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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 아파트 화재', 숨진 여학생이 119 최초 신고·구조 요청
등록일
2026.02.27
▲ 은마아파트 화재 지난 24일 아침에 벌어진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화재의 최초 신고자는 화마로 숨진 10대 여학생 김 모 양으로 확인됐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9 신고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24일 아침 6시 18분에 접수됐습니다. 숨진 김 양으로 보이는 신고자는 당시 신고에서 지금 불났어요 라고 말한 뒤, 정확히 어디인지를 묻는 소방관의 질문에 대치동 , 은마아파트 라고 답합니다. 이어 정확한 동과 호수를 묻는 질문엔 몇 동이지, 어떡해요. 죽으면 어떡해요. 숨이 안 쉬어져 어떡해요 라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동·호수를 말한 뒤엔 그냥 너무 불이 너무 커요, 빨리 와주세요 라며 빠른 구조를 호소했습니다. 이후 아침 6시 20분쯤엔 김 양의 가족으로 보이는 신고자가 언니는 어떡해 , 저랑 딸 1명 지금 있어요. 아주 빨리 와주세요 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1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김 양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110V 때 지은 은마, 천장서 이상한 소리 나서 봤더니…
등록일
2026.02.26
그제(24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로 10대 여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화재 취약성을 절감하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은마아파트 화재에 대해 합선과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은마아파트는 지어진 지 50년 가까이 됐습니다. 주민들은 노후 아파트 특성상 오래된 전기 배선을 포함해 화재 위험 요인이 산재한다고 소했는데요. 한 주민은 '220볼트가 아니고 110볼트 전압일 때 지어져 승압을 해서 전기를 쓴다'며 '가전을 살 때 전압이 높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내부 인테리어를 했지만 천장에서 쥐 소리까지 들린다'며 '쥐가 전선을 건드릴까 봐 무섭다'고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기준에 맞춰 지어진 노후 아파트들에 대해서도 현재 안전 관리 기준을 적용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딸 의대 꿈에 이사…'가스 설치' 전인데 어디서 불났나
등록일
2026.02.25
&<앵커&> 어제(24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로 10대 한 명이 숨졌다고 보도해 드렸는데요. 불과 닷새 전에 이 아파트로 이사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경찰은 합선과 같은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동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이 났을 당시 집 안에 있던 세 모녀 중 119에 신고를 한 건 17살 큰딸로 알려졌습니다. 신고한 뒤 거센 불길 탓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작은딸을 대피시킨 후 큰딸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는 과정에서 어머니는 얼굴 등에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숨진 김 양 가족이 사고가 나기 닷새 전에 이사를 왔다며 더 안타까워했습니다. 김 양 유족 측은 김 양의 학업 성적이 우수해 의대 진학을 희망했고, 사고 닷새 전 대치동 은마아파트로 이사 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고 전했습니다. 또, 김 양 가족이 입주 전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는데, 유족 측은 천장에 있는 LED 조명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 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보통 가정 내 화재는 불을 사용하는 주방이나, 전선이 많이 지나는 천장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김 양 집의 경우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 가스도 설치되지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소방과 합동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불에 탄 LED 전등 등을 국과수에 보내 감식을 의뢰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을 파악 중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나영, 디자인 : 이예솔)
'은마 화재' 조명 등 국과수로…화재 원인 밝혀지나?
등록일
2026.02.25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은 합선과 누전 같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 당국과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A 양의 가족은 화재 발생 닷새 전인 지난 19일 고인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왔으며 A 양의 집에서는 최근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은마아파트 화재, 전기 요인 가능성 조사
등록일
2026.02.25
10대 딸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기적 요인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합선과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불은 주방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소방 당국과 현장 감식을 마치고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A(16)양의 가족은 화재 닷새 전인 지난 19일 고인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왔습니다. A양의 집에서는 최근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18분께 은마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A양이 숨지고 40대 어머니와 10대 여동생이 각각 화상과 연기 흡입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고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불난 은마아파트 그 집 최근까지 …국과수에 감식 의뢰
등록일
2026.02.25
▲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기적 요인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합선과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불은 주방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소방 당국과 현장 감식을 마치고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A(16) 양의 가족은 화재 닷새 전인 지난 19일 고인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왔습니다. A 양의 집에서는 최근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A 양의 유족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18분 은마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A 양이 숨지고 40대 어머니와 10대 여동생이 각각 화상과 연기 흡입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고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의사 꿈 지켜줄 스프링클러 없었다…'화재 무방비' 구축아파트
등록일
2026.02.25
