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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美 오스카상 예비후보
등록일2025.12.17
[영화 &'어쩔수가 없다&'(왼쪽)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각 배급사 제공=연합뉴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운드트랙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들었습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6일 제98회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는 &'어쩔수가없다&'와 함께 예비후보 15편을 추려냈습니다.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흥행작 &'국보&',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 등입니다. 주제가상 부문에서는 &'골든&'과 함께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의 &'더 걸 인 더 버블&'·&'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아바타: 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F1&'의 &'드라이브&' 등이 포함됐습니다. 오스카상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되고, 수상작이 호명되는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입니다. 앞서 &'어쩔수가없다&'는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케데헌&'은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박스오피스 흥행상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등록일2025.12.17
▲ 영화 '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운드트랙 '골든'은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들었습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현지 시각 어제(16일) 제98회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과 주제가상 등 12개 부문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습니다. 국제영화상 부문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86개 국가, 지역에서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예비후보 15편을 추려냈습니다. '어쩔수가없다'와 함께 예비후보에 오른 작품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프랑스),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노르웨이),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브라질),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흥행작 '국보'(일본), 가자지구 소녀의 비극을 담은 '힌드 라잡의 목소리'(튀니지) 등입니다. 주제가상 부문에서는 '골든'과 함께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의 '더 걸 인 더 버블'·'노 플레이스 라이크 홈', '아바타: 불과 재'의 '드림 애즈 원', 'F1'의 '드라이브', '씨너스: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와 '라스트 타임(아이 신 더 선)' 등이 예비후보에 포함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쇼트리스트에서 '씨너스: 죄인들'과 '위키드: 포 굿'은 캐스팅, 촬영, 분장, 음향, 시각효과, 주제곡, 주제가 등 8개 같은 부문에 나란히 오르면서 아카데미 다관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22일 발표되고, 수상작이 호명되는 시상식은 내년 3월 15일 열립니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도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작품상과 외국어(비영어)영화상, 남우주연상(이병헌) 등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케데헌'은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박스오피스 흥행상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북미 영화평론가·기자들이 수여하는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어쩔수가없다'가 각색상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케데헌'이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골든') 후보로 각각 지명됐습니다. (사진=Neon 제공, AP, 연합뉴스)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전략위 '사령탑'에 박현주·서정진
등록일2025.12.11
▲ 지난 10월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밋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150조원을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가 오늘(1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펀드 운용 전략과 재원 배분을 논의할 민관 합동 전략위원회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합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및 제1차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투자 구조와 의사결정 체계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 원과 민간자금 75조 원을 합쳐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AI·반도체·바이오·로봇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를 폭넓게 지원합니다. 산업별 배분은 AI(30조 원), 반도체(20조 9천억 원), 모빌리티(15조 4천억 원), 바이오·백신(11조 6천억 원), 이차전지(7조 9천억 원) 등이 유력합니다. 전체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세계가 생존을 건 산업·기술 패권전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가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시기 라며 향후 20년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여정을 금융권·산업계·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와 주요 금융권 530조 원 생산적 금융의 압도적 숫자에 걸맞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거버넌스에는 금융·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우선 운용 방향과 관련해 전반적인 자문을 위한 '전략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민관 공동위원장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함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정진 공동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성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 라며 민간에서 축적한 경험·데이터·글로벌 네트워크를 국가전략으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일자리 창출 등이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박현주 공동위원장도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는 AI·로봇·반도체·바이오·인프라 등 기업 성장의 초석이자 창업을 춤추게 할 마중물 이라면서 정직과 투명성에 기반을 둔 경쟁력 있는 시스템 구축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이병헌 지방시대위 5극3특 특위 위원장,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염성오 Gurin Energy 서울 대표 등 지역·청년·산업계 인사들도 위원회에 합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기금운용심의회'로 이어지는 2단계 심사 구조도 확정됐습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민간금융·산업계전문가 및 산은이 개별 건 실무 심사를 담당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첨단기금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맡습니다. 실무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에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을 설치한 데 이어 정부 내에는 부처 합동 조직인 '국민성장펀드 추진단'도 구성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서정진·박현주 리드 150조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는?
