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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 마디에…與, 온플법 입법 '얼음' 트럼프 한 마디에…與, 온플법 입법 '얼음' 등록일2025.08.27 [앵커] 이번 한미정상회담 이후 쿠팡과 네이버, 카카오 같은 대형 플랫폼의 횡포를 막겠다며 추진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속도를 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디지털 기업을 규제하는 나라엔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 상품을 검색에서 우대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공정위로부터 1682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음식 가격 등을 경쟁사와 같은 수준으로 맞추도록 &'최혜대우&'를 강요한 의혹으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의 핵심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갑을관계&' 강요를 비롯해 불공정행위를 규제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새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입법에 드라이브가 강하게 걸렸지만 논의가 멈춰 섰습니다. 온플법이 미국과의 통상 마찰의 뇌관으로 부상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미국 디지털 기업을 규제하는 국가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9월 정기국회부터 온플법을 본격 논의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계획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논의는 (기존 상태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황 /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대선 공약이기는 하지만 대외여건을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몰라도 당장은 단기적으로 이 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는 것은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겠다….] 연내 입법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온플법 대신 현행법 체계 아래에서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규율하는 데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퇴계 이황도 즐겨 찾은 절경…안동 고산정 일원, 명승 된다 퇴계 이황</font>도 즐겨 찾은 절경…안동 고산정 일원, 명승 된다 등록일2025.08.19 ▲ 고산정 전경 퇴계 이황을 비롯해 조선시대 문인들이 찾아 풍류를 나눴던 명소가 자연유산이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일대의 '안동 고산정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고산정은 조선 중기 학자인 성재 금난수가 지은 정자입니다. 금난수는 퇴계 이황의 제자로, 도산서원 건립에 기여하고 정유재란 당시 의병을 일으켰으며 봉화현감 등의 관직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자가 들어선 가송리는 청량산 자락에 접해 있으며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물길과 바위, 숲과 정자가 어우러진 절경이 조화를 이룹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고산정 일원은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퇴계가 청량산에 오가며 지은 '서고산벽'을 비롯해 조선시대 학자와 문인들이 남긴 여러 기록에 고산정에 대한 내용이 남아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경관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며 명승 지정 사유를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검토한 뒤,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안동 고산정 일원'의 명승 지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연합뉴스)
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내부통제·미래 경쟁력에 방점 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내부통제·미래 경쟁력에 방점 등록일2025.07.15 IBK기업은행은 오늘(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인사가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라는 원칙 아래 총 2천714명이 승진·이동했으며,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 및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으며,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이번 기업은행의 하반기 정기인사입니다. ◇ 