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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바이오USA서 항암 신약 성과 공개 삼진제약, 바이오USA서 항암 신약 성과 공개 등록일2025.06.02 [삼진제약 연구센터 외경. (자료: 삼진제약)] 삼진제약은 국내와 북미에서 연이어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과 연구성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기술이전 및 글로벌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삼진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먼저, 삼진제약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에서 개최되는 &'4th World ADC Asia Summit&'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 ▲STING 작용제를 페이로드 한 SJA20 시리즈 ▲대사항암제를 활용한 SJA70 시리즈 그리고 ▲자체 개발 중인 ADC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발표에는 이수민 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삼진제약의 ADC 기술력과 비전을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석학들 앞에서 직접 공유할 계획입니다. 이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 BIO USA)&'에 참가, 항암 및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licensing-out)&' 및 &'공동개발 파트너링&'을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파트너십 논의에 해당될 주요 파이프라인에는 ▲고형암 치료제 SJN301, SJN309 ▲ADC 과제 SJA20 , SJA70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SJN314가 포함됩니다. 특히, 이번 BIO USA에서는 삼진제약이 &'BIO 공식 기업설명(Company Presentation)&'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 자리는 BIO USA에서 선정한 참가 기업에게 제공되는 공식 세션으로서 삼진제약에는 그간 다져온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고,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발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그간 다져온 신약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이번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을 통해 적극 소개할 것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이 인정하는 기술력 중심 제약사로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마중물 삼아 향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신약개발 성과 도출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샷 난조' 임성재, KPGA 우리금융 1R 4오버파 부진 '샷 난조' 임성재, KPGA 우리금융 1R 4오버파 부진 등록일2025.04.24 ▲ 임성재의 티샷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에 도전하는 임성재가 첫날 샷 난조로 부진했습니다. 임성재는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05위에 그쳤습니다. 2023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3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냈지만, 첫날 부진으로 3연패는 쉽지 않아졌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티샷과 아이언샷 정확도가 뚝 떨어지면서 고전했고 사실상 3번의 3퍼트를 하는 등 퍼팅 감각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냈습니다. 시차 적응도 채 되지 않은 데다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를 치렀던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이 아닌 산악 코스 서원밸리 골프클럽도 낯설었습니다. 게다가 이날 코스에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 임성재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파4 2번 홀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던 임성재는 파5 3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왼쪽 숲으로 날려 보내는 실수로 더블보기를 적어내 초반부터 큰 부담을 안았습니다. 파4 6번 홀에서 10m 버디 퍼트가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으나 8번 홀 3퍼트 보기에 이어 9번 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너무 길게 쳐 1타를 또 잃었습니다. 9번 홀에서는 그린에서 30m 거리 홀을 향해 웨지로 치는 색다른 공략법을 선택했지만, 파세이브는 실패했습니다. 3퍼트나 마찬가지였습니다. 11번 홀에서 또 한 번 3퍼트 보기를 적어낸 임성재는 파4 12번 홀에서 모처럼 티샷과 두 번째 샷을 깔끔하게 쳐놓고 3m 버디를 잡아냈으나, 14번 홀에서 또다시 그린을 놓쳐 1타를 까먹었습니다. 임성재는 티샷과 퍼팅을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후반에는 티샷을 두어 번 밖에 페어웨이에 넣지 못했다. 페어웨이에 넣지 못하니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하겠더라. 경기를 진행할수록 티샷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린에서도 실수가 잦았다. 그린에서 라인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슬라이스 라인인 줄 알고 쳤는데 훅 라인으로 가서 당황스러웠다 고 말했습니다. 또 약간 멍하긴 하다. 피곤하다기보다는 붕 떠 있는 느낌이라서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고 아직 온전하게 시차 적응을 마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두 번이나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쳤던 임성재는 미국에서도 종종 페어웨이에 좋은 자리에 공이 놓일 때 종종 드라이버를 친다. 3번 우드로 가기에는 좀 더 먼 거리에서 선택한다. RBC 헤리티지 대회 때도 파 5홀 두 번째 샷을 드라이버로 쳐서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면서 오늘 3번 홀에서는 앞바람 때문에 선택했는데 왼쪽으로 당겨 쳤다 고 밝혔습니다. 2021년부터 K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거의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던 강태영이 6언더파 65타를 쳐 깜짝 선두에 올랐습니다. 강태영은 강풍 속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았습니다. 지난 4시즌 동안 상금랭킹 40위 이내에 든 적이 없는 강태영은 작년 골프존 도레이 오픈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3위로 도약한 끝에 준우승을 거둔 게 생애 최고 순위입니다. 