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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SM C&C 전속계약…강호동·신동엽과 한솥밥
등록일2022.08.1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윤태영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6일 SM C&&C는 다채로운 재능을 보유한 윤태영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며 계약 소식을 밝혔다. 윤태영은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한 뒤, MBC '왕초', SBS '명랑소녀 성공기', KBS2 '저 푸른 초원 위에', MBC '태왕사신기', MBC '2009 외인구단', MBC '심야병원', MBC '제왕의 딸, 수백향', MBC '야경꾼 일지', OCN '동네의 영웅', 영화 '천사몽', 영화 '강력3반',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오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이에 더해 JTBC '퀴즈의 신', TV조선 '골프왕3'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려한 언변과 재치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윤태영이 전속계약을 맺은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이소라, 데프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김준현, 박성광, 김태현, 김민아, 박선영, 장예원, 이혜성, 황신혜, 김수로, 윤제문, 유승목, 이학주, 윤나무, 김재범, 배다빈, 심소영, 윤소호, 도원, 이나윤, 김스경, 박진, 이경화, 김준형, 황지아 등 MC, 배우가 다수 소속되어 있다. SM C&&C와 함께 하게 된 윤태영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제공 =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월화극 1위 '엽기적인그녀', 주원♥오연서 동화같은 재회 '해피엔딩'
등록일2017.07.19
[SBS funE | 강선애 기자] &'엽기적인 그녀&'가 해피엔딩으로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 31회는 9.6%, 마지막 32회는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 3, 4회는 각각 5.1%, 6.0%, KBS 2TV &'학교2017&'은 4.2%의 시청률을 기록, &'엽기적인 그녀&'는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견우(주원 분)는 &'이렇게라도 전하와 공주에게 죄를 갚고 아버지와 친구들의 누명을 벗기고 싶다&'며 귀면탈을 쓰고 미끼를 자처, 작전을 성공시키고 정기준(정웅인 분)의 자백과 죽음을 이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죄인들은 모두 추포됐고 억울하게 갇혔던 사람들은 풀려났다. 10년 전 죽은 추성대군(김민준 분)의 억울함도 해소됐으며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고&'라는 말처럼 모두 각자의 자리를 찾아갔다. 또한 견우의 간곡한 부탁으로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꿈에 그리던 어머니 한 씨(이경화 분)와 마주했고 이는 또 다른 만남의 기반이 됐다. 견우와 혜명은 곳곳에 가득한 지난 추억들을 떠올리며 서로를 그리워했고 결국 이별 후의 재회가 이어지며 아름다운 엔딩을 맞았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 배경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신선한 장르로 시선을 끌어왔다. 역사에서 차용한 기본 모티브에 무한한 상상력을 덧입혀 이야기의 제약을 줄였고 공간, 상황, 대사 등에 기발한 설정을 더하며 다채로운 극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설정이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힘을 보탰다. 타고난 지략과 영민함으로 평생 &'조선의 보배&'라는 말을 들으며 살아온 견우가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혼란에서 재미가 시작됐다. 조선시대 보편적인 여성상을 깨부순 당찬 그녀 혜명의 매력은 전반적인 관전 포인트로 작용, 이는 마지막 회 방송에서 그녀가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났다 이루고 돌아온 모습과도 일맥상통했다. 또한 의상, 배경, 소품 등의 뛰어난 비주얼 요소도 작품의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엽기적인 그녀&'만의 화려하고 해사한 분위기가 돋보인 것은 물론 풍성한 볼거리로 퓨전 사극이 지닌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살렸다는 반응. 때문에 &'눈 호강 드라마&'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이들의 안구 정화를 책임졌다. 뿐만 아니라 더위와 추위에 고생하며 자신들의 몫을 훌륭히 해낸 주,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주인공을 맡은 주원과 오연서의 열연과 호흡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며 호평받았다. 이들은 초반 티격태격 원수 같은 관계에서 알콩달콩한 연인으로, 다시 절절한 감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기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슬픔을 삭이는 눈물 연기 역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을 얻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는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등이 출연하는 &'조작&'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