등록일2025.12.11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죽기 아니면 살기 상황&'이라고 말할 정도로 절체절명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대 최대 정책 펀드인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가 오늘(1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 및 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운용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9월 국민보고대회 이후 지방정부와 산업계·사업부처에서 153조 원 규모, 100건 이상의 투자수요가 접수된 상태로, 이르면 연내 1호 투자처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클러스터를 비롯해 국가AI컴퓨팅센터,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이 검토 대상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호 투자처가 복수로 정해질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접수된 사업 수요가 국민성장펀드 취지에 맞는지 등을 검토한 뒤 1호 투자처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현재 하나 이상의 복수로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종 의사결정은 9인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회가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150조원 중 민간자금 75조…지방에 40% 이상 배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합쳐 조성됩니다. 자금은 향후 5년 동안 직접지분투자에 15조원, 간접투자 35조원, 인프라투융자에 50조원, 초저리대출에 50조원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인프라투융자는 반도체·배터리 공정에 필요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금융을 지원하는 방식이며, 초저리대출은 국고채 수준인 2~3%대 금리로 대규모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을 장기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AI·반도체·바이오·로봇 등 첨단전략산업 전반을 폭넓게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산업별 배분은 AI 30조 원, 반도체 20조9천억원, 모빌리티 15조4천억원, 바이오·백신 11조6천억원, 이차전지 7조9천억원 등이 유력하며, 전체 자금의 40% 이상은 지역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세계가 생존을 건 산업·기술 패권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국가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시기&'라며 &'향후 20년 성장엔진을 마련하는 국민성장펀드의 여정을 금융권·산업계·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50조 원 국민성장펀드와 주요 금융권 530조 원 생산적 금융에 걸맞은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성장펀드의 거버넌스에는 금융·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우선 펀드 운용 방향과 산업지원 전략에 대한 자문을 맡는 &'전략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민관 공동위원장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함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참여합니다. 서정진 공동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성장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민간이 축적한 경험·데이터·글로벌 네트워크를 국가 전략으로 연결해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했습니다. 박현주 공동위원장도 &'국민성장펀드는 AI·로봇·반도체·바이오·인프라 등 기업 성장의 초석이자 창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라며 &'정직과 투명성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시스템 구축에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헌 지방시대위 5극3특 특위 위원장,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염성오 Gurin Energy 서울 대표 등 지역·청년·산업계 인사들도 위원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로 이어지는 2단계 심사 구조가 확정됐습니다. 투자심의위원회는 민간 금융·산업계 전문가와 산업은행이 개별 안건의 실무 심사를 맡고, 기금운용 심의위원회가 첨단기금 투입 사업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담당합니다.
