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이스라엘
  • 금값
  • 트럼프
  • 날씨
  • 퇴직연금
  • 민생회복지원금
  • 교통카드
  • 대출규제
  • 반도체
  • 비트코인
뉴스837
  • 전체
  • SBS 뉴스
  • SBS Biz
  • SBS 연예스포츠
살아있는 연예인에 사망했다 …누리꾼들 '분노' 살아있는 연예인에  사망했다 …누리꾼들 '분노' 등록일2025.05.08 무분별하게 펴지는 가짜 뉴스 정말 문제인데요. 최근에는 한 유튜브 채널이 살아 있는 연예인을 사망했다고 전하고 있다고요?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멀쩡히 살아있는 연예인의 부고 소식을 매일 유포하고 있다는 한 유튜브 채널이 공개됐습니다. 구독자 1만 3천여 명을 보유한 해당 유튜브 채널은 배우 이순재, 백일섭, 선우용여, 스포츠 스타 김연아 씨 등 국내 유명 인물의 사망설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영상이 다수 게시돼 있었습니다. 이틀 전 올라온 영상에는 배우 이순재 씨가 아흔 살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제목과 함께 자택에서 가족들과 마지막을 함께했다는 식의 허위 정보가 마치 사실처럼 서술돼 있었습니다. 해당 채널은 자신을 연예계 핫이슈와 무대 뒤 비밀을 전하는 콘텐츠 채널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 업로드된 콘텐츠는 대부분 사실과 무관한 가짜뉴스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해당 유튜브 채널의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순재, 거동 불편해 시상식 불참…우려 이어져 이순재</font>, 거동 불편해 시상식 불참…우려 이어져 등록일2025.04.17 원로배우 이순재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 석상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이순재 씨는 지난 9일 열린 한국 피디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부문 출연자상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제(15일) 시상식이 TV로 녹화 중계되면서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날 상을 대신 받은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 씨가 몸이 좀 불편해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 관계자는 다리에 힘이 없어 근육을 키우고 있다며 건강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두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강연과 광고 등 일정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순재 씨는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연극 무대에서 하차한 뒤 활동을 쉬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오래 뵙고 싶다며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이순재, 거동 불편해 시상식 불참… 두 달 뒤 공식 활동 이순재</font>, 거동 불편해 시상식 불참… 두 달 뒤 공식 활동 등록일2025.04.17 ▲ 배우 이순재 원로배우 이순재(91)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16일) 한국PD연합회에 따르면 이순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출연자(배우 부문)상 수상자로 호명됐으나 건강 문제로 불참했습니다. 대리 수상한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 며 대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녹화 중계로 지난 15일 KBS 1TV에서 방영됐습니다. 이순재는 현재 거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순재 측 관계자는 (이순재) 선생님이 다리에 힘이 없어서 근육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건강은 괜찮으시다 며 약 두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이후 강연이나 광고 등 활동 일정을 잡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간의 연기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순재는 올해 91세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배우로 꼽힙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공연 활동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이 마지막 공개 활동입니다. 당시 이순재는 눈물을 글썽이며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언젠가는 기회가 한 번 오겠지' 하면서 늘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아이엠티브이 제공, 연합뉴스)
이순재, 건강 문제로 한국PD대상 시상식 불참 이순재</font>, 건강 문제로 한국PD대상 시상식 불참 등록일2025.04.16 원로배우 이순재(91)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6일) 한국PD연합회에 따르면 이순재 씨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출연자(배우 부문)상 수상자로 호명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대리 수상한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 며 대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시상식은 녹화 중계로 지난 15일 KBS 1TV에서 방영됐습니다. 이순재 는 올해 91세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배우로 꼽힙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공연 활동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아 수상 소감을 밝힌 것이 마지막 공개 활동입니다.