신인 김현욱과 이규민, 캐나다 교포 신용구가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정태양 김비오, 이수민, 문도엽이 3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우승한 김백준은 임성재와 동반 플레이에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8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자폐 장애 골프 선수 이승민은 1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라 KPGA 투어 통산 6번째 컷 통과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롯데시네마, 한국 영화 응원 위해 'K-무비위크' 진행…신작 3편 할인 롯데시네마, 한국 영화 응원 위해 'K-무비위크' 진행…신작 3편 할인 등록일2024.11.15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시네마가 한국 영화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K-무비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1월 18일(월)부터 11월 21일(목)까지 'K-무비 위크'를 진행한다. 'K-무비 위크' 기간 동안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한국 영화 세 편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 '청설', ▲전직 양궁 국가대표였던 주인공 '진봉'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함께 겪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을 벌이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오컬트 호러 '사흘'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시네마 회원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페이지에서 '성인 9천원 관람 쿠폰', '청소년 7천원 관람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K-무비위크'에 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이수민 Value Creation 부문장은 한국 영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한 이벤트 라고 전하며 'K-무비위크'를 계기로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장유빈,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선두…최경주 컷 통과 장유빈,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선두…최경주 컷 통과 등록일2024.10.04 ▲ 장유빈(왼쪽)과 최경주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천만 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유빈은 오늘(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장유빈은 1라운드 선두였던 이수민(6언더파 138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고 통산 2승을 쌓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장유빈은 경기 내내 찬스를 잘 잡은 것 같고 위기관리도 좋았다. 17번 홀(파4)과 2번 홀(파4)에서 위기를 맞이했는데 다행히 파로 막아냈다 면서 전반적으로 샷과 퍼트 그리고 쇼트게임 모두 잘 됐던 경기였다 고 돌아봤습니다. 전날 오구 플레이로 2벌타를 받았던 장유빈은 어제 일은 잊었다. 내 실수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고 돌아봤습니다. 제네시스 대상에 대해선 욕심을 내면 스코어에 집착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경기가 무너진다 면서 오직 플레이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에 집중하고 있다. 오늘도 18개 홀만 생각했다 고 말했습니다. 황인춘이 3위(5언더파 139타)이고 김민규, 이상희, 변진재가 공동 4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습니다.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으나 순위는 공동 39위(3오버파 147타)로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 3년간 컷을 통과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주말 라운드를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최경주는 코스 난도가 높다. 특히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어렵다 면서 코스 상태가 정말 좋기 때문에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을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최경주는 만 54세 생일이던 지난 5월 19일 SK텔레콤 오픈 정상에 올라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고 2개월 후 디 시니어 오픈을 제패해 한국인 최초의 시니어 메이저 챔피언이 됐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이수민,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단독 선두…최경주 50위권 이수민</font>,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단독 선두…최경주 50위권 등록일2024.10.03 ▲ 이수민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천만 원)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수민은 오늘(3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천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공동 2위 이규민과 이동환에 2타 앞선 단독 1위에 오른 이수민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2016년 DP 월드 투어 대회인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한 차례 우승한 이수민은 KPGA 투어에서는 통산 4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우승은 2020년 7월 KPGA 오픈입니다. 이수민은 작년 성적이 정말 좋지 않았는데 이 대회에서는 괜찮은 성적(16위)을 거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경기했다 며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중요할 때 퍼트도 따라줘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다 고 말했습니다. 군 복무 후 지난 해 복귀한 그는 전역 후 티샷이 문제였다 며 올해 티샷 안정성을 어느 정도 찾았더니 쇼트 게임이 문제가 됐는데, 열심히 훈련하며 극복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공동 2위 이규민, 이동환에 이어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50세 베테랑 황인춘이 이상희와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21년과 지난해 이 대회를 제패한 함정우와 올해 대상 포인트 1위 장유빈, 상금 1위 김민규가 나란히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입니다. 올해 5월 SK텔레콤오픈 정상에 올라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54세)을 세운 최경주는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51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흉기난동 부실 대응' 해임 경찰관들, 2심서 형량 늘어 '흉기난동 부실 대응' 해임 경찰관들, 2심서 형량 늘어 등록일2024.07.25 ▲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관들 3년 전 발생한 '인천 흉기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이수민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남)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1심에서는 이들 모두에게 사회봉사 120시간이 부과됐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 씨 400시간, B 씨 280시간으로 각각 사회봉사 시간을 늘렸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사건 현장을 이탈한 