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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노래 없는데 비싸면 다 뮤지컬? 기묘한 '장르 세탁'의 이유
등록일2026.01.20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같은 상황이 요즘 우리 공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엄연히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연극이라고 부르지 못한다. 아니, 부르지 않는다. 대신 뮤지컬이라는 이름표를 단 채 표를 팔고 관객을 만난다. 이런 공연들은 노래가 서사를 이끄는 뮤지컬의 문법을 찾아볼 수 없지만, 가격만큼은 대형 뮤지컬 작품과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문제는 최근 8뉴스 리포트를 통해 한 차례 짚은 바 있다. ▶ 유튜브 영상 보기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들은 공연 장르 분류를 둘러싼 혼란이 단순한 홍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공연 시장 구조 전반과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취재파일에서는 당시 리포트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맥락과 구조적 배경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자 한다. 노래 없는데 뮤지컬? 혼란스러운 현장 본래 뮤지컬(Musical)은 그 이름부터 '뮤직(Music)'에서 유래한 장르다. 단순히 음악이 배경으로 쓰이는 것을 넘어, 배우가 부르는 노래(뮤지컬 넘버)가 곧 대사이자 서사를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 되어야 한다. 인물의 감정과 극적 갈등이 노래에 실려 전달될 때 우리는 이를 뮤지컬이라 부른다. 이안 감독의 영화를 무대로 옮긴 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는 한국에서 뮤지컬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뮤지컬 넘버, 즉 노래가 등장하지 않는다. 연극과 뮤지컬 부문을 나눠 시상하는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에서 모두 연극 부문 상을 받았다. 연극이 맞다. 한국 공연 제작사는 이 작품이 뮤지컬도 연극도 아닌 새로운 유형의 공연이라며, '공연' 혹은 '라이브 온 스테이지' 등으로 표기해 달라고 보도자료에 썼다. 개막 기자회견에서도 이 공연은 새로운 장르인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라이브 온 스테이지'는 과연 장르일까. '무대에서 라이브로 한다'는 뜻일 뿐이다. 그렇게 따지면 '라이브 온 스테이지'가 아닌 공연이 과연 있을까. 연극이라고 밝히기는 싫고, 그렇다고 뮤지컬이라고 하기는 궁색하니 동원된 수사에 가깝다. 최근 한국에서 개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 공연도 마찬가지다. 이 공연은 일본 공연 제작사 토호가 세계적인 연출가 존 케어드 등 영국의 창작진과 협업해 만든 연극이다. 일본 공연뿐 아니라 런던 공연에서도 일본 배우들이 일본어로 공연해 큰 찬사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라이브 반주가 전반에 흐르는 등 음악의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배우가 노래로 서사를 이끌지 않기에 연극으로 분류된다. 토호는 이 작품을 '연극'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연극과 뮤지컬을 구분해 시상하는 왓츠온스테이지 어워즈에서 신작 연극상을 받았다. 내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 언론과 인터뷰한 연출가 존 케어드 역시 노래가 없으니 뮤지컬보다는 연극에 가깝다. 이걸 뮤지컬이라고 할 수는 없다 고 단언했다. 하지만 원 제작사도 연출가도 연극이라고 밝힌 이 작품을 한국에서는 뮤지컬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다. 관객이 마스크를 쓰고 건물 안의 여러 공간을 이동하며 관람하는 대표적인 이머시브 공연 '슬립 노 모어' 역시 뮤지컬로 표를 판다. '슬립 노 모어'는 기존의 전통적인 연극과는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이를 뮤지컬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노래는커녕 배우의 대사조차 없는 무언극이자 피지컬 시어터(Physical Theater)에 가깝다. 해외에서도 주요 연극 시상식에서 수상했고, 포스트드라마 연극(Postdramatic Theater) 혹은 이머시브 공연(Immersive Performance)의 대표 사례로 언급된다. 제작사의 선택 뒤에 숨은 '가격 저항'의 공포 한국 공연 기획사들이 이른바 '장르 세탁'을 하는 배경에는 한국 공연 시장만의 독특한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공연통합전산망 KOPIS의 2024년 상반기 통계에 따르면, 대중음악을 제외한 공연시장에서 뮤지컬은 약 3천480억 원으로 전체의 약 62%를 차지하는 반면, 연극은 약 960억 원(약 17%)에 그친다. 이웃 일본이나 영미권에서는 이처럼 뮤지컬과 연극 시장의 격차가 크지 않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 해외 유명 뮤지컬 라이선스 공연을 중심으로 산업화가 이뤄지며 뮤지컬이 시장 성장을 견인했고, 그 결과 연극 시장과의 간극이 크게 벌어졌다.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연극'이라는 개념이 아직 낯설다 고 말했다. 뮤지컬은 요즘 대극장 작품의 경우 최고가 15만 원 이상이 일반적이고, 2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도 등장했다. 반면 연극은 다르다. 최근 연극계의 대형 화제작이었던 '벚꽃동산'이나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0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책정했는데, 연극이 왜 이렇게 비싸냐는 반응이 나왔다. 현재 공연 중인 '라이프 오브 파이'는 '한국어 라이선스 연극'이며, '레플리카(Replica, 복제) 프로덕션'이다. 한국어로 번역해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점을 제외하면 해외 프로덕션을 거의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제작 구조만 놓고 보면 '오페라의 유령' 같은 한국어 라이선스 뮤지컬과 크게 다르지 않다. 티켓 최고가는 16만 원으로, 대극장 라이선스 뮤지컬과 비슷한 수준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 오리지널 캐스트의 내한 공연으로 최고가 19만 원이며, '슬립 노 모어'는 다양한 패키지로 인해 19만 원에서 30만 원대까지 가격이 치솟는다. 모두 대극장 뮤지컬에 맞먹거나 그 이상으로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공연들이다. 해외에서는 연극 장르에서도 거액의 제작비를 들인 대형 공연이 적지 않으며, 가격 또한 대극장 뮤지컬과 대등하거나 더 비싼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국 관객들은 아직 이러한 연극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 때문에 대형 연극을 들여오는 기획사들은 더 많은 관객의 관심을 끌고 가격 저항을 낮추기 위해 '뮤지컬'이라는 이름표를 선택한다. 보도자료나 홍보물에서는 '연극'이라는 장르를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기존 공연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공연 예매 사이트에는 뮤지컬로 등록해 판매한다. 고착화되는 고정관념: 뮤지컬=스펙터클, 연극=영세함 연극을 뮤지컬로 포장해 판매하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관객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오분류는 시장 전반의 혼란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퍼펫의 움직임 같은 신선한 시도가 있고 영상, 조명, 무대 등이 대형 뮤지컬에 버금가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 오케스트라 라이브 음악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는 식의 평가를 보면, 작품이 뮤지컬이라는 전제를 받아들이는 듯한 분위기다. 제작사가 연극임을 명시하지 않고, 예매 사이트에서도 뮤지컬로 분류되다 보니 인터넷상의 많은 정보들이 이를 뮤지컬로 다룬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관객 불만이 폭발적으로 표출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뮤지컬인 줄 알고 갔다가 아니라서 당황했다는 후기는 꾸준히 나온다. 특히 '라이프 오브 파이'에 출연하는 박강현은 가창력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이기에, 뮤지컬 넘버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는 관객이 적지 않다. 일부 관객은 사기를 당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한다. 장르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 마케팅은 결국 관객의 신뢰를 갉아먹는다. 무엇보다 이러한 관행은 장기적으로 두 장르 모두의 가능성을 위축시킨다. 