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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고, 문체부장관기테니스 단체전 10연패 달성 중앙여고, 문체부장관기테니스 단체전 10연패 달성 등록일2020.07.26 여자 테니스 고등부 최강 중앙여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대회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중앙여고 3학년생을 중심으로 꾸려진 중앙여고 A팀은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2회 문체부장관기 대회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1, 2학년이 중심이 된 중앙여고 B팀을 종합전적 4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중앙여고는 이 대회 10연패, 중앙여고 A팀은 대회 8연패를 달성했습니다. B팀은 김은채가 2단식에서 A팀의 에이스 백다연을 꺾는 선전을 펼쳤으나 거기까지였습니다. 김윤아, 위휘원, 문정, 신혜서 등이 나선 A팀은 권지민, 민설아, 윤선우, 한형주 등이 버틴 B팀에 4승을 먼저 거두며 우승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윤아는 원지현과 함께 조를 이뤄 나선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단식에서는 여자부에서 경산여고 서지영이, 남자부에서 서울고 강건욱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토브리그' 드림즈 vs 바이킹스…조병규 편파 중계 서로 자존심 싸움하고 있다 '스토브리그' 드림즈 vs 바이킹스…조병규 편파 중계  서로 자존심 싸움하고 있다 등록일2020.01.31 조병규가 드림즈 편파 중계(?)를 했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운영팀의 한재희(조병규)와 백영수(윤선우)가 연습 경기를 관전하며 장난스레 중계했다. 이날 방송에는 드림즈 강두기 선수(하도권)와 바이킹스 임동규 선수(조한선)가 마주 섰다. 경기를 관전하던 백영수는 &'강두기 선수는 원래 슬로 스타터인데 오늘은 좀 다르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힘으로 바이킹스 선수들을 제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재희는 &'세 번의 파울. 임동규 선수가 강두기 선수 힘에 밀리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죠&'라고 말했다. 이에 백영수는 &'그건 아니다. 강두기 선수는 계속 같은 코스의 빠른 볼만 던지고 있고, 임동규 선수도 원하는 공이 올 때까지 계속 커트를 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재희는 &''서로 자존심 싸움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드림즈는 바이킹스를 상대로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드림즈 백승수 단장(남궁민)은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이대연)을 향해 &'바이킹스가 전력을 다 한 게 아니라면 진짜 이기고 싶었던 선수한테는 실례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뉴스스타트 설 특수에 온라인 홍보 마케팅 중요 뉴스스타트  설 특수에 온라인 홍보 마케팅 중요 등록일2020.01.21 언론홍보 대행사 뉴스스타트는 설을 앞두고 여러 유통업계가 가격 할인, 설맞이 상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뉴스스타트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고객 혜택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락앤락은 선물세트 및 주방, 생활 용품을 27일까지 할인한다. 풀무원은 올해 설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 판매 중이다. 뉴스스타트 측은 &'명절 특수라고 불리는 명절 전후 기간 동안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매출이 오르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여러 기업에서는 해당 특수를 목표로 두고 이벤트 및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에게 설맞이 이벤트 등의 기업 이슈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중요하다. 특히 신뢰도를 줄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언론홍보는 다른 마케팅 수단에 비해 소비자의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윤선우 뉴스스타트 총괄팀장은 &'소비자들은 뉴스를 광고가 아닌 정보로 인식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많은 업계에서 기업의 이벤트 및 행사 진행 등 다양한 정보를 이슈화하기 위한 마케팅 및 홍보 방법으로 언론홍보를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명절은 시의성이 중요한 만큼, 온라인 언론홍보를 통해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을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토브리그' 빌런 오정세에게 무슨 일이? 주저앉아 망연자실 '스토브리그' 빌런 오정세에게 무슨 일이? 주저앉아 망연자실 등록일2020.01.15 '스토브리그'의 빌런, 오정세가 의외의 모습을 드러냈다. 