본부장급 승진 ▲강남지역본부 홍다연 ▲강동지역본부 김진희 ▲서부지역본부 이동운 ▲중부지역본부 김춘기 ▲인천지역본부 김봉환 ▲부산지역본부 장태호 ▲경남지역본부 신영출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강승균 ▲호남지역본부 김영욱 ▲기업고객부 김수원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검사부 신정성 &< 이상 12명 &>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주정태 ▲혁신금융부 홍준서 ▲혁신투자부 문화콘텐츠금융팀 강승현 ▲투자금융부 김영철 ▲인프라금융부 이동현 ▲기관고객부 이성욱 ▲개인디지털사업부 이태섭 ▲개인고객그룹 마이데이터사업팀 김일주 ▲신탁부 장서영 ▲글로벌사업부 송제훈 ▲글로벌영업지원부 최수진 ▲카드사업부 최성호 ▲경영관리부 강성배 ▲점포운영부 송기천 ▲사회공헌부 김정규 ▲여신기획부 여신지원팀 김택근 ▲경서남중여신심사센터 이수일 ▲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김영기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전길성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임종필 ▲소기업여신심사센터 양희선 ▲사모투자부 한진우 ▲여신운영그룹 여신문화개선팀 이황구 ▲직원행복부 임정훈 ▲프로세스혁신부 심재동 ▲IT기획부 허욱 ▲IT내부통제부 최대영 ▲IT시스템운영부 조종영 ▲IT시스템운영부 김경태 ▲IT운영본부 IT경영정보팀 장동학 ▲IT금융개발부 조성열 ▲IT그룹 IT아키텍처팀 위성규 ▲검사부 이순재 ▲검사부 문인수 ▲IBK스포츠단 임영식 &< 이상 35명 &>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강남전략영업센터 탁광수 ▲경남전략영업센터 신기섭 &< 이상 2명 &> ◇ WM센터장 전보 ▲목동WM센터 채미영 ▲평촌WM센터 이지윤 ▲시화공단WM센터 최현정 ▲대구WM센터 정숙미 ▲울산WM센터 노현우 &< 이상 5명 &> ◇ 본부 부서장 승진 ▲카드디지털사업부 정해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이경숙 ▲디지털혁신부 디지털추진팀 이정익 &< 이상 3명 &> ◇ WM센터장 승진 ▲중계동WM센터 박은영 ▲일산WM센터 유미현 &< 이상 2명 &> ◇ 기업금융센터장 승진 ▲서시화기업금융센터 양순희 &< 이상 1명 &> ◇ 지점장 승진 ▲구리 김광식 ▲위례 최병열 ▲동두천 이은미 ▲신길동 임대옥 ▲보라매 김경아 ▲사당역 김수인 ▲일산웨스턴돔 김연자 ▲용산중앙 이은성 ▲검단산업단지 김형남 ▲인천 정연순 ▲인천항 권혁준 ▲상동역 유주희 ▲송내역 임진희 ▲오산남 김영구 ▲분당정자역 박용진 ▲용인서천동 김필점 ▲범천동 김정문 ▲거제 김동준 ▲김해삼계 문성길 ▲김해장유 이경동 ▲사직동 고영래 ▲언양 정점미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정현 ▲구미첨단타워 김대영 ▲구미형곡 김호근 ▲왜관 장혜연 ▲논산 이권유 ▲청주산남 최용호 ▲광양 조연웅 ▲나주혁신도시 강대근 ▲서광주 김연자 ▲서전주 이은주 &< 이상 32명 &>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비산동 이경호 &< 이상 1명 &>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구로동기업금융센터 전정준 ▲남동2단지기업금융센터 김효준 ▲반월기업금융센터 김승언 ▲녹산중앙기업금융센터 이대원 ▲김해기업금융센터 이성경 ▲성서공단기업금융센터 장승남 &< 이상 6명 &> ◇ 지점장 전보 ▲강남대로 이수경 ▲교대역 임동영 ▲논현역 장해성 ▲대치역 엄진호 ▲삼성동 정규상 ▲서초3동 김자림 ▲서초남 이사봉 ▲서초동 김성한 ▲서초중앙 이성룡 ▲압구정동 노승균 ▲양재동 양수영 ▲한티역 김태형 ▲잠실 정성현 ▲잠실엘스 권기덕 ▲하남센텀 최덕순 ▲하남풍산 이은정 ▲마들역 김규숙 ▲면목동 정보현 ▲송우 이응구 ▲장위동 이경 ▲종암동 송규희 ▲청계8가 이남대 ▲청량리역 이승선 ▲대림동 이종오 ▲마포 홍승우 ▲마포중앙 이상인 ▲목동사거리 양서돈 ▲목동쉐르빌 백종선 ▲문래동 정두진 ▲상암동 이병진 ▲서교동 이민성 ▲신정동 이영희 ▲우장산역개인스마트 윤혜연 ▲가산동 이재민 ▲가산테크노 윤덕성 ▲광명 송영석 ▲구로동 이랑진 ▲독산하이테크 이상신 ▲서울대역 신치수 ▲시흥동 석승자 ▲시흥유통센터 장영규 ▲신대방역 이구형 ▲평촌중앙 오정석 ▲평촌테크노 이혜숙 ▲북가좌동 장정모 ▲아현역 이택호 ▲응암동 박기서 ▲일산덕이 한송재 ▲화정역 김재윤 ▲LG광화문 엄태국 ▲남대문시장 최병진 ▲대학로 김하연 ▲독립문개인스마트 김광력 ▲동대문 오영선 ▲마장동 김성민 ▲명동역 이상엽 ▲종로 김창식 ▲구월동 이호승 ▲남동중앙 김종담 ▲만수동 박성은 ▲인천서부산단 김의근 ▲주안공단중앙 김율태 ▲갈산역 김우정 ▲도당동 최용수 ▲도당중앙 이현주 ▲부천쌍용3차 손화옥 ▲부평 장은선 ▲소사 이계옥 ▲춘의테크노 윤영선 ▲동탄테크노밸리 한영선 ▲평택 박동근 ▲화성기업스마트 신동현 ▲화성왕림 조은주 ▲화성장안 문정훈 ▲화성정남 하용택 ▲화성팔탄 김정웅 ▲화성향남 이승현 ▲동해 이정업 ▲분당야탑역 조윤구 ▲성남 김상원 ▲이천 최강락 ▲반월공단 한승건 ▲반월원시역 엄수현 ▲반월중앙 박영식 ▲안산 최홍석 ▲광교 최상호 ▲광교중앙 여운섭 ▲영통 이주연 ▲용인 정길수 ▲흥덕 조오복 ▲녹산공단 이영화 ▲대저동 김경태 ▲덕천동 김강지 ▲사상 정재화 ▲사상공단 송준선 ▲사상디지털밸리 박한진 ▲신평동 김갑수 ▲장림동 오동수 ▲하단역 정제웅 ▲김해상동 이경화 ▲김해중앙 고민규 ▲지사공단 윤경애 ▲진주 김휘숙 ▲진주상평 최태환 ▲창원공단 조창호 ▲팔용동 조현진 ▲센텀시티 윤선민 ▲수안역개인스마트 이정주 ▲양산 표종필 ▲양산중부 김인숙 ▲울산공업탑 심상희 ▲울산남외동 황재만 ▲울산송정 민영환 ▲울산중앙 김상민 ▲웅상공단 김혜영 ▲해운대역 오중한 ▲경산공단 김현민 ▲대곡 조희구 ▲범어동 최미정 ▲성서 손익수 ▲성서공단 손인학 ▲성서공단희망 류희정 ▲월배 민경녀 ▲포항남 이세연 ▲구미 김미희 ▲구미3공단 강순철 ▲대구 