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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추신수 은퇴식에 선발 등판…이대호는 커피 선물
등록일2025.06.14
▲ 이대호, 친구 추신수 은퇴식에 커피 선물 추신수(42)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팬들과 공식 작별 인사를 하는 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에이스 김광현(36·SSG)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추신수와 함께 부산 수영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시작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2·은퇴·전 롯데 자이언츠)는 친구를 향한 애정을 담아 커피 트럭을 보냈습니다. 프로야구 SSG는 오늘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 홈 경기에 추신수 은퇴식을 엽니다. 추 보좌역은 MLB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타자입니다. 부산고를 졸업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간 추신수 보좌역은 2005년 빅리그에 2020년까지 뛰며 1천652경기,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올렸습니다. 출장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모두 '코리안 빅리거 최다 기록'입니다. 2020시즌 종료 뒤 MLB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던 추신수는 2021년 SSG행을 택했고, 2024시즌까지 뛰었습니다. 추 보좌역은 2024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예고했고 구단은 시즌 말미에 은퇴식 개최를 추진했으나, 팀이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인 터라 추신수 보좌역이 '은퇴식 연기'를 요청했고, 미뤘던 은퇴식이 오늘 열리게 됐습니다. SSG의 선발 투수로는 김광현이 나섭니다. 어제 경기가 비로 연기돼 드루 앤더슨도 등판할 수 있었지만, 김광현이 '추신수 은퇴식 경기 등판'을 자청했습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어제(13일) 경기가 취소된 후 김광현이 '14일에는 제가 던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며 그만큼 김광현이 오늘 경기 준비를 열심히 했다 고 전했습니다. 김광현은 MLB 경기, 개막전, 한국시리즈, 올림픽 등 중요한 경기에 꽤 많이 등판했지만, 추신수 선배의 은퇴식 등판은 또 다른 부담감을 느낀다 고 토로하면서도 열심히 던지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적당한 긴장감을 느껴야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지 않나. 추신수의 은퇴식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건, 팀과 개인에 모두 의미 있는 일 이라며 승리가 추신수 보좌역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되겠지만, 팀 주축인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것만으로도 추 보좌역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신수 은퇴식은 SSG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추신수 보좌역과 깊은 우정을 쌓은 이대호는 SSG랜더스필드에 커피 트럭을 보냈습니다. 트럭에는 신수야, 너는 항상 최고였어. 앞으로의 인생도 응원할게 라고 적은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10억 넘게 있다 이대호, 통장 잔고 공개…'야구대표자2' 멤버들 발칵
등록일2025.04.22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레전드 선수 출신 이대호가 통장에 10억 원 이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 3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구단응원단으로 변신한 엄지윤의 체험기와 'RICH'를 주제로 대표자 10인이 앞다퉈 내놓은 부(富)내 가득한 기록들이 소개됐다. 'RICH'라는 압도적 자본과 화려한 복지를 통해 구단의 위엄을 보여주는 키워드 답게, '억!' 소리 나는 몸값의 향연이 이어졌다. 선수들의 몸값은 물론, FA와 연봉의 상관관계, 유니폼 인센티브, FA 계약 시 구단과 선수 간의 협상 기술인 옵션, 우승 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 등 대표자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정보들이 쏟아져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SSG랜더스 대표자 지상렬의 솔직히 통장에 얼마씩 있는지 얘기해보자 라는 제안에 갑작스럽게 대표자들의 통장 잔액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삼성라이온즈 대표자 우디는 진짜 얘기하냐 며 당황스러워 하다가 한 2,000만원 정도 지금 갖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KIA타이거즈 대표자 윤석민은 여기 들어오기 전에 보니, 1,600만원 정도 있더라 고 밝혔고, KT위즈 대표자 하승진은 저도 1,000만원 정도 있는 거 같다 라고 했다. 다들 솔직히 말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상렬은 롯데자이언츠 대표자 이대호에게 우리 이회장은? 편안하게 꺼냈다 넣다 할 수 있는 거 라며 통장 잔액을 질문했다. 이에 이대호는 저도 한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라고 대답했다. 이대호의 대답에 두산베어스 대표자 유희관은 형이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해? 라며 지나치게 축소한 게 아니냐고 몰아붙였다. 주변에선 얘기해달라 , 그냥 자릿수만 알려달라 며 이대호를 보챘다. 결국 이대호는 그냥 10억 넘게 있지 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억 소리 나는 이대호의 통장 잔액에 모두가 놀라워 하자 이대호는 이걸 왜 들고 있어야 하냐면, 6월 되면 세금을 내야 한다 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화이글스 대표자 매직박은 세금이 10억? 이라며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식과 코인 등 다양한 곳에 투자했다는 매직박은 현금으로는 2천만원 정도 있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모두의 관심은 연예계 생활을 수십년 간 해온 지상렬에게 돌아갔다. 동생들의 솔직한 답변에 지상렬도 솔직하게 대답해야만 하는 상황. 그는 현찰로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건, 대호 정도 된다 라며 통장 잔액이 이대호와 비슷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선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앉아 전지훈련을 간 KIA타이거즈를 비롯해 원정 경기 때마다 그룹사 호텔을 이용하는 롯데자이언츠, 휴대폰을 비롯해 각종 전자기기 제공 복지가 최상인 삼성라이온즈, 배포가 남다른 한 방을 보여줬던 LG트윈스 등 대표자들의 자기 구단의 'RICH' 자랑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RICH' 타이틀은 외부 선수 영입과 신구장 투자도 많이 한 한화이글스에게 돌아갔다. 한화 이글스 대표자 매직박은 올해 한화 이글스도 이런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도록 잘 나아갔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사진 제공 : 티빙)