고희경 원장은 뮤지컬 입장에서는 '뮤지컬=스펙터클'이라는 인식이 고착화되는 것이 문제이고, 연극 입장에서는 '연극=대중성 없는 가난한 예술'이라는 고정관념 역시 경계해야 한다 고 지적한다. 뮤지컬의 본질은 화려한 볼거리나 스펙터클이 아니다. 물론 대형 뮤지컬 가운데 스펙터클을 강조하는 작품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소규모 뮤지컬도 분명 존재한다. 연극 역시 본질적으로 대중성이 없거나 영세한 예술이 아니다. 연극에도 스펙터클이 있을 수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 시장은 '비싸고 화려하면 무조건 뮤지컬'이라는 기괴한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 이는 왜곡된 인식을 강화해 연극 장르가 대중성과 시장성을 확장할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대형 연극들이 한국에 소개되는 지금이야말로, 연극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고 연극 시장을 넓힐 기회로 삼아야 한다. '뮤지컬 티켓은 비싸고 연극 티켓은 싸다'는 인식은 결코 당연한 명제가 아니다. 팬데믹 시기 추진됐다가 무산된 '워호스'나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같은 대형 연극 역시 앞으로 한국에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모두가 연극이라고 부르는 작품을 한국에서만 뮤지컬이라 부르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다. 수수료 차등화와 통계 왜곡의 부작용 대부분의 공연 예매 사이트는 뮤지컬 장르에 대해 연극보다 높은 수수료를 책정한다. 인기 장르로 예매자가 몰리며 서버 관리 비용이 더 든다는 이유에서다. 공연 예매 사이트에 장르를 등록하는 주체는 기획사이며, 예매 사이트 입장에서도 수수료가 높은 뮤지컬 카테고리에 대형 공연이 올라오는 것을 굳이 막을 이유는 없다. 관객들은 연극을 뮤지컬로 파는 건 수수료를 더 받으려는 목적이냐 며 의문을 제기한다. 한편에선 소극장 뮤지컬도 왜 뮤지컬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비싼 수수료를 내야 하느냐 며, 장르별로 기계적으로 차등을 둔 수수료 체계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예매 사이트의 장르 분류 오류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 KOPIS의 데이터 왜곡으로 이어진다. KOPIS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국가 공인 공연 통계 시스템으로, 공연 예매 사이트의 데이터를 통합해 시장 통계를 산출한다. 그런데 예매율 상위를 차지하는 대형 연극들이 뮤지컬로 분류되면서 뮤지컬은 과대계상되고, 연극은 과소계상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KOPIS 통계는 공연 지원과 진흥 정책, 학술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공식 데이터다. 오류가 방치될 경우, 왜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이 수립되는 결과를 낳는다. 해외 시장과 비교할 때도 기준이 어긋나는 문제가 생긴다. 현재 KOPIS는 예매 사이트에서 뮤지컬로 판매되는 이은결 마술 공연이나 태양의서커스 공연을 '마술/서커스' 장르로 재분류해 집계한다. 모든 공연을 일일이 확인해 수정하는 데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 공연만큼은 기계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기보다는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예매 사이트 역시 공연 카테고리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이은결 마술 공연이나 태양의 서커스 공연도 마땅한 분류 기준이 없어 뮤지컬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의 구조는 비싼 공연은 모두 '뮤지컬'이라는 하나의 바구니에 억지로 쑤셔 넣는 셈이다. 객석 규모별 분류를 도입하거나, 기존 장르 구분에 들어맞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담을 별도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변화하는 공연 시장을 반영한 정비가 필요하다. 정직한 이름표를 돌려줄 때 연극이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관객 또한 연극의 깊이와 스펙터클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본질을 흐리는 마케팅에 의존하는 한, 한국 공연 시장은 고정관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이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자. 정직한 이름표를 돌려주고, 연극과 뮤지컬이 각자의 본질로 승부하는 투명한 시장을 만들어야 할 때다.
[꼬꼬무 찐리뷰] 염력으로 얼굴에 붙인 동전, 알고보니 개기름 때문?…세상 뒤흔든 초능력의 황당한 실체
등록일2025.11.07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 '그날'의 이야기를, '장트리오' 장현성-장성규-장도연이 들려주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본방송을 놓친 분들을 위해, 혹은 방송을 봤지만 다시 그 내용을 곱씹고 싶은 분들을 위해 SBS연예뉴스가 한 방에 정리해 드립니다. 이번에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날'의 이야기는, 지난 6일 방송된 '슈퍼 내추럴 파워-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편입니다. 이야기 친구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배우 류혜영, 펭수가 출연했습니다.(리뷰는 '꼬꼬무'의 특성에 맞게, 반말 모드로 진행됩니다.) ▲ 각양각색의 초능력자들 때는 1984년, 대구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 병원 3층에 있는 연구실에 대학교수, 의사 등 전문가 서른 명 정도가 모여있어. 그들의 눈은 한 사람에게 집중돼 있어.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한 남자아이야. 이 남학생을 둘러싸고 연구실에 모인 사람들은 대한초능력학회의 연구원들이야. 80년대에 우리나라에 초능력 열풍이 불며, 여기저기서 초능력이 있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1984년 이 초능력학회가 설립됐어. 초능력학회 사람들은 전국 각지, 전 세계에 초능력이 있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녔어. 당시 학회의 총무이사를 맡았던 이광자 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게. 초능력학회에서 외국의 초능력자를 많이 모시고 왔어요. 많은 초능력자들을 일본서도 모시고 오고 다 했는데요. 뻥이 너무 많아요. 어떤 능력이 있느냐고 물으니까, 자기 몸이 뜬다고 하더라고요. 부상한다고. 능력이 있는 걸 발표하라 했더니, '오늘은 일진이 안 맞아서 못 뜨네요' 그래요. -이광자, 당시 대한초능력학회 총무 이사 아무도 이들 앞에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어. 학회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실망만 늘었어. 그러던 어느 날, 학회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어. 경북 소재의 한 중학교 교감 선생님이었어. 그는 우리 학생 하나가 초능력자입니다 라며, 제자를 제보했어. 그 학생은 만 13살 김성한 군. 그간 무수히 속아 온 초능력학회 사람들은 일단 김 군을 만나보기로 하고, 다음날 학회 연구실로 김 군을 부른 거야. 긴장한 듯 서있던 김 군이 휴지 한 장만 주세요 라고 말했어. 이광자 씨는 김 군에게 휴지를 건넸어. 그러자 이들 앞에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졌어. 제가 나무젓가락을 잡고 있는데 성한이가 냅킨을 하나 달라고 하더라고요. '이거 잘라볼까요?' 하더라고. '그래그래 잘라봐라' 했고 '잘라져라!' 이러니 뭔가 불이 번쩍 하면서 다닥! 소리가 납디다. 그리고 이렇게 잘라져요. 놀랐죠. 이게 초능력이다... (나무젓가락에 혹시 장치를 하지 않았나요?) 그냥 중국집에 쓰는 그런 나무젓가락이에요. 총무를 못 믿으면 됩니까? -이광자, 당시 대한초능력학회 총무 이사 이광자 씨가 손으로 잡고 있던 젓가락을, 김 군이 휴지만으로 쪼갰다는 거야. 학회 사람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김성한 군이 보여준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었어. 어느 날 한 기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김 군이 갑자기 실험을 해보겠다며 뭔가를 손에 쥐었어. 먹다 남은 감씨였어. 김 군이 감씨를 손에 쥐고 한 3분 정도 지났을까. 손을 쫙 펼쳐 보이니까, 감씨에서 작은 싹이 텄대. 갑자기 싹이 자랐다는 거야. 안 믿기지? 당시 기자가 찍은 사진이 있어. 언론에는 진짜 초능력자가 나타났다고 보도됐고, 초능력자의 등장에 전국이 들썩였어. 그런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김성한 군 말고도 당시 초능력을 가졌다고 알려진 유명한 이름들이 있었어. 색깔 투시가 가능하다는 남자. 그는 전파 감지 능력도 있다고 주장했대. 그래서 눈을 안대로 가린 상태에서, 앞의 TV의 채널 변화에 반응했어. 일본의 투시 소녀는, 접힌 종이를 가만히 손으로 잡고 있다가, 그 종이 안에 적힌 내용을 적어냈어. 