사이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중한 상해를 입었다 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경찰관이면 가해자를 제지하고 피해자와 분리했어야 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 전 경위는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빌라 밖으로 나갔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했고, B 전 순경도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면서 변명했다 며 그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가해자와 싸우다가 다쳤다 고 덧붙였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 이라며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졌다 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피고인들은 초범 이라며 A 전 경위는 이 사건으로 경찰 조직에서 불명예 퇴직을 했고, 사건 발생 당시 근무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B 전 순경도 현재까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 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는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들의 양형을 어떻게 정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고 털어놨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원심이 피고인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고, 그랬으면 항소는 기각했을 것 이라면서도 직무유기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년을 실형으로 선고할 정도의 죄질은 아니어서 집행유예 기간과 사회봉사 시간을 늘렸다 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 전 경위는 1심 법원이 사실을 오인한 데다 양형도 무거워 부당하다며, B 전 순경은 양형이 지나치다며 각각 항소했습니다. 두 전직 경찰관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빌라 4층에 살던 C(51·남) 씨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를 당시 범행을 제지하지 않거나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습니다. 피해자는 C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수술을 받았고, 그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건 발생 후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된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습니다. C 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습니다. (사진='인천 흉기난동' 피해자 측 제공, 연합뉴스)
장유빈, '역전패 아픔 딛고' 군산CC오픈 우승 장유빈, '역전패 아픔 딛고' 군산CC오픈 우승 등록일2024.07.14 올해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장유빈이 마침내 시즌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장유빈은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KPGA투어 군산CC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습니다. 정한밀을 2타차로 제친 장유빈은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당시는 아마추어 초청 선수 신분이었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PGA투어에서 뛰는 장유빈은 이 대회 전까지 7차례 톱 10에 세 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우승과 연이 없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오픈 최종일 5타차를 따라잡은 허인회에게 연장전에 끌려 들어가 역전패당해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2주 전 역전패의 아픔을 말끔하게 씻어낸 장유빈은 12회째를 맞은 군산CC오픈에서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라는 영예도 얻었습니다. 군산CC오픈에서 이수민, 주흥철 등 2명이 두 번 우승했지만 2연패는 하지 못했습니다. 장유빈은 군산CC오픈에서 이수민에 이어 아마추어로 우승한 뒤 프로가 되어서 또 우승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와 평균타수 1위를 굳게 지킨 장유빈은 우승 상금 1억 9,585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군산CC오픈 우승자에게 주는 2027년까지 3년 시드를 받아 롱런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공동 2위 그룹 5명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장유빈은 경기 초반 샷이 흔들리며 다시 한번 역전패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습니다. 장타를 앞세워 손쉽게 버디를 낚았던 2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연못에 빠트려 더블보기를 적어내 화를 자초했습니다. 이어진 3번 홀에서 티샷이 하마터면 OB가 될 뻔했고 간신히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서 1타를 더 잃자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습니다. 4번 버디로 한숨 돌리나 했지만 6번, 7번 홀 연속 보기로 미끄럼을 탔습니다. 7번 홀에서는 짧은 파퍼트를 놓치는 등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장유빈이 주춤한 사이 상금랭킹 1위 김민규가 힘을 냈습니다. 7번 홀까지 3타를 줄여 장유빈에 2타 앞선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흔들리던 장유빈은 9번 홀에서 반등했습니다. 강력한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게 한 뼘 거리에 붙었습니다. 탭인 이글 퍼트로 단순에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김민규는 9번 홀 더블보기와 10번 홀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오던 정한밀의 추격이 거셌습니다. 9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합류했던 정한밀은 12번 홀 버디와 14번 홀 버디로 장유빈을 따돌리고 선두로 나섰습니다. 둘의 희비는 파5 16번 홀에서 갈렸습니다. 정한밀은 16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넣지 못했고 장유빈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정한밀이 파3 17번 홀에서 티샷을 벙커에 집어넣은 뒤 2m 파 퍼트를 놓친 덕분에 장유빈은 2타차로 달아났습니다. 장유빈은 2타차 선두로 맞은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살짝 홀을 비껴갔지만 챔피언 퍼트를 넣고 환호했습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정한밀은 이번 시즌 최고 순위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정한밀은 이 대회 이전에는 11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고 KPGA 선수권대회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5타를 줄인 정태양, 4언더파 68타를 때린 최승빈, 이븐파 72타를 친 조민규가 12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최승빈은 이날 파4 6번 홀에서 9타를 치는 퀸튜플보기와 파3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등 널뛰기 라운드를 펼쳐 주목받았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반바지 입고 출전' 장유빈, KPGA 군산CC오픈 2R 단독 선두 '반바지 입고 출전' 장유빈, KPGA 군산CC오픈 2R 단독 선두 등록일2024.07.12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군산CC오픈 2라운드에서 장유빈이 단독 선두로 나서 시즌 첫 승이자,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장유빈은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습니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했던 장유빈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위인 김백준과는 2타 차입니다. 