갑(甲)의 위치에서 남궁민을 내려다보던 그가 술에 취해 무너져 내린 장면이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다. '프로야구 프런트'라는 신선한 소재로 '좋은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 '스토브리그'는 방송 9회 만에 1회 방송 최고 시청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최고 시청률 17%를 돌파하며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정세는 드림즈 모기업 재송그룹 상무이자 실질적인 구단주 권경민 역을 맡아, 백승수(남궁민)와 대립각을 이루는 빌런 활약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백승수에게 길창주(이용우)와 백영수(윤선우)를 이유로 짐을 싸라고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9회에서는 백승수로부터 시즌 개막전 자진 사퇴 계약서를 받고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으로 극강의 빌런 면모를 폭발시켰다. 15일 제작진이 선공개한 스틸컷 속 오정세는 그동안 자신만만했던 모습과 달리, 술에 취해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털썩 주저앉은 채 쓸쓸한 모습이다. 극중 실질적인 구단주로서 '드림즈' 안에서 거칠 것 없는 무소불위 행보를 보였던 권경민(오정세)이 만취한 채 무너져내린 장면. 권경민이 다리에 힘이 풀린 채 비틀대는 데 이어, 울분 섞인 얼굴로 피 묻은 주먹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처연한 모습이 시선을 자극한다. 스스로 자존심이 세다고 할 만큼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던 마이웨이 권경민이 평정심을 잃고 이토록 망가진 '결정적 사건'은 무엇인지, 드림즈를 쥐락펴락하며 빌런의 행동을 일삼던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12월 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고층빌딩 앞 뒷골목에서 촬영됐다. 한밤중에도 시끌벅적한 연말 분위기로 인해 들뜬 표정으로 등장한 오정세는 모두에게 한 해 동안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던지며 기분 좋게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화기애애하고 다정했던 모습은 잠시 넣어둔 채 술 한잔 마시지 않고도, 술에 만취한 듯 다리 풀린 연기를 기막히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처량한 표정을 섬세하게 연출해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오정세는 머릿속에 늘 권경민만을 생각하는 몰입력 갑의 배우&'라는 말과 함께 &'빌런 행보 속에도 숨은 인간적인 면모를 뽑아내는 입체적인 열연에 늘 감탄하고 있다. 이번 주 '스토브리그'에서도 오정세의 활약은 계속된다. 꼭 본 방송을 통해 그 파급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스토브리그' 오정세, 남궁민에 단장실에 가서 짐 싸, 이 새끼야 …자진 사퇴 명령 '스토브리그' 오정세, 남궁민에  단장실에 가서 짐 싸, 이 새끼야 …자진 사퇴 명령 등록일2020.01.10 남궁민은 드림즈를 떠날까?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의 자진 사퇴를 명령하는 권경민(오정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와 운영팀은 드림즈 선수들의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고세혁(이준혁 분)을 에이전트로 둔 선수들은 트레이드를 의식해 하나 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고, 마지막으로 남았던 곽한영(김동원 분)은 장진우(홍기준 분)를 떠올리며 계약서에 사인했다. 특히 그는 동료들을 걱정하며 자신에게 제시된 2억 5천만원의 계약서 대신 2억원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권경민의 이해할 수 없는 연봉 책정에 백승수는 자신의 방식대로 항의했다. 이에 권경민은 삭감된 연봉을 다시 추가해주겠다고 했고, 운영팀은 이를 최저 연봉의 선수들에게 추가로 지급했다. 은퇴를 결정했던 장진우는 3000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되어 기뻐하는 유민호(채종협 분)를 보며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는 야구를 더 하겠다고 결정한 것. 이에 드림즈는 초고속으로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권경민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백승수를 보며 분노했다. 그리고 그때 백영수의 존재를 확인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한 김영채(박소진 분)는 길창주(이용우 분)에 대한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공개했다. 이에 길창주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그리고 구단에는 백영수(윤선우 분)를 둘러싼 부정 취업 의혹이 일었다. 이에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우리는 단장이 일을 안 해도 약속한 2년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거 그는 &'하나, 국가를 배신하고 병역을 배신한 길창주를 악을 쓰고 데리고 와서 구단 이미지를 망가뜨렸다. 둘, 어디든 취업 못할 부족한 동생을 전력분석팀에 취업시켜 정의롭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심지어 본인이 면접관으로 관여까지 했다&'라고 그를 단장직에서 자르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셋. 