그리고 초능력 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숟가락 하나로 슈퍼스타가 된 사나이. 바로 유리겔러야. ▲ 스푼벤딩 초능력자 유리갤러 제가 스푼벤딩을 세계에 소개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는 스푼벤딩이 없었죠.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그는, 6살 때 밥을 먹다가 갑자기 들고 있던 숟가락이 휘어지는 경험을 했대. 그 뒤로 시곗바늘이나 나침반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도 하고, 사람의 마음을 읽고 투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어. 유리겔러가 등장하자 전 세계 사람들이 환호했어. 1984년, 그는 우리나라 TV쇼에도 출연한 적 있어. 역시 숟가락을 구부러뜨리고, 손가락 만으로 성인 남성을 들어 올리기도 했어. 그 쇼가 전국에 방송되자 사람들은 난리가 났어. 곳곳에서 유리겔러를 따라 한다고 온갖 소동이 일어났지. 그리고 새천년이 밝아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2000년. 유리겔러를 만난 사람이 있어. 그를 만난 건 SBS 남상문 PD. 그는 초능력이란게 진짜 존재하는지 너무 알고 싶었대.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게, 만약에 초능력자들이 세상에 그렇게 많이 있다면, 이 세상은 조금 더 다른 방향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따지고 보면 변한 거는 별로 많지 않은 거 같고. 그럼 '과연 저 사람들은 진짜일까? 또 진짜라면 어떤 능력들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 호기심이 개인적으로 많았던 거예요. 그래서 초능력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 -남상문, SBS 교양국 PD 그래서 남 피디는 유리겔러를 직접 만나러 갔어. 초능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그는 수영장과 헬기장까지 있는 대저택에 살고 있었어. 남 피디를 만난 유리겔러는 자신의 초능력은 진짜라고 주장했어. 내 마음을 읽을 수 있나요? 라고 묻자 유리겔러는 할 수 있다면서도 틀리면 할 수 없죠. 나는 마술사가 아니니까요 라고 말했어. 나는 속임수를 쓰지 않습니다. 이거 진짜입니다. 내 꿈은 핵무기들을 무력화시키는 겁니다.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고장 난 시계를 고치는 대신에 온 세상 사람들이 정신력을 집중해서 전 세계의 핵무기를 무력화시키자고요. -유리겔러 그런데 당시 유리겔러를 지켜본 남 피디는 뭔가 좀 이상하더래. 처음에 저희 제작진에게 보여주려 한 것이 텔레파시였어요. 제작진이 도형 뭔가를 그리면 자기가 '너희가 그린 도형을 맞추겠다' 그래서 유리겔러가 보지 못하게 뒤돌아서서 도형도, 좀 특이한 도형을 그려봤어요. 그리고 혹시 몰라서 제가 사전에 그린 도형을 그려간 게 있는데, 그 두 개를 맞춰보라 했더니 '오늘은 텔레파시 감이 안 좋다. 조금 쉬었다 하자'… 아 이 사람 자기 세팅 하에서 우리에게 속임수를 쓸 가능성이 있겠구나, 오케이 그럼 받아주자. 다시 유리겔라가 제시하는 조건 하에서 해준 거죠. 돌아서지 않고 보는 앞에서, 거의 '알아차려라' 하는 느낌으로 그려줬더니, '아! 감이 왔다'… -남상문 SBS 교양국 PD 그제서야 유리겔라는 제작진이 그린 '하트' 그림을 똑같이 그려냈어. 특정 조건에서만 가능했던 그의 능력. 어떻게 봐야 할까? ▲ 현재의 유리겔러 어렸을 때부터 초능력으로 슈퍼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동시에 논란도 있었던 유리겔러. 2025년 현재, 그의 근황은 어떨까? '꼬꼬무'가 지금의 그를 만났어. 저는 유리겔러고요. 지금 이스라엘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1972년에 이스라엘을 떠나 해외에서 49년을 쭉 살았습니다. 안 믿으셔도 상관없지만 스푼벤딩으로 알려졌고, 결국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됐죠. 제 박물관의 이름은 유리겔러 박물관이고요. 책을 쓰고 강의를 하지만 더 이상 돌아다니며 공연은 하지 않습니다. 박물관 일이 아주 바쁘거든요. 야외에 보시면 세계에서 가장 큰 구부러진 숟가락이 있는데,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죠. 그 숟가락 아래에는 저의 손 동상이 있는데 사람들은 제 손을 만지면서 다시금 동기부여를 가지게 됩니다. 자신을 믿고 성공하기 위해서요. -유리겔러 자신의 이름을 건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더 이상 옛날처럼 초능력쇼를 하진 않는대. 그럼 2025년 현재, 자신의 능력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우선 제가 매우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해요. 이는 제 능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고, 저는 공격을 받기도 했었고 사람들은 저를 반박하려 하기도 했죠. 그뿐만이 아니라 저를 공격하려는 마술사들이 꽤 있었어요. 하지만 그거 아세요? 오늘날 그들은 제 친구예요. 그들은 저에게 와서 질문해요. '유리, 어떻게 한 거예요?' -유리겔러 지금 '꼬꼬무' 앞에서 다시 스푼벤딩을 하겠다는 유리겔러. 그가 손을 대자마자 숟가락이 부러졌어. 저는 이걸 마술트릭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전 78세거든요. 마술 트릭이다? 아니다? 전 진짜라고 말해요. 이건 진짜입니다. -유리겔러 그리고 '꼬꼬무'는 유리겔러 인터뷰 중 한 가지 제안을 받았어. '꼬꼬무' 방송을 보는 사람들 모두, 고장 난 시계나 고장 난 휴대전화 등 작동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가져오라는 거야. 사실 '꼬꼬무' 시청자들을 위해 실험을 할 수 있어요. 고장 난 시계, 오래된 시계, 알람 시계, 작동하지 않는 전화기를 가져오세요. 거실로 가져오면 제가 방송 끝날 때,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 고장 난 시계 손에 들고 계시죠?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작동해라'라고 외치세요. 하나, 둘, 셋! -유리겔러 10시 20분에 멈춰있는 시계를, 검정 상자 안에 넣어놓고, 방송이 끝날 때 다시 열어볼게. 과연 시계는 다시 작동할까. ▲ 초능력 검증 프로젝트 과거 유리겔러를 만난 남 피디는 '만약 초능력자가 존재한다면, 과학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거다'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는 2003년,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어. 초능력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검증하고, 진짜 초능력자로 밝혀지면, 돈을 주기로 한 거야. 상금 액수는 무려, 100만 달러. 당시 우리나라 돈으로 12억 원. 이름하여 '도전! 100만 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는 프로그램이야. 과연 이 상금을 가져갈 진짜 초능력자가 있었을까? 이때 필요한 건, 초능력을 검증해 줄 전문가야. 그의 이름은 제임스 랜디. 뛰어난 마술사였던 그는, 초능력자라 주장하는 이들의 속임수를 밝히는 일을 했어. 특히 유리겔러의 천적이었어. 그는 유리겔러의 스푼벤딩을 따라 하며 마술전문가인 내가 보기엔 유리겔러가 보여주는 것은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는 방법이 마술의 트릭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어. 그래서 사람들은 랜디를 '초능력 사냥꾼'이라 불렀어. 이 제임스 랜디를 섭외해야 해. 남 피디는 섭외를 위해 직접 미국으로 갔어. 그리고 출연 제안을 했어. 그러나 랜디는 난 당신들을 믿지 않아 라고 했어. 초능력자로 알려진 사람들이 유명해진 건 TV 때문이잖아. 랜디는 그 부분을 우려 했던 거야. 제작진을 믿지 않았어. 남 피디는 포기하지 않고 한번 더 미국으로 가서 랜디를 설득했어. 그리고 결국, 랜디가 한국에 들어왔어. 간단한 테스트를 통과하는 사람에게 우리 재단에서 100만 달러를 드릴 겁니다. 우린 수년간 이 돈을 제시해 왔지만, 초능력자는 세계 어디에도 없더군요. 한국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제임스 랜디 이제 초능력자를 직접 만나 검증할 차례야. 그런데 초능력자로 알려진 사람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었어. 랜디는 일흔이 넘은 고령의 나이라, 직접 다닐 수가 없었어. 남 피디가 생각한 방법은 바로 '피디 검증단'. 제작진이 직접 검증단이 되자는 거야. 그래서 피디 검증단이 해외에 있는 초능력자를 만나 1차 검증을 해. 이때 속임수가 탄로나면 바로 탈락. 그리고 검증이 어려운 사람은 한국으로 데려와 랜디에게 2차 검증을 받게 해. 그렇게 2003년, '도전! 100만 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 방송의 서막이 올랐어. 방송 시간은 일요일 오후 7시 황금 시간대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귀한 광경. 초능력자 VS 초능력 사냥꾼. 과연 100만 달러를 차지할 초능력자는 나타날까? ▲ 일본 3대 초능력자 첫 번째 도전자는 일본의 아키야마 마코토. 그는 일본의 3대 초능력자로 불리고 있었어. 그는 어릴 때 UFO 같은 물체를 본 뒤 이상한 일을 겪었대. 꿈을 꾸면 실제 그 일이 일어난다거나, 코드가 뽑힌 전자기기인데 손을 대는 것만으로 작동이 된다거나. 그렇게 그는 염력과 투시능력을 가진 초능력자가 됐다고 했어. 아키야마는 자신에게 생긴 능력으로 많은 일을 했대. 범인의 몽타주를 투시를 통해 그려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는 거야. 