김치곤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숙 ▲비산동 김경랑 ▲칠곡 김수정 ▲대덕테크노밸리 배기형 ▲대전오정로 김윤기 ▲대천 이태영 ▲아산 김재권 ▲조치원 김민정 ▲천안산단 이애자 ▲충주 박철 ▲광주 박수영 ▲새만금 이형진 ▲전주서신동 김진영 ▲정읍 전종배 ▲프놈펜 윤광덕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베이징분행) 백용호 &< 이상 143명 &>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곤지암 박경미 ▲동마산 반기민 ▲마산 정은규 ▲아산 권기욱 ▲오창 임주영 ▲음성 전규태 ▲광산 박민식 ▲하남공단 이주석 &< 이상 8명 &>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김한종 ▲이재열 ▲김용범 ▲김민진 ▲김종률 ▲구경민 ▲김연구 ▲류용찬 ▲박준성 ▲조준성 ▲김석준 ▲전철수 ▲김연희 ▲박진선 ▲이정희 ▲이재형 ▲김옥경 ▲홍기석 ▲백승엽 ▲전문배 ▲강준우 ▲허필구 ▲김경남 ▲오은영 ▲이창용 ▲강옥규 ▲이용준 ▲강해규 ▲김수진 ▲황치열 ▲박수규 &< 이상 31명 &>
수 일째 퍼지는 타이어공장 화재 연기에 유해물질 우려 확산 수 일째 퍼지는 타이어공장 화재 연기에 유해물질 우려 확산 등록일2025.05.19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유해 물질이 포함된 연기가 수 일째 퍼지면서 건강권 침해, 환경오염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관지 통증 호소부터 차량 낙진 피해 등 유해 물질을 포함한 연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낮 11시 기준 관할 지자체인 광산구에 접수된 화재 피해 신고는 총 115건(인적 피해 53·물적 피해 32·기타 30)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발생 사흘째인 오늘도 아직 연기가 나고 있어 피해 신고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날 화재 현장 언론 브리핑에서 구청 직원과 통장 등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며 시민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지 금호타이어와 함께 논의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앞서 2023년 3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 발생을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는 58시간 동안 약 21만 개의 타이어를 태우면서 수많은 유해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방출됐습니다. 이후 충남대 연구팀은 지역민들의 건강 영향을 조사한 결과 상기도 감염 및 외부 요인으로 인한 폐 질환, 편두통 등의 발작성 신경계 질환, 두드러기 및 홍반 등의 피부질환 발생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유해 물질이 공기를 타고 확산하기 때문에 공장 인근뿐만 아니라 광주시 전역에 대한 환경적, 인체적 영향을 모니터링 해야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인화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는 타이어 공정에 들어가는 '황'이 불에 타면 호흡기에 치명적인 아황산가스가 나온다. 특히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얼마나 흡입했는지 등 전반적인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 비가 오면 도심에 가라앉은 유해 물질이 하천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며 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책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17일 이황화탄소, 벤젠 등 유해 물질이 일부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이틀째인 전날 측정 결과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 도심 이틀째 덮은 검은 연기에 분진…주민 피해 속출 광주 도심 이틀째 덮은 검은 연기에 분진…주민 피해 속출 등록일2025.05.18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이틀째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선 공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고 거리를 지나는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녔습니다. 불이 난 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걱정도 커지고 있었습니다. 공장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이 모(51) 씨는 대피를 권고하는 지자체의 요청을 받고 체육관에 하룻밤 머물다 온 사이 차량 보닛에 묻은 검은 얼룩을 발견했습니다.