장유빈은 군산CC오픈 사상 첫 2연패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장유빈은 이번이 난생처음 맞는 타이틀 방어전입니다. 지난해까지 11번 열린 군산CC 오픈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이수민과 주흥철, 2명이 있지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장유빈은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잘했던 기억도 난다 면서 코스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장유빈은 이날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대회 개막 하루 전 KPGA 투어는 사상 처음으로 경기 때 반바지를 입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무더위를 고려해 이번 대회 때만 한시적으로 반바지를 허용했는데 전날에는 긴 바지를 입었던 장유빈은 이날은 반바지를 선택했습니다. 장유빈은 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하고 해외 대회에 나가면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아직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편하고 좋다 고 밝혔습니다.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던 신인 김백준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쳐 12언더파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2021년 장유빈과 국가대표 한솥밥을 먹었던 김백준은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입니다. 10개 대회에서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SK텔레콤오픈 공동 3위, KPGA 선수권대회 공동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출전권이 없어 대기자였다가 행운의 출전 기회를 얻은 정유준이 11언더파를 기록해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서요섭과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번 시즌 2승을 거둔 김민규가 10언더파 5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부산~서울 2시간17분 주파…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운행 시작 부산~서울 2시간17분 주파…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 운행 시작 등록일2024.05.01 ▲ 1일 오후 부산역에서 KTX-청룡 첫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3세대 고속열차인 KTX-청룡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늘(1일) 낮 12시 부산역에서 KTX-청룡 개통식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어 낮 12시 35분 부산에서 KTX-청룡 첫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국내 순수 기술로 설계·제작된 KTX-청룡은 최고 속도 시속 352㎞, 영업속도 시속 320㎞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입니다. KTX-청룡은 오늘부터 경부선 4회·호남선 2회 등 하루 6회 운행합니다. 서울∼부산은 단 2시간 17분, 용산∼광주 송정은 1시간 36분이 걸리도록 정차역을 최소화한 급행 고속열차로 운행합니다. 기존 KTX보다 18∼24분가량 단축돼 부산과 서울을 오가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KTX-청룡을 이용한 이수민 씨는 기존 KTX에 비해 복도가 넓어진 것과 충전시설 등 설비개선이 인상적이고 실용적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경부선 기준 열차 당 좌석 수는 KTX산천 열차 대비 136석 증가한 총 515석입니다. 주말에는 열차 두 대를 연결해 300석의 좌석이 확대되면서 좌석 부족을 겪는 부산~서울 KTX 노선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연합뉴스)
폭로 방송 예고 옛 여친 협박한 유명 BJ…피해자는 사망  폭로 방송 예고  옛 여친 협박한 유명 BJ…피해자는 사망 등록일2024.03.15 검찰이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한 유명 인터넷 방송인(BJ)의 항소심 재판에서 1심보다 높은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이수민 부장판사) 심리로 어제(14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BJ A(40)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A 씨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충격을 받았고 결국 사망했다 며 피고인은 피해자 유족에게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피해와 상처를 줬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며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점 등도 고려해 대법원 양형기준에 따라 구형했다 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2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 씨는 법정에서 피해자를 협박한 사실이 없어 강요미수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폭로하겠다고 예고한 내용은 연인 사이에서만 알 수 있는 내밀한 사실 이라며 협박과 명예훼손이 인정된다 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겪은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 며 벌금형을 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 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2020년 5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 B 씨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그는 같은 해 2개월가량 B 씨와 사귄 뒤 이별을 통보받자 계속 만나자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B 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 며 허위 제보 글을 작성한 뒤 30개 언론사 기자에게 이메일로 보냈고, B 씨가 다니던 회사 인터넷 게시판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B 씨는 지난해 2월 1심 선고 20여 일 뒤 약을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의식불명 상태로 요양병원에서 지내다가 지난해 9월 숨졌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A 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항소심 재판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인천지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