특히 아키야마를 3대 초능력자 반열에 오르게 한 능력이 있었어. 1엔짜리 동전을 활용한 능력이야. 그는 1엔 동전에 염력을 불어넣었어. 10여 분이 흐르고, 동전을 겹쳐 손에 올리는데, 직각으로 기운 손 위에 그대로 붙어 있는 동전 두 개. 그 뒤 아키야마는 이마에 동전 붙이기를 시도했어. 점점 고개를 세우는 아키야마. 근데 고개를 흔들어도 동전이 떨어지지 않아. 동전은 무려 4개가 붙은 상태야. 그는 염력을 이용해 동전을 16개까지 붙여봤다고 주장했어. 피디 검증단은 동전을 확인했어. 어디 이상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검증했어. 아키야마 씨가 이마에 붙인 동전을, 한국에 가져와 표면 분석도 했어. 근데 특별한 거 없는 평범한 동전이었어. 피디 검증단은 고심에 빠졌어. 그런데 그때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졌어. 회의를 하던, 피디, 작가들이 너도나도 동전 붙이기를 시도했어. 그런데 피디의 이마에 동전 세 개가 붙었어. 그 당시에 보면 아키야마가 계속 동전을 만지작만지작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희도 이게 되나 안 되나 했는데, 제가 했더니 갑자기 몇 개가 붙는 거예요. 같이 있던 작가 분들하고 저희 스태프들 다 놀란 거죠. 이게 어떤 초능력에 의해서만 붙는 게 아니구나. 그럼 이게 뭘까… -남상문, 당시 프로그램 피디 피디 검증단은 여러 과학자에게 자문을 구했어. 그리고 아키야마가 주장하는 염력의 비밀이 드러났어. 그 비밀은 바로, 피지. 한마디로 '개기름'이야. 피지의 점성을 이용하면 가벼운 동전끼리 붙는 게 가능한 일이라는 거야. 지성 피부라면 누구나 가능한 능력이었던 거야. 스튜디오에선 얼굴에 피지가 많은 일명 '개기름 모델'을 섭외해 실험을 진행했어. 이들은 쉽게 동전을 이마에 붙였고, 그 동전들은 고개를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았어. 동전 5개를 붙인 모델도 있었어. 당시 상황을 곁에서 지켜본 분을 만났어. 안녕하세요. '도전 100만불 초능력자를 찾아라'에 패널로 출연했던 표인봉입니다. 패널들이 '우리도 붙나?' 하고 동전 몇 겹을 우리도 붙여보고 그랬는데. 웃긴 게, 저도 피부가 건성이 아니고 지성이에요. 그래서 저도 많이 붙더라고요. -표인봉, 당시 '도전 100만 달러' 패널 피디 검증단의 1차 검증에서 실격한 아키야마는 한국에 오지 못했어.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꼬꼬무'가 아키야마 씨를 직접 만났어.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말했을까. 안녕하세요. 꼬물이 여러분. 올해 65살이라서요. 점차 숟가락을 구부리거나 동전을 머리에 붙이는 식으로 능력을 보여주는 일은 좀 질렸어요. 초능력을 어떻게 사회에 활용할 수 있을지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대학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초능력을 육성하는 거죠. 보통 사람을 초능력자로 만드는 기획을 계획 중입니다. -아키야마 마코토, '도전 100만 달러' 출연자 아키야마는 당시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이런 의견을 밝혔어. 왜 그랬을까요… 그게 피지라고 말하기는 힘들죠. 염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키야마 마코토, '도전 100만 달러' 출연자 여전히 일본에서 3대 초능력자로 불리고 있는 그는, 지금도 초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어. 그리고 직접 그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했어. 자신의 손에 기름기가 없다는 걸 보여준 아키야마는 기를 모은 후, 이마에 동전을 겹쳐 붙였어. 이마에 올라간 동전. 그런데 얼마 안 가 툭 동전이 떨어졌어. 다시 시도했지만, 2차 시도도 실패. 그러자 그는 오늘은 1엔 동전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어요 라고 말했어. 일본 3대 초능력자 치고는 싱겁게 끝났지? 하지만 다음 도전자는 만만치 않을 거야. ▲ 전기인간 모하메드 이번에 피디 검증단이 떠난 곳은 말레이시아야. 모하메드 아리프라는 의사가 있었어. 그는 특별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치료한다고 해. 바로 '전기'. 모하메드는 전기로 사람을 치료하는 전기인간이라고 해. 모하메드가 운영하는 병원을 찾아간 피디 검증단. 모하메드는 대뜸 형광등을 분리했고, 그가 손을 대며 '온(On)'이라 말하자 형광등의 불이 켜졌어. 그는 자유자재로 형광들의 불을 조절했어. 그는 이런 능력이 마음의 힘과 기도로 가능하다 고 주장했어. 제작진을 눕힌 그는 전기가 너무 셀 수도 있기 때문에 팔을 꽉 잡아야 한다 고 했어. 모하메드가 숟가락을 잡고 제작진의 얼굴에 대자, 제작진은 따갑다며 소리쳤어. 마치 감전된 것처럼, 너무 아프다는 거야. 이 사람이 손을 대면, 사람들이 전기가 오르는 거예요. 심지어 전류가 흐르는지 감별하는 검전 드라이버가 반응을 해요. 이거 완전히 초능력이죠. -표인봉, 당시 '도전 100만 달러' 패널 본인 주장은, 자기 몸에서 나오는 전기로 사람들을 치료한대. 수련하면서 우주의 기를 모았고, 전기를 만들어내는 초능력을 갖게 됐대. 그의 병원 앞에는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매일 줄 서는데,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5층짜리 호화 주택에 살고 있었어. 모하메드의 능력, 정말 초능력일까? 피디 검증단은 랜디에게 모하메드의 영상을 보여줬어. 영상을 본 랜디의 반응은 오 마이 갓. 모르겠어요 였어. 랜디도 모르겠다는 거야. 난감해하는 검증단에게 랜디는 보통 자연 발생하는 전기로는 형광등을 켤 수 없어요. 모든 전기는 전력이 있어야 합니다 라고 귀띔했어. 그때부터 피디 검증단은 눈을 부릅뜨고 모하메드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해 그러다 어느 순간, 뭔가 수상한 걸 발견했어. 사실은 아무리 봐도 몰랐어요. 근데 그가 '온, 오프'라 말하는데 리듬이 좀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아직도 그 리듬이 기억나요. '온, 오프' 하는데 어떤 박자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 리듬에 뭐가 움직일까. 근데 발을 까딱까딱하는 느낌을 봤어요. 발을 까딱까딱 하면서 '온, 오프' 하길래, 저 발에 무슨 장치가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발 쪽에다가 몰래카메라처럼 세팅하고 그의 발을 집중적으로 찍은 거죠. 그리고 다시 한번 '너의 능력을 보여달라' 했더니, '온, 오프' 리듬에 맞춰 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걸 발견한 거죠. -남상문, 당시 프로그램 피디 리듬에 맞춰 움직이는 발. 피디 검정단은 그가 늘 신는 슬리퍼에 주목했어. 그리고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었어. 바로 금속 탐지기. 만약 전력 장치가 숨겨져 있다면, 금속 탐지기가 반응할 거야. 그런데 이걸 본 모하메드, 띠닥! 이라 외쳐. '안된다'는 말레이시아어야. 당황한 모하메드가 그건 절대 안 됩니다. 가까이 오지 마세요! 라고 소리쳤어. 그리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어. 그가 사라졌어. 몰래 도망가 버린 거야. 근데 그가 슬리퍼를 두고 갔어. 그 슬리퍼에 금속 탐지기를 대자, 삑! 진실의 소리가 울렸어. 전기 인간이 쓰는 초능력의 비밀은, 특수 제작 슬리퍼였어. 슬리퍼 안에 전력 장치를 해놨던 거야. 나중에 안 사실인데, 모하메드가 한 방법으로 몸에 전기를 통하게 하면, 본인도 굉장히 아팠을 거래. 그는 전기가 통하는 고통을 참았지만, 속임수가 드러나는 건 참지 못한 거야. 모두가 허탈함을 느끼는 사이, 딱 한 명 기뻐한 사람이 있어. 바로 랜디. 제작진에게 이제 당신들을 믿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대. 처음엔 제작진을 못 믿는다 했던 랜디. 피디 검증단이 제대로 검증을 해내자, 그대부터 랜디는 제작진을 백프로 신뢰하게 됐대. 그 뒤로도 피디 검증단은 전 세계를 다니며 초능력자라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났어. 그렇게 하도 만나다 보니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더래. 그리고 능력 검증하는데 실패하면 항상 하는 말이 있었대. 오늘은 기를 너무 많이 썼습니다 , 오늘따라 능력이 안 되네요 라고 변명하거나, 조용히 하세요 , 건드리지 마세요 라며 화를 내는 거야. 1차 검증에서도 탈락하는 도전자들. 그런데 이러다 보니, 초능력자를 데려와서 랜디와 대결하는 걸 봐야 하는데, 하는 족족 1차 검증에서 실격하는 거야. 그럼 아무도 1차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을까? 최초로 1차 검증을 통과해 한국 스튜디오에 입성한 능력자가 나타났어. ▲ 대만의 자석인간 부자 대만의 임유숭-임관우 부자야. 먼저 아빠 임유숭 씨가 4kg 변기 뚜껑을 몸에 붙였어. 10kg 대형 거울도 거뜬히 몸에 붙였어. 이런 능력은 아들도 마찬가지였어. 부자의 몸에 동전들이 달라붙었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하나만 꼽으라면, 자석 인간. 다리미가 진짜 무거운데 그게 몸에 딱 붙어요. 몸보다 큰 거울도 몸에 붙여요. 진짜 대단하다… 그리고 이게 유전이 돼요. 아빠가 붙이는 능력을, 애가 받았어요. -표인봉, 당시 '도전 100만 달러' 패널 대만에 사는 임 씨 부자는 자석인간으로 알려졌어. 이미 여러 나라에 초청받을 정도로 유명인이야. 놀라운 건, 당시 11살의 아들도 능력을 가졌다는 거야. 임 씨 말로는, 3대째 내려오는 초능력이래. 1차 검증에서 통과한 검증자는 100만 달러에 도전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었어. 