싸가지가 없다. 싸가지가 없어도 너무 없다. 이건 오프 더 레코드. 그럼 앞의 두 가지 이유로 이렇게 결정을 한다&'라며 &'백승수 단장의 자진 사퇴. 단장실로 가서 짐 싸 이 새끼야&'라고 폭언을 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스토브리그' 남궁민의 알잖아 소름 연기…한 시간 씹어먹었다 '스토브리그' 남궁민의  알잖아  소름 연기…한 시간 씹어먹었다 등록일2020.01.05 배우 남궁민이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극강 연기력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선 갑작스러운 30% 연봉 삭감 후 운영팀과 함께 선수들과 연봉협상에 나선 백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통쾌한 돌직구부터, 절제된 분노를 터뜨리는 카리스마 까지,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은 것. 연봉 협상에 나선 백승수는 반발하는 직원들과 선수들에게 특유의 시그니처 '무덤덤 팩트폭행'을 날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드림즈의 '착한 형' 곽한영(김동원 분)선수의 연봉 협상 미팅에 지난번 비리로 쫓겨난 고세혁(이준혁 분)이 에이전트로 등장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연봉 산정 방식과 선수들의 구체적 연봉까지 이야기하는 고세혁 팀장에 백승수는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직감했고. 너스레를 떠는 고세혁 팀장에 여유로움과 날카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디테일한 눈빛으로 응대해 단장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했다. 장우석(김기무 분)이 내부 스파이임을 눈치챈 백승수는 '이런 일 한 번만 더 반복되면 그땐 정말 인간대접 안 합니다'라며 경고했지만 '뭔 소리야'며 구시렁거리는 장우석에 순식간에 다가가 '알잖아' 라며 분노가 응축된 섬뜩한 경고를 날리며 소름 끼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런 그도 동생인 백영수(윤선우 분)를 볼 때는 달랐다. 동생 부상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던 백승수는 일을 하는 동생을 보며 마음 한켠이 아린 듯 진한 눈빛으로 잠시 머물러 백승수의 인간미를 느끼게 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무덤덤한 돌직구 카리스마의 단장부터 동생 부상에 죄책감을 가진 형의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절제됨 속에서 터져 나오는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폭발 적인 호평을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댓글을 통해 &'대체 불가 한 연기력&', &'카리스마 미쳤다&', &'남자인데도 반했다&' 등의 반응들이 쏟아내고 있는 것. 또한, 각종 야구, 드라마 커뮤니티를 통해 남궁민의 대사와 사진들이 일주일 내내 업로드되고, 계속해서 토론하는 진풍경이 연출되는데 여기엔 그동안 드라마 시청 참여도가 낮았던 남성 시청자까지 가세하며 '인생작'이란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반박 불가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남궁민. 그의 신들린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 전력분석팀 합류한 윤선우와 화해…오정세, 연봉 삭감 명령 '스토브리그' 남궁민, 전력분석팀 합류한 윤선우</font>와 화해…오정세, 연봉 삭감 명령 등록일2020.01.04 오정세가 드림즈를 없애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전력분석팀으로 합류하는 백영수(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림즈가 전력분석 팀원을 공개 채용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백영수가 등장해 백승수(남궁민 분)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백영수는 백승수 몰래 야구 분석 사이트에서 세이버 매트릭스를 이용한 야구 분석글을 올리고 있었던 것. 백승수는 백영수의 등장에 문턱 하나도 혼자 넘지 못하는 그를 지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면접이 끝나고 백승수는 직원들에게 백영수가 자신의 동생이라 밝히며 &'난 내 동생을 뽑을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누구보다 뛰어난 그의 분석력에 이세영(박은빈 분)은 고민에 빠졌고 백승수에게 &'동생분이 이렇게 말도 안 될 만큼 멋지게 극복을 해오고 있었는데, 단장님도 어느 정도 인정을 하셔야지요&'라며 &'그거 아세요? 극복한 백영수 씨가 계속 단장님을 기다렸던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백영수는 백승수에게 &'나 안 뽑아도 돼. 그러니까 이제 밝게 좀 살자. 형 책임 아니잖아&'라고 했다. 이에 백승수는 &'네가 나였으면 내 책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백영수는 &'있어. 진짜 형 책임이 아니니까&'라고 했다. 과거 백승수는 체벌로 야구를 그만두고 싶었던 동생의 사정을 알지 못한 채 야구를 열심히 하라고만 강요했다. 그리고 백영수는 이를 악 물고 버티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더 이상 야구를 할 수 없게 됐던 것. 