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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복원공사했는데 오수 배출되는 다대포 해수욕장 10년 넘게 복원공사했는데 오수 배출되는 다대포 해수욕장 등록일2025.05.26 ▲ 다대포 동측 해변 한가운데 우수관로 335억 원을 들여 12년간 백사장 복원사업을 벌인 뒤 30년 만에 재개장을 앞둔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의 동측 해변에 미처 이설하지 못한 우수관이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어제(25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다대포 해수욕장 동측 해변은 올해 7월 백사장 복원 사업을 마치고 개장합니다. 다대포 동측 해변은 1990년대 중반까지 운영됐지만 연안 침식에 따라 백사장이 소실됐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335억 원을 들여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재 호안과 수중 방파제를 조성하고 4만 9천㎡의 모래를 투입해 해수욕장을 조성하는 복원 공사를 벌였습니다. 사업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가 담당했습니다. 문제는 해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우수관로를 이설하지 않고 복원 공사가 진행됐고 이 상태로 올해 해수욕장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에는 적합하다는 수질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백사장 한가운데서 각종 오물과 죽은 물고기가 바다로 흘러나오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김 모(67)씨는 과거에는 문제가 안 됐을지 모르지만 요즘 사람들이 오수가 나오는 곳 옆에서 누가 해수욕을 하겠느냐 고 지적했습니다. 우수관로는 과거 해수욕장 운영 당시에도 있었는데 복원 공사를 하면서 여러 차례 이설이 검토됐지만 무산됐습니다. 공사를 담당한 부산항건설사무소 측은 연안 보전이 목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우수관 이설이 필수로 진행돼야 했던 것은 아니다 고 설명했습니다. 사하구는 여러 차례 부산항건설사무소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예산을 확보 한 뒤 개장 후에 우수관 출구를 옮기겠다는 입장입니다. 사하구 관계자는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연안 복원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우수관 이설이 반영되지 못했다 며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특별교부세 예산 25억 원을 신청했고 확보하면 내년도 개장 전까지는 정비가 완료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선 올해 개장 때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펜스를 설치해 우수관로 쪽으로 피서객의 접근을 막겠다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GTX-B, 이제 삽뜬다…'인천대입구'역 착공 본격화 GTX-B, 이제 삽뜬다…'인천대입구'역 착공 본격화 등록일2025.05.02 [앵커] 인천에서 남양주까지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의 민자구간 착공이 1년 넘게 지연된 가운데 시작역인 인천대입구역의 착공이 본격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GTX B 노선의 시작역 착공이 가시화된 모양새죠?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구간이며 시작역인 인천대입구역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지난달 말 끝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인천 연수구청 관계자는 &'현재 교통심의 의결에 따른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최종 심의가 끝나면 도로 굴착 허가가 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구역 내 도로 굴착 허가가 난다면, 착공이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국토부는 GTX B 민자구간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는데요. 실질적인 착공은 1년여 동안 지연된 겁니다. [앵커] 왜 착공이 지연됐던 건가요? [기자] GTX-B노선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할 예정이었습니다. GTX-B 재정구간은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고 착공됐지만, 민자구간의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어려움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었고 공사비 인상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된 건데요. 지난 3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민자구간 착공보고서를 내고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공사에 착수했는데, 이달 말까지 재무적 투자자와 금융조달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고 밝힌 만큼, 본격적인 공사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대한전선 책임없다'…LS전선 기아 정전 55억 배상해라 '대한전선 책임없다'…LS전선 기아 정전 55억 배상해라 등록일2025.04.29 6년 전 기아가 LS전선과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LS전선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는 최근 기아가 LS전선과 대한전선, 엠파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심 일부승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2012년 기아차는 신평택 복합화력발전소의 건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송전선로 이설에 협조하기로 하고 LS전선과 엠파워에 시공을, 대한전선에 자재 공급을 맡겼습니다. 이후 2018년 9월 기아차 화성공장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엿새간 차량 생산 라인 6개의 가동이 중단되며 기아가 추산한 피해 규모는 182억원에 이릅니다. 