그는 도전하기로 했어. 이제 초능력 사냥꾼 랜디의 검증을 받을 차례야. 랜디는 몸에 파우더를 바른 후에 붙여 보라고 했어. 처음으로 랜디와 초능력자의 맞대결이 성사됐어. 임 씨가 스스로 몸에 파우더를 바르기 시작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랜디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어. 그는 성에 안 차는지 파우더를 직접 임 씨 몸에 듬뿍 발라줬어.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다리미는 미끌거리는 몸에 붙지 않았어. 계속 시도해 보지만 실패야. 다리미를 붙이는데 쭉쭉 미끄러져요. 근데 이게 방송이잖아요. 카메라 필름은 돌아가고 있죠. 도망은 못 가겠죠. 당혹해하면서 계속 붙이는 거야. 어떻게든 되라는 느낌으로. 그 장면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표인봉, 당시 '도전 100만 달러' 패널 파우더를 바르자, 척척 달라붙던 물건들이 쭉쭉 미끄러져. 결국 임 씨는 파우더 앞에서 아무것도 붙이지 못했어. 랜디는 자석인간의 비밀은 피부의 마찰력과 각도의 중요성이라 했어. ▲ 인체 투시 능력자 그럼 정녕, 그 누구도 백만 달러에 손끝 하나 데지 못했을까? 프로그램은 이대로 끝나는 걸까? 그런데 그때, 패기 가득한 도전자가 나타났어. 최초의 한국인 도전자야. 바로 당시 38세 기수련자 김재현 씨. 그는 사람의 몸을 투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어. 심장이 막 잘라져서 심장이 책장 넘기듯이 보일 때도 있어요. 그래서 어느 부분이 막혔다 느껴질 때도 있고요. -김재현 김재현 씨는 사람의 몸을 투시할 수 있다고 했어. 7년 전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어느 날 TV를 보다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됐대. 20대로 보이는 다섯 명의 여성들 중 진짜 20대를 찾는 방송이었는데, 그때 몸속을 투시해 봤더니 유난히 장이 깨끗해 보이는 사람이 있더라는 거야. 이게 사실이라면, 어쩌면 현대 의학을 진일보할 엄청난 능력이야. 피디 검증단과 랜디는, 이번 검증을 준비하며 특별히 신경 썼어. 몸을 투시한다는 초능력을 어떻게 검증해야 할지 고민했어. 그러다 제작진이 고안한 테스트 방법은, 신장이 하나인 사람 찾기야. 두 개의 신장 중 하나를 기증한 사람을, 외관만 보고 누군지 맞추는 거야. 정말 투시가 가능하다면, 장기가 없는 것도 보이겠지. 테스트는 총 2번에 걸쳐 진행돼. 먼저 20명의 사람을 10명씩 두 팀으로 나눠. 각 팀의 10명 가운데 신장이 하나인 사람은 단 한 명. 라운드당 주어진 기회는 두 번이야. 첫 번째 라운드에서 두 번의 기회 안에 신장이 하나인 사람을 찾지 못하면 탈락. 성공하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두 번의 기회 안에 신장이 하나인 사람을 찾아야 해. 두 번 다 성공하면 김재현 씨는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돼. 첫 번째 테스트가 시작됐어. 철저한 보안 속, 무작위로 번호를 뽑은 10명의 참여단이 자리에 섰어. 신장 기증자가 누군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야. 1라운드에서 김재현 씨는 10명의 뒷모습만 보고 3명을 추렸고, 그 3명 중 10번 참가자를 골랐어. 10번 참가자의 신장 개수는? 1개였어. 그는 한 번의 기회로 1차 테스트에서 성공했어. 너무너무 놀랐어요. 기술 감독과 스태프들 전부 다 놀라서 '이분은 진짜인가?' 왜냐하면 저도 어떻게 반박할 방법이 없잖아요. -남상문, 당시 프로그램 피디 1차를 성공했을 때는 우리는 안 보이지만 '이 사람이 진짜 뭘 보나?' 싶었죠. -표인봉, 당시 프로그램 패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놀라 얼어붙었어. 심지어 MC까지 놀라 진행을 못할 정도였어. 김재현 씨는 정말 투시 능력이 있는 걸까? 테스트는 총 두 번이야. 두 번째 테스트를 위해 또 다른 10명이 스튜디오에 들어왔어. 그는 이번에도 3명을 먼저 추렸어. 5, 6, 8번 참가자. 그 가운데 그가 선택한 사람은 6번. 하지만 6번 참가자의 신장 개수는 2개였어. 실패. 테스트당 기회는 두 번이잖아?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어. 김재현 씨는 긴장한 듯 보였어. 그는 두 번째 기회에서 10번 참가자를 선택했어. 10번 참가자의 신장 개수는? 역시 2개였어. 2라운드에서 두 번의 기회 모두 실패. 최종 결과는 탈락이야. 근데 김재현 씨가 두 번째 테스트에서 세 명을 먼저 분류했잖아? 그 나머지 한 명이 진짜 신장이 하나인 사람이었어. 그의 이런 능력은 뭘까? 우연일까? '꼬꼬무'가 20년 만에 김재현 씨를 다시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었어. '도전 100만 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에 출연했던 김재현입니다. (방송 이후) 조용히 지냈습니다 정말로. (2차 테스트 전) 그때 안대를 쓰고 있었거든요. 열 명이 쫙 섰어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그전에 제가 무대를 둘러봤는데, 수맥이 있는 거예요. 수맥이 있으면 수맥 파동 때문에 사람의 생체 리듬이 깨져요. 그럼 제가 제대로 못 보거든요. 그때 귀에 들리는 소리가 있었어요. '왜 이렇게 촬영이 길어? 다음 촬영 가야 하는데' 하는. '그럼 빨리 끝내야겠네?' 그래서 그냥 찍은 거예요. -김재현, '도전 100만 달러' 출연자 100만 달러가 걸린 테스트인데, 그냥 찍었다? 이 말을 믿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 김재현 씨는 지금도 여전히 투시가 가능하대. 그래서 '꼬꼬무'는 인터뷰 촬영장에서 촬영감독의 신체를 투시해 달라 했어. 촬영감독의 신체를 본 김재현 씨는 오른쪽 다리가 약한 것 같다고 말했어. 촬영감독은 십자 인대가 끊어졌었고 통풍이 좀 있다 며 불편한 부위가 맞다고 말했어. 이번엔 촬영감독의 몸속에 있는 의료용 보형물을 찾아달라 했어. 이번 질문에 김재현 씨는 잘 모르겠다. 보형물 이런 건 잘 안 보인다 라고 했어. 촬영감독은 치아 임플란트를 14개 했는데, 김재현 씨는 그건 맞추지 못했어. 결과적으로 제작진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맞히는 데는 실패했어. 그가 예전에 스튜디오에 출연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 패널 표인봉 씨의 몸 상태 또한 다 맞히지는 못했거든. 남 피디는 투시 능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 분명히 몸속이 보이는 거라면, 헷갈릴 수는 없을 거 라고. 이 외에도 300여 명의 사람들이 초능력자라 주장하며 100만 달러에 도전했어. 하지만 진짜 초능력자는 찾지 못했어. ▲ 현혹되지 말고 진짜를 보라 그럼 이쯤에서, 유리겔러가 말한 시계와 휴대전화. 어떻게 됐을까? 아까 10시 20분에 멈췄던 시계는 작동할까? 아니, 여전히 작동 안 해. '꼬꼬무'를 만난 유리겔러는 이런 말도 했어. 내가 CIA와 함께 일을 한 적도 있다 라고. 한국에 와서 북한이 만들었다는 땅굴을 초능력으로 찾은 적이 있다는 거야. 사진도 있대. 유리겔러의 이 말은, 사실일까? 유리겔러와 동행한 군 관계자들에 확인해 봤는데, 전혀 효과는 없었대. 그는 자신을 초청한 장군의 관상만 봐주고 홀연히 떠났다고 해. 이뿐만이 아니야. 1995년도에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당시 투시를 할 수 있다는 이스라엘 청년이 한국에 왔어. 투시를 이용해 실종자를 찾겠다는 거야. 하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어. 도리어 초능력자 소문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구조작업만 지연 됐대. '도전 100만 달러' 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상문 피디와 초능력 사냥꾼 랜디. 그들은 영리 목적으로 초능력을 파는 사람들을 경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어. 피디 검증단을 피해 도망간 전기인간 모하메드. 그는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 호화롭게 살고 있었잖아. 그리고 유리겔러는 '꼬꼬무'의 취재 요청에 무슨 말부터 했을까? 곧바로 출연료부터 요구했어. 무려 10만 달러나. 현재 한화로 1억 4천만 원 상당이야. 제작비가 그렇게는 안 돼서 합리적으로 조율했어. 그럼 이 세상에서 설명할 수 없는, 초월적인 힘이란 존재하지 않는 걸까? 순식간에 시민들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려 그 밑에 깔린 사람을 구한 이야기. 위험에 빠진 아이를 초인적인 힘으로 구한 엄마.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도전한 성공. 이런 힘이야 말로 초능력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럴듯한 이야기에 혹하지 말고,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길 바라. 2020년 92세에 세상을 떠난 초능력 사냥꾼 제임스 랜디. 그가 남긴 말이야. 보이는 대로 다 믿지 마십시오. 항상 의심하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의 돈과 정신 심지어 건강까지 앗아갈 수 있습니다. '그날' 이야기를 들은 '오늘' 당신의 생각은?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펭수, '꼬꼬무' 최초 비인간 리스너 출격 제가 꼬리가 있어서…
등록일2025.11.06