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연기 때문에 쉽사리 창문을 열 수도, 외출하기도 겁이 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씨는 고무에 타르가 섞여 있어서 그런지 걸레로 몇 차례 닦아봤지만 지워지질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며 고령인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어 절대 문을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고 말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휘발성 유기화합물 59종을 측정한 결과 이황화탄소와 벤젠 등 유해 물질이 일부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내였습니다. 이틀째인 오늘도 대기질 측정한 결과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검은 연기가 도심을 뒤덮으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광산구는 공장 인근 4개 아파트단지의 주민 176명(96세대)을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 중 일부 주민은 자택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화재 현장 언론 브리핑에서 큰 화재인 만큼 구청으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목이 아프다거나 두통이 심하다는 등 신체적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구청 직원과 통장 등 인력을 투입해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며 시민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수 있을지 금호타이어와 함께 논의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수습 완료 시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124광년 슈퍼지구에…제임스웹 망원경으로 생명체 가능성 포착 124광년 슈퍼지구에…제임스웹 망원경으로 생명체 가능성 포착 등록일2025.04.18 ▲ K2-18b 행성 태양계 밖 124광년 거리의 외계 행성 대기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증거가 포착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을 통해 지구에서 124광년 떨어진 사자자리 행성의 대기에서 유기체의 생물학적 활동과 관련된 분자를 발견했습니다. 제임스웹 관측 결과 K2-18b라는 이름이 붙은 이 행성의 대기에서는 디메틸 설파이드(DMS)와 이황화메틸(DMDS)이 발견됐습니다. 이 두 가지 물질은 지구에서 주로 해양 환경의 식물 플랑크톤에 의해 생성되며, 그간 태양계 밖 행성의 생물학적 활동 지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돼왔습니다. 2015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처음 확인한 K2-18b는 질량은 지구의 9배, 지름은 2.6 배에 달합니다. 지구보다는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은 질량을 지칭하는 이른바 '슈퍼지구'에 해당합니다. 사자자리의 적색왜성 'K2-18'을 33일의 공전 주기로 돌고 있으며, 별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표면의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 '서식가능 지역(habitable zone)' 안에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제임스웹 망원경은 K2-18b의 대기 구성을 관찰한 결과 메탄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것을 발견했는데, 이번에 DMS와 DMDS의 존재까지 파악된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관측 결과는 K2-18b에 미생물이 풍부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이번 발견은 실제 생명체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과정의 지표를 발견한 것뿐이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견의 주 연구자인 니쿠 마두수단 케임브리지대학 천체물리학 교수는 현재 제임스웹으로 얻은 모든 자료를 설명하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K2-18b가 생명체가 풍부한 하이시언(hycean) 행성이라는 것 이라면서도 우리는 개방적인 자세로 다른 시나리오를 계속 탐색해야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행성에 다세포 생물이나 지적 생명체가 살 가능성에 대해서 마두수단 교수는 현 단계에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을 것 이라며 기본적인 가정은 단순한 미생물 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에 게재됐습니다. (사진=케임브리지 대학교 제공, AFP, 연합뉴스)