기아는 정전의 원인으로 지중 송전선로 이설 과정에서 하자 및 과실을 지목하며 LS전선과 대한전선, 엠파워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시공을 맡았던 LS전선에 단독 책임을 묻고 손해의 일부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1심은 손해액의 약 40%에 해당하는 72억8천400만원을, 2심은 이보다 감액한 54억6천351만원을 배상액으로 정했습니다. LS전선은 케이블 자재에서 발생한 결함이 정전을 유발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전기안전연구원의 의견과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대한전선에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LS전선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재차 상고했으나, 대법원이 심리불속행 기각하면서 판결이 최종 확정돼 LS전선의 배상액은 54억6천351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LS전선은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충분히 있었으나, 대법원이 기각해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로 기아 손해배상 책임 공방은 일단락됐지만, 두 회사의 갈등은 여전합니다. 대한전선은 현재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5년8개월간 이어졌던 양사간 부스덕트 관련 특허침해 소송은 지난달 LS전선의 최종 승소가 확정됐는데, 소송 과정에서 대한전선의 모기업인 호반그룹이 LS 지분을 매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갈등이 증폭됐습니다. 호반그룹은 이를 단순 투자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향후 경영권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S그룹이 마찬가지로 호반그룹과 갈등 관계인 한진그룹과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경영권 분쟁 등에 대비한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의성X이설, 전주국제영화제서 심사한다…주요 부문 심사위원 14인 김의성X이설</font>, 전주국제영화제서 심사한다…주요 부문 심사위원 14인 등록일2025.04.11 배우 김의성과 이설이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전주를 찾는다. 11일 오전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국내외 유수의 영화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14인을 공개했다. 86개국 662편 중 10개 작품이 선정된 국제경쟁 본심의 심사위원으로는 해외 영화인 3인과 국내 영화인 2인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 5인은 전 세계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먼저 해외 영화인 3인에는 2013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의 '내 죽음의 이야기', 2019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의 '리베르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황금조개상의 '고독의 오후'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 수상작들을 제작한 프로듀서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몬세 트리올라가 참여한다. 전 칸영화제 감독주간 선정위원(2010~2018)이자 전 호주 멜버른국제영화제 위원장(2011~2018)을 역임한 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선정위원인 미셸 캐리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을 비롯해 베니스, 베를린, 산세바스티안 등 유럽의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를 연출, 2025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상을 받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만날 수 있는 '메시지'의 감독 이반 푼드도 국제경쟁 본심 심사위원으로 전주 국제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 영화인 2인에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10여 편의 독립영화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찬실이는 복도 많지'(2020), '우라까이 하루키'(2022) 등 작품을 연출한 감독 김초희와 '건축학개론'(2012), '암살'(2015), '내부자들'(2015), '부산행'(2016), '극한직업'(2019), '서울의 봄'(2023), '미스터 선샤인'(2018), '모범택시'(2021), '중증외상센터'(2025) 등 대한민국 대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파 배우로 각인된 배우 김의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는 해외 영화인 2인과 한국 영화인 1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경쟁에 대해 질적으로 뛰어난 작품이 많아 역대급으로 심사가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한국경쟁부문 10편에 대한 심사위원 3인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은다. 해외 영화인 2인으로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와 공동제작한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로 2019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감독상을 받고 '토야마로의 귀향'(2020), '오유'(2023), '슈퍼 해피 포에버'(2024)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연극과 영화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는 감독 다미앵 마니벨과 벤쿠버국제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로서 영화제 큐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커뮤니티 구축 등을 통해 영화제의 예술적 비전을 확고히 하는 것에 기여하고 있는 프로그래머 커티스 월러스척이 참여한다. 