'꼬꼬무'에 최초로 비인간 출연자가 리스너로 출연한다. 그 주인공은 펭수다. 6일 방송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슈퍼 내추럴 파워-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편으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배우 류혜영, 펭수가 리스너로 출격해 과거에 흥미를 끌었던 초능력자들의 현재 모습을 살펴본다. 펭수는 '꼬꼬무' 역대 출연자 중 최연소이자 최초의 비인간 출연자다. 아직도 10살인 펭수는 등장과 동시에 제가 아무래도 꼬리가 있기 때문에 꼬리에 꼬리를 물러 왔습니다 라며 대뜸 자신의 동그란 꼬리를 화면 가득 내밀어 장성규의 웃음을 터트린다. 펭수는 제가 그래도 3개 국어, 4개 국어 하거든요 라며 자기 자랑도 잊지 않아 '꼬꼬무'에서 펼칠 펭수의 입담과 활약에 기대가 치솟게 한다. 특히, 이번 '꼬꼬무'의 이야기가 '초능력'이라는 것을 들은 펭수는 이거 팝콘각이다 라며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가열찬 팝콘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전기 인간 초능력자를 주장하는 '모하메드 아리프'의 등장에는 전기가 흐르면 '피카츄'아니에요? 라며 피카츄 인간을 상상해 입만 열면 상상초월의 리액션으로 장성규의 웃음보를 끊임없이 저격한다. 펭수는 동전을 이마에 붙이는 진귀한 초능력자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저 동전은 어떻게 붙어있는 거야? 라며 10살 다운 호기심을 보이다가도 손에 트릭이 있나? 라며 예리한 관찰력을 뽐낸다. 이어 펭수는 블랙홀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초능력 이야기에 저 다음 촬영 없거든요 라며 '꼬꼬무' 고정 리스너를 노리는 야망을 불태운다. 한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와이프가 (꼬꼬무) 완전 팬이다 라며 아내와 함께 즐겨본다고 말해 자칭 '꼬물이'를 인증한다. 특히 이번 방송이 초능력을 다루는 주제인 만큼, 이은결은 시종일관 예리한 눈빛으로 초능력자들을 관찰하며 초능력자들의 트릭이 공개될 때마다 초능력일 수가 없지 라며 크게 공감하거나 진짜 너무 신기하다 라고 화들짝 놀라며 '꼬꼬무'의 몰입도 높은 이야기에 진지하게 빠져들었다. 한편, '꼬꼬무'는 200회를 한주 앞두고 199회 특집으로 '슈퍼 내추럴 파워-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를 준비하며, 2000년 밀레니엄 시대에 전 세계를 초능력 열풍에 빠뜨린 '스푼벤딩'의 유리겔러, '일본 3대 초능력자'로 불린 염력 능력자 아키야마 마코토, '인체투시'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김재현의 근황을 공개한다. 과거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자칭 초능력자들의 현재 모습은 어떨지, 그들의 초능력은 진짜였을지 '꼬꼬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꼬꼬무'의 '슈퍼 내추럴 파워-당신은 초능력을 믿습니까?' 편은 6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궁중음악에 창작무용까지…설연휴 즐길 우리네 음악과 춤 공연
등록일2025.01.19
▲ '판굿' 공연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나쁜 기운을 몰고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는 우리네 전통 공연이 열립니다. 온 가족이 즐길 만한 창작 뮤지컬과 클래식 음악회 등도 공연합니다. 19일 공연계에 따르면 국립국악원은 설날 당일인 29일 공연 '만사대길'을 선보입니다. '만사대길'은 조선 시대 정월 초하루에 궁궐과 민간에서 펼치는 연회라는 콘셉트로 음악과 무용, 재담을 펼치는 무대입니다. 1장 '왕실의 연회'는 임금이 나들이할 때 연주한 '대취타'로 막을 올린다. 장수를 기원하는 궁중음악 '수제천'도 들려줍니다. 2장 '민간의 연회'에서는 궁중음악보다 역동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상모 돌리기, 장구춤과 어울려 선보이는 '판굿'에서 공연은 절정에 달합니다. 국립무용단은 29∼30일 기획 공연 '2025 축제'를 공연합니다. '왕을 위한 축제'라는 주제로 '송구영신'(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의 의미를 담아 전통춤을 무대에 올립니다. 궁중에서 악귀를 쫓는 남성 춤 '벽사진경', 궁중정재(궁중 잔치에서 공연되는 악기연주·노래·춤으로 이루어진 종합예술) '춘앵전', '처용무',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여성 무용수들이 소고 가락에 맞춰 선보이는 '평채소고춤',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북춤 '무고' 등이 펼쳐집니다. '축제'와 '만사대길' 공연은 뱀띠 출생자와 한복을 입은 관객들에게 할인을 제공합니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무대도 공연합니다. 한국 창작무용 '녕(寧), 왕자의 길'이 25∼26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상연한다. 조선 태종이 왕관을 지키기 위해 아들 양녕·효령·충녕대군의 운명을 바꾼 이야기를 남성 무용수 12인의 몸짓으로 풀어냅니다. 창작 그룹 '2N제곱'(이엔제곱)은 24∼26일 '해원해줄게요: 리마스터(REMASTER)'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원통한 마음을 풀고 간절한 바람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는 '해원'(解寃) 문화를 주제로 혼맞이굿, 송신굿 등의 의식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합니다. '녕(寧), 왕자의 길'과 '해원해줄게요: 리마스터'는 기초 공연 예술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해 제작부터 유통까지 지원하는 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마당놀이 모듬전도 설 연휴 기간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마당놀이는 '심청전' 등 대표적인 우리 고전을 풍자·해학으로 풀면서 고유의 노래와 춤 등을 가미한 공연으로, 모듬전은 그간 선보인 대표작의 흥미로운 장면을 엮어 만들었습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도 설 연휴 기간 무대에 오릅니다. 뮤지컬 '판타지아 시즌 3'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합니다. '판타지아 시즌 3'은 오페라와 클래식을 접목한 오페레타 가족 뮤지컬로, 지휘자 서준과 부니부니 음악탐험대의 도전과 성장을 담았다. 15인조 오케스트라로 펼치는 모차르트·푸치니 등의 음악과 악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들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창작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합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인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와 티니핑 가운데 '으뜸' 격인 하츄핑이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마술사)가 작품의 총연출을 맡아 눈을 사로잡는 마술 장면도 선보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꾸러기 음악회'는 다음 달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순수 클래식 음악회로서 악기 체험, 오케스트라와의 합주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연합뉴스)
잊지 못할 마법 같은 시간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5개 도시 완주
등록일2024.09.10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가 기존 마술쇼의 틀을 뛰어넘고 가족 공연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하이퍼프리즘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진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전주 콘서트가 수많은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료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SBS '더 매직스타' 우승자 유호진을 포함한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총 6인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대중과 만난 마술쇼다. 지난 8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그리고 이번 전주 콘서트까지 5개 도시에서 총 19회 차 콘서트를 열어 매번 공연장을 꽉 채우며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6인의 마술사는 매회 공연을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마술 액트와 팬서비스로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첫 번째 전국투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 퍼포먼스, 마술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투혼, 팬들의 성원이 녹아든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한 편의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며 향후 글로벌 마술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를 마친 것에 대하여 마술사 유호진은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또 다른 관객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박준우는 앞으로도 아주 재밌는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페트릭 쿤은 훌륭한 마술사들과 한국에서 공연하게 되어 기뻤다. 