무신사, 첫 사외이사 3인 선임… 이사회 독립성 강화 무신사, 첫 사외이사 3인 선임…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록일2025.04.01 무신사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독립적 활동을 보장하는 위원회를 설치함으로써 이사회를 개편한 것입니다. 무신사는 글로벌 경영과 투자·법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비즈니스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어제(31일)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행희 전 한국코닝 대표이사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수현 DS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 3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무신사가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신임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 말까지입니다. 이행희 사외이사는 글로벌 소재기업 코닝에서 36년간 근무하며 한국 대표를 20년 넘게 역임한 경영인 출신입니다. 이황 사외이사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고려대 ICR (혁신·경쟁·규제법) 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0년 한국경쟁법학회장을 역임하고 2024년부터는 한국유통법학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임수현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를 거쳐 투자 업계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 시장에서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무신사는 사외이사 선임과 동시에 사내이사 규모를 줄여서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이사회 소속 10인 중에서 사내이사는 조만호 대표, 박준모 대표, 최영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3인이며 나머지 7인은 △사외이사 3인 △기타비상무이사 4인입니다. 무신사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에 위원회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부 통제 정책을 평가하는 감사위원회를 비롯해 임원들에 대한 보상 체계를 심의하는 임원보상위원회, 역량 있는 사외이사 후보 검증과 추천을 전담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위원회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의 구성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기업으로서 내실을 갖추기 위해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도 새롭게 꾸렸다&'며 &'앞으로도 경영 투명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인사] 한국예탁결제원 등록일2025.02.10 부장 보임 ▲ 증권담보부 부장 김정태 ▲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조성국 ▲ IT서비스1부 부장 손영일 부장 전보 ▲ 경영전략부 부장 최흥규 ▲ 증권예탁부 부장 박종진 ▲ 글로벌금융부 부장 박중훈 ▲ 글로벌시장1부 부장 배재호 ▲ 글로벌시장2부 부장 김홍진 ▲ 의결권서비스부 부장 이정욱 ▲ 차세대추진1실 실장 이승환 ▲ 차세대추진2실 실장 이형근 ▲ 홍보부 부장 박인선(4월21일자) ▲ IT서비스2부 부장 박선혜(4월21일자) ▲ 주식·파생등록부 부장 이민희(4월21일자) 팀장 보임 ▲ 경영전략부 ESG경영팀 팀장 송병도 ▲ 인사부 노사협력팀 팀장 이황 ▲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 팀장 조홍래 ▲ 혁신금융실 토큰증권사업팀 팀장 윤원종 ▲ IT기획부 AI·디지털혁신팀 팀장 황진광 ▲ 차세대추진1실 선임전산역(경영지원시스템) 신명진 ▲ 〃 선임조사역(사업총괄) 박활 ▲ 차세대추진2실 선임조사역(차세대2단계개발) 박종철
[스브스夜] '런닝맨' 양세찬, '깡깡이' 설움 딛고 퀴즈왕 등극…김종국, 지디야, 런닝맨 왜 안 나오니? 러브콜 [스브스夜] '런닝맨' 양세찬, '깡깡이' 설움 딛고 퀴즈왕 등극…김종국,  지디야, 런닝맨 왜 안 나오니?  러브콜 등록일2024.11.11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세찬이 깡깡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주제넘는 반장선거'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소풍 다니는 동안 런닝고 배지를 모아야 했다. 소풍 장소 옮길 때마다 반장 선거를 하고 반장은 투표로 선출되는 것. 그렇게 선정된 반장은 배지 추가 획득이 가능하고 팀 분배 권한도 가지게 됐다. 첫 번째 반장 선거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얼굴보다 마음이 잘생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와 게스트는 압도적으로 유재석을 지목한 것. 총 5표를 얻은 유재석은 2표의 양세찬을 꺾고 반장이 되었고, 이에 양세찬은 자신이 반장이 된 것보다 더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고진감래 퀴즈. 건강 음료를 마셔야 정답 기회 획득할 수 있는 퀴즈 대결에서는 각 팀의 깡깡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팀의 대표가 건강 음료를 마셔야 정답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원들. 이에 팀원들의 장난이 계속됐다. 스승의 날은 누구의 생일에서 유래했을까 라는 질문에 제작진은 힌트로 광화문을 이야기했다. 이에 하하는 알아 알아 형 걱정하지 마 라며 김종국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그가 말한 답은 '광화문연가'의 작곡가 이영훈. 