이에 백승수는 백영수에 대한 죄책감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결국 백승수는 백영수의 채용 건을 건의하는 이세영의 제안을 수락했고, 이에 백영수는 최종 합격했다. 그리고 이때 백승수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영수 이제 괜찮데요. 영수만 괜찮으면 나도 다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권경민(오정세 분)은 백승수에게 현재 팀 연봉의 30%를 삭감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드림즈에게 퇴출당한 고세혁(이준혁 분)은 에이전트 회사를 차려 팀의 주요 선수들과 계약을 맺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사회가 주입한 잘못된 욕망 꼬집고 싶었다 …종영 '시크릿부티크'가 남긴 것  사회가 주입한 잘못된 욕망 꼬집고 싶었다 …종영 '시크릿부티크'가 남긴 것 등록일2019.11.29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전개와 영화 같은 웅장함으로 전율을 선사하며 지난 28일 종영했다. 이에 드라마 연출을 맡은 박형기 감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크릿 부티크'가 남긴 것을 정리했다. # 여성주체 드라마의 탄생..'레이디스 느와르' 新장르 '시크릿 부티크'는 시작부터 '레이디스 느와르'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우며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에서 펼쳐진 레이디들의 파워게임은 훨씬 더 냉혹했고 새로웠다. 이는 철저히 모든 서사가 여성캐릭터에 의해 풀어지고, 욕망하는 여성들의 치밀한 지능 게임에 초점을 맞췄기에 가능했다.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권력, 돈, 성공을 향한 욕망을 여성이 실현하며, 남성은 조력자로 주변부에 머물러있다. 평소에 '정치물', '느와르' 장르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던 여성이 주체가 되어 뒤바뀐 구조에서 시청자들은 카타르시스와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제니장(김선아 분)을 위해 변호사가 된 윤선우(김재영 분)는 20년이 넘도록 제니장만을 바라보며 그녀를 위해 일한다. 동성애자이면서도 제니장의 복수를 이뤄주기 위해 그녀와 결혼을 감행하는 위정혁(김태훈 분), 평생 예남(박희본 분)을 사랑하여 결혼한 그녀를 위해 살인을 비롯한 각종 뒤처리를 담당한 오태석(주석태 분), 그리고 여옥(장미희 분)의 곁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하는 황집사(한정수 분)까지, 드라마 속 남성들은 여성캐릭터를 위한 조력자로 존재한다. 이는 보통의 많은 권력형 드라마에서 여성캐릭터들이 보여준 순애보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뒤집는 형태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 박형기 감독 &'충족될 수 없는 인간의 욕망, 그 잘못된 욕망을 꼬집다&' '시크릿 부티크'를 관통하는 하나의 단어는 '욕망'이다. 자신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는 데오그룹 총수 김여옥과 빼앗긴 데오그룹을 되찾기 위해 여옥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내세운 제니장, 그리고 이 폭풍에 뛰어들게 된 이현지(고민시 분)는 각자의 욕망을 위해 가감없이 행동하고 선택한다. 이에 대해 박형기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돈과 권력이라는 욕망에 빠진 인물들을 통해 욕망이란 틀이 잘못됐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우리가 욕망을 향해 달려드는 건 얻으면 행복해질 거라 착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또 다른 욕망이 더 생겨날 뿐, 욕망 자체는 결코 충족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돈, 권력, 사회적 성공과 같은 우리 사회가 이상화한 주입된 욕망 그 '틀'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을 때야 욕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 김선아X장미희, 믿고 보는 갓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 '시크릿 부티크'는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불꽃 튀는 김선아, 장미희의 시너지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바로 '갓 배우들'이라 부를 수 있는 연기의 달인, 김선아와 장미희가 그간의 연기 공력을 오롯이 쏟아부은 것은 물론 그동안과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파격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선아는 날선 카리스마와 애절한 감성 연기, 그리고 워맨스까지 넘나드는 '멀티 캐릭터' 제니장 그 자체를, 장미희는 '엘레강스 악역'이라는 단어에 꼭 맞게 독하지만 고고한 김여옥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검은 욕망에 갇힌 잔혹한 모정을 그려냈다. 두 연기 신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매회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다. # 주목할 젊은 남녀 배우들의 탄생..고민시X김재영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젊은 20대 남녀 배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배우 고민시와 김재영이 바로 그 주인공. 