곧 신나는 프로젝트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에덴은 살면서 경험해 본 공연 중 가장 행복했다. 더 신기하고 재밌는 마술로 찾아뵙겠다 , 한설희는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를 하면서 마술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DK는 공연 때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고 행복했다. 다음 공연 때 뵙겠다 라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가족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연 '더 매직스타'는 향후 유호진의 단독 마술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족 문화 예술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하이퍼프리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잊지 못할 마법 같은 시간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5개 도시 완주
등록일2024.09.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가 기존 마술쇼의 틀을 뛰어넘고 가족 공연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하이퍼프리즘에 따르면, 지난 7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진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전주 콘서트가 수많은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료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SBS '더 매직스타' 우승자 유호진을 포함한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총 6인과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대중과 만난 마술쇼다. 지난 8월 2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고양 그리고 이번 전주 콘서트까지 5개 도시에서 총 19회 차 콘서트를 열어 매번 공연장을 꽉 채우며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6인의 마술사는 매회 공연을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마술 액트와 팬서비스로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첫 번째 전국투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 퍼포먼스, 마술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투혼, 팬들의 성원이 녹아든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한 편의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하며 향후 글로벌 마술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를 마친 것에 대하여 마술사 유호진은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또 다른 관객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박준우는 앞으로도 아주 재밌는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페트릭 쿤은 훌륭한 마술사들과 한국에서 공연하게 되어 기뻤다. 곧 신나는 프로젝트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에덴은 살면서 경험해 본 공연 중 가장 행복했다. 더 신기하고 재밌는 마술로 찾아뵙겠다 , 한설희는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를 하면서 마술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DK는 공연 때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즐겁게 공연했고 행복했다. 다음 공연 때 뵙겠다 라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가족 공연의 새로운 장을 연 '더 매직스타'는 향후 유호진의 단독 마술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가족 문화 예술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하이퍼프리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더 매직스타' 서울 공연, '전석 매진' 성료…전국투어의 화려한 시작
등록일2024.08.05
'더 매직스타' 서울 콘서트가 성료하며 마술쇼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전국투어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SBS '더 매직스타' 우승자 유호진을 포함한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총 6인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그 시작을 알릴 서울 콘서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관객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과 기대 속에 시작된 공연은 전국투어의 연출과 진행을 맡은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마술로 시작됐고, 전국투어를 이끌어갈 6인의 마술사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가 등장하는 오프닝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끈하게 물들였다. 1부 공연에서는 이은결의 진행 속에 6인의 마술사들이 '더 매직스타' 방송 당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던 자신들의 액트들을 눈앞에서 선보여 생생한 현장감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은 단순한 마술쇼가 아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끊임없는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유호진, 에덴, 패트릭 쿤, DK, 한설희, 박준우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마술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1부 공연과 2부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가 펼쳐졌다. 6인의 마술사들은 방송에서는 얘기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포함한 아기자기한 콘텐츠로 큰 웃음을 줬고, 전국투어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던 달시 오크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방송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새로운 액트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6인의 마술사들은 자신의 역량들을 녹여낸 새로운 액트는 물론 관객과 함께 콜라보한 다양한 마술들로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 러닝타임에도 이은결, 유호진, 에덴, 패트릭 쿤, DK, 한설희, 박준우 7인은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연장에 발산하며 관객과 호흡했고,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개막 공연부터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낸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부산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하이퍼프리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더 매직스타' 서울 공연, '전석 매진' 성료…전국투어의 화려한 시작