▲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24일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에는 매캐한 탄내가 진동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8층 집 유리창은 모두 깨져있었고 창틀도 부서졌습니다. 꼭대기인 14층까지 수직 방향으로 외벽이 검게 그을려 있었습니다. 이날 소방 당국이 공개한 집 베란다 사진에는 불에 타다 만 책들이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A(16) 양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양의 40대 어머니와 10대 여동생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당한 채 소방 당국에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아래층에 산다는 한 주민은 밖에서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급하게 대피했다 며 잠옷 차림으로 내려온 A 양의 어머니가 소방관에게 '아이 한 명이 못 나왔다'고 계속 말하고 있었다 고 전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A 양은 의과대학 진학을 꿈꾸며 화재 닷새 전인 지난 19일쯤 이 아파트로 이사 온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50대 이웃 주민은 최근까지 내부가 수리 중이어서 그 집에 사람이 사는지도 몰랐다 고 했습니다. '교육 1번지' 대치동에 있는 은마아파트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이 좋은 학군을 찾아 전세 수요가 몰리는 곳으로 꼽힙니다. 노후 아파트의 부실한 소방시설과 소방차 진입 지연이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습니다. 1992년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설비 관련 조항이 의무화되기 전에 착공된 아파트 대부분은 화재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주택 화재 1만 602건에서 발생한 사망자 116명 모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서 나왔습니다. 안내 방송과 화재 경보가 울렸으나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주민들도 속출했습니다. 한 주민은 방송은 듣지 못하고 바깥이 시끄러워 화재 사실을 알고 대피했다 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소방차가 신고 6분 만에 도착했으나 이중 주차한 차량 탓에 아파트 진입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후에도 주차 공간이 협소해 지상 주차장에 이중·삼중 주차하는 차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소방 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이는 한편 A양의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10대 1명 사망
등록일
2026.02.25
&<앵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여학생이 숨졌습니다. 지은 지 47년 된 노후 건물이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권민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아파트 창 밖으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 많이 나. 연기가 자욱해. 어떡하지….] 어제(24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복도식 아파트 8층이었습니다. [민수지/아파트 주민 : 복도식이니까 문을 열면 산소가 들어가니까 불이 더 크게 번지잖아요. 팡팡팡팡 불이 더 커졌고, 팡팡 터져가지고. 냄새 엄청 많이 났죠.] 호실 바깥 천장과 복도까지 그을음이 남아 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엄마와 작은딸은 대피했지만 큰딸은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 모녀 가운데 10대 여학생인 큰딸은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고, 엄마와 작은딸도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긴급 대피한 70여 명 주민 가운데 한 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기 이전인 47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라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민수지/아파트 주민 : 스프링클러 전 본 적이 없는데. 옛날 아파트라. 저희 집도 화재 경보 났는데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안 들렸어요.]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 모 씨/아파트 주민 : 마음이야 끔찍스럽지. 이사 온 지가 한 달 되니까. 짐도 막 들이고 그랬잖아. 그러니까 더 속이 상하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또는 연결된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나영, 화면제공 : 강남소방서)
복도식 불길 커지더니 …은마 이사온 세 모녀 비극
등록일
2026.02.24
&<앵커&> 오늘(24일) 아침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한 명이 숨졌습니다. 지은 지 47년이 된 이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권민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함께 아파트 창 밖으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불 많이 나. 연기가 자욱해. 어떡하지….] 오늘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복도식 아파트 8층이었습니다. [민수지/아파트 주민 : 복도식이니까 문을 열면 산소가 들어가니까 불이 더 크게 번지잖아요. 팡팡팡팡 불이 더 커졌고, 팡팡 터져가지고. 냄새 엄청 많이 났죠.] 호실 바깥 천장과 복도까지 그을음이 남아 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엄마와 작은딸은 대피했지만 큰딸은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세 모녀 가운데 10대 여학생인 큰딸은 대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고, 엄마와 작은딸도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긴급 대피한 70여 명 주민 가운데 한 명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기 이전인 47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라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민수지/아파트 주민 : 스프링클러 전 본 적이 없는데. 옛날 아파트라. 저희 집도 화재 경보 났는데 소리가 너무 작아서 잘 안 들렸어요.]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 모 씨/아파트 주민 : 마음이야 끔찍스럽지. 이사 온 지가 한 달 되니까. 짐도 막 들이고 그랬잖아. 그러니까 더 속이 상하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또는 연결된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나영, 화면제공 : 강남소방서)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2월 24일)
등록일
2026.02.24
[SBS 8뉴스] 오늘 &
에서는 ▶ '자사주 의무소각' 상법개정안 본회의 상정…민주, 내일 '법 왜곡죄' 강행하나 ▶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체포동의안 가결…찬성 164명·반대 87명 ▶ 이 대통령 담합 신고하면 팔자 고칠 정도 포상금 줘야…수백억 줘도 괜찮아 ▶ '알선수재 혐의' 건진법사 전성배 징역 6년…특검 구형량보다 1년 많아 ▶ 예쁘니까 무죄 강북 모텔 연쇄 살인 '미화 논란'…경찰은 '신상 비공개' ▶ 은마아파트 화재로 10대 학생 1명 사망… 스프링클러 없고 화재경보기도 미작동 ▶ 4년 이어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희생된 사망자만 40만 명 ▶ 엘리엇 상대 '1,600억 원 배상' 취소 소송 이긴 정부…남은 절차의 쟁점은?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SBS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