장미희, 김선아처럼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두 배우는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와 캐릭터 표현으로 새로운 얼굴을 확실히 알렸다. 고민시는 바둑기사의 길을 걸으며 평범한 삶을 살던 풋풋한 20대의 모습부터 엄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처절함,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흑화'하는 모습까지 단계적으로 표현,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김재영은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모두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극 중 제니장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애틋한 감정 연기는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시크릿 부티크'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젊은 두 배우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가 종영한 수목드라마 자리에는 후속으로 두 개의 예능이 편성됐다. 배우 이동욱이 호스트로 등장하는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수요일 밤 10시, 백종원X양세형X김희철X김동준이 출연하는 '맛남의 광장'이 목요일 밤 10시에 각각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시크릿부티크' 김선아, 김재영과 새로운 출발…장미희 스스로 목숨 끊었다 '시크릿부티크' 김선아, 김재영과 새로운 출발…장미희 스스로 목숨 끊었다 등록일2019.11.28 김선아가 김재영과 함께 데오가를 떠났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크릿 부티크'에서는 김여옥 회장(장미희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 장(김선아 분)은 김여옥이 어머니 반지를 훔쳐 데오가를 집어삼켰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렸다. 이에 김여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제니 장은 자신을 위해 몸을 던졌던 윤선우(김재영 분)를 이현지에게 부탁하고 떠났다. 김여옥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자행한 모든 악행에 대한 처벌을 받기 위함이었다. 출소를 한 제니장은 자신을 찾아 온 이현지(고민시 분)에게 &'만약 다음에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도망가라. 늘 응원할게 마음 담아서&'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곧바로 윤선우를 찾아갔다. 다행히 윤선우는 건강을 되찾았고, 그런 윤선우를 본 제니 장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제니 장은 &'너 이런 거 안 어울려. 얼른 씩씩하게 일어나&'라며 끌어안았다. 2년이 흐르고 제니 장은 윤선우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선우는 &'아직 누나 옆에서 할 일이 남았다&'라며 아직은 더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어 제니 장은 데오 그룹에 대한 경영을 거부했다. 그는 &'언젠가 제가 준비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다&'라며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부탁했다. 제니 장은 모두가 떠난 데오가를 찾았다. 그는 &'회장님도 나도 다 잘못된 길을 향해 갔어요. 그런 우리에겐 자격이 없습니다. 우린 다 틀렸어요&'라며 어머니의 반지를 두고 데오가를 떠났다. 그리고 제니 장은 &'선우 네가 원하는 곳으로 이젠 내가 같이 가줄게&'라며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시크릿부티크' 김재영 윤선우로 살아간 시간들 잊지 못해 종영 소감 '시크릿부티크' 김재영  윤선우</font>로 살아간 시간들 잊지 못해  종영 소감 등록일2019.11.28 '시크릿 부티크' 김재영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는 28일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 작품에서 제니장(김선아)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J부티크 변호사 윤선우 역을 소화한 김재영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대본 인증샷과 소감을 공개했다. 김재영은 &'그동안 '시크릿 부티크'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윤선우' 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하고 6개월 간의 촬영 기간 동안 윤선우로 살아간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시크릿 부티크' 15회분에서 윤선우(김재영)는 제니장을 향한 가슴 절절한 흑기사 면모를 선사했다. 제니장을 향해 돌진하는 덤프트럭을 자신의 차로 막아서며 위험천만한 순간의 제니장을 구해내는 대신, 자신은 피를 흘리며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김재영이 열연한 윤선우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시크릿 부티크' 마지막 회는 28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SBS funE 강선애 기자)