이순재·나훈아·조용필·최경주…무대·필드 누비는 '시니어 스타' 이순재</font>·나훈아·조용필·최경주…무대·필드 누비는 '시니어 스타' 등록일2025.01.14 ▲ 가수 나훈아 저는 지금도 안경을 안 쓰고 책과 신문을 읽습니다. (중략) 아직은 몇 년을 거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훈아) 지난 12일 은퇴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고 마이크를 내려놓은 가수 나훈아(78)는 여러분이 서운할 때 그만두는 것 이라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그는 웬만한 인기 아이돌 스타도 채우기 어렵다는 서울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3일에 걸쳐 5회 전석을 매진시켰습니다. 주말이었던 지난 11∼12일에는 하루 2회씩 공연하는 '강행군'도 너끈히 해냈습니다. 나훈아는 물론 이순재, 신구, 조용필, 손숙 등 일흔을 훌쩍 넘긴 '시니어 스타'들이 우리 대중문화계에서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분야에선 골프 선수 최경주처럼 통념을 뛰어넘어 50대까지 '현역'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나왔습니다. 나훈아의 고별 공연은 지난 58년 동안 쌓아 올린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화려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무대 위 반투명 가림막 뒤에서 곡마다 옷을 갈아입고, 시스루 의상도 소화했습니다. 공연 후반부에선 찢어진 청바지에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다부진 체격을 자랑했습니다. 나훈아는 나는 지금까지 (공연에서) 게스트를 둔 적이 없다 며 우리 후배들 몇 명 데려다가 노래시키고 나는 앉아서 물 한 잔 마시고 좀 쉬었다가 나오면 편할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누구를 보러 왔느냐, 나를 보러 오지 않았느냐 라고 말하며 구성진 창법으로 쉼 없이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1968년 데뷔한 '가왕'(歌王) 조용필(75) 역시 57년 동안 왕성한 현역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정규 20집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린 데 이어, 11월 서울 KSPO돔에서 신보 발매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조용필 역시 게스트 없이 2시간 넘게 홀로 무대를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을 들려줘 객석에선 연신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조용필은 당시 공연에서 '오빠'라며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내 나이 때 (이렇게) 할 수 있겠어요? 라고 농담을 건네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그는 해를 넘겨 오는 4월에도 대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음악으로 무대에 서는 그의 비결로는 부단한 노력이 꼽힙니다. 조용필은 작년 20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가수는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지금도 창법과 음성 내는 방법 등을 굉장히 많이 연구하고 연습한다. '저 가수는 저렇게 했는데 나도 될까' 하고 시험해본다 고 소개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80)을 비롯해 태진아(72), 윤복희(79) 등 70∼80대 가수들이 작년 한 해 공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났습니다. 배우 가운데에서는 올해로 망백(望百), 91세를 맞은 이순재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이순재는 지난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KBS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이순재 개인으로서도 1970년 TBC 연기대상 후 처음으로 받는 연기 부문 최고상입니다. 그는 대상을 받고서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 면서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 60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오늘의 결과가 온 거로 알고 있다 고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순재는 자기관리의 화신으로도 꼽힙니다. 술은 거의 입에 대지 않고, 담배도 연기를 위해 끊었습니다. 엔지(NG)도 거의 내지 않습니다. 그는 작년 토크 프로그램에서 기억력 회복을 위해 미국 대통령 이름 외우기도 한다 고 했습니다.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의 상징적인 배우 최불암(85)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2011년부터 쭉 진행해오던 KBS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약 3개월간 자리를 비웠다가, 새해를 맞아 다시 복귀했습니다. '국민 어머니' 김혜자(84)도 올해 드라마로 다시 시청자를 만납니다.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3년 만에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연극계에서도 원로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80대에도 무대에서 주연으로 서며 긴 공연 일정을 거뜬히 소화하는 배우들이 여럿입니다. 지난 7일 개막한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는 박근형(85)과 손숙(81)이 주연으로 열연 중입니다. 모두 연기 경력 60년이 넘는 대배우들입니다. 연극계에서는 90세를 목전에 둔 신구(89)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36년생인 신구는 지난해 박근형과 함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해 지방 공연까지 하는 등 그야말로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이 작품엔 박정자(83)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들 세 배우는 모두 원캐스트(단일 배우)로 공연을 소화했습니다. 신구는 당시 간담회에서 무대 동선을 소화하고 많은 대사를 기억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도 내 힘을 전부 토해낸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고 연기에 쏟아붓는 열의를 설명했습니다. 1941년생 동갑내기 전무송(84)과 이호재(84)도 연극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무송은 지난해 말 '더 파더'에서 딸 전현아와 함께 주연을 맡았고 이호재도 지난해 연극 '퉁소소리'에서 주인공 최척의 노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이밖에 정혜선(83)도 올해 4월 초연하는 연극 '분홍립스틱'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연령대가 있는 스타들도 젊은 세대나 최근 트렌드에 어울리는 활동과 행보를 보인다는 게 중요한 지점 이라며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주 소비층이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고 말했습니다. 