 자발적으로 탄원서를 작성하는 모양새를 만들어 갑질 혐의를 벗으려고 하고 있다 며 이는 명백한 강요와 괴롭힘이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분리 파견은 사단장의 권한을 그대로 살려둔 채 일만 쉬게 하는 '황제 요양'일 뿐 이라며 보직해임을 전제로 한 즉각적인 직무배제가 필요하다 고 했습니다. 앞서 센터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A 사단장이 부대원들에게 두릅 따기와 닭장 짓기 등을 시켰고, 교회에 갈 때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종교가 다른 간부들에게 교회에 나갈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부대원 시켜 두릅 따고 닭장 설치 …육군 사단장 '갑질' 의혹  부대원 시켜 두릅 따고 닭장 설치 …육군 사단장 '갑질' 의혹 등록일2025.07.21 ▲ 21일 오후 수도권 육군부대 갑질 의혹 관련 기자회견 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수도권에 있는 육군 보병 부대에서 사단장이 부대원을 시켜 두릅을 따고 닭장을 설치하는 등 정상적 임무 수행이 아닌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한 의혹이 제보됐다 며 제보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지난 4월 중순 부대 체력단련 시간에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주둔지 내에 있는 두릅을 따라고 시켰습니다. 이어 군용 물자를 담는 군장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채집한 두릅을 종이 가방에 포장하게 시켰다고 센터는 주장했습니다. 또 A 사단장은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공관 뒤편에 닭장을 만들게 하고 교회에 갈 때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 간부들에게 교회에 가도록 강제하기도 했다는 게 센터 측 주장입니다. 센터는 폭행과 예산 유용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A 사단장은 지난 4월 초 직할 부대장들을 불러 운동경기를 열었는데, 경기 참가자가 다치자 교체 투입을 위해 비서실 직원을 빨리 오라고 재촉하며 허벅지를 걷어찼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또 그는 4인용 소파 구매를 위해 신청한 공관 예산 182만 원 가운데 80만 원을 필라테스 가구를 사는 데 지출했다고 인권센터는 지적했습니다. 임태훈 센터 소장은 피해자들은 국방부 익명 신고시스템을 통해 먼저 내부 신고를 했지만 묵살됐다 며 이는 사실상 비위행위를 은폐한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방부가 제보를 무시하면서 피해자들은 고립됐다 며 A 사단장이 제보자들을 겨냥해 인사권을 남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센터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육군은 A 사단장을 분리 파견(직무배제)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한 분리 파견을 조치했다 며 현재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육군, '갑질' 논란 박정택 수도군단장 직무 배제…징계 절차 착수 육군, '갑질' 논란 박정택 수도군단장 직무 배제…징계 절차 착수 등록일2025.05.12 ▲ 기자회견 하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왼쪽) 육군은 비서실 근무자에 대한 갑질 논란이 제기된 육군 준장인 박정택 수도군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육군은 감찰조사한 결과, 부적절한 사안을 확인해 오늘(12일) 부로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즉 직무배제를 조치했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군단장 비서실 근무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박 군단장이 지난 1년여간 갑질을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박 군단장은 작년 3월 비서실 근무자에게 너희 사모님이 무릎이 안 좋아서 운동해야 하니 좀 알아오라 며 수영장의 아쿠아로빅 과정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대리 신청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 때문에 직원이 선착순 접수를 위해 오전 4시부터 수영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박 군단장은 자녀의 결혼식 날 직원 1명을 투입해 메이크업샵, 결혼식장까지 운전하게 하거나 하객 인원 체크, 자리 안내, 결혼식 후 짐 나르기 등 사적 지시를 하기도 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전했습니다. 육군본부 감찰조사팀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서실 근무자가 군인권센터에 제보한 내용이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박 군단장에 대해 직무배제와 함께 추가로 법무에서 징계 조사를 오늘부터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부대 출근 전 사모님 수영 등록 '오픈런' 폭로 부대 출근 전  사모님 수영 등록 '오픈런'  폭로 등록일2025.04.29 &<앵커&> 육군 장성이 비서실에서 일하는 장병들에게 갑질을 했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자기 부인이 다닐 수영장에 등록하기 위해서 새벽 일찍부터 대신 줄을 서게 하고, 또 자녀 결혼식에 불러 일을 시키며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신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3월, 박정택 육군수도군단장이 자신의 비서실 직원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안양의 한 수영장 아쿠아로빅 강좌 현장접수 정보와 함께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고 보고합니다. 군인권센터는 박 단장이 자신의 아내가 다닐 강좌 신청을 지난해 네 차례나 대신 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 (새벽) 4시부터 수영장 문밖에 주민들 사이에서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대기해야 했다. 이런 사적 지시를 수행하고 난 이후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부대로 출근하여….] 센터는 또 박 단장 자녀의 결혼식엔 장병들이 운전기사나 예식 보조 역할을 했고, 쉬는 날 반려동물 밥도 챙겼다고 폭로했습니다. [박정택 단장 : (반려동물) 똘이하고 키위 밥을 줘야되는데 그래서 전화를 아무 때나 와이프한테 주면….] 중고 거래를 대신하라는 지시도 한 정황도 나왔습니다. [박정택 단장 : 내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있는 거 캡처해서 지금 보냈거든. (예.) 그거 좀 부탁하자. 얼마래? 좀 안 깎아준대?] 스포츠 경기 예매를 하거나 관사 화단에서 감을 따도록 하는 등 무분별한 사적 지시가 난무했다고도 밝혔습니다. 폭언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 '말 시키지 마. 너 표정을 왜 그 따위로 하고 다니냐'며 이와 같은 폭언까지 들으며 하인과 같은 대우를 받는 건 군인으로서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센터는 군 지휘부의 갑질 문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박 단장의 해임과 재발방지책을 촉구했습니다. 육군은 사실 관계를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방민주)