국내 영화인 중에서는 1995년 영화전문지 『KINO』의 창간 멤버이자 '해피엔드'(1999)를 시작으로 기획, 홍보, 마케팅, 프로듀서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고 2020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작 '기생충'(2019)을 제작한 프로듀서 곽신애가 참여한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에는 해외 영화인 1인과 한국 영화인 2인이 참여한다. 도발적인 개성으로 두려움과 강박을 돌파한 한국단편경쟁 30편 중 심사위원 3인을 매료시킬 도발적인 개성의 작품은 무엇일지 주목할 만하다. 먼저 해외 영화인 1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심 위원이었고 현 2025 칸영화제 감독주간 선정위원이자 2017년부터 몬트리올 페스티발 뒤 누보 시네마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동 영화제 장?단편영화 부문의 수석 프로그래머 에밀리 푸아리에이다. 한국 영화인 2인으로는 2018년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를 설립한 이래 2023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한 '몸값'(2022), 2024 아카데미시상식 한국 출품작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지옥'(2021), 'D.P.'(2021), '기생수: 더 그레이'(2024), '정이'(2023), '발레리나'(2023), '황야'(2024), '무도실무관'(2024) 등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한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한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변승민과 '허스토리'(2018), '판소리 복서'(2019), '청산, 유수'(2020),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방법: 재차의'(2021), '브로큰'(2025), '침범'(2025)을 비롯하여 드라마 '옥란면옥'(2018),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2019), 'D.P.'(2021), 'D.P. 시즌2'(2023), '남과 여'(2023) 등 장르 불문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고 '나쁜 형사'로 2018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2023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이설이 심사를 맡았다. 아시아 영화 진흥을 목표로 하는 넷팩상에도 해외 영화인 1인과 한국 영화인 2인, 총 심사위원 3인이 참여한다. 해외 영화인으로는 '아도미야'(2014), '소나 바란 파키'(2016), '미씽'(2018), '시카이살'(2022), '아침 햇살'(2024) 등의 영화로 호평받고 인도영화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 영화상 내셔널 필름 어워드(National Film Award)를 두 차례나 수상한 감독 바비 사르마 바루아가, 한국 영화인 2인으로는 독립영화제작사 월요일아침을 설립, '가족초상화'(2007), '지석'(2022) 등 10여 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 연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2015)로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 시상식인 2018 들꽃영화상 다큐멘터리 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감독 김영조와 '마리안느와 마가렛'(2017), '꼭두 이야기'(2018), '69세'(2019), '원더랜드'(2024), '세기말의 사랑'(2024), 넷플릭스 시리즈 '페르소나'(2019),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동명의 무성영화를 공연화한 '청춘의 십자로' 등 영화와 공연, 대중영화와 예술영화의 경계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기린제작사 대표 박관수가 심사를 진행한다. 14인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수상작은 5월 6일(화)에 진행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7개국 224편의 상영작과 함께 4월 30일(수) ~ 5월 9일(금)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GTX-B노선 '민간투자 구간' 착공보고서 제출…공사 본격화 GTX-B노선 '민간투자 구간' 착공보고서 제출…공사 본격화 등록일2025.04.01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민간투자사업 구간에 대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간투자사업 구간에 대한 착공보고서가 국토교통부에 지난달 31일, 제출됐다&'며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GTX-B노선의 민자구간은 4조2천894억 원 규모의 인천대입구~용산 40km 구간과 재정구간인 상봉~마석 23km(2조7천774억 원), 용산~상봉 20km입니다. 사업시행자의 이번 착공보고서 제출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각 지자체와 사전협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후 온 도로·공원점용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현장 작업을 착수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와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GTX-B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극장판 '진격의 거인'…'더 라스트 어택' 마지막 이야기 극장판 '진격의 거인'…'더 라스트 어택' 마지막 이야기 등록일2025.03.13 &<앵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완결 편이 극장판으로 돌아옵니다. 