이들보다는 연배가 한참 아래지만, 스포츠 분야에서도 나이를 잊고 필드를 누비는 스타가 있습니다. 주로 20~30대에 전성기를 구가하는 골프계에서 최경주(55)는 여전히 정상급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해 5월 SK텔레콤오픈 연장전에서 자기보다 13살 어린 박상현을 따돌리고 만 54세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05년 매경오픈에서 최상호가 달성한 종전 최고령 우승 기록(50세 4개월)을 4년 가까이 늘렸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최경주는 올해 PGA 정규 투어 대회 500회 출전에 단 2개 대회만을 남겼습니다.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장기 목표도 세웠습니다. (사진=예소리 제공, 아이엠티브이 제공, K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다비치, 유재석·유연석 쥐락펴락 맹활약…'틈만나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다비치, 유재석·유연석 쥐락펴락 맹활약…'틈만나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등록일2024.12.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다비치 이해리X강민경이 맹활약한 '틈만 나면,'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1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집계 기준 3.3%, 최고 3.8%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1.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화요 예능 1위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이 '틈 친구' 이해리, 강민경과 함께 서울 마포구 합정 일대의 '틈 주인' 레코드숍과 타파스 바를 방문, 진심을 나눈 틈새 시간으로 보람찬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유연석은 친한 동생 이해리, 강민경과의 만남에 토크 부스터를 켰다. 유재석이 오늘 저희 듀오끼리 만난 거다. 연석이랑 저도 개그 듀오 라고 시동을 걸자, 강민경은 연석 오빠 요새 진짜 웃기다. 개그 포텐이 터졌다 라며 능청스레 받아쳐 유재석을 흡족케 했다. 이때 강민경은 카메라가 많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라고 카메라 하나하나를 노리더니, 케이크를 먹다가 갑자기 여기 케이크 안 달아요, 여러분 이라며 카메라와 소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이해리, 강민경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레코드숍에서 근무하는 분이었다. 틈 주인은 음악에 대한 마음 하나로 왕복 5시간 출퇴근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려 음반 500~600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틈 주인은 근무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다 라고 신청 이유를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일을 이렇게까지 사랑하는 분을 처음 봤다. 완전 '덕업일치' 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강민경은 제가 음악 처음 시작했던 고등학교 때 이랬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반성하게 된다. 우리는 이만큼 음악을 들었나? 싶다 라고 감탄하더니, DJ 활동을 겸업한다는 틈 주인에게 '빡병', '병호조림' 등 다양한 닉네임을 지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첫 번째 게임은 '합심! OST 퀴즈'로, OST를 듣고 순서대로 가수, 배우 2명, 작품 명을 맞히면 성공이었다. 1번째 도전부터 유재석이 우물쭈물하다 기회를 놓치자, 강민경은 아이 왜! 내가 하려고 했잖아요 라며 거친 항의를 시작으로 오빠가 입을 쭈물쭈물하길래 기다렸어! 모르겠으면 입 막아 라고 아우성을 이어가 유재석을 진땀 나게 했다. 6번째 시도에서 유재석이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의 OST를 들은 후 '김 다니엘'을 외치자, 강민경은 너무한 거 아녜요? 이순재 선생님도 있는데 갑자기 라고 울컥하기에 이르렀다. '음악 퀴즈 구멍' 유연석의 연이은 실수 속, 결국 마지막 도전에 유연석의 출연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퀴즈로 등장하자 성공해 기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됐어! 사투를 벌였어 라고 위로를 건네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모두의 추억이 있는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유연석이 연신 나 오늘 너무 초조하네 라며 토로하자, 유재석은 연석이가 다비치한테 많이 쫓긴다 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저 둘한테 걸리잖아? 끝장나 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롱런의 비결로 개그 코드를 꼽아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강민경은 저희는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오래가는 것 같다 라고 고백하더니 저희 주변엔 이간질하는 사람도 없다. 우리한테 얘기하면 죽어나갈 걸 아니까. 내 앞에서 언니 얘기 이상하게 하면 확! 이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려 유재석, 유연석을 폭소케 했다. 이어 찾아간 두 번째 틈 주인은 스페인 타파스 바에서 만났다. 데이팅 앱으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틈 주인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고자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도전한 두 번째 게임은 '찍찍 �i! �i!'이었는데,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20초 안에 동전을 회전시킨 뒤 포크로 찍으면 성공. 단 3번째 도전 만에 이해리, 유연석이 1, 2단계에 성공을 거둬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3단계에서 재도전의 기회까지 얻어냈으나 안타깝게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이해리, 강민경은 틈 주인 부부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아름다운 화음의 노래를 선사해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2MC 유재석, 유연석이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영수 하차→이순재 투입…'대가족' 통편집 후 재촬영, '전화위복' 될까 오영수 하차→이순재</font> 투입…'대가족' 통편집 후 재촬영, '전화위복' 될까 등록일2024.11.2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하반기 야심작 '대가족'(감독 양우석)이 출연배우의 통편집 후 재촬영이라는 악재를 딛고 오는 11일 극장에 개봉한다. '대가족'은 21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어 영화를 첫 공개했다. '변호인', '강철비' 시리즈 등을 만든 양우석 감독의 가족 드라마이자 첫 코미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이 작품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따뜻한 메시지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개 전까지 악재도 있었다. 