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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류승용·이종석...하지영과 만나면 '친구'되는 이유?
등록일2025.02.19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인 하지영이 '프로공감러'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4인용 식탁' 전노민 편에서는 전노민이 자신의 절친 이한위, 오정연, 하지영을 초대해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요리를 나누며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노민의 절친으로 소개된 하지영은 작년 11월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전노민, 오정연과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다. SBS '한밤의 TV연예' 대표 리포터로 잘 알려진 하지영은 현재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VIP시사회, 쇼케이스, 팬미팅 등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맹활약 중에 있으며, 다수의 작품에 도전해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하지영은 연기자 김혜수, 류승룡, 이종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타들과 오랜 인연을 털어놓으며 인맥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집들이에 김헤수와 류승룡을 초대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유하는가 하면, 이종석과는 2013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10년 넘게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며 의리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방송에서도 하지영은 연극 연습을 하는 동안 전노민이 함께한 배우들을 어떻게 살폈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전노민의 다정함을 대화의 화두로 이끌어냈고, MZ 세대들에게 화제가 된 이한위와 뉴진스 하니의 에피소드를 재소환해 이한위의 센스를 칭찬하는 등 함께하는 이들의 장점을 대화의 중심으로 녹여내는 대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누구든 만나기만 하면 절친이 되고야 마는 하지영의 매력은 바로 공감력에서 비롯된다. 오랜 리포터 생활에서 쌓여온 노하우와 상대방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대화법은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라이브 행사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중. 제작진, 배우, 기자, 관객 등 행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하지영의 공감력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그 매력을 더했다. 한편, 하지영은 영화 '하얼빈', '대가족', '1승' 등 국내 개봉된 대다수 작품의 VIP 시사회와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 행사 등의 진행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연석, 황인엽, 손나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팬미팅에서도 연이어 진행을 맡아 섭외 1순위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kykang@sbs.co.kr
이동휘X이상희, 명필름 선택받았다…'국도극장' 캐스팅
등록일2018.08.20
배우 이동휘, 이상희가 명필름랩 제작의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에 캐스팅 됐다. 명필름랩은 심재명, 이은 대표가 이끄는 영화사 명필름이 의식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작한 새로운 영화제작 시스템이다.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을 차례로 선보이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해나가고 있다.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이동휘, 이상희,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극 중 이동휘는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 역을, 이상희는 기태의 초등학교 동창 영은 역을, 이한위는 기태의 고향에 자리한 구식 재개봉영화관 국도극장의 관리인 오 씨 역을 맡았으며, 신신애와 김서하는 각각 기태의 모친과 형으로 출연한다. 기태 역의 이동휘는 &'국도극장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 기다려온 대본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명필름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감독님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 보겠다&'며 '국도극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영은 역의 이상희는 &'좋은 글과 좋아하는 배우들을 만났다. '국도극장' 팀 모두와 함께 호흡하여 글의 정서를, 빛나는 순간들을 잘 담아 관객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국도극장'은 오는 20일 촬영에 돌입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머스트잇' 딘딘 집에 '대륙의 백종원' 방문… 가게 2000개 운영
등록일2017.12.29
래퍼 딘딘의 싱글하우스에 &'대륙의 백종원&'이 초대됐다. 29일 밤 방송될 SBS플러스 &'머스트잇-혼자라도 괜찮아&'(이하 &'머스트잇&')는 &'산지직송&' 편으로 역대급 외국인 게스트들이 등장, 각 나라의 음식을 직접 한국까지 공수해 올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실제 촬영 당시, 딘딘의 집에 &'중국의 백종원&'이 찾아왔다. 요식업계 프랜차이즈 CEO로 있는 이위한이 초대된 것. 이위한은 중국 내에서 요식업 분야 브랜드만 350여 개를 소유하고 있고, 그와 관련된 지점이 무려 2,000여 개로 &'중국의 백종원&'이라 불린다. 딘딘은 &'이런 분이 오셨구나&'라며 당황했고, 이위한은 오히려 &'놀랐죠&'라며 태연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위한은 &'대륙의 백종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MC이자 집주인인 딘딘 보다도 더 자연스럽게 먹방을 이끌어 갔다. 한우를 한 번에 맛있게 굽는 법을 알려주며 직접 고기를 굽는가 하면, 본인이 나서서 음식을 세팅하기도 하고, 각 나라의 음식들에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이는 등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위한은 본인이 직접 개발한 소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딘딘 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의 입맛까지도 모두 사로잡았다. 딘딘은 &'이 형 진짜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이 날 이한위 외에도 게스트들은 모두 특별한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뷰티 에디터 나기사와, 한국의 탑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통 번역을 맡고 있는 홍콩의 장욱윤이 함께 출연했다. 한편 &'머스트잇&'은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들과 함께 세계 음식 문화와 전 세계 혼족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낸 글로벌 푸드 큐레이션 프로그램. 이번 편은 29일 밤 11시에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최근 10년간 가장 '열일'한 배우는 라미란·오달수·이경영
등록일2017.10.03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는 누구일까? 2007년부터 2017년 9월까지 관객 10만 명 이상 동원한 극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을 분석한 결과, 라미란이 31편의 작품에 출연, 남자 배우들을 제치고 최다 다작 배우에 올랐습니다. 라미란은 그동안 &'특별시민&' &'보통사람&' &'덕혜옹주&' &'국제시장&' &'거북이 달린다&' &'공모자들&' &'댄싱퀸&'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습니다. &'천만 요정&' 오달수는 30편의 영화에 출연, 2위에 올랐습니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악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오달수는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살인자의 기억&'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연기자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지난해에는 영화 &'대배우&'로 첫 단독 주연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가 지금껏 출연한 영화의 관객 수는 1천380만 명에 이릅니다. 이경영과 이한위도 각각 29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다작 배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경영은 &'한국영화는 이경영이 나온 영화와 나오지 않는 영화로 구분된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한국영화계에서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군함도&' &'리얼&' &'특별시민&' &'재심&' &'프리즌&'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판도라&' 등 최근 화제작에도 모두 모습을 내밀었습니다. 개성 강한 연기보다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연기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조진웅·정만식·박진우도 각각 28편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주연급 연기자로 올라선 조진웅은 올해만 &'해빙&' &'보안관&' &'대장 김창수&' 등 3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외에 오정세(28편), 배성우(27편), 이미도(26편)가 차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국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다 출연한 외국 배우는 누굴까? &'나우 유 씨미2&' &'벤허&' 등 16편에 출연한 모건 프리먼이 국내 관객과 가장 많이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리암 니슨(15편), 스칼릿 조핸슨(14편) 등의 순이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제이슨 스태덤도 각각 13편의 영화로 국내 관객을 만났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앤 해서웨이, 사무엘L.잭슨 등은 12편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