이어 동준은 '광화문에서'를 부른 규현을 외쳤고, 뒤이어 '시라소니', '퇴계이황' 등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 릴레이가 폭소를 자아냈다. 명화의 제목을 맞히는 퀴즈에서 지예은은 이네의 모삭 이라며 모두를 충격받게 한 오답을 말했다. 그리고 양세찬은 송지효가 거의 맞힌 정답을 잘 주워 먹으며 점수를 획득했다. 이후에도 양세찬의 활약을 계속됐다. 한 번의 그물질로 물고기를 다 잡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를 묻는 퀴즈에 양세찬은 가장 먼저 정답을 외쳤다. 그리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 일망타진 이라고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게 없던 깡깡이의 활약에 모두가 놀랐고 무엇보다 본인이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신조어를 맞히는 퀴즈에서 한 번에 정답을 맞혀 눈길을 끌었다. 깡깡이들의 계속된 활약에 멤버들은 송지효도 활약하기를 바랐다. 이에 송지효는 심부름 간 사람이 아무 소식이 없는 상황의 사자성어 를 묻는 질문에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다. 그리고 무신사 라는 황당한 답을 내놓아 김종국의 혈압을 오르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왜 그 답을 말한 것인지 물었고, 송지효는 무소식인 사람이라길래 무신사 라며 그럴싸한 설명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표준시를 뜻하는 KST는 무슨 약자인지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다양한 오답을 외쳤다. 그런데 이때 양세찬이 정답을 외치자 모두들 백 프로 모를 것 같은데 라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세찬은 예상을 깨고 정답을 맞혔고 팀이 맞힌 정답 5개 중 무려 3개를 혼자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레이스의 우승은 하하, 지예은, 베이비몬스터의 로라가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베스트셀러 3종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하지만 상품의 주인들 모두 누구도 상품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오히려 서로에게 양보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벌칙은 최하위 베몬의 라미와 김종국, 김동준이 받게 되었다. 포토카드 꾸미기 벌칙을 수행하면서 김종국은 라미에게 소속사 선배들 중 누가 잘해주는지 물었다. 이에 라미는 최근 지드래곤을 봤다고 했고 잘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그런데 지디는 런닝맨 왜 안 나온다니? 지디야 왜 안 나오니? 유퀴즈는 나가고. 요즘은 논두렁에서 그런 거 안 한다. 그때 하도 고생해 가지고 라며 과거 고생했던 지드래곤에게 꼭 다시 출연을 해달라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8천원짜리 티셔츠 입소문…中 유니클로 쉬인 매장 가보니 8천원짜리 티셔츠 입소문…中 유니클로 쉬인 매장 가보니 등록일2024.07.18 [앵커] 알리 테무에 이어 초저가로 무장한 중국계 패션 기업 쉬인이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서울 성수동에 첫 팝업 매장을 열며 국내 패션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정보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빽빽하게 걸려있는 옷 사이를 바삐 헤집습니다. 티셔츠 한 장에 8000원, 원피스는 단돈 2만 원 대로 일반 보세 의류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이황정 / 서울시 은평구 : 온라인으로 보면 직접 만져보거나 재질을 확인하기가 조금 사진상으로는 힘든데 이렇게 오프라인 팝업 같은 데에서 직접 만져보고 확인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은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쉬인은 지난해 순이익만 2조 7천억 원을 올리며 글로벌 패션기업 자라와 H&&M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패션업체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쉬인은 전반적인 패션업계 부진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는 2030 여성패션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자수 기준 국내 1위 에이블리는 출범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무신사의 온라인편집숍 29CM는 상반기 거래액이 56% 급증했습니다. [서용구 /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에이블리 같은 (보세) 패션 전문 인터넷 쇼핑몰들이 1차적으로 직타격받을 거 같고요. 2차적으로는 무신사 등 한국의 모든 패션 소매업체들이 영향권에 있다….] 중국 패션 공룡의 등장으로 K패션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알리, 테무와 마찬가지로 유해물질과 같은 제품 신뢰성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