죽음을 정면으로 직시하는 다큐멘터리도 관객을 만납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 (3월 13일 개봉) / 감독 : 하야시 유이치로] 우리에게도 인기가 많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마지막 이야기인 완결 편이 극장판으로 돌아옵니다. TV시리즈에 없던 새로운 장면과 보강된 작화로 완성도를 높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에밀리아 페레즈 (3월 12일 개봉) / 감독 : 자크 오디아르 / 출연 :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멕시코 마약왕이 여성으로 성전환 후 벌어지는 일을 뮤지컬로 담아낸 영화입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과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 [화이트 버드 (3월 12일 개봉) / 감독 : 마크 포스터 / 출연 : 아리엘라 글레이저, 올란드 슈워드] 나치 치하의 프랑스에서 유대인 소녀와 그녀를 지키려는 장애를 가진 소년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인간 사이의 다정함이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전해줍니다. --- [침범 (3월 12일 개봉) / 감독 : 김여정, 이정찬 / 출연 :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과 그걸 감당 못하고 무너지는 엄마. 자신의 일상에 침범하는 타인으로 인한 불안감과 불쾌감. 인물들 간 팽팽한 대립이 낳는 심리 파괴 스릴러입니다. 소녀시대 유리가 스릴러물에 첫 도전합니다. --- [노보케인 (3월 12일 개봉) / 감독 : 댄 버크, 버트 올슨 / 출연 : 잭 퀘이드, 엠버 미드썬더] 찢기고 찔려도 신체적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특별한 능력, 이 능력을 이용해 한눈에 반한 그녀를 구하러 나선 한 남성이 고군분투하는 액션 코미디 물입니다. --- [숨 (3월 12일 개봉) / 감독 : 윤재호 / 출연: 유재철, 김새별] 망자의 몸을 닦고 장례를 치르는 장례지도사와 홀로 떠난 이들의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는 쇠락한 노인. 이들이 들려주는 죽음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이자 삶이란 무엇인지 되묻게 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곽선영 주연 '침범', 박스오피스 2위 데뷔…'위플래쉬'는 3위 곽선영 주연 '침범', 박스오피스 2위 데뷔…'위플래쉬'는 3위 등록일2025.03.1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주연의 영화 '침범'이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범'은 개봉일인 12일 전국 1만 513명을 동원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 분)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 분)이 해영(이설 분)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 '미키 17'이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며 일일 관객 수가 4만 명 대까지 떨어진 틈을 타 2위로 데뷔할 수 있었다. 3위는 재개봉작인 '위플래쉬'로 같은 날 1만 211명을 모았다. ebada@sbs.co.kr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속도 낸다…2026년 착공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속도 낸다…2026년 착공 등록일2024.12.26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감도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단지인 용인 국가산단의 산업단지 계획이 당초 목표보다 3개월 빠른 오늘(26일) 승인됐습니다. 정부는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후보지 선정에서 산단 지정까지의 시간을 1년 9개월로 줄인 데 이어 내년부터 신속한 보상을 통해 착공 시기도 당초 2030년 6월에서 2026년 12월로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동시에 2030년 반도체 생산공장(팹·fab) 1호기 가동에 맞춰 도로, 용수, 전력 등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국가산단과 배후주거지와 통합 개발해 산업중심 복합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날 경기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특화 조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팹 6기와 발전소 3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기업 60개 이상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이다. 전체 단지 준공 시까지 최대 360조 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이뤄져 160만 명의 고용과 400조 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산단 지정기간을 1년 9개월로 줄인 데 이어 내년 3월을 목표로 했던 산업단지계획 승인도 3개월 단축했습니다. 승인 일정이 단축되면서 2026년 12월 이전 부지를 착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계획대로 2026년 말쯤 착공하면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기간이 3년 6개월로, 당초 예상(7년)보다 절반으로 단축되게 됩니다. 정부는 보상안 등 산단 조성 속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특화 조성계획에 포함 시켰습니다. 정부는 우선 착공까지의 시간 단축에 관건인 보상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상생 보상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산단 남서쪽 창리저수지 일대 37만㎡ 부지에 270가구 규모의 이주자 택지를 조성하고, 북서쪽에는 50만㎡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 산단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산단 내에는 542가구가 상주하고 있으며 89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 중입니다. 