등록일2024.08.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 매직스타' 서울 콘서트가 성료하며 마술쇼에 새로운 한 획을 그을 전국투어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SBS '더 매직스타' 우승자 유호진을 포함한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총 6인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그 시작을 알릴 서울 콘서트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관객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과 기대 속에 시작된 공연은 전국투어의 연출과 진행을 맡은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마술로 시작됐고, 전국투어를 이끌어갈 6인의 마술사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가 등장하는 오프닝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끈하게 물들였다. 1부 공연에서는 이은결의 진행 속에 6인의 마술사들이 '더 매직스타' 방송 당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던 자신들의 액트들을 눈앞에서 선보여 생생한 현장감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공연은 단순한 마술쇼가 아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끊임없는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유호진, 에덴, 패트릭 쿤, DK, 한설희, 박준우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마술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1부 공연과 2부 공연 중간에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가 펼쳐졌다. 6인의 마술사들은 방송에서는 얘기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포함한 아기자기한 콘텐츠로 큰 웃음을 줬고, 전국투어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던 달시 오크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방송에서 선보인 적이 없는 새로운 액트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6인의 마술사들은 자신의 역량들을 녹여낸 새로운 액트는 물론 관객과 함께 콜라보한 다양한 마술들로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 러닝타임에도 이은결, 유호진, 에덴, 패트릭 쿤, DK, 한설희, 박준우 7인은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연장에 발산하며 관객과 호흡했고,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개막 공연부터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낸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부산 콘서트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하이퍼프리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마술로 전하는 감동…'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오늘(2일) 서울 콘서트 개최
등록일2024.08.02
SBS '더 매직스타'의 감동을 이어갈 전국투어 공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더 매직스타' 우승자 유호진을 포함한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총 6인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그 시작을 알릴 서울 콘서트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하지만 아쉽게도 '더 매직스타' 파이널 4위이자 TOP7 멤버로서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던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달시 오크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콘서트에서 불참하게 됐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를 주관하고 파이널 5인 유호진, 박준우, 에덴, 한설희, DK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하이퍼프리즘 측에 따르면, 달시 오크의 전국투어 참여를 위해 달시 오크 본인과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해 일정을 조율했지만 끝내 불발됐다. 이에 양측 모두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고 한다.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6인이 이끌어갈 서울 콘서트는 방송 이후 콘서트장에서 '더 매직스타' 팬들과 교감하는 첫 번째 자리인 만큼 방송 당시 사랑을 받았던 액트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의 오감을 훔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더 매직스타'에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나섰던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이은결이 출연 및 연출에 참여해 전율을 일으킬 현장감으로 고퀄리티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하이퍼프리즘 측은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6인이 방송 내내 함께 울고 웃으며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고품격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한 만큼 화려한 개막을 알릴 서울 콘서트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 이라 자신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천안, 고양, 전주, 창원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티켓은 티켓링크(전 지역)와 인터파크 티켓(서울 외 지역)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하이퍼프리즘]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마술로 전하는 감동…'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오늘(2일) 서울 콘서트 개최
등록일2024.08.0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더 매직스타'의 감동을 이어갈 전국투어 공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는 '더 매직스타' 우승자 유호진을 포함한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총 6인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로, 그 시작을 알릴 서울 콘서트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하지만 아쉽게도 '더 매직스타' 파이널 4위이자 TOP7 멤버로서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던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달시 오크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콘서트에서 불참하게 됐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콘서트를 주관하고 파이널 5인 유호진, 박준우, 에덴, 한설희, DK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하이퍼프리즘 측에 따르면, 달시 오크의 전국투어 참여를 위해 달시 오크 본인과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해 일정을 조율했지만 끝내 불발됐다. 이에 양측 모두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고 한다.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6인이 이끌어갈 서울 콘서트는 방송 이후 콘서트장에서 '더 매직스타' 팬들과 교감하는 첫 번째 자리인 만큼 방송 당시 사랑을 받았던 액트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의 오감을 훔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더 매직스타'에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나섰던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이은결이 출연 및 연출에 참여해 전율을 일으킬 현장감으로 고퀄리티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 하이퍼프리즘 측은 유호진, 박준우, 패트릭 쿤, 에덴, 한설희, DK 6인이 방송 내내 함께 울고 웃으며 무한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잊지 못할 고품격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한 만큼 화려한 개막을 알릴 서울 콘서트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종합선물세트가 될 것 이라 자신했다.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부산, 천안, 고양, 전주, 창원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티켓은 티켓링크(전 지역)와 인터파크 티켓(서울 외 지역)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하이퍼프리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