야구 덕후 모여라…'야구대표자' 시즌2, 30일 첫 공개
등록일2025.03.14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30일(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는 야구 덕후들을 대신해 10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를 낱낱이 파헤치며 난장토론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시즌을 선보인 '야구대표자'는 KBO 10개 구단의 대표자들이 각 주제에 맞춰 자신의 구단을 자랑하며 팬들의 덕심을 무한 자극했다. 여기에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자'의 줄임말)에서 야중알('야구를 중간만 아는 자'의 줄임말)로 진화한 엄지윤의 10개 구단 구장 탐방기는 직관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2024년 KBO 천만 관객 돌파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될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대표자'가 시즌2로 컴백해 KBO리그를 백배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전한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승리 요정'으로 활약해 각 구단 팬들의 방문 요청이 쇄도했던 엄지윤이 10개 구단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치러 출동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내 구단 자랑하기에 열을 올리며 팬심을 대변했던 대표자들도 다시 뭉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 삼성 라이온즈의 우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KT 위즈의 하승진, SSG랜더스의 지상렬,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한화 이글스의 매직박, NC 다이노스의 김동하, 키움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또 한 번 난장 토론을 벌인다. 여기에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소문난 배우 윤박이 새로운 대표자로 합류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이에 다시 만난 대표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무슨 대화를 나눌지, 야구부심을 충전시켜 줄 대표자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이렇듯 반가운 얼굴과의 재회부터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가득할 '야구대표자2'는 야구에 대해 알지 못하는 비(非) 야구팬부터 야구를 알아가기 시작한 라이트 팬들, 그리고 야구 없이 살 수 없는 열혈 팬들까지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티빙]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야구 덕후 모여라…'야구대표자' 시즌2, 30일 첫 공개
등록일2025.03.1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가 시즌2로 돌아온다. 오는 30일(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이하 '야구대표자2')는 야구 덕후들을 대신해 10명의 대표자가 구단별 선수, 구장, 문화를 낱낱이 파헤치며 난장토론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시즌을 선보인 '야구대표자'는 KBO 10개 구단의 대표자들이 각 주제에 맞춰 자신의 구단을 자랑하며 팬들의 덕심을 무한 자극했다. 여기에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자'의 줄임말)에서 야중알('야구를 중간만 아는 자'의 줄임말)로 진화한 엄지윤의 10개 구단 구장 탐방기는 직관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2024년 KBO 천만 관객 돌파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될 2025 KBO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야구대표자'가 시즌2로 컴백해 KBO리그를 백배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전한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승리 요정'으로 활약해 각 구단 팬들의 방문 요청이 쇄도했던 엄지윤이 10개 구단의 속사정을 낱낱이 파헤치러 출동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내 구단 자랑하기에 열을 올리며 팬심을 대변했던 대표자들도 다시 뭉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 삼성 라이온즈의 우디,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 KT 위즈의 하승진, SSG랜더스의 지상렬,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 한화 이글스의 매직박, NC 다이노스의 김동하, 키움 히어로즈의 신재영이 또 한 번 난장 토론을 벌인다. 여기에 LG 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소문난 배우 윤박이 새로운 대표자로 합류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이에 다시 만난 대표자들이 이번에는 어떤 주제로 무슨 대화를 나눌지, 야구부심을 충전시켜 줄 대표자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이렇듯 반가운 얼굴과의 재회부터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가득할 '야구대표자2'는 야구에 대해 알지 못하는 비(非) 야구팬부터 야구를 알아가기 시작한 라이트 팬들, 그리고 야구 없이 살 수 없는 열혈 팬들까지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티빙]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