배우 이병헌, 첫 'KALH Honors' 수상…박찬욱·매기 강과 함께 글로벌 위상 증명
등록일2025.12.10
배우 이병헌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ALH'(코리안 아메리칸 리더스 인 할리우드, 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KALH)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헌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 매기 강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ALH는 세계 영화계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뤄낸 한국 디아스포라 창작자들의 작업을 조명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 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한 이병헌 배우('어쩔수가없다', '오징어 게임'), 예술적 혁신으로 한국영화를 세계에 각인시킨 박찬욱 감독('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어쩔수가없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을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첫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잊지 않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박찬욱 감독님과 함께 영화 '어쩔수가없다' 레이스를 이어가며 다시 만나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나 큰 행운이라 느낀다.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훌륭한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오늘 이곳에 들어오는 순간 낯익은 얼굴들을 마주하며 친근함과 따뜻함을 느꼈다. 아마도 제가 스크린과 TV를 보며 늘 응원하던 배우분들이기 때문일 것 이라며 여러분 역시 작품 속의 저를 보며 그런 응원을 보내주셨으리라 믿는다 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 이 자리까지의 긴 여정이 고되고 외로운 순간의 연속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 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0년에 설립된 KALH는 영화, TV, 음악, 자선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한국계 창작자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KALH 창립자 겸 전무 이사 킴버 림(Kymber Lim)은 이병헌, 박찬욱, 매기 강은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의 힘을 보여주며 한국적 스토리텔링의 깊이와 풍요를 세계에 증명했다. 첫 수상자로 이들을 모시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 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026 Critics Choice Awards'에서 국제장편영화상과 각색상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가 프론트맨으로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외국어 시리즈 작품상 부문 후보에 올라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게다가 이병헌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병헌의 출연작 세 작품이 모두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이병헌은 제8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후보로 지명된 것은 물론, 작품상과 비영어권 영화상에 '어쩔수가없다'가 후보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역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의 KALH 수상 소식과 더불어 연이어 이어지는 주요 시상식 후보 등극은 그의 국제적 위상과 작품성, 그리고 다채로운 활동 저변을 보여주는 성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할리우드 한국계 단체, 첫 시상식 개최…박찬욱·이병헌 등 수상
등록일2025.12.09
▲ KALH에 참석한 이병헌, 산드라 오, 박찬욱(왼쪽부터 순서대로) 모습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영화인들의 대표 단체가 첫 시상식을 열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할리우드 한국계 미국인 영화인들의 단체 KALH(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는 7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피텔 베벌리힐스에서 첫 'KALH 아너스(Honors)' 행사를 열고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KALH는 영화·TV·음악 등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한인들의 우수성을 조명하고자 2020년에 설립한 단체입니다. KALH 창립자 겸 총괄 디렉터 킴버 림은 매기 강, 이병헌, 박찬욱은 한계 없는 예술의 힘과 한국 스토리텔링의 깊이·다양성·풍부함을 보여준다 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KALH 아너스에서 이 뛰어난 창작자들을 기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과 강 감독, 이병헌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KALH에 감사와 지지를 표현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KALH는 계속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기릴 계획입니다. 자체 커뮤니티·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통해 신진 인재들을 지원하고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인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게 목표입니다. KALH는 수십 년간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대표성과 다양성은 레이더에 간신히 포착되는 수준에 불과했다 며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의 성공 속에 업계의 한국계 미국인들은 새로운 희망을 찾았고, 이제 우리의 재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할리우드 한국계 단체 첫 시상식…박찬욱 · 이병헌 · 매기 강 수상
등록일2025.12.09
▲ 'KALH 아너스' 수상자 박찬욱, 매기 강 감독, 이병헌, 킴버 림 창립자(왼쪽 두 번째)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영화인들의 대표 단체가 첫 시상식을 열어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할리우드 한국계 미국인 영화인들의 단체 KALH(Korean American Leaders In Hollywood)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피텔 베벌리힐스에서 첫 'KALH 아너스(Honors)' 행사를 열고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ALH는 영화·TV·음악 등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한인들의 우수성을 조명하고자 2020년에 설립한 단체입니다. KALH 창립자 겸 총괄 디렉터 킴버 림은 매기 강, 이병헌, 박찬욱은 한계 없는 예술의 힘과 한국 스토리텔링의 깊이·다양성·풍부함을 보여준다 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KALH 아너스에서 이 뛰어난 창작자들을 기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 고 말했습니다. 박 감독과 강 감독, 이병헌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KALH에 감사와 지지를 표현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KALH는 계속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기릴 계획입니다. 자체 커뮤니티 ·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통해 신진 인재들을 지원하고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며, 세계 무대에서 한인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더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KALH는 수십 년간 할리우드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대표성과 다양성은 레이더에 간신히 포착되는 수준에 불과했다 며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의 성공 속에 업계의 한국계 미국인들은 새로운 희망을 찾았고, 이제 우리의 재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KALH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