극 중 큰 스님 역할을 맡은 배우 오영수의 하차였다. 2021년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TV 부문)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2017년 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2022년 불구속 기소됐다. 이로 인해 오영수는 촬영을 이미 마친 '대가족'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제작진은 오영수의 촬영 분량을 모두 통편집하고 대체 캐스팅을 물색했다. 이때 이순재가 출연을 결정하며 제작진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21일 언론 시사회장에서 양우석 감독은 (오영수 배우의 역할을) 어느 분이 할지 고민을 시작했는데 주변에 계신 많은 분들이 이순재 선생님이 최적임자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바로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다 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보여드리고 출연이 가능하신지 여쭤봤는데 이틀 만에 흔쾌히 결정해 주셨다 면서 (오영수의 하차는) 몹시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나 전화위복이 됐다. 이순재 선생님이 워낙 훌륭하게 빈자리를 메워주시고 큰 울림을 주셨다 고 말했다. 이순재가 연기한 큰 스님 역할은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영화 후반부 '어른의 메시지'를 전하며 울림을 선사한다. 상징적인 역할인 만큼 연륜 있는 배우의 열연이 필요했다. 이순재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관록을 자랑하는 명배우다. 예상대로 많지 않은 대사에서도 묵직한 무게감을 발휘하며 양우석 감독이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폭력과 자극을 내세운 최근의 한국 상업 영화의 흐름 안에서 별종과 같은 영화다. 가족주의와 휴머니즘을 내세워 누구나 공감 가능한 '반듯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제작진의 의도와 진심이 관객에게도 가닿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 3개월 휴식 필요 이순재</font>,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 3개월 휴식 필요 등록일2024.10.18 ▲ 배우 이순재 원로배우 이순재(89)가 건강 문제로 공연 중이던 연극을 전면 취소하고 3개월간 휴식합니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SNS를 통해 이순재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남은 회차 공연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크컴퍼니는 이순재가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며 공연을 기다린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순재가 하차함에 따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배우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회차분만 공연됩니다. 곽동연과 박정복은 각각 '젊은 꼰대 에스터' 역과 '늦깎이 신입 밸' 역으로 출연 중입니다. 파크컴퍼니는 또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5회 추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추가 공연 일정은 다음 달 3일과 10일, 17일, 24일, 30일로 결정됐습니다. 파크컴퍼니 관계자는 이순재 배우의 하차로 공연이 취소된 날짜에 곽동연과 박정복 등이 추가로 공연에 나서기로 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순재는 앞서 지난 10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당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입니다. 이순재는 곽동연, 카이, 박정복, 최민호, 정재원, 박수연 등 젊은 배우들이 주축인 이 작품에서 주인공 '에스터'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습니다. (사진=아이엠티브이 제공, 연합뉴스)
이순재, 건강상 이유로 연극·강연 취소… 의사 권고 이순재</font>, 건강상 이유로 연극·강연 취소… 의사 권고 등록일2024.10.11 배우 이순재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연극 공연을 취소해 대중의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순재 씨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어제(10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내일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터클래스 강연 '70년 연기 철학'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구순을 앞둔 이순재 씨는 최근 드라마 주연을 맡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 드라마 촬영 당시 건강이 나빠졌다가 회복했단 얘기도 전해진 적이 있는데요. 대중의 우려가 이어지자 이순재 씨 측은 단순 과로라면서, 연세가 있는 데다 공연을 강행해 몸에 무리가 갔다며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사가 강력히 권고 ...이순재, 건강상 이유로 연극 일정 취소  의사가 강력히 권고 ...이순재</font>, 건강상 이유로 연극 일정 취소 등록일2024.10.10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이순재(89)가 의료진의 강력한 권고로 활동을 중단한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10일 주인공인 이순재의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연극에 이어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강연 '70년 연기 철학'에도 불참하게 됐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측 제작사는 선생님(이순재)께서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평생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강한 권고에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고 알렸다. 이순재는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순재는 지난달 개막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외에도 강연,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