군인권센터 경무관·총경 인사는 윤석열 알박기 인사 군인권센터  경무관·총경 인사는 윤석열 알박기 인사 등록일2025.03.12 ▲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군인권센터가 올해 경찰 경무관·총경 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1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경찰청이 발표한 경찰 인사에서 재차 내란죄 피의자들이 대거 요직에 앉았다 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경찰 인사 개입이 계속되고 있다 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경무관 인사 대상자 중 12.3 내란 당시 서울경찰청 지휘부 소속이었던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오승진 경무관이 포함돼 있다 며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과 함께 서울경찰청 8층 상황실에서 국회 봉쇄를 위한 경력 지휘에 적극가담한 자 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총경 인사 대상자 중 김성훈 신임 남대문경찰서장, 지지환 신임 영등포경찰서장, 백현석 신임 강남경찰서장, 서재찬 신임 용산경찰서장, 김완기 신임 마포경찰서장도 모두 내란 당시 국회에 배치돼 국회를 봉쇄하고 무력화시키는 일에 가장 직접적으로 가담한자 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이들을 포함한 경찰 57명을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임 소장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3월에 걸친 경찰인사가 '서울 치안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인사 자체가 서울 치안을 어지럽히는 일 이라며 경찰은 내란 피의자들에 대해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 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마감 후 거래 많아 …대체거래소 개장 첫날은?  마감 후 거래 많아 …대체거래소 개장 첫날은? 등록일2025.03.05 &<앵커&> 어제(4일)부터 한국거래소가 아닌 대체거래소를 통해서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됐습니다. 밤 8시까지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보니 퇴근 시간 이후에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개장 첫날 모습을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원래 오전 8시부터지만, 개장식 때문에 대체거래소의 첫날 거래는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시간으로 거래 현황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1956년 한국거래소 출범 이후 주식 거래에 경쟁 체제가 도입된 것입니다. [김학수/넥스트레이드 대표 : 60년 넘게 한국 자본시장에는 한 개의 거래소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 개의 거래 플랫폼으로 바뀝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분은 거래 시간입니다.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임태훈/주식 투자자 :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좀 해소가 되지 않을까.] 기존 거래소의 장 마감 시간인 3시 반을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체 거래소에서는 아직도 활발하게 거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규장 마감 후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의 가격 변화는 다음날 시장 시초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처음이라 혼란스러워하는 투자자들도 있었습니다. [김태완/주식 투자자 : 매매를 해봤거든요. (그 종목이) 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 (한국거래소) 종가로 다시 원상복구가 된다고 하면은 의미가 있는 매매인가 싶기도 하고….] 10종목이 거래된 첫날 대체거래소 정규시간 거래에서는 21만 주가 거래됐습니다. 한국거래소의 1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거래대금은 총 88억 원이었는데, 단타 매매가 활발한 코스닥 종목 거래가 훨씬 많았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열린 애프터마켓에서는 오후 7시쯤 대체거래소 주간 시간 거래대금을 넘어섰습니다. [김영돈/넥스트레이드 기획마케팅본부장 : 퇴근 후에 투자하는 그런 모습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퇴근 시간에 많은 직장인들이 (이용했습니다.)] 대체거래소 종목은 매주 늘어나 이달 말 800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전유근, VJ : 김 건)
대체 거래소 무난한 출발… 마감 후 거래 많아 대체 거래소 무난한 출발… 마감 후 거래 많아 등록일2025.03.04 &<앵커&> 오늘(4일)부터 퇴근 후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대체 거래소가 출범했습니다. 69년 동안 이어진 한국 거래소 독점 체제가 깨진 건데요. 첫날 모습이 어땠는지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원래 오전 8시부터지만, 개장식 때문에 대체거래소의 첫날 거래는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실시간으로 거래 현황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1956년 한국거래소 출범 이후 주식 거래에 경쟁 체제가 도입된 것입니다. [김학수/넥스트레이드 대표 : 60년 넘게 한국 자본시장에는 한 개의 거래소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 개의 거래 플랫폼으로 바뀝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분은 거래 시간입니다.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 12시간 거래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임태훈/주식 투자자 :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 때문에 (매매)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좀 해소가 되지 않을까.] 기존 거래소의 장 마감 시간인 3시 반을 훌쩍 넘긴 상황입니다. 하지만 대체 거래소에서는 아직도 활발하게 거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규장 마감 후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에서의 가격 변화는 다음날 시장 시초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처음이라 혼란스러워하는 투자자들도 있었습니다. [김태완/주식 투자자 : 매매를 해봤거든요. (그 종목이) 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 (한국거래소) 종가로 다시 원상복구가 된다고 하면은 의미가 있는 매매인가 싶기도 하고….] 10종목이 거래된 첫날 대체거래소 정규시간 거래에서는 21만 주가 거래됐습니다. 한국거래소의 1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거래대금은 총 88억 원이었는데, 단타 매매가 활발한 코스닥 종목 거래가 훨씬 많았습니다. 오후 3시 40분부터 열린 애프터마켓에서는 오후 7시쯤 대체거래소 주간 시간 거래대금을 넘어섰습니다. [김영돈/넥스트레이드 기획마케팅본부장 : 퇴근 후에 투자하는 그런 모습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퇴근 시간에 많은 직장인들이 (이용했습니다.)] 대체거래소 종목은 매주 늘어나 이달 말 800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전유근, VJ : 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