이주기업 전용 산단은 희망기업 50여 곳이 업종 제한없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주자 택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임차가구를 위해선 산단 인근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LH 발주사업에 대해 원주민 단체의 사업 위탁을 활성화하고, 산단 내 입주 기업에 주민 고용도 추천하는 등 생계지원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원주민이 현금보상 대신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공급받길 희망하는 경우 대토보상 확대 시행을 통해 재정착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국가산단과 배후 주거지인 용인 이동읍 이동 공공주택지구를 통합 개발하고, 이동 주택지구를 문화 중심지로 육성해 일대를 새로운 '산업중심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랜드마크 산단'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동 공공주택지구 228만㎡ 면적에 1만 6천 가구를 조성하며 내년 1월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해 팹 1기가 가동되는 2030년에 맞춰 첫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입니다. 산단 인근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사업 중 산단 내 구간은 2030년까지 개통하는 등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정부는 산단 중심으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을 추진해 주민의 출퇴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서울-세종 및 반도체 고속도로도 적기에 차질없이 구축해 고속도로망도 완성합니다. 경기 강원 철도인 경강선 등 연계 철도망 구축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전력, 용수 등의 산단 인프라도 적기에 갖춰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특화 조성계획 과제가 모두 법률 개정없이 추진이 가능한 만큼 내년부터 보상 등 후속 절차에 적용되도록 준비작업에 착수하는 등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이다인 질투할라…이설, 이승기 뮤직비디오서 애틋한 커플 연기 ♥이다인 질투할라…이설</font>, 이승기 뮤직비디오서 애틋한 커플 연기 등록일2024.12.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설이 이승기의 신곡 '되돌리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이설은 지난 2일 오후 공개된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위드)' 타이틀곡 '되돌리다 (with. 린)' 뮤직비디오 티저에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이설, 이승기는 옛 연인 사이로 분해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했다. 이설이 이승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우연한 재회가 이뤄졌고, 연인이었던 과거 모습이 교차로 등장하며 애틋함이 극대화됐다. 특히 이설은 청초한 비주얼과 풋풋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드러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티저 영상 말미에는 텅 빈 레스토랑이 등장, 앞서 보여준 이설, 이승기의 커플 연기와 대조되는 쓸쓸한 분위기가 연출되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설이 출연하는 이승기의 '되돌리다' 뮤직비디오 본편은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2016년 박재범, 기린의 '시티 브리즈'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설은 KBS 2TV '옥란면옥',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넷플릭스 'D.P.' 시리즈, 채널A '남과 여',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 아들이 죽었다', 영화 '사자', '발신제한', '방법: 재차의', '믿을 수 있는 사람' 등에 출연했고, 내년 영화 '침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지난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밀리면 끝…내년까지 반도체 생태계 8.8조 투입 밀리면 끝…내년까지 반도체 생태계 8.8조 투입 등록일2024.10.16 [앵커] 이렇게 증시를 뒤흔든 반도체는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업 혼자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른 나라들보다는 한 발 늦었지만, 우리 정부도 9조 원 가까운 돈을 반도체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안지혜 기자, 앞서 전체적인 지원 틀이 발표됐는데,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이 나왔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을 발표했는데, 후속 내용이 나왔습니다. 금융지원과 재정지원, 인프라 구축 분담 등 종합대책이 담겼는데요. 우선 금융지원의 경우,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까지 모두 4조 2천500억 원을 공급합니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로도 1천200억 원의 재원을 새로 조성해 내년에 총 4천2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고요. 끝으로 도로·용수·전력 등 기반 시설 지원에도 2조 4천억 원을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정부의 반도체 지원 방식이 일종의 감세 특혜라는 비판이 국회에서 나오기도 했는데요. 정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단순한 기업 감세가 아니라 실질적인 투자 확대에 대한 지원&'이란 입장인데요.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어제(15일) 용인 반도체 산단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가속화하려면 민관이 하나가 되어 투자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더불어 정부는 국회의 &'반도체 특별법&' 제정 논의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회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반도체특별위원회 신설과 세제·재정·인프라 지원근거 마련 등 내용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 발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